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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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배우. 멋진 언니, 믿음직한 여자 선배 그리고 그의 히트작인 보스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배우며, 일본 현지에서 호감도가 최상위권인[1] 탑 배우이다.
2. 커리어
다카라즈카 가극단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중학교 때 선생님과 다카라즈카의 팬이었던 어머니의 권유를 받아 최대한 준비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입학시험에 도전했는데 합격, 그것도 수석으로 합격했다. 당시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오디션을 심사했던 한 관계자는, 아마미 유키가 오디션장에 입장한 순간 ''''어머니, 저런 아이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는 월조로 소속되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남자 역의 최고 기대주였고, 그 기대에 부응하여 8년 만에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다.[2] 더군다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를 소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퇴단작은 1995년 '미 앤 마이 걸'. 이거는 1987년 입단시 신인공연 주연작이었다. 그러나 본인이 일찍 다카라즈카를 떠나서, 남탑으로서 나온 작품은 적다.
워낙에 선 굵은 보이쉬하고 수려한 인상과 늘씬한 키 때문에 남자역을 맡아도, 호쾌한 느낌과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심지어 영화 '천년의 사랑, 히카루 겐지 이야기(2001)'에서 바람둥이 히카루 겐지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역할이 역할이다 보니 베드신도 있다고. 물론 상대는 전부 여자다.
캐릭터 연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캐릭터를 연구할 때마다 그 캐릭터의 이미지에 맞는 향수를 뿌리고 다닌다. 각각의 향수마다 자신의 캐릭터를 각인시키는 셈이다.
2003년부터 계속해서 원톱 주연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뛰어난 연기력과 대체불가능한 캐릭터로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주연을 맡고있다. 강렬하고, 당당하고 능력이 뛰어난 직업인을 연기하는 경우가 많고, 대표작도 거의 다 그런 경향이다. 심지어는 남자 역할도 소화해낸다. 대표적으로 '''여자 노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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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된 '''여자 노부나가'''에서 오다 노부나가 역으로 출연했는데, 실로 늠름한 면모를 보여줬다. 사실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이라서 그런지 남성 연기가 매우 뛰어나다. 그만큼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성우 일도 간간히 하고 있는데, 연예인 더빙 치고는 제법 호평받는 케이스에 속한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서 검은 조직 멤버 큐라소의 성우로 특별출연했으며 벼랑 위의 포뇨에서 포뇨의 어머니 그랑 맘마레 역을 맏기도 했다. 미니언즈에서 스칼렛 오버킬 역 성우로 출연하는데 연예인 더빙 역사상 최고의 더빙을 시전했다. 아예 원작을 갈아엎는 수준이다. 토르 라그나로크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헬라 역으로 나왔는데, 이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호평받았다.
3. 필모그래피
3.1. 연극
- 오케피! (2003년)
- 장미와 사무라이 (2010년)
- 아오노 란 (2014년)
- 아이의 사정 (2017년)
3.2. 드라마
- 다리의 비 (1996년) / 에사카 이츠코 역
- 싱글즈 (1997년) / 오노데라 아사히 역
- 때리는 여자 (1998년) / 타치바나 요코 역
- 부드러운 볼 (2001년) /모리와키 카스미 역[3]
- 파이팅 걸 (2001년) / 미츠이 쇼코 역
- 수요일의 정사 (2001년) / 사쿠라 아이 역
- 토시이에와 마츠 (2002년) / 하루 역
- 장미의 십자가 (2002년) / 타카하타 아키 역
- 비운의 왕비 (2003년) / 리 코란 역
- 라스트 프레젠트 (2004년) / 히라키 아스카 역
- 이혼변호사 (2004년) / 마미야 타카코 역
- 이혼변호사 스페셜 (2005년) / 마미야 타카코 역
- 이혼변호사 2 (2005년) / 마미야 타카코 역
- 여왕의 교실 (2005년) / 아쿠츠 마야 역[4]
- 여자의 일대기 (2005년, 단편) / 코시지 후부키 역
- 키친워즈 (2006년, 단편) / 코사카 마코토 역
- 여왕의 교실 스페셜 (2006년) / 아쿠츠 마야 역
- 톱 캐스터 (2006년) / 츠바키 하루카 역
- 마구로 (2007년, 단편) / 사카자키 나츠미 역
- 엔카의 여왕 (2007년) / 오코우치 히마와리 역
- 어라운드 40 (2008년) / 오가타 사토코 역
- 보스 (2009년) / 오사와 에리코 역
- 불모지대 (2009년 10월 2010년 3월, 후지TV) / 하마나카 베니코 역
- 우리집의 역사 (2010년,단편) / 오니즈카 치아키 역
- 골드 (2010년) / 사오토메 유리 역[5]
- 보스 2 (2011년) / 오사와 에리코 역
- 개구리 왕녀님(2012년) / 쿠라사카 미오 역
- 결혼하지 않는다 (2012년) / 키리시마 하루코 역
- 여자 노부나가(2013년, 단편) / 오다 노부나가 역
- 올림픽의 몸값 ~ 1964 여름 ~ (2013년, 단편) / 카사하라 에이코 역
- 긴급 취조실 (2014년) / 마카베 유키코 역
- 오이에상 (2014년, 단편) / 스즈키 요네 역
- 긴급 취조실 스페셜 (2015년) / 마카베 유키코 역
- 나라는 이름의 변주곡 (2015년, 단편) / 미오리 레이코 역
- 위장부부 (2015년) / 카몬 히로 역
- Chef ~ 3성급 급식 ~ (2016년) / 호시노 미츠코 역
- 패딩턴 발 4시 50분~침대 특급 살인 사건~(2018년, 단편) / 아마노 토우코 역
- Chef ~ 3성급 급식 ~ (2016년) / 호시노 미츠코 역
- 긴급 취조실 2 (2017년) / 마카베 유키코 역
- 패딩턴 발 4시 50분~침대 특급 살인 사건~(2018년, 단편) / 아마노 토우코 역
- A가 아닌 너와 (2018, 단편[6]) / 칸자키 쿄코 역
- 긴급 취조실 3 (2019) / 마카베 유키코 역
- 이소노 가의 사람들 ~20년 후의 사자에상~ (2019년, 단편) / 후구타 사자에
- 톱 나이프 ~ 천재 뇌외과의의 조건 ~ (2020년) / 미야마 요코 역
3.3. 영화
- 카운트다운 (1999년) / 스기무라 요코 역[7]
- 검은천사 (1999년) / 마요 역
- 이누가미 (2001년) / 보노미야 미키 역
- 연탄 (2001년) / 사사키 나미코 역[8]
- 천년의 사랑 - 히카루 겐지 이야기 (2001년) / 히카루 겐지 역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년) / 사쿠타로(현재)의 상사 역
- 우리 개 이야기 (2005년) / 미하루 역
- 배터리 (2007년) / 하라다 마키코 역
- 남쪽으로 튀어 (2007년) / 우에하라 사쿠라(엄마) 역
- 벼랑 위의 포뇨 (2008년) / 포뇨의 엄마 그랑 맘마레 역 (성우)
- 아말피 여신의 보수 (2009년) / 야가미 사에코 역
- 카이지 (2009) / 엔도 린코 역[9]
- 기요스 회의 (2013년) / 첩자 역
- 미니언즈 (2015년) / 스칼렛 오버킬 역 (성우)
-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2016년) / 큐라소 역 (성우)
- 메리와 마녀의 꽃 (2017년) / 교장선생님 역 (성우)
- 토르: 라그나로크 (2017년) / 헬라(케이트 블란쳇) (더빙)
- 최고의 인생을 찾는 법 (2019년) / 마코 역
- 노후 자금이 없습니다! (2021년) / 아츠코 역
4. 여담
- 세일러문 작가 타케우치 나오코가 유키의 팬이었는데, 그리하여 유키가 세일러 우라누스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시절 사진들을 보면 굉장히 비슷하다. 다만 타케우치 나오코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세일러 우라누스의 모티브는 한 패션 잡지에 실려 있던 여성 모델이라고 하며, 그가 누구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 동안이다. 2017년 8월 8일 50세가 되었으며, 현재 56세.
- 일본에서 여성이 뽑은 멋진 여자 1위를 차지했다.#
- 여왕의 교실 출연자 등 아이들과 친한 편이다.
- 소속사 켄온 공식 유튜브 컨텐츠에 등장했다. 아마미 유키가 유튜브에 나오는 시대가 왔다며 환호하는 중이다.
[1] 여자 연예인 호감도 조사를 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우가 많다.#, # #[2]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톱스타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것은 평균 12년 정도 걸린다. 게다가 다카라즈카 입단 후 남역들은 7년차까지는 신인공연의 주연을 맡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아마미 유키는 신인 딱지를 떼자마자 남탑이 된 것. 그것도 앞서 있던 선배를 제치고 결정된 것이었다.[3]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기리노 나쓰오의 히트작을 실사화한 드라마다.[4]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에서도 리메이크되었으며, 아마미 유키가 맡은 포지션은 고현정이 담당했다.[5] 이 드라마의 대사인 일명 쇼핑뇌 드립이 짤방으로 꽤나 유명하다.[6] TV TOKYO 개국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스페셜[7] 키오니 왁스먼 감독의 미일 합작영화.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 묵시록>으로 1996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카운트다운>이란 제목으로 1999년에 개봉되었다. 아마미 유키의 퇴단 후 첫 작품이라고 한다.[8] 블루리본상을 수상했다.[9] 만화 원작에서는 남성이었던 캐릭터가 여성이 되었다.[10] 요네쿠라는 아마미를 스승이라고 부른다고 한다.[11] 둘이 예능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12] 여기서 시다 미라이, 마쓰카와 나루키, 후쿠다 마유코, 나가이 안즈가 나온다.
- 코미디를 좋아해서, 다카라즈카에 떨어지면 게닌을 목표로 할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예능감도 훌륭한 편이다. 2020년에는 다운타운의 가키노츠카이야아라헨데의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에 여왕의 교실의 아쿠츠 마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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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 때문인지, 2013년의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100주년식을 제외하고, 다카라즈카의 이벤트나 식전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 2005년에 아마미 유키가 주연을 맡았던 여왕의 교실이 한국에서 2013년에 리메이크되었는데 아마미 유키가 했던 배역은 고현정이 담당했다. 그러나 외모나 연기력을 소화할 수 있는 싱크로율을 보면 김서형이 하는 것이 더 나았겠다는 말도 많았다.[14]. 이후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SKY 캐슬에서 김서형이 맡은 배역이 여왕의 교실에서 아마미 유키와 같은 올백머리+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있어서 <여왕의 교실> 팬들이 매우 만족한 일이 있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이었으니, 어느 정도 모티프는 여기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는데, 캐릭터는 완전히 정반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