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무-「천기」
유희왕/OCG의 지속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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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과 연관된 지속 마법 / 함정 카드군인 "염무" 중 하나. 야수전사족의 증원의 상위호환 카드. 레벨 4이하의 하급 야수전사족을 서치하는 고유효과를 지녔다. 염성 몬스터의 효과로 필드에 세트한 다음 바로 발동하면 즉석에서 패를 벌 수 있다. 물론 상대 턴에 세트했다면 자신의 턴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보통 서치 마법 카드는 기존의 E-이멀전시 콜이나 증원처럼 일반 마법이기 마련인데, 염무가 지속 마함 카드군인 관계로 특이하게 지속 마법이다. 그래서 1번 발동한 후에 사실상 역할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필드를 계속 차지하고 있지만, 공격력 100 상승이라는 나쁘지는 않은 보너스가 있고, 염성 몬스터들의 효과 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 등의 효과로 패로 돌려보내 재활용할 수 있다. 단 지속 마법이라 발동에 체인당해 싸이크론 등으로 서치 효과가 불발되는 것에 유의.
서치는 야수전사족이기만 하면 뭐든 되기 때문에 염성 외에도 야수전사족을 사용하는 덱이라면 충분히 채용 가능해, 증원이 전사족 덱의 필수 카드 취급받듯 이 카드 역시 염성은 물론이요 야수전사족을 사용하는 온갖 테마의 필수 카드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발매 직후엔 세이크리드 덱에서 엑시즈 소환의 핵심 카드인 세이크리드 카우스트 하나를 서치하겠다고 천기 3장을 집어넣은 덱들이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테마의 키 카드들이 야수전사족으로 통일된 검투수와 무사신, 코아키메일의 전개의 핵심인 우르나이트, 태엽과 체인 비트 덱의 핵인 태엽 래빗, TG와 대행자의 전개를 담당하는 TG 워울프, 범용성 좋은 윤회탱구, 버스터 모드 덱의 버스터 비스트를 서치하는 등, 활용도는 무궁무진.
거의 야수전사족의 기적과도 같은 카드이며, 등장 당시부터 금지 제한이 매우 유력시되는 카드였고 실제로 염성은 이 카드를 키 카드 삼아 대회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코나미가 카드를 팔아야 하기 때문인지 2013/3/1 금지제한은 먹지 않았으나, 2013년 9월에 준제한을 먹었다. TCG에서는 2014년 1월부터, OCG에서는 2014년 7월에 무제한으로 돌아왔다.
염성이 다른 덱에 밀려 더 이상 우승 덱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티어권에서 밀려나자, 무사신, 요선수, 문라이트, 십이수, 전황 등 여러 야수전사족 카드군들이 이 카드를 메인 덱에 3장 투입했다. 유저들은 위의 카드군들을 천기 생각 안하고 만들었냐는 등 상당히 비판적이었다.
십이수의 난립으로 인해 2017년 1월 제한을 먹었지만, 2017년 4월에 십이수가 금제로 약화되자 다시 준제한, 10월에 무제한이 됐다. 아무래도 야수전사족이 십이수를 제외하면 증원이 있는 전사족과 비교했을때 마이너한 종족이기도 하고 십이수도 이제 망했으니 무제한으로 풀어준 듯. 덕분에 야수전사족에 평화가 찾아왔다(?)
TCG에서는 보통 이런 파워 카드의 레어도를 마구 올린 것에 반해 오히려 노멀로 떨어뜨려서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그 대신인지 염성 구성원들의 레어도가 다들 미친 듯이 상승했다. 하지만 피스츠 오브 더 가제트에서 시크릿 레어로 상승했다.
일러스트에 그려져 있는 것은 호크에이와 세이븐이며, 이름의 유래는 북두칠성의 감마별 '''페크다'''.
이후 2017년 8월 일본에서 한글 발음이 같은 천기(天氣) 카드군이 나오면서 본의 아니게 한국판 한정으로 천기 카드군의 번역에 지장을 준 카드가 됐고, "기후"의 뒷글자에서 따온 "천후"로 번역되게 만들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