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의 주박
1. 개요
암흑의 주술의 리메이크. 2018년 3월 10일 일판 발매. 이 역시 기존 암흑의 주술이 미정발된 것 때문에 국내 정발이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변없이 국내 정발은 6월 15일.
총 41장 + 토큰 1장으로 구성. 신규 카드 6종. 울트라 레어 2종/슈퍼 레어 3종/ 페러렐 레어 6종.
메인 카드는 암흑의 마왕 디아블로스. 마왕(魔王)/사왕(死王)/암왕(暗王) + 마(魔)/죽음(死)/어둠(暗)의 덱 파괴 바이러스의 이전 컨셉을 강화하여, "악왕(悪王)"과 "악(悪)의 덱 파괴 바이러스" 그리고 이전에 출시된 "그림자(影)의 덱 파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영왕(影王)"등의 "필드의 어둠 속성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발동"하는 효과를 갖거나 지원하는 카드들이 추가되었다.
기존의 왕 중 리메이크된 카드는 암흑의 마왕 디아블로스 뿐으로, 암왕과 염왕을 낼 자리가 모자랐거나 암왕과 사왕의 컨셉이 '어둠 속성 몬스터를 릴리스'라는 바이러스의 컨셉과 상반[1]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나마 영왕 듀크셰이드는 암왕 프로메티스의 효과와, 악왕 아흐리마는 사왕 리치로드의 효과와 살짝 유사한 측면이 있다.
해외에서 밝혀진 정보는 생산품 이미지가 공개되었으며 TCG판은 4월 20일에 정식 발매, 이름은 Lair of Darkness. Lair의 뜻이 의미심장한데, 암흑의 주술이 오리지널 이름인 걸 생각하면 암흑의 전승이나 지식, 아니면 소굴이 될 수도 있다.
국내판의 공식 명칭은 '암흑의 주박'. 제품 이름에 쓰인 '呪縛(주박, じゅばく)'이라는 단어는 원래 우리말에 없는 일본식 한자어이므로 의역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리메이크되기 전의 원본 스트럭처 덱이 유저들 사이에서 '암흑의 주술'로 통용되던 것을 감안하여, 구분을 위해 굳이 '암흑의 주박'이라는 번역명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금지령이 재록되면서 신 마스터 룰 사양에 맞춰 텍스트가 에라타되었는데, 이는 기존 텍스트의 "플레이할 수 없다."의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기재하기 위한 취지가 강한 변경이다. 그렇다고 해서 효과에 완전히 변경점이 없는 것은 또 아닌데, 해당 문서 참고.
자기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발동하는 효과가 주 전술이라는 점이 인페르노이드와 전술이 상당 부분 겹치는 것을 이용해, 인페르노이드에 스트럭처 덱의 신규 카드들을 일부 투입한 덱이 잠깐이나마 티어권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신규 카드들의 성능이 좋은 편이라, 스트럭처 덱을 기반으로 덱을 짜고자 할 때 진제왕강림, 공수의 고동, 로드 오브 매지션, 언데드 월드 R과 더불어 자주 추천되는 스트럭처 덱이다.
2. 수록 카드
신규 수록 카드는 볼드체로 표기.
레어도 표기가 없는 것은 노멀.
[1] 그나마가 사왕 리치로드는 스스로 회수되는 효과였지만 어둠 속성 몬스터를 릴리스해야 꺼낼 수 있다는 점이 에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