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 기어 카오스 자이언트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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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ARC-V에서 등장한 아카데미아의 앤틱 기어 최강 병기 몬스터.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 이후 오랜만에 나온 앤틱 기어의 레벨 10 융합 몬스터이자, 최초의 어둠 속성 앤틱 기어 몬스터.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과 동등한 기계족 최고 타점의 융합 몬스터다.
진짜 정체가 밝혀진 데니스 맥필드가 74화에서 앤틱 기어 하운드독, 앤틱 기어 더블 바이트 하운드독, 앤틱 기어 트리플 바이트 하운드독, 앤틱 기어 얼티미트 하운드독으로 융합 소환한 '''앤틱 기어 최강의 병기'''. '카오스 자이언트'란 이름에 걸맞게 듀얼 팰리스의 직선 레인 2/3을 뒤덮을 정도로 엄청나게 거대한데다가 전신에 앤틱 기어 하운드독을 닮은 머리가 박혀있다. 소환 대사의 '10개의 머리' 부분처럼 머리는 모노아이에 하운드독의 머리를 투구처럼 씌운 모양새, 양손은 흡사 글러브를 연상시키고 나머지는 몸통에 1개, 어깨, 무릎, 발에 각각 2개씩 총 10개다.
여담으로 마이아미 챔피언십에서 난입한 오벨리스크 포스들과의 듀얼에서 오벨리스크 포스들은 트리플 바이트 하운드독을 소재로 한 앤틱 기어 리버스 퓨전으로 이 카드를 소환 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오벨리스크 포스들에게는 이 카드가 없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109화에서는 오벨리스크 포스도 이 카드를 사용했다. 그냥 앤틱 기어 리버스 퓨전을 발동하는 시점에는 이 카드의 존재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던 듯 하다.
공격명은 '크러시 오브 다크니스(クラッシュ・オブ・ダークネス / Crush Of Darkness)'.
첫 등장 때는 슌의 몬스터를 잡고 두들겨 패는 연출이었지만 엑시즈 차원편에서 등장했을 때는 일러스트처럼 손에서 광선을 발사하는 연출로 바뀐다.
1.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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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일러스트
레이징 템피스트에서 등장.
효과는 기존의 마법 / 함정 내성 + 전체 공격 능력에 몬스터 효과 무효가 발동 불가로 바뀌었으며, 추가로 관통 능력까지 얻어 대체적으로 상향되어 나왔다.
원작에서는 요구하는 융합 소재 하나하나 맞춰야해 소환 난이도가 매우 까다로워진 대신, 소환 제약이 없어 한번 정규 소환한 후에는 소생이 가능하였지만, OCG화 되면서 아무 앤틱 기어 4장만 융합하면 소환할 수 있게 되어 소환 난이도가 원작과는 비교도 안 되게 대폭 쉬워진 대신,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과 마찬가지로 소환 제약이 걸려버렸다. 융합 소환으로만 특수 소환이 가능하기에 데블 프랑켄 같은 편법으론 소환할 수 없게 되었지만 '''이 카드의 무지막지한 능력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사실 정규 소환도 지원을 받아 강해진 앤틱 기어 덱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편도 아니다. 패에 하운드독이 1장이라도 잡히면 필드에 앉혀둔 뒤 하운드독의 효과로 패 융합해버리면 끝.
공격 선언시 상대 필드의 모든 앞면 표시 몬스터 효과를 무효로 하는 효과는 아예 배틀 페이즈 중 몬스터 효과 발동을 못 하도록 바뀌었기에 이 카드와 전투를 실행하는 몬스터뿐만이 아니라 다른 몬스터의 효과 발동도 막아주며 패나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 역시 차단이 가능하다. 거기다 자신 / 상대 구분이 없기에 상대 배틀 페이즈 중에도 몬스터 효과 발동을 억제해준다. 덕분에 어니스트나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도 간단히 씹는건 물론이요, 그 악명높은 잭나이츠 파라디온 아스트람,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조차도 쉽게 돌파할 수가 있다. 아스트람의 바운스 효과도 발동할 수 없다. 하지만 지속효과로 공격력 상승을 하는 수호신관 마하드 한테는 진다.
융합 소재 조달은 기어 타운, 앤틱 기어 캐터펄트, 앤틱 기어 데블로 덱에서 특수 소환, 앤틱 기어 리본으로 소생, 앤틱 기어 개라지로 샐비지, 앤틱 기어 와이반으로 서치 등 무궁무진하다. 특히 정해진 소재가 없다는 점은 플러스 요소로 앤틱 기어 박스의 추가 서치 효과로 앤틱 기어 나이트나 앤틱 기어 가제트 등을 서치하여 단번에 소재 2장을 조달할 수 있다. 특히 레전드 듀얼리스트 팩 2에 추가된 앤틱 기어 퓨전을 이용하면 자신 필드에 앤틱 기어 골렘을 지정하는 것으로 덱 융합도 가능하기에 나머지 소재를 덱에서 조달하는 것도 가능하다.[3]
다른 앤틱 기어들과는 달리 어둠 속성이기에 오버로드 퓨전으로 융합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융합 주축이라면 묘지에 앤틱 기어가 많이 쌓일테니 매우 쉽게 소환할 수 있다. 거기다 훌륭한 성능 덕에 오버로드 퓨전의 가격이 조금 상승했다.
느린 타이밍을 감수할 수 있고, 상대의 마법 / 함정 견제가 부실하다 싶으면 미래융합-퓨처 퓨전으로 불러오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일단 정규 소환만 성공하면 마법 / 함정에 내성이 생기므로 퓨처 퓨전이 파괴되어도 이 카드는 파괴되지 않는다.[4] 상술한 오버로드 퓨전과의 궁합도 좋은 편이므로 운이 좋다면 공격력 4500짜리 에이스가 2장이 소환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상대 몬스터에게 전부 공격 가능하고 그 공격 하나하나가 전부 관통이 되는데, 거기에 더해 공격력이 무려 4500이나 되므로 어둠의 봉인검 등과의 연계도 흥미롭다. 잘하면 그 턴에 원턴킬도 낼 수 있고 못 해도 상대를 빈사까지 몰고 갈 수 있다. 수비력이 4500 이상인 몬스터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5] 특히 공격력이 극단적으로 높은 몬스터들 중에는 수비력이 꽤 낮은 몬스터들도 많아 잘만 활용하면 역전의 수로도 쓸 수 있을 듯하다.
마찬가지로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과 비교해본다면 얼티미트 골렘은 소재 하나는 무조건 앤틱 기어 골렘이어야 하지만 이 카드보다 소재 하나가 덜 필요하고, 이 카드는 소재가 하나 더 필요한 대신 정해진 소재일 필요가 없어서 그냥 아무 거나 골라서 융합할 수 있고, 오버로드 퓨전을 써서 묘지 자원만으로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능력치 면에선 이 카드는 공격력이 100 더 높고 마법 / 함정 내성이나 전체 공격 효과, 몬스터 효과 차단 능력이 있으며 얼티미트 골렘은 상기한 대로 이 카드가 받을 수 없는 본인의 마법 / 함정 서포트를 받을 수 있으며 전투시 마법 / 함정의 발동 자체를 막고 유언 효과가 있다는 점으로 차별화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자신만 마법 / 함정 내성이 있을 뿐 공격 시 상대의 마법 / 함정을 틀어막지는 못하기에 상대가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려 반격할 수도 있다. 이 점은 다른 앤틱 기어들에 비해 이 카드가 가지는 소소한 단점이지만, 완전 마법 / 함정 내성 쪽이 훨씬 월등한 건 변함이 없다.
또한 원작과 마찬가지로 배틀 페이즈 이외에는 몬스터 효과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는데, 가장 흔히 쓰이는 제거 수단이 몬스터 효과라는 걸 생각해 보면 치명적인 약점인 셈이다. 몬스터의 기동 효과로 메인 페이즈에 치워버리면 그만이기 때문[6] . 그래서 이 카드는 나온 턴에 끝장을 본다는 생각을 하는 게 좋다. 또한 배틀 페이즈시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원작과는 다르게 효과 "발동"만 차단하기에 몬스터 효과를 무효로 하거나 전투 데미지를 반사하는 지속 효과 또한 대처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
몬스터 효과에 대한 약점이라면 스킬 프리즈너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재정 상 마법 / 함정을 안 받는 몬스터도 지켜줄 수 있는데에다 묘지에서도 발동이 가능하기에 2턴동안 대상을 지정하는 몬스터 효과는 완전 차단시켜준다. 주로 나오는 견제 효과를 가진 몬스터가 조총사 카스텔,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등 대상을 지정하는 효과가 많은 걸 생각해보면 사실 상 메인 페이즈에 이 카드를 저격할 수 있는 몬스터 효과는 거의 다 막을 수가 있다.
여담으로 앤틱 기어 하운드독, 앤틱 기어 데블과 마찬가지로 매끈한 디자인이던 원작과 달리 어느 정도 녹슨 느낌을 주어 앤틱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다시 그려졌다. 그러나 디자인 자체가 다른 앤틱 기어와 달리 미래적으로 보여서 스팀펑크의 로망을 기대했던 일부 앤틱 기어 팬들은 불만을 드러내었다. 잘 보면 트랜스포머의 쇼크웨이브와 많이 닮았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8년동안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가진 기계족 융합 몬스터"'''의 타이틀을 지키고 있던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은 2인자로 밀려나게 되었다.
'''수록 팩 일람'''
1.2.1. 재정
- 앤틱 기어 포트리스의 대상 지정 내성은 적용되지만 몬스터에게 직접 부여되는 파괴 내성은 받을 수 없다. #
- 자신의 마법 / 함정도 받지 않기에 리미터 해제로 공격력을 뻥튀기하는 게 불가능하지만, 파워 본드의 효과는 정상 적용되어 공격력 9000으로 소환 가능하며, 엔드 페이즈에 4500의 데미지를 받는다. #
2. 관련 카드
2.1. 앤틱 기어 하운드독
[1] 사실상 얼티미트 하운드독은 융합 소재만 4개지 머리는 3개다. 즉 머리는 사실상 9개지만, 몸통에 입이 달린 걸 10개째로 치는 걸지도...[2] 109화에서 나온 오벨리스크 포스의 추가대사[3] 특히 와이번을 이용한 서치가 꽤 활용도가 높은데, 와이번 소환-효과 발동-엔틱 기어 박스 서치-박스로 또 하나 서치해서 2장이 바로 조달된다. 패에 엔틱 기어 아무거나 하나, 파워 본드 한장, 와이번만 있으면 첫턴에 공격력 9천짜리 카오스 자이언트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4] 동일한 이유로 체인 머티리얼, 순간융합도 씹는다. 물론 체인 머티리얼은 1턴 기다려야하니 사용할만한 수단은 아니다만, 순간융합은 앤틱 기어 몬스터를 4장이나 전개해야하니 난이도가 높으나 성공한다면……'''상대는 죽었다고 복창해야할 상황이 될 것이다.'''[5] 유희왕에서 수비력이 이 정도 되는 몬스터들은 애초에 공격력으로도 이 카드를 넘는다. 예를 들어 공격력 5000대 카드들을 보면 수비력도 거의 5000이다.[6] 데니스와 슌의 듀얼에선 새털라이트 캐논 팔콘의 효과로 공격력이 내려가서 전투로 파괴되었고, 카이토와 오벨리스크 포스의 듀얼에선 사이퍼 드래곤의 자체 효과로 컨트롤을 뺏은 후 사이퍼 드래곤의 공격 횟수를 3회로 늘려주는 역할에, 사이퍼 인터피어의 콤보로 공격력을 배로 하는 효과를 사용하는데 사용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