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모토의 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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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아가모토의 눈.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용하는 유물로, 원작처럼 아가모토가 제작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아가모토의 존재가 확실해짐으로서 세계관은 규모상 극한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보석을 보관하고 있는 목걸이의 장식이 생텀의 마크와 비슷한 것이 특징. 영화에서는 이름과 형상만 같고 실상은 완전 다른 아이템으로 각색되었다. 닥터 스트레인지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착용한 채 토르와 만난다.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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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타임 스톤'''으로, '''시간 조작'''의 능력을 지닌다. 아가모토의 눈은 타임 스톤을 넣는 봉인구이자 조작기이다.
전용 수인을 맺는 것으로 아가모토의 눈을 작동시켜 놓으면 시간을 임의대로 조작할 수 있다. 작중 인물들의 입을 통해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힘'''[1]이라고 설명되며, 그 힘은 보통의 마법사나 인간은 인지조차 할 수 없고 심지어 시간과 죽음마저 초월했다는 도르마무나 그의 추종자들조차도 시간이 조작되었음을 인지하는 것이 한계이며 직접적으로 그 시간 조작에 간섭할 수는 없다.[2] 영화 내에서 나온 능력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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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과거로 되돌리거나, 미래로 가속한다. 죽은 사람을 살려내거나[3] 무너진 도시 전체를 복구하는 것도 가능. 심지어 파괴된 다른 인피니티 스톤을 복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정 인물의 시간을 조작하여 시간 역행에서 벗어나게 할 수도 있다.
사용법은 오른손에 초록색 마법진을 두르고 마법진을 펼친 채로 다이얼을 돌리듯 손을 (사용자 기준으로) 왼쪽으로 비틀면 역행, 오른쪽으로 비틀면 가속된다. 작은 사과에서부터 도시 전체까지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범위가 넓다.
시간이 조작되고 있는 상태에서 손을 뗄 경우 그 상태로 멈춰버린다. 작중에서 홍콩 생텀을 복구시키고 있던 스트레인지가 케실리우스의 공격을 받아 기절하자 그대로 멈춰버렸다. 그냥 멈추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 타임 루프
특정한 시간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작중 인물들이 스트레인지에게 아가모토의 눈의 위험성을 설명할 때 든 예시 중 하나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도르마무와의 담판을 짓기 직전에 이걸 사용해서 <닥터가 거래를 제안하자 도르마무가 이를 거절하면서 닥터를 살해하는 상황>을 무한 반복하게 만들었다. 초월적인 권능 덕에 모든 상황을 인지할 수 있었던 도르마무는 끝없이 닥터를 죽이다가 결국 스트레인지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는 것을 깨닫고 지구에서 손을 떼야 했다.
아래에 있는 작중 묘사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작중(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시점)에서 스트레인지는 한 입 이상 베어문 사과를 몇 번 더 베어문 자국이 있게 만들고, 이미 베어먹어 없어진 부분까지 온전하게 만들었다.[4]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아가모토의 눈의 시간 조작 능력은 있을지 모르는 가능성조차 구현하며, 이미 사라진 것조차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달리 본다면, 사실상 시간을 기반으로 한 현실 조작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수많은 미래의 가능성을 봄으로써 강적에게 이길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하다.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스트레인지가 무려 "14000605"개의 미래를 내다본다. 타임 스톤이 시간 조작 능력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이고, 시간 자체를 과거로 되돌리거나 미래로 가속할 수 있는 것을 본다면, 단순히 수많은 미래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인피니티 워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으나 미래예지가 아닌 다른 능력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 광선
타노스가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얻어 건들렛을 완성한 후 토르의 스톰브레이커를 막기위해 다른 스톤들과 광선을 뿜어냈다.

3. 약점 및 리스크


매우 강력한 아이템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자가 아니면 쉽게 다룰 수 없다. 아가모토의 눈을 잘못 사용하면 영원히 같은 순간이 반복되거나 존재가 소멸될 수 있다고 모르도이 말했다. 모르도는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으로 시간을 몇 번이고 조작한 일에 대해 언젠가 대가가 따를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단순히 주문을 암기하고 외운다고 해서 사용할 수는 없다'는 모르도의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아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하기 위해선 무언가 특수한 자격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소서러 슈프림(최고의 마법사)'인 에인션트 원이라면 당연히 아가모토의 눈이 얼마나 위험하고 강력한 아티팩트인지 알고 있었을 텐데도 아무나 손쉽게 가져갈 수 있는 위치에다 둔 것을 보면 아마 소서러 수프림급의 마법사가 아니면 웬만한 마스터급 마법사도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스터급 마법사이면서 아가모토의 눈의 가치를 당연히 알고 있을 케실리우스가 손도 안 댄 걸 보면 사실상 확정적이다. 역대급 재능을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 같은 인물이 아닌 이상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사용은 가능해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모르도와 웡이 언급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약점으로는 스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인을 맺어서 아가모토의 눈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에보니 모는 이 점을 이용해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하려는 닥터의 손을 묶어버려서 스톤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았다.[5] 또한 자신은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 시간 역행에 또 다른 약점이 있는데 시간 역행을 하려는 지역이 시전자와 매우 가까워야만 가능하다. 그래서 시간 역행이 필요한 정확한 위치를 까먹으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로 역행을 할 수 없다.

4. 작중 묘사



아가모토의 눈의 행방
아가모토에인션트 원 (→ 미래의 어벤져스) → 닥터 스트레인지타노스 → 파괴

4.1. 닥터 스트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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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도서관에 장식된 부조물의 형상을 띄고 있었다. 닥터가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을 읽고 슬쩍 챙겨서 능력을 실험했다.[6]
닥터는 아가모토의 눈을 습득하고 즉시 시간조작을 선보여 한 입 이상 베어 문 사과를 '''몇 번 더 베어문 자국이 있게 만들거나(!)'''[7] 썩게 만들고 온전한 상태로 되돌리는 묘기를 보였고 캐실리우스가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에서 찢어간 그 페이지를 복원시켜 내용을 확인해보다가 난입한 칼 모르도에게 크게 질책받는다. 이 때 그 둘의 경고에 의하면 부작용으로 영원히 같은 순간을 되풀이하거나 존재가 소멸될 수도 있다고. 이 때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을 해독하고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하는 것은 소서러 슈프림급의 잠재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묘사되며 닥터의 능력이 강조된다. 이어진 설명에 의하면 위대한 마법사 아가모토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정체가 인피니티 스톤임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아가모토가 타임 스톤을 개조한 듯.
이후 갑작스럽게 이어진 케실리우스생텀 공격으로 인해 일이 급하게 돌아가자 계속 닥터 스트레인지가 착용하고 있었으며, 최종결전에서 홍콩 생텀이 붕괴되고 다크 디멘션이 지구와 융합하려는 상황에서 발동. 파괴된 도시와 생텀을 복구한다.[8] 하지만 이 때 케실리우스가 난입해 방해하는 바람에 완전히 복구하는 데에는 실패.
케실리우스 측의 방해로 시간을 생텀 파괴 전으로 완전히 역행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크 디멘션으로 돌입, 도르마무에게 거래를 제안하지만 도르마무는 즉시 닥터를 끔살해 버린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닥터의 노림수였으니, 거래가 성사되기 전에 자신이 죽으면 아가모토의 눈이 자동으로 작동해 도르마무를 만나기 직전으로 되돌려 버리는 타임 루프를 만들어 도르마무가 자신과의 거래를 받아들일 때까지 영원히 시간을 되풀이하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린다.[9] 본래라면 직접 시간을 되돌린 닥터 외에는 시간이 되돌아갔단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지만[10][11] 역설적으로 도르마무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초월적인 존재'''였기에 무한히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고통[12]받게 된다. 분노한 도르마무는 닥터를 계속 죽였지만 결국 무의미함을 깨닫고 루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닥터의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
모든 일이 끝난 후 닥터가 원래 자리로 돌려 놓으면서 웡에 의해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타임 스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여담으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을 읽고 그냥 슥 집어간 것을 보면 보안이 그렇게 철저하지는 않은 듯했지만, 엔드 게임에서는 에인션트 원이 배너가 타임 스톤을 못 가져가게 막은 걸 보면, 보안이 철저하지 않은 게 아니라 역으로 닥터가 타임 스톤을 가져가도록 일부러 보안을 허술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닥터가 타임 스톤에게 선택받는게 미래라는 것을 닥터하고 만나기 전부터 알았기 때문.

4.2. 토르: 라그나로크


오딘을 찾으러 뉴욕에 온 토르와 만나는 시점의 장면에서 아가모토의 눈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목에 걸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4.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피니티 워에서도 중요 아이템 중 하나로 등장. 여전히 닥터 스트레인지가 가지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에보니 모가 빼앗을 거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에보니 모가 손대자 마법이 발동해 모의 손이 화상을 입은 걸로 봐서는 역시 방어장치가 되어 있었던 듯.[13] 타노스 측에서 지구에 인피니티 스톤 2개가 있다는 걸 영화 초반부부터 알고 있는데, 마인드 스톤은 몰라도 타임 스톤이 있는지에 대해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추측으로는 많은 존재들이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에인션트 원이 죽자, 그 죽음을 세계가 알게 되어서 위험하다는 웡의 대사로 보자면, 단순히 지구를 노리는게 아니라, 지구에 있는 타임스톤을 노리고 있지만 에인션트 원 때문에 보고만 있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혹은 타임 스톤을 사용하는 에인션트 원이 있으니까[14]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다던가, 하는 식으로 이미 소문이 날대로 난 상황일수도 있다.[15] 에보니 모가 닥터 스트레인지보고 소서러 수프림이나, 마법사 같은 걸로 부르는게 아닌, 스톤 키퍼라 부르는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혹은 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를 쫓아내기 위해 스톤을 사용한 것 때문에 알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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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에보니 모는 빼앗지 못하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계속 들고있는 상태였다. 타이탄 행성에서 타노스와 전투 전 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해 '''14,000,605개'''의 미래를 보고, 그 중 단 하나만을 제외하고 전부 다 타노스에게 패배하게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전투 중 타노스가 아가모토의 눈을 빼앗아 박살내나 타임 스톤은 닥터가 미리 빼놓은 상태였다. 결국 타이탄 전투에서 패배하고 아이언맨을 구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가 결국 숨기고 있던 타임스톤을 손바닥 위에서 소환하여 순순히 준다.[17] 그리고 타임스톤은 소울 스톤 다음으로 인피니티 건틀렛의 엄지 부분에 장착된다.
그리고 와칸다 전투 최후반부에서 타노스가 비전마인드 스톤을 뺏기위해 와칸다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히어로들은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파괴해 6개의 스톤이 모두 모이는 걸 막으려 했고 비전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기로 결정한다. 결국 타노스가 비전을 잡기전에 스칼렛 위치가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부수는데 성공하지만... 타노스가 타임 스톤으로 시간을 돌려 부서진 마인드 스톤과 비전을 다시 되돌려버린다.[18] 그리고 타노스가 직접 복구한 마인드 스톤을 뽑아내버리면서 비전은 또 다시 사망.
분명 전투에 들어가기에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나는 너희 두 명의 목숨보다 타임 스톤을 우선시 할 거다. 왜냐하면 이걸 뺏기는 순간 너희 두 명은 물론이고 이 우주가 끝장이니까"'''라며 단단히 못을 박은 닥터가,[19] 너무나도 쉽게 타임 스톤을 건네주자 망연자실한 토니가 스트레인지에게 왜 그랬냐고 물어보지만 '''"이제 마지막 단계야(We're in the endgame now)."'''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고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 휘말려 먼지가 되어 사라질 때 '''"다른 방법이 없었어(There was no other way)."'''라고 다시 한번 언급함으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 떡밥을 던진다.

4.4. 어벤져스: 엔드게임


인피니티 워의 사건 이후 타노스가 다른 스톤과 함께 원자 단위로 분해했다. 이후 인피티니 스톤들을 2012년의 뉴욕으로 돌아간 브루스 배너는 그곳의 뉴욕 생텀을 지키고 있던 에인션트 원에게 찾아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타임 스톤이 필요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브루스를 영혼으로 분리시키는 등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선택한 행동을 들은 후 뭔가 확신이 섰는지 선뜻 그에게 타임 스톤을 넘겨준다. 제때 되돌려준다는 약조를 받은 후에. 모든 것이 끝난 후 캡틴 아메리카가 과거로 돌아와서 무사히 반납한다.[20]

4.5.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밝혀진 예고 스토리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을 다시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칼 모르도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방해를 받는다고 한다.

5. 여담


소울 스톤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인피니티 스톤의 첫글자를 따면 '''THANOS'''가 될 것이란 추측이 많았다. 인피니티 스톤의 소재의 첫 글자가 THANOS를 이룬다는 설이 있었으나, 애시당초 다른 스톤들은 작중에서 불린 고유 명칭으로 놓았으면서 타임 스톤은 고유 명칭(아가모토의 눈)이 아닌 Necklace(목걸이)로 한 시점에서부터 끼워 맞추기 성향이 강해지고 있었다.[21] 인피니티 워에서 밝혀진 소울 스톤의 정체나 위치가 H로 시작하지 않으면서 무산되었다.
원작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가지고 있는 스톤은 소울이었다. 원작의 인피니티 스톤인 인피니티 젬은 영화의 스톤과는 색이 각각 다 다른데, 소울 젬은 영화의 타임 스톤과 동일한 녹색이다.
인피니티 워 당시 편집이 좀 잘못돼서 처음 타임스톤을 보여줄 당시 '''영화 소품'''인 아가모토의 눈에 장치된 버튼을 누른 뒤 마법 쓰는 연출을 보여줬다. 원래라면 버튼 누른 걸 편집하고 마법만으로 열었어야 했다. 잘 들으면 짤깍 하고 버튼 소리도 다 들어있다.
다른 스톤을 모아 핑거 스냅을 할 필요 없이 소울 스톤 제물을 제외한 죽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 실제로 타노스는 죽은 비전을 살려낸 다음 마인드 스톤을 뜯어낸다.

6. 관련 문서


[1] 처음 썼을 때 동료들이 '너는 시공을 조종한 게 아니라 시공을 파괴하고 있었다'며 일갈했다.[2] 이것은 도르마무와 도르마무가 속한 다크 디멘션이 시간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차원의 우주이기 때문이다.[3] 소울 스톤 제물의 경우 애매하다. 소울 스톤의 대가가 돼서 죽어버린 사람은 인피니티 건틀렛의 힘으로도 되살릴 수 없다. 엔드게임에서 호크아이가 레드 스컬이 그녀는 되돌릴 수 없다고 했다고 언급이 나왔으며, 헐크도 핑거 스냅을 할때 시도해봤으나 안 됐다고 언급이 나오는데, 작중에서 두 번이나 안된다고 나온다. 감독 말로는 한번 제물로 바치면 설령 반납하더라도 번복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타임 스톤으로 되살릴 수 있으면 이러한 설정들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상황이다.[4] 무엇보다도, 스트레인지는 2번 정도 베어물었을 뿐, 3번 이상 베어문 적이 없었다.[5] 코멘터리 영상에서 밝히길 블랙 오더들은, 특히 에보니 모는 스톤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있고 단단히 대비를 해왔다고 한다. 이미 닥터가 타임 스톤으로 시간을 되돌릴 것이고 이것을 막기 위해 알고 대처한 것이라고 한다.[6] 보안이 허접해 보이지만 사실 엔드게임에서 에인션트 원은 닥터가 들어오기 몇년전부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란 인물이 자신의 뒤를 잇는, 자신조차 능가하는 최강의 마법사가 될 거란 운명이란 걸 알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즉, 여기서 닥터가 손쉽게 이걸 훔쳐간 것도 에인션트 원의 의도일 수 있다. 실제로 닥터 역시 나중에 스톤의 수호자가 된 이후 겉으로 보기엔 무방비인 스톤에 간단하지만 깰 수 없는 보호마법을 걸어놨다.[7] 닥터는 이 사과를 3번 이상(이미 사과를 2번 정도 베어문 자국이 있었다.) 베어문 적이 없다. 그냥 썩는 거라면 모를까, 베어문 자국이 생긴다는 것은 '''있을지 모르는 가능성까지 구현한다는 소리가 된다!''' 게다가 이미 베어먹어 없어진 부분까지 온전하게 만든다. '''이는 이미 사라진 것조차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사실상 시간을 기반으로 한 현실 조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8] 이때 웡을 포함한 죽은 사람들까지 부활한다.[9] 여기에서 아가모토의 눈이 인피니티 스톤이라는 것을 확실히 짐작할 수 있다. 애초부터 시간과 질서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차원에서 '''시간을 만들었으며, 보통 시간도 아닌 '타임 루프'라는 복잡한 시간을 구현'''했다. 도르마무가 아니라 그의 차원에 적용되는 힘이기 때문에 우주적 존재인 도르마무마저 루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10] 닥터 본인은 어디까지 인지할 수 있는지 불명확하다. 일단 시간이 되돌아갔다는 사실은 명확히 인식하지만, 자신이 루프 이전 도르마무에게 죽었다는 사실까지 인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불명. 만약 이것까지 인지할 수 있다면, 닥터는 말 그대로 우주적 존재를 상대로 근성 싸움에서 승리한 초월적인 정신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그렇지 못하다면, 이미 이 시점에서 닥터는 도르마무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셈이다.[11] 영화에서는 타임 루프가 반복될 때마다 대사가 달라지는데 단순히 도르마무의 대사에 따라 대응한 것일수도 있지만 자신이 계속 지는 것(죽음)을 알고 있었고 중간에 피곤한 듯해 하는 연기도 나온다. 이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긴 하지만 영화 중간에 결정적인 대사가 나오는데 도르마무가 닥터에게 혼자만 끝없는 죽음의 고통을 겪는게 두렵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그런 기억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고통이 익숙하다고 말한 점에서 확실히 기억하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또한 수많은 죽음을 경험하고도 멀쩡할 정도로 엄청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특히 도르마무는 루프가 돌아오는 순간에 알아채는게 아니라 미래의 기억이 과거의 자신에게 더해진 걸 인지한 순간부터 루프가 반복되는 걸 알아챈다. 영화에서 보면 앞에 했던 대사를 반복하거나 살아 있는 닥터를 확인한 뒤에 놀라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12] 고통이라기 보다는 지겹다라든지 짜증이 난다는 정도일 뿐이다. 하지만 타의에 의해 방안에 갇혀서 영원히 모기를 반복해서 잡아야한다면 그건 충분한 괴로움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그 모기가 잡아도 잡아도 계속해서 살아나 더 강해진다면...[13] 에보니 모는 (불리한 정황이긴 했지만) 스트레인지도 어렵지 않게 제압하고, 파워업한 아이언맨조차 스스로가 이길 수 없다고 인정한 강자인데, 스트레인지 본인을 고문해 마법을 풀게 한 것을 보면 굉장히 풀기 어려운 마법인 듯 하다. 그렇다면 전작의 케실리우스를 포함해 웬만한 마법사들은 당연히 건드리기도 힘들 것.[14] 닥터도 가능하지만, 에인션트 원은 무려 리얼리티 스톤이 없음에도 현실조작이 가능하다. 공간을 직접 만들어 내기도 하고(미러 디멘션), 스페이스 스톤이 없음에도 공간이동도 가능하다.(역시 다소 차이는 있다.) 거기에 아가모토의 눈으로 시간까지 조작가능하니... 거의 준 우주급 존재에 버금가는 능력이라고 봐야 한다.[15] 이렇게 본다면 강해진 닥터임에도 역시 에인션트 원보다는 아직 한 수 아래란 걸 알 수 있다. 에인션트 원이 지킬때는 지켜보고 있다가 그녀가 죽자 타노스 본인도 아닌 수하들을 보냈다는 얘기니까. 물론 보낸 둘이 수하들 중 가장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타노스 본인에 비할 바는 못 된다. 실제로 에보니 모는 닥터를 제압했고.[16] 이 경우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나오는 '대가'가 다른 존재들이 타임스톤이 지구에 존재함을 알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17] 이 장면의 연출이 퍽 인상적인데, 닥터가 손을 들어 엄지와 검지로 하늘의 별을 집은 듯한 손 모양을 하자 별이 반짝이더니 타임 스톤이 나타났다.[18] 케실리우스 일당과 싸울 때의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타노스와 스칼렛 위치는 되돌려진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인드 스톤과 비전만 되돌렸다.[19] 이는 캡틴과 완다와는 다른 모습이다.[20] 일단 1편에서 다크 디멘션의 침략을 저지하긴 했지만 메인 유니버스를 침략하려는 멀티버스는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의 후속작들이 이를 어떻게 막아내는지에 대해 다룰 수도 있다. 인피니티 워에서도 웡이 타임 스톤이 없어졌기 때문에 생텀이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말하는 걸 보면 멀티버스의 위협이 없는게 아니다. 이후 샌디애고 코믹콘에서 후속작의 이름이 공개되며 상술된 멀티버스에서의 위협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21] 치타우리 셉터의 S(scepter)도 고유명칭이 아닌건 마찬가지다. 게다가 왜 갑자기 이름의 뒷부분의 약자를 따는지도 의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