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모토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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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에노모토 아즈사 (榎本 梓)
'''한국명'''
오연주
'''나이'''
23세
'''가족'''
오빠 에노모토 스기히토
'''일본판 성우'''
에노모토 미키코[1]
'''국내판 성우'''
이소은[2]
1. 소개
2. 작화 변화
3. 작중 행적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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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모리 탐정 사무소 건물 1층에 있어 모리 코고로가 자주 가서 점심을 먹고 시간도 때우는 카페 겸 레스토랑 "포와로"의 점원. 성우는 에노모토 미키코, 한국어 더빙판은 현재 이소은이 맡고 있지만 그동안 성우가 수시로 바뀌었다. 3기 3화에서는 한채언, 3기 45화에서는 이선, 4기 3화에서는 김현지, 7기 42화에서는 이소은, 8기 11화는 김영은, 9기 35화에서는 정혜원이 맡았다.[3]
첫 등장 에피소드는 원작 43권 <잃어버린 휴대전화>지만, 27권 거짓말 투성이의 의뢰인 편에서 핫토리 시즈카와 코난 일행의 주문을 받을 때 짤막하게 등장했다. 그래서 실질적인 첫 등장은 이 때인 셈이다. 애니에서는 TVA 152화 <수수께끼의 노인 실종사건>(더빙판에서는 명탐정 코난 3기 3화 <수수께끼의 할아버지 실종 사건>)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는 다른 애니 오리지널 출신 캐릭터처럼 담당 성우 에노모토 미키코에서 성을 따 왔고, 이름은 적당히 붙인 듯하다.
만화가 만화다 보니 이런저런 사건에 관련되어 증거를 내놓기도 한다. 살인사건보다는 소소한 사건에 말려드는 편이었지만, TVA 526화에서 오빠 에노모토 스기히토(오정환)가 살인사건 용의자가 돼버려서 드디어 살인사건에도 휘말렸다. 용의자의 여동생이라 경찰의 감시를 받았지만 속옷 가게에 가는 척하다가 타카기 와타루를 따돌리는 제법인 능력을 보이기도.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그동안 감시하면서 포와로의 음식에 맛들인 형사들이 가게에 진을 치게 되었다.

2. 작화 변화


애니 한정으로 작화가 3번이나 바뀐 인물이다. 비슷한 예시로 사토 미와코#s-2가 있다. 둘 모두 정변한 케이스.
한국에선 고정되기 전 성우가 여러 번 바뀌었다. 밑에 그 예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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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TVA 152화 <수수께끼의 노인 실종사건>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검은 묶음머리였다가(이때가 한채언)
  •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TVA 207화 <지나치게 훌륭한 명추리>에서는 꼬불거리는 웨이브형 단발이었다가(이때가 이선(207화), 김현지(220화))
  • TVA 350화 <잃어버린 휴대전화>[4], TVA 438화 <물고기 메일 추적>(이때 이소은) TVA 464화 <검은 조직의 그림자 수수께끼의 고액 보수>(이때 김영은)
  • 지금은 약간 이마가 드러난 옅은 갈색 긴머리다 TVA 526화(이때 이소은이 맡고 TVA 537화를 제외하고 현재까지도 이소은이 맡고 있다)[5]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28권, 애니메이션에서는 152화에서 첫 등장. 오리지널 에피소드지만 단행본 20권 정도의 에피소드니 원작보다 더 일찍 출현했다. 그러나 비중 있는 역할은 맡지 않았고 카페 포와로의 직원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본격적인 등장은 43권이다(애니메이션 350~351화). 모리 코고로에게 혹시 한가한지 묻고 뜨끔한 코고로에게 의뢰를 한다. 한 손님이 휴대전화를 카페에 두고 왔는데, 그 휴대전화의 주인을 찾아 달라는 의뢰였다. 그런데 미야모토 유미가 출현해서 그녀를 통해 그 주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게다가 그 휴대전화에는 이상한 암호 같은 것이 들어 있었고 코난은 암호를 토대로 주인의 정체를 알아냈다. 휴대전화 주인의 직업은 기자였는데 그는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치 세력들을 협박하고 있었고, 그 부패 정치 세력은 결국 체포되었다.
그리고 51권(애니메이션 438화)에 주연으로 또 출현했는데, 또 문자 의뢰이다. 5살짜리 남자아이와 아빠가 단골 손님인데, 아이가 아즈사를 좋아해서 종종 아빠의 폰으로 아즈사에게 문자를 보내곤 했다. 엄마가 외가에 있어서 외로워서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이가 이상한 내용의 문자를 보냈는데, 그 중에 '나는 죽게 될까?'라는 표현이 있어서 코고로 일행은 아즈사와 함께 문자 내용으로 아이의 위치를 알아냈다. 아이는 차 안에 있었는데 일사병으로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 사실 아이의 아빠는 싸움을 말리려다 머리를 다쳐서 기절해 아이를 두고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아이의 아빠는 엄마와 함께 돌아온다(사실 아이의 엄마는 외가에 간 게 아니라 병원에 간 것이다). 그런데 아이의 엄마가 아즈사와 비슷한 외모였고, 아이는 엄마와 아즈사를 겹쳐 봐서 아즈사를 좋아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아즈사는 그 아이를 친아들처럼 걱정해 주었으니 아즈사의 성격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오는 모습을 본 은 '도 얼른 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61권(애니메이션 526화)에서는 그녀의 오빠인 에노모토 스기히토(28세로 아즈사와 5살 터울)의 상사가 살해당했는데, 스기히토가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의심받았다. 그래서 가족인 아즈사에게 도움을 요청할까 봐 형사들은 아즈사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진범은 스기히토의 친구였으며, 그는 아즈사만 창고에 불러내(선물 포장 리본에 주소가 적혀 있었는데, 그걸 잠깐 보고 다 외웠다) 기절시키고 그녀를 인질로 잡은 뒤, '여동생을 살리고 싶다면 유서를 쓰고 저 밧줄로 목을 매 자살하라'고 스기히토를 협박했다. 그러나 코난은 이 사건의 진실을 간파하고 사토 미와코를 통해 진범을 체포했다. 에필로그에서 아즈사가 경찰들을 따돌렸다고 엄청 혼났다고 한다. 이후 제로의 일상에서 이 에피소드가 언급된다. 쿠리야마 미도리가 아무로에게 괴한으로부터의 방어법을 알려 달라고 했는데, 아즈사가 의외로 조금 알고 있었다. 그 이유가 이 에피소드의 진범 때문이라고.
아즈사가 주연인 이 세 에피소드 외에도 다른 에피스드에서 짤막하게 출연하며, 기껏해야 2~3컷 정도로 잠깐이지만 의외로 검은 조직 관련 에피소드에 꽤 나타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즈사는 가끔씩 출연하는 엑스트라 정도였는데, 명탐정 코난에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남자가 포와로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단순한 엑스트라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승급했다.
"달고 차가운 택배편" 편에서 코난이 살인범의 트럭에 소년 탐정단과 함께 갇혀버리자,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하여 고양이 대위의 목걸이에 암호로 적힌 종이를 묶어 아무로에게 보내는 내용이 나왔다. 해당 화에서 아즈사는 잠깐 본 그 암호를 10초 만에 다 외웠다. 위에서 언급한 오빠가 용의자로 몰린 에피소드에서도 비범한 기억력을 보여 주었음을 생각하면 아즈사의 기억력은 코난 세계관에서 상위권인 모양이다.
행운의 삼색털 고양이 사건 편에서 아즈사는 포아로가 실린 잡지 기사를 소년 탐정단에게 보여주며 대위와 함께 찍힌 자신이 미인이라고 칭해진 것을 부끄러워했다. 이후 자신이 대위의 주인이라며 욱신각신하는 3명이 나오자 주인 찾는 과정을 보조하였다. 나중에 밝혀진 대위의 주인은 위에서 언급한 배달물 편의 치타 택배 사장으로[6] 다음 날 그 사장이 부상을 당해 대위는 아즈사가 키우게 되었다.
배신의 스테이지 편에서 하도 로쿠미치(하성록)의 리허설을 보기 위해 등장하는데, 사실 이 때의 아즈사는 진짜 아즈사가 아니라 베르무트가 변장한 가짜이다. 그 이유는 버본으로부터 코난과 란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7]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로와 팔짱을 끼는 등 상당히 거리가 가까웠으나 소노코와 란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에피소드에서 아즈사는 자신은 리허설 같은 건 보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서 소노코는 괴도 키드가 변장한 아즈사냐고 드립을 친다.


4. 여담


한국판에서는 일본어 관련 에피소드와 얽히는지라 로컬라이징 문제로 인해 등장이 줄었다. 게다가 일본판에서는 이름을 밝히는 반면 한국판에서는 점원 아가씨 정도로 얼버무리고 있었지만, 9기가 되자 오빠가 관련된 사건에서 중요 인물이 되면서 이름이 있어야 했기에 이때서야 '오연주'라는 이름을 얻었다. 참고로 오빠의 이름은 '오정환'이 되었다.
아즈사가 키우는 동물은 희귀종인 삼색고양이 수컷으로 대위(일판에서는 대위짱, 발음은 '타이짱'.)라는 이름이다. 본래 삼색털 고양이는 유전적으로 암컷이 99.9%고, 수컷은 3000만엔에 입양될 정도로 매우 귀하다.
같은 장소(포와로)에서 알바를 뛰는 아무로와의 커플링이 존재하며, 아무로와의 HL 커플링들 중 지지자가 가장 높다. BL인 아카이 슈이치와의 커플링에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사실은 엑스트라 출신이다. 원래 작가가 포와로의 직원 용으로 넣은 캐릭터인데 연재가 장기화되면서 그녀의 비중도 자연스럽게 올라갔고, 그러다 명탐정 코난 중요 인물이 아즈사와 함께 일한다는 설정까지 들어가 비중이 급상승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독자들은 아즈사가 초창기부터 나왔는지 몰랐다고 반응하고는 한다. 인기도 상당히 올라가 관련 상품도 나오고, 한 설문조사에선 유카타를 입고 함께 축제에 가고 싶은 여캐로 9위를 차지했다.[8]
88권에서는 어떤 영화 속 여고생 밴드의 드러머와 닮았다고 자평하는 단골손님이, 영화 속 기타리스트와 이름이 같으니[9] 같이 연말 예능대회에 나갈 여고생 밴드를 만들자고 한다. 외모가 동안이라 여고생이라 해도 잘 속일 수 있다고...
엑스트라긴 해도 검은 조직 편에 자주 등장하고, 최근 비중이 갑자기 커진 점, 아무로와 커플링과도 존재한다는 점, 비범한 두뇌 등으로 이 사람도 검은 조직과 관계가 있으리라는 추측도 있다. 아즈사는 오빠 에노모토 스기히토가 있기에 조직과 얽힐 확률은 희박하지만, 만약 정말로 관계가 있다면 그녀의 정체는 하이바라의 언니인 미야노 아케미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아카이와의 최고 인기 HL 커플링은 아케미와의 커플링, 아무로와의 최고 인기 HL 커플링은 아즈사와의 커플링이라는 점에서 아케미와 아즈사는 동서지간과 꽤 비슷한 관계를 보인다. 게다가 언제부터 아즈사가 포와로에서 일했는지 정확한 언급이 없어서, 이 설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10] 실제로 작가 Q&A 질문에 '아케미와 아즈사 많이 닮지 않았나요? 둘이 친척인가요?'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그 질문에 작가는 '아케미는 처진 눈이 아니야'라는 애매한 답변을 올렸는데, 눈매로 친척을 구분하는 고쇼 특성 상 처진 눈의 아즈사와 눈꼬리가 올라간 아케미는 아무 관계 없다라는 답변을 우회적으로 돌려 말한 듯하다. 그러나 작가는 전에도 이런 식으로 독자들을 낚았기 때문에(...), 아직도 아케미와 아즈사의 관계는 아무도 모른다. 만약 진짜로 둘이 동일인물이라면, 검은 조직의 보스의 정체 못지않은 명탐정 코난 최대 반전 중 하나일 것이다.
극장판에는 2019년 기준으로 총 3번 나왔는데, 16기 11번째 스트라이커와 20기 순흑의 악몽, 22기 제로의 집행인이다. 16기에서는 극장판 범인에게 탐정 사무소로 암호 관련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받았을 때, 20기에서는 아무로 토오루에 대한 소식을 전해줬을 때, 22기 때는 아무로 토오루와 함께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있었을 때이다. 이 중 22기에서는 짧고 굵은 임팩트를 남겼는데, 아무로와 함께 장을 보던 중 아무로가 '아즈사 씨는 좋은 아내가 될 거예요'라 말했고 그 장면으로 인해서 아무로X아즈사 커플링 지지자가 급상승했다. 해당 장면의 대사는 작가가 감수했다고 한다! 이때 아무로의 말을 들은 아즈사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사람들 많은 장소에서 그런 말 하지 말라며 입조심하라고 당부한다. 전에 포와로에서 아무로가 그런 말을 했을 때, 아무로를 좋아하는 여고생들이 아즈사가 아무로에게 꼬리를 친다고 SNS에 악플을 단 적이 있었던 모양이다.[11] 비중에 적어 묻혀서 그렇지 아즈사는 아무로가 등장한 극장판 20기22기에 다 나왔다. 게다가 아무로도 나오지 못한 극장판인 16기에도 출연했다.
명탐정 코난 20기 극장판인 순흑의 악몽 전날을 다룬 에피소드인 TVA 813화 아무로에게 소리 없이 다가오는 그림자 편 후반부에서 아무로를 미행한 남자의 정체가 빵집에서 일하는 실력 있는 제과사였는데, 이 남자가 포와로에서 아무로가 만든 샌드위치를 맛보고 반해서 자신도 만들었지만 똑같은 맛이 나지 않자 레시피를 알아내기 위해 아무로를 미행했다고 하자 소년 탐정단과 아즈사가 함께 엄청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1] 일본 위키백과에서도 사실상 대표작이 이 아즈사이며, 그 외에는 단역이다.[2] 일본판이 나이에 비해 다소 허스키했다면 한국판은 좀 더 높고 명랑한 톤이다. [3] 한채언은 오지인, 노애리와 중복이며, 김현지는 김유미와 중복이다. 11기부터 김영은은 정나혜를, 정혜원은 쿠리야마 미도리(김지수)를 맡았고, 이선은 이후 14기에서 영역밖의 여동생을 맡는다.[4] 국내 미방영[5] TVA 537화는 정혜원이 맡았다.[6] 달고 차가운 택베 편에서 대위가 치타 택배의 운반차 안에 들어간 것도 집에 가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7] 베르무트가 왜 신이치와 란을 아끼는지는 해당 항목 참조.[8] 2위는 하이바라 아이, 5위는 토야마 카즈하, 7위는 세라 마스미[9] 그런데 한국판에서는 그 캐릭터 성우가 김유미로 출연하고 있다.[10] 아케미는 작품 시작 이전이 아닌, 작중 시점인 2권에서 사망했기에, 만약 아즈사가 작중 시작인 1권부터 일했다면 이 설은 아예 배제되겠지만, 그런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11] 재미있는 건 현실에서도 아즈사가 아무로와 엮이면 악플이 달린다. 아무로가 주연인 스핀오프에서 아무로와 엮이는 콘티가 공개되자 비난 댓글이 달렸고 결국 작가가 사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