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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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대우교수, 정치인이다. 전직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다.
2. 생애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탠퍼드 대학교 언어정보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쳐 서울대학교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KAIST 전산학과 등지에서 인문학과 공학을 융합하는 연구 및 강의 활동을 해왔다. 또한 2011년부터 최근까지는 포항공과대학교 창의IT융합공학과 및 인문사회학부에서 가르쳤다.
3.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창조융합본부장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차은택의 후임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문화창조융합본부장에 취임했다가 취임 10일만에 이 부서에 심각한 비리가 있음을 인지하고 제보했지만 묵살되고 오히려 2달 만에 사임했으며[2] 이 과정에서 김종덕 문화부 장관이 대통령의 지시로 물러나라고 했기에 사실상 해임된 것이라는 증언을 했다. 이 후 김종덕 문화부 장관과 여명숙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이 나눈 음성 파일이 보도되었고, 녹취된 대화 내용을 김종덕 장관에게 들려줬더니 김장관은 여 위원장이 위증했다더니만 얼버무리며 말을 바꾸고 결국 구속되었다.#
여기에 칼을 갈았는지 차은택 라인의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의 지시를 무시하고 엄격하게 재정 관리 및 사업 관리를 하면서 수많은 부정과 특혜 의혹을 발견했고 이를 손보려다가 외압에 의해 사실상 해임되었다고 추가로 증언했다. 심지어 이를 발견하고 국정원에 보고한 국정원 직원이 아프리카 내전지역 근무로 좌천되기까지 했다는 사실까지 증언했다.
여명숙 위원장은 문화창조융합본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부서와 실제로 업무를 집행하는 공무원들의 소속 부서, 예산을 배정해주는 부서가 다 달라 사실상 문화창조융합본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질 부서가 없도록 만들어져 있었고, 문화창조융합본부에서 집행하는 예산에 대한 증빙자료(영수증 등)를 제출하지 않도록하여 예산이 어디에 쓰였는지 관리도 안되고 기록도 남지 않도록 되어있어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 본부장이긴 하지만 사실상 차은택이 짜놓은 프로젝트를 하나도 건드릴 수 없고 예산 집행을 위해 올라오는 결재서류에 사인만 하도록 요구 받았다. 이에 대해 손혜원 의원은 사인만 하고 문제가 생기면 책임만 지게 되는거냐고 물었고 여 위원장은 아마도 그렇게 되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실상 여 위원장은 문화창조융합본부의 비리가 밝혀지면 차은택 대신에 책임을 뒤집어 쓸 희생양으로 선택된 셈이고 본인이 이런 상황을 대충 눈치채고 있었다는 것. 이러니 악착같이 손보려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자신을 ‘이년’이라고 비난한 트윗에 “제가 ‘그년’ 맞습니다” 라고 답한바 있다.#
3.1.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2015년 4월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2018년 3월 퇴임했다.
3.2. 관련 문서
4. 논란
4.1. 위원장 자질 관련 논란
2015년 박근혜정부가 그녀를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자 전문성 및 자질 관련 논란이 있었다. # 참고로 게임인연대페이스북 그룹도 임명이후 부터 줄 곧 "전문 지식이 없는 게임산업계의 낙하산 여명숙이 왜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냐?"고 비판해왔다. 본인 자체는 게임을 포함한 서브 컬쳐에 대해 지식이 있는 것 같지만 결국 게임업계 경력을 지닌 인물은 아니므로 여명숙이 게임을 심사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지식을 갖췄다고는 할 수 없다. 커리어만 놓고 보면 딱히 게임과 관련된 전문성을 기른 적은 없고 신세대수준의 상식을 가지고 있을 뿐 AI연구를 주로 했던 사람이다. 2017년 국정감사로 다시 제기되면서 여명숙의 자격에 대한 비판이 더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위와 같은 주장은 매우 부당하다. '''게임업계 경력이 있다면 제척 관계로써 이해관계 충돌이 있기에 통상적으로 게관위의 임원이 될 수 없다.'''[3] 더군다나 규제 기관의 장이 관련 업계의 출신이라면 절대로 납득되지 않을 것이다.[4] 또한 여명숙 전 위원장은 상업용 게임이 아닌 연구 목적의 기능성 게임 또는 치료목적의 게임 개발 경력이 있기에 완전히 비전문가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언론과 일부 단체에서 부당 인사가 있다고 주장한다.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백서에서 위원 위촉 과정을 놓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다. 임명 과정에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위법 또는 부당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면 조사에 착수하여야 한다. 하지만 진상조사 위원회는 여명숙 전 위원장을 직접 조사하지 않았다. 백서 내용을 보면 어떠한 법률적 증거도 없이 부당한 인사 개입이라 주장한다. 여명숙 전 위원장은 이 내용을 상세히 개수작 티비에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블랙리스트 진상 조사 위원회는 어떠한 입장도 내지 못했다.
4.2. 고무줄 심의 관련 논란
2017년 09월 07일에 들어 큐라레: 마법 도서관의 선정성 심의 관련해서 수영장에서 비키니 입고있는 거유캐릭터한테 하는 말이 "벗기기 게임을 원하시면 청불 버전으로 신청하라 권고했다"라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자세한 사항은 큐라레의 사건사고 항목을 참조할 것.#
큐라레 심의와 관련하여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단간론파 V3 심의 거부 사태[5] 를 포함해 최근까지 이어졌던 불명확한 심의 기준 논란도 다시 제기되었다. 게관위의 평소 행태와 여명숙 위원장의 돌출 언동이 맞물려 대체 어떤 기준으로 심의를 하는지 제대로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위의 선정성 논란만 해도 큐라레팀은 모든 이미지를 사전 검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후 수정을 요구해 결국 괴상한 해녀복을 입히게 만들었다는 데일리게임 기사가 있었으나 이는 게관위에서 요구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청소년 이용 가능 게임으로 심의를 통과하려는 게임사의 과도한 디자인 이었음이 밝혀졌고 현재는 적절한 디자인으로 캐릭터가 교체되었다. 또한 큐라레보다 노출 수위가 높거나 비슷한 수영복을 입은 수많은 게임들은 수정되지 않는 등 고무줄같은 심의 규정을 지니고 있다는 지적에 게관위에서는 게임 심의규정에 대한 문서를 공개하였다. # 이에 여명숙은 단간론파의 경우 심의 거부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유저 공청회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SNS에서 언급했지만 정작 그 공청회가 열리기 직전 임기만료가 되었고 이후 인수인계를 할 기회도 없이 공청회는 취소되었으며 선정성 논란에도 단간론파는 여명숙 위원장 해임 2일만에 심의를 통과하였다. 단간론파 V3 심의 거부 사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게임 항목 참고.
여명숙은 위와 같은 심의 논란들에 대해 "직원 대부분이 밸런스 있고 잘만든 게임 중독자들이다. 그러나 적은 인원으로 누적 350만개 게임물의 사후관리를 할 수 없어서 어머니 기사단의 도움을 받는다. 사행성 킬러들이며 굿게임은 절대 건드리지 않으니 염려 말라." 는 해괴한 트위터 답변을 했다.# 게임에 대해 본인 부서의 이해도가 낮지 않다는 의도로 잘만든 게임 중독자라고 한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게임을 심의하는 사람들이 어머니 기사단이라는 정체불명의 집단이어서야 제대로 게임을 이해하고 심의한다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어머니 기사단이라는 워딩도 결국 유해 게임으로부터 어린이를 지키는 것은 우리 어머니들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여성관/게임관에서 벗어나지 못 한 것이고, 굿게임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발언은 자신들이 건드린 것이 나쁜 게임이라는 말이 된다. 해명보다 오히려 심의에 대한 불신만 낳게 되었다.
다만 "어머니 기사단"이라는 단체는 없고 경력단절 여성 등을 모니터링 요원으로 채용한 것이다. 정확히는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을 포함한 소수자를 모집했는데, 이는 행정 지침을 따른 모집 기준이다. 이를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여 오해가 생긴것. 모니터링 단은 심의를 거친 게임을 사후 확인하는[6] 단이고 실제 게임 심의는 전문가가 담당한다. 이는 이재홍 현 게관위원장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4.3. 게관위 운영 관련 논란
2017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조훈현의원에 의하여 여명숙 위원장의 게관위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명숙 위원장이 징계 처리한 직원 3명의 징계가 부당하여 구제신청이 받아들여졌고, 위원장은 징계가 맞다며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을 거쳐 소송했으나 모두 패소했다. 직원을 구제하는 징계위원회의 결과가 나온 후에도 다시 징계위원회를 요청하였다.
게임물관리위원회원회 감사팀과 여명숙은 해당 직원 3명이 밀실에서 담합하여 단속정보를 유출하여 N사 등이 처벌을 피할수 있도록 # 해주었다고 주장하며, 내부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감봉 등의 징계처분을 내렸지만 무혐의 처리되었다. 하지만 이는 죄가 없기 때문에 무혐의가 아니라 징계 사유는 분명하게 있으나 징계 절차의 문제로 소송에서 패소힌 것이다.
이후 게관위측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그 중 한 명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인사규정을 교묘히 이용해 6개월 동안 직무에서 배제시키는 등 직위해제시키고 대기발령시키는 방법으로 해고시켰다(게임물관리위원회 인사 규정에 따르면 직원이 6개월동안 직무에서 배제될 경우 인사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직권으로 해고할 수 있다). 이후 반발한 직원이 해고 등의 문제에 대해 제소했지만, 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양측이 화해조서를 체결하고 정리하였으며 화해조서에 따라 해당 직원은 의원면직 처리가 되고 모든 분쟁이 종료되었다.
이 때문에 해당 직원을 옹호하는 데일리 게임같은 곳에서는 마치 합의서 작성을 강요당했다는 표현으로 여 위원장을 비판하는 도구로 사용하였다. 그 이유는 면직처리된 직원이 데일리 게임 출신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문재인 캠프에서 게임쪽을 담당했다.
게임위 노조는 직원 개인에 대한 인권 침해 발언이나 막말을 일삼는 등의 이유로 사퇴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
4.4. 게임농단 4대 세력 주장
2017년 국정감사에서 배그의 성공에 맞춰 "확률 및 과금형 게임에 대한 제재"의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여명숙 위원장은 이에 동의하여 확률 및 과금형 게임에 대한 제재를 하기 위한 법 보완을 준비하려 했으나, '국정농단 세력'에 의하여 방해받아 못했다는 주장을 함으로서 구설수에 올랐다. 구글과 애플 게임서비스를 열기 위한 입법의 초기 그대로 유지하는 것과 제재의 축소로 "게임위 폐지, 그리고 확률형 아이템과 맞물려 있는 게임 결제한도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세력으로 전병헌 정무수석,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 등을 지목했으며, 청와대 고위관계자와의 유착이 있었다고 발언하였다.
이에 게임업계는 발칵 뒤집어 졌으며 온갖 게임업계인과 기관 등에서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우선 청와대 고위관계자 측에서 여명숙 위원장의 발언이 모두 허위라며 반박하였다. 여 위원장이 친척으로 지목한 윤문용 정책국장은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친인척 관계가 아니며 여 위원장이 말한 게임매체에서 근무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윤문용 정책국장 본인도 여명숙 위원장이 팩트부터 틀렸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윤문용 정책국장은 이전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고지 등을 찬성하며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유착있다고 지적된 언론사인 데일리게임 측도 이택수 대표가 직접 반발하고 나섰다. 전병헌 정무수석의 비서관이었던 사람이 데일리게임 기자였다고 하는데 그런 적이 없다는 것. 하지만 윤문용은 ‘파이터 포럼’ 이라는 e-sports 포털 사이트에서 근무하였으며 이후 ‘파이터 포럼’이 ‘e데일리 스포츠’에 편입되면서 전병헌 전 수석의 의원시절 보좌관으로 근무하였기에 말 그대로 정확히 '데일리 게임' 에서 근무한적은 없지만 사실상 같은 회사에서 있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전병헌 정무수석의 고향 후배라며 자신의 업무를 방해하였다고 지적된 김정태 교수는 개인 SNS에서 전병헌 수석과 고향이 같을 뿐 학교도 다르고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 외에 민주당 의원과 한국당 의원 모두가 황당해하는 등 어떤 의미로 대통합을 이루어냈다.
또한 위의 윤문용의 인터뷰에서 여명숙이 언급했던 인물들에게 한때 여명숙을 비판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데일리게임은 게임위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에 대해 가해자인 전 데일리 게임 직원을 옹호하는 기사를 썼다가 삭제하였으며, 게임위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를 썼다가 여명숙 위원장 로부터 언론중재위에 소송당하여 패소하였다. 김정태 교수는 국정농단 세력이었던 김종덕 전 장관 시절에 임명된 게임계 낙하산 인사라고 해서 여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활동을 했다고 한다. 또 게관위(게임관리위원회) 노조는 국감 직전에 여 위원장 사퇴 촉구 성명서를 냈다. 그리고 윤문용은 조승래 의원이 주체한 토론회에서 게관위 인사, 운영 등의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여명숙은 자기를 깐 사람들에게 앙심을 품고 국정조사에서 그런 언급을 한 셈이다. 반대로 게임업계의 적폐가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여명숙을 비판한 사람은 모두 숨길만한 어떤 것이 있다라고 보여진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결과적으로 윤문용은 여명숙 위원장이 주장한 것처럼 e-sports 관련 로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이 되었고, 전병헌 전 수석도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의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데일리 게임도 언론 중재위 소송에서 결국 패소하였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여명숙이 지적한 전병헌, 윤문용 등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드러난 점은 사실이다. 문제는 당시 여명숙 본인도 문제제기 과정이 깔끔하지 못한 바람에 신뢰성이 떨어졌다. 발언에 대해 해명하라는 의원들의 말에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감사시간이 끝나버리는 바람에 11월 10일 다시 와서 말하기로 했다. 이후 발언의 대상이 된 인물들이 해명을 하는 와중에 아무런 언급을 안해서 점차 여명숙 스스로도 발언의 신뢰성을 해쳤다. 11월 10일 감사에서는 전 수석이 게임농단과 관련 있다고 언급한 적 없다고 말했다. 윤문용과 전병헌이 친인척 관계라는 언급에 대해서는 소문만 듣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드린 말씀이라며 사과했다. 또한 지난 문체부 국감에서 요구 받은 추가적인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제가 수사기관이 아니기에 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릴 능력이 없다”며 “놀이와 노름이 혼재된 상황이 너무 오래 방치됐고 이를 해결하지 못하게 막는 어떤 스크럼이 있다고, 의원분들이 관심을 기울여 주십사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여명숙이 지적한 인사들에는 분명 문제가 있었지만 정작 본인이 제대로 된 근거를 제시 못 하면서 증거도 없이 찌라시를 뿌리는 모양새가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본인도 부당인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해당 시기 게임업계를 둘러싼 정치 상황이 개판이었다는 씁쓸한 현실만 나왔다.
5. 사건사고
5.1. 스타트업 기술자문 회의 막말 누명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여명숙의 잘못이 아닌 '''전혜정의 거짓말로 인한 누명'''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갑작스레 개최된 '스타트업 기술자문 회의'에서 당시 새로 취임한 스타트업 벤처단지 단장이였던 여명숙 위원장에게 모욕에 가까운 언행을 들었다는 페이스북 게시글[7] 이 작성되었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전 대표는 다른 연륜이 있는 대표나 남성 대표들에겐 존대를 하더니 비교적 만만한 자신에게 계속 반말을 하였으며 자신에게 '꿈꾸는 소녀'라는 비하어로 놀리며 마초적인 분위기를 내었던 인물이 여성을 대변하는 당당한 여성 전문가 이미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며 비판하였다.전 대표 "네, 벌고 싶죠."
여 위원장 "아니, 내가 보기엔 돈 안 벌고 싶은 것처럼 보여서 그래."
"저희 BM이 나이브하단 뜻이신가요"
"대표가 글도 직접 쓰지?"
"...네, 씁니다."
"거 봐, 그럴 줄 알았어. 방에 요렇게 틀어박혀서 망상하고 글 쓰고 꿈 꾸고 막 그런 타입이지?"
"...네, 뭐 오타쿠죠. 그래서 서브컬처 사업하는 거고요."
"거 봐. 근데 사업가는 안 맞는 것 같은데. 혹시 사회적 기업 할 생각없어?"
"네?"
"본인처럼 틀어박혀서 망상하는 그런 오타쿠들 모아서 그런 글 쓰고 그런 거나 하지? 돈 벌 생각하지 말고?"
여명숙 위원장 본인이 위에 대한 반박으로 해당 회의에서 녹음한 파일중 위 전대표와의 대화 일체를 유튜브에 게시했다.# # 영상 속의 대화를 모두 들어보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먼저 전 대표는 여명숙 외의 다른 심사원들 여럿에게서도 20분 내내 기획에 공감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받고 있다. 물론 서로의 비전이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평가는 덮어둔다 쳐도, 여명숙이 주도해서 전대표를 무시한다기보다는 전대표 기획에 대해 모두가 부족하다 말하는 와중에 여명숙 위원장은 오히려 전 대표에게 발언권을 더 주고자 애쓰는 것처럼 들린다. 전 대표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여자라서 무시받고 여자라서 마초적인 분위기에 희생당했다고 주장하는데 그냥 기획이 부족하고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돼서 무시당하는 것이지 거기에 여성이라는 민감한 타이틀을 끌고 들어오는 저의가 오히려 의심스럽다.
여명숙 위원장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모두 이 사실에 대해 게시하였다. #페이스북, #트위터
영상 속 전 대표의 말을 들어보면 비전도, 사업성도, 심지어 자기 사업에 대해 시장 분석도 아무것도 없는 사업임을 알 수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사업이지만, 문화창조융합본부에서 사무실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뽑혔으며 이후 심사에서는 탈락하여 사무실을 나가게 되었다.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날짜는 2017년 11월 1일, 전병헌 전 수석이 여명숙 위원장을 고발한 날짜는 10월 31일. 우연으로 보기에는 날짜가 너무 절묘하다.
이에 대한 여명숙 위원장의 인터뷰가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전혜정 대표의 주장은 송두리채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 # 결국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논란들과 달리 해프닝으로 끝났다. 참고로 전혜정 대표는 웹 소설 창작전공이다.
결국 이는 서브컬처 스타트업의 비전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사회적으로 공감받을 수 없거나, 안정적인 자금 및 상품 유통 시스템을 확보하지 않고, 공권력의 자금만 빌리면 다 해결된다는 무사안일의 태도만 취하면 대가를 치른다는 반면교사적 사례가 되었다.
6. 개수작 TV
2019년 여명숙의 개수작(개념 수호 작전)TV라는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였다. 첫 영상 "출사표"에서는, 자신이 게관위원장이던 시절 민주당 관계자가 규제기관의 장인 자신에게 정치적 성향을 밝힐 것을 요구했음을 폭로하며 이러한 위법 부당한 작태[8] 를 두고 볼 수 없다 하여 화제가 되었다.#
논조는 전반적으로 팩트폭력과 블랙 유머에 두고 있다. 한국 일반 유권자, 납세자를 능멸하고 선민의식에 쌓여 계도하려고 하는 모든 종류의 배운자들, 돈과 힘, 권력 있는 자들 및 그들의 조력자들(ex. 직계 가족 등)의 각종 위선(ex. 내로남불), 불법, 탈법, 무능, 나태 및 불법은 아니더라도 윤리적 잣대에서 비난받아 마땅한 언행들에 대해 가감없는 팩트 폭격 및 일반 국민들, 유권자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한국 사회가 본받아야 할 외국의 여러 좋은 귀감들, 자신의 공직 생활 경험을 실제 사례로 들며 20~30대의의 언어와 감각을 충분히 활용하여 욕설을 섞어가며 직설적으로 풀어놓고 있다. 단, 여명숙의 정치적 입장 한계로 주로 여당비판에 중점을 두지, 야당(보수권)을 비판하는 경우는 박근혜 정부에 한정되어 있다.
여성가족부를 "돼지처럼 살쪄가는 여성단체 좀비들"이라고 대차게 비판하는 영상이 여러 의미로 화제를 얻고 있다.# # 인터넷 상에서 여성가족부가 비판받는 부분 중 하나가 게임 관련 규제 사항들인 것은 사실이나, 정작 여명숙도 게임을 심의하던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성부와 싸잡혀 게임을 잘 알지도 못 하면서 규제만 하는 낙하산 인사라는 평가를 많이 들었던지라 아이러닉한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같은 여자라고 해도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하며 페미라는 사상이 여성만을 위한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악이 되면 한 소리 내는 여명숙을 보고 남초에선 현재엔 여명숙 같은 사람이 '진짜 여성이다.'라며 평가가 뒤바뀌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언행들, 족적들만 감안할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포지셔닝은 전형적인 "한국의 발전과 선진화 경쟁력 제고에 있어 저해가 되는 요소들에 대한 성역없는 모두 까기 및 일반인들이 미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여러 다양한 부끄러운 팩트, 치부 가감없이 들춰내기" 로 보인다. 한국 사회 오랜 진영을 넘나드는 인습들에 대한 깊은 분노와 각성, 혁신, 내실있는 발전을 촉구하고 쉽게 기만 선동 및 희생당하는 일반 유권자, 국민들, 납세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것이 본인이 원하는 포지셔닝으로 보인다.
유재일, 오세라비, 김소연 등과 함께 미래대안행동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여성청년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반 민주당 전선에 합류하기 위해서 같이 활동한 것으로 보이며 같은 위원회에 오세라비. 김소연이 합류해서 활동하고 있다 아래의 영상도 그 일환에 맞추어서 만들고 있다.
여성의당#s-6.1/논란과 페미니스트들, 특히 남인순[9] , 김상희, 정춘숙과 같은 더불어민주당의 페미니스트 국회의원들을 맹렬하게 비판하고 신랄하게 풍자하면서, 여성부와 남성혐오에 대해 강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또한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에 맞추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직접 모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정의연의 부정을 추적하고 있는 중이다.[10]
게임 관련해선 게임업계의 페미니즘이 결국은 정상적인 여성 개발자의 일자리마저 뺏을 것이며, 게등위 등급제와 관련해서도 '애들이 해선 안 되는 게임을 애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면, 그건 게임에 재갈을 물리려는 고위층 페미들이 제대로 일을 안 하는 것'이라고 대차게 까는 한편, 용과 같이 극은 자신이 게등위 위원장 시절 통과시켜 준 아주 재밌는 성인용 게임이라며 키류 카즈마의 명대사 '오레와 도죠카이 욘다이메 키류 카즈마다!'를 시전하기도 했다.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 관련 영상과 알페스 관련 영상이 19세 이상 딱지를 먹었다. 알페스 영상은 알페스라는 주제자체와 페미니스트들의 신고가 원인인 듯하고, 보이루 관련 영상은 별 거 없이 윤지선이 쓴 그 논문이 위주인데 페미니스트들의 무분별한 신고로 인해 차단되었다. 이에 여명숙은 두 영상을 보고싶은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에게 부탁하여 건전하게 시청하라는 말을 남겼다
7. 정치 활동
7.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2020년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21대 총선 서대문구 갑 후보로 등록했는데 경선에서 이성헌 전 의원에게 밀렸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게임 탄압 정책이 많이 보이는 터라, 여명숙을 어떻게든 살려서 비례대표로 넣어서라도 공천해야 했었다는 의견이 많다.
8. 기타
- 말을 매우 빨리하는 것에 비해 발음이 명확하고 입모양이 크게 변하지 않아 복화술사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 50세가 넘은 중년인데도 신체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다. 본인의 유튜브 영상에도 나오지만 팔굽혀펴기와 버피를 무리 없이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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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탄핵과 관련한 추적60분에서 KBS와 인터뷰를 했는데 뒷배경에 칸코레, 원피스 피규어들이 늘어 있고[11] 개수작 TV 영상중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드립이나 스스로를 인테그라 헬싱에 비유하는 발언들을 종종 했다는 점에서 덕후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한 게임과 관련된 일을 하게된 계기가 청년들과 컨텐츠 제작을 하다가 시작한 것이라고 스스로 밝힌 만큼 서브컬쳐에 대한 이해도도 풍부한 것으로 보인다. 개수작TV 편집에서 서브컬쳐, 특히 본인이 허가했던 용과 같이 시리즈 드립을 자주 넣곤 한다.
- 본 문서 맨 위의 인물사진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인 베인을 닮았다고 해서 베인숙 또는 베인누나라고 부른다.
- 은근히 양희은과 목소리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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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소속 정당
[1] 1937년생, 포스코 창설요원으로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에 자유총연맹 고문으로 위촉되었다.[2] 이 과정에서 국정원 모 직원과 상의해서 그 직원이 정석대로 감찰을 진행했고 최순실 일당의 계획을 살짝 방해했지만, 그 국정원 직원은 결국 아프리카의 내전 지역으로 발령났다. [3] 모든 규제기관은 제척관계의 임원을 선임하지 않는다. 군대를 민간인이 통제하는 문민통제(제어)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4] 김병관 의원의 경우 웹젠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에 문체위 간사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5] 다만 이후 스팀규제와 함께 이야기 한 것에 따르면 단간론파3는 그알 같은 TV 프로그램에서의 방송 내용 때문에 3에서 꼬리자르기를 안하면 다른 시리즈들과 여타 성인등급게임들도 전부 모가지 될뻔했던 심각한 시기였다라고 해명했다.[6] 이를테면 심의에서 거르지 못한 사행성 요소, 이스터에그성 심의 위반 요소를 잡아내는 식.[7] 현재는 삭제되었다.[8] 「공직선거법」은 관권선거나 공적 지위에 있는 자의 선거개입 여지를 철저히 방지하기 위하여 공무원이 그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공무원 등 공적 지위에 있는 자들에 대해서는 선거운동에 이르지 않아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9] 조롱의 목적인지 이 사람이 자료화면에 나오면 ''''구) 남윤인순''''을 자막으로 반드시 띄운다.[10] 개인적으로 모금을 하였지만 미래대안행동의 기부금 계좌 개설이 허가되자 마자 미래대안행동이라는 단체로 기부를 하였다.[11] 본인 것이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