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파이널 판타지 14)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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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ウラ/Au Ra. 첫 번째 확장팩인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추가된 종족이며 아우라 렌과 아우라 젤라로 나뉜다. 파충류 꼬리, 피부가 경질화 된 비늘, 귀를 대신하는 뿔을 가지고 있다. 다른 종족들과 달리[1] 파판14만의 오리지널 종족이다.
또 하나의 특이점으로 눈동자 테두리 안광이 있다. 사용 여부는 선택이며, 미용사를 통해서 사용 여부 및 색깔을 바꿀 수 있다. 테두리 안광 색은 눈동자와 완전히 별개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아우라의 머리 양쪽에 난 커다란 뿔이 타종족의 귀 역할을 한다는 설정도 존재한다.
종종 유저들에게선 이 비늘과 뿔이 있는 용인(신화) 컨셉 때문에 드래곤과 관련된 종족이란 오해를 사지만 설정면에서 파판에서 드래곤족이냐 아니냐는 스토리상 중요한 문제이며, '''아우라는 드래곤과 관계 없다'''.[2] 그러나 에오르제아인은 오해하고 있다는 설정도 있어서 아우라 npc인 시두르구의 언급 등으로 아우라가 이슈가르드에 당도한 초기에는 드래곤족과 비슷한 뿔과 비늘을 가졌단 이유로 살해당하는 등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대사를 볼 수 있다. 개발 도중에 용 종족이라 쓰인 컨셉아트도 존재하였으나 악마를 컨셉으로 한 것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원래는 아우라 대신에 신종족으로 FF12에 등장했던 토끼수인인 비에라족이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미코테랑 이미지가 겹친다고 기각되었고 아우라가 대신 등장하였다. 다만 비에라족도 5.0 업데이트 때 등장할 예정.[3]
남캐와 여캐의 차이가 다른 종족으로 보일 정도로 극단적으로 심한 편이다. 남캐는 좀 더 인외에 가까운 편. 남성은 엘레젠보다 더 큰 키에 특유의 간지,[4] 다만 아우라 남성의 체형이 허리가 잘록하고 엉덩이랑 허벅지가 큰 편이기에 위화감을 느끼는 유저들도 많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키가 매우 작아 라라펠을 제외한 종족 중 최소키가 가장 낮으며, 미코테 여캐보다 더 여리여리한 슬렌더 체형에 가깝다. 하지만 허벅지만큼은 다른 종족과 비슷하기 때문에 역으로 '''꿀벅지''' 속성이 도드라지는 편. 여기에 발랄한 모션의 미코테와 대조적으로 청순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모션이 많아서 인기가 좋다.
종족별로 모습의 차이가 있다. 렌족의 경우 남성의 눈은 일반적인 눈을 가지고 있으나 입속과 혀는 파란색을 지니고 있으며[5] 젤라족의 남성은 눈이 마족눈 속성을 지니고 있다.[6]
스토리에 등장하는 어린이 아우라들은 남녀 차이가 거의 없는 걸로 봐선 엘레젠처럼 아우라 남자는 크게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얼굴의 차이도 심한 편인데, 한가지 표준 얼굴형을 만들고 4가지로 변형시켰던 다른 종족과 달리 아우라는 아티스트들의 개성을 살려서 각각 따로 만들었다고 한다.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을 할 때에 몇몇 헤어스타일에 나와 있는 뿔의 색깔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렌과 젤라족의 연관성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다. 렌과 젤라족은 서로 사이가 안좋다고 한다.
한국 서버에서는 3.0 기준으로 이 종족이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동의 1위인 라라펠의 25%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여캐 17%, 남캐 7%로 여캐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게 특징. 남캐도 여캐에 비해선 많이 적지만 비율 자체로는 꽤 많다. 2.0에서 대도시 에테라이트 앞에 고양이 귀, 꼬리가 가득했던 것마냥 3.0에서는 뿔과 도마뱀 꼬리가 가득하다! 유저들 사이에선 신종족 거품이라는 설도 있지만, 남여캐 할 것 없이 외형이 준수하다보니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구가할 것이라는 말도 많다.[7] 아우라 남캐는 기본표정이 싸늘하고 딱딱해 불만이 있어보이지만, 다른 감정표현을 할때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는 갭으로인해 인기가 많다. 아우라 여캐도 신비롭고 청순한 인상에 체구도 작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외모라 그런지 작정하고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골수 팬들이 많다. 칠흑의 반역자가 출시되고 신종족인 비에라와 로스갈족이 추가된 이후로도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아우라족을 플레이하고 있다. 국내 팬덤에선 비늘이 많고 뿔이 달려있다는 이유로 '뿔뿔이'라는 귀여운 애칭을 쓴다.
칠흑의 반역자의 주 무대가 되는 1세계에서는 드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양식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멸망한 왕국인 푀부트의 주가되는 종족이여서 원초세계의 이슈가르드 엘레젠에 대응하는 위치로 추정된다.
2. 설정
12주신을 믿는 에오르제아의 다른 종족들과 달리 아우라는 동양풍의 오사드 대륙에서 왔기 때문의 그들의 창세신화에 나오는 별개의 신인 아짐과 나아마를 믿는다고 한다. 아짐와 나아마의 이름이 아제마/니메이아와 닮았지만 엄연히 다른 신. 다만 현실의 신화에서 신이 구전되어 변했던 것처럼 파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1. 아우라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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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렌 남성은 일반적인 눈을 지니고 있으나, 입 속과 혀가 파랗다는 특징이 있다.
2.1.1. 특징
스토리상으로는 유우기리가 도마에서 피난을 오게되는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최초로 볼 수 있으며, 전신은 가렸으나 꼬리를 통해 알 수 있다[8] . 에오르제아에서 보기 드문 종족이라고 한다. 유우기리의 경우와 같이 제국을 피해 에오르제아로 피난 왔다는 설정이라 2.x 스토리를 아우라 렌으로 플레이 하면 조금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 아우라 젤라와 마찬가지로 여러 부족이 있다. 아우라 렌에서 갈라져 나온 아우라 스이 부족도 있다. 이들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피해 바닷속에서 있는 스이 마을로 이주했다. 마을을 다스리는 사람은 시스이 궁에 사는 홍옥공주.[9]
그와 별개로 알라미고 옆의 웰리트 지방에 소수의 아우라 렌들이 정착해서 살고 있다. 다른 아우라족과 달리 서양풍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2.1.2. 작명법
아우라 렌은 동주 오사드 대륙의 토착민(휴런)들과 공존하기를 택해서, 그들의 문화양식인 일본식 이름을 사용한다. 아우라 렌식 이름은 현대적인 일본 이름보다는 고풍스러운 일본어로 지으면 된다. 성은 호족, 무인들같은 무사계급들만 얻을 수 있지만 평민들은 편의상 자신의 직업을 따와서 성을 짓기도 한다.[10]
2017년 한국서버 전용 퀘스트에서 '연아'라는 이름의 아우라 렌 NPC가 등장한 것으로 봐서 한국식 이름을 사용하는 아우라 렌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2. 아우라 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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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 남캐는 플레이어블 종족 중에 유일한 '''마족눈'''[11] 속성과 더불어서 초기 힘 스탯이 고원 휴런과 같은 '''23'''이기 때문에 많은 탱, 근딜 유저들이 젤라 남캐를 택하고 있으며, 아우라 남캐 비율도 렌보다 젤라가 훨씬 많다. 특히 젤라 남캐로 암흑기사를 하면 중2병 간지를 보여준다. 대놓고 파판14에서도 암흑기사 샘플 캐릭터로 아우라 젤라 남캐를 등장시킬 정도.
2.2.1. 특징
동주 오사드 대륙에서 소수로 모여사는 유목민이라는 설정. 설정집에서는 게르와 아이락도 언급될 정도로 문화도 몽골에 가까우며, 4.0에서는 그에 충실한 지역인 아짐 대초원이 공개되었다. 부족별로 생활상이 많이 다르다고 하며, 부족간의 항쟁도 자주 일어나서 부족이 그만큼 빨리 통합되고 멸망하며, 유혈사태도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백마도사 잡퀘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아우라 젤라도 엘레젠 황혼 부족처럼 박해받는 종족으로 추정된다. 아짐 대초원 부족들 같은 경우 '계절 끝 합전'이라는 풍습이 존재해서 이 합전의 승자가 다음 합전까지 대초원의 실세를 쥐게 된다. 홍련 메인퀘 중반부에서 이 계절 끝 합전에 플레이어가 참가해 승리함으로서[12] 아우라 족들도 도마 탈환전에 참가할 명분을 얻는데 성공한다.
2.2.2. 작명법
젤라족은 휴런의 언어를 차용한 렌족과 달리 아직도 고대 아우라어를 사용하는데, 13~14세기 몽골 제국 시대의 몽골어에 가깝다. 오랫동안 문자 문화를 지니지 않아 같은 스펠링도 다른 발음으로 말하기도 한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스펠링의 자유도가 높은 편이라고. 성 대신 자신의 부족 이름을 사용한다.
2.2.3. 부족
밑의 51부족은 설정상 최근까지 발견된 종족이다. 이 부족 말고도 다른 소수 부족도 많다고 한다. 실제로 암흑기사 NPC인 시두르구의 출신 부족은 오를(Orl)족이지만 아래 목록에 없다.
2.3. 주요 NPC
3.0에 추가된 종족에 원래 동주 오사드 대륙에 살다가, 서방인 에오르제아에는 난민으로 피난온 설정이라 NPC수가 미코테보다 적은 편이다. 주로 보이는 도시는 이딜샤이어.
그러나 4.0인 홍련의 해방자에서 아우라족의 본거지인 오사드 대륙이 추가되어서 NPC들이 많이 나올 예정.
미코테처럼 남성보다 여성 NPC의 비율이 높은 편이며, 남성 NPC는 덩치와 달리 헤타레인 NPC들이 많다.
- 아우라 렌
- 유우기리: 도마 출신의 아우라 렌 여자로 도마 난민들의 대표이자 지도자 난민들과 대화를 해보면 그녀가 도마에서 높은 신분[16] 였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 유키 야츠루기: 고귀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도둑맞은 세 개의 가보를 되찾고자 에오르제아로 온 수원국의 공주로 신분과 달리 닌자 훈련을 받아서 인술과 쌍검을 다룬다. 오보로가 가보를 찾는 데 도와준다고 청하였으나 도마는 닌자들의 배신[17] 으로 멸망했다는 이유로 오보로의 청을 거절한다. 일본판에서는 오레를 쓰는 오레온이다.
- 아카기: 유키 야츠루기를 따라 에오르제아로 함께 온 가신으로 자기 말로는 체구와 다르게 겁이 많은 성격에 무예에 능하지 않다고 스스로 말하며 대놓고 약한 도끼술사라고 적한테 언급된다(...) 56렙 퀘에서 오보로의 아지트에 왔을 때 대화해보면 집이 좋다고 언급한다.
- 세이카 : 2.0의 드레이크 포지션. 3.0의 석판 아이템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 놋히(이방의 사장): 요괴 워치 퀘스트 담당. 일본판에서는 이방의 사장이라는 이름이지만 영문판에서는 놋히라는 이름으로 있다. 이름이나 커스터마이징으로 드러나지만 히노 아키히로의 오너캐인 히노신을 아우라로 만든 캐릭터. 실제로 요시다 나오키의 오너캐인 음유시인과 대화하는 이스터 에그도 존재한다.
- 바닷속 마을인 스이 마을의 주민들은 모두가 아우라 렌이다. 시스이 궁으로 봐서 모티브는 우라시마 타로에 나오는 용궁인 듯.
- 아우라 젤라
[1] 신생의 5종족은 파판11, 비에라는 파판12, 로스갈은 파판10에서 따온 종족이다.[2] 그러나 평행세계인 제1세계에서는 아우라족을 드란족이라고 불러서 접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드란(Dran)이란 단어는 '''원초세계의 드래곤어로 자신들 드래곤을 가리키는 단어'''이기도 하기 때문.[3] 결국 등장하게 되었으며 여성만 생성가능하다. 동시에 로스갈족도 등장하게 되었다.[4] 키는 루가딘에 이어 2위인데, 그 루가딘과도 크게 차이가 없다.[5] 파충류 중에서 푸른혀도마뱀의 특성의 적용된 듯하다.[6] 실제로 인게임에서 눈의 흰자위 부분이 어두운 편이긴 하다. 하지만 그렇게 까만 색은 아니다.[7] 글로벌 서버에서는 비율이 적다. 그 이유는 창천의 이슈가르드 패키지를 구입해야 아우라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8] 전신을 가린 건 어른의 사정으로, 이때는 아직 아우라 모델링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 이때는 미코테 모델링에 전신을 가린 것을 썼다고 한다. 아우라 모델링이 나온 3.0에서야 얼굴을 드러낸다.[9] 참고로 유우기리가 이 스이 부족 출신이며 홍련 메인퀘 도중 요마에 의해 개판이 된 시스이 궁을 탈환하는 인던도 개방된다.[10] 이는 중세시대 성을 조상의 직업으로 짓는 것이랑 비슷하다.[11] 이 마족눈은 어린 아우라한테도 있는걸로 봐선서,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 같다.[12] 원래 외지인은 계절 끝 합전에 참가하는게 불가능하나 히엔이 신세를 진 몰 족의 전사로 참가하면 가능하다는 논리로 바르담 패도의 시험을 통과, 몰 족의 전사로 인정받게 된다.[13] 동인계에서 BL관련으로 드립이 흥하고 있는 부족이다. 아짐 대초원에서 몰족 양치기라는 돌발 임무가 인기가 많은데, 양치기를 납치하려고 부두가 족 전사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이다.[14] 인게임에서는 호전적인 면과 함께 윤회를 믿는 부족으로 묘사된다. 용맹하게 싸운 전사의 영혼은 환생한다고 믿는다. 새로 태어난 아이가 누구의 환생인지 알아내서 같은 이름을 붙인다고. 만약 죽은 사람이 없는데 새로 태어난 아이가 있으면 다른 부족의 전사가 도탈족의 전사로 환생했다고 믿으며, 이와 관련해 서브퀘스트로 도탈족 아우라가 자신이 과거 다른 부족의 전사였다 믿고 전생의 부모를 챙기려고 하는 내용이 나온다.[스포일러] 유일하게 인게임에서 밝혀진 설정이 있는 부족인데, 바로 알렉산더 연대기에 등장하는 아우라인 미데의 출신 부족이 호트고족이란게 밝혀진다. 청발이 이 부족의 큰 특징중 하나. 그리고 알렉산더 연대기가 마무리될 때 나름 스포일러가 될만한 전개가 있다.[15] 호트고족은 조상이 금속 거인에서 나온 두명의 아이로 디얀과 미데라고 한다. 두 아이는 손에 들면 빛나는 검은 돌조각을 가지고 나타났다고 한다. 알렉산더 연대기를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금속 거인은 야만신 알렉산더, 디얀과 미데는 플레이어가 연대기 도중 만난 그 친구들이다. 연대기가 마무리될 땐 둘 다 알렉산더 내부에서 영원히 반복되는 미래를 살아가는 새드 엔딩이였지만 후에는 이들이 자신의 부족들의 조상이 되었다고 하니 나름 열린 결말이라 할 수 있을 듯.[16] 닌자 잡퀘를 주는 오보로도 유우기리를 아는지 그녀를 호칭할 때 이름 뒤에 '님'자를 쓴다[17] 스포일러 잡 퀘 후반부에 밝혀지는데 죽은 줄 알았던 오보로의 스승은 사실 살아있었고 도마의 닌자로 있던 당시 도마를 배신하고 도마측의 정보를 제국에 넘겨줬다. 이걸로 인해 도마는 멸망했고 스승은 죽은 걸로 위장하여 제국에 들어와 제국 첩보부대의 대장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