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칼(야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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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
'''등장 에피소드'''
'''1~2, 5~6, 8~9, 11~17, 50화'''

우리가 너가 보기에는 그저 무식한 주먹쟁이로만 보이는 모양이로구나. 하지만 그렇지가 않아. 이 총을 들고 싸우는 독립군도 있지만, '''우린 이 주먹을 쓰는 거리의 독립군이다.'''[1]

'''그야말로 조선 최고의 대결 아닌가? 조선 최고의 역발산'''[2]

''' 구마적, 조선 최고의 칼잡이 쌍칼이야. 역시 구마적은 힘이 좋고, 쌍칼은 몸이 무척 빠르네그려.'''

- 김이수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전투력
5. 명대사
7. 기타
8. 둘러보기 틀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왕초와 같은 박준규[3]로, 2번 항목의 쌍칼과 당시 종로패의 보스 중 하나였던 김기환의 캐릭터가 섞여있다. 야인시대 소설에선 쌍칼의 본명을 김기환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 둘은 장군의 아들에서 나오듯 별개의 인물이다.

2. 성격


작중 두한이 그의 밑으로 들어오기 전 진영에 의해 엄청 무서운 사람이라고 언급된 달리 굉장히 융통성 있고 호탕한 성격의 대인배. 비록 자기 밑에 있는 부하가 먼저 잘못했다고는 하지만 부하들을 불구로 만든 장본인인 두한을 용서하고 주먹패가 되기 싫어하는 그를 끝까지 포섭하려고 했다. 또한 쌍칼이나 두한을 그저 아랫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괴롭힌 신마적과는 정반대로, 부하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등 선배로서도 모범적인 사람이다. 평범한 시민에게도 손찌검을 하지 않고 상인들은 그를 사랑하며 고기 한 점이라도 먹으라고 권하는 등 이 드라마에서 표현하려고 했던 '''협객'''이나 '''거리의 독립군'''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4][5]
또한 옳고 그름이 확실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으로서, 불의를 보면 소신 있게 할 말을 다 한다. 문제는 선배뻘 되는 구마적과 신마적이 불의를 저질렀을 때 그들에게도 자신의 뜻을 말했다는 것. 물론 쌍칼은 후배로서 예의를 다하며 끝까지 선을 지켰기에 마냥 잘못된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구마적이 상급자의 위치를 이용하여 무차별적으로 압박을 가해 오자 그와의 충돌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이게 둘의 싸움으로 이어지면서 쌍칼이 패배하여 종로를 떠나는 계기가 된다.

3. 작중 행적


극중에서 나오는 정보로는 원래 만주 일대에서 활동을 했으나 쌍칼로 사람을 죽이고[6] 그 핍박을 피해 조선으로 내려왔다고 하는 언급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을 다루는데 일가견이 있는 인물이며 움직임이 매우 날렵하다. 싸울 때도 나이프 두 자루를 활용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단, 작중 1:1 결투에서 칼을 쓰는 게 일종의 비겁한 행위로 인식되다 보니 칼을 직접적으로 활용한 경우는 쌍칼이 종로를 떠날 때 회상 장면에서 나오는 일본 야쿠자 보스를 죽일 때와 진검을 들고 덤비는 야쿠자 말단에게 칼을 빼앗아 쓰는 장면이 유이하다. 그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협용으로만 사용할 뿐.
야인시대 초반부에 상당한 임팩트를 주고 퇴장한 인물. 종로 우미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마적 산하 조직의 보스로 뒷 날 조직의 후계자인 김두한의 심복 김무옥, 문영철[7]과 그 외 삼수, 털보, 병수#s-2 등은 원래 쌍칼 휘하의 부하들이었다.
경성 최고의 주먹 구마적의 최고의 부하로 종로 이정목을 맡았다. [8]
첫 등장은 김두한의 유년기 시절 수표교 위에서의 구마적의 종로패와 하야시의 혼마찌패의 패싸움이었고, 당시 구마적의 부하 중 에이스로서 야쿠자 여럿을 때려눕힌 뒤[9] 주머니 속의 쌍칼을 하야시에게[10] 날렸으나 하야시는 차고 있던 검을 꺼내 튕겨내었다.
부하인 털보가 김두한에게 사기를 치는 바람에 분노한 김두한이 김무옥문영철을 상대로 박살낸 것을 계기로 김두한을 만나게 되었고, 사건의 전말을 알고 난 뒤 김두한에게 사과하면서 돈을 돌려주었다. 그 후 종로회관의 술자리에서 만주로 갈 수 없게 된 김두한을 조직으로 스카웃한다. "이 총을 들고 싸우는 독립군도 있지만, 우린 이 주먹을 쓰는 거리의 독립군이다. 왜놈들로부터 조선 상인을 보호하는 거리의 독립군 말이다"라는 말을 김두한에게 했는데 김두한이 독립군 대신 조직폭력계에 몸을 담기로 결심하게 만든 장본인인 셈이다.[11] 또한 털보는 김두한의 돈을 꿀꺽했던 벌로 김영태나 다른 조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엎드려 뻗쳐 + 각목 100대의 처벌을 받게 된다.[12]
종로를 일본인들에게서 지킨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의 나와바리였던 종로 이정목 야시장의 상인들에게도 구마적보다 더 큰 인망을 얻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혼마찌의 하야시와 손을 잡은 구마적에게 불만을 품게 되면서 구마적에게 도전하지만 패배하고 조직을 김두한에게 넘겨준 뒤 만주로 건너가게 된다. 쌍칼이란 이름처럼 나이프를 들었을 때 진정한 전투력을 발휘했는데 구마적과의 결투에선 맨주먹으로 덤벼들어 처음에는 날랜 움직임으로 선전했으나[13] 구마적의 박치기에 두개골이 금이 가는 큰 부상을 입고 패한 것.[14] 이때 쌍칼은 싸우기 전에 김영태와 상의하여 김두한을 차기 오야붕으로 지정해놨으며 사실 구마적과의 싸움 이전부터 본인은 구마적의 적수가 못된다며 패배를 예감하고 있었다. 결투 전날 쌍칼이 신마적과 만났을 때 구마적은 박치기가 일품이라 잡히면 끝이니 조심하란 말을 해줬는데 과연 그 한 방으로 승패가 갈려버렸다. 승리를 확신하고 옷을 챙기려는 구마적의 모자에 칼을 던져 위협하여 순간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나 결국 나머지 하나는 구마적을 겨누지 않고 땅에 던져버린 뒤 쓰러진다. 이 모습에 감명받은 구마적은 쌍칼에게 "놀랍다. 그 솜씨. 넌 날 죽일 수도 있었어. 내가 널 이긴 것 같지는 않구나. 역시 넌 진정한 주먹이야." 라며 쌍칼의 솜씨를 인정하고 훗날 부하들 앞에서 이때를 회상하며 "그래도 쌍칼은... 내게 칼을 겨누진 않았어. 만약 쌍칼이 내 심장을 노렸다면... 난 아마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거야. 그게 바로 사내라는 거야. 그런 점 아우들도 배워둬야 해." 라고 쌍칼을 추켜세운다.[15]
패배 이후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금이 간 쌍칼의 두개골을 보며 '오함마로 맞은 것 같구만. 쇠망치 말이야. 머리뼈에 금이 갔어요.'라는 임동호 의사의 말을 통해 구마적의 강함을 암시하는 것은 덤. 김무옥이 자기가 칼을 빼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나 본인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규칙은 누구든 지켜야 하는 거라며 구마적과의 싸움에서 칼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말한다. 상술했듯 결투에서 칼을 비롯한 무기를 드는 것은 비겁한 행위로 여겨지며 실제로 이후 싸움에서 `잭 나이프`를 든 제비는 김두한에게 부끄럽지 않냐는 욕을 먹었고 구마적 패배 후 다른 주먹패로 간 뒤에 권총으로 김두한을 쏜 왕발용식을 비롯한 경성의 모든 주먹패들이 전부 등을 돌리게 되는 꼴을 당한다. 맨주먹으로 구마적과 싸워선 승산이 희박하다는 걸 알기에 김영태는 싸우기 전에 '''칼잡이로서의 명성덕에 쌍칼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기에 오야붕이 칼을 쓰는 것은 비열한 행동이.아니다'''며 그냥 눈 딱 감고 칼 쓰라고 조언했고 김무옥도 싸움이 끝난 뒤 칼을 썼어야 했다고 탄식했다. 이때 그럴 수 없다는 쌍칼에게 내세운 명분이 '칼잡이로서의 명성'이었으니 칼잡이로서 쌍칼의 명성은 실로 대단했던 모양. 물론 그저 내로남불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쌍칼은 칼을 사용하지 않았고 자신의 예감대로 구마적에게 패배하여 종로에서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곳을 떠나면서 이후의 깜짝출연을 제외하면 쌍칼은 극에서 퇴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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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50화에서 잠시 부친의 제사 문제로 종로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등장하여 김두한 일행과 회포를 풀었다. 회포를 풀기 이전 우미관의 졸개들과 한판 붙었다. 물론 본인은 멀쩡하나, 우미관 패들은 박살이 났다. 그리고 뒤이어 온 김무옥, 문영철, 삼수, 개코, 털보와 나머지 졸개들과도 만났는데, 이때 김무옥이 한판 붙자 하자 무옥이라면 해볼만 하다하고 김무옥이 빡치자 그의 옆에 있는 전신주에 칼을 던지고 모습을 드러내며 '이놈아, 그새 형님 목소리도 잊어버렸냐?' 라고 하는 장면은 명장면.
이후 김무옥에게 일부러 몸 한 번 풀어봤다고 여기 아이들 솜씨 좀 보고 싶고 해서라 말했고 문영철이 쌍칼 큰형님이라 말하며 뒤이어 온 김두한과 김영태하고도 재회했다. 그리고 종로회관에서 회포를 풀던 도중 김두한이 아까 쌍칼 자신과 싸웠던 자기 부하들은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이라며 아마 그래서 쌍칼을 못 알아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16] 그 후 예전처럼 자신들을 이끌어 달라 말하자 쌍칼이 "두한아. 한 번 흘러간 물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거야.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 마라."라면서 거절한다.
참고로 쌍칼의 재등장 에피소드는 담당배우 박준규가 야인시대 촬영장에 놀러왔다가 제작진이 깜짝출연해보는게 어떻겠냐며 각본을 급조해서 만들어진 장면이라는 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갑작스럽게 준비된 장면이라기엔 작중대사, 인물들의 합 등 준비가 너무 잘돼 있기 때문. 드라마 애드립이라는 것도 주어진 각본 & 대본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비어있는 눈치껏 툭툭 넣어주는 어려운 일인데 이런 중요한 장면을 급조했다는 건 애초에 말이 안된다. 박준규 본인이 너무 아쉽다고 한 번만 더 출연시켜달라고 제작진측에 어필할 적은 있다고 예능에서 말한 걸로 보아 이걸 기억하고 있던 제작진에서 기존 각본에 양념식으로 추가한 건 확실하다. 게다가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인 쌍칼의 깜짝출연이라면 충분히 명장면이고 시청자들에게도 어필이 되는 부분이니.
비록 그는 길거리의 주먹패 두목의 길을 걸어간 인물이었지만, 오래전 만주에 있을 때 백마를 타고 행진하는 김좌진의 기품 있는 모습을 보고 평생 그를 존경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쌍칼임에도 한용운과 대담 중 두한에게 그 사실을 들어서 알고 있는 김영태와는 다르게 자신이 그렇게 아끼고 총애하던 두한이 사실 그 김좌진의 친아들이라는 것은 끝내 알아보지 못했다.
2부에서는 별동대가 형성된뒤 김영태가 부하들이 모인 자리에서 쌍칼을 한 차례 언급하는게 나온다. 조직 자체가 김두한 이전에 쌍칼이 오야붕이엇을때부터 이어져왔다는 언급으로 1부 후반에 합류한 신영균, 홍만길, 휘발유 뿐만 아니라[17] 2부에서 추가된 김관철, 아구, 갈치한테도 쌍칼을 언급한것이다.[18] 또 김무옥 장례식때 문영철이 저 세상으로 간 김무옥을 부를때 쌍칼을 한 차례 언급한다.[19] 그외엔 원작소설에선 6.25이후 김두한이 아오마스한테 쌍칼에 대해 언급한다.

4. 전투력


작중 초반에는 구마적, 신마적 다음가는 강자로 묘사되어 나름 강하게 묘사되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며 많은 강자들이 나오게 된 관계로 쌍칼은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는 확실히 모자란 수준으로 분류된다.[20] 허나 푸쉬를 상당히 줬기 때문에 세계관 최강자 급들 바로 밑 반열은 충분히 가능하며 각종 지역 오야붕 급[21]들에서는 최강자로 봐도 무방하다. 훗날 최강자 급들 바로 아래인 존재로 성장하는 문영철, 김무옥의 오야붕이었다. 이것만 봐도 쌍칼의 강함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때는 이 둘이 완전히 성장하기 전의 이야기.
동시대의 시바루보다 낫다고 말할 근거가 부족하고 구마적, 신마적과 비교해서 종합적인 실력이 한 수 아래로 묘사된다. 이는 연출상으로도 제대로 보여주는데 구마적과 결투전에 전국구 주먹들은 물론이고 상인들조차도 이변이 없는한 구마적이 이길거라고 내다봤다. 신마적도 쌍칼의 패배 이후, 별다른 기대를 안했다고 부하들과 술을 마시며 얘기했을정도. 사실 쌍칼은 주먹싸움보다는 칼잡이로서의 명성이 뛰어나 주특기가 주먹은 아니다. 만주에서 사람을 죽이고 종로로 도망왔다는 것을 뭉치의 발언으로 알 수 있는데 쌍칼이 종로를 뜨면서 나온 회상으로보면 만주에 있는 일본인 야쿠자를 죽인 것으로 추정된다.

5. 명대사


우리가 네가 보기에는 무식한 주먹쟁이로만 보이는 모양이로구나. '''하지만 그렇지가 않아.'''

을 들고 싸우는 독립군도 있지만, '''우린 이 주먹을 쓰는 거리의 독립군이다.'''

'''제게 못마땅한게 있으시면 알기 쉽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런 식으로 모욕을 주는 건 선배답지 않으십니다.'''

'''조심하십시오, 형님. 다음엔 제 쌍칼이 정말로 형님 심장에 꽂힐 것입니다.'''[22]

'''가 우리 아이들 을 겁도 없이 손봐 줬다는 그 촌놈이냐?'''

'''자, 이제 마지막 한 자루가 남았다. 네 오장육부 어디든 정확히 가서 꽂힐 수가 있어. 내 말이 거짓말 같나?
하하하하하하하핫! 내가 쌍칼이다! 반갑다.'''

'''뭉치야... 너 밤길 조심해라.'''[23]

더 이상 참는 건 비겁한 짓이다. 그 동안 참을 만큼 참았어, 구마적에게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겠다. 이 사내란 '''자존심을 먹고 사는 존재들이야. 자존심 말이다.''' 난 지금 그 자존심이 무척이나 상했어, 더 이상 구마적의 눈치나 보면서 적당히 넘어 갈 수는 없단 말이다. 왜놈들에게 빌붙는 꼴을 더 이상 볼 수가 없단 말이야. 그래, 모두들 생각하는 것처럼 '''구마적은 무섭지. 구마적의 힘은 무서워.''' 지금까지 아무도 그를 이긴 사람이 없다는 걸 나도 잘 안다. 하지만 이젠 모든 게 한계에 와 있어. '''싫든 좋든 싸워야 한다.''' 구마적은 오래 전부터 우리 조직을 눈엣가시처럼 보고 있었다. 내가 제 앞에서 땅바닥을 무릎으로 기면서 개처럼 애원을 하지 않는 이상 '''이제는 싸우는 수밖에 없다.'''

'''날이 밝거든 우미관에 가서 전해라. 이 쌍칼이 싸움을 원한다고 말야. 시원하게 맞장 한 번 뜨자고 말이다!'''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핫! 하하하하하하하하핫!''' (김무옥 : 뭐여? 시방 웃는 것이여?) '''그래! 무옥이 너라면 한판 해볼만 하겠지!''' (김무옥 : 무옥이? 어떤 놈이여?! 이씨~) (전신주에 단도 2개를 던진 뒤 모습을 드러내며) '''이놈아, 그새 형님 목소리도 잊어버렸냐?'''


6.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어? 좆됐다...낮술을 쳐먹었더니 실수한것 같습니다, 하하하!"''' - 사회인의 낙원 2부, Cocofun

'''" 어디서 내 라인을 건드리고 있어? 어!?"''' - 사회인의 낙원 4부, Cocofun

합성물에서는 비중이 매우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합성되는 횟수가 비교적 적은 구마적, 신마적과는 달리 간간히 나와주고는 있다. 심영물에서의 첫 등장은 2012년으로 보인다. 단검을 투척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라 이걸로 심영을 괴롭히기도 하고, 다른 캐릭터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 등장하기도 한다. 조금 다른 예로 사회초년생이 된 김두한의 선배로 나오기도 한다.
오야붕이 된 심영에서는 심영의 도발에 넘어가서 그에게 칼을 던져 폭☆8을 시키지만, 이후 방심하다가 쌍칼의 공격을 맞고도 쓰러지지 않은 심영에게 역관광당해 리타이어한다.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김두한도 얼마 못 버티고 리타이어.

7. 기타


박준규는 MBC 드라마 왕초에서도 쌍칼 역을 했었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했던 1대, 2대의 모든 쌍칼을 연기한 셈이다. 다만, 이 둘은 완전히 별개의 인물로, 저쪽 쌍칼은 이 쪽의 구마적 정도의 위치에 해당하는 악역이다.
해당 역을 맏았던 박준규는 이 배역의 임팩트가 컸던 건지 이 다음에 출연한 사극에서도 쌍검을 사용했으며, 그 이후에도 한동안 사극에서 칼 두 자루를 소지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고, 굳이 칼이 아니더라도 칼 이외의 무기라 해도 두 개씩 소지한 장면이 자주 있었다.
사실 박준규는 캐스팅이 될 당시 영화 일이 많이 들어와 거절하려고 했지만, 아내가 무조건 쌍칼 역을 해야 한다고 했단다. 사실 쌍칼역 같은 경우엔 대하드라마에 나오는 역할이기에 중간에 하차한다 해도 그 전까지는 정규직인 거나 다름 없어 아내분이 그 부분을 고려한 게 아닐까 싶다.[24] 이후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카리스마적인 이미지는 원래 있었지만 그런 매력이 넓은 연령대에 각인되며 예능에서까지 전성기를 누리기도...
교육은 잘 받지 못했지만 신문을 읽는 걸로 보아선 글을 읽을 줄 아는 듯. [25] 아예 대놓고 김두한에게 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과 1:1로 싸웠을 때 입은 부상에서 완치해 퇴원한 문영철이 종로회관에서 김두한에게 한 말 중에 하나가 "우리 오야붕도 교육만 제대로 받았다면 지금쯤 독립군 사령관 노릇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8. 둘러보기 틀






[1] 13화에서 김두한이 본격적으로 주먹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2] 逆發山. 산을 뒤집어 뽑아버릴 정도로 힘센 장사를 일컫는 말이다.[3] <야인시대> 집필자 이환경 작가의 전작인 KBS 1TV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 태조 왕건에서 궁예 역 물망에 오른 이덕화의 고등학교 후배다[4] 김두한 역시 주인공인지라 미화가 많이 되었지만 저 인간 왜 저러나 싶은 행동이 몇 번 나온다.[5] 하지만 실제 김기환의 모습은 야인시대의 신사적인 주먹 쌍칼과는 거리가 멀었다. 술집에 들어가서 시민에게 시비를 걸며 공짜 술을 얻어먹는 동네 건달 수준이었다고 한다.[6] 뭉치의 언급으로는 이걸로 만주에서 사람을 죽이고 도망 와서 주먹패가 되었다고 말한다. 쌍칼의 회상에 따르면 그 죽은 사람은 만주에 주재한 야쿠자 오야붕이다.[7] 조금 옥의 티가 있긴 한데, 2회에서 영철과 무옥이 나오는데 아역배우를 섭외 할 시간이 없었는지 청년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는 2부 시점에도 변함 없이 나온다.[8] 대충 서열은 구마적의 여러 부하들과 비슷하지만 초반부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구마적 신마적 다음 정도로 보는 게 맞다.[9] 싸움도중 야쿠자 한명은 쌍칼한테 맞고 다리 아래로 굴러떨어지기까지 했다. 이것으로 해당 야쿠자는 무력화된것.[10] 구마적과 하야시는 직접 싸우지 않고 의자에 앉아만 있었다.[11] 거리의 독립군이란 말은 상당히 그 영향력이 큰 말이었다. 김두한의 할머니 또한 김좌진의 제사를 지내러 온 김두한에게 화를 내며 문전박대하다 거리의 독립군이란 말에 화가 어느 정도 가라앉아 제사 지내는 것을 허락하였고 김두한 역시 이 말을 자부심처럼 여기며 살았다.[12] 이때 털보가 각목으로 두들겨 맞으면서 좀 살살 좀 때리라고 했지만 김영태는 100대를 채우려면 아직도 멀었다면서 병수에게 계속 하라고 한다.(털보를 끌고 가거나 곤장을 친 사람은 병수) 그 후 털보가 계속 맞으면서 김영태에게 잘못했다고 비는 게 압권.[13] 쌍칼이 우세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직접적인 유효타 횟수는 쌍칼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구마적의 맷집이 굉장한 탓에 쌍칼에게 여러번 맞으면서도 쌩쌩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구마적은 유효타를 여러번 허용하면서도 씩 웃으며 "역시 쌍칼답다"며 칭찬도 해주는 여유를 보이거나 싸움이 끝난 후에도 크게 지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등 전혀 궁지에 몰린 모습이 아니였다. 반대로 쌍칼은 아무리 유효타를 넣어도 구마적이 계속 달려들자, 점점 지쳐가는 모습이 역력했다.[14] 단 이건 쌍칼이 너무 성급했던 탓도 크다. 힘과 맷집이 괴물같은 구마적을 상대로 무턱대고 정면전을 벌이다 접근을 허용했고 박치기에 당한 것.[15] 쌍칼은 종로를 떠난 이후에 다시 되돌아왔을때도 김두한이 다시 종로를 맡아달라 할정도였다. 구마적 수하 조직중에 주먹으로나 성품으로나 누구와도 비교될수없는 단연코 최고의 부하임이 틀림없었고 구마적 입장에서도 이런 부하가 떨어져나가는건 당연히 뼈아픈 일이기에 착잡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망나니같은 신마적과도 계속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이런 신마적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부하중 한명이기도 했다.[16] 이때는 김두한이 전국 조선인 주먹들을 모아 반도의용정신대라는 일종의 근로 봉사 단체를 만들었기 때문에 자연히 지방의 주먹들이 그의 밑으로 모일 수밖에 없었다. 이 단체에 대해 자세한 건 김두한/생애 문서 참조. 야인시대 김두한의 행적을 알고 싶은 위키러는 김두한(야인시대)/행적 참조.[17] 사실 신영균, 홍만길, 휘발유의 경우 1부 막판에 쌍칼이 잠시 종로에 돌아왔을때 안면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18] 사실 김관철, 아구, 갈치는 이것말고도 우미관내 다른 선배들로부터 쌍칼에 대한 얘기를 들어서 알고있었을 확률이 높다.[19] 쌍칼의 모티브가 된 김기환은 1949년 암으로 사망했다고 하니 더 언급은 없지만 쌍칼로 당시에는 고인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20] 구마적, 신마적이 주름 잡던 경성에서야 쌍칼도 그 세계관에서는 최강 반열이었지만 야인시대 전체를 보면 김두한과 대등한 시라소니나 금강 등도 있고 마루오까나 마이클 상사도 구마적이나 신마적보다 높게 평가 받는 등 이런 마적들도 최강자 반열에서는 더 강한 인물이 꽤나 있기에 그보다 확연히 열세인 쌍칼은 작품 전체로는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는 확실히 못 미친다.[21] 초창기 세대로치면 상하이 박, 빡빡이, 뭉치 등이나 동세대인 용식, 작두, 짝코 그리고 나중에 등장하는 장도리, 신영균 같은 지역 오야붕 급에서는 최강자라 보면 된다. 쌍칼만한 비중이나 푸쉬를 받은 지역 오야붕은 없다.[22] 이에 신마적은 '''"안될걸? 그러기 전에 자네의 허리가 먼저 부러질 거야."'''라고 대답한다.[23] 대본상으로는 뭉치가 나갈 때 문에다 칼을 던지는 장면이 있었지만, 실제로 쓰이지는 않았다.[24]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박술희 역으로 출연한 김학철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나와 굉장히 긴 대하드라마에서 거의 모든 편에 끝까지 나왔기에 ''''''을 살 수도 있었다고...[25] 당시에는 한글도 못 읽는 문맹들이 수두룩했던 데다가 신문에는 한자가 태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