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1. 상대편의 어깨에 서로 팔을 얹어 끼고 나란히 서는 것
주로 상대와의 우애를 보여주기 위해 자주 하는 행동이다.
1.1. 국가 경례
월드컵에서 국가 연주시에도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로 2002 월드컵 16강점에서는 이탈리아가 어깨동무를 하며 경례를 한 적이 있었고, 잉글랜드는 아예 어깨동무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국은 2014 월드컵 까지는 가슴에 손을 얻거나 현역 복무중인 군인 신분 혹은 의무경찰 신분으로 출전 한 경우에는 거수경례를 했으며,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의경 신분 또는 군인 신분은 거수경례를 하고 이외에는 전부 어깨동무를 하기도 했다. 덕분에 2018 월드컵 멕시코전에서는 애국가 연주시 대열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거수경례를 할 군인.의경 선수들을 왼쪽으로 보낸다음 나머지 대열을 뭉쳤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은 것이다.
2. 육영재단에서 발행한 소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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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육영재단에서 운영하던 어린이-청소년 국토도보 프로그램
1990년에 시작되어 2005년 여름 국토순례를 끝으로 중단된 프로그램. 관련 동영상을 보면 군대식 분위기였던듯. guktosarang.co.kr라는 사이트도 있었으나 얼마전에 폐쇄되었다.
4. 조진규 감독의 2004년작 영화
어깨동무(영화)
5.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
야인시대 전반기부터 사용된 삽입곡.[1] 송대관, 김성환이 불렀으며, 제목답게 우정과 의리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로 김두한 패거리가 우애를 다질 때 단체로 불렀다.
1부에는 김두한 패거리들이 서로 술 한 잔 걸치고 한껏 고조된 분위기에서 어울려 노래를 부르거나, 젊은 김두한이 문영철, 김무옥 등과 함께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소소한 장면들에 삽입되었다. 또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을 때도 함께 부른 기쁨의 노래기도 하다. 하지만 장년기 김두한 파트에 이르러선 점차 어두운 분위기에 삽입되는 빈도가 높아져서 노래의 내용과 대비되는 비참한 상황을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되었다. [2]
개코가 술주정을 부릴 때나[3] , 정진영이 친구 김두한의 총에 맞아죽을 때나, 사회의 밑바닥으로 서서히 몰락해가는 부하들[4] 이 대폿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특히 위 링크에도 나와 있는 후자는 모두 원형으로 어울려 어깨동무를 하면서 반주도 없이 거의 울음 섞인 소리로 통곡처럼 노래하는데, 그 모습이 심히 처량하다. 전자의 경우 비극적인 상황에서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는지라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는데, 곡의 내용 및 정진영과 김두한의 관계, 그리고 어깨동무라는 노래가 청년기 김두한 파트에서는 대개 친목을 다질 때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배경과 음악의 불협화음을 넣었다고 볼 수 있다.
6. 십시일반의 세번째 후속편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출판사 창비가 펴낸 십시일반의 세번째 후속 만화.
6.1. 수록 작품
- 거대한 힘, 아찔한 현장
- 다 너 잘되라고?!
- 세대유감
- 세대유감(김성희)
- 늙은 개가 짖는 밤(윤필)
- 끝나지 않은 인권 이야기
- 인권 Begins(굽시니스트)
- 세계인권선언의 탄생(유승하)
[1] 1부에서는 김두한 패거리가 신마적, 구마적, 하야시 패거리 등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술을 거나하게 걸치고 기분좋게 취해서 돌아올 때마다 부르곤 했다. 이전에 14회에서 반주로 선행 삽입.[2] 심영물에선 김두한이 안습한 처지가 되었을 때 부르는 노래가 어깨동무이다.[3] 73화에서 정진영과 화해시키려 한 시도가 실패했을 때.[4] 맨날 돈 빌리러 오는 아구, 갈치, 휘발유는 말할것도 없고, 나머지는 그나마 사정이 좋았지만 그럭저럭 먹고 사는 정도라 우미관에 있던 시절만큼은 아니었다. 김두한도 돈이 없어서 비서를 시켜 유진산에게 돈을 빌려야 할 지경이었으니. 결국 마지막화에서 저들 중 '''1명도 빠짐없이'''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그나마 참모였던 김영태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그럭저럭 산다고 해 나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