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력(TYPE-MOON/세계관)

 


1. 개요
2. 가이아 억지력
3. 아라야 억지력
3.1. 초능력
4. 관련 문서


1. 개요


타입문 세계관에 존재하는 가상의 힘. 가이아 억지력과 아라야 억지력 두 가지가 있으며, 둘의 이해관계가 거의 일치해 동일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관할이 다르다.

2. 가이아 억지력


이 지구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 지구를 위해 인간의 세상을 존속시키려고 하고 있지만, 반대로 세계가 무사하다면 인간 따위는 어찌 되든 상관없어 한다. 다만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의 문명사회가 붕괴한다는 상황이 천체의 죽음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지라(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세계의 의지가 만들어낸 구세주가 영웅과 나란히 세상의 붕괴를 막아낸다고 한다. 페그오에서는 길가메쉬 인연퀘스트에서 '세븐스 가디언'이라고 언급된다.
지구의 멸망을 초래할 일이 생기면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손을 쓰고 압박해 무산시킨다. 근원에 도달하는 것도 위험한지, 근원 도달도 막는다. 아틀란티스 대륙을 가라앉힌 것도 가이아.
세계의 구성요소가 올바르지 않다고 판명될 경우에 올바르게 수정하는 역할도 한다. 예를 들어 자연령 외의 존재가 고유결계를 펼치면 그 세계가 존속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시엘을 불사의 존재로 만들어버리거나, 기원이 『』 인 료우기 시키를 소멸시킨다.
진조를 비롯한 정령, 신령, 자연령을 자기방어 수단으로 지니고 있다. 진조에게는 힘을 백업해준다. 신들의 도구인 엘키두에누마 엘리쉬를 쓸 때에도 마력을 백업해준다.
지구 외의 행성에도 가이아 억지력이 있고, 비상상황에서는 얼티메이트 원을 사용한다. 다만 어째서인지 지구에는 얼티메이트 원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를 모티브로 타입 어스를 만들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강철의 대지에서는 인류가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하자 발악으로 진(에테르)을 뿌려 인류를 포함한 대부분의 생명체를 멸망시키려고 했다.[1] 그럼에도 인류가 아려백종으로 자신들을 개조해 생존하자 가이아는 죽기 직전, 각 행성에 인류를 죽여달라고 SOS를 보내 얼티메이트 원 파견을 요청한다.
그동안 직접 형상화된 적은 없었다가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에서 가이아의 화신 비스무레가 전격 등장했다.

3. 아라야 억지력


개그성이기는 하나 타카하시 리에[2]가 성우를 맡은적이 있다. 시각적으로 묘사 될 때는 링 두개에 둘러싸인 청백색 에너지 구체로 나온다.
인류 전체와 인류문명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 별의 생명까지 탕진해가며 인간의 세상을 존속시키려고 한다.
인류의 멸망을 막으려고 수신자를 선택하는 간접적인 압박을 준다. 근원에 도달하는 것이 인류에게도 위험한지, 이쪽도 근원 도달을 막는다. 이는 근원에 이어진 자들이 필연적으로 인류악의 짐승성을 띠기 때문이다.
수호자, 영령을 직접적인 자기방어 수단으로 지니고 있다. 신앙과 마력 공급량에 따라 강해지는 영령의 특성상, 영령은 수호자로 파견됐을 때 가장 강하다.
위에 가이아의 억지력이 죽을 때는 강철의 대지의 이야기로 흘러가지만, 인류의 총의인 아라야는 인류가 진화의 열망이 고갈되어 가면서 생존의지를 잃으면 달의 산호의 미래로 이어지는 듯하다. 달의 산호에서는 인류의 총의가 존속이 아닌 쇠퇴라 인류 존속의 열의를 가진 돌연변이가 탄생하면 인간을 죽인다.
다만 이 억지력은 필연적으로 비스트라는 인리를 먹어치우는 인류 멸망의 악성을 초래한다고 한다.[3] 본인들도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항해 억지의 고리에서 사역하는 수호자 외에 그랜드 클래스라 불리는 서번트의 본판이자 수호자 시스템을 만들었고 실제로 이들은 비스트를 상대로 활약했다.
페그오 1부 당시에는 인리가 소각된 상태에서도 기동하고 있었는데 오가와하임 당시에는 료우기 시키아사가미 후지노근원접속자거나 마안이라는 특이점을 잃을 수 없다는 이유로 죽기 직전의 의사 서번트로 만들거나 제로 후유키 당시에는 직접 수호자를 파견하기도 했다. 본편 특이점에 나오는 아군 진영 서번트들도 그 일환. 다만 페그오 2부에서는 범인류사가 인리편찬으로 표백되어버렸기 때문에 힘을 거의 잃어서, 간신히 서번트 몇몇을 이문대에 파견하는게 고작이었다.
그렇지만 유일하게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에서 20명이 넘는 서번트를 아틀란티스의 이문대에 소환시켰다. 아마도 7개의 이문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문대여서 최대한 많은 수의 서번트를 보낸듯하며 이 때문에 여타 다른 이문대에 보내는 서번트가 부족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3.1. 초능력


가월십야에 따르면 인간들이 지니고 있는 능력은 후천적으로 습득한 술법(마술, 주술, 법술)이나 이종족 혼혈(쿠레나이세키슈)로서 자연에 간섭할 수 있는 마魔로서의 능력이 있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이능/초능력은 인간에게 적이 될 만한 존재를 해치우기 위해 억지력이 무의식에서 만들어낸 것으로 후천적인 기술을 익힐 필요도 없고 자연에 간섭한다는 음양의 도리를 무시한 것이다. 이 이능은 마안과 다른 것이다.
이 능력은 자연에서 독립한 인간종이 도달한 가장 마지막 능력이다. 이 능력은 혼혈로서의 자연간섭 능력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그런 것과 상관없이 타고나며, 타 세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이능이 이어지지 않는 것은 아닌지라, 나나야 家의 경우에는 근친교배로 이어오는 데 성공했다. 순수한 인간만의 이능은 쿠레나이세키슈에게 있어서 가장 증오가 되는 대상이다.
하지만 인간이 지닌 초능력은 어디까지나 음양의 규칙에 얽매이지 않을 뿐인 작은 바늘 같은 것으로, 그 능력이나 효과 자체는 마의 힘에 결코 미칠 수 없기에 홀로서는 결코 대적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이상성 자체가 예상 외의 요소로서 하나의 빈틈을 노리게 하는 것이다. 나나야 가문은 이 상성에서 유일한 예외였으며 어느 순간부터 이능을 이어온 세력이 아닌 인간이 타 종족에 배제적인 퇴마로서의 의지를 본능 레벨로 각인시킨 일족이 되어버렸기에 쿠레나이세키슈 이상으로 세상에 박해받은 귀신으로 불리게 된다.
작중에서 공개된 초능력.
  • 퇴마 아사가미의 이능
무엇인지는 불명이나, 아사가미 가문은 본래 신(이능)과 연결된 무녀, 본질적으로는 주술사 집안이라고 한다.
  • 퇴마 후조의 저주
공의 경계에 나온 후조 가문은 기도로 알려져 있지만 저주가 전문인 주술사 집안으로, 후조 키리에는 이를 날 수 있다는 세뇌로 사용했다.
아사가미 후지노가 가진 마안은 마술로서의 다른 마안과 달리 마술과 초능력의 중간이다. 아마 퇴마 아사가미의 이능과 마술로서의 마안이 합쳐진 특수한 마안으로 보인다.
이들이 가진 직사의 마안은 무지개 컬러의 마안이지만 동시에 퇴마 가문이 가진 초능력으로서 성립되는 정안과 합쳐진 것이다.
  • 퇴마 나나야七夜의 정안
가월십야에 따르면 나나야 가문의 정안은 초능력이다.
이성과 체액을 교환하는 것으로 계약해 상대에게 힘을 주는 초능력. 계약 방법은 마력충전과 같다. 과거 계약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계약이 잘 안 된다. 동성의 경우 정식 계약이 불가능해 아키하는 코하쿠를 흡혈해 가짜 계약을 맺고 자기 힘을 강화하기도 한다. 어리면 반 사람의 몫밖에 못하고 토오노 시키처럼 불안정한 사람의 경우에는 상대가 근처에 있어야 한다. 월희 코하쿠 루트에서는 과거 사계에게 죽었다가 토오노 아키하의 식신으로 되살아났지만 연결이 끊어져 다시 죽어가던 토오노 시키가 죽기 전에 코하쿠와 계약해서 연명했다.

4. 관련 문서



[1] 그 동안 자신을 파괴한 것을 용서하는 대신 순장을 원했다.[2] 타카하시 리에는 Fate/Grand Order에서 마슈를 맡았다.[3] 비스트는 인류에 대한 악의를 품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리를 지키고 보다 좋게 이끌려고 하는 애정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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