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혁명/비판
1. 개요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에 관련한 비판을 정리한 문서다.
2. 작품 내적인 문제
2.1. 공주영
'''마음없는 애한테 내 마음만 강요하는 건 이기적인 거잖아.'''
'''여러분 생각해봐요 쭈꾸미볶음같이 생긴게 공주영처럼 저러면'''
연애혁명 7화 베스트 댓글 中
공주영과 닮은꼴인 인물을 다른 웹툰에서 찾아보자면 멀리 갈 것도 없이 같은 요일에 연재되는 치즈인더트랩의 오영곤이 있다. 닮은꼴 정도가 아니라 공주영에게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연출을 더하면(그리고 얼굴을 (현실적인) 재수없는 인상으로 뜯어고치면)즉석에서 오영곤을 하나 더 만들어낼 수 있다. 오영곤이 3부에 들어가면서 어떻게 흑화했는지를 보면 이러한 유형의 캐릭터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공주영 또한 거듭되는 왕자림의 무시에 '''들고 있던 바나나맛 우유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육두문자를 내뱉는''' 모습을 보이며 얼마든지 흑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온 몸으로 증명하였다.'''공주영이니까 저기서 끝난거지 못생겼으면 스토커로 신고당함'''
연애혁명 7화 베스트 댓글 中
사실 주요 독자층인 10대들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사실상 잘생겼더라도 공주영처럼 행동했다간 있던 정도 떨어지기 십상이다. 상대의 감정은 무시하고 무작정 들이대기, 설레발 치기, 안 받아줬다고 사람 많은데서 쌍욕하기 등, 주변 사람들이 질색하는 행동만 골라서 했기 때문이다. 결국 비주얼과 연출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적으로는 공주영이 여타 작품의 스토커와 대동소이하다는 걸 독자들도 잘 알고 있다.
더욱 이상한 것은 공주영의 이런 행태를 부정적으로 보는 작중 인물이 거의 없으며,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기했던 핸드폰 무단 열람 사건 이후 공주영을 열심히 변호해 보려던 이경우가 누가 니 게임 아이디 멋대로 털었으면 어쩔 거냐는 한 마디에 침몰당한 게 좋은 예. 왕자림의 친구들도 이상한건 마찬가지다. 공주영의 황당한 행동에 같이 분노해도 모자랄 판에 '''특히 양민지가''' 오히려 '''귀엽다고 받아들이며''', 주인공 왕자림과 그를 의도적으로 이어주기 위해 행동한다.[스포일러]
물론 왕자림이 정말 공주영이 싫은 게 아니라 단순히 상황이 낯설어 솔직히 받아들이지 못할 뿐, 마음이 없지는 않다고 볼 수도 있다. 작중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웃어주지도, 잘해주지도 않지만 딱히 '싫다'고도 하지 않는다는 점을 굳이 주변인을 통해 끊임없이 환기시키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주영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상기하였듯 10대 독자들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단지 공주영의 외모가 반반하기 때문에 쉴드가 쳐지는 것 뿐이다.
이 시점으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난 2017년경 즈음부터는 오히려 공주영의 과거 행적에 대한 비판이 눈에 띄게 늘었다. 당장 preseason 26~28화 댓글만 봐도 당시 공주영을 옹호하던 베댓들과는 확연히 온도차가 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건 공주영이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왜냐면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과거 행적이 쉴드쳐지는 건 아니기 때문.
2.2. 타 등장인물
사실 이제껏 주조연 중 도덕적인 비판에서 자유로운 인물은 정상훈, 방예슬, 홍진희, 김병훈 정도밖에 없다(...). 이전에는 오아람도 그 인물들에 포함되었으나 그는 최근 들어 비판 여론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1] 등장 인물이 한 명씩 돌아가며 베댓에서 까이는 경향도 강하지만 일부를 제외하면 비판의 이유는 모두 있었다. 그 나이대에서 흔히 저지를만한 결함 정도까지 범위를 넓혀도 양민지, 안경민이 다다. 공주영에 관한 점을 제외한다면 왕자림까지.
그 중에서도 작가가 왕자림의 잘못을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기는 경향이 강하다. 싸가지 없다는 걸 순화시켜 쿨하다는 느낌을 주려고 대사 중간중간 조연들이 쿨하다는 대사를 많이 쓰고 있다. 왕자림이 잘못한 장면에서 왕자림 욕이 조금씩 나오다 베댓끼리 왕자림이 잘못한 거다 아니다로 싸웠는데 왕자림이 크게 잘못한 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적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베스트댓글, 대부분의 댓글은 왕자림을 까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는 여타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마찬가지. 173화 이후 왕자림이 최한별한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유치원 과거가 풀려 그런 옹호 댓글이 새롭게 올라올 뿐이다. 319화를 본 공주영 무개념 팬덤들은 이 때문에 왕자림에 대한 반감이 커졌을 것으로 예상되었다.[2]
3. 작품 외적인 문제
3.1. 도장찍기 논란
강풀, 주호민, 곽백수 등 그림체는 단순하지만 그 대신에 스토리나 분량으로 승부하는 작가들은 많다. 사실 232의 그림체는 단순한 편이고 간단한 명암도 없으며 결코 고퀄리티라고 볼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깔끔한 편에는 속한다. 이는 어시스트가 없는 1인 만화라서 그렇다
애독자라면 몰라도 해당 작품을 봐오지 않은 독자 중에서 얼굴만 가지고는 등장인물들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평도 있으며, 얼굴이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머리나 눈꺼풀의 유무 , 길이로 구분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리도 비슷한 사람이 나오면 구별하기 힘들어서 독자 입장에서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다는 평 또한 존재한다. 사실 제대로 집중해서 보면 구분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타 작품에 비해서 등장인물 구분에 다소 힘이 든다.]심할 때는 대사나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경우도 가끔 있다.
특히 캐릭터가 미형이 될수록 얄짤없는 도장찍기가 되어버린다. 그러다 보니 비중이 적거나 악역 캐릭터일수록 한 눈에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 있고, 주연급일수록 알아보기 힘든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긴다.(…) 일례로 미형 캐릭터인 최정우와 이경우의 경우 헤어스타일을 비슷하게 하자 2년 전 모습이 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 가는데, 조승민, 배기태, 곽정민 등의 평범하게 생긴 캐릭터들은 2년 전후 외모를 구분 못하겠다는 의견은 보이지 않는다.
간단한 그림체일수록 대략적인 미형 캐릭터의 요건(큰 눈, 점코 등)이 획일화된 경향이 있기에 여타 작품들에서도 도장찍기 논란은 대체적으로 미형 캐릭터들에게 생기지만, 연애혁명에는 얼굴 조형, 얼굴 비율 등의 조절 가능한 부분에서 차이점을 주어서 인상에 차이점을 주려는 시도조차 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도장찍기는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 일은 많지만, 얼굴 비율을 고쳐서 다른 인상을 받게 하던간에, 헤어스타일만으로 분간이 가게 그리던간에, 어떻게든 캐릭터가 '''구분'''만 되게끔 한다면 본격적인 비판점이 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일단 누가 누군지 헷갈리는 일만 없으면 내용을 이해하는 것 자체에는 큰 장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연애혁명의 경우 단순히 작가의 실력이나 노력 여하를 떠나, 작품 성향 때문에 도장찍기 논란에서 도망치기 힘든 경향이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보통 헤어스타일과 눈동자 색만 제외하면 완전히 얼굴이 동일한 캐릭터들은 도장찍기라고 욕을 먹지만, 보통 이런 캐릭터들은 실루엣만 봐도 분간이 가능한 굉장히 특징적인 헤어스타일과, 색 배치만 봐도 특정 캐릭터를 연상할 수 있을 정도의 화사한 컬러링이 주어져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실제로 독자들이 작품을 볼 때 아는 캐릭터인데도 누가 누군지 구분하지 못해서 정말로 곤란해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그러나 연애혁명의 경우 작품의 분위기를 위해 만화적인 헤어스타일이나 머리색을 지양하고 있다보니[3] 도망칠 곳까지 없어지는 것.
작가도 캐릭터 구분에 대한 이런 비판을 아는지 휴재 때 언급을 하기도 했다. 근데 돌아온 대답은 '''똑같은데요'''(...)[4] 그리고 195화에서는 곽보경이 공주영으로 착각한 척 하며 이경우에게 백허그를 하고, 이에 이경우는 걔랑 나랑 뭐가 비슷하냐며 따지는 장면이 나오는 데, 그 밑에 작가의 오너캐가 크흠..이라고 하며 눈치보는 그림이 나왔다. 이것 또한 자폭성 개그인 듯.
작중 등장인물 최한별이 워너원의 황민현을 닮았다고 언급되는데 이를 알아차린 독자가 없었다(...) 밝혀지고 나서도 차라리 석호가 더 닮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었다. 비판거리는 아니지만 웹툰의 드라마화와 가상 캐스팅이 성행하며 등장 인물의 닮은꼴 찾기가 꽤 묘미라는 점에서 독자에겐 조금 아쉬운 부분.
이름만 나오고 잠깐동안 엑스트라처럼 나왔던 사람이 나중에 줄임말이나 별명 등 으로 언급될 경우엔 검색이라도 해서 알아내야 하는데 라이트 독자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하다. 그런거 그냥 포기하고 넘어간다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작가가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 그리고 또 이게 위에서 말한 그림체와 엮일 경우엔...
작가가 이 문제를 의식하고 있는지 2017년 들어서는 어느정도 개선된 경향이 보인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조역 캐릭터인 홍진희의 경우 계곡편 당시와 비교하면 좀 더 분간이 가게끔 변경되었다. 주연 캐릭터인 양민지도 얼굴이 많이 변한 편. 그리고 남궁지수, 최한별, 곽보경 등 2016년 말 휴재 이후로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은 얼굴 개성이 상당히 뚜렷하다.
3.2. 잦은 휴재와 지각
분량이 많지만 휴재와 지각을 다소 많이 한다. 그래도 《아날로그 고백 2》편에서는 나름 성의있게 양해의 말씀과 종이 삽화를 그려 휴재공지를 올리는 등 독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점점 성의가 사라지고 있다. 특히 이경우 에피소드 같은 경우 102화까지 정상 연재를 하고 2015년 9월 30일부터 휴재를 2개월이나 하고 2015년 12월 2일에 다시 연재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경우 에피소드만을 기다려왔던 모두의 뒷통수를 후려갈기고 올라온 것은 휴재를 일주일 더 연장하겠단 내용의 연재지연공지였고, 분위기와 맞지 않는 장난스러운 말투를 사용하여 공지를 하였다는 것이 문제였다. 2달간을 기다렸던 독자들은 당연하지만 '''갑작스런 휴재'''[6] 와 '''휴재 중 타 웹툰 연재'''[7] 로 인한 본 만화에 충실하지 못한 점을 들어 232작가를 비판하기에 이르렀다....
정말 죄송합니다.
약속한 날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본편이 아닌 한주 연장 휴재공지를 들고 왔습니다.
다음 주에 '''분량 토네이도'''로 '''핵 멋있게''' 복귀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5]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232작가는 가루가 되도록 까였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몇몇 독자들의 비판을 넘어선 지나친 악플 역시 지적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인 2015년 12월 9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경우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잘못된 점이, 네이버 웹툰 시스템 체제가 작가가 마감 전 날 6시 전까지 원고를 제출하면 담당자가 검토 및 작업 후 11시부터 차례대로 올리고 6시 후에 제출되면 다음 날 10시에 올리는 체제이다. 즉 웹툰이 올라오는 시간이 다음 날 오전 10시가 아닌 이상 11시 30분이 넘어간다면 작가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담당자가 늦게 올린 것이다.''' 그리고 오전 업로드가 될 때 "목요웹툰인데 왜 전 날에 안 올라왔다고 비판하느냐?"는 말은 잘못된 말이다.
네이버 웹툰은 원래 전 날 6시까지 담당자에게 원고를 제출하고, 오후 11시에 업로드 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다 몇 편 진행하고 다시 손목이 아프고 타블렛이 고장나고 건강을 신경써야 한다며 휴재를 했다. 사실 어쩔 수 없는게 232작가의 네이버캐스트에 따르면 작가가 과거에 알바를 하다가 어느 알바생의 실수로 손목의 힘줄이 끊어졌다고 한다. 힘줄을 다시 이으려면 팔을 째서 수술해야 한다는데, 현재로선 연애혁명 완결 후에나 수술을 할 것 같다고.
또한 지금은 지워졌지만 작가의 블로그에서 타블렛 고장에 대해 혹시 원인이 짐작되면 댓글로 알려달라는 글도 여러번 썼다.
2017년 2월 15일 164화를 올린 후 1부가 마무리 되었으며 2달간 '''또''' 휴재를 한다고 알려 독자들은 자포자기 상태였다.
그리고 2018년 5월 17일 220화 이후 4주간의 휴재를 가졌다.
2018년 12월 14일 교통사고와 건강의 악화 등의 이유로 다시 8주간의 휴재를 선언했다.
3.3. 일진미화물설
연애혁명의 주연인물 전원은 학업과 거리가 좀 있는 소위 '노는 애들' 범주에 속해, 이러한 청소년기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주연 인물들은 물론 연애혁명 자체에 반감을 갖는 독자들은 당연히 있다. 특히, 학창시절에 대해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기억이 남아있거나, 이경우 에피소드와 그와 비슷한 분위기의 여러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흔한 노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진 화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즉, 10대의 연애물인데 굳이 전부가 저런 모습으로 나와야하는 것이며 작가는 비록 성장물도 섞여 있다고 했지만 대체 어떠한 점이 성장이란 말인가? 이러한 관점에 대해 작가는 등장인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가 있긴 하지만, 작중 배경부터가 실업계 고등학교라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보다 놀러 다니는 모습이 더 많은 것은 이 웹툰이 나온 6-7년 전 당시의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이며 사람들의 인식이었다.[8] 오히려 함께 모여서 공부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고, 학기별 시험이나 과제 관련 에피소드까지 마련하는 등 '노는 애들'하면 생각하는 학교 생활과 전혀 다른 구성을 갖추었다. [9] 즉, 이들이 공부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연애물인 만큼 잘 나오지 않는 것에 불과했다.[10]
문제는 90년대부터 이러한 만화들이 생겨나면서 소위 독자들이 얘기하는 일진의 비율도 늘어난 건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꼭 학업이 아니더라도 미래를 준비하거나 재미있는 추억을 쌓으면서 보내야 하는 게 일반적인 학생의 모습이었다면 이젠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모범적인 또는 이상적인 학생의 모습이 된 것은 이러한 매체들이 보여준 단편적인 모습들로 인해 영향을 받은 학생들의 현실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실 이러한 비판점은 알다시피 연애혁명 초중반기에 대두되던 문제였다. 해명을 하던 작가도 이러한 점을 인식했는지 더이상 일진들이 미화될 만한 장면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확실히 그 전까진 일진미화물이란 건 피할 수 없는 사실이란 건 분명하지만 이러한 논란점이 많이 적어진 현재에 아직까지도 이를 논란 삼으려고 하는 소위 색안경을 낀 독자들이 적지 않은 건 사실이다.
3.4. 극단적인 두 이경우 팬덤의 분쟁
3.4.1. 비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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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의 별점은 작품 외적인 사건으로 이미지가 깎이거나 작품 내에 콩드립이 들어간 경우가 아니고서야 대체로 9.9 언저리에서 형성되며, 특히 연애혁명 같이 상위권에 위치한 웹툰의 경우 별점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런 연애혁명이 9.9에 계속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은 골수 독자를 제하고 일반 독자들이 별점을 낮게 주었다는 의미이다.
일진 미화 문제가 재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작중상황 때문인데, 일진미화가 생길 우려를 생각했든 안 했든 작품에는 평범하지만 잘 노는 것을 넘어서 일진이라고 빗댈 수 있을 정도의 모습이 나오게 되었다. 이는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하필이면 주인공의 나름 절친 베이스인 이경우가 일진과 직접적인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독자들에게 친숙한 주연진이 나옴으로써 독자들의 잣대가 상당히 모호해졌고 이 부분이 연혁에서 일진미화라는 딱지가 붙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그렇다고 이경우가 일진과 어울릴 뿐이지 따로 일진 같지 않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공주영에게 대하는 태도만 봐도 사정을 조금 봐줄 뿐이지 빼도박도 못한 빵셔틀 수준이다. 공주영을 제 딴에는 쿨하게 어느 정도는 배려하는 듯 하면서도 실상은 셔틀처럼 취급 하고 있는 장면도 딱히 작가가 미화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평은 상당히 우호적이'''었'''다. 그 장면은 이경우가 아닌 타 엑스트라가 했다면 설사 '''말리는 시늉이라도 했다고 해도 욕을 먹을 포지션'''이었음에도 말이다.
이경우와 노는 친구(들)의 마찰도 그 일진 행위에 비슷한 '''노는 행동에 대한 환멸'''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여자 관계로 인한 '''일진들 끼리의 갈등''' 때문인 것을 보면 일진 미화처럼 느껴진다 해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 차라리 상술했듯 모 일진 만화물들처럼 대놓고 폭력을 사용하는 애들이 나쁜 것 처럼 묘사되는 작품들이 폭력물의 탈을 쓰고 있기는 해도 대부분의 경우 '''이런 일진 행위는 나쁘다'''라는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듯 연혁의 경우도 확실하게 선을 그어두었다면 논란이 거세지는 않았을지 모르나 연혁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일진과 노는 애들의 모호함 때문에 더욱 미화시키기 쉬운 점은 무시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물론 이경우 에피소드는 이경우의 과거 이야기이므로 향후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수습될 가능성도 적지 않으나 최근까지의 경과를 보면 아무리봐도 이경우나 노는 애들이나 도긴개긴으로[11] 보이는 게 문제이며 트러블 자체도 친구와의 문제가 아닌 여자친구와의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는 것으로.. 해석 여하에 따라 일진을 미화하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도 차고 넘친다. 현재 친구들에게 배신 당한 지금까지도 이경우는 자신의 행동이 과거 행동이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그저 친구에게 배신 당한 것에 대한 분노 정도를 표출하고 있을 뿐이다. 결과적으로 깊게 뉘우친다고 해도 작품 자체의 미화 딱지를 걷어내는 건 쉽지 않을 텐데 뉘우치지도 않고 있는 형국.
'''게다가 110화(이경우 에피소드 8화)에선...'''
베스트 댓글 중에 이런 내용의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 되면서 일진 미화 논란이 더욱 심각해졌다.'''언제나 느끼는거지만 232작가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들끼리의 심리랑 묘사같은거 정말 잘 표현한다고 생각하는데.. 대단하지 않나요? 나는 가끔 작가님이 날라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는데 ㅋㅋㅋㅋ 아무래도 맞나봐요. 않그러면[12]
저 많은걸 다 어떻게 알까요?? 늘 존경합니다 232작가님! 편히 주무세요~''' -연애혁명 110화
날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존경한다고 표현한 댓글이 수만의 추천수를 먹고 베댓이 됐다는 점에서 연혁의 일진미화설은 더 이상 가설이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이 댓글로 작가가 일진인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는 알 수 없으며, 물론 이 댓글에서 작가의 일진에 대한 여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또한 날라리였다 하더라도 범죄를 저지르지만 않았다면 별 문제도 아니다.
이 댓글에서 중요한 것은 댓글을 쓴 '''작성자 본인'''이 작가가 날라리라고 스스로 가정하면서도 '''존경한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반어법을 활용해서 비꼰 것일 수도 있지만 사실 비꼬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늘 존경한다는 순수한 의미로 작가의 묘사를 존경하여 이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해도, 댓글을 쓴 독자는 분명 '''날라리라 생각하며''' 존경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청소년에게 이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일진 미화논란에서 깨끗하다고 주장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볼 수 있다.
이경우 에피소드 13화도 이경우의 좋지 않은 이미지로 인해 사람들이 누명을 쓴 이경우를 전혀 믿지 않는 모습을 통해 일진을 안 좋게 그려내려는 걸로 보이나 이를 묘사하는 과정도 어설픈 면이 있다. 만화적 과장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학교 애들이 이경우를 오해하는 것까지는 그럴 듯하게 묘사했는데 문제는 장대순이 이경우를 훈계하는 장면이다. 이경우가 화장실에서 나온 것도 아닌데 다짜고짜 이경우를 불러다가 화장실에서 담배 피웠냐면서 추궁을 하는데, 이 장면까지는 이경우의 평소 행실이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히 이경우는 눈에 보일 정도로 다친 상태임에도 장대순은 상처 부위 바로 근처를 자로 툭툭 건드리면서 쌈박질을 하고 왔냐며 이경우에게 핀잔을 준다. 평소 불량하더라도 다친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보통은 좋게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독자들이 이경우 평소 행실이 문제라기보단 선생을 이상한 인물로 볼 가능성이 커진다. 연애혁명은 악역이 어그로를 상당히 극단적으로 끄는 편인데, 아마 장대순의 훈계도 이것 때문이거나 아니면 일진 미화 논란을 의식해 이경우가 학교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장면을 좀 과장하여 묘사하려고 했는데, 작가의 실력 부족으로 개연성 없게 된 것일 수도 있다.
폭력으로 해결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진은 쓰레기라고 작중에서 강조하는 외모지상주의가[13]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일진미화물의 딱지를 달고 사는 것을 생각해보자. 연혁이 외모지상주의만큼 자극적이지 않을지언정 과연 청소년들에게 일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로써 영향을 주지 않는 작품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을까? 작가가 연혁을 통해 노골적으로 미화를 하려는 건 아니겠지만, [14] 어린 혹은 미성숙한 독자들이 일진에 대한 미화 혹은 미화까지는 아닐지언정 일진을 순화시켜서 볼 영향은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일진이 아니며 단순하게 노는 애들의 묘사를 적나라하게 표현한다는 식이었을 뿐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일진들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묘사했을 뿐으로 일진 미화가 아니라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오히려 적나라하고 나름 공감대가 생기도록 묘사하는데다 주인공의 친구가 일진 패거리에 속해있었다는 작중 상황을 보면 은연중에 일진 미화를 독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어필할 가능성이 더 크다. 거기에 '''일진들의 한심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와 '''(이경우의 경우) 예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부분으로 미화가 안된다는 것 또한 어불성설이다. 저런 식의 논리로 접근한다면 세상에 나오는 온갖 일진 미화물이라고 여겨지는 작품들은 한정적인 작품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작품은 일진미화가 되지 않는다. 일진들에 대해 어떤 만화가 긍정적으로 묘사한단 말인가. 일진미화는 작가가 일진에 대해서 한심하고 부정적인 묘사만 한다고 미화가 되지 않는 게 아니다.[15] 일진 미화라는 것은 일진 행위에 대해 독자 혹은 미성숙자들이 작품을 보고 느끼기에 우호적으로 포장되는가 안 되는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연애혁명은 이 부분에서는 타 작품들에 비해 미화가 안된다고 깔끔하게 말할 수 없다.
더군다나 이경우는 사고를 겪고난 후에도 여전히 작지만 확실하게 폭력을 행사한다. 왕자림과 같이 만화적인 과장과 유머러스한 분위기 없이 초면인 김병훈의 머리를 때리고 바닥으로 밀치거나[16] 별 잘못 없는 학생들에게도 욕설을 섞어가며 비아냥댄다. 양민지에게 씨xx이라고 욕을 하는 등[17] 여전히 폭력적인 모습이 강하다. 마찬가지로 욕설을 난무하는 왕자림과의 차이점은 이 모든 욕설들과 함께 위협이 가해진다는 것. 실제로 김병훈은 바닥에 굴러 떨어질만큼 강하게 내리쳤다. 왕자림은 별개로 성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 대놓고 나쁜 일이라 할 수 있는 건 하지 않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이경우는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본인과 관련 없는 일에 나서는 등 흔히 말하는 오지랖을 떨며 악역 쯤으로 묘사되는 인물에게 시비를 걸고 다니고,[18] 본인이 현재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과는 별개로 학교폭력 피해자(공주영 등)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도 없이 선역으로 묘사된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공주영과 이경우가 아무리 오랜 친구고 친한 친구라고 하더라도 엄연히 공주영은 학교폭력 피해자였고, 이경우는 학교폭력 가해자였는데 '친구니까 이해한다'라며 기본적인 사과도 없이 넘어가는 것은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미화라고 보는 시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또, 이경우의 비판받아 마땅한 과거 행동들이 현재까지 이어지지 않는다고 이경우가 과거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경우가 그러한 행동들을 그만두게 된 계기는 스스로 그런 행동들에 대해 모멸감을 느꼈기 때문이 아닌, 단순히 여자 문제로 친했던 친구와 마찰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경우 스스로 과거 자신의 행동들에 대해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다는 것 또한 큰 문제점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일진이었을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이후 임정훈의 등장으로 한층 더 문제가 심각해진다. 공주영이 곤경에 빠지자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침착하게 증거를 모으고 있었는데 이경우는 본인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난폭해진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왕자림과 공주영을 또다시 곤경에 빠뜨렸다. 임정훈의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과는 별개로 과거 학교폭력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이는 이경우에게서 과거 본인의 행실에 대한 반성의 기미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볼 수도 있다. 이경우는 최신화인 295화에서 또다시 흡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역으로 묘사된다. 흡연 장면 밑에 단순히 ‘미성년자 흡연 금지’를 기재했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주인공 급으로 비중이 큰 캐릭터인 동시에 선역으로 묘사되며 온갖 서사를 가진 캐릭터가 흡연을 하는 모습이 수시로 등장하는데, 그것을 지적하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에 단 하나도 올라와있지 않다. 오히려 이경우 캐릭터에 몰입하는 댓글이 더 많은 것만 보아도, 왜 이 만화가 논란이 되는지 알 수 있다.
3.4.2. 옹호론
'''경우 옛날에는 진짜 별로였다;'''
'''ㅡ 연애혁명 104화 베스트 댓글 中'''
'''경우야 미안한데 너쌩양아치'''
ㅡ '''연애혁명 106화 베스트 댓글 中'''
'''경우 에피소드는 볼 수록 경우가 싫어짐....일진이다 뭐다 이런애들 존싫;; 주영이가 조금조금 나와서 좋다'''
'''ㅡ 연애혁명 108화 베스트 댓글 1위'''
'''아 더이상 경우실드치기도싫다ㅋ저랬던경우가 현재와서 주영이랑 잘지내는것도 졸신기;;;;'''
'''ㅡ 연애혁명 110화 베스트 댓글 中'''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이경우의 과거 행적은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쓰레기라고 비난받고 있지, 절대로 일진행위가 멋져보인다거나 하며 선망받고 있지 않다.''' 최근 연재분인 242~249화 부근을 보면 작품 내에서는 이경우가 징계먹고 247,248,249화를 보면 친구들이 제정신이냐고 하는것과 선을 넘었다고 하는걸 볼 수 있고 오아람이나 양민지도 제정신이냐며 이경우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으로 묘사는 되고 있다. 하지만 댓글에서는 이와 다르게 이경우가 임정훈을 때린 것을 보고 '이경우와 같은 친구를 두면 성공한 인생이다'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 되며 이와 같은 옹호론도 다 예전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아무리 임정훈이 악역이라 할지라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제3자 이경우가 임정훈을 때린 것은 과거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 행위이다.'''인과응보임 이경우도 양아치짓하면서 학교다닌거 아닌가? 양아치들이 지네끼리 싸운건데 조승민이 더 싫지만 이경우가 저렇게 당하는 건 양아치 아닌 애들이 봤을 땐 쌤통격임 이경우가 이 일을 통해서 양아치에서 벗어나서 공주영하고 잘 지내게 되는게 한번 더 해피엔딩.'''
''' ㅡ 연애혁명 115화 베스트 댓글 中'''
이후 117화에서 그동안의 이경우의 행적을 비난하는 것이 묘사되었고 이경우 또한 그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돌아서는 결말이 실제로 나오게 됐다. 꿈속에서도 자신이 저질렀던 일들을 어머니가 그대로 돌려받는 모습, 반 친구들ㆍ선생님이 자신을 비난하는 모습, 심지어 아버지까지 자신에게 소주병을 휘두르는 모습 등을 본 후 꿈에서 깨자 울면서 자신의 모습을 뉘우치는 모습은 적어도 이경우라는 캐릭터에 한해서만큼은 일진미화설을 일축하기에 충분했다.
최근에는 담배 피는 장면도 많이 없어졌다. 일진미화라는 비판때문에 232도 담배 피는 장면을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는듯 하다. 다만 최신화인 295화에서는 여전히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였다.
3.5. 양민지 옹호 팬덤
[image][19]
최근2부 들어서 작중 양민지의 행적에 대한 비판, 외부적인 연유로는 '''양폭도, 민지빠''' 등으로 불리는 일부 극성 무개념 독자들에 의한 민폐 또한 상당히 뜨거운 감자로써 논란이 되고 있다. 요약하자면 빠가 까를 만든다.
양민지에 대한 비판과 극단적인 빠들에 대한 논란은 작품 초기부터 계속 존재해 왔지만 초기에는 분량 문제도 그렇고 양민지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었던 시기라 부각되지 않았으나 94~99화 전후 방예슬 에피소드 때 양폭도들의 만행을 기점으로 슬슬 독자들 사이에서 민지빠, 양빠, 양폭도 등의 말로 과도하게 민지 중심적인 댓글 분위기로부터 거부의식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 후로도 독자들이 민지가 비판받을 만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양폭도들의 쉴드질과 비판측의 의견이 갈리면서 서로 감정이 쌓여가다가 2부 정상훈과의 연애가 시작된 이후로는 거의 돌이킬 수 없을 수준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완전히 양극화되어, 민지의 행적에 대한 쉴드와 이를 비판하는 의견의 댓글들이 혼재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의 제일 큰 문제점은 단순히 양민지를 좋아하거나 양민지X이경우(양갱) 커플링을 지지하는 것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다른 캐릭터들의 상황이나 입장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철저하게 민지 중심적인 잣대로 양민지나 이경우랑 이어질 것 같은 다른 캐릭터들[20] 을 흑백논리로 무작정 악인으로 간주하고 심하게 후려치면서, 정작 민지가 까이는 입장이 되면 현실적이다, 그럴 수도 있으니 이해해 주자는 등 너그러운 잣대를 적용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정상훈과 방예슬[21] 인데, 사실 등장한 지 얼마 안 된 캐릭이 인기있는 주역과 플래그를 꽂으면 팬들이 반발하는 현상은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22] 계곡 에피소드 당시 정상훈은 순전히 양민지에 대한 호감 때문에 양민지한테 접근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양갱 사이에 끼어들었단 이유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방예슬 에피소드 당시 방예슬은 단지 이경우랑 사귀었다는 이유만으로 양폭도들한테 거의 웬만한 악역 캐릭터들 수준으로 심하게 욕을 먹었으며 양폭도들의 이런 병적인 방예슬 후려치기는 양갱 커플링 쪽에 기울어져 있던 이 당시 댓글창에서도 거부반응이 심했을 정도로 도가 지나친 상황이었다.
게다가 바다 에피소드에서 기어이 이경우가 양민지의 고백을 거절한 이후론 아예 태세를 전환해서 민지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경우를 욕하기까지 하며, 양갱이 이어지지 않으면 연애혁명을 보지 않겠다고 협박을 하거나 이들 중 일부는 심지어 232 작가한테까지 양민지를 비호감캐로 전락시켰다, 이경우랑 이어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각종 '''인신공격, 폭언, 협박''' 등을 일삼는 모습까지 보이는 등 굉장히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최종적으로 바다 에피소드까지 연재된 이후 현재는 양민지의 지금까지의 행적과 그때마다 반복되는 양폭도들의 쉴드질, 그리고 주변 캐릭터들 비하 등으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서 차곡차곡 쌓여온 악감정이 그야말로 붓물처럼 터져나오면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안티를 생성하고 있는 중이며, 결국 양민지의 문제점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하는 조별과제 에피소드 시점 이후부터 양민지는 연애혁명 캐릭터 중 '''제일 극성맞은 무개념 팬들과 엄청난 안티를 동시에 가진 연혁 최대의 양날의 검이 된 상태다.''' 물론 양민지 팬들 사이에서도 양민지에 대해 중립적이거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23] 무개념 팬들에 비해서 세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소위 양폭도들의 반달 행위로 인해 그의 다른 팬들마저 싸잡혀 욕을 먹게 되자 양민지 문서 자체는 유저들이 로그인 후 편집할 것으로 요구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이들이 오히려 로그인을 하여 불리하다 싶은 내용들을 삭제하거나 왜곡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객관적인 시각으로 해당 문서를 편집하려는 유저들도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오아람 문서에도 양민지가 정상 참작할 수 있을 분위기의 비판 항목[요지:] 이 추가되었고, 김우리 문서에도 양민지와의 (비교적 상대적인) 비교 항목이 통째로 없어진 일이 벌어진 건 어떻게 보아야 할까?
자세한 내용은 양민지 항목의 비판 문단과 무개념 팬들에 대한 문단, 그리고 방예슬 에피소드 당시 양폭도들의 행적은 방예슬 항목의 해당 문단 참고.
일부 양민지 팬덤은 줄곧 작가에 대해 무례한 추측과 공격을 해오며 비판 받았는데 가장 최근 무료 회차인 특별편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별편 change off에서는 가장 요청이 많았던 에피소드들을 성별전환으로 그렸는데, 양민지가 나오는 에피소드들은 별로 요청도 없었는데 작가가 양민지를 욕먹이기 위해 일부러 그렸단 것. 당연하게도 최근 회차 중엔 양민지가 욕을 안 먹는 화가 없다.
3.6. 기타
233화 에피소드에서 최한별이 본인의 친구에게 왕별림을 '아끼는 동생'이라고 소개하자 최한별의 친구가 '몰라 아껴뒀다가 꺼내 먹겠다는 소리 같은데'라고 말하는 부분은 성희롱으로 볼 수 있어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베스트댓글이 되었다. 이 부분은 아직도 수정되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