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작중 행적

 


1. 개요
2. 본편
2.1. 프리시즌
2.1.1. 1화 ~ 10화
2.1.2. 수련회
2.1.3. 15화 ~ 26화
2.1.4.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2.2. 1부
2.2.1. 30화 ~ 36화
2.2.2. 계곡에서 생긴 일
2.2.3. 45화 ~ 51화
2.2.4. 왕자림 Episode
2.2.5. 74화 ~ 82화
2.2.6. 체육대회
2.2.7. 90화 ~ 102화
2.2.8. 이경우 Episode
2.2.9. 125화 ~ 133화
2.2.10.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
2.2.11. 완벽한 크리스마스
2.2.12. 146화 ~ 148화
2.2.13. 시골에서 생긴 일
2.2.14. 153화 ~ 164화
2.3. 2부
2.3.1. 165화 ~ 173화
2.3.2. Sunflower
2.3.3. 180화 ~ 189화
2.3.4. Boy Recipe
2.3.5. 198화 ~ 220화
2.3.6. 바다에서 생긴 일
2.3.7. 230화 ~ 250화
2.3.8. 파멸의 조별수행평가
2.3.9. 254화 ~ 268화
2.3.10. 수학여행
2.3.11. 278화 ~ 287화
2.3.12. RE: 죄와 벌
2.3.13. 294화 ~ 296화
2.4. 3부
2.4.1. 297화 ~ 317화
2.4.2. The Memory
2.4.3. 319화 ~ 324화
2.4.4. 할로우드 (Hollow wood)[1]
2.4.5. 329화 ~
3. 외전
3.1. [Change off]
3.1.1. 작중 행적


1. 개요


공주영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본편



2.1. 프리시즌



2.1.1. 1화 ~ 10화


1화에서 원룸[2]으로 이삿짐을 옮기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짐을 옮기던 도중 자신이 유치원생 때 그렸다고 생각되는 자신의 이름이 쓰여진 그림이 떨어진 걸 발견하고, 곧바로 옆에 지나가던 여자애를 보고는 닮았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첫날, 깨워주는 사람이 없어 늦게 일어나고, 허겁지겁 챙겨 이경우와 만나고 간신히 버스 잡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급하게 나오느라 지갑을 못 챙겨왔고, 거기다가 이경우는 만원권밖에 없었던 상태에서 기사아저씨한테 오늘 입학식이라고 사정하던 도중 뒤따라 오던 여학생이 돈을 대신 내 준다. 그리고는 그 여학생이 이사하던 날 봤던 애라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그렇게 해서 버스를 겨우 타게 되었는데, 갑자기 버스가 급출발을 하자 손잡이를 잡는다는 게 돈을 내준 여학생의 옷깃을 잡아버렸다.

2화에서 학교에 가서 이경우와 김병훈에게 그 여학생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게 아니냐고 설레발을 친다. 그리고 유치원 시절에 그린 그림이 있다고 말하거나 이름이 천생연분이라는 등 혼자 망상에 빠진다. 이후 이경우가 PC방에서 버스비 내준 걸 갚으면서 친해지라고 하자 좋은 생각이라며 좀 도와달라고 한다.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집에 가는 왕자림을 발견하며 "아파트가 같으니 운명이야!" 라고 하자 이경우가 그럼 나도 운명이라고 한다. 그러자 그럼 내일 8시 30분에 나오면 자기 운명이라며 집에 들어간다. 다음날, 42분에 나온 왕자림을 보고 30분에 나왔다며 우긴다.
그러나 3화에서는 막상 왕자림을 보고 얼어버리는 모습을 보이고 아무 말도 건네지 못한다. 경우가 왜 안 갚냐고 하자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하지만,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사흘, 나흘째 쫓아다니기만 하고 아무 말도 못 건넨다.
학교에서 왕자림이 요즘 져지를 입은 누군가 (공주영)스토킹을 한다는 말을 한 것을 들은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당장 져지를 벗으라고 하지만, 곧이어 온 양민지에게 발각된다. 양민지가 본인을 보고 왕자림이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하자, 그럼 좋아하는 스타일은 뭐냐고 되묻는다. 그리고 양민지가 "몰라. 걔가 남친을 사귄적이 있어야지~" 라고 말하자 여태껏 남자친구가 없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양민지가 간 후 이경우에게 이정도면 나도 매력있고 잘생겼지 않냐고 말하고, 경우로부터 박력이 없다는 평을 듣는다.

4화에서도 늘 그랬듯이 등교하면서 왕자림을 모닝스토킹을 한다. 그러나, 이번엔 눈이 마주치고 만다. 그렇게 돈을 갚고 다음날부턴 같이 등교하게 되지만 왕자림과 같은 반인 이경우와는 달리 아무 말도 못 건넨다. 그리고 개드립을 치다가 더 어색해진다. 다음날, 정류장에서 왕자림의 옆자리에 앉아 번호 교환을 요청하고 폰을 건네줄 때 일부러 폰을 떨어뜨린다. 왕자림이 폰을 줍는 사이 사탕비 투하. 이미 가방에도 가득 넣어뒀다.
6화에서는 '''너에게 반했음'''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다. 또한 왕자림의 번호를 직접 따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이경우에게 간접적으로 따게 된다.
7화에서는 교실이나 심지어 급식실 앞에서도 왕자림 앞에서 기타를 쳐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사귀자라는 바디랭귀지를 남기고 헤어진다.
8~9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우산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하여 왕자림이랑 같이 쓰려고 했으나 왕자림은 비를 맞으며 혼자 가버리고 길을 가면서 왕자림이랑 서로 티격태격한다. 그래도 왕자림이 별림이의 후드집업을 빼앗아 공주영에게 입혀주고 우산도 빌려주는 등 처음으로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1.2. 수련회


11~12화에서는 김병훈이랑 함께 버스를 바꿔 탄다. 그러나 벌칙에 걸려 거기서 까나리 냄새를 맡고 토해버린다.
13화에서는 왕자림이 공주영 머리에 묻어있는 밥풀을 떼어준다. 공주영은 이걸 노리고 다음 급식 시간에 아예 인중에 밥풀을 붙여놓았으나 김병훈이 대신 떼버려서 실패.
14화에서는 장기자랑 시간에 왕자림을 위한 공연을 한다. 하지만 결계허그로 둘의 사이만 더욱 어색해지는 계기만 낳는다.
여담으로 이 장면을 본 많은 학생들이 수련회 장기자랑때 사랑 노래를 부르면서 고백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장담컨대, 그게 엄청난 흑역사로 돌아올 것이다. 그러니까 제발 '''하지 마라'''.

2.1.3. 15화 ~ 26화


18~19화에서는 왕자림을 아파트에 화재가 났다고 속이고 데려와 로즈데이를 기념으로 정식으로 고백을 한다.
20화부터는 정식으로 왕자림에게 사귀자라는 메시지가 온다. 하지만 그 뒤로 사귀는 듯 사귀는 것 아닌 상황만 계속 연출된다. '''그러다가...'''
26화에서는 왕자림핸드폰 비밀번호를 풀려고 시도하다가 왕자림이 목격하는 바람에 왕자림이 뭐라고 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화로 풀려고 시도하지만 왕자림이 '''그럼 헤어지자고''' 한다! 공주영이 충격을 먹고 멍하니 서있는 모습이 압권. 순식간에 차인 공주영을 보고 독자들은 둘이 사귀는 걸 보려고 기다린게 얼만데 6화만에 헤어지냐고 분통. 그래서인지 26화 제목이 '''빛의 속도'''다!

2.1.4.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27~28화에서는 핸드폰을 맘대로 본 것을 왕자림한테 사과하려고 갖은 노력을 하는데도 계속 무시만 당한다. 바나나 우유를 대신 사주는 데도 왕자림이 짜증을 내며 오히려 심한 말을 하자 '''결국 뚜껑이 열려 들고 있던 바나나맛 우유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욕설을 내뱉는다.''' 그리고는 '''"미안, 손이 미끄러졌어."'''라고 말한다.[3] 늘 잘 해주기만 하던 공주영이 욕을 하자 왕자림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27화의 배댓들은 공주영이 욕하니까 멋지다고 폭풍감동 중(...).[4] 후에 왕자림과 욕까지 하며 싸우고 정작 집에 가서는 이불킥을 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29화에서는 죽은 금붕어들 "왕자"와 "공주"를 묻어주려 왕자림의 집 앞에 찾아간다.[5] 이 때 왕자림에게 그동안 잘못한 일을 사과하고 인정하는데 왕자림도 미안하다고 하며 서로 사과하며 다시 사귀게 된다.길을 가던 중 자기들이 운명이라는 증거가 있다며 말하는데, 아마도 어렸을 때 그린 왕자림의 그림인 듯하다.

2.2. 1부



2.2.1. 30화 ~ 36화


30화에서는 화해하고 2주나 지났는데, 왕자림의 태도가 변함없자 학교에서 땡깡을 피운다. 결국 양민지가 도와줘서 왕자림과 단둘이 데이트를 한다.
31화에서는 왕자림과 첫 데이트를 한다. 스티커 사진도 같이 찍고 당구장도 가면서 다른 커플들처럼 신나게 논다.[6] 왕자림도 의외로 잘 따라주는 듯 하다. 당구장에서 당구를 남자보다 잘치는 왕자림에게 놀란다. 누구한테 배웠냐고 물어보자 왕자림의 표정이 바뀐다. 이런 행동을 보인 이유는 추후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밝혀진다. 그 후 자기 집에 왕자림을 데리고 가서 TV를 보는데 살색이 나와서 놀란다.[7]
32화에서는 자신이 그렸다고 주장하는 왕자림 그림을 드디어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이 그렸다기에는 너무 다른 그림체. 뒤에 무언가를 크레파스로 지워 버리고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아 본인이 그린 것이 아닌 듯 하다.[8] 그리고 나서 이경우의 집으로 가서 유치원 단체 사진을 보게 되고 이경우의 집에서 밥을 먹다가 자신이 왕자림을 놀리는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이것 역시 떡밥인 듯하다.
33화에서는 방학식에서 종례가 되자마자 바로 왕자림에게 온다. 그리고 나서 역시 오글거리는 멘트 그 후 같이 하교하며 이경우와 양민지에게 계곡에 가자는 소리를 듣게 되며 자신이 가면 안 간다는 왕자림을 설득한다. 결국 성공. 그리고 나서 이경우, 왕자림과 함께 집에 가는데, 손 잡는데 성공. 왕자림도 딱히 거부하지 않고 잡아준다.
34화에서는 이경우, 김병훈과 pc방을 가 알바생 최정우에게 자기 여친을 설명해준다. 그러다가 최정우와 친구들이 계속 왕자림에게 휘둘려 산다고 놀리자 화장실에서 혼자 화낸다. 그러다가 거울에 왕자림 모습을 생각하게 되고 거울에게 입술을 다가가려는 순간 이경우가 들어온다.
35화에선 이경우에게 걸려 두고두고 계속 놀림받는다. 굉장히 쪽팔려하다가 역시 특유의 오글멘트를 몇 개 던지고 카톡을 왕자림에게 보낸다. 역시 전과 달라진 것 없이 거의 공주영 혼자 일방적인 대화 내용이며 2학년 선배이자 자신의 번호를 따간 장해리와의 대화 내용도 있는데 공주영은 관심이 없는 듯하다. 답장도 하지 않은 듯. 참고로 이 화에서 왕자림이 공주영의 첫 여친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2.2.2. 계곡에서 생긴 일


36화에서는 계곡을 가려고 아침에 옷을 입으려는 중 양민지에게 왕자림이 무슨 옷을 입을지 알아내서 강제 커플룩을 맞춘다. 왕자림의 반응은 역시나 같다. 굉장히 싫어한다. 하지만 이 와중에 팔짱을 꼈는데 내치지 않은 걸 보면 츤데레일지도? 이런 모습이 극중 초반의 왕자림의 모습과 달라진 모습이다. 그리고 기차[9][10]에 올라 자리에서 잠을 자는데 은근슬쩍 왕자림 어깨에 머리를 가져 논다. 하지만 왕자림은 바로 손가락으로 툭 걷어낸다.
37화에서는 계곡에 들어가는데 튜브가 없으면 안된다고 그러며 징징댄다. 그러다가 여자들이 내려간다는 소릴 듣고 바로 나간다. 그후 나무 뒤에서 왕자림이 계곡에 있는 걸 몰래 보다가 이경우와 안경민에게 잡혀 물에 집어넣어지고[11], 그 후 왕자림과 본격적으로 논다.
39화에서는 친구들을 위해 물을 가져오려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 술을 물로 착각하고 벌컥벌컥 들이키게 되고 결국 만취한 상태로 친구들이랑 마주치게 된다. 또한 왕자림에게 막말을 퍼붓게 된다. 이를 이경우가 제지하려 하자 갑자기 정색을 한다... 는 40화에서 바로 이경우와 오아람에게 제지당한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친구들이 부르마블하는 것을 훼방을 놓고 강제로 왕자림을 끌고와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한다.
41화에서는 키스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왕자림한테 정말로 좋다고 고백을 하려고 했으나, 토가 나와서 흥을 깨버려 실패.[12] 아침에 일어나서는 자신이 어제 저질렀던 만행을 떠올리며 후회를 하게 된다.
42화에서는 제육볶음을 이경우가 먹이려고 하자 먹었으나, 정말 맛없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알고 보니 그 제육볶음은 자림이가 만든 것. 결국 뒤늦게 맛있다고 수정을 했으나 머리털을 뽑히게 된다. 계곡에서는 유리에 발을 찔리게 되지만, 왕자림이 자신을 위해준다는 마음이 들자 아픈것도 잊고 행복해한다.

2.2.3. 45화 ~ 51화


45~46화에서는 왕자림에게 매달리듯이 데이트를 하자 하여 옷을 사거나 빙수카페에 가거나 오락실, 영화를 보는 등 데이트를 하고 밤이 돼서 왕자림의 집앞에서 자림이를 안으며 원래 자신의 생일이였다며 털어놓는다. 자림은 생일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황당해하지만 주영은 자신과 같이 있어준 것이 선물이라 하였고 왕자림은 그런 공주영에게 포옹을 해준다. 그리고 다음 생일에는 뽀뽀를 해달라는 약속을 한다. 그리고 실제로 두 번째 HBJY에서 뽀뽀를 받는다.
50화에선 왕자림을 자신이 있던 PC방에 불렀다가 자림이와 최정우가 다시 만나게 되는 원인이 되어버리고, 최정우의 표정을 보고 바로 왕자림을 따라간다. 이후 왕자림과 얘기를 하자고 하지만 왕자림은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가 버린다.
51화에서는 최정우를 증오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아니 단순히 증오하는 눈빛이 아닌 죽여버릴 듯한 눈빛이었다.

2.2.4. 왕자림 Episode


[image]
65화에서 비오는 날 비를 맞으며 우는 왕자림에게 자기 우산을 주는 장면으로 재등장했다.[13] 왕자림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우산을 준 후에는[14] 이경우에게 우산이 없으니 데려오라고 말하며 뛰어간다. [15] 거의 세 달만의 재등장이라 독자들이 매우 기뻐했다.
70, 71화에서 1번 더 나왔다. 아는 형에게 기타 강습을 받고 상훈이와 함께 등장해 최정우가 던진 인형을 맞고는 "하늘에서 떨어졌나?" 라고 한다. 그 인형을 가지고 주인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안 와서 재민이 줘야겠다고 말하며[16] 그냥 집에 가지고 갔다. 참고로 그 인형 나중에 경우 병문안 갔을 때 경우한테 줬다.
73화에서 또다시 등장. 지갑을 들고 오지 않아서 버스를 못 타고 있는데, 왕자림이 버스를 잡아준 걸 고맙게 여겨서 버스비를 내줬다. 알다시피 여기서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반했다.[17]

2.2.5. 74화 ~ 82화


74화에서 PC방에서 왕자림에게 계속 톡을보내지만 읽지 않자 왕자림이 최정우와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머리를 쥐어뜯는다. 이후 혼자 일어나 PC방에서 나와 집에 와 씻고 톡을보지만 여전히 왕자림은 톡을 읽지 않은 상태였다. 김병훈과 이경우가 치킨을 사들고 찾아오자 툴툴대며 맞이해 주고, 김병훈이 먼저 왕자림과 헤어졌냐고 운을 뗀다. 그리고 한 공주영의 말이 좀 슬픈데, '자림이는 날 안좋아하잖아. 나만 좋아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자림이가 아니라고 말해줬어도 난 믿었을거야'라고 하면서, '자림이한테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말할 필요가 없었나 보지..'라는 평소의 공주영과는 다른 암울한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이경우는 '아 몰라~ 쫑내던 X발 사귀던 알아서 해' 라고 홧김에 말해버린 말에 '그럴까... 그냥 헤어질까..' 라는 말을 해버린다.[18]

75화에서 치킨을 다먹고 병훈이와 경우에게 쓰레기를 전달해주고 경우가 축구 올거냐는 말에 안간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휘적대며 폰을 찾아 본다. 100일까지 D-3이 남았다는 화면이 의미심장하게 나온 뒤, 카톡을 보지만 여전히 자림이의 답이 없자 '너 비행기 모드로 읽었지'라는 톡을 보내려다가 만다. 이후 PC방에가서 정신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친구들과 롤을 하며 트롤링을 해버리고, 이후 당구장과 식당, 노래방에서 정신이 나간 모습을 보여주며, 김병훈에게 흑화병을 전염시켜 버렸다. 졸린다는 핑계를 대며 PC방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왕자림과 함께 장을 봐온 날(29화)을 떠올리며 왕자림 집앞으로 가고, 왕자림과 최정우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본다.

76~77화에서는 최정우가 왕자림의 어깨를 툭툭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지나치며 '너네 헤어졌다며? ㅋㅋ'라는 비꼼을 듣고 한동안 왕자림과 서로를 바라보다가 뒤돌아 가버린다. 서로가 서로에게 톡을 하지 않은채 서로 다르게 2일을 보낸다. 그리고 100일 D-DAY날, 공주영은 오지 않는다던 축구에 쫙 뺀 옷을 입고 와서 최정우에게 시비를 건다. 하지만 이를 어느정도 눈치챈 최정우는 공주영의 태클을 피해버리고, 주영은 정우에게 한번 밟힌다음 멱살을 잡혀 한대 맞는다. 여기서 최정우의 도발에 완전히 흑화하여 최정우가 잡은 멱살을 놓고, 최정우를 한대 세게 쳐버린다. 이후 주먹을 들어올려 한대 더 치려고했으나, 친구들이 말려서 더 이상의 주먹다짐은 없었다.[19] 추가적으로 때리지 않고, 혼자서 악의적인 말만 몇 마디 한 것으로 봐서, 최정우는 싸움을 잘하는 축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20] 친구들이 걱정과 우려를 했지만, 혼자 평온히 옷을 털고 있다. 결국 친구들이 우려했던, 형의 부름을 받고 꾸중을 듣지만, 상훈이의 형인 정동진이 이전 일을 회상하며, 애들한테는 잘 말해준다하고 그냥 보낸다. 자림이와의 톡을 보고있다가 경우가 날린 파워에이드에 맞고, 경우가 왜 그랬냐고 하자. 그냥 그런게 있다며 '니들이 안말렸으면 그 형한테 디지게 맞았을걸? 그래도 한대 치니까 기분은 좋다!ㅋㅋㅋ'하며 넘긴다. 이후 왕자림에게 사진과 ^^라는 톡을 보낸다.

78화에서는 집앞에 나온 왕자림의 볼을 찌르며 '보고 싶었어' 라고하며 웃는다. 이후 왕자림과 걸으면서, 그간의 얘기를 하며 그저 보니까 보고싶었단 말밖에 안나오네 라며, 자림이가 '넌 대체 내가 왜 좋아?' 라는 질문에 '그냥 너니까 좋은거지~'라고 하며 자림이를 울려버린다. 자림이의 눈물을 닦아준뒤 자림이에게 과거 얘기를 듣는다. 하지만 이미 양민지가 전화를 해서 주영이에게 알려준 상태였다. 자림이의 이야기를 다 듣고, '그럼 내가 너 첫 남자친구 인거네?'라고 하고, 100일 선물을 준다. 이후에 왕자림에겐 100일 선물로 하루종일 손을 잡아달라 부탁하며, 자림이와 100일 데이트를 한다.
79회에서는 모닝콜을 듣고 깬다. 자림이의 톡을 보고 웃으면서 깨고, 집에서 나오며 예전과 한결같은 행동을 한다.[21] 그리고 자림이와 바로 염장을 지르면서 경우에게 병풍의 축복을 선사해준다. 이후 학교에서 자림이의 눈을 가리며 '누구게~?'라고 했지만 자림이의 머리박치기 반격 때문에 웅크려있다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얼굴을 든다. 종칠 때까지 있다가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자림이반 담임선생님한테 걸려 나간다.

80화에서는 자림이와 같이 한 빨대로 바나나 우유를 먹는 모습이 나오며, 왕자림이 날아오는 공을 보고 공주영의 팔을 잡아당겨 피하게 해준다. 여러모로 자림이가 많은 발전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이후 체육대회 종목을 정하는 자림이 반에 찾아와 자림이 뒤에 매달리며, 자신이 계주에 나간다고 말한다. 이후 자림이는 친구들과 배지연의 생일을 축하하러 가고, 주영이는 친구들끼리 오락실에 놀고있다가 자림이가 한 전화를 한큐에 받고, 노래방으로 오라는 자림이의 말을 흔쾌히 승낙한다.

2.2.6. 체육대회


체육대회 편에서는 왕자림이 이경우와 2인 3각을 하자 이경우한테 매달리며 왜 자림이랑 하냐고 질투했다. 또한 '왕자림꺼'라는 플랜카드를 내걸고 2반 대표로 계주에 참가했는데, 넘어져서 선두를 유지하던 것을 다 말아먹고, 결국 꼴지를 하게 만든다.

2.2.7. 90화 ~ 102화


91화에서는 왕자림이 요리를 한다고 하자 못하게 하려고 다른 핑계를 댔으나, 차마 계속 말리지는 못한다. 결국 최종병기로 자신이 만든 수제소스를 꺼내 만회하려고 하지만 그것마저도 실패(...).
결국 왕자림이 요리를 다 만들게 되어 먹기를 꺼렸으나 김병훈이 집어먹고서는 맛있다고 하자 바로 자신을 뉘우치고 자신도 먹어보게 된다. 밥을 다먹고 공부를 하던 도중에 졸게 되는데, 거기서 왕자림이랑 부부가 되는 달콤한 꿈을 꾸게 된다. 그러나 곧장 화생방 상황으로 바뀌게 되는데, 알고보니 김병훈의 만행이었다.
95~96화에서는 왕자림이 워낙 여자치고는 애교 그런거도 없고 하는 행동거지도 남자애들이랑 비슷하다보니 왕자림이 남자가 아닌가(...) 의심하기도 한다. 학교가 끝나고 왕자림과 하교하던중에 키스 하고 싶다고 얘기하자 왕자림은 3초 준다며 하라고 한다(!). 결국 왕자림에게 기습뽀뽀를 한다!!

97화에서는 자림이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이경우&방예슬과 만나서 디팡을 타고 오락실에가서 논다. 그런데 너무 공주영이 팔불출이라 예슬이 경우와 주영을 비교하게 되어서 본의 아니게 경우와 예슬을 깨는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101화에서는 이경우의 빈자리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102화에서는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온 이경우에게 멱살을 난데없이 잡힌다. 아마도 과거의 사건 때문일 듯하다.

2.2.8. 이경우 Episode


103화에서는 담배를 피고 있는 이경우와 조승민 패거리를 향해 쌤 빙의를 하며 등장 결국 걸렸지만 이경우에 의해 풀려난다. 그러나 성이 안풀린 조승민 패거리게 어깨빵을 한대씩 맞는다. 교실에서는 이갱에게 과학책을 뺏기고 빌리러 나가려는데 쌤이 들어와 실패. 책이 없어 일어서려는데 이갱이 그때 과학책을 돌려줘 다시 수업을 듣는다. 기가 수업전에는 이갱에게 천원을 뜯기고 잠시 1년전을 회상하는데 그때도 이갱에게 털렸는듯[22] 다음날 기타를 샀다고 말하려는데 안경민에게 물총 세례를 받는다. 한번더 고분고분 쳐맞고 뭔가 꾸미는듯 비열한 표정을 짓는다. 점심시간에 안경민 물총을 들고 3층 계단으로 가 조승민의 담뱃불부터 끄고 다음으로 계속 물총을 쏴댄다.
104화에서는 분리수거를 하다가 조승민과 이경우의 학교 무단 외출 장면을 목격으로 등장 큰소리로 선생님을 불러댔지만 이경우가 끌고간다. 그리고 조승민이 3층 물총 난사 사건에 대해 추궁하자 말을 더듬으며 아니라고 한다. 무시하고 가는 이경우를 향해 '''니네엄마 생각 좀해라'''[23]라는 발언을 한다. 그러나 곧바로 경우에게 맞고 이판사판 대면을 하나 결국 이경우가 봐준다.
109화에서는 종민이라는 애가 조승민에게 돈을 뜯길 위기에 처하자 수학쌤이 불렀다는 식으로 말을 돌려 애를 위험한 상황에서 구제해 주었다. 그러나 이것이 조승민의 신경을 건드렸고 결국 조승민에게 쳐맞게 된다. 조승민의 회상속에서 공주영과 이경우의 진실이 살짝 나오는데, 원래 얘네는 초딩때 친했으나 모종의 일로 다투고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
110화에서는 이경우한테도 맞게 된다. 공주영이 맞으면서까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아마도 이경우를 흑화한 상태에서 순수했던 예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실제로 안경민과 석호가 "이경우 또라이다, 이제 신경끄자" 이런식으로 말했는데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포기하게 된다. 그 뒤로는 이경우와 패거리들을 피해 다닌다.
116화에서는 맞고 들어가는 이경우를 보며 걱정이 되어 경우네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술병을 발견하고 혹시 안 좋은 일인가 싶어 각목을 들고 집으로 찾아가지만... 이미 경우 눈은 다친 뒤였다.
117화에서는 경우가 있는 병원을 방문한다. 그리고 경우를 위한 두유[24]와 경우 엄마를 위한 쌍화탕을 사둔다. 이때 110화에서 한 말인 '''나도 이젠 너 신경 안쓸꺼야'''라는 말을 취소하게 된다.
118화에서는 담배를 끊는 경우를 격려해준다. 병문안에 있을 때는 뒤늦게 병문안을 온 조승민에게 멱살을 잡힌다.[25]
119화에서는 이번엔 석호, 안경민과 같이 병문안을 갔다. 석호, 안경민과 같이 병문안을 통해 이경우와 다시 친해졌다.
120화[26]에서는 사탕을 주려다 자기가 먹는다. 자신이 배운 기타를 경우 앞에서 연주해 주려고 한다.
124화에서는 성예진이 이경우에게 귓속말을 하는데, 정황상 투톤머리 소녀와 공주영을 이어지게 해 달라는 말인 것 같다. 또한 중 3 때에는 이경우의 추천으로 거의 반강제로 8반 반장에 선출된 것이 잠시 드러난다. 부반장은 이지은이라는 소녀로, 훗날 공주영이 입학되게 될 이삼정보고에서 1학년 때 3반 반장을 맡은 소녀와 유사하다고 추측되어지고 있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공주영은 이경우의 인생을 바꿔준 소중한 친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공주영이 계속해서 "다 나때문이잖아" 라고 하는 걸 보면 이경우가 삐뚤어지게 된 계기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공주영일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물론 이러한 추측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으니 확실하지 않다. 아마 앞으로 전개될 이경우와의 제 2차 분열 에피소드 때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2.2.9. 125화 ~ 133화


125화에서는 갑자기 자기를 피하는 이경우 때문에 당황하게 된다.
126화에선 이경우가 자기를 피하는 이유[27]를 알아차렸다. 그리고 조승민한테 쳐맞다가 자기를 보호해주는 왕자림이 맞으려하자 자기가 대신 맞았다.
127화에서는 조승민에게 대항하려 하지만 실패한다.[28] 그리고 왕자림과 자신의 집에 같이 가서 경우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실토하게 된다.[29] 그리고 자신의 무력함 때문에 자림이가 이 사건에 휘둘렸다고 생각하고 자림이가 간 후 나지막이 '자림아 미안해...' 라고 외쳤다.
131화에선 이경우와 순정만화마냥 서로 때리고 싸우다가 화해한다 참고로 이경우를 팰때 "내가 니를 어떻게 생각하는데!!"라는 대사가 나오는 걸 보면 굉장히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는 듯.
133화에서는 이경우가 몸이 불편하다는 걸 치질 때문이라고 거짓소문을 낸다. 아마도 조승민과 벌어진 일을 덮으려는 듯 하다.[30]

2.2.10.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


136화에서는 도서관에 간 김병훈왕자림과 같이 미행하다 김병훈에게 걸릴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얼떨결에 피한 자세가...#
139화에서 이 야한생각 때문인건지 왕자림을 멀리하게 되는데 결국 자신이 멀리하던 왕자림에게 끌려가 버리게 되고 왕자림에게 자신의 미안함을 고백하면서 키스를 하고 화해한다.

2.2.11. 완벽한 크리스마스


143화에선 이브날 당일 왕자림과 단둘이 놀 생각에 굉장히 신나하며 나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왕자림이 오늘 배지연네와 같이 놀자며 보낸 톡을 보고 좌절. 결국 왕자림과 함께 배지연네를 기다리게 되는데, 최근 그런일이 있었기 때문에 단둘이 있고 싶다고 하면 왕자림이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아무말도 하지 못한것이 드러난다. 배지연네와 만나 카페를 가는데, 오래 사귄 커플인 만큼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둘을 보며 부러워한다. 카페를 나온 공주영은 왕자림의 손을 잡고 쟤네랑 계속 같이 놀거냐, 쟤들도 크리스마스인데 단둘이 있고싶지 않을까? 라며 묻고 왕자림은 먼저 같이 놀자고 한 게 배지연이라고 대답하고, 공주영은 당황하며 말을 이어가려 하는데 배지연이 둘의 모습을 보고 키스하냐 묻고, 왕자림은 당황하며 손을 뿌리치고, 공주영 또한 당황하며 같이 가자고 손을 잡지만 왕자림은 다시 뿌리치고 공주영은 멘탈이 와장창 나간 상태로 이경우와 마주친다.
144화에선 화나는 게 있으면 그때 그때 말하라는 이경우의 충고에 왕자림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낸다. 왕자림과 배지연네와 함께 룸카페에 간 공주영은 이경우의 충고를 떠올리며 기분이 조금씩 하락해갔고, 왕자림에게 잠깐 얘기를 하자고 하자 여기서 하라고 하고 여기서 못하니까 잠깐 나가잔 말에 그럼 나중에 하라는 둥 왕자림의 무심한 태도와 황찬과 게임중이라던가 황찬의 행동에 여러 리액션을 해주는 배지연과 달리 자신에겐 별 말이 없는 왕자림을 보며 예전 데이트를 할 때 왕자림이 자신에게 '''역시 너랑 있으면 할 말이 없어''' 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 공주영은 결국 흑화하여 겉옷과 목도리를 챙겨 나가버리고 자신을 따라 나와 말하고 나왔으니 이제 가자며 팔을 잡는 왕자림의 손을 '''뿌리친다.''' 당황한 왕자림에게 '''왜 또 니 맘대로야'''를 시작으로 그동안 관계를 망치기 싫어서 참아왔던 것들을 모두 말한다.
어차피 둘의 관계 개선을 위해선 한 번 터졌어야 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또 공주영이 그냥 넘겼다면 둘의 사이는 진전될 수가 없으니.
145화에서 그동안 받았던 시련과 고통을 한번에 보상받는다. 왕자림의 진심을 알고서 화해했으며, 왕자림에게 좋아한다는 소리를 '''처음으로''' 들었다. 애정을 확인하는 입맞춤 후 둘만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긴다. 왕자림을 집에 데려다주고 12시 넘어서 이경우에게 고맙다고 카톡을 보낸다. 이번 관계 개선은 경우의 캐리.[그러나]

2.2.12. 146화 ~ 148화


146화에서는 일삼중 동창회에 있는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병훈이의 생일을 챙겨주었다.
148화에서는 왕자림을 집에 초대해 앞머리를 손수 잘라주었다. 자기가 손수 잘라주면서 더 예뻐지기를 원했을 것이다. 알고보니 앞머리 잘라주기는 왕자림과 하고싶은 일 100가지 중 하나였다고. 그리고 이 앞머리는 망하게 된다. 그리고 왕자림이 자기 눈썹을 자른 것을 보고 화가 나서 공주영도 똑같이 당했다.

2.2.13. 시골에서 생긴 일


149화에서 왕자림에게 친구들이랑 함께 스키장을 가자고 했으나 병훈이네 시골집 리턴즈. 그래도 재밌게 놀았다.
150화에서는 안경민이랑 같이 슈퍼를 들렀다가 다시 돌아가려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한 채 걷다가 해맨다.
151화에서는 롤링페이퍼를 했지만 모두에게 까였다.
  • 안경민 - 솔직히 착한척 개지린다 올해는 좀 작작하시길 그리고 X나 1도 안귀여운데 맨날 귀여운척함 머리 레알 X신같음 아~~ 반배정 몹시 두렵다 같은반 되기 싫다 1학년반 그대로 가게 해주세요
  • 이경우 - 집 비밀번호 왜 바꿨냐? 머리 ㅂㅅ같음
  • 왕자림 - ㅂㅅ
  • 정상훈 - 분명 같이 학원 다녔는데 혼자 성적이 안오르더라 그러고 간게 정보고.. 눈뜨고 자냐? 그러니까 머리가 ㅂㅅ같지
  • 양민지 - 야 내가 니 시종도 아니고 ㅡㅡ 앞으로 니 여친은 니가 알아서 챙기세요~ 사귀는 것도 도와줬는데 밥이라도 쏴야하는 거 아님? 그리고 머리 X신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김병훈 - 주영아 삐지지마 우리 또 같은반 되자 머리 X신아^^
152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자신이 치질 소문을 냈다는 사실을 들키고 응징당한다.

2.2.14. 153화 ~ 164화


153화에서는 이경우와 왕자림이 키가 큰 것에 대해 당황한다. 그러나 왕자림이 키큰 남자를 안좋아한다고 하자 바로 풀리는 모습을 보인다.
발렌타인 데이인 154화에서는 왕자림이 자신에게 초콜릿을 주지 않는 것에 시무룩해 하다가[31] 왕자림이 몰래 공주영의 주머니에 선물로 넣어놓은 초코바를 발견하고 좋아죽는다. 이제는 정말 서로 사랑한다고 믿어도 되는 모양. 참고로 이 에피소드 내에서 나무위키 공주영 항목이 쓰인 것이 확인되었다.
155화에서 주역들과 함께 2학년 3반 1번 소속으로 배정받은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담임은 작년 1학년 3반 담임인 조연사 쌤. 그리고 70화 넘게 등장하지 않던 장해리가 꼬리발을 내민다!
156화에서는 장해리를 차단했다고 한다. 그리고 왕자림 집에 초대를 받는다.
157화에서는 156화에서 왕자림의 초대를 받고 왕자림의 집에 갔다. 이때 공주영이 왕자림의 앨범을 몰래 훔쳐보다가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과거의 행적들과 1화에 나온 그림의 정체가 공개된다. 1화에서 나온 그림은 예상대로 공주영의 것이 아니었으며 알고 보니 유치원 친구가 그린 그림을 자신의 것으로 바꿔치기 하기 위해 이름을 지우고 자신의 이름으로 바꿔 쓴 것.
그 외에 왕자림이 그린것으로 추정되는 그림[32]도 나오는데, 그림을 똥바다(...)로 떡칠해놓은 기억도 같이 나온다. 이쯤 되면 유치원 때에는 왕자림이 따돌림을 당하고 공주영에게 무시당한것이 확실해진다.
그런데 공주영이 158화에서 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아 그게.. 전에 사귄 적이 있긴 했는데.. 저한텐 자림이가 첫사랑이자 마지막이에요..'''

이 말에서 찾을 수 있는 사실은, 공주영이 전에 사귄 사람이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주영이는 자림이가 첫사랑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172화에서 공주영의 전 여친으로 밝혀진 곽보경이 속한 부류는 '''혹시...'''[33]
159화에서는 왕자림의 생일을 축하해준답시고 공부하는 애들이 있는 교실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른다. 이에 왕자림은 주위 학생들의 시끄러워하고 비웃거나 놀라는 등의 반응을 보고는 교실을 뛰쳐나가버린다.[34] 공주영은 왕자림을 따라가지만 왕자림은 공주영에게 "생일 기념 쪽 주냐? 이런 건 둘이 있을 때만 해도 되잖아" 라고 하는데, 공주영은 이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너 축하해주는 마음만 알아주면 안돼?" 라는 반응을 보이고 왕자림이 "내 생일인지도 모르는 애들한테 민폐라는 생각은 안했어?"라고 대답하자 '''넌 남생각은 하면서 내생각은 안해?''' 라는 희대의 개초딩 발언을 한다... 결국 왕자림과 또 싸우게 되었고 왕자림 사물함 앞에서 안 비키고 얼쩡대다가 한대 맞는등의 유치한 면모를 계속 보여준다. 이에 독자들의 반응은 '''이건 공주영 잘못이다, 하지말라면 하지 말아야지 왜 저러냐, 민폐라는 생각조차 안드는건가''' 등의 매우 비판적이다. 이경우 에피소드에서의 헌신적인 모습 등을 토대로 쌓아올린 호감 이미지를 연재 초기의 민폐남스러운 행동을 다시금 보여줌으로써 말아먹게 생겼다.
160화에서는 왕자림에게 "불편하니까 자리 바꿔줄게"라며 다른 학생과 자리를 바꾼다. 하지만 왕자림이 '화해할 생각이 없는 것 아닌가'라고 걱정한다. 이때 걱정스런 표정을 지은 공주영이 아픈 것으로 착각한 조연사 선생님이 보건실을 가라고 한다.
161화에서는 김병훈이 아픈 컨셉으로 왕자림과 화해해보라고 하면서 5교시때 조퇴한다. 그리고 이경우는 공주영이 어떤 여학생에게 교실에서 노래를 불러 주는 회상을 한다. 조퇴 후에 집으로 김병훈과 왕자림이 찾아오며, 김병훈이 공주영의 약을 사러 가는 척 나간 후 왕자림이 약을 먹으려면 뭐라도 먹어야 한다며 죽을 끓여 주는데, '''입에 묻은 밥풀을 왕자림이 떼어 먹여준다.''' 그러고 나서 "그냥 난 너 생일만큼은 네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어서 그런거였어"라고 하자 왕자림이 "앞으로는 그런거 하고싶으면 둘이 있을때만 해", "아까 말 심하게 했던거 미안해"라고 답하고, "괜찮아, 헤어지잔말만 하지마" 라고 말하면서 서로 화해한다. 잠시 후 김병훈이 돌아와 함께 잠든 둘의 사진을 단톡방에 올린다.[35] 그리고 주연 6인방+홍진희+안경민과 함께 왕자림의 생일파티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이번 관계 개선은 병훈의 캐리.
162화에서는 잔고가 4168원밖에 남지 않은 상태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냉장고에 반찬이 떨어지고, 용돈도 앞당겨 받아서 쓴 상태로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배고픔이 지속되자 산만한 행동이 계속되고, 결국 참다 못한 왕자림이 매점을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하자 염치가 없는 것 같아 보였는지 거절하지만, 하필이면 그날 많은 사람들이 매점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성을 잃은 공주영은 눈에 막 잡힌 토스트를 한입 물게 되는데, 하필 그 토스트는 오아람이 남궁지수를 상대로 심부름을 시켰던 것. 결국 지수한테 민폐만 끼친다. 참고로 남궁지수는 다시 토스트를 사러 가야 했다.
점심시간에는 배식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다 먹어 버리지만, 저녁시간이 돼서는 배가 다시 고파지기 시작한다. 학교가 끝나고 애들이랑 봉구스밥버거에 간다. 하지만 돈이 없어 사먹지는 못하고 애들에게 한입만을 시전하려고 하지만, 역시 아무도 줄 리 없다.
163화에서는 이경우에 집에 잠시 머물면서 식비를 절약하게 된다 아침을 먹으려 하자 너무 늦은 걸 알고 급히 달려가지만 1분이 늦어서 1000원 벌금을 문다. 이런 상황에 눈치빠른 왕자림이 공주영이 돈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자기가 비용을 다 부담할 생각으로) 공주영에게 같이 영화를 보자고 한다. 하지만 공주영은 다음 주로 미루면 안 되냐 하는데 이미 예매를 했다고 한다. 영화값부터 팝콘값까지 자신이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불안해한다.[스포일러2] 이 와중에 밥까지 먹어야 하자 완전 초조해한다.
왕자림이 공주영의 행태를 보고 돈이 없냐고 묻지만 괜히 거짓말을 하여 결국 같이 가게 되고 혼날 걸 각오하고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왕자림은 그런 걸 다 알고 오늘 하루는 자신이 다 쏘겠다고 한다. 그리고 즐거운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난 니 그 많은 돈이 다 어디서 나왔나 했다"라며 공주영에게 앞으로는 절약하라는 말을 건넨다. '''왕자림의 집 앞에서 헤어지는 중 기습키스를 한다!''' 이것은 몰랐지롱이라며 내빼려 하지만 넘어지고 왕자림이 그것을 보고 웃는다. 창피해하는 공주영의 머리를 왕자림이 쓰다듬어 주자 놀라고 다시 쓰다듬어 달라고 앵기다가 꿀밤 한 대를 맞고 즐거워 하면서 집에 가는데 인스타그램에서 보경이라는 애가 자신을 팔로우한 것을 보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끝난다. 아무래도 보경이라는 애가 공주영의 전여친인 것으로 추측.
164화에서는 왕자림이 계좌번호를 적기 위해 공주영의 휴대폰을 빌리는데, 왕자림은 인스타그램 팔로우 메시지를 보고 아무생각 없이 넘어간다. 그러다가 벌에 쏘인다.

2.3. 2부



2.3.1. 165화 ~ 173화


165화에서는 붕대가 감긴 손을 보며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병원에 갔다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최한별을 보고 왕자림의 옆자리를 빠르게 차지하며 누구냐고 묻는 등 철벽을 친다. 그런데 최한별과 유치원 동창이었다는 것이 제대로 밝혀진다. 과거 회상에서는 왕자림을 놀리고 다녔다.
집에 와서는 자신이 유치원생 때 왕자림을 괴롭혔다는 사실 때문에 혼돈에 처하며 왕자림에게 매우 미안해한다. 최한별을 사악하게 생각하는 건 덤. 그러다가 이경우네 집에 가서 이경우에게 유치원 졸업사진을 보여주며 최한별이 누구냐고 묻는다.
166화에서는 최한별에 대해 가드가 약한 왕자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열등감까지 느낀다. 피시방에 가서는 게임을 하며 최한별에게 죽으라고 저주까지 한다.[36] 친구들은 게임을 하면서 얘 왜 이러냐는 반응.
게임을 하다가 안경민이 최한별에 대해 "공주영보다 키도 크고 갓와꾸~." 라고 하자 안경민에게 "야!!! 누가 루저 빡대가리 빈털 오크라는 거야!!" 라며 분노한다. 안경민은 "유감." 이라고 말하고, 이경우는 "앉아 X신아." 라고 하지만. 사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왕자림이 최한별에 대해 선을 긋지 않은데에 있지만, 질투하는 공주영을 "괜히 저런다." 라고 무시했기 때문.
정상훈에게 부탁해서 최한별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지만 최한별은 여자에 관심이 없어서 실패한다. 이번에는 최한별과 왕자림을 순정만화풍 그림체로 상상하며[37] 더 열등감을 느끼고, 최한별이 왕자림에게 고백하면 어떡하냐며 걱정한다.
심지어 이번화 댓글에서는 차라리 공왕커플이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상당하다. 제목이 '''연애혁명'''이니깐 이참에 헤어지는 전개 가고 끝나자는 등(...). 유치원생 때 공주영이 왕자림을 괴롭힌 것과는 별개로, 최한별과 왕자림이 너무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공주영의 전여친으로 추정되는 보경이에게 빨리 나와서 왕자림의 질투 유발을 시키라던지, 공주영에게 보경이하고 다시 사귀라던지, 공주영이 보살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167화에서는 왕자림 앞에서 최한별에 대해 뒷담화를 하다가 왕자림에게 그만 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공주영이 왕자림과 최한별의 이야기에 끼고 싶어서 일부러 강아지에게 핫도그를 주거나,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려고 하지만 최한별은 그러는 것이 동물들에게 해롭다는 말을 해서 실패한다.
결국 "최한별... 가만 안 둬...."라고 말하다가 캔을 걷어차서 음료수가 옷과 신발에 묻는다. 최한별은 물티슈를 주려고 하지만 공주영은 거부한다. 그리고 이 회차에서 공주영이 최한별도 괴롭혔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한별이 싫다고 했음에도 공주영이 최한별의 옷에 물감을 잔뜩 묻혀놨다. 결국 최한별은 울었다. 덕분에 공주영이 유치원생 시절에 왕자림과 최한별을 괴롭힌 것은 잘못되었다, 비호감이라는 의견이 증가했다.[38]
168화에서는 최한별에게 깔창을 깔았다는 말을 듣고 집에 가서 열불을 낸다. 그리고 최한별이 톡으로 공주영이 왕자림을 놀리던 사진을 보내자 공주영은 불안해하며 또 화낸다. 초월해석으로 자신이 백댄서 출신이라며 별 말을 안 하지만. 참고로 최한별과는 모르는 사이라고 왕자림에게 둘러댔는데, 왕자림은 공주영이 최한별 험담을 하고 다니는 것에 대해 왜 그러는지 모르고, 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다.
169화에서는 남궁지수가 오아람에 의해 비득하면서 떨군 가쿠란먹튀해서 주연급 6인방 중에선 이경우에 이어 두 번째로 신형 교복을 득템하는 모습으로 비범하게 등장. 친구들이 아무리 뭐라고 말해도 친구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왕자림의 폰을 뺏어서 최한별에게 '한번만 더 연락하면 안경다리 뽑아버린다.'는 협박을 한다. 화가 난 왕자림에게 뒷멱살을 잡혔다가 옷에서 단추가 다 떨어져버린다. 하교할 때 왕자림이 후드티를 빌려준다고 하지만 거절하는 건 덤. 그리고 최한별은 안경다리 뽑아버린다는 톡을 공주영이 보낸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안경을 벗고 왕자림을 만나러 왔다. 그리고 시선이 최한별에게 쏠리는 건 덤.
170화에서는 이경우에게 뭘 그러냐고 하지만 속으로는 무지 고마워하고, 최한별에게 사과를 받으며 으스댄다. 이후 셋이서 왕자림의 집으로 가는데, 최한별에게 죽은 벌을 가지고 장난을 치자 최한별이 매우 기피한다. 그 이유는 공주영이 다른 유치원생과 함께 최한별에게 강제로 잠자리를 들이대고, 모래를 붓는 등의 기행으로 최한별을 울린 것 때문에 최한별은 벌레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참고로 울고 있던 최한별은 왕자림이 달래줬다. 최한별의 반응이 장난인 줄 알았던 공주영은 계속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아니란 걸 알곤 진심으로 사과한다.
왕자림의 집에 간 후에는 최한별이 자신에게만 못되게 굴자 녹음을 따서 왕자림에게 들려주려고 하지만 최한별은 "네가 그런 일을 하고도 (왕자림을 괴롭히고도) 자림이 남자친구인 것을 보면 참 넌센스야." 라고 말하고, 녹음을 저장해서 공주영에게 돌려준다.
그런데 171화 예고에서 공주영이 내가 잘못한 게 있으면 다 알려달라고 최한별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최한별과 크게 싸우지는 않을 듯.
했으나 171화에서 '''최한별은 공주영의 잘못을 알려주지 않고 너는 자림이에게 좋은 남친은 아닌 것 같다며 왕자림과 헤어지라고 한다.''' 집으로 와서는 김병훈과 이경우에게 치킨을 시켜주며[39] 그 둘한테 하소연을 하고, 자신이 최한별과 왕자림을 괴롭혔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는 눈치챈다. 그 때문에 더 힘들어하다가 왕자림에게 최한별의 실체를 폭로하려는 이경우를 제지한다. 이경우가 분노하면서 최한별이 그린 그림을 찢어버려도 공주영은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 이경우는 오히려 최한별이 공주영을 호구로 보고 괴롭히고 있는거 아니냐는 말을 하고 본인도 동의했지만 왕자림이 니가 그때 그 개X끼냐며 공주영의 머리채를 잡고 톱을 들이대는 망상을 해 도로아미타불.
172화에서는 최한별을 만나러 가는 왕자림을 붙잡고 최한별과 연락하지 말라며 화를 내지만 왕자림에게 욕을 먹고, 왕자림은 망설이지도 않고 교실을 나가버린다. 참고로 이 회차에서는 169화에서 남궁지수에게 빌린 마이를 아직도 돌려주지 않은 것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최한별이 본인에게 뭔 짓을 했는지 왕자림에게 말하지도 않고''' 본인이 싫다는데도 계속 최한별을 만나는 걸 보니 왕자림 너도 최한별에게 마음이 있는 거 아니냐, 솔직히 최한별이랑 만나고 싶은데 나쁜 X 될까봐 자신을 억지로 데려가는 게 아니냐는 막말을 한다. 오죽했으면 석호와 이경우도 이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며 황당해한다. 하지만 베댓에서는 공주영의 전여친 곽보경의 등장에 환호하거나 왕자림이 잘못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마지막 베댓에서 공주영과 왕자림, 최한별의 행동을 비판하는 장문의 댓글이 올라오기는 했다.
베댓에서는 공주영이 논리정연하게 말을 못한다고 까는데, 왕자림에게 최한별의 실체를 까발리지 않은 것까지는 나름 당위성이 있다. 공주영은 이전에도 최한별이 둘 사이를 탐탁치않게 보는 것 같다면서 연거푸 주장했지만 왕자림은 믿기는 커녕 공주영이 최한별을 경계할 때마다 공주영을 한심하게 보고 혐오하는 기색을 내비쳤기 때문에, 미움받기 싫은 마음에 아예 최한별이 악인이라는 방향성으로 설득하는 일을 포기한 것일 수 있다. 물론 이후에 왕자림을 밑도끝도없이 매도한 것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공주영 쪽 실수가 맞다. 게다가 사실 교제하는 사이라면 설령 명확한 증거가 없더라도 본인이 불안을 느낀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이성을 만나지 말라고 호소할 권리정도는 있다. 다만, 교제 건으로 다른 이성을 만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타당한 감정 호소지만, 감정이 지나치게 격해져 매도의 형태가 되버린건 까일 만하단 결론이 대부분이다.
173화에서는 하교하면서 엄청나게 후회를 하는 중이고, 곽보경을 보자마자 이경우의 뒤에 숨는다. 곽보경은 공주영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공주영은 대놓고 딴청을 피우며 씹는다. 이경우의 반응을 보면 공주영과 곽보경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거 같다. 곽보경이 간 후에는 안경민에게 노진구 취급을 당했다.

2.3.2. Sun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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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시절의 모습
174화 최한별의 과거사에서 등장. '''빼도박도 못하게 왕자림과 최한별을 2명의 유치원생과 괴롭혔다.'''
왕자림이 전학 왔을 때, 왕자림과 공주영을 왕자와 공주라고 반 아이들이 놀린 것[40] 때문에 공주영은 왕자림을 마귀할멈이라고 욕했다. 이후 왕자림은 혼자가 되었고, 공주영과 다른 2명의 유치원생은 왕자림과 최한별이 친해진 이후에도 왕자림과 최한별을 괴롭혔다.
최한별은 괴롭힘을 당했던 것 때문에 공주영이 왕자림과 엮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알게 된 후, 왕자와 공주가 나오는 책을 선생님께 읽어달라고 한 것 때문에 공주영은 왕자림과 또 엮이게 된다. 그 때문에 공주영은 본격적으로 왕자림을 괴롭히게 된 것. 하지만 댓글창에서는 공주영이 집단 괴롭힘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쉴드받는 중.
묘하게도 Sunflower 시작 이후 비판 수위가 과거편으로 들어가기 전보다 줄어들었는데, 댓글창 특유의 공주영 실드도 있지만, 디테일하게 보면 232 작가가 변호적인 묘사를 섞어 여러모로 이미지 관리를 시도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옷이 콧물로 더럽혀지거나, 당시 여자친구가 있어서 철벽을 치려고 왕자림을 괴롭혔다고 사족을 붙이거나, 그 외에도 잘 보면 공주영은 뒤에서 놀리는 장면만 그리고, 벌레를 붙이거나 흙을 뿌리는 식의 수위가 강한 괴롭힘은 여타 두명이 하는 것으로 그려졌다,[41] 그리고 초등학생으로 올라가면서 공주영을 아예 하차시켰다.[42]

2.3.3. 180화 ~ 189화


180화에서는 김병훈과 함께 도서관에 가서 정상훈을 만난다. 정상훈에게 최한별에 대해서 묻지만 정상훈도 많이 아는 건 아니었다. 왕자림이 자신의 톡을 씹자 툴툴댔다.
181화에서는 정상훈에게 "네가 (최한별에게) 뭔 짓 한 거 아니냐"는 말을 들은 후, 집에 가면서 자신의 유치원 시절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43] 집에 가서는 최한별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톡을 보낸다. 최한별은 너에게 화난 것이 아니라 자림이에게 화났고 자세한 건 자림이에게 들으라고 하고, 너네를 괜히 싸움 붙여서 미안하다고 답했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에 당황하던 찰나, 전여친 곽보경에게서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는 인스타 DM이 오자 당황한다. 다음 날에는 왕자림과 만나고, 어색해한다. 이후 민속촌에서 왕자림이 강아지 인형을 보자, 왕자림 옆으로 다가와서 상식이를 닮았다고 언급하며, 왕자림에게 자신이 따준다고 한다. 왕자림은 괜히 돈낭비하지 말라고 하지만, 모두가 놀랄 정도의 사격 실력을 보여주며 인형을 따준다. 왕자림이 공주영의 사격실력을 당황해하며, 인형을 받을려고 하자, 인형 줄테니 자신과 대화를 하자며, 왕자림의 손목을 잡고 끌고가며, 왕자림에게 대화를 시도한다.
182화에서는 왕자림과 서로 사과를 하고, 왕자림은 최한별의 과거에 대해서 말해 공주영이 오해를 풀게 한다. 그런데 왕자림은 "네(공주영)가 유치원 때 나(왕자림)를 괴롭히고 최한별 그림을 뺏었다."고 하자 매우 놀라며 미안해한다. 다행이도 왕자림은 꿀밤 한 대로 용서해준다.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미안해하면서도 최한별과 자신을 비교하며 힘들어하는데, 왕자림에게서 "니가 그렇게 말하면 너를 좋아하는 내가 뭐가 되냐." 라고 말한다.
그리고 왕자림에게서 처음으로 키스를 받고, 왕자림에게 사랑한다고 고백을 해서 왕자림과 안경민[44]을 오글거리게 만든다. 너무 행복해서 왕자림을 껴안으려다가 실수로 지나가던 아주머니를 껴안자 왕자림이 놀리는데,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손을 내밀자 상식이를 닮은 인형을 준다. 손을 내밀라며 츤츤대는 왕자림에게 귀가 빨개졌다며 놀린다.
183화에서는 최한별에게 많은 문제집을 선물로 받고 당황한다. 그래도 진학반 아이들이 찾아와서 문제집을 뒤지고 한 명은 자신에게 그 문제집을 팔라고 하자 안 판다고 하고, 내 선물이니 내려놓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고마워 하는 듯. 집까지 가져가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 왕자림과 하교를 하면서 자기 집에 가자고 하고, 베라를 사 가자고 제안한다.
184화에서는 왕자림과 함께 욕을 하면 100원을 자신에게 내자는 약속을 하고, 왕자림에게서 100원을 많이 받아낸다. 문제는 그 약속에 이경우, 안경민을 비롯한 다른 아이들도 합류하고, 공주영 본인이 열받을 만한 짓(세븐틴의 만세 패러디, 내 마음속에 저장, 능청스럽게 귀척떨기 등)을 여러 번이나 해서 폭발한 왕자림에게 온갖 쌍욕을 먹는다.[45]
185화에서는 혼자만 생활복을 입고 등교한다.[46] 왕자림이 그 모습을 보고 엿을 날리자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엿을 하트로 만드는 면역을 보여준다. 생활복 벌점 제도가 폐지된 날에는 왕자림에게 같이 데이트를 하자고 참새처럼 짹짹거린다.
186화에서는 커플 통장을 만들었다고 한다.[47] 왕자림과 데이트를 할 때 곽보경에게서 자꾸 톡이 날아오자 불안해하고, 차단하려고 한다. 허나 곽보경이 널 아직도 좋아하고, 예진이라는 친구 때문에 너랑 헤어졌다고 하자 그 사연을 듣기 위해 당장 차단하지는 않는다. 한데 이 사실을 왕자림에게 말하지 못하고 끙끙 앓자 왕자림은 공주영이 아프다고 착각해서 약을 먹여준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간다.
187화에서는 왕자림이 자신을 가지고 논다는 소문이 돈다는 말을 듣자 그럴 리 없다며 당황하고, 왕자림의 태도에 의문을 표하다가 그날 하교할 때 이삼정보고에 찾아온 곽보경을 만난다.
188화에서는 곽보경을 뿌리치고, 왕자림에게 그 모습을 들키자 매우 곤란해하고, 왕자림에게 욕을 먹을까봐 불안해한다. 이경우가 옆에서 이제 어떡할 거냐고 하자 매우 난감해한다. 그러다가 김병훈이 자기 집에서 볼일을 보고 악취를 풍기자 재빨리 방향제를 뿌린다.
189화에서는 갑자기 급 다정해진 왕자림의 태도에 놀라고, 왕자림의 질투에 기뻐한다. 친구들에게 왕자림의 질투 유발을 시켜달라고 하나 김병훈, 안경민[48] 때문에 역효과가 나서 당황한다.

2.3.4. Boy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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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49], 즉 '왜 이 인물이 이렇게 되었나?'를 설명하는 이전 과거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왕자림, 이경우, 최한별 본인이었던 것과 달리[50], 이 에피소드에서의 공주영은 주인공이 아니라 '곽보경의 장난감'이라는 포지션을 취하는 인물이다. 이 에피소드는 특이하게도 곽보경이 주인공이며 조연인 공주영이 주연인 곽보경에게 이용당하는 모습을 통해 '''그 호들갑스러운 이벤트''', 공주영의 연애방식의 원인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라 볼 수 있다.
190화에서 곽보경의 친구인 조유미가 공주영을 귀엽다고 평했다. 그리고 시점이 124화와 겹치는데, 이경우가 성예진의 말을 듣고 공주영을 부른다. 그리고 곽보경과 첫 대면을 한다.
191화에서는 곽보경과 번호를 교환하고도 딱히 관심은 없었던 것 같지만, 곽보경이 대시해오자 차버리면 상처받을 거라는 생각에 진짜로 사귀게 된다. 또한 처음으로 중학생 시절 공주영의 생활이 본격적으로 조명되면서[51] 사실은 모범생이었다는 의외의 사실들이 밝혀진다. 공부와 담 쌓은 현재와는 달리, 중학교 때 까지는 '''밤 10시까지''' 학원을 다니는 타입이었다. 즉, 계속 그대로였다면 최한별 같은 수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이삼정보고 올 애는 아니었다'''는 소리. 공주영을 완벽한 남자친구로 만들려는 곽보경에 의해 탈선하는 전개가 예상되었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52]
연애에 있어서도 이벤트의 제왕 + 관심이 과다한 심한 현재의 성격과는 말 그대로 정 반대의 성격으로, 이벤트를 챙겨주기는 커녕 학원을 많이 다녀서 곽보경과 사귀고도 데이트를 못 나가봤는데 본인은 그런 쪽에 신경이 전혀 안 돌아가는 듯 하다.
참고로 공주영이 곽보경이랑 사귀자고 했을 때, 옆에서 동생인 공재민이 개그를 치고[53], 학교에서는 김병훈, 안경민 등이 개그를 치자 쿨하게 대응한다.
192화에서는 곽보경과 데이트를 하는데, 곽보경에게 온갖 타박을 듣는다. 예를 들면 남자가 먼저 약속 시간에 빨리 와야 한다느니, 밥은 남자가 사는 거라는 등. 곽보경이 놀려고 할 때 돈을 조금밖에 안 가져왔냐고 하면서 공주영의 옷을 스캔할 때는 별 말도 못 했다. 곽보경이 돈을 얼마 받냐는 질문에는 일주일에 3만원 받고, 저금한 돈을 마지막으로 세었을 때가 32만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곽보경에게서 네버랜드로 데이트를 가자는 말을 듣는다. 데이트가 끝난 후에는 친구들이 깨질 것 같다고 어그로를 끌자 난 너네랑 다르다면서 화낸다.
193화에서는 곽보경이 노래방으로 자신을 부르자 학원이 끝날 때까지만 이경우에게 곽보경을 챙겨달라고 부탁한다. 노래방에 온 후에는 석호 여친 이지혜에게 슈스케 나오는 사람을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 그날 밤에는 곽보경이 자신을 미성이라고 칭찬하면서 자신의 생일에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하자 당황한다. 생일 때까지는 연습기간이 짧았던 듯.
194화에서는 친구들이 곽보경의 머리를 설사라고 놀리자 그러지 말라며 화낸다. 곽보경이 온 후에는 학원을 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곽보경에게 끌려다녀서 강제 데이트를 하고, 마구 타박을 듣는다.[54] 곽보경의 화를 풀려고 하면서 매우 힘들어하고, 곽보경의 생일날 노래와 5가지 과일 핸드크림을 선물로 주면서 일을 해결한다. 그리고 안경민에게 관종이라고 디스당하자 안경민을 모솔이라고 디스한다. 하교할 때는 학원도 빼먹고 곽보경을 마중 나와서 곽보경의 친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95화에서는 곽보경에게 선물을 사주느라 돈을 너무 많이 쓰고, 학원도 빼먹고, 자신이 아끼는 물건도 팔게 된다. 하지만 곽보경의 본심을 모르고 곽보경의 스킨십에 설렌다. 공주영의 어머니에 대한 떡밥도 나온다. 용돈이 바닥나 어머니한테 카톡으로 용돈을 부탁하려 하지만 무서워 하며 바로 지운다. 여담이지만, 이때 공주영이 팔려는 신발[55]은 8화에서 공주영의 꿈속에서 왕자림이 통학할 때랑 73화 후반 왕자림이 이삼정보고 입학식에 늦지 않기 위해 달릴 때 신은 것과 디자인이 비슷하다. 입학식 때 왕자림이 신었던 신발이 그 공주영의 것이라면, 이것들 역시 65화의 공주영의 빨간 우산처럼 왕공 커플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될 수 있다.
196화에서는 설날이 되어 친척집으로 추정되는 곳에 갔는데, 어머니가 등장하셨다. 이후에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아버지가 이야기 좀 하자고 하셔서 이야기를 하였다. 곽보경 때문에 학원을 빠지는 일로[56] 질문을 하였다.[57] 이때 공주영이 매우 당황했다. 어머니께서도 알까 봐 두려웠기 때문. 그 후 공영호 씨께서 공부가 하기 싫냐고 물어 봤더니 공부랑 안 맞는다 했다. 아버지는 이에 하고 싶은건 정했냐 라고 질문을 다시 했다. 이 때 아버지가 매우 자상하신 부분이, '''차근차근 정해라, 아직 늦지 않았다. 그럼 학원은 나가지 않는걸로 하자.''' 라고 답하셨다.
그리고 곽보경에게 여사친들[58]의 전화번호를 추궁당하고, 그 번호들을 다 지운다.
197화에서는 씻느라 곽보경의 문자를 받지 못했음에도 곽보경에게 억울하게 욕 먹은 후 차인다. 덕분에 크게 상심하는 중. 게다가 곽보경이 친구들에게 자신의 흉을 본 사실도 모른다. 3학년 진학 후[59], 학교에서 수학여행 신청서와 함께 받은 진로 희망서를 집으로 들고 가서 실업계로 가겠다고 한다. 그러자 어머니에게 인문계로 가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아버지가 돈을 적게 벌더라도 하고 싶은 걸 해야 하지 않겠냐며 대신 어머니를 설득해 주신다.

2.3.5. 198화 ~ 220화


198화에서 이경우의 설득으로 이경우와 곽보경을 만나러 가기로 한다. 그런데 왕자림이 곽보경을 끌고 갔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자 식겁한다.
199화에서는 어쩔 줄 몰라 쩔쩔매다가 왕자림을 발견하고,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가 '''곽보경이 왕자림을 넘어뜨리고 폭언을 하는 것을 보고 정색한다.'''[60]
200화에서는 왕자림이 맞자 가려 하다가 이경우가 막는다. 그리고 본인이 호구로 보이냐면서 흑화하여 이경우와 신경전을 벌이고[61], 이후 곽보경을 무시하고 왕자림을 끌어안는다. 그리고 불쌍한 척 하는 곽보경에게 '''"니가 나 진심으로 좋아했던 거 아니라서 다행이다."'''라고 말한다.
다음날 하교할 때는 유솔 패거리가 왕자림을 부르자 너네 뭐냐고 하며 정색한다.
201화에서는 곽보경의 친구들과 곽보경에게 적대적으로 대하지만, 독설에 기가 죽는다.
202화에서는 조유미, 성예진이 곽보경에게 "네가 공주영을 호구 같다고 깠다."고 말할 때 정색한다. 티를 안 내서 그렇지 적잖게 상처 받은 듯.
203화에서는 성예진과 유솔팸의 설전을 지켜본 이후, 이경우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서로 바라본다. 이후 미소를 지으며 왕자림과 하교.
204화에서 하교하는 도중 왕자림에게 괜찮냐는 질문을 받는다. 공주영은 그다운 모습으로 괜찮다고 말하며 왕자림보다 앞으로 걸어가나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뒤에서 이런 공주영의 표정을 본 왕자림은 자신의 중학교 시절 모습을 겹쳐보고 자신을 걱정하는 공주영의 모습을 본다. 그러면서 공주영의 팔을 잡고 끌어안는다. 공주영은 울고있는 왕자림을 똑같이 끌어안으며 위로하고 하교한다.[62] 그리고 다음 날에는 평소처럼 애교를 부리지만, 왕자림에게서 쌍욕이나 주먹이 날아오지 않자 기뻐한다. 옆에 안경민, 임동규, 전경태가 당황하는 건 덤. 그리고 그 셋을 모솔이라고 깐다.
205화에서는 김우리, 김민희와 있다가 왕자림의 질투를 받고, 왕자림이 쌍욕도 하지 않자 기뻐하면서 팔불출 짓을 한다. 컴퓨터 시간에는 왕자림, 이경우, 김병훈, 전경태, 안경민과 같이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한다.[63]
206화에서는 선생님께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한 것을 들키고, 아이디 공개처형을 당한다.
207화에서는 상식이, 왕자림과 같이 운동을 한다. 양민지가 다이어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왕자림에게 우리 자기도 살쪘냐며 들러붙는다. 왕자림에게 뽀뽀를 하려고 하지만 상식이가 보고 있어서 실패한다.
208화에서는 급식실 보수공사로 인해 도시락을 싸오라는 얘기를 듣고 왕자림을 위해 도시락계의 냉부를 찍게 된다. 하지만 왕자림이 본인만 너무 얻어먹는 것 같다며 본인도 도시락을 싸 오겠다니까 나라 잃은 표정을 짓는다. 왕자림이 도시락을 싸 온 도시락을 먹자 언제나 그러했듯이 속으로는 아악 내 입을 외치고 겉으로는 냉부 심사위원 뺨칠 극찬을 했다. 그리고 이젠 익숙하게 왕자림이 그 칭찬에 기분 좋아하자 그대로 심쿵. 그리고 안경민이랑 쿨러닝찍었다.
209화에선 본인의 집이 작중 공식 의상 대여점이 된다. 양민지와 만나기로 한 정상훈이 억지로 깨워서 일어난다. 정상훈은 자신의 옷이 어떠냐고 묻는데, 정상훈의 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64] 옷을 갈아입히면서 정상훈과 체격이 비슷하면 최한별의 옷을 빌려도 되지 않냐 묻지만 걔 옷은 명품 뿐이라 더러워지면 어떡하냐는 정상훈의 말에 발끈한다. 정상훈은 공주영과 키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65] 투덜거리면서도 그나마 큰 옷을 얼추 맞는걸 어찌 빌려주긴 했는데 양민지의 반응이 좋은 것을 보면 공주영의 코디 클라스를 알 수 있다.[66]
211화에서는 이경우와 같이 PC방에 있다가 왕자림의 전화를 받는다. 왕자림이 이경우와 양민지가 같이 생일파티를 하는 게 어떠냐고 묻자 일삼중 친구들이 많아서 어색하지 않겟냐고 한다. 전화가 끝나기 전에 자신에게 뽀뽀를 해 달라고 하나 왕자림이 전화를 끊는다.
212화에서는 왕자림과 같이 이경우의 생일파티에 가서 팔찌를 선물로 준다. 집에 갈 때는 왕자림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주고,[67] 뽀뽀를 한다. 왕자림에게 전화까지 걸어서 왕자림이 귀찮아하는데, 차라리 자신이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자 내려오면 헤어진다는 말을 듣는다.[68]
213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애교를 부리다가 혐오감을 사고 만다. 거울을 보면서 애교 연습을 하지만 안경민[69]이 없었기에 까임을 당하지 않는다.
214화에서 헤어졌다는 석호의 말에 미래의 공주영 모습이라는 안경민에게 베개를 던진다.[스포일러] 석호가 병원에서 울면서 지혜와 했다는 대화를 듣고 우는 몇몇[70]처럼 얜 울지는 않았지만 안타깝긴 했을 듯. 왜 담배를 피냐면서 담배의 단점을 다 얘기한다.[71]
217화에서는 안경민의 인사를 받은 왕자림에게 "둘이 좀 친해졌어? 같이 크아한 뒤로 좀 편해졌다며!"라고 한다. 물론 왕자림은 "내가 언제.. 시비거냐 지금?"이라고 말하며 급 정색한다. 이후 왕자림에게 인사하는 임정훈을 보고, 임정훈이 자신에게 욕을 하자 고개를 돌린다.
하교하면서 왕자림은 내일 아침은 자격증 반 문제로 선생님과 면담할 게 있다며 먼저 가겟다고 한다. ".. 뭐 따게?"라고 묻자 왕자림은 니 목을 딴다고 하며 살벌하게 말한다. 왕자림은 공주영의 목을 잡고 내일 먼저 간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에는 이경우왕자림이 아침에 공주영이 나오지 않자 공주영의 자취방에 갔다. 문제는 공주영은 샤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나체였고, 왕자림과 눈이 마주친다.''' 그래서 왕자림이 그걸보고 부끄러워서 튀었다.[72] 1교시 독서와 문법 시간에 안경민이 자리를 바꿔주자[73] 어색해하고, 왕자림과 눈이 마주쳐서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선생님이 교과서 읽기를 시켜서 교과서를 읽고, 내내 부끄러워한다. 우연인지 그날 5교시는 성교육이다.
218화에서는 이경우의 공주영을 찍은 사진이라는 말에 자신의 전라를 찍었다고 오해해서 화낸다. 그러자 이경우는 전에 찍은 사진을 보여줘서 논란 종결. 복도에서는 구도형, 남궁지수의 콘돔 세례를 받는다. 물론 질색해서 콘돔을 던지지만 여학생들 쪽으로 넘어가자 다시 주워온다. 구도형이 콘돔을 많이 주고, 남궁지수가 오아람을 부르자 매우 질색해면서 화낸다. 성교육을 받기 시작하는데, 섹드립이 나올 때마다 왕자림과 함께 얼굴을 붉힌다. 성교육 선생님이 여기 커플인 학생 있냐는 말에 다른 학생들이 있다고 말한 후, 선생님이 더 집중해서 들으라고 하자 왕자림과 함께 토마토가 된다. 중간에 도망치려고 하나 전병헌에게 두번이나 잡힌다.
이때 직접 콘돔을 끼워보라는 지시가 내려지고, 반장, 부반장, 1번과 11번을 호명하는데 하필 성이 공씨라서 공주영이 1번이다. 그래서 얼굴이 붉어진 채로 떨리는 손으로 끼우려 하다가 왕자림과 또다시 마주치고 부끄러워서 다 내팽겨치고 튄다. 열심히 달리다가 어차피 교실로 들어갈 거 어그로만 끌었다며 멘붕하는 게 일품. 참고로 거침없이 이불킥은 패러디.
219화에서는 안경민에게 순수한 척 한다고 디스당하고, 친구들에게 너 그거 컨셉이냐고 까이고, 이름값(공주)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거침없이 하이킥 패러디를 시전하면서 친구들에게 이게 재밋냐고 분노한다. 이경우에게는 네가 까졌으면 웃음이 나왔겠냐, 그렇게 좋으면 벗고 다니라고 하고, 니들 이름갖고 그따위로 말하면 좋겟냐고 한다. 이경우가 애들이 웃자고 드립친 거라 하자 안 웃기고, 그만 처웃으라 하고, 왜 자꾸 쪼개냐 니 일 아니라고 그래도 되냐, 죽고 싶다고 절규한다.
먼저 가려고 하자 왕자림이 빨리 붙잡는데, 왕자림에게로 넘어지고 만다. 같이 안 가냐고 묻는데, 주변에서 너네 뭐하냐, 나가서 하라고 하자 부끄러워서 도망갔다.
하교할 때 왕자림과 같이 가기는 하지만 멀찍히 떨어져 있다. 왕자림은 가까이 오라고 하며 공주영의 가방을 잡고 아침에 있던 일을 거론하려고 하자 도망간다. 왕자림이 너 이대로 가면 나랑 평생 안 보는 걸로 안다는 말을 해서 잡혔지만. 왕자림은 안 봤다고 하고 봤다 해도 계속 이렇게 지낼 거냐, 원시시대 때는 다 벗고 다녔는데 어떠냐, 신경쓰지도 않고 공주영의 중요한 곳을 이경우가 가려주었다고 한다. 공주영이 자기도 어색해했다고 하자 왕자림은 네가 다봤다 착각하고 먼저 피하니까 그렇다, 내 눈이 거짓말하는 거 같냐고 묻고, 공주영의 손을 잡고 하교한다. 하지만 사실 볼 건보았다. 공주영은 아무것도 모르고 이경우를 좋게 생각한다. 참고로 이날 이후로 샤워를 하고 옷을 전부 입고 나오는 버릇이 생겼다.
베스킨라벤스에 가서 왕자림이 아이스크림을 사주려 하자 돈을 자신이 내겠다고 하며 지갑을 꺼내다가 구도형과 남궁지수가 지갑에 넣어둔 콘돔을 떨어뜨린다. 왕자림이 당황하며 집에 약속 있다는 걸 핑계로 매장을 나가버리자 자기 것이 아니라고 절규하고, 구도형과 남궁지수를 까지만 이미 직원들도 다 봐버렸다.
220화에서는 왕자림이 오아람, 양민지와 같이 놀러간다[74]고 전화하자 나한테 허락 맡는 거냐고 즐거워한다. 물론 왕자림은 네 허락 없어도 갈 거라고 하지만. 양민지가 너네는 어디 가냐고 물어보자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양민지가 우리는 바다에 놀러간다고 하자 왕자림에게 나도 가면 안 되냐고 묻고, 친구들도 데려간다고 한다. 왕자림이 오아람에게 허락을 받게 되어서 김병훈, 정상훈, 안경민과 같이 왕자림 일행과 같이 여행에 합류하게 된다.[75] 오아람의 오빠 오바람이 여자애들만 목적지까지 태워다 준다고 할 때 본인은 멀미 때문에 기차를 타야 한다고 한다. 결국 왕자림, 이경우, 석호, 안경민, 정상훈과 같이 기차를 타고 가게 되었다.[76]

2.3.6. 바다에서 생긴 일


221화에서는 왕자림의 자리가 이경우 옆자리[77]로 되어있는 것을 의식하고, 왕자림의 옆자리에 앉는다. 왕자림이 너 멀미한다고 하자 통로에 앉아야 멀미 안 한다고 한다.
바다에 가서는 친구들과 파라솔 대여점을 찾는다. 왕자림이 남자에게 대시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 남자에게 폭풍질투를 시전하고, 왕자림을 감싸며 경계한다.[78] 이후 석호가 강제입수를 당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1년 전에 계곡에서 강제입수를 당했던 것을 떠올린다. 바다에 들어갔지만 친구들에 의해 강제입수를 당하고 선캡과 구명조끼를 뺏기고 의식도 잃는다.
222화에서는 의식을 찾은 후, 이경우에게 분노하고 이경우를 친구들과 같이 물에 빠뜨린다.[79] 어지간히 놀랐는지 누군가가 자신의 구명조끼에 손댈지 몰라서 바다에 다시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왕자림이 자신의 옆에 있으면 된다고 챙겨주자 감동한다.
펜션에 돌아와서는 요리를 하고, 홍진희의 호평을 받는다. 홍진희가 시집가도 되겟다고 하자 "고럼! 자림이한테ㅎㅎ"라고 한다. 고기를 굽고 있다가 허브솔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허브솔트가 없으면 풍미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친구들이 불 앞에서 장난을 치자 겁먹는다.
223화에서는 늦게 온 친구들에게 왜 이제 오냐고 타박한다. 이경우에게 허브솔트를 받는다.[80] 안경민이 고기를 들자 아직 안 구웠다고 하고, 안경민에게 "이새낀 무슨 삼겹살을 미디움으로 쳐굽고 있어;;"라고 디스당한다.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친구들이 생일을 축하해준다. 문제는 케이크가 초코파이를 쌓아놓은 것이었고[81], 생일빵과 물 세례를 받는다. 참고로 이때 미키마우스 모자를 쓰고 있었다.
김병훈이 노래방 가자고 제안하자 가면 석호가 또 즙짠다며 안 된다고 한다. 석호가 안 짠다고 화내자 못 믿겟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친구들과 밤바다로 간다.
224화에서 왕자림과 사진을 찍고,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다.[82] 왕자림이 또 올리냐고 하자 우리 자기 자랑한다고. 날씨 좋다고 하자 왕자림은 더워 뒤질 것 같다고 한다. 맨날 이랬으면 좋겟다고 하자 왕자림은 "집가야지"라고 대답한다. 왕자림이 생일날 뭐 할 거냐고 묻자 하루종일 너랑 있겟다고 한다. 은근슬쩍 스킨십을 기대하는데, 왕자림이 남의 시선을 걱정하자 나름 오늘도 특별한 날이라고 한다. 왕자림이 10초 안에 비행기를 찾으면 해 준다고 하자 찾는데, 왕자림이 비행기를 먼저 찾았다며 키스를 해 준다.
다음날에는 왕자림과 같이 밥을 먹다가 할 말 있다는 석호를 쳐다본다.
225화에서는 석호가 김병훈의 방귀 냄새 때문에 방을 바꾸고 싶어한다고 하자 일단 밥부터 먹고 얘기하자고 하며 진짜 X같다고 불쾌해한다. 안경민이 방을 바꾸자고 하자 반대한다. 이유는 왕자림이 편하게 잤으면 좋겟다고. 그리고 안경민에게 여자에 눈 먼 배신자새끼라고 까인다. 방 바꾸기를 좀비게임으로 결판지으려 할 때, 안경민은 공주영에게 닌 우리가 이겨도 밖에서 잘 줄 알라고 경고한다. 그래도 왕자림을 위해서 여자팀에 낀다.
왕자림이 홍진희와 같이 술래였는데, 왕자림이 본의 아니게 김병훈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잡으려고 하자 매우 곤란해한다. 다행이 이경우가 해결한다. 남자팀이 술래(석호와 정상훈)를 할 때 안경민이 왕자림에게 접근하자 또 곤란해하나 이경우가 입을 막는다.
226화에서 김뱅팀[83]과 이갱팀[84]으로 나뉘어서 펀칭기계 대결을 한다. 지는팀은 강제입수, 저녁밥차리기 벌칙이 주어지고 펀치게임을 하는데 갑자기 애들을 불러 모은다. 우리가 이기면 '''왕자림이 저녁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부러 지는 쪽을 택하고[85] 펀칭기계를 살살치긴했으나 점수가 942점이 나와서 당황한다.[86] 결국에 김뱅팀이 지게됐고[87] 저녁상을 준비한다.[88] 저녁을 다 먹고 오아람의 외숙모가 준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게임을 하는데 거짓말 탐지기 기계의 고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2빠로 당첨되어(...)[89] '''왕자림이 만든요리 진짜 맛없다'''는 질문이 날아온다. 공주영은 밝게 웃으며 남은 몰라도 나는 엄청 맛있다고 했으나 전기충격을 당한다.
227화에서는 거짓말 탐지기의 결과가 함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경우도 이게 맞으면 경찰도 쓰겟다며 동조한다. 실제로 외모로 잘 까이는 김병훈, 안경민이 자신의 얼굴을 잘생겼다고 하자 진실로 나왔다. 이후 무뽑기 게임을 하다가 이경우에게 '''다리를 세게 잡힌상태로 오토바이당한다.'''[90] 어쨋든 결과는 김병훈 팀의 압승. 친구들과 같이 별별 게임을 하다가 왕자림이 술이 들어간 벌칙주를 많이 마셔서 취하자 속 안 좋냐고 걱정한다. 석호가 벌칙주에 술이 들어갔다고 알려주자 분노하며 안경민의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쌍욕을 하며 진짜 니네 미쳤냐고 한다.
왕자림의 주사에 의아해하다가 왕자림이 김병훈더러 방귀 좀 그만 뀌라고 하며 화생방이라고 별명을 붙이고, 자신을 최초로 '공주'라고 부르며 왜 그렇게 사냐, 개웃기다고 미친듯이 웃어대자 당황한다. 왕자림이 누워서 웃자 당황하며 배를 가려준다.[91] 홍진희가 왕자림을 데리고 들어가서 재우라고 하자 알았다고 하고, 왕자림을 업고 2층으로 올라간다.
228화에서는 술주정을 부리는 왕자림을 말리려고 애쓰다가 옷을 잡히고 만다. 옷 늘어난다며 우리 누워서 얘기하자고 하지만 되려 왕자림은 화냈다. 그리고, 왕자림에게 손목이 잡히고 덮쳐지고 만다. 왕자림이 "야 공주영.. 사랑.."이라고 말할 때 숙소가 공공장소라는 걸 깨닫고 왕자림을 밀어낸다. 그리고 왕자림이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했던 걸 떠올리며 "자기야!! 사.. 뭐라구?? 사랑 뭐라구?!!"라고 묻지만 왕자림은 잠들어 버렸다.
229화에서는 자면서 왕자림을 끌어안는다. 아침식사 때 이경우가 왕자림의 주사 녹음본을 틀자 왕자림, 오아람과 같이 이경우를 응징한다. 이후 피방 갈 거냐는 이경우에게 집에 가면서 왕자림을 데려다 준 후 연락한다고 했다.

2.3.7. 230화 ~ 250화


230화에서는 화장을 한 왕자림을 보고 예쁘다고 한다. 그러자 왕자림은 욕을 하며 츤츤댄다. 왕자림과 같이 고기를 먹은 후 VR을 하러 가는데[92], 왕자림은 공주영이 전화를 받는 틈을 타 케이크를 준비하고[93], 공주영의 생일 이벤트를 해 줬다는 것이 드러났다.[94] 공주영은 매우 좋아했고, 왕자림은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주자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혔다.[95] 이후 왕자림은 공주영에게 보라색 모자를 사주고, 애견카페, 베스킨라빈스에 들르고, 저녁을 먹은 후 거리로 나왔다. 왕자림이 노래방 갈 거냐고 묻자 자긴 노래부르는 거 싫어한다고 하는데, 왕자림은 너(공주영) 부르는 거 듣는다고 하며 노래방에 간다.
노래방에는 일삼중 동창들이 공주영의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공주영은 케이크 초를 끄면서 왕자림이랑 결혼하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고, 김병훈을 찾는다.[96] 생일파티가 끝난 후에는 왕자림이 "너 본가 안 가냐, 생일인데 가족들 안 보나 해서"라고 묻자 저번주에 만났고, "음.. 굳이?"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기다리라고 한 후, 빨간 양파즙, 편지를 주며 부모님께 드리라고 하자 이에 감동하며 우리 이제 결혼만 하면 되냐고 묻는다. 왕자림은 들어가라고 하며 공주영을 보내려다가, 공주영이 볼에 뽀뽀를 하자 당황한다. 왕자림에게 자신의 뺨을 가리키며 "다음 생일엔~?"이라고 물으면서 은근 기대하고,[97] 키스를 당한다. 됐지라고 물은 왕자림에게 키스를 하고, 오늘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고 잘 들어가라고 하며 왕자림을 배웅한다.
231화에서는 왕자림과 같이 맛집 투어를 하러 가는데, 맛집 투어가 하필이면 자신의 아버지[98] 식당이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가서 자림이 왔다는 걸 알려준다. 아버지에게 맛있는 걸로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아버지가 "맛있는 건 요기서 두블럭가면 있다며 나가서 먹을까?"라고 장난치자 놀란다. 아버지가 요리하러 가신 후에는 왕자림에게 아빠가 너한테 꼭 대접하고 싶다고 데리고 오라 했다고 해명 중. 왕자림이 오늘이라곤 안했다며 분노하자 그냥 너가 알겟다고 해서 데리고 온 거라고 한다. 왕자림이 자신의 옷차림을 신경쓰자 예쁘기만 한데 뭘 신경쓰냐고 하며 웃고, 버킷리스트 2개[99]를 성공시켰다며 기뻐한다.
이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려고 하자 "? 엄마 일하잖아"라고 묻는다.[100] 전화가 끝난 후에는 화장실에 갔다오고, 아버지와 왕자림이 무슨 대화를 했나 궁금해한다. 아버지가 장난으로 "너 유치원 다닐 때 바지에 똥싼 이야기?"라고 말하자 "엥?; 그런 적 없잖아.. ㅎ; 무슨 소리야.."라며 당황한다.
234화에서는 왕자림이 요리하는 걸 도와주려고 하나 거절당한다. 최한별도 먹는다고 하나 씹힌다. 최한별이 공부 잘 되가냐며, 내가 준 책들 다 버린 줄 알았다고 하자 아니라고 하며 어색해한다. 최한별이 왕자림의 요리를 먹은 후 맛있다고 평하자 왕자림의 요리 실력이 늘어난 줄 알고 기뻐하며 먹었는데, 맛없었다. 왕자림이 이를 눈치채고 화내자 억지로 먹으며 고통스러워한다.
235화에서는 의자에서 졸다가 잠이 든다. 그러자 왕자림이 소파에 눕히고 담요를 덮어준다.[101]
236화에서는 왕자림과 함께 급식실에 가지 않았다. 속이 안 좋다며 왕자림을 먼저 보냈고 화장실에 갔기 때문.[102]
237화에서는 임정훈이 자신을 때리자 정색하고, 친구로 착각했다는 임정훈의 손을 뿌리친다. 임정훈이 왕자림을 어떻게 꼬셨냐고 물을 때[103], 김병훈이 임정훈에게 섹드립을 시전하자 욕을 하며 가버리는 일로 끝났다. 하교할 때 홍진희가 너넨(왕공) 어떡할 거냐고 묻자 왕자림은 집 간다고 한다. 비도 오지만 공주영의 속이 안 좋기 때문. 왕자림에게 모처럼 노는 날(금요일)인데 미안하다고 하나 왕자림은 너 때문 아니라 비와서 그렇다고 한다. 버스에서 왕자림과 함께 음악을 들으면서 가는데, 복통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버스가 방지턱을 넘는 순간 결국 방귀를 뀌었다. 그 소리를 들은 왕자림의 표정은 할많하않. 집에 와서 카톡으로 핑계를 대보지만, 당연히 통하지 않아서 집에서 뒤질까 그냥 이라고 하면서 너무 창피해했다. 그리고 왕자림은 오늘로 인해 절대 바꾸지 않았던 공주영의 카톡 이름을 뿡주영으로 바꿨다.[104]
238화에서는 비가 많이 와서 귀가를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이경우가 (공주영의 집에서) 자고가면 된다고 하자 "야 니네집이냐? 다 꺼져"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볼게 ㅈ도 없다며 영화 결제해도 되냐고 묻자 안 된다고 한다. 이후 안경민으로부터 정상훈과 양민지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되고[105], 석호로부터 김병훈이 진학반 얘기를 했고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갔다는 말을 들은 후 책가방, 최한별이 준 문제집들을 쳐다본다.
239화에서는 왕자림의 집에서 왕자림, 김병훈, 양민지, 홍진희와 함께 최한별의 과외를 받으려고 한다. 왕자림의 집에서 과외를 해 줄 선생님을 모셨다고 하자 안경민은 네가 그런 인맥도 있었냐고 묻는데, 공주영이 최한별이라고 하자 안경민, 석호, 이경우는 놀란다. 안경민은 깝죽대고 석호는 어색해하며 이경우와 같이 왕자림의 집엔 안 간다고 한다. 그러다가 과외를 하게 되었는데, 김병훈 빼고 모두 딴짓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김병훈이 방귀를 뀌었는데, 김병훈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공주영은 당연히 김병훈인 걸 알고 있다. 그런데 왕자림이 그 일로 인해 귓속말로 너지 뿡주영 이라고 하자 얼굴이 빨개지고 못 믿겠으면 맡아보라고 하면서 화낸다. 그래서 김병훈은 공주영을 범인으로 몰아가지만, 상식이가 김병훈 엉덩이 냄새를 맡아서 범인인 걸로 끝났다. 하지만 김병훈은 이번엔 상식이로 몰아간다. 이후 이경우에게 연락이 오고, 문을 열어줘서 이경우가 들어오자 최한별, 이경우를 의식한다. 이경우가 최한별에게 남친 있는 애한테 너무 자주 찾아오는 거 아니냐며 보기 X같다고 일침을 놓은 적이 있기 때문.
240화에서는 최한별과 이경우의 리모컨 신경전을 보다가 왕자림이 오디오 채널로 틀어서 중재시키고, 최한별이 이경우에게 이름을 묻자 대신 대답하는데, 이경우가 싫다고 하다가 자신의 문제집을 빌리는데도 땀을 흘리면서 가만히 있는다. 그러다가 왕자림이 내신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정보고에 간 줄 알았던 최한별이 왕자림의 내신에 대한 진실[106]을 알고 충격먹은 후, 왕자림에게 귓속말로 네 친구들은 도움이 안 되는 거 같다고 하자 질투심을 느끼고 자림이에게 귓속말 좀 자제해달라고 부탁한다. 본인도 왕자림에게 귓속말을 시전하나 안 꺼지냐는 말을 듣는다.
241화에서는 청소 당번이라 임동규[107]와 같이 복도 청소를 하다가 임정훈이 자림이 남친이라고 부르며 시비를 걸자 무시한다. 임동규는 임정훈을 보고 왕자림의 다리를 걸고 잡았다는 걸 기억해내다가 공주영이 임정훈을 무시하는 걸 보고 웃는다. 임정훈은 청소를 도와준답시고 공주영의 몸에 손까지 대며 욕을 하고, 빗자루까지 갈취하나 임동규가 고맙다고 말하며 대걸레를 건네주고 교실로 들어갔다. 임정훈은 복도에 자신과 공주영만 남게 되자 공주영에게 왕자림과 언제부터 사귀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1년 넘게 사귀었다고 하는데, 임정훈은 왕자림을 그렇게 안 봤는데 할 거 다 했겠다고 막말을 한다. 그리고 최정우를 거론해 공주영을 놀라게 한다.
242화에서는 임정훈이 계속 최정우 이야기를 하고, 왕자림을 "~려고 만나냐"고 말한 후 공주영의 발에 걸레를 들이대면서 걸레 맛이 어떠냐는 등 왕자림을 성희롱하자 '''진심으로 분노하여 임정훈을 죽도록 때린다.''' 안경민, 임동규, 전경태, 정순혁이 겨우 말려서 일단락되긴 했으나, 매우 화가 났는지 왕자림이 불러도 대답 없이 집으로 가버렸다. 이경우와 왕자림의 연락도 안 받고, 왕자림에게 자꾸 최정우와 관련된 이상한 소문이 돌자 괴로워한다. 결국 다음날 담임인 조연사에게 불려가고, 1학년 때 담임이었던 독고문과 만난다.
243화에서 밝혀지길, 임정훈은 공주영에게 맞아 입과 눈 핏줄이 터졌다고 한다. 게다가 진술서에 자신이 왕자림과는 중학생 때부터 알던 사이고, 공주영과 친해지고 싶어서 인사했고, 청소도 도와주었으나 맞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공주영은 진술서에 임정훈이 왕자림을 성희롱했다는 사실을 적지 않고, 왕자림에게 계속 사실을 숨기려고만 한다. 학교폭력 전담인 강민구는 공주영의 말을 믿지도 않고[108] 임정훈 편만 들었으며, 독고문에게도 시비를 먼저 걸었든 아니든 폭력을 쓴게 잘한 짓이냐는 말만 듣는다. 결국 부모님까지 소환되었다.
244화에서는 어머니에게 등짝을 맞고 야단까지 맞는다. 아버지 공영호가 왜 그랬는지 솔직하게 말해달라 부탁하자 미안하다고 한다. 아버지는 네가 아무 이유 없이 그럴 애 아니라는 걸 안다고 격려하자 눈물을 흘린다. 학교를 나오면서 어머니가 네가 실업계 고집한게 나름 목표가 있어서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널 믿었는데 지금 이게 뭐 하는 거냐고 야단치고, 성적 다 됐고 여자친구까지 다 좋으나 여자친구 때문에 이 사단을 내냐고 묻고, 이런 일로 엄마 아빠 학교까지 오게 만들고 네가 바란 게 이거냐고 묻지만 대답하지 못한다. 어머니는 집 근처 인문계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서 하고 싶은 일 했으면 좋았겠다고 하고, 아빠 말 들어서 잘된 거 하나 없다고 한 후 이번달을 끝으로 원룸 정리할 거니까 당장 올라오라고 하자 놀란다.
아버지가 엄마는 네가 걱정돼서 저러는 거니까 아빠가 잘 얘기해 볼테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얼른 교실 들어가 보라고 말한 후 차에 탈 때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246화에서는 집에서 왕자림, 김병훈의 연락을 받지 않는다. 왕자림이 집에 찾아와서 왜 연락 안 받냐고 묻자 자고 있었다고 한다. 왕자림이 왜 그렇게까지 했냐고 묻자 다 미안하다고 한다. 왕자림은 네가 평소면 이렇게까지 할 애냐, 그걸 묻는 거라고 하자 ".. 화나서 그랬어. 나한테.. 소중한 너랑.. 우리 사이 함부로 얘기하는게.. 너무 싫어.. 그땐 진짜 화나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솔직히 남들이 너에 대해 멋대로 상상하는 것도 싫고 최정우 그새끼도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어. 너랑 그형 엮이는 것도 싫어서 미칠 것 같다고 진짜. 미안 화내서.. 이런 말 해서 미안해.."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괜찮다고 달래주자 내 생각보다 너를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키스를 한다.
247화에서는 왕자림을 집에 데려다 주면서 애정행각을 벌이다가 전화를 받는데, 이경우가 출석정지를 먹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몰랐다.[109] 왕자림으로부터 이경우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되자 충격을 받고 이경우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경우는 받지 않는다. 어머니에게 혼나면 어떡하냐고 왕자림을 걱정하며 얼른 들어가라고 말하고, 이경우네 집으로 가려고 한다. 왕자림이 내일 가라고 하자 경우네 어머니는 일 가셔서 괜찮다고 한다. 왕자림에게 볼뽀뽀를 하고 정동진, 우진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경우가 어디 있는지 묻고, 이경우네 집까지 가서 이경우를 찾지만 찾지 못하고 이경우가 알바를 구하려 한다는 점만 알게 된다. 집에 돌아와서는 이경우가 자신 때문에 임정훈을 폭행했다고 생각하고, 이경우의 행위에 의문을 갖다가 석호, 김병훈, 김우리, 김민희, 서영준, 박재정, 안경민 등에게 이경우와 연락 되냐고 묻는다. 친구들도 이경우와 연락이 안 됐다고 하자 친구들에게 이경우의 근황을 알려주고, 왕자림과 키스하다가 덮칠 뻔한 일을 떠올리며 죽도록 부끄러워한다. 참고로 강민구의 말에 의하면 공주영은 징계가 교내봉사로 끝났다고 한다.
248화에서는 이경우의 근황에 대해서 말하는 친구들을 보고 있다가 임동규가 화단 청소 안 가냐고 묻자 화단 청소를 하러 간다. 혼자 청소를 하지만 친구들이 도와주었고, 친구들 중 하나는 공주영이 임정훈을 때린 일을 두고 속 시원하다고 말했다. 이후 오답노트를 쓰고 있는데,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매점에 안 가냐고 묻는다. 작중 최초로 '주영아'라고 불러주면서. 공주영이 오답노트를 쓰느라 미안하다고 하자 왕자림이 기다려주기까지 한다.
249화에서는 이경우에게 끝나고 얘기를 좀 하자고 한다. 이경우가 일 끝나고 일 한다며 나중으로 미루자 할 얘기도 있고 부탁할 거 있으니까 일 끝나면 우리집으로 오라고 부탁하고, 토네이도 오레오를 주문한다. 밤이 되자 왕자림을 데리러 오는데, 왕자림은 공주영이 피씨방에 있었단 걸 알게 되자 "허구헌 날 피씨방이지"라고 말하며 공주영의 코를 잡는다. 집에 가면서 왕자림에게 봄이랑 가을날씨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하자 "지구온난화 때문에 여름이랑 겨울만 남을듯"이라는 말을 듣는다. 왕자림에게 앞으로 자기랑 이렇게 못 볼 것 같다고 하고, 원룸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250화에서는 자신이 다음달 초에 방을 빼야 하고, 어머니의 화가 풀릴 동안[110] 이경우네 집에서 하숙한다고 한다. 방을 안 뺄 수도 있고, 그 사이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부모님 집으로 가게 되어도 학교는 옮기지 않으며 버스 타고 삼사십분이면 된다고 한다. 왕자림이 미안하다고 하자 "자기가 왜 미안해 그리고 미안하단 말 안 하기로 했잖아 우리"라고 말하며 왕자림의 손을 잡는다. 왕자림이 너도 했다고 하자 당황하지만. 대신 오늘부터 하지 말고 미안하단 말 대신 볼뽀뽀를 하자고 제안한다.
다음날, 왕자림이 너희 집에서 수행평가 같이 하자고 제안하자 당황하면서 내일모레 자기 PPT 만들 때 모여서 하는 건 어떠냐고 묻는다. 왕자림은 공주영이 평소라면 단 둘이라며 기뻐했겠지만 당황했기 때문인지 조금 놀란다.

2.3.8. 파멸의 조별수행평가


251화에서는 PPT를 작업하는 왕자림을 안는데, 석호, 안경민, 이미희가 집에 오자 스스로 소파에 몸을 던지고 식은땀을 흘린다.
252화에서는 안경민이 드러누운 침대를 보면서 전에 왕자림과 키스한 기억을 떠올리고 얼굴을 붉히다가 안경민의 멱살을 잡고 침대에서 밀친다. 안경민이 당황하자 이불 빨래 안 했다고 변명한다. 왕자림을 집에 데려다 주고, 피곤하면 (자료를) 나한테 보내놓고 자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너도 피곤하겠다며 금방 한다고 한 후 들어가서 톡 하겠다고 하는데, 왕자림은 평소와 다르게 키스를 해주지 않는 공주영을 보고 당황한다.
253화에서는 임동규의 PPT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발표로 팀을 캐리한 김경재를 보고 석호와 같이 놀란다. 왕자림이 PPT를 열려고 할 때는 "자기 화이팅!!"이라고 응원한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양민지와 오아람의 갈등을 보고 당황한다.

2.3.9. 254화 ~ 268화


254화에서는 양민지와 오아람을 말리려 가는 왕자림을 "자기야~!"라고 말하며 부른다.
255화에서는 안경민이 "야 공주영 니 방빼고 이경우네서 산다매?"라고 묻자 어디서 들었냐고 묻는다. 안경민은 이경우에게서 들었다고. 친구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자[111] 방을 뺀 일 기념으로 집에서 파티를 벌이다가 치킨배달을 온 이경우에게 너도 한 오분 정도 있다가 가라고 하다가 문자를 보고 당황한다.
256화에서는 친구들에게 뭔가를 말하려고 하나 얼떨결에 단체사진을 찍는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설득하는데 성공해서 원룸정리를 안 해도 된다고 카톡을 보냈는데, 분위기 때문에 말을 못 꺼내고 있었다. 임동규에게 정곡을 찔리자 아버지가 보낸 카톡 내용을 보여주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친구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임동규가 다음주도 파티하냐고 하고 정순혁이 쌉콜이라고 하자 "콜은 뭔놈에 콜 니네집이냐??"라고 따진다. 왕자림이 옆에 앉다가 좀 떨어져 앉자 웃어준다.
257화에서는 다리를 꼬고 치마를 살짝 올리는 왕자림에게 담요를 덮어준다.
258화에서 왕자림은 공주영의 스킨십 유발을 위해 친구들이 시키는 대로 공주영에게 은근히 다가가서 바디향을 전파하지만 공주영은 화장실 핑계로 빠져나간다. 왕자림은 공주영과 눈이 마주칠 때 미소를 짓지만 본의 아니게 섬뜩하게 웃어서 공주영, 안경민을 당황시켰고, 공주영에게 귓속말을 하지만 막상 할 말이 없었고 실수로 코바람이 나오는 바람에 공주영을 또 당황시킨다. 점심시간에는 머리를 묶는 척 하면서 목덜미를 드러내지만 공주영은 왕자림이 더워서 그런 거라고 오해 하며 얼음물을 사러 갔다. 왕자림은 친구들에게 떠밀려서 공주영의 주머니에 손을 넣지만 앞주머니가 아니라 뒷주머니에 넣는 바람에 공주영을 당황시키고, 양민지, 홍진희에게 끌려간다. 왕자림은 졸고 있던 공주영의 뒷목에 손을 얹지만 공주영은 고개를 숙여버린다. 그런데 공주영의 귀가 빨개졌고, 주먹을 꽉 쥐고 있다.[112]
259화에서는 왕자림이 자신의 셔츠 단추를 풀어버리는 꿈을 꾸는 바람에 매우 부끄러워한다. 왕자림의 행동이 솔직히 너무 좋고 귀엽지만, 진심으로 이럴 성격은 아니라서 왕자림이 무슨 내기를 한다고 여긴다. 왕자림이 이모티콘까지 보내자 놀리는 건 아니냐고 의심까지 한다. 학교에 가서는 왕자림이 요즘 왤케 늦냐고 묻자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왕자림이 넥타이를 풀자 전에 꾼 꿈을 떠올리는 바람에 부끄러워하면서 넥타이를 조인다. 왕자림이 사람 잡는다고 하자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뛰어가 버린다. 1교시 수업이 시작되려고 때 왕자림이 딸기우유를 건네주자 고맙다고 하는데, 왕자림이 내가 입댄거라고 거짓말을 하자 사레가 들리고 만다. 왕자림이 입에 묻은 걸 닦아주고, 추운데 안아보라고 소리치자 재빨리 안아주다가 부끄러워서 뛰어가 버린다.
하교할 때 왕자림이 오늘 너네집에서 자겠다고 하자[113] 크게 당황한다.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결국 집에서 자신은 바닥에 이불을 깔고 왕자림은 침대에 눕는다. 왕자림에게 자냐고 묻고, 왕자림이 안 잔다고 하자 자장가를 틀어주려고 한다. 왕자림이 침대로 올라오라고 하자 침대에 걸터앉는데, 왕자림이 이제 재미없으니까 그만하라고 하면서 뭐 때문에 그러냐고 추궁하자 변명도 못하고 부끄러워하다가 왕자림에게 팔을 잡힌다. 왕자림은 "니가 먼저 하기 싫어 이제? 내가 해??"라고 따지자 왕자림을 침대 쪽으로 밀면서 "이럴까봐"라고 말한다.
260화에서 자림이와 같이 한 방에서 자려고 같이 누운도중 자신이 애정이 없어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서운해하는 왕자림이 왜 날 계속 피하냐고 추궁하자 항상 친구들이 이상한 섹드립 칠때마다 더럽다고 욕했었는데 막상 자기는 야한생각을 하고있으니까 부끄러웠고, 왕자림에게 미안했다고 하며 자신이 왕자림을 피하는 이유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뽀뽀안해주고 스킨십 안하니까 서운해하는 왕자림의 속마음을 눈치채고, 사랑한다고 말해달라하며 왕자림이 귓속말로 해주자[114] 엄청 좋아하며 잠든다. 그리고 왕자림이 팔배게를 해주다가 팔이 아파서 팔을 빼자 왕자림을 껴안으면서 자는도중 팔이 튕겨져 나가 본의 아니게 '''왕자림의 가슴을 만진다!'''[115]
267화에서는 왕자림 앞을 손으로 막으면서 통행료는 뽀뽀 되시겠다고 말한 후 볼에 뽀뽀를 하고 왕자림에게 "아니 야!!!! 길 한복판에서 뭐하는데!!"라는 말을 듣고 욕도 먹는다. 공주영이 "이쁜말!!"이라고 할 때 뒤에서 안경민이 표정을 구기고 "그러게 길 한복판에서 뭐하는 걸까", 김병훈이 "오~ 보기 좋은디~"라고 말하는 건 덤. 친구들에게 니넨 왜 따라오냐고 묻고 오아람과 얘기 잘했어, 걔네 둘이 싸워서 어떡하냐고 묻자 왕자림은 아람이랑은 얘기 잘했고 민지랑 얘기해보려고 말하려다가 대화를 엿듣는 김병훈, 안경민에게 "저리안꺼지냐"라고 말한다.
268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인스타 안 하냐고 묻자 왕자림은 다른 계정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옷쪽을 준비하면서 피팅모델이 되었고 팔로워도 모으고 있지만 애들 보기엔 쪽팔려서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다.[116] 어느정도 자리 잡으면 자신이 직접 말한다고 한다. 나는 봐도 되냐고 묻자 왕자림은 마음대로 하라며 허락한다. 계정을 팔로잉하고 사진을 보는데, 어떤 남자가 쓴 '스타일 취저..♡'라는 댓글을 보고 그 남자의 인스타에 들어가 셀카를 보고 질투를 하다가 프로그램 돌리는 사람도 많고 복붙일 수도 있다고 여긴다.
왕자림이 인스타에 올릴 사진, 일 때문에 귀까지 뚫자 안 아프냐고 묻고 어쩌다 귀 뚫을 생각까지 했냐고 묻는다. 이경우도 피어싱을 하려고 와서 왕자림에게 갑자기 귀 뚫냐고 묻자 실수로 "아~ 코디할게 더 많아져서~"라고 말하다가 제지당한다. 왕자림에게 크고 화려한 귀걸이를 추천해주자 이경우는 처음부터 그런 거 하면 안된다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귀걸이를 추천해준다.
왕자림과 홍진희의 톡방을 보고 오아람이랑 양민지 둘 다 화해할 생각이 있냐고 묻고, 왕자림에게 "음.. 자기 친구들이라 그러는 것 같은데 자기가 왜 그렇게까지 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어. 둘 일이잖아"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너 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묻자 걔네 때문에 네가 힘들어보인다고 한다. 왕자림이 "화해했으면 좋겠으니까. 예전처럼까진 아니어도.. 지금 아람이 혼자 우리랑 멀어졌잖아"라고 말하자 "오아람도 그게 편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굳이.. 억지로 그럴 필요가 있어? 자기도 여기저기 정신 없을거 아냐.."라고 말한다. 왕자림은 내가 둘 다 잃기 싫고, 내 욕심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내가 둘을 화해시키고 싶다 해서 화해가 되는것도 아니니 둘 마음 풀릴 때까지 계속 얘기해보려고 하는 거라고 말한다. 너도 이경우랑 그래봐서 알 거 아니냐고 하자 공주영은 그건 우리가 한 거지 주변이 도와준 건 아니라면서 양민지랑 오아람이 화해할 마음 있는게 아니면 그냥 냅두는 게 더 났다, 주변이 억지로 참견하면 서로 더 불편할 거라고 한다. 왕자림에게 "자기는 너무 착해! 이런 걸 봐서라도 둘이 화해 좀 하지!!"라고 하고, 왕자림이 홍진희에게서 온 톡을 보고 먼저 가자 톡하라고 말한다.[117]

2.3.10. 수학여행


269화에서는 공항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려고 할 때 음료를 저기 올려야 하냐고 난감해하다가[118] 공항 직원에게 이것도 바켓에 넣어야 하냐고 묻는다. 비행기에 탔을 때는 왕자림, 이경우 사이에 앉았다. 이어도 식당에 가서 음식 사진을 찍고, 숙소에서는 왕자림과 옷을 커플룩으로 맞춰입는다. 성산일출봉에 도착했을 때 바람이 세게 불어서 모자를 붙잡다가 이경우가 모자를 가져가자 분노하면서 이경우의 옷을 잡는다.
270화에서는 페인트볼 서바이벌을 시작할 때 1번이라서 홀수팀이 되었다. 왕자림과 같이 다니고, 피어준이 짝피구하냐며 떨어지라고 하자 엿을 날린다. 자림이는 내가 지킨다고 큰 소리로 말해서 짝수팀의 표적이 되지만, 뛰어난 사격 실력을 선보인다. 왕자림이 안경민에게 맞고 탈락하자 안경민과 전경태에게 복수를 한다. 석호를 쏘려다가 안경민을 맞추지만 석호를 맞추는데 성공한다. 석호가 "말이 돼? 개사기네ㅋㅋㅋ"라고 말하자 "허접들~~"이라고 말하고, 왕자림에게 원수를 갚았다고 하며 기뻐한다.
271화에서는 이경우와 서로를 노린다. 처음에는 불리했지만 이경우의 탄알이 다 떨어졌을 때 이경우를 맞춘다. 자신이 1등인줄 알고 기뻐하지만 조연사 때문에 탈락한다.
272화에서는 왕자림이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할 때 게임 졌냐고 묻는다. 왕자림의 귀가 곪은 걸 보고 호들갑을 떨고 왕자림에게 약을 발라준다. 이경우 탓을 하는건 덤. 미영이 정순혁이 너 찾는다고 알려주자 자리를 뜨면서 왕자림에게 귀 손대면 안 된다고 하고, 페탐하라고 말한다.[119] 숙소에 가서 정순혁을 부른다. 정순혁이 어디 있었냐고 묻자 자림이랑 있었다고 답하고 김병훈을 찾는다.[120]
273화에서는 피어준, 정순혁, 전경태, 김병훈, 석호와 같이 춤 연습을 하고 왕자림에게 달려온다. 땀 냄새를 신경쓰면서 견우와직녀 놀이하자고 제안하지만 5초 안에 옆으로 오라는 왕자림 말을 듣고 후드를 쓴다. 왕자림이 보는 사람 답답하게 뭐하냐면서 후드를 벗기고 제티를 주면서 땀이나 식히라고 하자 고마워한다. 귀는 괜찮냐고 묻자 왕자림은 "원래 괜찮았어 네가 오바떤거지"라고 하자 내일부터 내가 쟈딤쟈딤 전용 메딕이라고 하며 약을 꺼낸다. 왕자림 귀가 곪은 것도 모른다고 자책하자 왕자림은 공주영을 위로하기 위해 "오늘따라 잘생겼냐"라고 말한다.[121]
자긴 항상 예쁘다고 하다가 어디가 어떻게 잘생겼냐고 묻고, 왕자림이 부끄러워하며 옆모습이라고 하자 왕자림 앞에선 항상 옆모습만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왕자림이 "ㅋㅋ 웃기고있네 어~ 목 돌아가겠다? 그럼 뽀뽀도 볼에만 받든가~"라고 하자 고개를 왕자림 쪽으로 돌리지만. 하지만 그 타이밍에 왕자림 폰에서 인스타 알람이 올리자 삐진다. 왕자림이 알람을 껐다고 하자 뽀뽀 다섯번을 요구하다가 어디서 개수작질이냐는 말을 듣고 맞는다. "치.. 언제는 스킨십 안해줘서 서운해해놓고"라면서 아쉬워하자 왕자림은 "여기 완전 대놓고잖아;;"라고 걱정한다. 아무도 없고 뭐 어떠냐고 하면서 자기 팔자를 한탄하고 90도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려다가 왕자림에게 벤치로 끌려온다. 벤치에 가려져서 안 보이게 되었지만 부끄러워하고 왕자림에게 "땀냄새~ㅋㅋ"라는 말을 듣는다. 왕자림이 자신을 놔주자 재빨리 왕자림의 허리를 잡고 "마저하시죠♡ 왕자마마~"라고 말한다.
274화에서는 레크레이션 강사가 반에서 가장 예쁜애, 가장 잘생긴 애 올라오라고 할 때 왕자림, 이경우가 올라오고 빼빼로 게임이 진행되려고 하자 경악한다.
275화에서는 이경우에게 나랑 바꾸자면서 욕까지 하고, 레크레이션 강사에게 자신이 쟤(왕자림) 남친이라고 화내지만 강사가 이경우를 가리키는 바람에 오해를 사고 전경태, 선건우, 임동규에게 제지당한다. 다행이도(?) 빼빼로 게임이 남-남, 여-여끼리 진행되자 안도한다.[122]
276화에서는 석호, 김병훈, 정순혁, 전경태, 피어준과 함께 장기자랑으로 방탄소년단의 idol, 엑소의 love shot, 트와이스의 fancy를 춘다. fancy는 도 같이 췄다.

2.3.11. 278화 ~ 287화


278화에서는 중학생 때 수학여행을 갔던 시점이 잠깐 나왔다. 친구들과는 다르게 술을 안 마시려다가 이경우에게 속아서 술 탄 콜라를 마신 후 만취해서 난동을 부렸다.
현재 시점에서는 이경우가 카톡으로 왕자림 뭔 일 있냐고 묻자 "그거 아마 양민지와 오아람 싸워서 그럴 걸?", "걔넨 왜 싸워가지고 자림이까지 힘들게"라고 답한다. 이경우가 "ㅅㅂ걍 다이를깨던가ㅋㅋ"라고 톡을 보내자 "양민지가 질걸.."이라고 답한다.
279화에서는 왕자림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자 왕자림은 "내가 왜"라고 되묻고 니들끼리 찍으라고 한다. 왕자림을 보채지만 "니 입에 주먹 도킹하기 전에 아가리 닫아"라고 까인다. 결국 단체사진을 찍긴 했다.
수학여행이 끝난 시점에 교실에서 양민지에게 주변 생각 안 하냐고 묻는 이경우를 보고 당황하면서 소리치고[123], 이경우를 한 대 때리면서 교실을 나간다.
280화에서는 이경우가 양민지와 오아람의 갈등이 조별과제수행 때문이 아니냐고 묻다가 공주영네 집에 모여서 치킨을 뜯자고 하자 처음엔 네 집이냐고 반발했지만 넘어왔다.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내가 알아서 할테니 끼지 말라고 했을 때는 맞다고 했으면서도 침을 흘렸다.[124]
282화에서는 김우리 시점으로 초등학교 시절이 잠깐 공개되었다. 3학년 때 이경우에게 닌텐도를 빌려줬는데 이경우가 수업시간에 게임을 하는 바람에 선생님에게 걸려서 이경우랑 같이 뒤로 나가 서 있었어야 했다. 손톱을 꾸미기에 열중하는 김우리와 친구들을 치면서 튀는 장난을 하기도 했다. 김우리의 친구들 말에 의하면 2학년 때는 공주영이 이경우랑 싸웠다고 한다. 4학년 때는 이경우랑 다른 반이 되었지만 전처럼 친하게 지냈다.[125] 그런데 5학년이 되었을 때는 이경우가 어느순간 공주영과 어울리지 않았다.
284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얼굴에 묻은 속눈썹을 떼어달라고 한다. 이경우가 교실에 들어오자 오늘 치킨 사라고 말한다. 오늘 일 안하냐고 묻고 이경우가 "가야지"라고 대답하자 넌 안 먹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니네끼리 먹으라고 하자 너 또 뭔 일 있는거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니 와꾸에 뭔 일 난 거 아니고?"라는 말을 듣는다.
285화에서는 200일 기념일에 대해서 대화하는 커플을 지나치면서 누가 요즘 기념일을 100일 단위로 챙기냐, 기념일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왕자림과 연애를 시작한 날짜가 5월 14일이라는 이유만으로 사귄지 514일 되는 날을 기념하려고 한다.[126] 카톡 프사에다가 디데이까지 표시하고 곧 514일이라고 기뻐하는 멘트를 적었다. 왕자림이 별걸 다 챙긴다고 하자 주말에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한다. 왕자림이 "니 또 무슨 이벤트 한답시고 나대면 뒤질 줄 알아"라고 말하자 "어, 어허; 이쁜말!"이라고 주의를 준다. 하교한 후에는 이경우가 알바하는 데에서 주문을 하는데 이경우가 욕을 하자 이경우가 왜 안 잘리는지 의문을 품는다. 치킨 대신 서비스를 달라고 부탁하고,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니 어디 아프냐고 물은 걸 자신에게 말한 걸로 오해해서 나 안 아프다고 말한다.
286화에서는 이경우의 얼굴색을 걱정한다. 이경우가 똥이 마렵다는 핑계를 대자 직원을 부르려는데, 그 타이밍에 이경우가 넘어지고 병원에 가게 된다. 알고보니 이경우의 다리엔 실금이 가 있던 것. 호들갑을 떨면서 이경우를 걱정하고 지갑을 두고 온 이경우를 대신해서 치료비를 내고, 나중에 페이로 주라고 부탁한다. 치료비를 내고 나서는 넘어진 이경우를 부축하는데 왕자림이 홍진희를 만나러 가자 불만을 갖는다.[127]
287화에서는 이경우가 학교를 나오지 않고 석호가 이갱 상태 심각하냐고 묻자 걍 실금이랑 인대 늘어난 거밖에 없다고 말한다. 걱정하면서 폰을 보고 있다. 다음날에는 이경우의 가방을 들어주려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넘어지려는 이경우의 뒷멱살을 잡는다.

2.3.12. RE: 죄와 벌


288~293화에서는 지금까지의 행적이 이경우의 시점으로 등장.

2.3.13. 294화 ~ 296화


294화에서는 왕자림이 말하길, 등교하다가 기절한 이경우를 업고 병원에 왔다고 한다. 이경우의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고 과로인데 몸살까지 겹쳤다는 걸 알려준다. 이경우가 주말엔 롯리 알바, 새벽엔 배달, 평일도 학교 끝나자마자 배달을 뛴다고. 너 때문에 자림이랑 내 개근상 깨졌다고 탓하다가 이경우가 울음을 터뜨리자 "이경우 우는 거 오랜만에 본다; 많이 안좋으면 쉬고.."라고 걱정한다.
석호와 안경민 앞에서 이벤트를 고민하다가 왕자림에게 줄 반지를 꺼내다가 전경태에게 상자째로 뺏긴다. 사실 전경태는 상자만 뺏고 반지는 이경우가 가지고 있었지만. 그러자 이경우 면전에서 이경우의 우는 사진을 공개해버린다. PC방에서는 석호에게 이벤트를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거절당한다.[128] 그러나 이경우가 계속 자신이 하겠다고 하자 석호는 내가 한다고 말하면서 뭔가를 눈치챈다.
295화에서는 왕자림과 데이트를 하고 이벤트를 해주려고 하나 잘 풀리지 않는다. 새로 산 고데기로 앞머리에 웨이브를 넣지만 엉망이 되고, 버스 정류장에 왕자림이 먼저 나와있었고, 분홍 셔츠를 입다가 단추가 떨어지고, 예약한 맛집은 오늘이 아니라 내일로 예약되어 있었고, 영화는 재미없었고, 영화가 끝나고 최정우랑 만나고,[129] 비를 피하려고 카페에 있다가 이벤트를 도와줄 친구들을 기다리는데 친구들은 연락이 안 되고, 이벤트를 시작도 못했는데 왕자림이 버스를 타러 가자 어쩔 수 없이 따라간다. 그제야 석호, 이경우, 안경민이 오는 바람에 그 셋한테 택시비를 줄테니 따라오라고 하지만 석호와 안경민은 공주영이 준비한 뽑기를 실수로 부수고 만다. 왕자림에게 매우 미안해하고, 왕자림이 집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있는 줄 알았다. 사실 왕자림이 정류장에 있었던 이유는 공주영과 처음 만난 장소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왕자림이 514일 선물이라며 반지까지 끼워주자 매우 놀란다.
296화에서는 어떻게 했냐고 묻자 왕자림은 피팅하면서 모은 알바비로 샀다고 답한다. 딱 맞는다[130], 천생연분이라고 기뻐하며 다행이라고 하는 왕자림을 껴안고 "너무 고마워. 알바도 힘들었을텐데.."라고 말한다. 조커가면을 쓴 이경우가 오자 오지 말라고 눈치를 주는데 이경우가 오자 왕자림에게 식은땀을 흘리며 이거 내가 준비한거라고 말한다. 이경우를 데리고 잠깐 자리를 떴을 때 왕자림이 뽑기 안에 있던 편지를 모두 읽고 반지를 발견하자 우리 진짜 천생연분이라며 사실 나도 반지를 준비했었다고 한다. 왕자림이 얼굴을 붉히며 고마워하자[131]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왕자림이 반지가 두개라 어쩌냐고 하자 왕자림이 준 걸 끼려고 한다. 본인 반지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맘대로 껴봐서 더럽혀졌기에 소장용으로 한다고. 왕자림에게 뽀뽀해달라고 하자 왕자림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전화가 왔을 때 공주영에게 키스를 한다. 왕자림에게 내일이 주말이라 같이 있고 싶다고 하다가 왕자림이 급하게 양민지를 만나러 간다고 하자 당황한다.

2.4. 3부



2.4.1. 297화 ~ 317화


297화에서는 왕자림이 집으로 오자 양민지랑 얘기 잘 하고 왔냐고 묻는다. 왕자림이 뭔가를 떠올릴 때[132] 왜 그러냐고 묻는다. 왕자림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부리고[133] 편한 옷 좀 주라고 부탁하자 검은 긴팔을 준다.
298화에서는 왕자림과 같이 교실로 들어오고, 양민지와 왕자림이 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 기분 풀렸나봐"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돼지(오아람)랑 풀었대냐?"라고 묻자 모른다고 한다. 학교에서 왕자림의 인스타 부계정을 보다가 왕자림이 이걸 왜 여기서 보냐며 묻고 식겁하자 이 사람(인스타에서 본 훈남으로 추정) 누구냐고 묻는다. 걍 팔로워니까 끄라는 말을 듣고도 또다른 팔로워가 누구냐고 묻고, 양민지에게 들킬 위기에 처한다. 숨기긴 숨겼는데 왕자림이 하필 공주영의 그 곳쪽으로 숨기는 바람에 둘 다 부끄러워한다.
299화에서는 왕자림의 인스타에 얼쩡거리는 훈남 때문에 삐져서 왕자림의 연락을 씹는다.
300화에서는 이경우에 의해 붙들려 나오지만 이경우의 뒤에 숨어 나온다. 왕자림이 강제로 이경우와 공주영 사이를 떼어내고 왜 그러냐고 공주영에게 묻자 공주영은 인스타 훈남을 보여준다. 왕자림은 공주영을 데리고 따로 자리를 만들어 대화를 나눈다.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이제 팔로워 많이 모았는데 꼭 인스타 훈남과 교류를 해야 하냐고 묻고 왕자림은 인스타 훈남이 자신에게 좋아요, 댓글 해줬는데 자신이 어떻게 안해주냐고 한숨을 쉰다. 공주영은 변함없이 계속 몰아붙이고 왕자림은 자신이나 인스타 사람이나 다 별 감정없이 하는 거라고 반박한다. 공주영은 왕자림의 말을 끊으며 자신이 그런 걸 보면서 뭔 기분일지, 뭔 생각까지 하는지 왕자림은 모른다며,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것 같다고 차갑게 말하고 먼저 자리를 뜬다. 그리고 그 이후 먼저 다른 친구들이 있는 노래방에 들어간다. 이후에도 계속 빈정거리며 왕자림의 화를 돋운다. 이후 집에 갈때도 왕자림을 배웅하지 않고 따로 가버린다.
301화에서는 '''사고를 쳐버린다.''' 집에 돌아온 후 충전 중인 핸드폰을 빤히 바라보며 왕자림이 언제 먼저 연락이 오나 기다린다. 왕자림이 잘못해놓고 연락도 없냐며 자신도 연락하지 않을 거고 설거지나 할 거라고 말하나 바로 다음컷에 결국 먼저 전화를 건다.(...) 왕자림은 받지만 서로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다 공주영이 먼저 먼저 할 말 있어서 전화한 거 아니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로 포문을 연다.(...) 왕자림은 공주영이 먼저 전화했지 않냐며 황당해하고 공주영은 할말 없으면 끊는다고 말은 하지만 끊지 못해한다. 그러면서 5부터 숫자를 세기 시작하는데, 왕자림은 아까 말하지 않았냐고 말한다. 공주영은 어쩔 수 없냐며, 그럼 더 이상 할 말 없는거냐고 다시 묻는다. 왕자림이 침묵하자 할 말 있으면 톡하라며, 먼저 전화를 끊는다. 전화를 끊고도 공주영은 톡도 안남기면 어쩌나 하는 마음 반, 화를 내도 된다는 마음 반으로 긴장하나 이내 쎄게 나가자고 마음을 먹고 다시 한 번 인스타 훈남의 인스타를 돌아본다. 그러다 왕자림이 훈남 인스타 사진에 다이어트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한 댓글에 훈남이 그럼 밥 한 번 먹어달라고 대댓글을 단 것을 보고 분노한다. 디엠을 보낼까도 고민하지만 이전에 이미 부계정 파서 보냈다가 읽씹했던 적이 있던데다 왕자림에게 백퍼 이를 게 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왕자림이 개인 인스타를 팔로워 많이 모으면 알린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이 정도 팔로워 수면 알려도 되는 거 아니냐고, 왜 왕자림이 선톡을 하지 않는지 초조해한다. 그러면서 혹시 왕자림이 남자친구 없는 척 하는 걸 즐기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기까지 한다. 일일이 좋아요도 눌러주고, 맞팔하고, 댓글 달아주고, 따로 디엠까지 하는 것은 누가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개인 인스타에 얼굴이 나온 커플 사진을 공개해버린다.'''
댓글란은 폭파했으며, 연애혁명 마이너 갤러리도 당연히 폭파했다. 재밌는건 이 화가 업데이트 됐을 무렵 '''연애혁명 마이너 갤러리에 작가가 직접 글을 남기며 인증까지 했다.''' 인증글, 아카이브 아래는 전개에 대해 작가가 남긴 글들이다.
작가는 ''''현재 주영자림 쪽은 고구마 전개가 아닙니다 딱히ㅋㅋㅋㅋㅋ''' '''충분히 주영이가 그렇게 행동할만 하도록''' 초석이 한별이 때부터 매번 깔려있었는데.. 다들 너무 자림이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 일단 지켜봐 주셈ㅋㅋㅋ '''근데 주영이가 이정도로 먹는건 최초로 제 예상을 빗나가버림'''' 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정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실수라 생각해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듯'이 공주영의 성격적 결함을 보여줬을뿐 '''전과 특별히 다를건 없다.'''' 라고.
302화에선 어차피 공개할 계정이었고 순혁이보다 팔로우가 더 많고 이쯤되면 공개해도 되지 않냐고 생각한다. 뒷일을 생각하니 헤어질수도 있겠다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까봐 지금이라도 지우려고 했지만, 이미 애들이 다 알게되었다. 이때 왕자림에게 전화가 오지만, 받지 않는다. 곧바로 카톡으로 '너 x발 뒤졌어'라고 온다. 왕자림은 공주영의 집과 5분거리이기에 비번 치고 들어온다. 왕자림은 간만에 공주영에게 "x발 폰가져와"라면서 극대노한다. 게시물을 삭제하고 너가 이러면 다른애들한테는 내가 어떻게 되냐면서 말한다. 내가 알아서 공개로 돌리는데 너가 불안하다고 이러면 내가 어떻게 되냐고 화를 낸다. 공주영은 남자들이랑 연락하는것이 아무 감정없이 한거라고 아는데 최한별때처럼 아는사람이냐고 반박을 한다. 분명 여자옷인데 남자들이 디엠오는건 사적인 맘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고 묻는다. 공주영은 또한 행동을 보라고 한다. "자기를 더 좋아하는 나는 별거고"라면서 아쉬움을 털어낸다.[134] 왕자림은 양민지와 오아람이 싸운거때문에 머리 아픈데 너까지 왜이러냐고 하자 공주영은 일이나 친구가 먼저고 나는 존재감없다고 털어논다. 이때 폰이 울리는데 인스타냐고 비아냥 거린다. 공주영은 삐진채로 걱정하시겠다고 들어가라며 하고 잘꺼니까 나가주라 한다. 왕자림은 화를 내며 니 알아서 하라며 문을 세게닫고 나간다.[135] 학교에서 오자마자 왕자림과 신경전을 벌인다. 왕자림이 나중에 보자라고 말하자 지금보고 있다면서 대꾸를 한다. 그러고 나서 할 말이 있냐고 비아냥대버린다.
303화에서 할 말 있냐고 하자 왕자림은 뭐라했냐 라고 정색한다. 요새 지금 니 어땠는지 생각해봤냐고 물어보니까 왕자림은 무슨말을 하고 싶은건지 되묻는다. 혼자 생각하지 말라고 하지만, 혼자 생각하게 만들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공주영이 너의 우선순위에는 자신이 없는것 같다, 자신의 기분도 생각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바꾼다.[136] 하굣길, 왕자림이 부르지만 이경우를 데리고 냅다 당구장으로 도망가버린다. 당구장에 와도 별 기분이 좋지않아서 오늘일을 곱씹어보지만, 안경민과 반친구들이 깐족댄다. 그래도 좋았던 기억을 생각해본다.[137] 2주전만해도 공주영의 비난여론이 들끓었지만, 작가가 의도한대로 여론이 한순간에 뒤집혀졌다. 이때까지의 연애는 공주영이 대부분 왕자림에게 베푸는 형식이었다. 물론 몇번씩은 왕자림도 해줬지만, 거의 대부분이 공주영이 나서서 맞춰주는 연애였기에 공주영의 우선순위는 왕자림이 본인보다 동등한 위치 그 이상에 있지만, 왕자림은 현재 양민지, 친구, 인스타 팔로워, 공주영순으로 굉장히 밀려져있어 저번보다는 더 공주영에게 소홀해지게 되었다. 인스타건은 큰일이 아니라고 했기에 나중의 큰일을 위한 초석이 지금의 싸움이라고 많은 독자들이 추측한다.
304화에서 이경우와 왕자림의 대화에서 밝혀지길, 아직도 화가 나 있는 모양.
305화에는 집에서 왕자림이 인별에 자기 셀카사진을 공개한걸 보고 전화를 걸어서 화를 낸다. 왕자림이 나와서 얘기하자고 나오라 한다.
306화에서 가던 도중 오늘은 안넘어 갈거야라고 생각하고 화내려고 하지만 웃음이 나서 웃음을 숨기기 위해 마스크를 쓴다. 조금 실랑이 하다가 할말이 뭐냐 묻자 미안하다, 이게 내가 생각한 결과라고 말한다. 가장 신경쓰이는 일이 양민지일인데 그일이 점점 해결되가는것 같다고 말하자 공주영은 말을 끊고 내가 너에게 어느정도인지 물어본다. 나보다 중요하다고 하지만, 친구도, 일도 다힘든데 잡히질 않아서 힘들다고 말한다. 양민지일만 정리되면 괜찮아질거 같다고 얘기를 한다. 그일만 도와주면 전처럼 여자애들끼리도 잘 지낼수 있을거 같다하고 이제 이방법 말고는 방법이 없을거같다 한다.
허나 공주영은 이거 때문에 나도 힘들고 우리도 싸운게 싫다고 관심없다한다. 너정도면 이해해줄거라 생각했는데라고 말하자 공주영은 사실 인내심하고 이해심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고 너가 너무 좋아서 너니까 이때까지 그랬던거였다고 털어낸다. 그럼 말을 했어지라면서 왜 말을 안했냐고 물어보자 저번처럼 내가 유난인것처럼 넘길거라면서 말한다. 다른남자들 디엠하는거 답글 받아주는게 다 싫다고 말하자 영혼도 없이 하는거라 저번처럼 똑같이 말한다. 내가 너 여친인데 잘 알지 않나면서 물어본다. 최근에 너가 양민지랑 같이 있을때 내가 부르면 니가 올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톡하자, 내일보자면서 그러는게 뻔히 보인다고 한다. 뭔상황인지 뭐 때문인지 아무말도 안해줘서 나혼자 그러려니한다고 한다. '너가 날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양민지 챙기는거 반만이라도 해줬으면'이라고 생각한다.[138] 그때까지 자기가 했던게 생각이 났는지 고개 숙이다가 앞으로 다말해주고 디엠도 원한다면 보여준다고 약속한다. 일도 잘풀리니까 걱정 말라한다.
공주영은 왕자림의 손을 잡아주며 힘든일 있으면 다 터놓고 얘기해달라 부탁하고,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상관없다고 나한테 의지해달라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왕자림이 들어보니까 이때까지 너생각을 미처 못했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그럼 미안하면 인별에서 했던 엔절 드립을 해달라한다. 왕자림은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얼굴 가린채 중얼중얼 거리고 공주영 마스크를 벗기면서 사실 웃고 있으면서 왜 쓰고 있냐고 말한다. 그대로 귀에 뽀뽀를 하고 편의점에 가자면서 부끄러워한채로 일어난다.[139] 집에 가면서 일에 대해 물어보는데 왕자림은 자신의 진로랑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이랑 하다보면 생길거 같다하고 최근에 생겼고 옷도 만들고 싶어서 성적 맞춰서 대학도 가보고 싶다한다. 공주영도 같은 학과 가고 싶다고 말하자 왕자림은 꿈하고 진로는 생겼냐고 묻는다. 요리는 취미로 하는거라고 말하자 왕자림으로부터 하고싶은 직업부터 찾으라고 조언을 받는다. 집에 와서 왕자림과 간단한 톡을 하고 하루를 끝낸다.
307화에서는 왕자림을 껴안고 교실로 들어온다. 언제까지 반 전체를 준영이로 만들 거냐고 묻는 배은영에게 "어젠 미안~"이라고 말한다. 친구에게 빌려준 책을 받아오던 길에 이경우와 왕자림이 얘기할 때 둘이 뭔 얘기를 하냐고 물어서 본의 아니게 이경우를 기겁하게 한다. 왕자림에게 양민지 일 이경우도 관련됐냐고 묻지만 왕자림에게서 "너 내가 민지 일 해결 볼때까지 기다리랬잖아"라는 말을 듣는다.
308화에서는 하교시간에 왕자림을 부르려 하나 왕자림이 듣지 못했는지, 섭섭해한다.
310화에서는 왕자림의 인스타에 들어가고 '자림이가 나한테 의지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내 욕심일까.. 왜 남보다 못한 것 같냐..'라며 서운해하다가 이경우에게 전화를 건다.
311화에서는 이경우가 입원한 병원에 왔다.[140]
312화에서는 조승민 사건을 듣고, 이경우를 걱정하면서도 자신에게 말을 해주지 않는 이경우, 왕자림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313화에서는 왕자림이 이경우 병문안에 안 가냐고 묻자 어제 갔으니 됐다고 답한다.
315화에서는 머리를 짚으면서 교실로 들어온다. 왕자림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묻지만 "아냐"라는 대답을 듣고 "하.. 그래"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어디 아프냐고 물으며 걱정해주지만 별거 아냐,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141]
317화에서는 교실에서 선생님이 네 짝꿍 어디있냐고 묻자 모른다고 답하면서 왕자림을 기다린다.

2.4.2. The Memory


318화 양민지의 과거 회상(The Memory)에서 행적이 양민지 시점으로 드러난다. 양민지가 공주영을 미뤄줬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스토킹, 스타일 전부 최정우와 판박이라고 여겨지고, 양민지의 스타일도 아니고 나쁜애도 아니여서 양민지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용당한 것이었다.

2.4.3. 319화 ~ 324화


319화에서는 수업시간 도중 온 왕자림을 걱정하는 눈빛으로 본다. 그리고 쉬는시간, 왕자림이 걱정되어 보건실로 찾아온다. 그러나 왕자림이 양민지와의 문제를 자신에게는 얘기하지않고 최한별에게는 알려준것을 알게되자 정색한채로 보건실을 나온 뒤 울컥했는지[142] 공주영답지 않게 '''X발'''이라고 욕을 내뱉는다.[143] 이후 '너에게 나는 뭐야?'라고 소리 없는 독백을 하며 반으로 돌아오는데, 전날의 상태가 더 악화되었는지 '''갑자기 쓰러진다!'''
320화에서는 맹장으로 수술하고 입원한다. 찾아온 왕자림이 대화로 풀어보려 하지만, 아직 화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고, 마지막씬에서 "... 근데 이젠 상관없어.. 우리.." 라는 말을 하며 마무리 된다. 헤어지자거나, 잠시 시간을 갖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144]
321화. 공주영이 말한 것은 "우리.. 그만할래?", 즉 '''이별이었다.''' 왕자림은 아무 말 없이 침묵하고 그런 왕자림에게 일하는 거 바쁘기도 하고 양민지 일도 그렇고 왕자림이 너무 힘들어보인다며 자신이라도 신경 안쓰이게 하고 싶다고, 신경 쓸 일 하나라도 덜어주겠다며 재차 쐐기를 박아버린다. 이 말을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왕자림을 바라보지 않는다.''' 왕자림이 어떻게 신경을 안쓰냐고 말을 꺼내려던 찰나 축객령을 내려 왕자림을 내쫓는다. 다음날 이경우가 자신이 입원한 병실 앞을 서성거리고 있는 것을 본다.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이경우가 수술한 지 얼마나 됐다고 걸어다니냐고 말을 걸자 의사가 걸으랬다고 단답으로 답한다. 이후 차가운 썩소를 지으며 왜 온거냐고, '''친구도 아닌데 걱정은 됐나보냐며''' 비꼰다.[145]
322화. 공주영이 가장 욕을 많이 쓴 화가 되겠다. 왜 그러냐, 맹장 떼면서 다른 것도 떨어져 나갔냐는 이경우의 질문에 긍정하며 왕자림과 헤어졌다고 먼저 밝힌다. 큰 반응 없는 이경우의 반응을 지적한다. 이경우는 당황하며 놀란 거라고 어물쩍 넘기고 이유를 묻는다. 공주영은 자신이 헤어지자고 했다며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 이경우가 몸 아프면서 머리가 어떻게 된거냐고 타박하자 죽은 눈으로 '''머리가 너무 멀쩡해서 헤어진 거'''라며 '''자신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해주는 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라'''[146]고 싸늘하게 말하고 병실로 들어가버린다. 그 날 오후 산책을 하다가 이경우와 다시 만난다. 무시한 채 지나가는 공주영을 향해 이경우가 힘들 게 왔는데 얘기 좀 하자며 붙잡자 그제서야 멈춰선다. 이경우가 헤이진 이유를 다시 묻자 싸늘하게 웃으며 신경 끄라고 답한다. 이경우가 지지 않고 이상하다며 커플링 한 지 한달도 안됐다, 뭔 일인진 몰라도 나중에 후회할 거 뻔하니 지금 빡친다고 그러지 말라고 말하자 주먹을 꽉 쥐며 이경우와 왕자림이 따로 얘기를 하던 것[147]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가 대신 전해달라고 했느냐, 뭔데 뻔하다고 예상하느냐, 자신이 갑자기 헤어졌겠냐 라고 몰아붙이며 신경 끄라고 싸늘하게 말한다. 이경우는 다시 한 번 이유를 묻고 공주영은 자신이 왜 말해줘야 하냐고 요지부동 말하지 않는다. 이경우가 조승민 얘기 안한 거 때문에 아직도 화났냐며 근데 그건 공주영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공주영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버린다. 이에 공주영은 319화에서 자신을 쫓아내고 최한별에게만 전화로 사정을 설명하던 왕자림을 떠올리며 이경우를 비꼰다. 병실로 돌아가려던 찰나 이경우에게 저번에 학교에서 왕자림과 뭔 얘기했냐고 묻는다. 이경우는 당황하며 언제, 뭘 말하는 건지, 자신이 이걸 왜 고민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워하다가 뭔 소리 하냐며 또 얼버무려 공주영의 신경을 건든다. 공주영은 욕을 하며 이제 이경우는 왕자림이든 알 바 없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이경우가 뒤에서 머리 맛간거 맞다고 웃자 소리치며 욕을 한다. 이경우를 노려보며 이경우가 자신의 친구는 맞는지, '''안경민, 석호, 김병훈을 떠올리며'''[148] 자신에게 친구가 있는지, 자신을 믿는 사람이 있는지, 왕자림을 떠올리며 자림이도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는지 자문하고 모조리 다 부정적인 말로 자답한다. 자신이 매번 웃으면서 넘어가니 스트레스 같은 거 안받는 줄 아냐며 자신이 진짜 병신이라서 니들한테 병신소리 듣는 거 같냐고 매섭게 몰아친다. 이경우는 당황하며 진작 말을 하지 왜 지금 와서 그러냐고 묻고 공주영은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던 찰나... 방구를 북 뀐다.(...) 이때문에 대화는 흐지부지 되어버린다.
연혁 대표 커뮤니티 중 하나인 연애혁명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뜬금없는 개그씬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다.
323화. 헤어진 것이 사실이냐고 묻는 단톡방 친구들에게 어 라고 짧게 긍정한다. 안경민, 규호, 김병훈 세 명이 상황 파악 못하고 장난처럼 을 치자 'X발 지금 장난같냐' 라고 싸늘하게 말하고 단톡방에서 나가버린다.[149] 규호가 바로 다시 초대하고 김우리, 석호 등은 진지하게 카톡으로 사정을 물어보나 이를 전부 무시한다. 여전히 장난치는 규호, 안경민의 톡을 알림창으로 보면서 웃음을 참는 이경우를 떠올리며 더 우스워졌다고 한탄한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옆에 있는 커플링 반지를 보다가 다시 핸드폰을 집어들고 왕자림과 했던 카톡[150]을 보며 260화에서 왕자림이 자신에게 했던 말[151]을 떠올리고는 눈물을 글썽인다. 그때 때마침 왕자림이 문자를 보내나 배가 아픈 바람에 제대로 읽지도 않고 '너랑 얘기할 기분 아니야. 톡하지마' 라고 답변을 보내버린다. 캡쳐라도 하려고 하던 찰나 박리사가 찾아와 캡쳐를 하지 못한다. 이경우가 밖에서 있던데 왜 들여보내지 않냐는 박리사의 질문에 '자신은 진심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대했는데, 그들은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 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박리사는 나름대로의 조언[152]을 해준다. 이를 곱씹으며 고민하고 있던 도중 이경우가 슬그머니 다가와 바나나맛 우유를 놓으며 왜 이제야 말할 수 밖에 없었냐고 물어보려던 찰나 말을 끊고 '''눈을 마주치지도 않고 나가라고 말한다.'''
324화. 단순한 축객령이 아니라 나가서 얘기하자는 뜻이었다. 이경우가 정신 못차리고 조승민 일은 공주영이 알 바 아닌데 대체 여기서 왜 화를 내냐고 하자 왜 맞은거냐고 되묻는다. 이경우는 당연히 영문도 몰랐고, 이에 공주영은 자신도 전에 이경우와 친하다는 어거지 이유[153] 하나만으로 영문도 모르게 맞았다고 답한다. 이경우가 당황하며 그걸 자신에게 말했어야지 라고 말하자 공주영은 자신과 이경우가 어딜봐서 친해보인단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런 걸로 치면 조승민은 이경우 사정을 더 잘 아는 석호, 안경민에게 더 지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비꼰다. 이경우는 당황하고 공주영은 중학교 2학년때 이경우, 조승민 일행에게 맞고 다닌 거 때문에 자신이 만만해서 그런 가 보다고 계속해서 비꼰다. 자신은 조승민네가 뭐라고 말하든 신경 안썼다며 읊조리고는 312화에서 자신을 쳐다보던 이경우의 눈빛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왕자림, 이경우가 그러는 걸 보니 자신 옆에 남은 게 하나도 없는 거 같다고, 지금까지 뭘 한건지 라고 한탄한다. 뭔 개소리냐는 이경우의 반박에 뭐가 개소리냐며 친구 맞냐는 거엔 대답도 안하더니[154] 헤어진 이유나 쳐묻고 있다고, 왜 그렇게 궁금해하냐고, 신경 끄라고 쏘아붙인다. 이어서 "그리고.. 잘못? 뭔 잘못? 옛날? 아님 지금? 저번에 그랬지? 왜 이제와서 그러냐고? 니네ㅋㅋ 내가 얘기하면 듣긴 했냐? 니들이 그딴 식으로 우습게 보는데 내가 뭔 말을 해? 그리고 잘못은 X발 너나 나나 서로한테 했잖아. 옛날에 너네 집안일 함부로 얘기한 거 나 맞아. 근데 무서워서 끝까지 아닌 척 하려고 했어. 니가 존X 화나 있었으니까. 너 그거 수습한다고 진짜 싸우고 다닌거잖아." 라고 속사포로 말한다.
이경우가 당황하자 자신이 이경우의 화를 다 받아주니까 별생각 없을 줄 알았냐며, 이경우가 조승민네랑 형들이랑 비행을 저지르고 다닐때, 이경우의 어머니가 맨날 자신에게 이경우를 찾을때마다 자신은 죄책감과 계속 챙겨주면 이경우도 언젠가 돌아올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경우를 챙긴건데, 이경우는 결국 공주영 자신을 믿지 않고 여전히 친구로도 보지 않았다고 말한다. 아무 말 없는 이경우에게 "아.. 뭐 그렇겠지. 또 입털고 다닐까봐 그런 거잖아. X발.. 그냥 니가 쌩깔 때 쌩깔 걸." 이라고 자조어리게 말한다. 이경우는 여전히 아무 말이 없고, 공주영은 자림이도 왕자림은 마음이 없는데 자신이 먼저 좋아한 것이며 노력하면 언젠간 알겠지 하는 마음으로, 미움받기 싫어서 많이 참았지만 어느샌가 이것이 당연해져버려 자신도 이제 이경우, 왕자림이 하던 방식대로 할 거라고 선언한다. 이경우는 말을 자르고 그냥 자기를 한 대 치라고 말한다. 공주영은 울컥하며 멱살까지 잡고 이경우는 자신이 어떤지 알면서 항상 이런 식이라고, 못할 줄 아냐고 으르렁 거린다. 이렇게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공주영이 3일 동안 감지 않은 이경우의 머리 냄새를 맡고 또 분위기가 개그신으로 되어버린다.(...) 장난처럼 흐지부지 되어버릴 찰나, 공주영은 또 장난이냐고 쏘아붙이고 이경우는 진심으로 치라고 말한다. 이후 공주영은 '난 왜 널 친구라고 생각했던 걸까. 첫만남도 병신같았는데. 애초에 엮이지 않았다면 어땠을라나' 라는 독백을 시작으로 공주영의 과거사가 시작된다.
공주영은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 집에서 살았었다. 부족할 거 없는 풍족한 인생이라 부족한 게 있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해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살고 가진 걸 뺏는 게 나쁜 거라고 생각했다. 유치원 시절 이경우를 처음 만났지만 10년 친구지만 10년간 친한 건 아니었다. 초등학생 때 옆자리 친구의 필통을 숨기는 장난을 치려다가 이경우와 부딪혔고, 이 일 후로 이경우에게서 자신이 바지에 실례를 한 사건을 두고 놀림받았다. 공주영은 이경우의 책상에 공포 만화책을 넣고, 급식 시간에 이경우가 카레를 먹으려고 할 때 드립을 쳐서 이경우를 뿜게 하고, 칠판에 '이경우♡김예은'을 쓰면서 복수한다. 그러다가 이경우에게 "나랑 맞짱뜨자"라는 말을 듣고 올 게 왔구나 싶었다고 느꼈다.

2.4.4. 할로우드 (Hollow wood)[155]


325화에서는 이경우와 맞짱(...)을 뜬다.[156] 다음날 학교에서는 서로가 자신이 이겼다고 말하고, 엄마에게 혼이 났다고 한다. 허세도 자랑도 부끄러울 정도로 심했다던 자신은 라면을 끓일 수 있다는 이경우를 비웃으면서 "니가 진짜 만들 수 있으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157]라고 말한다. 그리고 방과후에 이경우의 집에 가서 그의 아버지와 마주한다. 이경우를 폭행하는 이경우의 아버지를 보고 충격에 빠진 채 이경우의 손목을 잡고 도망쳐나온다. 도망친 후 이경우에게 신발 한 짝을 벗겨주고는 지금 봤던 것들 전부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하고 이경우를 도와주려고 한다.
326화에서는 이경우와 같이 집으로 오고, 방금 집에 온 아버지에게 안긴다. 그날 이후 이경우가 너네 집 또 와도 되냐고 묻자 "당근이지"라고 말했다.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이경우의 아버지에게 큰 충격을 받았는지 부모님과 같이 자고, 숙제를 도와달란 핑계로 밤늦도록 아버지와 같이 있었다. 가정폭력을 당하는 이경우를 안쓰럽게 여겼고[158], 5학년 때도 이경우가 싸우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자 그 소문을 해명하려다가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까발리고 만다. 친구들에게 비밀이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소문은 퍼질대로 퍼져서 이경우에게 멱살을 잡힌다. 이 일 후로 이경우는 삐뚤어지기 시작했고 6학년 3명을 이겨서 가정사에 대한 소문을 덮었다. 때문에 공주영이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맞고 다닌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공주영의 주위에는 몇 명 남지 않게 됐다. 초등학교 졸업식 날, 네 가정사를 퍼뜨린 건 내가 아니라며 믿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경우에게 처음으로 맞았다.
327화에서는 이경우의 어머니에게 부탁을 받고 이경우를 데리러 갔지만 되려 삥을 뜯겼다. 이경우와 조승민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자책했다. 정상훈이 너는 왜 그렇게 이경우를 못 챙겨서 안달이냐고 묻자 내 잘못이고, 이경우가 나에게 화났으니까 이런 취급 받을 만 하다고 생각했다. 주변 사람들이 동정할 때마다 죄책감이 덜어지는 걸 느꼈지만 자신은 잘 살고 부모님이 잘해주시는데 이경우는 그렇지 않으니 계속 참고 기다려줬다. 어느 순간부터 이경우가 자신을 괴롭히지 않게 되어서 죄책감에서 벗어날 줄 알았지만 이경우에게 또 맞았다. 그때 이경우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이경우가 배기태에게 맞고, 아버지 때문에 크게 다치자 미친듯이 미안함을 느꼈다.
모든 회상이 다 끝나고 이경우에게 '''자신은 한 번도 이경우를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고 폭탄선언을 해버린다. 중2 당시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소주병으로 맞아 병원에 입원했을 때까지가 자신의 진심이었고, 친구사이의 우정이 아니라 동정심, 죄책감에 불과했다고 쐐기를 박아버린다.[159] 이경우는 핏대를 세우며 대노하고 자존심 때문에 그러는 거라면 이라고 말을 이으나 공주영은 지금 자신에게 남은 자존심이 있을 거 같냐고 차갑게 끊어버린다.
상술했듯 쌓일대로 쌓이다가 제대로 폭발해 멘탈이 정상이 아니다 보니 이번 화에서 나오는 발언들은 어느 정도 걸러 들어야 한다. 당장 공주영은 이 대화 바로 전에 이경우를 두고 '왜 난 너를 친구라 생각했을까'라고 독백을 해버린 상태다. 즉 친구라고 생각한 적 없다, 동정심과 죄책감 뿐이다는 말은 진심이 아니라 심적으로 몰릴대로 몰리다 터져버린 상황에서 막 뱉어버린 말이라 봐야 한다.
328화. 멘붕한 이경우를 향해 미친듯이 딜을 넣는다. 중간에 이경우가 반박을 하지만 이경우가 잘못한 부분이 더 많기에 차갑게, 그리고 압도적으로 찍어누른다. 대못을 박다못해 거의 부관참시 수준. 멍하니 서있는 이경우를 무시하고 추워 죽겠다며 병실로 먼저 돌아간다.
침대에 누워 131화에서 싸웠던 일을 회상하며 분명 속 시원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찝찝한지, 방금 전 이경우에게 쏟아낸 말이 자신의 진심이었는데 왜 또 불안해지는지 한탄한다. 과연 자신이 원래 성격대로 했다면 왕자림, 이경우와의 관계가 지금까지 유지됐을지, 자신이 좋은 친구, 좋은 남친이었는지 의문을 가진다. 엄마의 말이 틀렸다며 진심으로 대할때마다 자신의 뜻대로 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자신이 화내면 속좁은 새끼, 고민이 있으면 배부른 새끼가 됐다며 자신이 참아야지만 주변에서 자신을 알아주는데 결국 그 결과가 '매사 밝고 착한 행복전도사' 로만 남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그렇게 노력했어도 자신에게 돌아온 건 무시, 당연함, 익숙함, 만만함 즉 착하면 손해본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노력하면 언젠간 알아주지 않을까 해서 기다렸지만 왕자림, 이경우로부터 돌아온 것은 결국 외면이었고 온갖 감정 폭포 번뇌에 휩싸인다. 결국 아무 것도 얻는 것 없이 상처만 남았다는 걸 깨닫고는 그러지 말고 참을 걸, 참았을 땐 다 좋았다고 후회한다.[160] 참으면 자신이 힘들고, 참지 않으면 주위사람들로부터 상처받는, 어찌 해야할 지 알 수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자신이 원래 나쁜 사람인건지, 그냥 자신이 문제였고 자신만 놓으면 떠날 수 있던 것을 억지로 붙들고 있던거라며 이경우, 왕자림도 이젠 당연히 떠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왕자림이 보낸 톡을 제대로 본다. 더보기로 이어지는 톡에서는 왕자림의 따스한 진심[161]이 적혀있었고, 이 말에 공주영은 저번에 병문안 왔을때 이렇게 말해주지 왜 그냥 간거냐고 눈물을 쏟으며 엄마의 '너부터가 친구를 안믿는데 어떻게 친구가 널 믿겠어' 조언을 떠올린다.
이때 이경우가 들어와 당황하자 꼭 이럴때 온다고 한탄한다. 이경우는 공주영이 한 춥다는 말을 기억했는지 추우니 편의점이나 가자고 말한다.
감정선 빌드업이 굉장히 탄탄해서 그런지 베댓에는 공주영을 위로글이 많으며 개 중 하나는 (반대가 가장 많긴 하지만) 왕자림이랑 재결합해도 바로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베댓도 있다.

2.4.5. 329화 ~


329화. 전 화에서 이어지지 않고 바로 퇴원해 자취방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요일은 토요일. 커플링 반지를 만지며 보다가 이내 침대 밑 서랍에 넣어버리고는 왕자림이랑 헤어진 거 후회하냐는 이경우의 말[162]을 회상한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왕자림은 표현이 서툴렀고,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닐 것이며 그렇게 장문으로 길게 정성들여 보낸 건 정말 미안해서 그런 걸 것이다, 오랜 친구도 잃었으니 왕자림도 힘들었을 것이다 라고 왕자림을 이해한다. 공주영은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해놓고선 연락도 없냐며 자신은 맨날 먼저 연락했는데 왕자림은 자신이 먼저 가야만 오는거냐고, 이젠 싫어 왕자림 니가 먼저 와하면서 왕자림의 연락을 기다린다. 왕자림은 퇴원했다는 소식을 듣고[163] 직접 곱게 차려입고 집으로 가던 도중 집에 있는지 카톡을 보내려다가 공주영이 보낸 얘기할 기분이 아니니 톡하지 말라는 톡을 보고 이내 포기해 다시 돌아간다. 왕자림 없이 보내는 토요일을 길게 느끼며 토요일 주말이 이렇게 길었는지, 보통 이 시간에 뭐했는지 생각하다가 자취방에서 왕자림과 함께 하던 추억들을 떠올리고는 이내 밖으로 나간다. 톡한 내용을 보며 왕자림은 자신이 퇴원한 것을 알지, 학교가면 얼굴 보고 얘기하겠지 라고 생각한다.
등교날. 왕자림보다 먼저 학교에 등교한다. 난생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온다.[164] 반 친구들도 왕자림과 깨진 것을 알았는지 공주영을 보자마자 다들 뻘줌해한다. 공주영이 입원한 사이 자리배치도 다시 했다고. 이 소식을 듣는 순간 왕자림이 공주영을 보지도 않고 지나쳐 자리에 앉는다.[165] 이를 놀란 눈으로 쳐다보다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 해놓고 무시하냐고, 자신은 그동안 왕자림이 화나면 풀어주려 애썼는데 왕자림은 바로 포기한 거냐고 충격을 먹는다. 옆에서 안경민이 후회하냐며 깐족거리자 '소중한 사람? 웃기네.. 자존심 상한다는 거지? 기대한 내가 바보다' 라고 생각하고는 왕자림을 노려보며 후회 안한다고 짧게 대답하고 자신의 자리에 앉는다. 그러나 왕자림은 이를 듣고 주먹을 꽉 쥐고 죽은 눈으로 공주영을 바라본다. 왕자림이 커플 팔찌가 있는 것을 보면[166] 아마도 따로 불러내서 말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왕자림이 한발짝 다가서지 못해 꼬이고 꼬여가는 형국.
이번 공주영-왕자림 관계는 공주영에게 압도적으로 여론이 우호적이다. 디시 연애혁명 마이너 갤러리는 물론이거니와 그 네이버 댓글란에서조차 금방 재결합 하지 않고 공주영이 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베댓이 다수 나올 정도. 작가도 유튜브 Q&A에서 '암민지는 어디간건가요.. 이럴때 자림이 속 팍팍 긁어주면 좋을텐데(?)' 라는 질문글에 '자림이 속은 주영이가 긁어야죠ㅋㅋㅋ' 라고 답했다. 즉 이전처럼 공주영이 먼저 벨도 없이 벙긋벙긋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웃으며 다가갈 일은 없다고 봐야될 듯 하다.
330화. 작가의 공언대로 아주 왕자림의 속을 바가지로 벅벅 긁어버린 화가 되겠다. 왕자림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은 눈치채지 못하다가 고개를 다시 왕자림 쪽으로 돌리나 이때 왕자림은 시선을 피해버린다. 이를 보고 톡으로는 그렇게 말해놓고 결국 자존심 때문에 무시하냐며 아무 말 없이 나간 것도, 답장 후에 아무 연락이 없던 것도 결국 왕자림은 자신을 그 정도로만 생각했던 거라고, 후회는 자신만 하고 왕자림은 아무렇지도 않은가 보다며 단단히 오해해 분노한다. 이때 저번화에서 나온 이경우와의 편의점 대화가 이어지는데, 왕자림과 헤어진 거 후회하냐는 이경우의 질문에 후회하지만 후회해봤자 변하는 건 없다고, 자신은 또 이렇게 헤어지게 될까봐 무서운 거라며 얼굴을 거의 울기 직전 수준으로 일그러뜨렸다. 쉬는 시간. 주위에 남학생들이 모여 왕자림 얘기를 꺼내며 자기들끼리 주거니 받거니 하자 시끄러우니 저리가라고 짤막하게 한마디 한다. 이때 화장실에서 여학생들과 상담한 왕자림이 들어오자 힐끗 곁눈질로 쳐다본다. 이때 피어준이 여자 소개해주겠다고 제안하자 잠깐 당황하며 왕자림을 또 힐끗 쳐다본다. 주위에서는 어차피 다시 붙을 거 뻔한데 받겠냐, 그래서 해본 말이다 라고 장난스레 주거니 받거니 하고 왕자림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듯 하자 이를 악물더니 받겠다고 선언한다. 주위 모두가 당황하고 정순혁, 임동규가 정말 받을거냐고 묻자 재차 받겠다고 말한다. 석호가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 여소를 받냐며 개념없냐고 쏘아붙이자 자신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그러냐고 태연하게 받아친다. 석호가 진짜 이대로 끝낼 셈이냐고 묻자 헤어졌음 헤어진거지 자신이 뭘하든 뭔 상관이냐고 받아친다.[167] 이후 자리에서 일어나 또 왕자림을 힐끗 쳐다보고는 피어준에게 교실에서 얘기하긴 그러니 나가서 알려달라고 한다. 피어준은 정말 괜찮겠냐는 요지로 세 번이나 물어보나 세 번 다 재결합 안할테니 받겠다고 답한다. 이 모든 말을 들은 왕자림은 그야말로 너덜너덜. 홍진희의 재촉에 왕자림이 공주영을 따라 나서나 문 밖에 있는 것은 핸드폰을 보며 "오 완전 내스타일~ㅋ" 라고 말하는 공주영이었다.
사실 원체 민감한 소재로 왕자림을 벅벅 긁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공주영 편일만큼 여론은 공주영에게 호의적이다. 그러나 마지막 대사가 너무 작위적이라는 말은 조금씩 나오고 있다.
331화. 답답 vs 답답이라는 제목값을 한 화가 되었다. 자세한 전후사정이 나오는데, 받는 척만 하려고 해 밖에 나가자마자 안받는다고 말하다가 왕자림이 따라나오는 것을 보자 순식간에 말을 바꿔 "오 완전 내 스타일~ㅋ" 라고 말한 것이었다.(...) 나이는 한살 밑 17살, 이름은 송지수. 이내 약간 당혹스러운 눈빛으로 왕자림을 곁눈질로 잠깐 쳐다보다가 받겠다고 말한다. 피어준이 수락하며 교실로 들어가자 머리를 부여잡고 망했다고 한탄하며 '왜 말리지 않지? 진짜 정리한 거야? 나만 이러고 있는거냐고...' 라고 복잡해한다. 이후 교실로 들어와 송지수의 연락을 받는다. 다음날 단축수업이라 점심시간에 일찍 끝나고 오후 3시에 영화관에서 송지수와 만날 약속을 잡는다. 왕자림을 앞을 스쳐지나가면서 자신을 쳐다도보지 않는 왕자림에게 속으로 끝까지 아무 말 안하는 거냐며 자신이 송지수와 잘 돼도 상관 없는거냐고 생각한다. 잠시 집으로 돌아오니 시간은 오후 2시 22분. 바로 준비하고 나가야 하나 귀찮음을 느끼며 왕자림과 만날때는 귀찮다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었다고 쓸쓸해한다. 그때 석호가 어디서 만나냐고 묻자 '몰라 영화보겠지' 라고 대충 대답하고는 나가기 싫다고 중얼거린다. 한편 왕자림은 영화관에 석호[168], 홍진희와 함께 기다리고있다.
332화에서는 밖으로 나가며 엄마의 조언, X같으면 그때그때 말하라는 이경우의 조언을 회상하고는 자신이 왜 또 이런 실수를 했냐고 후회한다. 그러나 이내 이러는 게 맞다며 이랬는데도 왕자림이 안오면 그걸로 끝이라고, 다신 이러고 싶지도 이런 마음 들기도 싫다고 결론 짓는다. 이후 영화관에서 먼저 기다리다가 송지수를 만난다. 상술했듯 충동적으로 소개팅을 받은데다 왕자림에게 마음이 있는 만큼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이며 영화를 고른다. 영화가 끝난 이후 밥먹자는 송지수의 말에 식당을 가고 여기서 자신이 앉기 위해 의자를 뒤로 빼나 송지수가 그걸 냉큼 앉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이후 송지수가 모자 이쁘다며 한 번만 쓰게해달라고 하자 마지못해 모자를 벗어준다. 송지수는 모자에 눌린 공주영의 머리를 보고 놀린다. 왕자림은 이 일련의 과정을 모두 멀리서 보며 공주영이 송지수와 같이 있으며 행복해한다고 단단히 착각한다.
억지로 나온 티가 나게 공주영의 얼굴은 활짝 웃는 컷 하나 없이 모두 무표정 내지 언짢은 표정이며 대사마다 모두 끝에 ... 라고 말을 흐리고 있다. 특기할 점은 '''왕자림과 했던 커플 팔찌를 차고 나갔다.''' 왕자림 문서에 서술했듯 왕자림이 반지는 하지 않고 팔찌만 하고 온 이유에 대해 작가는 '반지는 공주영이 뺀 걸 확인하고 뺀 것이나 팔찌는 소매로 가릴 수 있는데다 미련이 남아있는지라 이런 연출을 썼다.' 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면 공주영이 팔찌를 낀 이유도 똑같은 이유로 보여진다. 다만 어찌됐든 본인이 받겠다고 해서 성사된 소개팅 자리에 전 여친과 함께한 커플팔찌를 차고 나간 것은 (어차피 상대는 알아볼 일이 없다지만) 썩 보기 좋은 행동은 아니다.[169]
333화에서는 평범하게 등교를 하던 와중, 복도 계단에서 왕자림과 눈이 마주치나 무시한다. 하지만 왕자림은 공주영에게 몸은 좀 괜찮나며 묻고 공주영은 무슨 상관이냐며 쌀쌀맞게 답한다. 후에 앞질러 지나가는 왕자림을 쳐다보다 눈이 마주치자 말을 더듬으며 "...뭐, 뭐" 라고 말하는 등 꽤나 당황해한다.
직후 왕자림이 점심을 같이 먹자고 말하자 이미 헤어졌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시간이 흘러 급식시간에 김병훈,안경민과 밥을 먹고 있는데 왕자림이 공주영의 옆자리에 다짜고짜 앉는다. 공주영은 왜 앉냐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왕자림은 그냥 여기가 좋다며 아무렇지 않아한다.
공주영은 마음속으로 당황하나, 곧 금방 붙을줄 알았다며 놀리는 친구들[170]의 반응을 의식한 탓인지 자리를 옮긴다.
후에 혼자 걸으며 전엔 무시했으면서 이제서야 왕자림이 다가오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다가 자신의 소개팅을 떠올리고는 이렇게까지 해야 네가 다가오는거냐며 회의감을 느낀다. 위의 생각을 하던 도중, 갑작스레 왕자림이 나타나 바나나 우유를 권하지만 "내가 왜?" 라고 답하며 거절한다.
왕자림은 굴하지 않고 공짠데 받으라며 바나나 우유를 계속 들이밀고, 공주영이 왜이러냐고 물으려는 말을 하려던 참에 왕자림에게서 주말 데이트 신청을 받는다.
334화. 공주영은 왕자림의 데이트 신청을 싸늘하게 거절한다. 직후 바나나우유도 받지 않겠다고 거절하지만 왕자림은 이미 주머니에 넣어놨다며 우유라도 받으라는 말을 건넨다. 교실로 돌아온 공주영은 벌써 크리스마스라며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처음으로 좋아한다고 말해주었던 그때가 벌써 1년이 지났다며 생각에 잠기던 중 좋았던 기억 붙잡아봤자 괜히 후회한다며 그만 둔다. 그리고 송지수와의 데이트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송지수는 이미 공주영과 왕자림 커플을 이미 알고 있었고 피어준이 어차피 다시 만날 거면서 자존심 엄청 챙긴다며 공주영 욕을 엄청 했다고 말해준다. 정신을 차리고 교실로 돌아온 피어준에게 화를 내려다 왕자림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는 "고맙다 이쁘던데?;"라며 빠르게 말을 바꾼다. 그리고 왕자림이 공주영의 앞으로 가서 주말에 만나줄 수 있냐면서 다시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공주영은 거절한다. 하지만 왕자림이 다시 다른날은 어떠냐며 물어봤지만 공주영이 다른 날도 바쁘다고 말하자 어쩔수 없겠다며 자리로 돌아가니 공주영은 당황해서 잠깐 시간은 내 볼수 있겠다고 말하고 왕자림은 고맙다는 말과 함께 편한 시간을 물어보자 마음대로 하라는 공주영의 말을 듣고 점심을 함께 먹자며 약속을 잡는다. 공주영은 왕자림이 무슨 의도인지, 어제 오늘이 왜 이리 다른지 혼란에 빠진다. 약속 당일, 일부러 5분동안 숨어있던 공주영은 왕자림의 옷차림에 반하고 감기 걸리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려다가 정신 차리고 이젠 아무 사이도 아니고 내가 남이 되면 어떤지 보여주겠다며 왕자림에게 간다. 기다리지 말고 돌아가려는 말을 하러 왔다며[171] 약속을 취소하려고 하지만 왕자림은 점심식사를 권하고,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공주영의 배에서 소리가 나서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러 가게 된다. 공주영은 식당에서 사귈 때의 습관처럼 돈가스를 먼저 썰어주려다 당황해서 둘러대는데 그걸 눈치챈 왕자림이 반대로 먼저 돈가스를 썰어 공주영에게 건네준다. 식사 후에 가려던 공주영에게 왕자림은 갑자기 소원을 건 당구 내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공주영은 당구 내기에 졌다. 이에 당구장을 나오며 공주영이 소원을 묻자, 왕자림은 나중에 답해주겠다며 대답을 미룬다. 이에 공주영은 이제 시간 없으니 빨리 소원을 얘기하라며 멈춰서고, 왕자림은 내일도 만나줄 수 있냐며 조심스레 소원을 말한다. 이를 듣고서 공주영이 지금 뭐하자는 거냐며 내뱉는 독설을 하다가 끝으로 '너 진짜.. 여전히 이기적이야.' 라는 말을 뱉은 채로 회차가 끝난다. 이 회차가 유료분일 때는 왕자림이 사과를 안 하고 너무 답답하다며 비판하는 댓글이 많았지만 이 회차가 무료분이 되면서 두 사람에게 인신공격, 패드립을 시전하며 비난을 하는 댓글이 증가하고 있다.
335화. 전화에 이어서 왕자림에게 카톡으로는 그렇게 잡을 것처럼 해놓고 오늘까지도 아무 말도 안하냐고 지금 장난치냐며 쏘아붙인다. [172] 차라리 소원으로 다시 사귀자고 하지 그랬냐는 말에 왕자림은 그건 내 소원이지 네 소원이 아니지 않느냐 답하고, 헤어지고 나서 계속 망설였지만 다가갔다가 완전히 끝나버릴까봐 무서웠다고, 하지만 '''미안하다고, 많이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한게 이젠 후회된다는 고백을 듣는다.
하지만 공주영은 대답하지 않았고, 왕자림은 마음이 떠났다는걸 확신한 듯 오늘 데이트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못했던거 해주고 싶어서 그랬던거고 끝까지 이기적으로 굴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울며 돌아간다.
'''그 순간 공주영은 돌아가려는 왕자림을 붙잡으며 손에 반지를 끼워주고는 끌어안는다.'''[173]
당황하며 눈물을 쏟는 왕자림에게 내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면서, 힘들어서 투정부린건데 왜 그냥 가냐고 말하며 웃어준다. 그리고 사과를 할거면 만나서 하지 카톡 하나만 보내놓고 아무 말도 안해서 서운했다고 말하며 왕자림의 눈물을 닦아주고 자신의 목도리를 둘러준다.[174] 미안하다고 하는 왕자림에게 예전처럼 볼뽀뽀를 요구하고, 볼뽀뽀를 해주는 왕자림과 자연스럽게 달빛 아래에서 키스를 나눈다. 이후 사랑한다고 말하고, 마찬가지로 왕자림으로부터 '''335화만에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다.'''
손을 잡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양민지 일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징징거려서 미안하다 말하고, 앞으로는 무슨 일 생기면 제일 먼저 얘기하기, 서운한거 있으면 바로 털어놓기로 왕자림과 약속한다. 그리고 일전 이경우랑 싸웠던 이야기를 해주며 자기가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심하게 말했지만 이경우가 왕자림처럼 먼저 다가와줘서 잘 풀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왕자림이 이경우로부터 자신이 후회하고 있다는걸 전해들었다는 고백에 얼굴이 빨개지며 이경우에게 나지막이 욕을 한다(...) 그리고 양민지 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왕공 이별기가 마무리된다.
14회차만에 다시 재결합을 이루어 내면서 그동안 독자들에게 선사하던 고구마를 한방에 뚫어버린 역대급 레전드 화라고 할 수 있겠다. 공주영 에피소드를 거치며 지금까지 했던 노력들에 대한 허탈감에 연인과 친구 모두 놓아버릴뻔 했지만, 진심으로 대하는건 자신을 억눌러가면서까지 상대를 받아주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으며 좀 더 성숙해졌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왕자림과의 연애생활이 어떻게 바뀔지가 주목된다.
336화. 학교에서 홍진희가 왕자림에게 새 반지에 대해 물어보자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왕자림의 손을 보여주며 514 기념일에 자신이 준비한 또다른 반지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꼈다고 자랑한다. 커플의 염장질에 짜증이 솟구친 홍진희가 속편한 소리 한다며 다신 왕자림을 울리지 말라고, 헤어지고 나서 울고불고 난리났다고 폭로하자[175] 정말 그렇게 많이 울었냐고 왕자림에게 물어보고, 새빨개지며 부정하는 왕자림을 껴안으며 애정행각을 한다.
장면이 바뀌고 복도에서 병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석호에게 이야기하는 이경우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병원에서 공주영은 이경우에게 '친구로 생각한적 없다. 동정심이었다'라고 말한 것을 사과하고 이에 이경우는 다 아니까 사과하지 마라며 쿨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다시 현실에서 공주영은 마침 이야기를 하고있던 이경우와 석호를 마주치고, 이에 이경우가 당황했는지 중심을 잃고 주저앉자 아직 다 낫지도 않았는데 왜 학교 나왔냐며 이경우를 걱정한다. 석호가 병원에서 싸운 것에 대해 언급하자, 이경우로부터 놀림을 받고는 짜증을 낸다. 그리고 이경우에게 왕자림에게 다가갈수 있도록 알려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계속 고맙다는 말만 하는것 같다고 하자, 이경우는 '''계속 고맙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공주영은 이에 의아해한다. 그리고 먼저 교실로 들어가며 남아서 계속 이야기를 하는 이경우와 석호를 의미심장한 눈으로 쳐다본다.[176]
다시 교실에서 이경우가 들어오자 왕자림과 같이 몸이 불편한 이경우가 수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경우가 거부하자 왕자림의 의견이라고 설명해준다.[177]
이후 교실에 양민지가 들어오고, 양민지를 바라보며 주말에 재결합한 직후 왕자림과 방에서 나눈 대화를 회상한다. 왕자림으로부터 양민지의 전말에 대한 내용을 전해듣고 충격을 받으며 자기가 뭘 한건지 모르겠다며 자책하는 왕자림을 지지해준다. 왕자림이 양민지가 자신을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고 한 것이 정말 진심인 건지 모르겠다고 하자, 자신과 이경우의 갈등을 떠올리며 자존심때문에 그러는거니 먼저 사과하기 전까지는 상종도 하지 말라고 조언해준다.[178][179]
337화. 왕자림과 홍진희와 양민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못넘기겠다고 한다. 그러다 홍진희가 석호에게 이전에 미행했던 이야기를 꺼내려다 왕자림에게 저지당하자 의아해한다.
다음 쉬는시간, 왕자림이 매점에서 먹고 싶은거 없는지 물어보자 같이 가자고 한다. 그렇게 교실을 나서는 순간, 창문으로 양민지가 친구들과 왕자림이 본인의 연애를 망쳤다는 말을 하는걸 듣게 되고 왕자림을 먼저 보낸 뒤 양민지에게 멋대로 말하고 다니지 말라며 쏘아붙이지만 예전에 왕자림이 그냥 조용히 멀어지고 싶다고 한 것을 떠올리고는 이제 신경 끄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간다.
338화에서는 따로 등장하지 않는다. 매점에서 왕자림이 돌아왔을 때도 교실에 없었던걸 보면 화장실에 간 듯.
339화. 저번 화보다는 낫지만 딱 1컷 나왔다... 자림이 옆자리에서 경민이 말하는 게 뭔지 궁금해 한다.
340화에서는 그래도 좀 많이 나왔다. 시험 결과도 괜찮게 나오고 미래도 정해둔 김병훈을 보며 본인은 그동안 뭘 한거냐고 후회한다.[180]
미리보기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341화에서는 후반부에 나왔다. 폰을 보면서 복도를 걸어가는데 양민지가 말을 건다. 무시하며 지나가지만 양민지가 남유리 아냐고 묻고, 남유리를 어떻게 아냐고 되묻자 왕자림이랑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342화에서는 양민지의 말을 듣고 어쩌라고라는 식으로, 뭔 말을 하고 싶냐고, 자림이는 남유리랑 다르다라고 대답을 한다. 양민지가 계속 입을 열자 뭔 말을 하고 싶냐고 묻고 서로 신경끄자고 했다며 그만하자고 한다.
교실로 돌아와서 왕자림이 남유리랑 닮았다는 얘기를 생각하고 페이스북에서 남유리를 찾아본다. 왕자림이랑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고 생각을 하고, 이경우 전 여친도 조사하고 다닌 것에 양민지를 더 나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뒤에서 뭐하냐며 물어보는 왕자림에게 놀라고 자림이 얼굴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이야라고 생각하며 껴안는다. 하지만 양민지의 이야기에 조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하교하는 시간에 자신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박예은네에게 말하는 양민지를 보고 거짓말하지 말라며 이경우 때문이면 괜한 애들 끌어들이지 말고 이경우랑 풀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이경우한테 차인 게 그렇게 쪽팔리냐?"'''라고 폭로한다.

하교하는 시간에 자신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박예은네에게 말하는 양민지를 보고 거짓말하지 말라며 이경우 때문이면 괜한 애들 끌어들이지 말고 이경우랑 풀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이경우한테 차인 게 그렇게 쪽팔리냐?"'''라고 폭로한다. }}}

3. 외전



3.1. [Change off]


[image]
여주영
연애혁명 특별편 [Change off]에서는 공주영의 성별이 여성으로 바뀌면서 이름도 바뀌어 '여주영'이 된다.
스트레이트 헤어일자 앞머리 조합에 기존 공주영의 둥글둥글한 인상이 더해져, 귀엽고 예쁘장한 청순 미소녀로 거듭난다.[181]
'평범여주'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수줍음도 눈물도 망상도 많은 등 전형적인 순정만화 여주인공이 가질 법한 성격을 대거 갖추었다.

3.1.1. 작중 행적


1화에서 이경희와 함께 버스를 탔지만 지갑을 놓고 와서 당황하던 중에 남자림이 탑승하여 여주영을 포함한 두 명분을 결제해주었고, 쿨하게 돌아서는 남자림을 보며 쌍코피를 터뜨린다. 단행본 1권 부록에서는 집적대다 남자림에게 귀싸대기를 맞는데 결론은 아시발꿈.

4화에서 남자림을 향한 스토킹까지는 동일하지만, 눈을 피하거나 무심한 척 연기라도 한 공주영과는 다르게, 여주영은 전봇대 뒤에만 있을 뿐 대놓고 한다. 이에 남자림이 직접 다가가서 제발 좀 가라며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하자, 눈가에 눈물이 고인 채 "...자림이는... 내가 귀찮구나..."라 답한다.
8화에서 같이 우산 쓰기를 거부하는 남자림에게 자신과 쓰기 싫은거냐며 우산을 건내주고, 자신이 싫으면 앞으로 이런거 안한다 말하고 눈물을 흘리며 떠난다. 그 순간, 남자림이 우산을 씌워주며 우산을 같이 쓰게 되어 기뻐하고, 붙지말라는 남자림의 말을 역이용해 앞에서 찔끔찔끔 걸어가는 수작을 부린다.
76화에서 최정희와 만난 남자림 앞에 등장하고, 최정희로부터 남친 간수 좀 하라며 그러다 뺏긴다는 비아냥을 듣는다. 남자림이 애써 변명해보지만, 남자림의 손길도 마다한 채 아무런 말도 않고 울음을 터뜨리며 가버린다.
139화에서 남자림에게 눈을 감아보라고는 했으나 머뭇거리며 별다른 스킨십을 하지 못하던 찰나에, 남자림에게 당겨져서 키스를 당한다. 이후 공주영과 동일하게 홍조를 띄우며 머뭇거린다. 이를 본 남자림으로부터 표정이 왜 그러냐며 키스하려던 게 아니냐는 말을 듣자, 얼굴이 토마토로 변하며 말문이 막혀버린다.
170화에서 남자림의 집에서 여태 직간접적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최한별을 상대로 녹음을 시도하지만, 녹음 중임을 들켜버리며 과거의 일을 빌미로 역관광을 당한다.
199화에서 자신을 사이에 두고 남자림과 대치 중인 곽보경으로부터, 과거 자신과 했던 일을 다 말한다며 자신에게 오라는 협박을 당한다. 곽보경이 자신과 한 짓들을 다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당황한 표정을 짓고 곽보경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이에 남자림이 자신의 팔을 낚아채 감싸며 안아주자 놀란다.
200화에서 남자림곽보경과 싸우자 잔뜩 불안감에 휩싸인 얼굴을 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자신 때문에 싸우는 남자림을 보고 감격한 것이었다(...). 남자림의 얼굴은 국보급이라며 얼굴이 다치진 않을까 울면서 걱정한다.
209화에서 양민재와 데이트를 앞둔 정상희의 코디를 도와주었다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218화에서 남자림은 여주영의 자취방으로 들어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남자림이 여주영의 알몸을 보게 되는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지만, 성교육 시간에 부끄러워하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단, 원작처럼 남자림과 눈이 마주쳐서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지 않는다.
[1] '속이 빈 나무'라는 뜻이다. [2] 아버지 공영호 씨가 요리사이신데, 원래 살던 곳과는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시고 공주영은 자취를 하게 되었다.[3] 21화에서 공주영이 열심히 준비해온 데이트 계획을 왕자림이 "미안. 손이 미끄러졌네?"하면서 찢은 경우가 있어, 혹시 이걸 노린 게 아니냐는 댓글도 있다.[4] 하지만 이 사건은 공주영이 먼저 잘못한 것이라는 의견도 아주 많다. 왕자림이 싫은 티를 냈음에도 자기가 들이밀어놓고 도리어 화를 내는 것이 옳은 행동이냐는 것. 자기가 좋다고 남의 핸드폰을 맘대로 만지는 것은 전형적인 스토커의 예다. 물론 사과를 하려고 갖은 노력을 했음에도 지속적으로 무시당했다는 것은 감안해야겠지만.[5] 여담으로 왕자 공주 둘 다 수컷이다. [6] 공주영도 팔찌를 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왕자림이 나눠 끼자고 한 듯하다.[7] 사실은 UFC 레슬링 채널이다.[8] 여담으로, 공주영 그림 엄청 못그린다.[9] 7400호대 견인 무궁화호[10] 그런데 이들이 탄 객차가 '''폭탄객차다.'''[11] 이는 작중에 개그씬으로 묘사되지만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행위라 절대로 실제로 따라해서는 안 된다.[12] 왕자림은 처음에는 머뭇거렸으나 공주영이 토를 하자 "졸ㅡ라 싫어"라며 거부한다. 작가님이 말씀하시길, 이 장면은 원래 없었는데 40화 댓글 창에서 "공주영이 저기서 토하면 만화 안 본다"라는 댓글을 봐서 생긴 것이라고 하셨다.[13] 참고로 이 장면이 연애혁명 5권 단행본의 표지로 나온다. 왕자림은 조끼를 입었고 손에는 아무것도 없는 모습으로 그려졌지만.[14] 이 우산은 158화에서 다시 나온다. 왕자림 아버지가 우산을 가져갔을 때 공주영 이니셜이있다.[15] 이경우 Episode (21)에서 이 상황이 다시 똑같이 나왔다.[16] 옆에서 정상훈 왈, "(재민이가) 찢어버릴 거 같은데."[17] 알다시피 프리시즌 1화와 똑같다. 그림체는 물론 73화와 똑같은 그림체로 되어 있다.[18] 하지만 78화에서 그러기엔 자신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해 병훈이와 경우를 닭살돋게 만든다.[19] 이때 최정우 표정을 보면, 굉장히 당황하면서도 쫄은듯한 표정이다.[20] 애초에 과거편에서도 불량한 모습만 보였지 싸움을 잘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21] 새와 고양이 그리고 게다가 음식물 쓰레기통에게 인사한다. [22] 걸리적 거린다고 발로 까인다거나 그냥 1000원을 뜯기고 이경우에게 돈많으면서 오바떤다는 소리를 듣는다던가[23] 이부분에 대해 공주영이 이경우의 가정불화를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24] 두유이름이 베지타밀이었다.[25] 사실 이쪽이 더 들어올 자격 없다.[26] 최정우가 갖다 버린 듯한 232 인형을 들고 나온 것을 보면 70화 때랑 같은 시점으로 추정된다.[27] 이경우가 눈 다친 이유를 조승민이 알았는데 이경우가 공주영이 그 사실을 조승민한테 말했다고 착각중이다(사실은 조승민 무리중 하나인 곽정민이 말했다)[28] 공주영이 조승민의 팔목을 강하게 붙잡자 조승민이 옆으로 밀쳐냈다. 그렇다고는 해도 예전에 공주영이 왕자림 일 때문에 최정우의 면상을 가격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조승민vs공주영이 일어났으면 진짜 개판될 뻔 했다.[29] 사실 실토했다고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경우와의 비밀을 끝까지 지키려고 말을 못한다고 말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128화의 내용을 보니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은 듯 하다.[30] 물론 경우는 한동안 놀림거리가 되겠지만 치질과 '''싸우다가 상대가 소주병으로 상해를 입힌것'''과 어느것이 나을지는...[그러나] 'RE:죄와 벌'에서 밝혀지길 '헤어지면 나야 좋지'라는 마음으로 한 말이었음이 밝혀졌다.[31] 이때, '''당연한 건데...'''라고 독백하는 걸 봐서 '''커플끼리의 이벤트를 챙기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물론 커플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긴 하다만 일종의 떡밥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32] "귀신 그림"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과거에 왕자림을 귀신이라고 놀린 것을 보면 왕자림이 확실한 듯 하다.[33] 곽보경은 최정우가 자퇴했던 학교인 풍일고에 다닌다.[34] 왕자림의 성격상 당연한 반응이다. 게다가 이미 이런 행동은 하지말아달라고 경고했었다.[35] 찍어올리기 전에 얼굴에 낙서를 하는건 덤.[스포일러2] 전여친 곽보경이 데이트 포함 커플끼리의 활동은 전부 남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달달 볶아대는 바람에 생긴 개버릇의 떡밥으로 볼 수 있다.[36] 당시 공주영은 겐지를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이 말을 하며 용검을 뽑지만, 아나의 수면총에 꿀잠을 자고 멘탈이 나간 공주영은 샷건을 치며 열을 낸다.[37] 상상 속의 최한별은 안경과 상의를 벗고 유치원생 때 그린 그림을 들고 왕자림에게 널 단 한번도 잊은 적 없다고 고백한다.[38] 하지만 유치원 시절과는 별개로, 최한별도 공주영에게 일부러 사사건건 태클을 가장한 시비를 걸고, 눈치없이 왕자림에게 대쉬하는 것도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많다.[39] 이경우가 최한별에게 남친 있는 애한테 너무 자주 찾아오는 거 아니냐고 일침을 놓은 것 때문.[40] 공주영은 그 당시 여친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 여친은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다.[41] 묘사된 내용만 보면 공주영은 왕자림을 더 많이 괴롭혔다.[42] 이 에피소드에서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6학년 형들과 싸웠다고 한 점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공주영과 이경우는 왕자림과 최한별과는 다른 초등학교로 진학한 듯하다.[43] 유딩 공주영 반성하라고 생각하고, 길을 가다가 어린 아이가 아버지에게 떼를 쓰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어린 시절에 떼를 썼었다며 한탄한다.[44] 공주영과 왕자림이 염장을 지를 때면 꼭 그걸 직감으로 느낀다. 공글공글 M이라는 스킬인데, 공주영이 오글거리는 멘트를 할 때마다 안경민을 232%로 조지는(?) 의미불명의 스킬이며, 쿨타임은 없다고 한다.[45] 사족으로 이 회차 제목도 '의도는 좋았으나'이다.[46] 근데 그 와중에 정말 잘 입었다. 후드티, 생활복, 스니커즈 등 전체 색상을 남색, 핑크색 투 톤으로 통일해서 세련된 코디를 했다.8컷 참조[47] 임동규가 왕자림을 욕하게 만들어서 돈을 뺏자 내놓으라고 살벌하게 말했고, 안경민에게도 받으랬지 쓰라고 했냐면서 돈을 받는다. 그리고 안경민에게 "와 인성" 소리를 듣는다.[48] 안경민이 첫키스도 곽보경이었다고 말하면서 너무 많은 딜이 들어가버렸다. 물론 공주영은 그런 적도 없다.[49] 왕자림의 철벽, 이경우의 눈, 최한별의 가면[50] 왕자림 Episode, 이경우 Episode, Sunflower는 주인공인 이 세 명의 그때 당시 입었던 상처와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다.[51] 공주영의 중학생 시절 모습은 이경우 에피소드에서도 한번 나온 적이 있지만, 이 떄는 이경우가 스토리의 중심에 있었고, 공주영은 단발적으로 마찰만 했을 뿐이지 세세한 성격이나 생활상까지는 미처 조명이 되지 않았다.[52] 다만 곽보경과의 톡 내용에서 자신이 (공부를)못하는 편이라고 한 것이나 아빠 공영호에게 자신이 공부랑 안 맞는것 같다고 한 걸 보면 착실히 공부했을 때도 성적이 아주 좋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원래부터 공부쪽에 별로 재능은 없는 듯 하다.[53] 참고로 처음에 공주영 주제에 자기보다 먼저 여자친구를 만들었다면서 장난을 치는데, 사실 공주영은 유치원생 때 이미 여자친구를 만든 적이 있다.[54] 곽보경에게 핸드크림을 사 주려고 하자 곽보경이 사양한다. 웃긴 건, 곽보경은 자기가 거절해놓고서 그건 예의상 말만 그런 거라고 애먼 공주영에게 화를 낸다.[55] 이 화에서는 택비포함 11만 원이라는 조건 때문에 당장 팔리지 않았다.[56] 아버지는 곽보경을 모르는 눈치인듯.[57] 학원에서 자주 빠진다고 연락이 왔단다.[58] 초등학생 때부터 친했다고 한다.[59] 3학년 8반. 이경우, 석호, 안경민, 김병훈, 정상훈, 박재정, 부반장 이지은(124화 이경우 Episode (22)에 잠시 등장)이 이 화에서 이 반 소속으로 묘사된다. 146화에서는 성예진과 조유미, 윤정재, 서영훈도 여기에 해당되는 걸로 암시되기도 한다.[60] 정색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이경우가 공주영의 가방을 잡고 있다. 모든 얘기를 들은 주영이 두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잡고 있었던 듯.[61] 이 장면 이후 확실히 화해하지 않아서 독자들은 둘의 초등학교 때 떡밥과 함께 재분열의 조짐이라 추측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이 장면 이후 서로 아주 붙어다니는 장면이 별로 없다.[62] 왕자림 항목에도 서술되었지만 이는 왕자림이 공주영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증거이다.[63] 이때 아이디를 보면 공주영-왕자림내꺼, 왕자림-니꺼아님ㅡㅡ, 이경우-dlruddn2(qwerty에서 이경우 영어로 친것), 김병훈-광곡리쎅씌훈(광곡리는 김병훈 할머니 동네), 안경민-v갓경민v, 전경태-v갓경태v[64] n년 전 유행했을 법한 셔츠, 이삼정보고 2-3 담임st 벨트, 시공간을 뛰어넘는 하수구청 바지, 스웨그 넘치는 200n년대 바지핏. 이 차림을 보고 놀라서 잠을 완전히 깨고 만다.[65] 정상훈은 공주영과 9cm 차이가 나는 최한별과 키가 거의 비슷하게 그려진다. 이 때문에 공주영이 정상훈과 체격이 비슷한 최한별에게 옷을 빌리는게 어떻겠냐고 묻기도 했다.[66] 근데 의외로 꼼데가르송 티가 보이는데 공주영이 용돈 형편이 넉넉하진 않게 묘사된 걸 보면 딴 건 몰라도 옷 사는 덴 별로 돈 안 아끼는 듯. 근데 이건 공주영네가 은근히 금수저인 영향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공주영, 왕자림이 메고오는 가방이나 '바다에서 있었던 일'에서 입은 티도 슈프림 찐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고가다.[67] 왕자림이 얇게 입고 왔기 때문. 이경우의 생일파티에 가면서도 왕자림의 옷차림을 신경쓰다가 욕을 먹었다.[68] 이는 그저 왕자림이 공주영을 또 내려오게 하지 않기 위해 한 말이다.[69] 치질로 결석했다.[스포일러] 다만 이게 왕자림의 미래 모습이 됐다.반은 맞춘 것이다.[70] 김병훈, 김우리, 김민희 등.[71] 담배피면 이 누래지지, 폐 안좋아지지, 입냄새 몸냄새 나지 등등... 석호말로는 지혜도 똑같이 말했다고.[72] 이때 실수로 이경우의 신발을 집어가 버렸다.[73] 왕자림은 자리를 바꾸면서 안경민 옆자리가 되었다.[74] 오아람의 외숙모가 빌려주신 펜션.[75] 이경우와 석호는 금전 문제로 안 간다고 하자 같이 가자며 구슬리지만 실패한다. 그러나 그 둘은 알바를 뛰어서 돈을 벌었고, 여행 당일날 오게 된다.[76] 김병훈은 왕자림 대신 오바람의 차에 타게 되었다. 왕자림은 기차를 타고 간다고 했기 때문.[77] 정확히는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78] 이때 왕자림이 남자애들 몰래 쥐포를 샀다는 것을 알게 된다.[79] 공주영 왈 "이 씨X넘아 장난을 쳐도 씨X","니새끼 묶어서 던질거야"[80] 그 옆에서 왕자림은 김병훈에게 고추장을 전해줬다.[81] 친구들이 수제 케이크라고 하자 기대했지만, 초코파이라는 것을 알고 정색한다. 그리고 친구들은 생일을 미리 축하한다고 노래를 불렀다. "사랑하는 ○○○" 부분을 부를 때는 "사랑하는" 부분을 허밍으로 넘긴다. 참고로 양민지가 이걸 다 찍고 있었다.[82] 이때 태그가 #바다, #럽스타그램, #쟈딈쟈딈, #바다에와도 넌 #안생경민이다.[83] 공주영, 양민지, 오아람, 정상훈[84] 왕자림, 홍진희, 석호, 안경민[85] 정상훈이 양민지와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팀킬을 한 점이 결과적으로 좋게 작용했다. 참고로 정상훈은 왕자림표 요리를 먹은 적이 없다.[86] 여기서 공주영의 완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경우와 석호, 오아람은 쾅소리 날정도로 두손모아서 전력으로 쳤는데 각각 944점, 918점, 880점이 나왔는데, 공주영은 정상훈과 마찬가지로 팍소리만 날 정도로 살살쳤지만 942점이 나왔다.[87] 입수는 김병훈만 했다.[88] 공주영과 오아람의 요리 솜씨 덕에 모두 요리를 호평했다.[89] 1빠는 이경우였다. 이경우는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고 단호하게 없다고 답하나 거짓말로 뜬다. 이경우는 당황하며 기계가 고장났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선택된 다음 타자가 바로 공주영인 것.[90] 이경우는 이후 김병훈에게 다리를 잡혔다.[91] 왕자림은 크롭티를 입었기 때문.[92] 대화 내용을 보면 왕자림이 데이트 코스를 짠 듯.[93] 공주영이 VR로 케이크를 발견하다가 기계를 들이대서 케이크를 부술 뻔 했다.[94] 직원들이 등장해서 생일 축하를 해 주는 장면은 박준형와썹맨 패러디.[95] 사진을 찍을 때는 아예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96] 김병훈은 보충을 한다고 빠졌다.[97] 이전 생일에 다음 생일엔 뽀뽀라고 했었다.[98] TV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공영호 셰프.[99] 부모님 보여드리기 / 맛집 투어[100] 어머니가 쉬는 시간이라 연락이 가능했다.[101] 별림이도 한별이와 만나고 있었고, 자림이도 민지 만나러 갔기 때문에, 주영이는 이때, 계속 잤다.[102] 아마도 최한별처럼 왕자림이 만든 음식을 먹어서 속이 안 좋은 것일 거다. 최한별은 처음에는 잘 먹었지만. [103] 그것도 왕자림을 "자림이"라고 칭하면서.[104] 그 후, 연락처에도 똑같이 뿡주영으로 저장했다.[105] 하지만 양민지와 정상훈은 이날 헤어졌다.[106] 양민지 왈, 1학기 기말고사 수학 점수가 20점. 홍진희가 평균 70은 되냐며 왕자림을 놀리자 공주영은 우리 자기 수학만 못하는 거라고 화낸다.[107] 참고로 임동규를 야동규라고 부른다.[108] 임정훈이 공주영에게 시비를 걸었단 객관적인 증거가 없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109] 결국 이경우는 14일간 출석정지를 먹었다.[110] 아버지가 설득하는데도 잘 안되는 것 같다고.[111] 김병훈이 방빠티를 하자면서 공주영 집을 시원하게 터뜨리자고 소리치자 "김병훈 머리 터뜨리실분"이라고 말한다. 양민지가 결국 방 빼냐고 하자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한다.[112]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왕자림이 하는 행동을 어떻게든 참고 있던 것이다.[113] 내일이 주말이기 때문이다.[114] 중간에 또 귀에 바람 불면 안된다고 하자 왕자림이 안 분다고 화내는 건 덤. 323화에서 밝혀지길, 사랑해가 아닌 존X 좋아해라고 한다.[115] 왕자림은 당황스러워서 가만히 있다 부끄러워 한채로 몸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바로 손을 떼냈다.[116] 애들한테 걸릴까봐 얼굴사진은 올리지 않았다.[117] 얼굴을 만지며 말을 해서 자림이에게 맞았는지 얼굴이 찌부러졌다.[118] 옆에서 왕자림이 안버리고 뭐했냐고 묻는다.[119] 미영이 너네 춤추지, 뭐 추냐고 묻자 모르셔도 된다고 답했다.[120] 김병훈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다.[121] 근데 후의 반응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속마음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122] 그마저도 왕자림이 빼빼로를 한 입만 먹고 관둬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123] 이때 왕자림은 "야!"라고만 했고, 공주영은 "야 이경우!!!"라고 소리쳤는데 이경우는 왕자림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124] 이경우 왈, "니 또 사천원의 행복 찍지 ㅅㅂㅋㅋ"[125] 이경우가 가정폭력을 당하는 건 몰랐지만, 김우리에게 이경우의 아버지를 보고 경우 아빠 쪼끔 무섭지 않냐고 물었다.[126] 안경민, 선건우가 그걸 듣고 오글거러하는 건 덤.[127] 그러자 이경우는 "쟤 데려다주던가;"라고 말한다.[128] 안경민은 이벤트를 오글거려하는데다가 취업반에 갈 예정이고, 김병훈은 기말공부 때문에 도와주지 못한다.[129] 최정우는 반가워하며 아직도 만나냐고 묻지만 공주영은 매우 거부하면서 결혼할 거라고 소리치고, 왕자림의 손을 잡고 빠르게 자리를 뜬다. 여담으로 이때 작가가 하단에 곽보경까지 만나면 화룡점정이라고 적어놓았다. 그러나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130] 왕자림이 공주영이 자고 있을 때 반지 사이즈를 알아냈기 때문이다.[131] 공주영이 우는 거냐고 걱정하자 안 운다고 소리치는 건 덤.[132] 양민지가 했던 말, 자신이 이경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공주영에게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133] 이때 굉장히 서운한 표정을 짓는다.[134] 268화에서는 둘의 문제이니 왜 그렇게까지 하냐면서 둘의 다툼에 참견을 조금 그만두라고 말했다. 286화에서는 홍진희를 만난다고 냅다 가버리고 대망의 296화에서는 나름 기념일이고 분위기가 한창 좋았을때 양민지를 만나러 간다며 공주영을 혼자 냅두고 가버렸다.[135] 공주영폰을 안주고 나가버려서 폰을 침대위에 두고 나간다. 쪽팔린지 ㅆㅂ을 연달아 말해버리고 다시 나간다.[136] 이때는 최한별때처럼과는 다르게 나름 논리정연하게 말했다. 다만, 싸운게 애들 앞이라 좀 그렇긴 하다.[137] 이때, 왕자림은 양민지의 연애를 밀어준다고 자기와 싸운걸 빌미로 이경우를 불렀고, 화장실에선 친구 밀어주기를 치고 있었다.[138] 회상장면에서 296화 데이트 도중 양민지에게 가버린 것, 집에 와서 뭔일인지도 제대로 말한장면이 나온다.[139] 왕자림이 먼저 스킨십을 한적은 거의 없다. 182화, 204화, 224화, 273화, 296화정도[140] 중요한 점은 신발을 왼쪽과 오른쪽을 바꿔 신을 정도로, 이경우가 많이 걱정됐다는 것이다.[141] 왕자림이 자신에게 자꾸 무슨일인지 이야기를 안하니 자신도 많이 지친모습이 역력하다. 이 씬에서 왕공커플이 곧 있음 헤어질 거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경우와 방예슬이 헤어지기 얼마 전 한 행동(아파 보여서 보건실에 가자고 하니깐 거절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142] 전화가 오자 "일단 가 있어. 나 지금 좀 그래" 라며 또다시 대화를 미루는 왕자림의 태도, 전화온 상대가 하필 최한별이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자신에겐 해주지 않은 이야기를 최한별에겐 모두 털어놓은 것에 대한 배신감 등이 원인이었을 듯.[143] 실제로 공주영이 욕을 내뱉는 빈도는 정말 적다. 정말 제대로 욕한 때는 27, 28화, 172화.[144] 쌓일 만큼 쌓였다가 터진 만큼 심각한 위기상황이나 320화 작가의 말은 '혹시나 주영이 손에 커플링,팔찌 없는게 신경쓰이실까봐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수술할 땐 악세사리를 다 빼야해서 없는겁니다..만.. 다시 낄지..? ~^◇^~얄라리얄라' 라고 꽤 밝고 가볍게 반응했다.[145] 석호의 도움으로 선을 지킬지 안지킬지에 따라 이경우의 운명이 달린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이경우가 깨졌다고 왕자림에게 들이대면 석호, 안경민, 김병훈 등이 이경우를 경멸해할것은 뻔하다. 즉, 이경우가 고백을 하게 되는 순간 친구들을 거의 다 잃는 것이다.[146] 공주영이 화가 난 이유를 딱 한줄로 명쾌하게 설명한 문장이다. 또한 왕자림 이야기를 하던 도중 나온 말이라 이경우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이 말은 왕자림뿐만 아니라 이경우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147] 307화에서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양민지와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던 때로 보인다.[148] 312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들은 그저 지나가다가 우연히 이경우가 맞는 장면을 목격한 것 뿐이고 이유도 몰랐는데, 자신이 모르는 일을 자기들끼리만 공유한 것으로 여겨 이들도 의심하게 된 것. 10년 지기 친구, 여자친구가 공주영 자신을 밀어낼 때도 공주영은 지속적으로 마음을 열고 지극정성으로 마음을 쏟았지만 결국 그 결과는 자신에 대한 불신이었다. 저렇게까지 했음에도 자신을 믿지 않고 감춘 만큼 나머지 친구들에 대한 믿음도 모두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즉, 지금 공주영은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상태임을 암시한 장면이다.[149] 그나마 김병훈은 제반 사항을 전혀 몰랐기에 이런 것으로 보인다. 김병훈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사정을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이런 장난을 칠 사람이 전혀 아니다.[150] 이때 클로즈업 되는 카톡은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고마워 항상' 이라고 보낸 내용이다.[151] 공주영은 사랑한다고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왕자림은 "사..ㅅ..아 X나 좋아해. 됐지?" 라고 답했다.[152] '화나도 참고 웃어주고 기다려준 건 진심으로 대한 것이 아니다. 공주영은 그 친구를 믿었느냐. 공주영부터가 친구를 믿지 않는데 어떻게 친구가 너를 믿겠느냐. 공주영이 정말 그 친구를 믿으면 일부러 안좋은 감정을 숨겨가며 애를 썼겠느냐. 머리로 믿는다 해도 공주영의 마음은 불안했던 거 아니냐. 앞에서는 괜찮은 척 넘겨도 속으로 실망만 쌓이고 쌓이니 문제가 생기는 거다. 노력하는 거 정도는 알아줘야 한다는 기대를 하기에 실망이 더 커지는 것이다. 누구는 노력을 못 알아챌 수도 있고, 공주영의 행동이 진심이 아니라 노력중이라는 걸 느껴서 불편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서로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공주영이 젠틀한 사람이 되고 싶은 건 알겠는데 공주영 본인이 힘들면 안된다'[153] 공주영이 이경우 얘기를 숨겼으니 이경우와 공주영은 친하다.[154] 이경우가 자신이 공주영에게 잘못한게 많으니 그런거라고 짧게 반박한다.[155] ''''속이 빈 나무''''라는 뜻이다. [156] 324화에서 이경우는 공주영이 유치원때 바지에 똥을 싼 것을, 공주영은 이경우가 무서운 걸 싫어한다는 것과 여자애와 엮으면서 놀려서 나온 결과였다.[157] ''''손에 불을 지진다''''라는 뜻(...). 본인도 몰랐다고 한다.[158] 하지만 이경우는 아버지에게 맞았다고 말하는 것보다 싸우고 다닌다는 소문이 낫다고 생각한다.[159] 즉 가정폭력을 당하고 사는 이경우가 불쌍해서, 그리고 자기가 잘못한 것이 있어 죄책감 때문에 이경우를 챙겨줬다는 말인데 이 말은 양민지가 왕자림에게 했던 '친구가 없는 것이 불쌍해서 같이 놀아줬다' 라는 것과 맥락이 비슷하다.[160] 이때 묘사가 덤불같은 나무가지가 공주영의 전신을 감싸고 공주영은 자신이 힘들때 왕자림, 이경우에게 쏟아낼 말을 회고하며 그 나무가지들을 손으로 헤치며 나아간다. 그렇게 빠져나갔지만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서 손에 상처만 남고 나무 밑동에 걸터앉아 눈물을 쏟는다.[161] 더보기 앞에 공개된 내용은 왕자림 문서 참조. 왕자림 문서에도 적어놨지만 더보기로 감춰진 글 앞에 내용은 죄다 변명문에 불과하다. 이번화에 공개된 더보기로 감춰진 내용이 바로 핵심이다. '근데 나는 바보같이 너가 싫어할 수도 있는데.. 한별이가 너한텐 다른 남자 라는거 생각 못하고.. 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어. 넌 항상 내가 말할때까지 기다려주고.. 그렇게 참아주고 있었는데.. 정말 미안해. 그리고 주영아 나한텐 니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이것만은 알아줘. 내가 이기적이어서.. 이제서야 이런 말 해서 미안해. 너랑 다시 얼굴보고 이야기 하고 싶어.'[162] 배경에 편의점이 있는 걸로 보아 전 화 마지막에서 이경우가 말한대로 편의점에 가서 대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163] 이경우는 공주영과 같은 병원이었으니 당연히 알고 있었고 공주영이 퇴원했다는 소식을 왕자림에게 전해달라고 석호에게 말한다. 석호는 왕자림과 친하지 않기에 고민하다가 결국 김우리에게 토스하고, 김우리가 왕자림에게 연락해 소식을 전한다.[164] 은근 잘어울린다.. [165] 유튜브 Q&A에서 밝히길 공주영을 못알아본 게 아니라고 한다.[166] 커플링은 착용하고 있지 않다. 유튜브 Q&A에서 작가가 밝히길 '주영이가 반지 뺀 걸 확인했으니 본인도 뺀거구요. 팔찌는 소매가 길어 가리기도 가능하니까ㅋㅋ 그냥 미련이 남은 연출일 뿐이죠.' 라고 밝혔다.[167] 이때 주변사람들이 군주영이라고 드립을 친다.[168] 아마도 어디서 만나냐고 물은게 이것 때문일듯 [169] 그런데 333화에서 송지수가 '왕자림과 공주영이 유명했다' 라고 말을 했다. 즉 송지수가 공주영의 팔찌를 자세히 봤다면 알아차렸을 수도 있다.[170] 같이 먹던 김병훈,안경민이 아니다.[171] 그 와중에 작가의 "잠깐 나온 것 치곤 풀셋팅"이란 말이 압권.[172] 공주영 입장에서는 왕자림이 먼저 사과하고 다가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작 왕자림은 아무것도 해결된거 없이 내일 또 만나자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답답한 것.[173] 예전에 514일 기념으로 공주영이 준비했던 커플링이다. 외출하기 전에 침대 밑 서랍장을 뒤적이는 묘사가 있었는데 그때 꺼낸 걸로 추정[174] 이때 자세히 보면 공주영의 눈에도 눈물이 맺혀 있다.[175] 다만 끝까지 말하지 못하고 왕자림에 의해 입이 봉인된다.[176] 이때 'hollow wood fin?'이라는 설명을 보아 앞으로 이전 공주영 에피소드때 있었던 갈등이 이경우의 짝사랑으로 인해 다시 벌어질 것임을 암시하는듯 하다.[177] 이경우가 둘 사이를 이어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니 보답하려는 의도였겠지만 덕분에 왕자림이랑 멀어지려던 이경우의 계획은 또 틀어지게 되었다. [178] 회상이 끝나고 양민지를 보는 공주영의 시선이 거의 증오하는 수준이다. 그도 그럴것이 자기 친구애인에게 그런 상처를 줬으니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좋은 감정을 갖기는 어려울 것이다.[179] 공주영-이경우와 왕자림-양민지 갈등의 근본적인 차이는 양민지는 본인의 열등감으로 인해 왕자림이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죄인을 만들어 사과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점이다. 공주영과 이경우는 서로에게 명백히 잘못을 했기에 이경우가 먼저 다가가 소통을 하고 사과할 수 있었다는 것에서 대조적이다. 이에 독자들 다수는 사과같은거 안해도 되니까 그냥 양민지를 더이상 안 보고 싶다는 의견이다.[180] 이때 성적이 공개되었는데 6등급이었다.[181] 방예슬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방예슬 성전환버전도 공주영과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