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폭풍!
[image]
夏のあらし!,
스쿨럼블로 유명한 코바야시 진의 만화. 아라시(あらし)는 히로인인 아라시야마 사요코를 지칭하기도 하므로 '여름의 아라시'라는 뜻도 있다. 다만 국내에는 '여름의 폭풍!'으로 발매되었으므로 상기 표기를 따른다.
현지에서는 스퀘어 에닉스의 만화잡지 간간 WING에서 연재되었다가 간간 WING이 폐간되자 해당 잡지를 계승한 새로운 잡지 간간 JOKER에 연재되었다. 총 8권 완결.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중.
타임리프를 소재로, 히로인인 아라시야마 사요코와 주인공 야사카 하지메의 이야기를 다룬다.
2차대전 일본 패망기의 유령(?) 아가씨들이 현대에까지 남아있다는 설정. 그녀들에게는 각각 '파트너'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있어, 생명력을 공급받는다. 그녀들과 이 '파트너'들이 한 쌍이 되어 시간여행을 할 수가 있다.
[image]
2차대전의 도쿄 대공습에 집중되어 전쟁의 비극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여러모로 군국주의 일본 제국을 옹호하는듯한 대사나 맥락을 많이 집어넣었다. 일본은 미국에 의해 전쟁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렸다 등 전형적인 일본 우익사관의 논리가 나타나있다.[1]
논란의 여지가 꽤 있었을 법도 한데 원작이 마이너였기 때문에[2] 국내에선 논란도 없었고 큰 화제가 되지 못하면서 그저 그런 듣보잡 작품으로 묻혔다. 되려 샤프트에 의해 애니화가 되면서 좀 알려지긴 했지만 국내에선 이 작품 자체보단 샤프트가 까였다. 샤프트가 까일 때 종종 언급이 되긴 하지만 이 작품만 화제에 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일본의 전체주의도 함께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미묘하다. 우익이라 하기엔 너무 앞서갔고 힘없는 애국인 정도로 보인다. 전쟁 원인도 알고 있고 전쟁 자체를 긍정하진 않았으니까...
반면 애니메이션판은 감독이 감독이라 그런지 작품 곳곳에 우익성향이 풍긴다. 또는 어느 제작 스태프의 짓일 수도 있다.
우익 느낌이 나는 장면의 예를 들면, 주인공 일행이 언덕에 있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미국 전투기 한대가 주인공 일행을 기총소사로 공격한다. 주변에 일본군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주요 시설도 없는데 가만히 있는 민간인 주위를 여러번 선회하며 공격한다는 것 자체가 피해자 코스프레로 보여짐은 물론이고 작품상 개연성마저 떨어뜨린다. 그 외에 배경이나 주인공의 옷 등에 욱일기가 들어가는 등이다.
주요 등장인물의 성이 모두 교토에 있는 명소 이름이다. 아라시야마라든가, 야사카 신사, 카미가모 신사 등. 우연인지는 몰라도 작가의 전작에 출연했던 성우들이 은근히 많다.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2009년 4월에 방영되었다. 제작사는 샤프트. 감독은 신보 아키유키. 화려한 성우진을 자랑하며, 원작의 스타일과는 다르나 매우 공들인 클로즈업 작화를 자랑한다. 샤프트의 패러디 장난질이 간간이 눈에 띤다.
애니메이션 판에서 시간여행시 에피소드의 주요 소재는 2차대전 중에서도 요코하마 대공습에 집중되어 있다. 주로 그 부근 시간대로 이동한다. 도쿄 대공습이 일본인들에게 얼마나 큰 충격을 안겨줬는지 잘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엔드 카드는 여름의 폭풍!/엔드 카드 항목을 참고.
2009년 10월에는 춘하동중(春夏冬中, あきないちゅう)이라는 부제를 달고 2기 총 13화가 방영되었다. 왠지 '''춘하추동'''으로 생각해 낚인 사람이 꽤나 되는 듯하다. あきないちゅう는 영업 중이라는 뜻.
1기 때는 주로 대공습 때로 날아가 사람을 구하지만 역사를 바꿀 수 없음을 알아서인지 2기에서는 한번도 대공습 때로 날아가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안에서 일본의 6~80년대 대중가요 패러디가 상당히 많다. 1기 오프닝 영상은 아예 전부가 시디자켓 패러디였고 1기 엔딩에서도 그런 그림을 많이 투입했다. 1, 2기 모두 각화 제목이 가요 곡명이다.
캐릭터들이 리메이크한 앨범이 2장 발매되기도 했다.
2기 엔딩은 드래곤 퀘스트 패러디도 있다. 의외로 패러디가 많다. 아니, 대놓고 엔딩들은 패러디 모음집이다. 도라에몽,드퀘등등... 그런데 2기에서는 카야가 '플라이 피쉬'드립을 친다. 에우레카 성우 장난. 그외에 1기 1화와 13화의 풍향계가 윳쿠리라거나 2기 2화에 야라나이카가 나온다거나 여관방 이름이 시키나미, 아야나미거나 스쿨럼블 캐릭터들이 대거 출현한다거나...
BD판매량은 1기 900여장, 2기 700여장으로 전부 좋지 못했다. 원작 자체가 인지도가 낮았다보니 애니메이션의 판매량도 자연스럽게 좋지 못했던 케이스.
夏のあらし!,
1. 개요
스쿨럼블로 유명한 코바야시 진의 만화. 아라시(あらし)는 히로인인 아라시야마 사요코를 지칭하기도 하므로 '여름의 아라시'라는 뜻도 있다. 다만 국내에는 '여름의 폭풍!'으로 발매되었으므로 상기 표기를 따른다.
현지에서는 스퀘어 에닉스의 만화잡지 간간 WING에서 연재되었다가 간간 WING이 폐간되자 해당 잡지를 계승한 새로운 잡지 간간 JOKER에 연재되었다. 총 8권 완결.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중.
타임리프를 소재로, 히로인인 아라시야마 사요코와 주인공 야사카 하지메의 이야기를 다룬다.
2차대전 일본 패망기의 유령(?) 아가씨들이 현대에까지 남아있다는 설정. 그녀들에게는 각각 '파트너'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있어, 생명력을 공급받는다. 그녀들과 이 '파트너'들이 한 쌍이 되어 시간여행을 할 수가 있다.
1.1. 논란
[image]
2차대전의 도쿄 대공습에 집중되어 전쟁의 비극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여러모로 군국주의 일본 제국을 옹호하는듯한 대사나 맥락을 많이 집어넣었다. 일본은 미국에 의해 전쟁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렸다 등 전형적인 일본 우익사관의 논리가 나타나있다.[1]
논란의 여지가 꽤 있었을 법도 한데 원작이 마이너였기 때문에[2] 국내에선 논란도 없었고 큰 화제가 되지 못하면서 그저 그런 듣보잡 작품으로 묻혔다. 되려 샤프트에 의해 애니화가 되면서 좀 알려지긴 했지만 국내에선 이 작품 자체보단 샤프트가 까였다. 샤프트가 까일 때 종종 언급이 되긴 하지만 이 작품만 화제에 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일본의 전체주의도 함께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미묘하다. 우익이라 하기엔 너무 앞서갔고 힘없는 애국인 정도로 보인다. 전쟁 원인도 알고 있고 전쟁 자체를 긍정하진 않았으니까...
반면 애니메이션판은 감독이 감독이라 그런지 작품 곳곳에 우익성향이 풍긴다. 또는 어느 제작 스태프의 짓일 수도 있다.
우익 느낌이 나는 장면의 예를 들면, 주인공 일행이 언덕에 있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미국 전투기 한대가 주인공 일행을 기총소사로 공격한다. 주변에 일본군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주요 시설도 없는데 가만히 있는 민간인 주위를 여러번 선회하며 공격한다는 것 자체가 피해자 코스프레로 보여짐은 물론이고 작품상 개연성마저 떨어뜨린다. 그 외에 배경이나 주인공의 옷 등에 욱일기가 들어가는 등이다.
2.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의 성이 모두 교토에 있는 명소 이름이다. 아라시야마라든가, 야사카 신사, 카미가모 신사 등. 우연인지는 몰라도 작가의 전작에 출연했던 성우들이 은근히 많다.
- 아라시야마 사요코(CV : 시라이시 료코) : 통칭 아라시. 고교생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1945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존재이다. (이하 각 항목 참조)
- 야사카 하지메(CV : 산페이 유코)
- 카야(CV : 나즈카 카오리)
- 카미가모 쥰(CV : 오미가와 치아키)
- 마스터/사야카 (CV : 나바타메 히토미) : 카페 '하코부네'의 점장,을 자칭하고 있지만 가짜인지 진짜인지 불분명. 탄생부터 지금까지 과거가 극히 복잡하다.
- 후시미 야요이(CV : 노나카 아이)
- 야마자키 카나코(CV : 호리에 유이)
- 무라타 히데오/선글라스 사나이 (CV : 야스모토 히로키)
- 야마시로 다케시(CV : 스기타 토모카즈) : 어느날 뜬금없이 하코부네에 나타나 아라시를 찾는 청년. 대학에서는 마루야마의 제자였다.
- 마루야마 교수 : 1945년 시점에 하코부네의 점장이었던 남성. 사실은 물리학자로서 다소간 일본군에 협력하였지만, 일본의 패망을 내다보고 있었다. 아라시 등의 특이한 존재에 대해 연구한 바가 있다. 과거의 카야와 결혼한다.
- 아라시야마 린타로 : 아라시의 오빠로서 당시 일본 제국해군의 유망한 장교. 마루야마와 친구로 텐고 작전때 야마토와 함께 전사.
- 이노다 이쿠에 : 아라시, 카야, 야요이의 고등여학교 시절 교사로, 역시 막판을 향해 가던 군국주의에 저항한 인물이다. 전후 미군 장교들만 상대하는 살롱을 연다.
2.1.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
- 소고 카즈오 (CV : 스기타 토모카즈)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소금에 미친 남자와 세트메뉴. 항상 함께 구석에 있으며 뭔가를 그리거나 중얼댄다. 그의 정체는...이나모리 요시미였다.
- 소금에 미친 손님 (CV : 스기타 토모카즈)
- 아나모리 요시미 (CV : 코바야시 유우)
왠지 후시미 야요이와 비슷하게 생긴 만화가. 마감이 다 되도록 애절한 키스신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하코부네 직원들에게 부탁해 겨우 만화를 완성한다.
그녀의 정체는 소고 카즈오였다.
그녀의 정체는 소고 카즈오였다.
- 우메 야시키 (CV : 코시미즈 아미)
왠지 야마자키 카나코를 닮은 아나모리의 편집담당자.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3.1.1. TVA 1기: 여름의 폭풍!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2009년 4월에 방영되었다. 제작사는 샤프트. 감독은 신보 아키유키. 화려한 성우진을 자랑하며, 원작의 스타일과는 다르나 매우 공들인 클로즈업 작화를 자랑한다. 샤프트의 패러디 장난질이 간간이 눈에 띤다.
애니메이션 판에서 시간여행시 에피소드의 주요 소재는 2차대전 중에서도 요코하마 대공습에 집중되어 있다. 주로 그 부근 시간대로 이동한다. 도쿄 대공습이 일본인들에게 얼마나 큰 충격을 안겨줬는지 잘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엔드 카드는 여름의 폭풍!/엔드 카드 항목을 참고.
3.1.1.1. 주제가
- 오프닝 : あたしだけにかけて. 노래 : 오모카게 럭키 홀
- 엔딩 : キラリフタリ. 노래 : 시라이시 료코
3.1.1.2. 회차 목록
3.1.2. TVA 2기: 여름의 폭풍! ~춘하동중~
2009년 10월에는 춘하동중(春夏冬中, あきないちゅう)이라는 부제를 달고 2기 총 13화가 방영되었다. 왠지 '''춘하추동'''으로 생각해 낚인 사람이 꽤나 되는 듯하다. あきないちゅう는 영업 중이라는 뜻.
1기 때는 주로 대공습 때로 날아가 사람을 구하지만 역사를 바꿀 수 없음을 알아서인지 2기에서는 한번도 대공습 때로 날아가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안에서 일본의 6~80년대 대중가요 패러디가 상당히 많다. 1기 오프닝 영상은 아예 전부가 시디자켓 패러디였고 1기 엔딩에서도 그런 그림을 많이 투입했다. 1, 2기 모두 각화 제목이 가요 곡명이다.
캐릭터들이 리메이크한 앨범이 2장 발매되기도 했다.
2기 엔딩은 드래곤 퀘스트 패러디도 있다. 의외로 패러디가 많다. 아니, 대놓고 엔딩들은 패러디 모음집이다. 도라에몽,드퀘등등... 그런데 2기에서는 카야가 '플라이 피쉬'드립을 친다. 에우레카 성우 장난. 그외에 1기 1화와 13화의 풍향계가 윳쿠리라거나 2기 2화에 야라나이카가 나온다거나 여관방 이름이 시키나미, 아야나미거나 스쿨럼블 캐릭터들이 대거 출현한다거나...
BD판매량은 1기 900여장, 2기 700여장으로 전부 좋지 못했다. 원작 자체가 인지도가 낮았다보니 애니메이션의 판매량도 자연스럽게 좋지 못했던 케이스.
3.1.2.1. 주제가
3.1.2.2. 회차 목록
4. 기타
[1] 일본이 제국주의를 추진하지 않았다면 미국이 석유 수출을 금지할 이유가 없었다.[2] 전작이 굉장히 큰 인기를 끌었던 스쿨럼블 작가의 작품이었지만, 그 스쿨럼블 때문에 오히려 판매량이 굉장히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