쓰시마시(나가사키)
1. 개요
쓰시마 섬과 그 부속도서를 관할하는 일본 나가사키현 소속의 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도시이다. 쓰시마 시청은 섬 남부 이즈하라(厳原)에 위치하고 있다. 섬의 지리, 역사 등에 대한 내용은 쓰시마 섬 문서 참고.
2. 시의 상징
시의 꽃은 (玄海つつじ), 나무는 이팝나무(ひとつばたご), 새는 꿩(高麗きじ)[2]이다. 한반도의 꿩을 시조(市鳥)로 할 정도로 한반도와 거리상 가깝다.
마스코트는 쓰시냔(つしにゃん)이며 삵을 모티브로 했다.(공식 트위터, 일본어)
3. 역사
쓰시마시가 설치되기 이전의 역사에 대해서는 쓰시마 섬/역사 문단 참조.
- 2004년 3월 1일 쓰시마 섬 내의 이즈하라정, 미쓰시마정, 도요타마정, 미네정, 가미아가타정, 가미쓰시마정이 합병되어 쓰시마시가 탄생했다. 구 시정촌의 명칭은 쓰시마시의 하위 행정구역이 되었다. 시청은 옛 이즈하라정에 있다.
4. 정치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전통적으로 자민당 지지세가 강한 편이다. 중의원 선거에서 야마다 마사히코가 현역이었을때는 그나마 민주당 표가 잘 나왔던 편이지만 이것도 2012년 중의원 선거 이후로는 그냥 자민당 텃밭이다.
5. 지리
일본이 일본 제국으로 영역을 넓히던 시절에 신축하였던 만제키바시[3]가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하며, 이 곳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리아케산이 쓰시마시의 최고봉이다.
또한 아소만이 주변에 있는 리아스 해안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또한 미우라만도 물론 존재하며 이외에도 오후나코시세토와 같은 운하도 존재한다.
그리고 쓰시마 한국전망대, 쓰시마 야생생물보호센터 등과 같은 관광지도 물론 있다.
6. 교통
섬내에는 유일한 국도인 382번 국도가 쓰시마시를 북부에서 남부까지 종단하게 된다. 전구간 왕복 2차로 도로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명색이 섬을 종단하는 간선도로가 중앙선도 없는 구간이 있었다. 382번 국도는 형식상으로는 이키시를 거쳐 사가현 가라쓰시까지 연결된다.
대중교통은 쓰시마교통이 운영하는 노선버스와 아소만 내를 순환하는 시영 도선이 있다.
쓰시마 교통 운행정보(일본어) (한국어)
섬 밖으로 이어지는 시외 교통은 이즈하라항과 히타카츠항에서 이키 및 하카타로 향하는 국내 페리선과 쓰시마 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 나가사키 공항으로 가는 국내 항공편이 있다. 부산항으로 연결되는 국제 여객선은 2020년 COVID-19 관계로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다.
7. 출신 인물
8. 여담
- 아이치현의 쓰시마시(津島市)와는 한자가 다르다. 일본의 시 명칭은 같은 이름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독음이 같아도 한자가 다르면 다른 명칭으로 취급한다.
- 유자나무가 많다. 집집마다 유자나무 한그루씩 심어져 있는 것이 보이고, 야생에서도 유자나무가 보인다.
- 이즈하라와 히타카츠를 잇는 도로간에 숲과 산이 많다. 길도 구불구불하고 수풀구간을 지날때면 데이터, 와이파이 등이 제대로 터질 수 없으니 여행을 목적으로 두는 이는 이 점 참고바람.
- 슈퍼마켓으로 히타카츠의 밸류마트와 이즈하라 티아라몰에 있는 레드캐비지(Red Cabbage)가 잘 알려져 있다. 둘 다 규슈 본토에도 흔한 슈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