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햅틱
'''만져라, 반응하리라! - 햅틱 1'''
'''마음껏 만져라 - 햅틱 2'''
Anycall HAPTIC
1. 개요
2008년 하반기부터 2010년까지 사용한 삼성전자 애니콜의 하위 상표. 삼성전자의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 상표이다.
이름의 유래는 기기에 탑재된 기능인 햅틱에서 따 왔으며 휴대폰 터치스크린에 터치에 대한 진동과 G센서를 이용한 반응을 중시하는 경향 때문이었다.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했으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조했다. 마이펫과 놀기 2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경쟁사인 LG전자의 프라다폰, 뷰티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 유행을 선도한 제품으로 햅틱을 꼽는다.
그러나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햅틱도 보급형 라인에서 삼성전자가 '코비'[1] 와 '노리' 상표[2] 를 출시하면서 힘을 잃기 시작했다. 그래도 고급형 휴대폰에서는 아직 힘이 남아있나 싶었지만 한국 시장에 스마트폰 트렌드를 가져온 아이폰 3GS가 출시되었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옴니아 2 라인업을 밀어주면서 햅틱 제품군들은 급격하게 힘을 잃기 시작한다.
이후 삼성전자는 아몰레드 빔을 마지막으로 햅틱 상표 사용을 중단했다. 이후 갤럭시 S 출시 이후에도 가뭄에 콩 나듯이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 출시되기는 하였으나[3] 햅틱이라는 이름을 더 이상 붙이지 않고 2011년 삼성전자의 '와이파이 풀터치'(SHW-A175S) 이후로는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 마저 출시되지 않고 있다.
2. 평가
2.1. 장점
깔끔하게 뽑은 디자인, 나쁘지 않은 성능으로 한국 휴대폰 시장에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유행시켰으며 다른 회사 제품들에 비해 내부 편의 기능에 신경을 많이 써 큰 인기를 끌었다. 한 때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 = 햅틱' 이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런 장점들 덕분에 꽤 괜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2. 단점
가장 큰 문제점은 한국판과 해외판의 하드웨어 사양 차별. WIPI 탑재 의무화에 Wi-Fi를 빼 버린 것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 브라우저 삭제를 하는 등[4] 전반적인 하드웨어 사양을 떨어뜨린 만행을 저질렀다. 물론 당시에는 Wi-Fi의 보급률이 미미했고, 큰 수요가 없"다고 해도 모바일 웹 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하드웨어 사양 떨어뜨려 출시했다는 것은 분명 비판받을 만하다.
또한 펌웨어의 최적화 문제도 지적받았다. 삼성 터치위즈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한국에 햅틱 1 출시를 위해 출시 전 '''2주 만에 뚝딱하고 만들어낸 사용자 인터페이스이다.''' 햅틱 1이 처음 출시할 때 기존에 해외에 출시했던 제품과는 다르게 아이폰을 의식한 듯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갈아엎었다가 이러한 일이 일어난 듯. 햅틱 시리즈의 고질적인 발적화는 햅틱 전체 시리즈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확대되었다.
3. 시리즈
3.1. 햅틱 (W420 / W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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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출연한 인물들은 전지현, 소녀시대, 동방신기.
햅틱 시리즈의 첫 제품이며, 2008년 3월에 출시되었다. 3.2인치 LCD에 후면에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였다. 다만 이전에 싸이언에서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넣은 '뷰티'(Viewty)를 출시했기 때문에 이 점에서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특히 해외판(SGH-F480, SGH-F490)[5] 이 500만 화소 자동 초점(Auto Focus Type, AF) 카메라에 LED 플래시를 달고 나왔으나 한국판이 보급형 기종 수준인 200만 화소 고정 초점(Fixed Focus Type, FF) 카메라에 LED 플래시를 빼 크게 논란이 되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햅틱과 비슷한 사양에 해외판과 동일하게 500만 화소 카메라를 달고 나온 햅틱 2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기존 햅틱 구매자들을 제대로 물먹였으며, 일부에서는 유료 베타 테스터라는 자조적인 표현까지 나왔다. 디자인은 프라다폰과 거의 판박이 수준였던 점도 논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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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래 출시하려던 폰은 터치스크린 + 물리 3 버튼이 아닌 '''터치스크린 + 터치 센서 3버튼''' 기기였다. 처음에는 단순 루머로 치부되었으나 테스트 기기가 공개된 이후 사실로 밝혀졌다. 상단에 T 로고도 찍혀있는 것으로 보아 제작 단계에서 나오는 프로토타입이 아닌 출시 직전의 기기로 보인다. 이 당시에는 '진정한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 아니다!'라는 비판이 있었으나 당시의 뒤떨어진 기술로써 물리 3키를 채용하는 것이 최선이었다는 반론도 있다. 다만 해외판 중에 하나인 SGH-F490은 사진의 기기와 동일하게 터치 3키로 출시되었다.
해당 제품은 전원 버튼과 종료 버튼의 기능을 다르게 부여했다. 즉, 전면의 종료 버튼으로는 그냥 단순한 기능 닫기 기능으로 켜지지도, 꺼지지도 않는다. 전원을 켜고 끌때는 기기 상단의 전원 버튼을 눌러야 한다.
SK텔레콤(SCH-W420) 제품은 구형 T라이브 로고로 출시되었으나 후기형부터 T드림리본 로고로 바꿔 판매했다. 또한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면 T드림리본 로고의 배경화면/부팅 및 종료 화면으로 변경된다.
3.2. 햅틱 2 (W550 / W555 / W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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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에 출시된 두 번째 햅틱 제품.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화소가 200만 화소에서 500만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다만 카메라 화소와 삼성 터치위즈의 개선 외에는 이전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어서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그 이전에 출시된 햅틱의 해외판인 SGH-F480과 F490이 500만 화소 카메라였기에, 햅틱 2를 완성판으로 보는 시선도 있었다. 또한, T 옴니아 1세대 제품는 햅틱 2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통신사별로 탑재한 플래시 메모리 용량이 서로 달랐는데, SK텔레콤/KTF 공용으로 출시한 W550/5500 제품은 4GB인데 비해, SK텔레콤 전용 제품인 W555는 '''16GB'''나 탑재했다. 당시 피처 폰에 탑재한 플래시 메모리 용량은 주로 200~300MB였고 1GB나 탑재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기종부터 TTA 표준 20핀을 사용한다.[7]
햅틱 2부터 SK텔레콤(SCH-W550/555) 제품은 T드림리본 로고를 탑재한 채 출시되었다. 다만 멀티태스킹 배경 화면이 구형 T로고 배경 화면이다.
그런데 펌웨어 업데이트 시 T드림리본 배경 화면으로 변경되었을 수도 있다.
3.2.1. 사양
3.3. 햅틱 온 (W600 / W6000 / W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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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출연한 배우는 예능 프로 패밀리가 떴다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천희와 박예진.
햅틱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2008년 11월에 검정색이 먼저 출시되었고 화이트 컬러는 겨울 마케팅을 거쳐 2009년 1월 말에 출시되었다. 햅틱 온이라는 이름 이외에도 해외 출시명인 '로모' 라는 이름 때문에 '로모폰' 이라고도 불렸다. 디자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카메라 기능에 특화되어 있다고 강조했고, 카메라 그립 디자인을 채용해 편의성을 올렸고 카메라 이미지 센서를 타 제품보다 큰 모듈을 사용했다. 다만 카메라 화소수는 500만 화소로 전작과 크게 변화가 없다(...). 또한 웹 브라우징에 맞추어 전면 4키를 탑재한 것이 특징.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흰 색과 검정색 제품간 기기가 서로 다르다. 패키지에 포함된 스타일러스 겸 DMB 안테나가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라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색상 간에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아서, 검정색 제품에 하얀 안테나를 쓰거나 흰 색 제품에 검은 안테나를 쓸 수가 없다. 색상간 제품의 차이일 수도 있고 출시 시기에 따른 규격 차이일 수도 있으나 이에 대한 별도의 입장 표명이나 안내는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 애초에 제품 자체가 인기가 없었던 데다 휴대폰과 안테나를 다른 색상으로 쓰는 경우가 드물었고 기능상 문제가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큰 문제나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또한 웹 브라우징을 지원했으며, 전작의 3.2인치보다 조금 작아진 3인치 LCD를 탑재했다. 그런데 3인치 LCD 주제에 해상도는 무려 480×800(WVGA)였기 때문에 330ppi로 전 세계 판매된 피처 폰 중 화소 밀도가 두 번째로 높다. 햅틱 온보다 화소 밀도가 높은 건 LG의 와이드뷰-오즈폰 (LU1400)으로 2.8인치에 해상도는 480×800(WVGA)으로 333ppi이다. 그러나 이후 출시된 기기들은 해상도는 그대로 둔 상태로 화면의 크기를 키워 오히려 화소 밀도는 떨어졌다.(햅틱 아몰레드가 266ppi, 햅틱 8M과 아몰레드 12M이 282ppi이다.) 이후 이런 경향성은 애플이 2011년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마케팅 용어를 등장시킨 아이폰 4부터 깨졌다. 이런 경향성을 띈 이유는 당시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화면의 크기나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까지는 보았지만 화소 밀도까지 따지는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2010년대 초반까지도 대부분의 피처 폰이 240×400(WQVGA) 해상도를 사용했지만 이 제품이 개발될 즈음부터는 비싼 휴대폰에 한해 "웹 브라우징" 기능을 탑재해 마케팅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따라서 PC 웹 화면을 뿌릴 수 있을 정도의 고해상도 화면이 필요하다 보니 햅틱온 제품부터 480×800(WVGA)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2009년 이후 출시된 비싼 휴대폰들은 이 해상도가 표준이 되었다. 웹 브라우저와 바탕 화면을 포함한 대부분의 메뉴 화면에서 480×800(WVGA) 해상도를 잘 지원했지만, 과도기였던 문제로 일부 고도화되지 않은 메뉴에는 240×400(WQVGA)의 저해상도로 구성되어 있기도 했다.
응용 프로그램 프로세서도 기존 햅틱 시리즈가 구형이었던 ARM926EJ-S 225MHz 기반 퀄컴 MSM6280을 탑재한 것에 비해 햅틱온은 480×800(WVGA) 고해상도로 원활하게 동작하기 위해 ARM1136J-S 528MHz 기반 퀄컴 MSM7200A[9] 고성능 응용 프로그램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도 다른 제품보다 큰 것을 사용하였고, 디자인도 삼성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흡사하게 만들었다. 해외에서는 로모폰으로 마케팅하였고 사진 화질도 동급 대비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런 특징을 강조하지 않고 당시 대중성이 떨어졌던 웹 브라우징 기능을 중심으로 마케팅하여 카메라로써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웹 브라우저로써도 매력이 없었다. 마케팅 실패 사례로 대표적인 제품이다. 웹 브라우징으로써 마케팅이 실패한 이유는 당시 통신사의 데이터 통신 요금이 비쌌기 때문이었다. 당시 SK텔레콤과 KTF는 매우 비싼 요금으로 서비스했고(2만 6천 원 선의 요금제를 별도 가입하는 방식) LGT 정도나 6천 원 선의 요금으로 서비스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웹 브라우징 기능을 마케팅 요소로 쓰기엔 다소 무리였고, 이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여 수요가 많았던 LGT에서만 많이 생산되기도 하였다.
3.4. 햅틱 8M (W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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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단독 5,000대 한정으로 2009년 3월 말 출시된 기종. 햅틱 온보다 커진 3.3인치에 480×800(WVGA) 액정을 탑재하였으며 햅틱 온처럼 카메라 기능에 특화되어 '''800만 화소''' 카메라에 제논 플래시를 탑재한 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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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 시리즈 중에서 가장 답 없는 추노마크로 유명하며, 카메라 화소도 800만 + 제논 플래시를 탑재하고 기껏 미래 지향적으로 디자인을 잘 했지만, 뒤에 큼지막하게 그것도 단색 마크가 아닌 '''통신사의 컬러 + 가로로 세워 놓은 로고 (...)'''는 디자인 동질성을 망가뜨렸다.
3.5. 햅틱 팝 (W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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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출연한 배우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등장인물들, F4인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SK텔레콤 전용으로 2009년 3월 출시된 보급형 휴대폰인데 당시 유명한 드라마였던 꽃보다 남자 드라마의 간접광고로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또한 60~70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 청소년들을 노린 세련된 디자인, 드라마로 인한 유명세 덕분에 학생들에게 미친 듯이 인기폰으로 팔려나가며 LG전자 싸이언의 쿠키폰과 함께 보급형 기기 양대 산맥을 형성했다. 햅틱 팝은 삼성전자의 판매량을 올려주는 효자로 등극하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좋은데...
'''햅틱 팝은 사실 햅틱 1에서 껍데기만 바꾼 재고떨이용 제품이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만 200만에서 300만 화소로 개선된 것을 넣은 것 이외에는 같다. 어떤 유저는 햅틱 1 메인 보드를 햅틱 팝 케이스 이식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를 제외한 모든 부품이 동일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60만 원대의 보급형 기기를 출시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반론도 있으며 과거에도 이런 식으로 제품을 내놓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10]
해당 제품은 햅틱 1(W420 / W4200)과 마찬가지로 전원 버튼과 종료 버튼의 기능이 다르게 부여되어 있다. 즉, 전면의 종료 버튼으로는 그냥 단순한 응용 프로그램 닫기 기능으로 켜지지도 꺼지지도 않는다. 전원을 켜고 끌 때는 기기 상단의 전원 버튼을 눌러야 한다.
또한 햅틱 1의 외관만 바꾼 제품이기 때문에 TTA 표준 20핀이 아닌 삼성 20핀을 사용한다.
3.6. 연아의 햅틱 (W770 / W7700 / W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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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김연아가 출연했다.
2009년 5월에 출시한 보급형 햅틱 제품으로, 개발 초기에는 햅틱 미니로 불렸지만 '연아의 햅틱'으로 출시해 대대적인 광고와 마케팅을 했다. 햅틱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사람의 이름이 애칭으로 붙여진 기기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위해 3인치의 앙증맞은 크기에 깔끔하게 디자인한 제품이며 버스폰급 보조금 정책과 김연아 마케팅 덕분에 햅틱 시리즈들 중에서 햅틱 팝에 이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9년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휴대폰이며 무려 80일 만에 55만 대를 팔아 치우면서 햅틱 팝에 이어 쿠키폰과 보급형 기기 양대산맥을 이어나갔다. 보급형으로 나온 기종이었으며 카메라 특화 기기도 아닌데 카메라가 자동 초점(Auto Focus Type, AF) 기능을 지원(!)했던 것도 장점이었다.
해외에는 스타(S5230)라는 리비전 제품을 발매해 20개월 만에 3천만 대를 팔아치우는 대박을 냈다.
단점이라면 세월이 흐를수록 액정에 줄이 가는 고질병이 있다는 것이다. 사용감이 많은 폰들은 거의 줄이 없는 모델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고, 현재는 10년도 더 지난 모델이기 때문에 부품도 희귀하여 수리하기보다는 차라리 새 중고폰을 한 대 사는 것이 나은 편.
3.7. 울트라 햅틱 (W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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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단독으로 2009년 6월에 출시한, 삼성 울트라 터치의 한국형 제품.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 아닌 슬라이드 자판을 넣어 주로 이것으로 입력을 하고 터치스크린으로 보조하는 제품이다. 2.8인치에 한국에 출시하는 햅틱 제품 중에서는 '''최초로 AMOLED를 탑재하였다.''' 풀 터치스크린 폰 최초의 AMOLED 탑재 기기라 화제가 되었지만, 후에 출시하는 햅틱 아몰레드의 그늘에 가려져 꽤 깔끔하게 나온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별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3.8. 햅틱 빔 (W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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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단독으로 2009년 2월에 출시한, 햅틱 시리즈 중 최초로 빔 프로젝터를 내장한 기기. DLP(Digital Light Processing)와 AMOLE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지만 다음에 출시된 햅틱 아몰레드에 완벽하게 밀려서 울트라 햅틱에 이어서 다시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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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후면 디자인이 재앙 수준으로 끔찍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까지의 모든 햅틱 기기의 후면 디자인과 비교해 보아도 햅틱 빔만큼 못생긴 기기는 없을 정도로 디자인이 엉망이다.
이 기종의 배터리가 넥서스 S와 같은 관계로 추가배터리 및 배터리 충전거치대를 안 줬던 넥서스 S 유저가 가끔 이 기기의 풀셋 중고를 찾는 경우가 있었다.
3.9. 햅틱 아몰레드 (W850 / W8500 / W8550)
해당 문서 참조. 삼성 애니콜 햅틱 휴대폰들 중 유일하게 독립된 문서가 있다.
3.10. 햅틱 착 (B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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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름에 햅틱이라는 애칭을 마지막으로 붙인 삼성의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다. SK텔레콤 단독으로 2009년 10월 출시한, 유일하게 2G 전용으로 출시된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다. 따라서 010 번호 외에도 011, 016, 017, 018, 019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번호를 유지하고 싶은 사업자들과 30~40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물론 번호와 상관없이 디자인에 끌리는 10~20대도 인기가 있었으나, 영상 통화가 불가능하고 USIM 등이 없어 디자인만 보고 구매한 학생들은 다소 실망을 안겨 주기도 했다. 애초에 기존 번호를 유지하면서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하고 출시한 만큼 별로 내세울 만한 기능이 없다. 광고는 배우 김남길이 출연했고, 덕분에 '비담폰', '김남길폰'으로 불리었다.[11]
안타깝게도 2020년 7월에 SKT가 2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현재는 개통 및 사용이 불가능하다.
3.11. 아몰레드 12M (W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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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단독으로 2009년 9월 한정 판매로 출시한 제품이며 햅틱이라는 애칭이 처음으로 붙지 않은 기기다. 햅틱 8M의 후속작이며, 카메라 이미지 센서를 800만에서 개선한 1,200만 화소를 탑재한 기기다. AMOLED를 탑재했으며,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디지털 카메라라고 유사한 버튼 체계로 구성하였고, 꽤 멋있는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훗날 이 휴대폰의 콘셉트는 갤럭시 카메라로 이어진다.[12]
3.12. 아몰레드 빔 (W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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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햅틱 상표로 나온 마지막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다. 피처 폰의 마지막 해인 2010년 4월에 KT 단독으로 출시한 기기이며 햅틱 빔의 후속작이다. 기존 햅틱 빔과 비교하면 해상도가 480×800(WVGA)로 향상되고 응용 프로그램 프로세서가 퀄컴 MSM7500A[13] 로 바뀌면서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으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집중 전략에 따라 아몰레드 빔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햅틱 빔의 디자인을 정리해서 깔끔하게 출시하였다. 다만 추노마크가 햅틱 8M 수준은 아니더라도 괴악한 수준이다.
[1] 코비 (W900, W9000, W9050) - 코비 F (W930, W9300, W9350) (폴더폰) - 코비 N (SHW-A170K) (최초 NFC 탑재폰)[2] 노리 (SHW-A220S/K/L) - 노리 F (SHW-A200S/K) (폴더폰) - 노리 F2 (SHW-A280S/K/L) (폴더폰)[3] 갤럭시 S 출시를 기점으로 아이콘 배경이 들어가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변경했으며, 배터리 아이콘이 햅틱 1세대의 것을 5칸으로 늘린 디자인으로 바뀌고 시계 폰트의 색이 노란색에서 흰 색으로 변경되었다.[4] 대신 DMB는 지원하였다.[5] 정확히 말해서 햅틱 한국판은 SGH-F480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물리 3키 디자인에 SGH-F490의 와이드 LCD를 넣었다.[6] 출처 #[7] 삼성 피처 폰은 2008년 8월 출시된 에나맬(SCH-S510D/SPH-S5150D)폰부터 2013년 12월 출시된 T안심폰(SHW-A301S)까지 삼성 20핀 대신 TTA 표준 20핀을 장착하였다.[8] 무선 인터넷, 영상통화, WIPI 애플리케이션 실행 중에는 270 MHz로 동작한다.[9] SCH-M470에도 들어갔던 퀄컴 MSM7200의 생산 공정을 개선해 오버클럭했다.[10] 대표적으로 스카이의 IM-7400과 IM-8100[11] 실제로 출시 당시 세티즌이나 클리앙 등 전자기기 사이트에서는 '착'잡한 디자인이라 햅틱착이냐며 삼성전자가 당시에 옴니아 2 등 한창 밀던 입술같은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12] 단, 갤럭시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 기반에 통신 기능이 추가된 기기에 더 가깝다. 휴대전화 기반의 카메라폰으로 본다면 갤럭시 S4 Zoom, 갤럭시 Zoom 2 가 더 가깝다.[13] 안드로원등 스마트폰 초기에 많이 사용되었던 응용 프로그램 프로세서이며 피처 폰에서는 사양이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