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제13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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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특징
3. 작중 행적
4. 존재 의의
5. 기타
7. 모형화


1. 소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 등장하는 신형 에반게리온. '○호기'나 '마크 XX'라는 이름이 붙는 다른 에반게리온들과는 달리 사도처럼 앞에 '제'가 붙는다. 마크 시리즈나 기존 에반게리온과는 또 다른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

2. 특징


색 패턴과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구판 시리즈 초호기, 특히 얼굴이 매우 비슷한데, 0호기를 닮은 마크 9처럼 의도된 것일 가능성도 있다. 눈이 4개에 흉부 장갑과 다리부 장갑 형태가 바뀌었다. 또 어깨 구속구가 4개에다 '''팔이 4개이다.''' 더불어 타 에바와는 달리 에너지 공급 문제가 없는 듯 케이블에 연결되지 않았다.[1][2]
또한 최초로 '''더블 엔트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즉 파일럿이 2명이라는 것. 작중 탑승자는 이카리 신지나기사 카오루 두 명. 왼쪽에는 신지, 오른쪽에는 카오루의 엔트리 플러그가 동시에 삽입되어 두 명이 조종을 나눠 맡는다.[3]
'''AT 필드가 없으며''', 대신 RS Hopper라는 건담 시리즈 속의 판넬#s-2과 유사한 무장을 양쪽 어깨의 구속구에 2개씩 총 4개를 장비하고 있어 이것으로 AT 필드를 전개할 수 있다. 작중 전투에서 에바 2호기의 랜스 공격을 AT 필드로 막아내지만 이내 모두 파괴된다.
기존 에바와 구별되는 더블 엔트리 시스템을 보면 파 예고편에서 보였던 에반게리온 8호기의 컨셉을 대신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13번째라는 수는 예수12사도를 더한 수이며, 보통은 이스카리옷 유다를 나타내는 재수없는 수. TVA에반게리온의 마지막 넘버링이었고[4] 신극장판의 사도가 총 13마리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볼 때 13호기가 인피니티나 마크 4와 같은 예외 케이스들을 제외한 정규 넘버링 중에서 마지막 에반게리온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넘버링 앞에 '제'라는 단어가 붙는 유일한 에반게리온 기체다. 그런데 작중에서 넘버링 앞에 '제'가 붙는 것들은 사도들이다.[5] 아마 제 13호기와 제 13사도와의 관련성을 암시한 네이밍인 듯 하다.

3. 작중 행적



3.1. 에반게리온: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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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모습은 팔이 2개일 때, 아래의 모습은 팔이 4개일 때다. 두 개의 팔은 평소 가슴 쪽에 숨겨져 있으며,[6] 위의 판넬#s-2과 유사한 물체 두 개는 RS Hopper로, 어깨에 장착되어 있으며, 이걸로 AT 필드를 구사하여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한다.

본작에서는 빌레에 억류되어 있다가 네르프로 이동해온 이카리 신지의 처지상 '''주역 기체'''[7]로써 첫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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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츠키: 마지막 집행자가 마침내 완성된 건가.'''
'''겐도: 그래, 이걸로 도구는 모두 모였다.'''
폐허가 된 네르프 기지 안의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기계[8] 속에서 건조되고 있었으며, 이 위에서 겐도는 신지에게 때가 되면 카오루랑 함께 이 에바에 타라고 명령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작 중 중후반부 기체가 완성되었을 때, 마치 "태어나듯" 상부의 살과 같은 막과 LCL을 뚫고 나오면서 에바의 모습을 드러낸다. 후유츠키는 제13호기를 '''최후의 집행자'''라고 표현하며 겐도는 이로써 도구는 모두 갖춰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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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 카오루: 에반게리온 제13호기, 기동!'''
제13호기와 세트로 롱기누스의 창카시우스의 창을 쓴다면 세계를 원래대로 수복시킬 수 있다는 카오루의 설득으로 다시 에바에 타기로 마음먹은 신지가 카오루와 함께 탑승한다.[9]
카오루의 언급으로 이 제13호기와 세트로 롱기누스의 창카시우스의 창을 쓴다면 세계를 원래대로 수복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2개의 창을 다루기 위해서는 2개의 영혼이 필요한데, 그걸 실현시키기 위해 제13호기에는 ''''더블 엔트리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엔트리 플러그를 삽입할 때, 양 어깨 뒤에 삽입된다. 조종석은 따로 있지만 엔트리가 시작되면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서로 붙어있는 장면이 묘사되며,[10] 내부에는 2개를 이어주듯이 악보의 선처럼 되어진 레이저 빔이 ∞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11]
에반게리온 마크 9의 호위를 받으며 서드 임팩트의 폭심지 센트럴 도그마까지 내려가며, 신지와 카오루가 서로 합심해서 의식을 집중하자[12] 엔트리 플러그 내부에서 기계음이 나오며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서드 임팩트 이후 14년 동안 누구도 돌파할 수 없었던 릴리스의 결계를 뚫는데 성공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마크 9와 함께 릴리스와 에반게리온 마크 6가 있는 곳까지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도착하고 나니 막상 릴리스와 마크 6가 있는 곳에 있어야 할 카시우스의 창은 없고, 롱기누스의 창만이 2개 있었다.[13] 이를 보고 카오루가 깊은 의문에 빠져있는 가운데 갑자기 나타난 에반게리온 2호기에반게리온 8호기의 습격을 받게 되며, 양 어깨에 장착되어 있던 RS Hopper 2개가 튀어 나와 AT 필드를 구사하여 제13호기 주위를 빙빙 돌며 방어와 공격을 담당하지만 마지막에 모두 2호기의 일격으로 파괴되고 만다. 직후 2호기가 제13호기를 공격하지만 2호기의 전력이 방전되고, 그 틈을 타 신지는 2호기를 뿌리친다. 이 후 릴리스 쪽으로 걸어가는데, 이때 제13호기의 움직임이 급박한 상황임에도 기존 에바들에 비해 상당히 느릿느릿하다. 연출적인 면에서 신지의 발버둥을 표현하는 점도 있지만, 내적으로 보면 이때 카오루가 거의 조종에서 손을 놓고 있는 탓에 신지 혼자 제13호기를 제어하느라 움직임이 다소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제13호기는 릴리스의 유해 꼭대기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카오루가 그만두자고 말하는데도 신지는 카오루의 조작계를 폐쇄시키며 롱기누스의 창이 있는 곳으로 간다.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 두 자루를 뽑을 때가 되자, 제13호기는 흉부의 숨겨진 두 팔을 전개시켜 사도화된 에반게리온 3호기처럼 4개의 팔이 되었다. 이 때 숨겨진 두 팔을 막 드러냈던 모습이 유이가 코어의 다이렉트 엔트리 실험을 할 당시의 모습과 묘하게 유사하다.[14]
이 과정에서 8호기가 천장에서 쏜 "안티 AT 필드 탄"을 맞았지만 상처 하나 나지 않고 되려 AT 필드 전개 없이 쏜 탄환을 아예 흡수해버렸다. 이를 본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의 외침에 의해서 제13호기는 AT 필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5]
결국 4개의 팔로 두 자루의 롱기누스의 창을 뽑자, 릴리스의 육체는 LCL화되어 터지고 네르프 본부의 거대한 레이(또는 유이) 형태의 릴리스의 머리 역시 터진다. 그리고 원래 형태로 되돌아온 에반게리온 마크 6는 눈의 바이저에서 붉은 빛이 비춰지다가 기괴한 소리를 내며 12번째 사도 판정을 받고 신지를 놀라게 한다. 그 때 갑자기 에반게리온 마크 9가 마크 6의 목을 자르고,[16] 마크 6의 목에서 튀어나온 제12사도가 제13호기를 감쌌다가 거대한 코어가 되어버린다. 이때 코어 형태에서, 기괴한 형태의 레이 머리로 바뀌는데, 레이가 그 형상을 보고 자신의 형상이라고 경악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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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이 녀석, 유사신화형태를 뛰어넘었어!''' / '''마리: 각성한 것 같네. 아담스의 살아남은 자가!'''
이때, 신지의 조종이 듣게 되지 않게 되며, 양 어깨의 구속구가 파괴된 자리에 기다란 붉은 뿔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환희의 송가(교향곡 제9번)와 함께 제13호기는 4개의 눈을 동그란 모양으로 부릅뜨며[18] 포효하면서, 기괴한 태아 형태로 변한 제12사도의 코어에서 새로운 생명체가 태어나듯 에바 제13호기가 나타나며, 조그맣게 응축된 코어를 씹어 부수면서 제12사도를 흡수, 그 뒤로 파 후반부에서 초호기의 유사신화형태처럼 전신이 흰색으로 변하며 빛을 내뿜고, 그 외에도 몸의 몇몇 부분은 빨간색으로 빛이 난다.[19][20]
아스카는 이를 보고 유사신화 형태를 넘어섰다고 표현했으며 마리는 '''아담스의 생존자가 각성'''했다고 말한다. 이어 양 어깨에 자라던 뿔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21]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에반게리온 마크 9과 함께 지오프론트의 통로를 뚫으면서 하늘로 승천하고 가프의 문이 열리면서 카오루를 트러거로 한 포스 임팩트가 시작된다. 이 때 뒤늦게 나타난 빌레의 AAA 분더의 공격을 받지만 마크 9이 분더를 공격하면서 분더가 손상으로 낙하하기 시작하고, 제13호기는 분더로부터 벗어나 다시 가프의 문 중앙으로 돌아간다. 제13호기는 분더의 직격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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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 신지군이 걱정할 건 없어.
신지군은 평온함과 자신의 장소를 찾아내면 돼.'''
신지는 눈 앞에 포스 임팩트가 벌어진 상황에서 자기가 창을 무턱대고 뽑은 탓인 줄 알고 절망하나 카오루는 신지 탓이 아니라 자기가 제13사도로 변질된 탓에 일어난 거라며 위로한다. 뒤이어 카오루는 가프의 문을 닫기 위해 제13호기가 가진 2개의 롱기누스의 창으로 스스로 제13호기의 가슴을 찌르게 한 다음 신지에게 다시 만날 거라며 말한 뒤, DSS 초커가 작동해 폭사한다.
카오루가 죽자 4개의 눈 중 2개가 꺼지며, 아직 각성이 풀리지 않고 있는 상태로 제13호기는 낙하하기 시작하는데, 가프의 문이 아직도 닫혀 있지 않는 걸 본 마리는 신지를 보고 '''제레의 보험'''이라고 표현한다.[22] 이후 마리의 에반게리온 8호기가 낙하하는 제13호기에게 매달리자 8호기의 팔이 타오르는 듯 시뻘겋게 변하는데, 스크립트 상에선 '코어 침식화'라고 표현하고 있다.[23] 그러나 마리가 이를 무릅쓰고 신지의 플러그를 강제로 사출하자 그제서야 제13호기의 각성이 완전히 풀리면서 가프의 문이 닫히고 포스 임팩트는 중단된다. 이후 제13호기는 어딘가에 추락하면서 Q에서의 역할을 마친다.
작중에서 초호기에 타지 못하게 된 신지가 카오루와 함께 탑승하는 기체라는 점과 후술하는 활약상을 보면, Q에서의 작품 외적인 역할은 움직이지 못하게 된 초호기를 대신하기 위한 임시방편적인 존재이자 수단. 초호기와 외형이 흡사하게 디자인된 것도 이러한 상징성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허나 후속편에선 신지가 어떤 형태로든 마음을 다잡아 초호기에 탑승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기서는 수중에 들어간 네르프와 겐도의 노선상 적 내지 최종보스로써 앞을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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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케치를 보면 네르프에게 회수되어 구판에도 나왔던 네르프 건물 안에 있는 에바 실험작 폐기장으로 보이는 곳에 구속되어 뭔가 조치를 받는 중이다. 각성 상태가 아닌지 Q에서 어깨에 돋아나왔던 커다란 뿔 같은 것이 다시 구속구로 바뀌어있다. 다만 이것이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컨셉아트인지 에반게리온: Q의 컨셉아트인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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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실험작 폐기장의 모습. 제13호기가 구속되어 있는 곳과 똑같이 생겼다.

3.2.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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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공개된 특보 2 영상에서 짤막하게 등장했다. 네르프 측에 회수되어 네르프 시설 내부의 에바 초호기의 초기 제어 시스템과 같은 곳[24]에 구속된 채 롱기누스의 창 두 자루가 몸에 꽂혀있다. 그리고 그 상황을 후유츠키 코조로 추정되는 인물[25]이 바라보고 있다. 네르프 측에서 뭔가 조치를 취하는 중인 듯. 또한 Q에서 각성 당시 어깨에 돋아났던 뿔이 사라지고 다시 구속구가 달려있다.
전작 Q에서 초호기를 능가하는 유사신화 초월 상태를 보여줬던 만큼 이번 작에서 누가 타게 될지 상당히 관심이 쏠려있는 기체이다. 어떤 팬들은 농담삼아 겐도와 후유츠키가(...) 더블 엔트리로 탑승할 거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좀 더 그럴듯한 가설을 내놓자면, Q에서 해당 장소가 보인 뒤 초호기의 코어로 유이가 들어가는 모습이 나왔었으므로, 해당 씬에 보이지 않는 겐도가 13호기와 모종의 방법[26]을 통해 융합할 가능성도 있다.
2020년 12월 25일에 오전 11시 정각에 나온 마지막 예고편에서는 롱기누스의 창을 들고 제3신동경시로 보이는 도시에서 카시우스의 창을 든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싸우는 컷이 나왔다. 그러나 에반게리온: Q에서 등장한 것과 달리 구속되었던 손의 형태가 드러나긴 했지만 직접 사용하는 장면은 없었다. 에반게리온: Q에서 스스로에게 롱기누스의 창을 찔러 넣은 것은 복구를 통해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이번 예고편에서 제13호기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 나기사 카오루의 유명한 포즈와 유사하기 때문에 겐도가 아니라 카오루가 제13호기에 탑승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 추측의 연장선으로 초호기가 제13호기에게 밀리는 장면도 단순히 힘에서 밀리는 게 아니라 상대가 카오루라서 망설이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만약 카오루가 탑승했다면 더블 엔트리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13호기의 나머지 하나의 플러그에는 누가 타있는지 의문이다

4. 존재 의의


집행자, 각성한 아담스의 생존자라는 타이틀을 볼 때, 다른 초월적 존재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예고편에 언급된 파이널 임팩트-겐도가 언급한 인류의 정화와 단념되었던 '''신 죽이기'''의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작중 제13호기의 형태는 '''또 다른 릴림'''의 형태에 가깝다. EOE에서의 초호기가 맡은 역할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이와 관련해서, 제13호기를 꺼내는 장면이 마치 거대 릴리스의 눈을 뚫고 나오는 초호기와 유사하기도 하다.
더불어 아담즈의 생존자라는 건 다시 말해 네 아담 중 하나를 에바로 개조했다는 의미일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구 에바를 기준으로 볼 때 릴리스를 두동강 내어 만든 초호기와 대칭되는 존재가 된다.
또한 릴리스가 에반게리온 마크 6와 모종의 융합을 거친 끝에 제13호기에 흡수된 거라 한다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언급된 아담과 릴리스의 금지된 융합마저 반대의 양상으로[27] 이뤄낸 셈이 된다. 여기에 파 마지막에 서드 임팩트를 일으킨 초호기마저 의사신화 제2형태였던 반면 이 제13호기는 의사신화 모드를 초월했다는 언급을 볼 때, 현재까지 나온 사항들만 갖고 보면 현 시점에선 '''초호기마저 능가하는 궁극의 에반게리온'''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코토부키야의 13호기 각성 ver 프라모델의 공식 명칭은 에반게리온 제13호기 유사 신화 제3+형태(추정)으로, 파의 각성한 초호기도 도달하지조차 못했던 제3형태를 '''초월해버린''' 최강의 에반게리온이라는 뜻이다. 빛의 거인이 되어 이미 신의 힘을 손에 넣었던 초호기도 이와 동등한 위상에 도달하려면 최소 한 단계 이상의 진화를 거쳐야 한다는 소리.

5. 기타


제13호기의 파일럿인 신지와 카오루가 극중에서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 곡의 제목이 'Quatre Mains'다. 사기스 시로 작곡. Quatre Mains는 프랑스어로 연탄곡을 말함인데, 단어 그대로는 '''네 개의 손'''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이 기체는 에반게리온 마크 6에반게리온 마크 9와 같이 다른 에반게리온들과 달리 허리의 관절이 하나씩 더 있다. 이 때문인지 작중에서 보면 별로 티나지 않지만 보통의 에반게리온보다 키가 좀더 크다. 단순한 디자인의 차이인지 아니면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아직 불명.
여담으로 초호기랑 흡사하게 생겨서 "재탕"이라며 욕을 먹기도 했는데, 유사신화 모드를 초월한 각성 버전이 작중에서 포스와 간지가 넘치기 때문에 평상시 모습에 비해 평이 좋다. 또한 처음 등장했을 때는 2인승이란 것과 비트형 무기를 사용하는 것, 다수의 눈 때문에 건담 하루트아르케 건담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괴리성 밀리언아서에서 5월 1차 시즌 콜라보로 낙점되면서 제르엘과 함께 '''3D 보스로써 유사신화 모드로 등장하였다.'''
냥코 대전쟁에서도 콜라보 복각 기념으로 유사신화 형태로서 초극난도급 보스로 첫 등장. 포스 임팩트를 표현한 뒷배경이 인상적이다. 체력도 높고 공격력도 상당히 강해 난이도는 어려운 편.

6. 슈퍼로봇대전


천옥편에서 신지와 카오루가 탑승하는 기체로 첫 출전. 극장판 스토리 자체는 거의 재현되지 않았다. RS호퍼 및 AT필드를 이용한 격투전을 주로 벌이는 기체로 3차 Z에서 사격계 저격 기체로 나온 초호기와 정반대의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첫 등장시에는 AT필드 관련 무기만 사용하다가 이후에 창이 최종기로 추가된다. 한 소대당 두 대이기는 해도 어쨌든 소대 시스템을 채택한 본작 특성상 ALL무기가 없기 때문에 사용성에서 아쉬운 부분이 꽤 있다. 대신 근접 격투 계열 기체치고는 사거리가 상당한지라 편의성은 꽤 높은 편이다. 한 방의 위력은 지금까지의 에반게리온이 그랬듯이 딱히 두드러질 것도 없는 정도.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숨겨진 요소로 등장. 초호기와 고민하게 될 성능인데, 의사신화가 한 턴 늦지만 성능이 뛰어난 초호기와 다르게 서브 파일럿의 존재 +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카오루가 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SR 포인트를 따는데 무척 도움이 된다. 최종기술 '창'은 원작과는 전혀 반대로 창을 빼는 것이 아니라 창을 꽂는 연출이라 Q를 본 팬들은 복잡한 심정. 창의 연출이 천옥편과 달라진 것 이외에는 성능 자체는 대동소이한 편이나 V는 소대제가 아니기 때문에 ALL 무기도 없어 이 부분에서는 13호기가 득을 봤다고 할 수 있다.
시리즈 공통으로 초호기와 비교해 큰 단점이 하나 있는데 엄빌리컬 케이블이 없는만큼 자체 EN 회복수단이 없다는 것. 가뜩이나 에반게리온들이 AT필드 발동할 때마다 EN이 팍팍 깎이는데다 13호기는 무장이 모조리 EN 소모제라 더더욱 EN 부족현상을 겪게 된다. 원할한 운용을 위해선 EN 관련 강화파츠를 붙여두는게 좋다.

7. 모형화


입체화도 확정되었다.카이요도 상품 페이지
처음으로 입체화가 공개된 건 윈터 페스티벌. 7월 15일에 리볼텍으로 발매되는데, 우려와 달리 팔 네 개가 꽤 자연스럽게 재현되었다. 하지만 부속 파츠는 롱기누스의 창 두 자루와 손 파츠 몇 개, 통상시 몸통 파츠(두 팔을 꺼내지 않은 상태) 뿐이라 적다고 불만을 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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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부키야에서 인젝션킷으로 2014년에 발매되었다. 반다이에서 어째선지 주역기인데도 불구하고 발매하지 않았기때문에 코토가 현재로썬 유일한 13호기 프라모델이다. 특징적인 얼굴부분이 부분도색, 색분할이 전부 되어 있어서 가조립만으로도 충분히 공식사진처럼 될 수 있다. 다만 양쪽 팔의 초록라인 분할이 전혀 안되어 있고 어째선지 극중모습과 다르게 빛나는 노란 부분들이 겨자색처럼 채도가 낮아서 좀 어색하기도 하다. 거기에 롱기누스의 창이 너무 잘 부러지고 잘 휜다. 그래도 다른 코토 에바들과 다르게 어깨관절, 발목관절 등이 개선되어서 이전처럼 어이없이 부러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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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부키야에서 2015년 5월에 각성한 제13호기가 발매되었다. 이름은 '''에반게리온 제13호기 의사신화 제3+형태(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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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콤에서 Real Action Heroes로 발매했다. 40센치의 크기에서 오는 포스가 압권. 특히 롱기누스의 창은 80센치가 넘는다. 다만 '''90만원''' 넘는 시세를 가진 우주제품인데다가 매물도 너무 없어서 얼굴 보기 힘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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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작중에서 에바 2호기, 8호기는 에너지 공급 문제로 골골거렸는데 제13호기나 마크 9은 한 번도 에너지 부족 문제를 겪은 적이 없다. 두 기체 모두 특별한 존재라고 언급되는 만큼 뭔가 다른 듯.[2] 아예 제13호기는 엄빌리컬 케이블 삽입구가 없다.[3] 그런데 한 명이 무력으로 조종권을 독차지하는 것도 가능하다.[4] 마지막 에바 시리즈인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이 5호기부터 13호기까지였다.[5] 신극장판에서는 구판에서와 달리 사도들의 명칭이 천사의 이름들이 아니라, '제3사도', '제10사도' 같은 식으로 불린다.[6] 두 팔을 가슴 위에 X자 모양으로 교차한 형태로 숨겨져 있다.[7] 초반 전투씬에 참가했던 에바 2, 8호기와 초호기는 주인공인 신지 입장에선 오히려 '''적 기체'''에 가까우며 마크 9은 보조 기체, 마크 6는 비중이 거의 없다. 마크 4 시리즈 역시 적 기체에 가깝고... 사실상 본작의 두 주인공인 신지와 카오루의 연동기체인 13호기가 비중은 적어도 주역기라고 할 수 있다.[8] 특이한 것은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들어있는 AAA 분더의 동력부와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9] 이 때, 빌레 측에서 신형 에바 기동 확인이 떴다.[10] 극중에서 보면 같이 있는 것처럼 보여지나 실제로는 엔트리 플러그 내에 전 방위 모니터로 보여지기에 서로 다가가거나 접촉할 수 없다.[11] 나중에 갈망에 눈이 먼 신지가 혼자서 의욕을 내며 레버를 당기자 카오루의 엔트리 플러그가 신호음과 함께 뒤로 밀려나며 카오루의 조종권이 박탈된다. 그러자 카오루는 "조종계가...!"라며 경악한다. 이 때 제13호기의 눈이 붉게 변하는데, 후반에 카오루가 사망하자 눈 2개가 꺼지는 것을 보면 두 파일럿의 상태에 따라 눈의 빛이나 밝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이 때 엔트리 플러그 조종석의 뒤쪽에서 디스크처럼 생긴 기계가 다른 디스크로 교체되는 장면이 나온다.[13] 릴리스에 한 개, 그 위의 마크 6에 한 개씩 꽂혀 있었다.[14] 카오루의 조작계가 폐쇄된 직후 13호기가 붉은 눈을 하는데 의사신화 형태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몸의 형광색을 띄우고 있는 부분이 붉은 빛을 띄우지는 않았지만 제12사도가 감싼 뒤 눈을 뜬 제13호기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각성상태인데 그 때도 아직 몸이 붉어지지 않았다.[15] AA탄(Anti AT field 탄)을 쏜 마리가 "설마 이 기체...!!"라고 말한다. 13호기의 어떤 이질성을 눈치 챈 모양이다. 자아의 경계선인 AT 필드가 없고, 카오루가 자신과 신지 둘을 영혼 두 개로 센 걸 보면 이 기체의 코어에는 영혼이 없는 모양이다.[16] 이 때 레이가 "이것이 명령..."이라며 중얼거린다. 처음부터 계획된 것인 듯.[17] 마크 6와 릴리스는 한 번 융합한 모습이고 릴리스의 머리는 네레프 본부의 지휘실에 따로 있는데 센트럴 도그마를 내려가던 당시 탑승했던 파일럿이 아야나미 시리즈 중 하나이거나 EOE처럼 레이가 릴리스의 몸에 돌아갔거나 또는 제르엘처럼 제12사도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18] 눈이 엄청나게 커져서 마치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19] 구 에바의 세컨드 임팩트 당시의 아담과 상당히 흡사한 모습이다.[20] 하얀 빛을 내뿜기 직전 전신이 과거 제르엘전에서 각성한 초호기와 같이 붉어졌다.[21] 다수의 팔과 등의 두 개의 빛나는 원이 인도 계열의 신을 연상케 한다.[22] 각성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헤일로가 사라지고 눈도 동그랗게 뜬 상태에서 다시 작아진다. 또한 카오루가 죽자 눈 두 개가 꺼진다. 아마 각성이 유지된건 신지가 지혜의 열매를 가지고 있는 릴림이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23] 전편인 에반게리온: 파에서도 한번 각성했었던 초호기 역시 이와 같은 현상을 보인다.[24] 에반게리온 Q에서 나온 장면과 완전히 똑같다. 제13호기만 덧씌워 그렸을 뿐.[25] 머리가 산발인 겐도와는 달리 머리카락이 희고 단정하다.[26] 느부갓네살의 열쇠[27] 엔드 오브 에바에서의 두 생명의 시조의 융합이 릴리스를 본체로 아담의 육체가 깃든 거라 한다면 여기서는 아담즈의 생존자 제13호기를 본체로 릴리스가 깃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