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퍼시픽 림)
1. 소개
'''자연에 맞서는 것은 어리석은 짓, 허리케인이 몰아닥치면 피하는 것이 정석이다.
There are things you can't fight, acts of God... You see a hurricane coming, you have to get out of the way.''''''하지만 예거 안에 있다면, 마침내... 우린 허리케인에 맞설 수 있다.
But when you're in a Jaeger, suddenly... You can fight the hurricane.''''''이길 수 있다.
You can win.'''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영화 퍼시픽 림에 등장하는 주역이자 거대로봇들. 명칭인 예거(Jäger)는 독일어로 '''사냥꾼'''을 뜻한다.
카이주의 침략을 막기 위해 각 국가에서 제작한 대 카이주 결전 병기. 70~80미터의 높이에 중량도 1,000톤대 후반에서 2,500톤을 넘나드는 초거대로봇들이다. 초기에는 말 그대로 무식하게 때려 박아서 만든 덕분에 7000톤이 넘는 예거들이 흔했지만 점차 카이주와의 전투에 익숙해지고, 카이주의 해석에 성공하여 중력경감(=반중력)시스템이 개발되어 예거에 적용되면서 무게를 줄이는 것에 성공했다. 이 중력경감 시스템덕에 예거를 헬리콥터로 옯기는것이 가능한듯 싶다. 이때 중요한 점은, 반중력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해서 '''질량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후기형 예거들을 보면 초기형에 비해 확연히 가벼워 보이는 구성이지만, 어디까지나 중력경감이 적용된 표면적인 스펙이 그렇다는거지 이들도 블루프린트에 표기된 순수한 질량 자체는 '''6000톤을 기본으로 넘는다'''[3] . 한마디로 '''인류가 만들어낸 최종병기이자 인간 측의 괴물'''.
카이주 침략 초기에는 항공기, 전차를 총동원한 끝에 '''전술핵을 세발이나 쏴서''' 잡았고 이런 전술은 희생이 너무 컸기에, 전세계가 하나로 뭉쳐 발족한 방위기구 '환태평양 통합방위군', 약칭 PPDC(Pan Pacific Defence Corps)에서 제작한다. 여담이지만 아무래도 카이주가 출몰하는 브리치가 태평양에 있다보니 태평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유럽 국가들은 예거 제작을 하진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일단 인류의 위기인만큼 기술 협력 및 자금 지원은 해준 모양. 애초에 예거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환태평양 통합방위군이라는게 UN에서 편성한 것이니, 유럽 국가들도 어떻게든 관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4]
재래식 무기로 왜 못잡는가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런 설정이니 넘어가자. [5][6] 사실 영화 초반에 나오듯 재래식 무기(탱크,제트기, 미사일 등)로 트레스패서를 쓰러트리긴 하는데, 꼬박 3일이 걸렸다. 예거는 스트라이커 유레카 기준으로 봤을 때 주먹 몇 방에 미사일 사격으로 뚜따뚜따해서 몇 분만에 쓰러뜨린 걸 보면 예거가 빠르다. 작중에서도 수많은 카이주 전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미사일과 같은 무기가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마크 1부터 4까지 계속해서 실험적인 병장이 하나 둘 포함된 걸 보면 인류도 나름대로 예거 이외의 범용 병장을 개발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는 파일럿 한 명이 뇌파 링크를 하는 식으로 제작했으나, 사람 혼자서 예거를 조종하기엔 뇌가 받는 부담이 너무 커져서[7] 테스트 파일럿이 죽는 등의 문제를 겪던 중 개발 중에 우연히 알게된 드리프트를 통해 부담을 줄이는 방식을 채택, 복좌식으로 제작된다. 이로 인해 파일럿 개개인이 받는 부담은 크게 줄었으나, 그 대신 파일럿 육성이 엄청나게 까다로워졌다. 서로 연결되는 두 명의 파일럿은 글자 그대로 '서로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관계가 되기 때문에 당연히 서로를 완전하게 신뢰할 수 있어야만 한다. 때문에 파일럿 둘 중 한명이 사망할 경우, 살아남은 한명은 드리프트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람이 죽는것을 정신이 연결된 상태로 겪기 때문에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받으며, 롤리 버켓은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5년간 은퇴했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해 복귀하더라도 드리프트를 함께 할 파트너를 새로 구하는것도 어려운 일이다.[8] 이 때문에 영화 1편에서 등장한 최후의 예거 4대의 파일럿들은 새롭게 팀을 짠 롤리와 마코를 제외하면 서로 깊은 관계를 가진 이들 뿐이다.[9] 그러나 이 조종 시스템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예거가 피해를 입으면 파일럿들도 고통을 느낀다는 점이다.[10] 1편의 오프닝때 나이프헤드와의 싸움에서 집시 데인져의 왼팔이 뜯겨나가자 베켓 형제도 고통을 느꼈으며, 당시 집시 데인저에서 좌반구를 담당했던 롤리 버켓은 왼팔으로는 예거를 조종하지 못하게 되었다.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레더백의 방전공격을 받자 헨슨 부자도 고통스러워 했으며, 업라이징에서도 세이버 아테나가 가슴을 궤뜷리자 레인저들도 자기 몸이 궤뜷린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태평양 중심부에 위치한 '통로'에서 출몰하는 카이주들을 요격하기 위해 태평양에 인접해있는 전세계 각국의 섀터돔에서 제작 및 배치가 이루어지며 해당 섀터돔을 중심으로 요격작전을 시행한다.
브라울러 유콘을 시작으로 마크1부터 30여기가 제조되어 출몰하는 카이주를 격파하였고 각국의 예거의 파일럿들의 성공적인 활약으로 인해 카이주는 더 이상 예전처럼 인류의 주거지역까지 침범하는 일은 드물어졌고, 카이주가 출몰하면 예거가 출동해서 박살내는 일상이 계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인류와 카이주의 전쟁은 사실상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카이주의 존재는 공포의 대상에서 흥미진진한 유희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러나 점점 더 강력한 괴수들이 등장하게 되고, 마크3 집시 데인저의 악전고투부터 카이주에게 격파당하는 예거들이 늘어나자 예거가 돈낭비라는 높으신 분들의 의견에 따라[11] 카이주를 막을 생명의 벽 건설[12] 이 진행되고 예거 프로그램은 중지[13] 된다. 그래서 스태커 장군을 비롯한 환태평양 방위군은 이후 레지스탕스로 활동한다.[14][15]
그러나 전투능력을 가진 거대로봇도 떡바르는 카이주를 고작 벽 따위로 막을수 있겠느냐는 의문은 기어이 호주 시드니에 건조된 생명의 벽이 4등급 카이주 무테보어에게 '''너무나도 간단하게 돌파당하면서 카이주 저지라는 그 존재의의 자체가 정면에서 부정당했으며''' [16] 벽 건설을 주도한 높으신 분들은 뭐하러 벽을 세웠냐며 시민들에게 거하게 욕을 처먹었다. 심지어 돌파를 당한 원인도 카이주 쪽에서 벽에다가 공격을 가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데 몸에 닿자마자 두부처럼 부서져나간 수준. 롤리가 일하던 현장의 인부들도 뉴스로 보도된 이 광경을 보고 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 벽을 짓느라고 열악한 환경에서 수없는 사상자를 발생시키며 뼈빠지게 일한 장본인들이니...하지만 높으신 분들은 "생명의 벽 건설이 최선"이라며 질문공세를 회피한다. 뉴스 보도 중에 높으신 분이 대피 계획도 진행시키고 있다고 언급하다가 부자들만을 위한 대피 계획 아니냐는 질문에 대답을 못하는 걸로 봐선, 애초에 생명의 벽 프로젝트 자체가 높으신 분들이 피난하는 동안 대다수 평범한 사람들이 공황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시간벌이용 눈속임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17]
만약 벽이 엄청나게 튼튼해서 카이주의 힘으로도 못 부순다 해도 카이주에 의해 계속 공격당하면 카이주를 제압할 수 없는 종이벽이 될 뿐이니 점점 쌓여가는 카이주를 막아낼 수 있을 리가 없다. 심지어 얼마 후 홍콩에 나타난 2체의 카이주 중 하나인 오타치는 '''하늘을 날고''', 나중에 나오는 카이주 슬래턴은 '''벽보다 크다.''' 결국 생명의 벽 건설은 무의미한 일이었다. 참고로 이때 시드니로 처들어온 카이주 무테보어는 소설판에선 폭격기의 맹공을 무시하며 시드니로 진입했다는 상황설명이 있는데, 최초의 카이주 트레스페서는 대공미사일에는 조금 다치긴 했다는 언급을 생각해 볼 때, 이미 카이주는 '''핵무기나 예거 이외의 방법으로는 저지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때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없었다면 '''시드니는 멸망했다.'''
영화 종료 시점에서 멀쩡한 예거는 '''단 한기도 없이''' 전부 '''중파~완파''' 처리 된다. 파일럿도 마찬가지다. 극중에서는 예거가 30대라 했으니 주인공 파일럿들까지 포함하면 모두 63명이다. 이 중에서도 롤리 베켓[18] , 마코 모리[19] , 허크 핸슨[20] 만이 살아남았다.[21]
2020년 시점에서 멀쩡한 예거는 러시아의 체르노 알파, 중국의 크림슨 타이푼, 호주의 스트라이커 유레카, 미국의 집시 데인저 뿐이었지만, 그마저도 크림슨 타이푼은 오타치에게 머리가 으깨지면서 무력화되었고 체르노 알파는 중장갑조차 녹여내는 오타치의 강산성, 레더벡과 오타치의 협공에 의해 대파되었다. 스트라이커 유레카와 집시 데인저는 아예 2500파운드짜리 핵폭탄과 원자로 과부하로 자폭하면서 산화. 어찌됐든 원작자 공인이므로 영화 종료 시점에서 '''예거는 전멸했다'''.
그러나 스태커 장군이 시행했던 브리치 파괴 작전의 성공으로 인해 그 위력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고 이는 언젠가 다시 있을 카이주의 위협에 대비해 예거 프로그램이 재시동, 전 세계를 아우르는 국제적 방위 시스템으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를 만든다. 이후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는 PPDC가 현실의 UN군과 비슷한 전세계적 방위기구가 되었으며, 인류의 모든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최강의 예거 마크 6 예거가 등장한다.
2편에서는 종래의 헬기를 사용한 예거의 출동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작중에서는 로켓형 추진체를 사용한 초고속 출격과 원격 조작이 가능한 드론 예거의 상시 배치가 거론되었다. 추진체 사용은 예거를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효율성있는 연료가 없어서 무산되었고 그에 따라 처음엔 원격 조작형 드론 예거가 채택됐으나 흑막이 설치해둔 트랩으로 인해 역으로 드론 예거들이 전부 카이주화 되면서 이 또한 무산되었고, 결국 추진체를 사용해 예거를 초고속 출격시키는 방법이 채택됐다. 그 외에 2편에서는 예거 시스템이 국제적 방위 시스템으로 발족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했는데, 다름아니라 민간인도 부품을 자유로이 구해서 예거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이에 따른 불법 예거들이 다수 나타났다는 것. 노벰버 에이젝스는 이런 불법 예거들을 체포하기 위해 개발된 헌병용 예거이다.
1편과 2편은 엔딩에서 약간의 오마주가 나온다. 주역 기체 3대가 격파되고 난 후 모두 집시 형제(?)의 자폭으로 전쟁이 끝난다.
모티브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에반게리온과 건담 시리즈의 건담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작중 예거의 작동방식인 드리프트는 에반게리온의 작동방식과 매우 유사하다.[22][23]
퍼시픽 림: 업라이징과 관련된 소설들이 나오면서 그동안 이름만 알려졌던 예거들, 아예 안 알려졌던 예거들의 모습도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 퍼시픽 림: 브리치 워즈에서도 오리지널 예거들이 나오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설정에 들어가있던 마크 1~마크4 사이의 예거들도 하나 둘씩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게 아래의 퓨마 리얼.
예거를 만든 적이 있는 국가는 미국(7대), 중국, 일본(5대), 호주(4대), 러시아, 파나마(2대), 칠레, 페루, 캐나다, 멕시코, 한국(1대).
여담으로 파나마 예거는 설정상으로만 존재하고 어느 책자에서도 탱고 태스매니아, 퓨마 리얼은 언급되지 않았는데 퍼시픽 림:브리치 워즈에서 퓨마 리얼이 등장했다. 손등의 톱이 주무기인 듯 한데 어째 2등급치곤 지나치게 세련된 느낌. 적어도 4~6은 돼보이는 비주얼이다.
2. 네임드 예거
공식적인 이름이 알려진 예거들. 한때 21대였지만 현재는 총 24대가 있다. 설정 추가로 계속 예거가 늘어나고 있다.[24]
기예르모 델 토로는 인터뷰를 통해 '4기의 주역 메카로 미국, 호주, 중국, 러시아의 예거가 활약하게 되며 이외에 일본, 독일 그리고 미국에서 만든 프로토타입 예거가 등장한다.'고 언급하였는데, 실제로는 4기의 주역 메카를 제외하면 일본의 코요테 탱고와 태싯 로닌, 중국의 호라이즌 브레이브, 미국의 마크 1 예거 로메오 블루는 그냥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예거의 활약상 정리
게임판에선 각 예거의 양산형 모델이 등장한다. 호라이즌 브레이브같이 양산형이 뒤에서 조립되던 광경 등을 생각한다면 있을 수도 있다 정도일듯. 영화에 나오지 않는 예거들중 인터넷에서 떠도는 사진들은 팬들이 만든 그림들이 대부분이니 정식 예거라는 맹신은 금물이다.
2.1. 마크 1 예거
마크 1 예거는 2015년 취역한 예거들로서 핵 반응로를 탑재하였다. 능력치 총합은 20 미만이 대부분이며 카테고리 1보다 우월한 전투력을 자랑하지만 카테고리 2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사선 차폐시설이 미비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의외로 반응속도 같은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이후 세대보다 나은 면도 있다. 이는 노하우 부족으로 피드백에 대한 기준이 없다보니 생긴 일이다. 반응속도는 빠른 대신에 예거의 데미지도 피드백이 되는 문제가 있다. 어찌되던 급히 만든 만큼 한계도 큰 편이다. 또한 아직까지 카이주의 해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시점에서 만들어진 기체가 많아서 무거운 기체도 상당히 많고 무장도 실험적인게 많은 편. 특이하게 체르노 알파의 총합은 23으로 마크 3 예거수준은 된다.
2.2. 마크 2 예거
마크 2 예거는 2016년 취역한 예거들로서 핵 반응로를 탑재하였다. 능력치 총합은 20 근처로 예상되며 카테고리 2와 대등할 것으로 추측된다. 마크 1보다는 방사선 차폐시설에 있어 개선이 있었을 것이라 짐작되고 있다. 현재 가장 알려진 부분이 적은 것도 마크 2 예거다. 그런데 작중 스펙 평균을 보면 마크1보다 더 낮다.
2.3. 마크 3 예거
마크 3 예거는 2017년에 취역한 예거들로서 핵 반응로를 탑재한 마지막 예거이다. 능력치 총합은 20 이상으로 카테고리 3과 비슷한 능력치를 보유하였다. 마크 2보다는 나은 방사선 차폐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한계를 극복하진 못하였는지 마크 4부터는 핵 반응로를 탑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마크 3 레인저들은 롤리와 마코를 제외한 전원이 전사했고, 업라이징 시점에서는 롤리도 피폭의 후유증으로 사망해서 마코만이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2.4. 마크 4 예거
마크 4 예거는 2018년 취역한 예거들로서 핵 반응로를 탑재하지 않은 최초의 예거들이다. 능력치 총합은 20 이상으로 3세대보다 근소한 성능 우위를 가진다. 소설판에서는 총 5대. 다만 파워 스피드에 몰빵된 특성때문에 미국산을 제외하고는 방어력 쪽에 나사가 빠져있다.
2.5. 마크 5 예거
마크 5 예거는 2019년 취역한 예거로 핵 반응로를 탑재하지 않았으며 종래의 예거를 뛰어넘는 성능을 지녔다.[32] 카테고리 5를 제외한 나머지 카이주에 대해서는 일대일의 경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퍼시픽 림 : 업라이징에서는 신형 마크 5 예거 브레이서 피닉스가 등장한다.
2.6. 마크 6 예거
퍼시픽 림: 업라이징 에 등장한 예거. 대부분 2030년도에 배치됐다. 재시동된 예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33] 차세대 예거답게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었는데, 우선 기존 예거보다 반응성이 극대화 되었으며 새로운 경량형 금속을 사용했기에 더욱더 가벼워 진데다[34][35] 더욱 민첩해졌다. 파워도 3만 파운드를 넘어가는데다 무장도 플라즈마 소드와 아크 휩같은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발휘한 최첨단 무장으로 무장하고 있다. 중량감과 육중함을 강조한 전작의 구형 예거들에 비해 경량화를 거쳤다는 설정답게 대부분의 기체가 날씬해진만큼 민첩해졌다.
그러나 전편의 예거들보다 더 성능이 좋으나 작중 전적은 시원찮은데, 전작의 집시 데인저와 스트라이커 유레카 2기가 4등급 카이주 2마리와 5등급 1마리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던 것[36] 에 비하면 최신형 예거 4대가 똑같이 4등급 2마리와 5등급 1마리를 상대하는데도 쉽사리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게다가 전작의 집시 데인저와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예거의 기동력이 제한되고 카이주의 기동력은 최대한으로 발휘되는 심해라는 불리한 환경에서 싸웠다는 것까지 감안하면...심지어 업라이징의 카이주 3인조의 공개된 스탯을 보면 1편의 카이주 3인조보다 확연히 뒤떨어진다. 물론 특수능력으로 그 간극을 메꾸고 있다고는 하지만 라이진 외엔 영 쓸모가 없어보인다는 게 함정. 게다가 업라이징 주연 기체들 중 스트라이커 유레카보다 카탈로그 스펙이 우위인 기체가 없고 그나마 근접하는 기체가 집시 어벤저와 가디언 브라보 두 대뿐이다. 스펙의 상승보다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무장들 위주로 업그레이드가 됐거나, 예거의 비용 절감 때문에 전투력 스펙이 떨어졌거나 조종사들의 수준과 맞추기 위해 전투력 스펙을 낮춰서 만들었을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예거의 성능 문제라기보다는 파일럿의 기량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다. 1편의 레인저들은 한명 한명이 역전의 용사들로서 카이주를 6마리나 처리한 체르노 알파의 카이다노프스키 부부는 10년, 크림슨 타이푼의 파일럿인 탕 3형제는 7년이 넘는 시간동안 카이주와 싸웠던 베테랑들이고, 집시 데인저의 롤리 버켓은 혼자 예거를 조종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지닌 파일럿이었다. 1세대부터 예거를 몰아온 허크와 그의 동생 스캇[37] , 아버지와 함께 16살부터 6년이란 시간동안 최강 예거인 스트라이커를 몰았던 척, 롤리급의 실력과 카이다노프스키 부부 이상의 경험을 지녔고 실전에서 최초로 예거를 홀로 조종했던 스태커, 여기에 시뮬레이션 실적은 매우 우수했으며 드리프트 테스트에서는 대형사고를 쳤지만 실전에서는 완벽한 팀워크로 카이주들을 해치운 모리 마코까지...
그러나 업라이징의 주역 예거 4기의 레인저들 중 그나마 경험이 많은 정식 레인저인 제이크와 네이트도 실전 경험은 턱없이 부족하다. 설상가상으로 흑막의 수작으로 카이주화된 드론의 습격으로 인해 각지의 섀터돔이 난장판이 되고 예거들도 거의 파괴됐는데 이때 정식 레인저들 대부분이 부상당하거나 사망하는 통에 예거 수리는 끝났지만 파일럿이 없었고, 그 탓에 집시 어벤저를 제외한 나머지 3기의 예거들은 훈련생들을 태워야 했다. 결국 이들 중 가디언 브라보가 가장 먼저 리타이어했고, 다른 예거들도 변변한 전적이 없이 산산조각나거나 자폭공격이라는 마지막 수단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
2.7. 마크 7 예거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 등장하는 예거. 현재 세이버 아테나가 유일하지만 예거 성능이 애매한지 세대 설정이 계속 바뀐다.
2.8. 미분류 예거[40]
2.9. 불법 예거
2.10. 미등장 예거[43]
3. 관련 단어
3.1. 드리프트(Drift)
이 영화의 오리지널리티라고 할 수 있는 예거들은, 2명의 파일럿이 컴퓨터를 통해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조종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연결과정을 ''''드리프트''''[45] 라고 부르는데, 기체 전체를 ''''한 명의 파일럿이 통제하기엔 신경망에 가해지는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에 혼자선 조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펜테코스트가 병에 걸리게 된 이유다.
두 명의 파일럿은 한 사람이 좌뇌, 다른 한 사람은 우뇌를 담당하는데, 오른쪽은 주 조종사, 왼쪽은 부 조종사의 포지션을 맡는다. 또한 연결 과정에서 둘은 서로의 기억, 감정, 버릇 등을 공유하게 된다.
그 때문에 예거 조종사를 선발할 때의 기준은 학력이나 체력보다 '''서로를 얼마나 신뢰하는가'''다.[46] 그래서 집시 데인저/크림슨 타이푼/로메오 블루의 형제 듀오, 체르노 알파/태싯 로닌/샤오린 로그의 부부 듀오,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가족 듀오[47] 와 벌칸 스펙터/에코 세이버/노바 하이페리온과 롤리, 마코 듀오의 복귀 후 집시 데인저 처럼 타인 이지만 마음이 맞는 사람으로 이뤄진 팀들이 많은 것이다. 아무래도 드리프트를 하면 서로의 숨기고 싶은 비밀까지 모두 알게 되니 아무 사람과 함부로 드리프트 하기에는 거부감이 들기 때문.[48] 드리프트 수치가 높을수록 예거의 전투력도 크게 상승하지만, 조종사의 정신 상태가 불안정하면 예거가 오작동을 일으킬 위험도 매우 크다. 영화에서는 이를 가리켜 "토끼를 쫓지마라(Don't Chase the Rabbit)"고 표현하는데, 작중에서 모리 마코가 드리프트의 영향으로 어릴 적, 카이주에게 쫓기는 기억 때문에 기지 안에서 집시 데인저로 플라즈마 캐논을 쏘려고 했다. 2편의 아마라 나마니도 이에 해당하는데, 다행히 아마라는 실제 예거 조종석이 아니라 연습용 모의 조종석에서 드리프트를 했기 때문에 마코처럼 큰 사고로 번지진 않았다.
비단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과도 드리프트가 가능한데, 뉴턴 가이즐러 박사의 경우 카이주와 드리프트를 하는 것으로 카이주 측의 정보를 알아내 핏폴 작전의 성공에 큰 도움을 줬지만, 그 후에는...
3.2. 레인저
예거를 조종하는 파일럿들의 통칭. 드리프트 적성이 반드시 요구되기 때문에 아무나 될 수 있는게 아니다. 카이주를 쓰러트리고 모두를 지키는 정의의 군인으로서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직종. 문제는 '''어느 때에 전사할지 모르기 때문에''' 죽음을 각오한 희생정신이 요구되었다.[49] 소설판을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레인저들을 '스스로가 영웅이라는 것에 빠져 있다'는 식으로 매도하지만 대다수의 레인저들은 다른 이를 구하는 자기 희생정신을 지니고 있었다.[50]
세계적 문제인 카이주에 맞서는 예거의 파일럿인지라 당연스럽게 파파라치도 많으며, 그중 심한 사람들은 '''예거(사냥꾼)를 쫓는 파리'''라고까지 불렸다.
관련 미디어에서 유명한 파파라치는 프리퀄 코믹스에 나왔던 '나오미'라는 여성으로, 초기에는 대박을 노리고 예거 파일럿들을 노리기 시작. 펜터코스트 장군의 팀을 무너트릴 뻔하고, 베켓 형제가 주먹다짐을 하게 만들었던 인물이다.[51] 다행히도 그녀는 텐도 초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손을 씻을 수 있었고, 나중에는 예거 프로젝트의 기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레인저들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익사'''와 '''충격사'''. 바닷가에서 카이주에게 두들겨 맞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익사의 경우, 미라클 마일[52] 라인을 사수해야 하는 전략상 빈번했다고 한다. 충격사의 경우 예거가 개량되면서 어떻게든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작중 마지막까지 확인 가능한 생존 현역 레인저는 단 3명 뿐. 예거에 따라선 전임 레인저가 전사 혹은 부상으로 그만두고 다른 레인저팀이 투입된 경우도 있다는걸 고려하면 정말 엄청난 희생으로 지구를 지켰다는 이야기가 된다.[53]
참고로 소설판의 묘사로는 레인저들은 말 그대로 소모품에 가깝게 소모되었다고 한다. 전투로 전사한 레인저를 대신해서 투입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고...
2편에서는 레인저들 중 일부는 예거 아카데미 훈련교관을 맡고 있으며, 많은 레인저들이 샤오 인더스트리에 스카웃되어[54] 드론 예거의 운용에 동원되었으나 드론 예거들의 카이주화의 여파로 인해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후 생사 여부는 불명.
3.3. 섀터돔(Shatterdome)
예거의 격납고임과 동시에 발진을 위한 기지. 지하나 암석등의 안전성이 높고 숨기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2015~2017년 사이에 만들어졌으나, 2025년에는 홍콩을 제외하고 전부 폐쇄된다. 퍼시픽 림 : 업라이징의 시점인 2035년에는 예거가 다시금 그 존재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기에 여기저기 건립되고 있는 모양.
- 홍콩 : 2015년 11월 오픈. 최초로 완성된 곳이며 마지막까지 남은 곳. 최대 6대의 예거를 수납할 수 있는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 '크림슨 타이푼', '호라이즌 브레이브', '샤오린 로그'의 홈 베이스였다. 영화 중반 시점에선 스태커 펜타코스트 장군을 필두로한 레지스탕스들의 최종기지이자 본부가 되어 마지막까지 남은 4대의 예거, '체르노 알파', '집시 데인저', '크림슨 타이푼',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전부 집결되었다.
- 리마 : 2016년 8월 오픈. 동태평양, 남반부에 최초로 건설된 곳. '솔라 프로펫', '마타도르 퓨리', '디아볼로 인터셉트'가 격납되어 있었으나, 2024년 10월에 폐쇄. '태싯 로닌'은 여기서 만들어져서 도쿄로 옮겨졌다 한다.
- 앵커리지 : 2016년 11월 오픈. 가장 북쪽에 가까운 곳. '브라울로 유콘', '크롬 브루터스', '집시 데인저'의 기지. 2024년 10월 폐쇄
- 블라디보스토크 : 2016년 12월 오픈. 러시아 해군 기지가 있던 곳의 남측에 위치. '에덴 어새신' '체르노 알파', '노바 하이페리온'이 격납되어 있었으나, 2024년 12월 폐쇄.
- 도쿄 : 블라디보스토크와 거의 같은 시기에 오픈. '코요테 탱고', '태싯 로닌', '에코 세이버'의 출격지. 2024년 10월 폐쇄. 설정상 카이주 '오니바바'의 습격 이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 오사카 : 일본 열도가 동아시아에서는 브리치에 가장 가까운 탓에 격전이 심했던지라, 도쿄 섀터돔의 서포트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섀터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노바 하이페리온', 도쿄에서 '태싯 로닌'이 이쪽으로 옮겨져 페어로 활동했다.
- 시드니 : 2017년 5월 오픈. '스트라이커 유레카', '벌칸 스펙터'의 기점. 향후 '에코 세이버'가 여기로 옮겨진다. 2024년 12월 29일 폐쇄.
- 로스엔젤레스 : 2017년 11월 오픈. '매머드 어포슬', '로메오 블루'의 격납기지. 2024년 12월 폐쇄.
- 파나마시티 : 2017년 11월 29일 오픈. 파나마 운하를 중심적으로 지키던 곳. '푸마 레알', '히드라 코린시안'의 격납기지. 2024년 11월 폐쇄.
- 모율란 : 집시 어벤저, 브레이서 피닉스, 세이버 아테나, 타이탄 리디머, 발러 오메가가 격납되있던 곳.
- 나가사키 : 아시아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진 섀터돔. 활동 범위는 규슈, 부산, 황해 연안, 상하이.
3.4. 오블리비언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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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타난 카이주인 트래스패서(금문교를 부숴논 놈)가 쓰러진 곳. 핵무기로 주변이 초토화 되었기에 환태평양 방위대에서는 이곳을 예거의 폐기장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위치는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 2025년 시점에서는 파괴되거나 손상된 거의 모든 예거의 대다수가 이곳에 잠들어 있다.[56] 집시 데인저 또한 이곳에 잠들어 있었다가, 마크3 재활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곳에서 건져 올려져 수리후 재가동에 들어간다.
2편 초반부에서 예거 폐기물 처리장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곳에 지어져있는[57] 폐기장이 등장한다. 제이크가 이 곳에서 예거의 폐기 부품들을 팔아 생활했고, 아마라가 스크래퍼를 만들 부품을 훔치고 있었다.
4. 관련 영상
5. 기타
- 외형이 인간형인 이유는 뇌파를 싱크로 하여 움직이는 파일럿들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다루기 쉽도록 인간에 가까운 형태로 제작된 것.
- AI의 목소리는 엘렌 맥클레인이 담당했다.
- 파일럿의 움직임과 예거의 움직임에는 약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또한 이러한 형식의 로봇이 흔히 그렇듯 예거의 피해에 대한 피드백이 존재한다. 마크 1의 경우 피드백이 매우 강해 피해가 클 경우 레인저들도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집시 데인저의 경우에도 나이프헤드전 당시 팔을 당한 후 롤리 버켓은 비명을 지르며 팔을 부여잡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반응 속도에 이점에도 불구하고 대미지를 입을 경우 레인저의 전투력 하락이라는 문제점으로 작용되어 이후에는 어느 정도 피해에 대한 피드백을 최소화하였다. 2025년 마지막 전투 당시 집시 데인저의 팔이 날아갔음에도 문제없이 교전을 계속하던 모습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 예거들이 근접전을 하는 이유는 대다수의 카이주들이 의외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육박전을 걸어오기 때문이다. 상대가 거리를 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근접전이 주가 된 것. 또한 '카이주 블루' 때문에 쉽사리 원거리 폭격을 가하기 어렵다는 점 또한 작용한다. 카이주들은 전투기나 전차 같은 재래식 병기들은 무시하며 도시를 파괴하기 때문에 카이주와 비슷한 덩치의 예거를 이용해 카이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함이기도 하다. 예거에게 초장거리 무기가 없는 이유 역시 최대한 카이주가 예거를 목표로 삼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카이주 블루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
- 플라즈마 병기 등은 '카이주 블루'를 최대한 막기 위한 무장. 최대한 데미지를 주면서 상처부분을 태우거나 해서 혈액 등의 유출을 막기 위함이다. 작중 참격 병기를 최대한 쓰지 않으려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집시 데인저의 추가 무장인 체인 소드를 비롯하여 후기 예거인 크림슨 타이푼과 스트라이커 유레카 등은 참격 병기를 장비하고 있는데, 이는 점점 갈수록 강력해지는 카이주를 상대하다보니 더이상 카이주 블루의 오염을 신경쓰면서 싸우기 힘들어졌기에, 최대한 빨리 쓰러트리고서 카이주 블루의 확산을 저지하는 식으로 대응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비평하는 사람 중 마지막 부분의 집시 데인저의 원자로 과부하에 의한 자폭이 불가능 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예거의 자폭 능력은 작중(소설판) 언급이 있는 부분이다.
즉, 원자로 탑재 방식의 예거는(적어도 집시 데인저는) 카이주를 상대로 이것저것 하다 안 되면 마지막 수단으로 원자로 과부하-자폭하여 자체를 핵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처음부터 고려해서 만들어진 기체이다. 하지만 집시 데인저 이전에 이런 자폭 기능을 실제로 사용한 예거는 묘사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작중 언급이 없어 추정할 수 밖에 없지만, 막상 예거가 카이주에게 패배하는 경우에도 자폭하여 그동안 지키기 위해 싸우던 도시를 카이주와 함께 날려버리는 것 보다 이미 여러대가 존재하는 다른 예거에게 싸움을 인계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설정상 원자로를 탑재하지 않는 마크4 이후의 기체는 하려 해도 할 수 없었을 것이고.
> "그것은 집시 데인저를 타고 처음 훈련을 받았을때 배운 것이었다. 그 당시에는 카이주를 핵무기로 격퇴하는 것이 일반적인 대응책 중 하나였다" - By 롤리 베켓
즉, 원자로 탑재 방식의 예거는(적어도 집시 데인저는) 카이주를 상대로 이것저것 하다 안 되면 마지막 수단으로 원자로 과부하-자폭하여 자체를 핵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처음부터 고려해서 만들어진 기체이다. 하지만 집시 데인저 이전에 이런 자폭 기능을 실제로 사용한 예거는 묘사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작중 언급이 없어 추정할 수 밖에 없지만, 막상 예거가 카이주에게 패배하는 경우에도 자폭하여 그동안 지키기 위해 싸우던 도시를 카이주와 함께 날려버리는 것 보다 이미 여러대가 존재하는 다른 예거에게 싸움을 인계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설정상 원자로를 탑재하지 않는 마크4 이후의 기체는 하려 해도 할 수 없었을 것이고.
- 카이쥬의 습격을 받은 초기 5회는 샌프란시스코 → 마닐라 → 카보 → 시드니 → 벤쿠버(브롤러 유콘이 격파한 최초의 카이주)
- 서울 회의는 카이주 대책으로 열리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예거를 제작하려고 한게 아니었다. 카이주의 대항책으로 예거가 개발된 이유가 참 신기한데, 회의가 열리던 기간에 시드니가 카이주의 습격을 받아 그것이 TV로 중계되는데, 그걸 보던 재스퍼 숀필드 박사가 옆에서 아이가 괴수와 로봇 완구로 노는 걸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걸 서울의 회의에서 올렸는데 그곳에 있던 스택커가 그걸 보고서 그를 도와 예거 프로젝트의 전신을 시작하게 되고, 나중에 이것이 정식으로 채용된 것.
- 예거를 전장으로 투입할 때 양어깨에 4대씩 총 8대의 V-50이 와이어로 연결하여 공중으로 수송하는데, 설정상 V-50 점프호크는 VTOL(수직이착륙) 트윈 로터(텐덤로터)기 로 예거 수송을 위해 제작된 기종이라고 한다[58] .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카이주를 해석해서 얻는 기술로 만든 소형의 중력경감(=반중력)시스템을 장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은 후에 대형화에 성공하여 1세대 이후의 예거에게도 적용된다.
- 예거들은 기본적으로 투입될 때 팀 단위로 투입된다. 인류는 결코 바보가 아니기에 패배 위험을 줄이고자 2~3대씩 묶어서 출격시키곤 했다. 하지만 나이프헤드와의 싸움때처럼 팀단위로 투입되도 긴 해안선을 나눠 지켜야 하므로 혼자 싸우게 되는 일도 있었다.[59] 쓰러진 예거들이 많은걸 보면 그저 눈물이...또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예거들의 카이주 킬 수에 비해서 운용 기간이 긴 편이기도 하다. 팀으로 출격해서 다굴 때리다 막타 때린 예거만 킬 수가 올라가니까.
- 마크 1에서 마크 5까지 막상 생산 기간만 따지면 몇년 차이도 안난다. 그렇지만 그 사이의 엄청난 성능 향상을 보면 무슨 1년전쟁 당시의 MS를 보는 느낌마저 든다. 겨우 5년 차이로. 다만 원래 전시의 신병기는 이렇게 개발 속도가 정신없이 빠른 경우가 많다.[60] 이것은 원래 무기 관련 기술은 평시에는 쓸모가 없어서 잘 연구되지 않다가 전시가 되면 국가 단위로 총력을 다해 돈지랄을 해서 개발하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
- 실제로 영국에서 행해진 실험에 의하면, 두 사람이 뇌파를 이용해서 하나의 물체를 조종하면 한 사람이 조종하는 것보다 반응속도나 정확한 움직임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한다.http://popsci.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UID=10124157
- 기예르모 감독이 퍼시픽 림 2에서는 보다 많은 예거를 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작에서 홍콩 전투와 브릿지 파괴 작전을 수행한 끝에 완전히 전멸한 예거 4인방을 대체할 새로운 예거 전력으로는 이미 퇴역한 구식 예거들이 메꿀 것이란 것이란 추측이 있었으나 의외로 후속작에서는 신형 예거인 마크 6 예거와 마크 5 예거가 주역으로 활약할 예정.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총 8대가 등장하며 이 중에서 6대는 아군 예거, 1대는 적군의 예거이다.[61]
- 모에화 버전도 있다. [62]
6. 관련 문서
[1] 이름과 소속된 섀터돔만 설정된 예거[2] 컨셉아트로만 존재하는 예거. 이름은 진짜인지 가칭인지 알 수 없다.[3] 특히 집시 데인저는 장갑 재질이 강철이기 때문에 블루 프린트 상으로는 '''7080톤'''으로 최후의 4대 중 제일 무겁다![4] 마샬(총사령관)인 스태커 팬테코스트는 영국인이다.[5] 하지만 어떻게 보면 카이주 상대론 예거가 최선의 방법일지도 모른다.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큰 플라즈마 캐논을 여러대 맞추거나 핵폭탄을 직격으로 세방이나 맞춰야 죽일수 있는 카이주를 전차나 전투기의 무장으로 데미지를 줄수 있을지가 미지수이며 데미지를 줄수 있다 하더라도 카이주가 맞고만 있을리 없고 작중 카이주의 이동속도도 생각보다 빨라서 한 부대를 전멸 시키기라도 한다면 희생되는 병사의 숫자가 너무 많아지며 폭격기를 가져오더라도 오타치처럼 날아다니는 카이주에겐 취약할 것이다. 핵폭탄은 전술했듯이 카이주 블루에 의해 인류측의 피해도 너무 커지기 때문에 사용하는것에 무리가 있다. 또한 어그로 효과역시 매우 크다. 인간으로 치면 개미와 모기가 주변을 돌아다니며 쿡쿡 건드린다고 해서 하던일을 그만두고 벌레부터 잡으려고 하는 경우는 적지만 자기 몸집만한 벌레가 등장한다면 그 자체로 위협적+어그로 효과가 나타난다. 카이주 입장에선 예거가 그러한 존재로 인식된다고 보면된다.[6] 물론 애초 카이주가 도시를 발견 할수도 없는 거리에서 공격해도 되고 플라즈마 캐논과 같은 장비를 지상에 설치하는 방법도 있으며 굳이 핵이 아니더라도 여타 재래식 무기와는 규모가 다른 강력한 폭탄들도 있었다는 오류는 부정할 수 없다. 거대로봇이 존재하기 위해서 현대 무기의 위력이나 전술적 능력이 배제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설정상의 한계이기 때문에 진지한 논의는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7] 실제로 본 작품 내에서 예거를 혼자서 조종하는데 성공한 사람은 단 둘뿐이다. 바로 주인공인 롤리 버켓과 스태커 펜테코스트 장군.[8] 스태커 장군이 마코가 롤리 버켓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그렇게 반대했으면서도 끝내 허락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이 부분이 적지 않은 이유를 차지한다. 다른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거란 보장도, 그렇게 찾아낸 새 파트너의 상성이 마코보다 좋을거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9]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파일럿은 부자관계이고(허크가 처음으로 탑승한 예거인 럭키 세븐의 경우에는 자신의 동생 스콧 한센), 체르노 알파의 파일럿은 부부관계이며 결혼한지 최소 10년이나 되었다. 크림슨 타이푼의 경우 파일럿 세 명이 아예 세 쌍둥이이다. 주인공인 롤리 버킷의 경우도 마코와 새롭게 팀을 짜기 전 예전 파트너는 바로 본인의 친형인 얀시였다.[10] 근데 이건 의도된 것이다. 소설에서 언급되기를 화면으로 카이주 이빨이 박히는것을 보는것보다 이빨이 박히는 통증을 느끼는것이 더욱 대응을 빠르게 할수 있기때문. [11] 소설에서는 "예거가 과연 필요한가?"라는 특별사설이 나오는데, 내용은 "비싸고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예거 버리고, 느린 카이주놈들을 방벽으로 막고 인류를 내륙으로 이동시키자"/"예거 파일럿들이 영웅이기는 한데, 그들에게 자신들이 한물 갔다는걸 알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12] 작업 환경의 안정성이 떨어지는지 롤리가 있던 공사장에서 인부 셋이 일하다 사망했다. 롤리조차도 안전끈도 없이 작업하다 계단이 아니라 그냥 철골을 잡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수준.[13] 카이주 장벽이 완성될 때까지는 유지보수 예산을 지원하겠지만 그 뒤로는 얄짤없다고...스트라이커 유레카가 제작되는데 '''1,000억 호주 달러(한화로 환산 시 103조)'''가 들어갔다. 마크 5라서 더 비싼거겠지만 그렇다고 마크 1부터 4까지 결코 싼 건 아니라서, 예거들이 보통 한 대에 600억 달러 정도라는 언급이 있으니(소설판 기준) 보통 한 대 만드는데만 못해도 수십조란 이야기인데 이런걸 몇십대나 뽑았다는 걸 생각하면 저런 소리 나오는게 이해가 된다. 1~2조도 아니고 대당 수십조인데 이런게 카이주 몇마리 못잡고 터진다면 뒷목잡고 쓰러질만 하다. 심지어 위키 등에서 확인된 예거 생산은 2014년부터 2019년말까지 이루어졌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돈을 쏟은 것이다. 더욱이 이 비용은 순전히 '''생산'''에만 들어간 비용이므로, 유지 보수 및 무장 증설 등의 비용은 계산하지 않은 것이 된다. 예로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생산단가가 한화 103조 원인데, 단순히 생산하고 굴려먹기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흉부 6연장 미사일의 탄약이 떨어져 재장전한다거나, 팔의 스팅 블레이드 칼날이 손상되어 새로 가는 등 예거의 무장은 '''소모품'''에 가깝다. 또 보통 예거들은 카이주에게 압승을 거두지 않는 이상 완파 직전까지 구르는 일도 잦으며 압승을 거두거나 아무리 깔끔히 카이주를 처치해도 카이주 블루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죽어라고 육박전으로 두들겨 패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기체에게 가해지는 손상도 커다랄 것이고 실탄 화기로 쏴 죽이거나 도검류를 써서 죽였다면 카이주 블루로 인해 예거가 너덜너덜해지는 일도 일상이나 다름없어서, 유지보수 비용까지 포함한다면 예거의 가격은 수 배 이상의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14] 말 그대로 정확한 의미로 군대가 아니다. 세계 각료들은 "우리들은 벽이 완성될 때까지 자금 지원해 줄테니 알아서 새터돔을 폐쇄하라. 카이주 나올때 예거 출동시키는 건 하고 싶으면 알아서 해라. 우리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예거 프로그램을 중단시켰고, 스태커 장군도 '''계급장을 버리고 하고 싶은대로 했다'''(…).[15] 실존 병기들의 가격과 비교하자면, 최신예 전투기인 F-35가 버전에 따라 약 9천만 달러에서 1억 1천만 달러 정도이며, 최강의 전투기인 F-22는 1억 5천만 달러 정도. 제럴드 포드급 항공모함은 100억 달러 이상이다. 예거가 한 대 쓰러질 때마다 항모 6개 건조 비용 정도가 증발하는 셈.[16] 정말 간단하게 돌파당한다는 말이 딱 맞다. 그냥 칼로 종이 뚫듯이 뚫는다.[17] 다만 핵무기로 카이주를 죽일 수 있는 걸로 봐선 방벽을 건설한 뒤 방벽으로 다가오는 카이주를 핵무기를 이용해 죽이려는 계획이라는 추측도 있다. 핵무기는 예거에 비해선 싸고 방벽으로 핵폭풍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기 때문.[18] 프리커서들의 세계로 들어갔다가 방사능에 피폭되어 사망한다.[19] 2편 시점에서 헬기 추락으로 사망한다.[20] 업라이징 시점에서는 롤리와 마코가 사망했으므로 '''유일한 생존자'''지만 2편 시점에서 행방을 알 수 없다.[21] 소설판에 나왔던 인물까지 합하면 브라울러 유콘 파일럿인 케이틀린과 세르지오, 럭키 세븐 파일럿인 스콧, 빅토리 알파 파일럿 카기소와 이츠 등등을 포함하면 10명 이상일 것이다.[22] 에반게리온은 1인, 예거는 2인[23] 참고로 에반게리온 Q에서는 2명이서 조종하는 에반게리온 제13호기도 등장한다.[24] 공식적으로 영화 제작진이 이름 붙인 예거는 21대. 나머지 예거는 소설판의 설정이라고 보면 된다.[25] 이 날까지 생존했던걸 보면 성능은 거의 마크 3~4랑 맞먹는 듯.[26] 비슷한 무장을 쓰는 크림슨 타이푼처럼 변형기믹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달려있는 듯 하다. 어째 금속 광택이 아니라 플라즈마 같이 푸르스름하고 반투명한 색상.[27] 공식은 아니다.[28] 테싯 로닌이 격파했지만 로닌 역시 빅토리 알파를 따라갔다.[29] 비유를 하자면 레프트 4 데드의 특수좀비인 탱크와 유사하다.[30] 이전에는 러시아 예거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작가인 트래비스 비첨의 인증으로 한국 예거로 변경되었다. 한국에는 셰터돔이 지어지지 않아 러시아에서 함께 운용했던 모양. 만들어진 곳은 오사카라고 한다.[31] 영화판 세계관에선 그 이전에 이미 파괴되었다. [32] 2019년의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취역한 후 개량을 제외한 예거 연구는 본작의 2025년까지 '''6년간 정체되었다!''' 마크1과 마크5의 차이가 우월할 정도인데 이정도의 기술격차가 날동안의 기간은 고작 '''5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33] 이전 레지스탕스의 브리지 파괴작전 성공으로 인해 예거 프로젝트가 그 위력을 입증함으로써 국제적 방위 시스템으로 발전되었다.[34] 가벼워 졌다는걸 입증하듯 트레일러에서 세이버 아테나가 '''돌려차기를 선보였다!!!''' 거기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무려 '''부스터를 달고 비행까지 한다.'''[35] 전작과 대비된는 장면을 뽑는다면 집시 데인저의 홍콩 도심 걷기와 노벰버 에이젝스의 스크래퍼 추격시 걷기와 비교된다. 전작에서 집시의 발이 도로에 푹푹 들어가며 박살내는 것에 비해서 에이젝스는 도로에 디딘곳에 약간의 파편이 날릴 뿐 땅을 꺼트리지 않고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6] 결국 스트라이커의 자폭으로 끝나긴 했으나, 이런저런 상황적 제약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으며 전투에서도 딱히 밀리지 않고 있었다. 집시는 걸레짝이 되긴 했었으나 라이주를 성공적으로 사살한데다 스커너에게도 상당한 부상을 입히고 몰아붙이며 선전하고 있었고, 스트라이커도 슬래턴을 상대로 밀리기는커녕 블레이드로 상당한 부상을 입히며 대등 이상으로 버텨내고 있었다.[37] 그 역시 에이스 였지만 여러가지 문제을 일으킨 것이 드리프트를 통해 형에게 발각되고 결국 퇴출당했다. 그래서 척이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레인저가 된 것이다.[A] A B C D E PPDC 제작[38] 전편에 레더백이 스트라이커 유레카한테 쓰던 그 EMP와 동일하다. EMP 방호 시스템이 장착된듯. [39] 장착형 무장이 아닌 사람처럼 손에 쥐고 휘두른다. 합체시켜서 1도류로 휘두르는 것도 가능. 카이주블루에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위해 칼날이 플라즈마로 되있다.[40] 이름과 소속된 섀터돔만 설정된 예거[41] 중국으로 추정.[42] 넷플릭스의 변역에는 '애틀러스 디스트로이어'라고 번역되었다.[43] 컨셉아트로만 존재하는 예거. 이름은 진짜인지 가칭인지 알 수 없다.[44] 이름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는데 다이아니모 오버라이드냐 제로 에코냐라는 논쟁이 일고 있다.[45] 학술 용어인 유동 공간(Drift space)에서 따온 명칭으로 추정된다.[46] 초반부 출격씬에서 "우린 유명한 운동선수도 아니고 학교에서 1등을 차지하지도 않았다"라는 롤리의 독백은 이것을 말하는 것.[47] 아버지-아들 [48] 그러한 연유로 롤리 버켓을 비롯한 대부분 예거 파일럿들은 ''''자신의 뇌에 다른 사람이 끼어드는 건 싫다''''며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아니면 탑승을 꺼렸다. 하지만 형제가 아니라도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자신이 인정한 경우라면 가능하다. 본편에서의 롤리&마코와 최종전에서의 스태커&척이 대표적.[49] 일단 레인저도 군인인지라 명령에 따라 억지로 탈 수는 있겠지만 정신적인 문제가 가장 우선되는 예거의 조종을 그런식으로 억지로 시킬 수는 없는 일.[50] 소설판에서 베켓 형제의 드리프트 과정에도 이런 심리가 묘사되는데, 과거의 기억에서 헤메이던 그들이 최종적으로 도착한 기억은 '''지구를 구하자'''였다.[51] 얀시가 나오미와 상당히 친해져서 같이 잔 적이 있는데, 훈련중에 롤리가 드리프트를 통해 그 기억을 읽고 형에게 크게 실망하면서 다 이긴 시뮬레이션에서 지게 된다. 그후 둘이 너죽고 나죽자 씩으로 싸운다. 문제는 그때의 너죽고 나죽자 대화내용을 나오미가 녹음했다는 것, 공개되었으면 예거 프로젝트가 무너질뻔했다(…)[52] 해변에서 15킬로 지점. 이 지점을 넘긴 카이주의 상륙은 저지하는 것이 기적에 가까운 지라 이런 명칭이 붙었다 본편에서는 체르노 알파,크림슨 타이푼과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사수하다 체르노 알파와 크림즌 타이푼이 파괴당했고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EMP로 카운터 당해 파괴 직전까지 갔지만 집시 데인저가 와서 살았다[53] 코요테 탱고와 브라울러 유콘, 스트라이커 유레카 집시 어벤저의 경우 각각 레인저가 변경된 사례가 있다. 브롤러 유콘은 사정이 살짝 다르지만.[54] 사실상 이것이 제이크가 레인저로 복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집시 어벤저의 보조 파일럿이 샤오 인더스트리 쪽으로 넘어감에 따라 주조종사인 네이트와 함께 집시를 운용할 레인저가 필요했기 때문.[55] 잘보면 예거의 머리만 떼어내 따로 폐기한걸 볼수 있다. 사진에 확인된 예거는 로메오 블루, 테싯 로닌, 호라이즌 브레이브, 벌칸 스펙터[56] 전부가 아닌 이유는 일부는 회수도 못할 정도로 파괴되기도 하고, '''일부 예거는 녹여져서 생명의 벽의 재료가 되었기 때문.''' [57] 캘리포니아에 있다는 건 오블리비언 베이와 똑같지만 산타모니카에 지어져있다.[58] 영화 화면상에서는 국군이나 미군이 운용중인 CH-47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59] 그냥 인공위성을 통해 카이주를 감시하고 공격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곳으로 바로바로 예거를 실어나르면 안 되냐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는 소설판에서 해명된다. 카이주의 신체 조직은 실리콘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체온 자체가 없으며 색도 바닷속에 있는 카이주를 바다 위에서는 판별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두운 색에 해류에 맞춰 움직인다고 한다. 즉 카이주를 위성으로 찾아낼 정도로 카이주가 올라왔을 때는 이미 너무 가까이 와 버린다. 애초에 어그로를 끌어 탐지 자체가 불가능한 바닷속에서 끄집어내기 위해 만들어진 게 예거다.[60] 전투기가 최초 투입된 1차대전 당시에는 신형 모델들이 그야말로 미친듯이 쏟아져 나와서 몇개월 단위로 성능 기준치가 확확 변했으며 2차대전 때에는 개전 당시엔 볼트액션 소총과 빨라봤자 500km/h대인 프롭엔진을 단 비행기들, 재래식 폭탄으로 시작 했으나 대전말기가 되면 자동소총에 제트엔진에 핵폭탄까지 나온다.[61] 예고편에서 집시 어벤저와 옵시디언 퓨리가 싸우는 모습이 있는데다 옵시디언 퓨리가 집시 어벤저의 체인 소드 공격에 파괴되는 걸로 봐서 어떤 쪽이든 옵시디언 퓨리는 적군 예거라는 것은 확실하다.[62] 수위가 상당히 높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