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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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 빛의 결사 편에 등장한 D의 카드로, 에드 피닉스의 아버지가 만들어낸 숨겨진 데스티니 히어로. 에드는 자신의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 카드를 갖고있는 자를 찾아다니고 있었다.
원작에선 'D-포스'라는 전용 보조 카드와 함께 쓰여 드로우할 수 없는 대신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것도 모자라서 마법 / 함정 / 몬스터 효과에 완전 내성을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OCG와는 다르게 흡수한 몬스터의 효과도 얻는다는 상당히 사기스러운 효과를 자랑했다.
그 실체는 파멸의 빛이 깃들어있는 카드로, '''사실상 빛의 결사 편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근원.''' DD가 에드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카드를 강탈했을때 그 파멸의 빛 일부가 DD에게 씌여버렸는데, 이 카드에서 기분나쁜 기운을 느낀 DD가 점술가에게 점을 보러 갔으나, 이 카드의 파멸의 빛 거의 대부분이 그 점술가에게 깃들어버렸다. 그리고 그 점술가가 바로 파멸의 빛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인 사이오 타쿠마. 대부분의 힘이 빠져나갔어도 DD를 세뇌하고 상대에게 실제 데미지를 주거나 타인의 영혼을 빼앗는 등 듀얼 외적으로도 흉악한 카드가 되어버렸지만, 에드에게 패배한 이후 파멸의 빛과 영혼이 빠져나가 일반적인 카드가 되었다.
DD는 이 카드를 얻은 뒤로 프로 듀얼계의 정점으로서 10년동안 군림해 있었으나, 파멸의 빛이 깃든 이 카드를 공식 듀얼에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대신 뒷세계에서 벌인 듀얼에서 패배한 자들의 혼을 빨아들여왔다. 허나 파멸의 빛의 인격에 완전히 지배당한 DD는 닥터 컬렉터와의 프로리그 듀얼에서 결국 이 카드를 꺼냈고, 패배하여 사망한 컬렉터의 혼까지 빨아들임과 동시에 경기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DD는 에드 피닉스와의 듀얼에서도 사용하여 D-포스와의 콤보로 에드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에드의 아버지가 남긴 또다른 카드 데스티니 히어로 다크엔젤의 효과에 의해 D-포스의 콤보가 돌파당한다. DD는 '''에드의 아버지를 포함해''' 여태까지 빨아들여온 혼들을 블루-D날개 부분에 드러내보이며 이들의 혼을 인질로 잡았으나, 그 상황에서도 에드의 아버지가 남긴 말을 듣고 결심을 굳힌 에드가 공격을 속행함으로서 DD가 패배하며 결국 에드의 손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 뒤, 에드는 이 카드를 사이오 타쿠마와의 듀얼에서 사용하여 사이오의 아르카나 포스 XXI-더 월드를 흡수하고 그의 LP를 450까지 깎는 활약을 선보인다. 하지만 사이오에게는 빈 껍데기만 남은 카드라는 조롱을 들었고, 결국 그의 에이스 몬스터인 아르카나 포스 EX-빛의 통치자에 의해 패배한다. 사이오가 유우키 쥬다이에게 패배하며 다시 에드가 돌아온 뒤부터는 완전히 그의 카드가 되었다.
프로 듀얼리그에 복귀한 뒤로는 데스티니 히어로 도그마 가이와 융합한 최후의 D-카드 드라군 D-엔드가 등장했다.
'블루-D'라고 읽긴 하지만, 일어판 카드명의 영어 표기 'Bloo-D'를 보면 이 카드의 이름이 진짜로 의미하는 건 다름아닌 '''피'''. 몬스터의 소환 연출에서부터 공격 기술인 블러디 피어스, 태그 포스/듀얼링크스에서의 소환 무비를 보면 명확하다. 영어명의 Plasma는 혈장을 뜻한다.
공격명은 '블러디 피어스(ブラッディ・フィアーズ / Bloody Pierce)', 효과명은 '크러프티 블러드(クラプティー・ブラッド / Crafty Blood)'. 공격 시엔 날개를 펼쳐 핏방울을 총알처럼 난사하며, 효과 발동 시엔 날개를 펼쳐 웜홀을 열고 대상 몬스터를 빨아들인다. 에드 피닉스가 블루-D를 소환하고 승리한 단 한 번의 듀얼에서 '''오른손의 괴수 머리로 적을 붙잡아 으깨버리기도 했다'''.
이 녀석이 소환된 듀얼에서 컨트롤러가 승리한 건 총 3번, 그 중 과정이 공개된 듀얼은 1번 뿐이다. 에드 피닉스가 2번, 전 주인이 1번. 나올 때마다 주인이 지다보니 일본쪽에선 최강의 패배 플래그로 통했다.[3] 작중에서도 사이오 타쿠마에게 빈껍데기라고 조롱당한 걸 보면 의도적인 걸지도 모른다.
유희왕 ARC-V에서는 융합 차원의 에드가 이 카드 대신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토피아 가이를 사용하는지라 등장하진 않았지만, 에드의 비참한 취급을 볼 때 안 나오는 게 나았을지도.
1.2. OCG
원작에서의 설명에 부합하는 최강의 데스티니 히어로. 타점 안좋기로 유명한 데스티니 히어로답게 릴리스 3개로 뽑는 몬스터치곤 스탯이 하급 어태커 수준이다. 하지만 강력한 효과로 저 낮은 공격력을 커버한다.
특수 소환 몬스터로서 소환시 3장의 몬스터를 릴리스해야하는 소환 조건이 있지만, 삼환신이나 삼사신과는 달리 소환권을 쓰지 않으며, 각종 토큰들도 릴리스할 수 있어 특수 소환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특히 상대가 리바이벌 기프트 혹은 나이트메어 데몬즈나 방해꾼 트리오를 쓴다면 얼씨구나 하고 먹어주면 된다. 그외에 종언의 화염+데블의 성역, 환상의 총사, 메타보 서커, 토치 골렘, 트라이 저주받은 하인 존, 히어로 키즈 등으로도 3장 릴리스 소재를 만들 수 있다. 히어로 몬스터인 덕분에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으로 서치가 가능하며, 데스티니 히어로 디아볼릭 가이, 정크 싱크론이나 데브리 드래곤 등을 응용해 단숨에 뽑을 수도 있다. 묘지에 댄디라이언 이 있을 때에는 데브리 드래곤 1장으로 레벨 7 싱크로 몬스터의 효과와 3장 릴리스 소재가 마련되고 데스티니 히어로 디아볼릭 가이는 히어로 서포트는 공유하기 때문에 선패에 잡히는 것만 빼면 나름 소환에 도움을 주긴 한다. 다만 자신의 효과로만 특수 소환이 가능하므로 묘지나 제외 존으로 갔을 때에는 소생이 불가능하다.
①의 효과는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하는 지속효과. 원작의 D-포스에서 약화된 상대 필드 한정 스킬 드레인 효과로 한순간에 상대 필드의 웬만한 효과 몬스터를 단숨에 전부 일반 몬스터로 전락시킬 수 있다. 효과의 발동이나 리버스 몬스터는 물론 영속효과까지 전부 차단해버리지만 엄연히 필드 한정인만큼 패에서 발동하는 패 트랩계 몬스터나 묘지로 가면서 발동하는 몬스터의 효과까지는 막지 못한다.
②의 효과는 새크리파이스처럼 상대 몬스터를 흡수하는 기동효과로, 흡수한 몬스터는 ③의 흡수한 몬스터의 공격력 절반만큼 자신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지속효과로 연계된다. 원작대로 상대의 성가신 몬스터를 하나 꿀꺽 집어삼켜버리고 그 공격력의 반만큼 올릴 수 있다. 당연히 뒷면 수비 표시 몬스터는 그 능력치가 비공개 정보인지라 집어 먹어도 공격력 증가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한 번에 장착할 수 있는 몬스터는 한 장밖에 없으며 원작과는 다르게 효과까지 뺏어오지 않는 것과 파괴될 때 장착 몬스터를 대신 파괴하는 것으로 파괴를 면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The 애트머스피어나 새크리파이스처럼 수비력까지 올라가지 않는 건 아쉬운 점.
히어로 얼라이브 1장으로 블루-D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먼저 히어로 얼라이브로 에어맨을 특수 소환해서 섀도우 미스트 서치, 일반 소환하여 십이수 불혼을 엑시즈 소환 , 효과로 문라이트 타이거를 서치하면서 묘지로 섀도우 미스트를 보내 2장째 에어맨을 서치하고 불혼 위에 타이그리스,불혼을 겹치고 무사신 히루코를 서치,다시 그 위에 라이카를 소환하여 2번째 불혼의 효과로 묘지로 보낸 십이수 몬스터를 소생하고 타이거와 히루코로 펜듈럼 스케일을 세팅하고 패의 2장째 에어맨을 펜듈럼 소환하면 블루-D의 3장 제물이 마련되고 패에는 블루-D가 있게 된다.
물론 실제로 덱을 짠다 할 경우에는 위의 방법은 중간 전개에서 막힐 위험이 크고 후속마련이나 2장째의 블루디를 소환하기 힘드니 댄디라이언이라 다양한 대량전개 카드를 섞어 여러 패턴이 가능한식으로 덱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2017년 7월금제에서 십이수는 죽어버렸고 18년 10월 금제로 얼라이브가 제한이 되어 심히 힘들어졌다.
다른 방법으로 초반에 비전 히어로 바이온이랑 아무 데스티니 히어로 1장만 있어도 소환할 수 있다. 바이온을 소환하고 섀도우 미스트를 묻고 효과로 블루-D랑 융합을 서치하고 처음부터 패에 있던 데스티니 히어로랑 필드의 바이온을 융합해서 데스티니 히어로 데들리 가이를 소환하고 안 쓰는 패 한 장을 써서 데스티니 히어로 디아볼릭 가이를 묻어준다.[4] 그 후 디아볼릭 가이를 소환하고 피안의 숙녀 베아트리체를 엑시즈 소환하고 효과로 댄디라이언을 묻어서 토큰을 소환하고 디아볼릭가이를 한 번더 소환해서 토큰이랑 같이 릴리스해서 블루-D를 소환한다. [5]
언데드족처럼 전개력이 좋은 덱에 채용해도 좋고, 토치 골렘과는 최고의 상성이다. 토치 골렘을 흡수해 공격력을 3400으로 만들 수 있다. 사실 이름만 데스티니 히어로지 효과가 거의 따로 노는 판이라 단독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므로, 전개력이 좋은 덱이라면 어디든 채용가능하다.
타점이 낮아서 선 턴에 소환하긴 부담스럽고 토치는 금지가 되어 쓰는게 불가능해졌으니 공격력을 보충해줄 다른 수단이 필요하다. 보통 이 카드를 운용하게 될 경우 에어맨과 섀도우 미스트 등의 다른 히어로도 같이 사용할 것이므로 엘리멘틀 히어로 어니스티 네오스가 가장 적당할 것이다. 게다가 클리포트 등 스킬 드레인을 쓰는 덱의 몬스터들 앞에선 오히려 상대를 이롭게 해버릴 뿐이다. 또 사령기사 데스커리버 나이트나 반란 용병 부대같이 필드 밖에서 발동하는 효과들은 이 카드로 손댈수 없는 영역이다.
3장을 릴리스해야 나올 수 있는 무거운 몬스터이지만 마함 내성이 전혀 없기에 제거에 치명적이다. 메타가 바뀌면서 마함내성의 경우 어차피 굳이 쓴다면 심경통 등의 카운터함정을 쓰는 추세라 사실 예전만큼 하노이의 숭고한 힘이나 나락의 함정 속으로같은 카드에 당할 일은 별로 없고, 안전지대 같은 걸로 본 카드를 지키기도 힘든 메타가 되면서, 정 아니다 싶으면 그냥 쿨하게 마스크 체인지로 다크 로우로 바꿔먹는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를 하기도 한다. 어차피 파괴수나 초융합에는 내성이 있는 없든간에 어쩔 수 없다.
히어로덱 대통합 이후엔 가끔 조커픽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 효과는 강력하지만, 많은 자원소모와 내성이 없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데스티니 히어로 도그마 가이와 융합하면 드라군 D-엔드가 된다. 이 카드의 소환을 노리지 않고 융합 소재 용도로 투입하거나, 패에서 썩게 될 때는 이쪽으로 융합할 수도 있다. 아니면 데스티니 드로우나 트레이드 인으로 묘지로 보낸 뒤 팬텀 오브 카오스로 효과만 쓸 수도 있다. 실제로 블레이드 덱의 초기 시절엔 이런 형태가 많이 보였다.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OCG화 된 카드
2.1.1. 드라군 D-엔드
블루-D를 융합 소재로 하는 융합 몬스터.
2.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본편에서 전 주인과 현 주인이 쓴 블루-D 전용 서포트 카드들이 있지만, 단 한 장도 OCG화되지 않았다. 이하는 데스티니 히어로로서가 아닌 블루-D를 서포트하는 카드들 목록.
2.2.1. 블러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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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가 블루-D 소환의 포석으로 사용된 카드. 최상급 레벨 12를 대상으로 할 경우 총 3장의 토큰을 불러낼 수 있다.
2.2.2. D-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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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만 보면 뺴도박도 못 할 디메리트 카드. 하지만 이 카드가 있어야만 몬스터 효과를 무효로 하는 효과가 활성화됐기에, 블루-D가 등장할 때마다 높은 확률로 발동됐다.
2.2.3. 드레인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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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선 DD가 스탠바이 페이즈를 스킵해 유옥의 시계탑을 얼리는 데 사용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게 나오면 라이프가 있는 한 드로우 락을 걸 수 있는 엄청난 카드. 거기다 원작판 블루-D와 함께 쓰이는 D-포스를 생각하면 자신은 어차피 드로우 락이 걸리므로 손해볼 게 없다. 왜 이런 용도로 안 썼는지 의문.
나중엔 에드 피닉스도 아몬 가람과의 듀얼에서 사용, 배틀 페이즈를 스킵시켰다.
2.2.4. D-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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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장빼기.''' 하지만 D-포스를 발동하는 것 자체가 그 듀얼에서 드로우를 봉인하므로, 보통의 덱이라면 무모한 욕심쟁이를 쓰는 게 낫다. 게다가 D-부스트로 D-부스트를 드로우하지 못하는 한, 그 듀얼에서 더 이상 패를 늘릴 수도 없다.
2.2.5. 블러드 디스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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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포츈과 마찬가지로 위협하는 포효나 공격 무력화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블루-D에 장착된 장착 카드를 묘지로 보내거나 하는 용도라고 해도, 거의 상위 호환인 강제종료가 있다.
배틀 페이즈를 스킵하려 했지만, 아몬이 봉인된 자의 분노를 발동하고 이 카드가 무효화돼 결국 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가 나와버렸다.
2.2.6. 피의 포효-블러드 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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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데미지가 절반으로 줄어든 파괴륜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속 함정이란 점과 늦은 발동 타이밍으로 인해 써먹기 힘들다.
2.2.7. 블러드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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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한 몬스터가 없는 상태의 블루-D의 공격력을 대폭으로 커버해주는 카드. 장착한 몬스터가 없어도 공격력 6800까진 커버가 가능하며, 몬스터를 장착했다면 더 높은 공격력도 잡을 수 있다.
[1]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에드 피닉스(유희왕 듀얼링크스)의 전용 대사.[2] 텍스트와 다르게 대상 지정 뿐 아니라 비지정 함정 D카운터의 효과 역시 씹어버리는 모습도 나왔다.[3] 그중 한판은 만죠메 쥰과의 듀얼이었는데, 도그마 가이와 융합하여 드라군 D-엔드까지 튀어나왔으나, 만죠메 쥰의 임기응변으로 인해 어이없게 패배했다.[4] 단, 패에 이미 디아볼릭가이가 있으면 굳이 안 묻어도 된다.유령토끼라도 맞았다간...[5] 다음 턴 파괴는 베아트리체 효과를 다음 상대 턴에 발동해서 인왕의 수호나 초전자 터틀을 묻어주면 전투파괴에 대한 내성을 달아줄 수 있다. 초전자 터틀이야 요즘 뜨는 무덤의 지명자나 죽은 자의 소생으로 무력화 될 수 있지만 인왕의 수호는 다음 턴에 상대가 전투를 걸어오면 인왕의 수호 효과로 수비표시인 베아트리체를 지정해서 전투를 피할 수 있다. 베아트리체가 파괴된다 해도 더이상 다른 몬스터는 베아트리체가 없으므로 블루-D를 공격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