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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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정치인이다.
2. 생애
1963년 1월 10일,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현 당진시 송악읍)에서 태어났다. 이후 당진상록초등학교, 당진송악중학교, 천안북일고등학교, 순천향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경제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순천향대학교 재학 중에는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엔 귀국하여 경제학자로 활동했는데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노무현 정부),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 연구교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연구위원, 경기대학교 겸임교수, 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1. 정치 활동
2011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되어 정치에 입문하였다. 민주당이 민주통합당으로 당명이 변경되고 나서도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충청남도 당진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의 김동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고, 4년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에 설욕하였다. 당시 출구조사에서는 2위로 나왔으나 출구조사 결과를 '''어기구''' 당선되었다는 아재개그가 있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광희 전 대선후보 특보랑 경선 끝에 공천을 받으면서, 재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충청남도 당진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미래통합당의 김동완 후보에 다시 승리하였다.[1] 개표방송에서는 초반부터 앞서나가면서 어기구 후보가 '''이기구'''있다는 개드립이 또 나왔다.
더300·법률앤미디어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농업 관련 국가예산 비중의 지속적인 감소, 우리나라 식량 및 곡물자급률의 하락, 막대한 예산의 R&D를 통한 농작물의 상용화 및 관리부실, 일본산 수산물 등 안전한 먹거리 문제, 해안을 통한 밀입국 문제 등에 대한 대책마련과 대안제시에 힘썼다.
악천후 시 긴급피난을 허용한 법을 악용하여 중국 등 외국 어선이 불법 조업과 폐기물 투기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법조업 및 오염물 해양투기를 상시 단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불법조업이나 오염물의 해양투기 금지 및 적발 시 처벌 규정을 명시하는 수상구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진의 2018년 난지도, 2019년 왜목항·한진포구, 2020년도에는 용무치항을 어촌뉴딜300 산업에 포함시키는 등 관광지와 연계한 어항 재개발 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3. 논란
3.1. MBC 취업청탁 논란
2018년 3월 5일 밤, 어기구 의원이 자기 아들이 MBC에 아나운서 지원을 했다며 3월 6일 새벽에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렸다. 문제는 MBC는 블라인드 채용을 채택하고 있어, 지원자나 채점자의 신분을 공개하면 안 된다는 것. 당연히 어기구 의원이 자신의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MBC에 공개적으로 취업 청탁'''을 했다는 논란이 커졌다. 어기구 의원은 MBC라는 글자를 한 차례 지웠으나, 페이스북에서는 '''수정 로그도 전부 보존'''하기때문에 글자를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았고, 결국 글을 삭제하고 3월 6일 오후 대국민 사과와 동시에 아들의 아나운서 지원 철회를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
3.2. 유권자에게 욕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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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당진 시민으로 추정되는 B씨가 보낸 문자들을 합쳐놓은 것,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직후, 한 유권자가 "재난지원금 정부와 발 맞춰 70% 가라"고 보낸 문자메시지에 "당신이 대통령 하시죠", B씨가 보낸 "일을 똑바로 하고 어디서 반말에 협박질을 하느냐"라는 메시지에는 , "개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다워야지"라고 답장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자들이 어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나 답변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한국경제 중앙일보 연합뉴스
이후 어 의원의 공식 블로그에서는 사실 확인 중이라는 답변을 남겼다.
첫 사진은 A씨가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추정되는 100명에게 단체 문자를 보낸 부분이 잘려 있는데, 최초 보도 당시 사진에는 단체발신 사실이 캡처 화면 상단에 나와 있었다는 이유로 왜곡됐다며 어기구를 커버치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을 같이 본다 해도 어기구 의원이 망언으로 답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데, 질문자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하면 정중히 답해주는 것이 정치인이 할 언행이지 "니가 대통령 하라"는 식의 발언이 결코 정당성 있는 답변이 될 수는 없다.
게다가 비속어를 먼저 사용한 쪽이 "일이나 똑바로 해 어디서 유권자에게 반말에 협박질이야 당선됐다고 막나가네 ㅉㅉ"라고 발언한 B씨라는 주장도 있으나, B씨의 발언이 반말조이긴 해도 의원 개인에게 직접 욕설한 것도 아니며, 도리어 B씨에게 먼저 욕설을 한 것은 어기구이다.
결국 4월 22일 어기구 의원 본인이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올렸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