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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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3] 이다.
2.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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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의 뱅제빌에서 태어난 바이는 2011년 12월, 17세의 나이에 RCD 에스파뇰 유소년 팀에 입단하였다. 이후 2013-14 시즌 스페인 3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 B의 에스파뇰 B팀에 데뷔하였다. 2014년 10월 5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1군 무대에 첫 출장했으며 짧은 시간에 1군 스쿼드에 자리잡았다.
2015년 1월 29일, 바이는 이적료 570만 유로 및 5년 계약으로 비야레알 CF에 이적했다. 아스날 FC로 이적한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의 대체자로서 영입된 것이다. 2월 22일 SD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노란 잠수함에서의 첫 경기를 치렀다. 3월 19일, UEFA 유로파 리그 세비야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은 1-2로 패해 탈락했다.
전반기에는 라리가 베스트로 꼽히는 등의 활약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폼이 떨어지면서 전반기만큼의 평가를 받진 못했다. 그러나 어린 나이와 강한 피지컬에 많은 팀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5-16 시즌이 끝나고 바이는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검토되기 시작되었고, 가장 먼저 바이의 재능을 눈여겨본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알려졌다. 맨유는 비야레알과 협상 끝에 바이에게 3,000만 파운드(옵션 포함 4,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할 것이며 6월 8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였다는 소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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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6년 6월 8일 맨유는 계약 기간 4년+2년 옵션으로 바이의 영입을 확정하였다. 이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로 온 뒤 성사된 첫 영입이다.
2.1.1. 2016-17 시즌
8월 8일, 레스터 시티 FC와 커뮤니티 실드를 놓고 맞붙는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서 데일리 블린트와 함께 선발 출전하였다. 레스터 시티의 주포 제이미 바디를 잘 막아내며 합격점을 받았다. 좋은 신체 조건은 물론 빠른 발을 이용하여 맨유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맨유 팬들이 투표한 MOM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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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본머스전에서도 시종일관 훌륭한 수비를 보이면서 팀의 3대1 승리를 이끈 동시에 이날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었다.
8월 28일, 헐 시티 AFC와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해서 그야말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헐 시티의 역습 타이밍마다 귀신같이 달라붙어 끊어내는 순발력과 등을 지고 볼을 소유하고 있는 상대의 볼도 척척 빼앗으면서 정말 앞으로도 이대로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맨유 수비의 핵심, 통곡의 벽'''으로 군림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팬들에게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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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월의 선수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물론 8월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은 많지만 가장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였고, 8월 내내 수비진의 안정화에 큰 공을 세운 바 있기 때문에 이견이 없는 선정으로 보인다.
9월 10일,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크 상대인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놓치면서 패스를 허용, 선제 득점을 허용하였다.[4] 이후 정신 못 차리는 블린트와 함께 전반전에만 2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전에는 맨유가 주도하는 양상이여서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지만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프리미어리그 5R 왓포드 전에서는 세번째 실점을 당하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에게 장기인 피지컬에 밀리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골닷컴 평점에선 고작 별 1개 반[5] 을 받으며 경기 워스트라는 판정을 받았다. 벌써 거품 빠지냐는 비아냥섞인 코멘트는 덤.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 6R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레스터 공격진을 압살했다. 무려 한경기에서 7개의 가로채기를 성공하면서,레스터의 공격을 훌륭히 막아냈다.
프리미어리그 9R 첼시전에서는 분전했지만 블린트와 스몰링이 경기를 말아먹는 통에 별 힘을 쓰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후반 51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진단 결과 무릎 인대 부상으로 약 6 ~ 8주간 결장하게 되었다. 기복이 꽤 있다지만 유일하게 밥값한다는 말을 듣던 센터백이 빠지게 된 셈.
그런데 의외로 로호-존스가 생각보다는 잘해주며 확실히 주전을 잡기는 어려워졌다. 물론 위의 2명이 그렇게 안정적인 스타일은 아니긴 하나 급하게 쓴것치곤 상당히 괜찮은 모양새를 보여주는 지라 바이가 부상 복귀를 했지만 조만간 차출될 네이션스 컵과 더불어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리그 16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다시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전반 20분에 볼 경합 과정 중 이청용의 발이 바이의 왼쪽 무릎에 닿았고, 바이는 고통스런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졌었다. 일단 바이는 계속 뛰었지만 후반전 초반에 교체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네이션스 컵 차출도 어려워질 수 있다.
2017년 2월 27일 리그컵 결승 사우스햄튼전에 선발로 나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면서 맨유 소속 이후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복귀 뒤인 UEFA 리그에서 생테티엔과 경기 중 공 처리 실수로 팀에 실점을 안길 뻔 했다. 다행히 골키퍼 로메로가 수 차례 몸을 던져서 막아내며 결국 팀은 3-0 승리. 확실히 경쟁자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주전이 되고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부상으로 제외된 경기들 빼고는 거의 대부분 출전 중.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번리전에서 그야말로 극강의 수비를 선보이며 리그 잔류를 위해 힘 쓰는 번리의 꿈을 철저히 박살내 버렸다.
하지만 셀타 비고와의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는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퇴장을 당하며 징계를 받아 3경기 출장 정지를 당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결장하게 되었다. 다행히 팀은 결승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하였다.
2.1.2. 2017-18 시즌
리그 개막전 웨스트 햄전과 2라운드 스완지전에서 필 존스와 호흡을 맞추며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기여했으며, 스완지전에서는 경기가 안 풀리던 와중에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여러 차례 좋은 수비는 덤. 3라운드까지 현재 폼만 놓고 보면 EPL 정상급 센터백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
이후에도 주전 센터백으로서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4, 5, 6라운드에도 선발 출전하며 현재 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나서서 좋은 수비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활약을 하고 있다. 비디치의 재림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한편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은 결장했지만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활약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는 결장했다.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토트넘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상대 공격진을 완전히 지워내며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교체투입 된 마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중요한 승리를 따내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첼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굳건한 수비를 보여주었으나 1골을 실점했고,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경기를 뒤집지 못하였고 끝내 0:1로 매우 아쉬운 패배를 거두었다.
그러다 10월 중순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해 현재까지 부상 상태이다.[6] 린델로프의 계속된 부진으로 많은 팬들이 바이를 찾고 있다. 필 존스는 돌아왔지만 시즌 초반에 보여준 폼은 사라졌고, 바이의 상태는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부상이 더 심해져서 결국 수술에 들어간다고 한다. 빠르면 2018년 2월에야 복귀할 것 같다.
바이가 없는 사이에 주전 센터백들이 부진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토트넘전에서 완전히 드러났다. 하루빨리 복귀가 시급하다.
2018년 2월 18일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FA컵 16강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약 4달 만에 복귀했다.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에 산체스와 교체되어 투입되며 리그 복귀전을 치루었고, 별 위기가 찾아오지 않아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으나 이제 센터백 자원에 바이가 생겼다는 것은 맨유 입장에서 크나큰 이득이다.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 홈경기에서 드디어 선발 출전하였고 개인기로 상대 공격수를 벗겨내고 찐득한 수비로 잘하고 있다가 후반전에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역적이 될 위기로 몰렸었다.[7] 하지만 경기 종료 전까지 좋은 수비로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지으면서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세비야전에서도 역시 바위 같은 수비를 여러 차례 보여줬지만 정작 팀은 후반전에만 2골을 내리내주고 패하면서 활약이 빛이 바랬다.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더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는 상대 공격진을 제지하지 못하면서 내리 두 골을 허용하고 만다. 다행히 후반전에는 팀이 전체적으로 살아나더니 포그바가 멀티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고 파트너인 스몰링이 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맨시티가 총공세를 펼쳤지만 잘 막아내었고, 결국 명승부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맨시티의 조기 우승을 늦추었다.
그동안 선발되지 않았던 이유가 다름아닌 꾀병이란 얘기도 있다.[8]
2.1.3. 2018-19 시즌
8월 10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1R 홈 개막전 경기에서 린델로프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본인의 이름답게 '''바위같이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상대의 계속된 공격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비록 경기 종료 직전에 제이미 바디에 1골을 내주었지만, 2-1 승리에 기여했다. 맨유 팬들은 '''이번에는 제발 아프지 말자''' 며 바이의 순항을 기대했다.
그러나 8월 20일 브라이튼 원정 경기에서 정신 나간 실수를 남발하며 팀의 3-2 패배에 큰 책임을 지게 되었다. 특히 루카쿠의 추격골로 맨유의 분위기가 살아나려는 순간에 딱 맞춰 박스 안에서 어설픈 백태클을 날려 상대에게 PK를 내줬다. 브라이튼이 바로 2점차로 달아나면서 팀은 추격 의지를 잃고 그대로 침몰했다. 이후에도 잦은 트래핑 미스와 패스 미스로 아찔한 순간을 여럿 만들었지만 운좋게 추가 실점은 모면했다. 이날 팀 패배의 일등공신으로 그동안 수비진의 에이스라며 믿어주었던 무리뉴 감독과 팬들의 멘탈을 바위로 깨버리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때문인지 3R 토트넘 전에선 스몰링과 필 존스 콤비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둘 + 린델뢰프가 바이만도 못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덕분에 입지를 크게 위협받진 않았다.
3R 이후로 계속 선발 출장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무리뉴 감독의 1픽은 스몰링 + 린델뢰프 조합인데, 스몰링은 그렇다쳐도 바이가 왜 린델뢰프에게까지 밀려 교체 신세인지가 의문스러운 상황이다. 아무래도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실력과 별개로 감독에게 제대로 찍힌 듯하다. 결국 시즌 초반이지만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연관된 팀은 아스날과 토트넘.
뉴캐슬 전에서 정신나간 위치 선정과 판단 미스로 뉴캐슬에게 선제골, 멀티골을 선물해주었다. 덕분에 왜 '바이'가 린델로프한테 밀려 벤치신세인지 증명해주었다.[9] 전반 20분도 못넘기고 후안 마타와 교체되었다.
15R 아스날 전에 오랜만에 선발 출장하여 3백의 오른쪽 스토퍼로서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팀의 빌드업을 돕고 아스날의 오바메양을 주력으로 따라잡으며 수비에 성공하는등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7R 리버풀 전에 워밍업 도중 부상당한 크리스 스몰링을 대신하여 선발출전했고 나름 맨유 수비진중 고군분투했으나 불운한 굴절골을 내주면서 팀의 3-1 패배를 막진못했다.
20R 본머스 전에 오랜만에 선발 출장하여 패스 성공률 96%를 보이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도중 후반 79분 라이언 프레이저에게 위험한 양발 태클을 하여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받았다. 오랜만에 본인에게 돌아온 선발 기회를 퇴장으로 보답하여 다음 경기에는 다시 결장하게 될 예정이다. 본인도 두고두고 후회될 듯. 그 후 자연스레 뉴캐슬전을 결장하고 토트넘전도 결장하였다.
그에따라 1월 이적 시장에서 라리가의 세비야 FC가 바이의 영입을 노린다고 한다. 현재 린델로프를 제외하곤 정상적으로 활용 가능한 센터백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당장 바이를 팔기엔 뭇내 아쉬움이 있긴하나, 자주 반복되는 퇴장과 너무 잦은 부상, 그에 따라 하락하는 폼 때문에 가지고 있기도 아쉽다. 스몰링은 로테이션 수준으로는 아직 쓸만하나 존스는 거의 구제불능이고 로호는 나오지조차 못하고 있다. 다음 이적시장때 확실한 1군급 센터백 온다면 다같이 팔려나갈 수 있을 듯.
FA컵 32강 아스날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챔스 16강 1차전 PSG 전에서는 자신의 장기이던 스피드가 완전히 압도당하면서 2-0으로 패배했다.
챔스 16강 2차전 PSG 전에서도 자기 혼자만 수비라인을 맞추지 못해 음바페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뚫는 데 일조했고 게다가 음바페의 크로스를 받아먹으려고 침투하는 선수를 '''전혀 제지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2.1.4. 2019-20 시즌
ICC컵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으나 투입된지 9분만에 손흥민의 페인트 동작에 낚였다가 혼자 잘못 넘어지는 바람에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최대 5개월까지 아웃될 수 있다. 분명 제 컨디션일 때에는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였으나 지속적인 부상으로 인해 폼이 많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계약 기간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되는데[10] , 이대로라면 맨유도 굳이 시즌 반도 뛸까말까한 유리몸 선수를 안고 갈 이유가 없기 때문에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30일, 드디어 1군 풀 트레이닝에 돌아왔다.
2020년 1월 7일 현재 계약 연장을 추진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11]
2020년 1월 18일, 맨유와 2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했다. 주전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가 부상이고, 나머지는 필 존스와 마르코스 로호 등 전력외급 선수만 있으니 로테이션 자원으로 쓰기 위해서인듯 하다. 1월 29일, 2년 연장계약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26R 첼시전 쓰리백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장 하여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전반전 페널티 박스에서 개인기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억제하고, 후반전 코바치치의 완벽한 득점 찬스를 깔끔한 슬라이딩 태클로 끊어 내며 자칫하면 흐름을 첼시 쪽으로 넘겨 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팀을 구해낸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런데 경기 후 타박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정말 부상의 마가 낀 듯 한 모습.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브뤼헤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와 해리 매과이어와 아주 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극초반 실점 위기 장면에서 침착하게 공을 뺏어가는 등 수비 능력에서는 나무랄데가 없는 모습이었다. 확실히 실력은 있는 선수. 이번엔 다행히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FA컵 16강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29R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78분 교체 투입되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중볼을 종종 따내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부상 악령을 떨쳐내고 폼을 올려놨더니 COVID-19가 겹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정말 비운의 선수가 아닐 수 없다.
30R 토트넘전에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FA컵 8강 노리치 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96분을 소화한 뒤 연장 전반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연장 후반 해리 매과이어의 득점을 통해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LASK 린츠전에 선발 출전하여 상당히 인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볼 키핑과 클리어링 능력 등 본인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UEFA 유로파리그 8강 FC 쾨벤하운전 역시 선발로 출전했고, 70분을 활약한 뒤 빅토르 린델뢰프와 교체되었다.
부상으로 인해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상당히 아쉬운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다만 출전한 경기들에서는 대부분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수준급의 백업 자원임은 어느정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다음 시즌은 부상 없이 보내는 것이 중요하며, 그럴 수 있다면 꾸준한 기회를 받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2.1.5. 2020-21 시즌
리그컵 3라운드 루튼 타운전에 선발출전했다. 볼 처리나 클리어링에서 불안한 모습이 간혹있었으나 결정적인 클리어링과 안정적인 공중볼을 보여주며 투앙제브 린델뢰프와 함께 매과이어 파트너로 경쟁채제에 돌입했음을 선포했다.
그러나 4R 토트넘전에서 엄청난 삽질을 매과이어와 보여주며 6대 1 참사의 원흉중 한명이 되었다. 물론 루카스 모라를 백태클로 승부하고 데헤아의 절규를 지나쳐버린 루크 쇼나 그런 루크 쇼를 잡아 내던지고 수비 조율을 안 하는 주장 해리 매과이어보다 좋다는 평가는 있다... 이적 시장이 하루 남았는데 센터백 영입의 의지는 전혀 없기 때문에 린델로프와 바이로 어떻게든 한 시즌을 버텨야 하는 상황. 튀앙제브가 잘 해서 주전 자리를 잡는 것이 그나마 이상적이다. 실제로 PSG전에서 투안제베는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던 것이 무색하게 빠른 스피드로 유명한 '''킬리안 음바페를 속도로 따라잡는''' 등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10월 21일 챔스 조별리그 파리전 이후 솔샤르가 인터뷰에서 또다시 3~4주 아웃이라고 밝혔다.
이후 12월 초 복귀하여 PSG전, 라이프치히전, 맨체스터 시티전 교체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카라바오컵 8강 에버튼 전 부상에서 복귀하여 몇 차례 실수를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5R 레스터 전에도 선발출전하였고, 같은 날에 린델뢰프가 허리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당분간 바이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6R 울버햄튼전 선발출전했다. 특유의 뇌절 패스가 한두 번 있었으나 대체로 좋은 활약을 했다.
17R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선발출전해 빌라의 수많은 기회를 모조리 끊고 온몸으로 틀어막으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에 상대의 슈팅 타이밍과 방향을 정확히 예측해 몸을 날려 막는 장면은 압권. 경기후 MOM에 선정되었다. 이 경기를 통해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이는 2017년 9월 이후 처음이다(...)
FA컵 64강 왓포드 전에는 전반에 패스미스가 몇 차례 있었고, 전반 43분에 딘 헨더슨의 무릎에 충돌해 결국 교체되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뒤늦게 편성된 1R 번리전에서 선발출전해서 상대의 결정적인 찬스 몇 번을 몸으로 막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방출 1순위 선수였으나 최근 미친 폼을 보여주면서 린델뢰프가 빠진 틈을 타 주전경쟁에 당당하게 참여하였다.
그러나 19R 리버풀전에서는 결장했다.
최근들어서는 린델뢰프에 밀려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있다
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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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9일,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적도 기니 코트티부아르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선발되었고, 2015년 1월 11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국가대표로 첫 출전했다. 이후 네이션스컵 전 경기에 출전하며 조국의 2번째 우승에 공헌하였다.
2018년 10월 12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지역예선에서 A매치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2017년 네이션스컵에서는 조별리그 전경기에 출장했으나 탈락을 막지 못했고, 2019년 4월 무릎 부상으로 인해 그해 여름에 열린 2019년 네이션스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020년 10월 9일 벨기에와의 친선전에서 또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되었다. 다만 경기 후 본인 SNS를 통해 단지 좀 피곤했을 뿐이며 큰 부상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곧바로 다음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할 정도라고 하니 실제로 부상은 아닌 듯하다.
4. 플레이 스타일
아프리카 선수 하면 연상되는 강력한 피지컬을 중심으로 상대에게 적극적인 압박과 맨마킹이 수준급이다. 강한 슬라이드 태클을 자주 시도하는 파워풀한 수비수다. 우측 풀백도 소화 가능한 만큼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전진성이나 볼을 다루는 테크닉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비에서 다른 선수들을 도와주는 리더쉽 기질이 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수비에 약간의 기복이 있고, 너무 적극적인 나머지 종종 위험한 태클을 하는 편이라는 점이다.[12] 약간만 일이 잘 안 풀리면 다혈질적인 성격이 나온다. 또한 패스 성공률이 8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13] 현대 수비수들에게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이 부족하단 평가를 받기는 하나 점점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또 그렇다고 바이의 발밑이 나쁜 건 아니다. 경기에서 보면 위험한 상황에서의 탈압박이 수준급이다. 이는 모험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성향 역시 한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멘탈 부분의 문제 및 모험적인 플레이 부분을 개선할 경우, 뛰어난 수비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18 시즌을 기준으로 의외의 문제점이 부각되었는데, 바로 부상이다. 출장한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 수비진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지만 부상으로 빠진 기간이 너무 길다. 맨유 입단 후 출전 경기보다 결장 경기가 훨씬 많을 정도. 탁월한 피지컬과 투쟁심을 바탕으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클래스가 떨어진 뱅상 콩파니의 예를 생각해본다면 우려할만한 점. 실제로 17-18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당한 이후엔 퍼포먼스가 상당히 떨어졌다. 그리고 부상을 당하는 빈도가 갈수록 더 잦아지고 있는데, 19-20 시즌에는 리그에서 고작 4경기, 대회 총합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현대축구 유리몸의 대명사인 우스만 뎀벨레, 에릭 라멜라, 가레스 베일 등에 묻혀서 그렇지, 오히려 바이가 더 유리몸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빠르고 괜찮은 서전트 능력과 강력한 피지컬에 비해 위치 선정 능력과 공중볼 경합에서는 약점을 보인다. 187cm라는 신장은 센터백이라는 포지션을 감안했을 때 장신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우며, 이것에 앞서 말한 단점들이 겹치며 상대에게 허무하게 밀리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5. 우승 경력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
- 커뮤니티 실드 : 2016
- 리그컵 : 2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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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천하의 즐라탄을 발로 차고 빤스런한 적이 있다(...) #
7. 역대 프로필 사진
8. 더 보기
[1] /eʁik bɛʁtʁɑ̃ baji/. 프랑스어에서 ill은 어두에 올 경우 /il/로, 모음 뒤에 올 경우 /j/로 발음되며, 자음 뒤에 올 경우 대부분 /ij/로 예외적으로 /il/로 발음된다. 또한 프랑스어 표기 규정에 따라 모음 사이의 /j/는 뒤따르는 모음과 합쳐 적는다.[2] 비상시에는 라이트백도 소화 가능하기는 하다.[3] 비야레알 시절에는 간간히 라이트백으로도 뛰었지만 맨유 이적 후엔 한 번도 뛴 적이 없다...가 18/19시즌 챔스 2차전 파리생제르망전에 팀이 병원(...)이 돼서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 2번째골의 발판이 되는 드리블을 보여주는 등 활약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주 포지션이 아니다 보니 혼자 라인을 못맞추고 마크맨을 자주 놓치는 등 호러쇼를 선보이며 후반전이 교체되었다.[4] 블린트의 잘못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으나, 실점 영상에서도 나오듯 이미 블린트가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5] 5개 만점[6] 주전 필 존스도 연달아 부상을 당해 문제가 심각했다.[7] 근데 만약 상대팀 공격수였다면 골키퍼가 예상하지 못하게 공의 흐름을 바꿔서 넣은 좋은 골로 평가받을만한 골이었고 너무 자연스러웠기에 원더골이라고 유머화되고 있다.[8] 더선 과 스카이스포츠에서 언급었다. 많은 선수들이 혹사당하던 당시 바이가 몸이 아프다고 선발출전을 거부했고, 팀은 그경기에서 패배했다. 그런데 다음날 해맑게 훈련장에 나타난 바이를 보고 무리뉴가 완전히 낙인찍어버렸단 얘기다.[9] 사실 2-3으로 참패했던 브라이튼전만 봐도 바이의 실책으로 먹힌 골이 2골이나 된다.[10] 2년 연장 조항이 있다.[11] https://sports.v.daum.net/v/20200107180824483 [12] 라 리가 시절 기록을 보면 카드캡터 기질이 있다.[13] 참고로 프리미어 리그의 존 테리 등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수비수들은 다들 90%는 가볍게 넘긴다. 센터백의 경우는 후방에서의 횡패스나 가끔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거진 전부이기에 패스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즉 안전한 패스를 위주로 플레이하면 패스 성공률이 높아지나, 모험적인 패스를 할 경우 그만큼 성공률은 감소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