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디퍼 쿄우
'''SAMURAI DEEPER 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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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죠 아키미네가 그린 38권짜리 소년만화 및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판 애니메이션, 드라마CD, 게임.
원작의 제목은 사무라이 디퍼 KYO로, 쿄우와 쿄시로 모두를 포괄하는 제목이었으나 국내판에서는 어쩐지 쿄우로 번역되는 바람에 대놓고 쿄우 한 사람만 지칭하는 제목이 되었다.
2012년부터 일본에서 문고판이 나오고 있다. 문고판으로 나오면서 모든 표지가 새 일러로 바뀌었고 작가 후기도 새로 들어갔다. 여기에 추첨을 통해 특별 단편까지 그려준다고 한다. 팬들은 새 일러 및 단편을 볼 수 있어서 환영 분위기이지만 가뜩이나 코드:브레이커 연재 및 애니 관련 업무로 바쁜 작가를 너무 부려먹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세키가하라 전투 후 4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배하는 시대에 1000명을 벤 귀신 귀안의 쿄우가 일본의 역사를 뒤에서 조종하던 미부일족과 싸우는 이야기 이다. 그러나 미부일족의 이야기가 제대로 나온 것은 10권이 지나서였고[1] 초반에는 떠돌이 약장수 쿄시로가 히로인 시이나 유야와 다니다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의 몸 속에 봉인돼있던 쿄우가 메인으로 나와버리고 쿄시로가 숨으면서 주인공 교체(?)가 이루어지며 막나가는 성격인 쿄우에게 여주인공 시이나 유야가 휘둘리며 다니는 모험 이야기였다.
일단 스토리의 흐름은 쿄우가 자신의 원래 몸을 되찾기 위해 에도로 향함 → 에도에서 사나다 유키무라,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대면 → 오다 노부나가가 부활하고 노부나가 + 12신장과 전투 → 미부일족의 대두 → 본격적인 미부일족과의 전투 (사실 이게 메인은 메인으로 14권부터 완결까지 이 내용이다.) 정도로 요약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파워 밸런스가 제법 균형 잡혔고 캐릭터들의 개성도 잘 드러나서 괜찮은 소년만화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미부일족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밸런스가 붕괴했다.
히로인인 시이나 유야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무기는 화약총과 잔무기들 뿐. 기합만으로 사람을 죽이고 각종 판타지 기술이 난무하기 시작하자 금세 '보호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이럴거면 차라리 싸우게나 하지 말지. 게다가 하필이면 혈통도 그냥 '''인간'''[2] 이어서 파워업도 못하고 작품이 끝날 때까지 민간인 캐릭터로 남아버렸다… 덕분에 동료들에게 안긴 민폐만 해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
쿄시로는 초반에 주인공인 것 같았지만 쿄우가 안 나오면 적호에게도 쩔쩔맬 정도로 약하게 묘사하더니 얼마 안 있어 쿄우에게 몸을 빼앗긴 후부터는 그냥 쿄우가 싸우게 놔둔다. 그런데 알고보니 쿄시로가 쿄우보다 더 강했고, 가끔 쿄우가 위기에 닥쳤을 때 나와서 가볍게 쓸어주고 들어간다. 허나 나중에 가면 왜 쿄우가 위기를 겪었는지도 모를 만큼 쿄우는 강력했으며 쿄시로는 쿄우보다 더 강력했다. 쿄우가 기술을 제대로 배우고 몸을 되찾아야 호각일 정도. 그러나 작품 후반부에 들어갈 때까지 얼굴도 변변히 안 비추는 라이벌 캐릭터로 남아, 이럴거면 초반부에는 왜 주인공 행세했는지 혀를 차게 만든다.
20권쯤 지나면 대체 초반부는 무엇을 위해 존재했던 건지 알 수 없을 만큼 밸런스가 무너져 있다. 가령 무명신풍류의 오의는 한 번만 써도 몸에 안 좋다는 데 쿄우는 오요성에게 몇 번이나 남발해댔다. 나중엔 합체기도 나오고 몰개성한 기술로 그냥 뻥뻥 터뜨리는 게 전부다. 또한 초반에 12신장 중 한 명인 비카라가 원래 몸을 가지고 있던 쿄우와 하룻밤을 호각으로 싸웠다고 하는데 종반에 쿄우의 진짜 몸이 나왔을 때는 12신장 따위는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먼치킨이 되었다.[3]
새로운 적이 등장할 때마다 드래곤볼처럼 전투레벨이 몇 단계 급상승하며 초반에는 무기라도 다양했지 나중에 가서는 무기는 아무래도 됐고 그냥 기술난사배틀로 전락한다. 그나마 무사혈통을 이어받은 캐릭터는 수련을 하든 뭘 전수받든 침으로 혈을 뚫든 해서 어찌어찌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하지만 평범한 인간은 별 수 없다. 그저 샌드백이 되어 근성만으로 버틸 수밖에…
사나다 유키무라 역시 그런 희생양 중 한 명으로, 초반에는 미형 캐릭터에 쿄우와 맞먹는 검술을 가진 능력자였지만 기술이 없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냥 허세와 얼굴로 먹고사는 캐릭터로 전락한다. 그러다 작가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미부일족에게 척령안이라는 걸 물려받아서 이게 밥줄이 된다.
사나다 10용사 역시 인간이라는 한계(?)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다행히 사스케는 특이종이라는 혈통이라는게 밝혀져서(…) 나름 후반부까지 잘 싸운다. 이 작품에서는 혈통만 좋으면 장땡이다.
쿄우의 호위집단 사성천 역시 밸런스 붕괴의 수혜자이자 피해자로, 호타루는 미부일족이라는 어드밴티지가 있고 아카리도 특수한 힘을 지닌 인간+미부일족과의 접점이 있었기에 손쉽게 업그레이드하고 잘 싸우지만 본텐마루와 아키라는 평범한 인간이라 고생만 더럽게 한다. 특히 아키라는 시이나 유야 같이 무사 혈통도 아니라서 안구에 습기가 찰 만큼 고생을 많이 한다. 나중엔 안되니까 비약적으로 강해지는 대신 몸이 망가지게 되는 혈점을 맞고 개안해서 싸워버린다.[4] 이걸 한번 쓰면 다시는 싸울 수 없을 만큼 몸이 망가진다고 했는데 쓰고 나서 또 싸운다.
특히 아키라를 보면 작품의 밸런스를 알 수 있는데, 초반에는 쿄우보다 월등한 위치에 서서 모두를 깔보며 12신장 및 오다 노부나가까지 우롱하며 날아다니다가, 미부 일족과 싸우기 시작하자마자 본격적으로 밑천이 드러나면서 갖은 고생을 다한다. 하지만 사용하는 기술이 쿄우 다음으로 많고 임팩트나 허세도 많이 잡게 해줬고 감동 스토리도 많이 넣어 줬으니 고생한 만큼의 보람은 있었을 듯. 적호보다는 낫지 않은가(…)
그러나 아키라를 제외하면 사무라이 디퍼 쿄우에서 혈통은 절대적이며 쿄우는 눈깔이 붉다고 온갖 혜택을 다 받아먹는다. 또한 배틀의 양상이 기술 난사로 변해가면서 기술이 많을수록 활약을 많이 한다. 또한 다들 불사신인지 중상을 입거나 몸이 망가져도 약의 힘으로 금세 부활한다. 나중에 가면 약빨을 받을 시간도 없는지 회복술을 쓰는 캐릭터를 데리고 와서 그냥 회복시켜 버린다.
초반에는 사무라이 시대극이랍시고 칼질 좀 하다가 금세 기술난사 배틀로 변질, 개폼 한번 잡아주면 잡졸들은 다 쓰러지고 기술은 항상 폼 잡고 멋있게 쓴다. 게다가 주인공 파티 인원이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지면서 각 캐릭터마다 배정받는 싸움의 숫자도 적고, 그만큼 개폼을 많이 잡게 되는 슬픈 현실을 보여준다. 허세력이 존재하는 만화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쥐어터져도 개폼 잘 잡으면 파워업하고 이기니…
겟 백커스와 마찬가지로 몇 몇 구제못할 쓰레기 악역을 제외하면 다들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으며 참회하면서 죽거나 참회하면서 아군 파티에 들어온다. 도저히 못 써먹을 만큼 약하다 싶으면 바깥 세상으로 돌려보낸다(…) 그런데도 파티의 인원이 너무 많아 자의,혹은 타의로 파티를 쪼개서 싸운다. 그만큼 분량이 늘어나고 캐릭터 개인마다 배정받는 전투가 적다 보니 본텐마루같은 캐릭터는 제대로 싸울 일조차 거의 없었다.
원래 이 정도 규모가 될 만큼의 세계관이었는지, 아니면 작품을 계속 만들다 보니 수습을 못해서 규모가 커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작품상의 스토리를 타고 가다 보면 후자 쪽의 느낌이 강하다. 애초에 '1,000명을 벤 귀신 귀안의 쿄우'였는데 미부와의 전투에서 며칠 만에 얼추 수 천은 베었으니…
그래도 목적이 확실해서(?) 스토리의 큰 흐름은 알기 쉽다. 덕분에 엔딩만큼은 깔끔하게 끝났으며 재미 자체만 보면 나쁘지 않은 수준. 사실 이런 류의 만화가 그렇듯 '''머리 비우고 그냥 보면 재미있다.'''
심각하리만큼 중2병의 냄새가 풍긴다. 대부분의 전투가 헐 아프네→너 님 죽었음?→실은 나 우정의 힘으로(혹은 원수를 갚기 위해) 살아남→헐 님 짱 셈, 내가 인정함 ㅋ → 아군 합류 또는 선역화 캐릭터라면 막타 후 님 너무 불쌍함 ㅠㅠ 치료 혹은 방치 후 갈길감, 악역이라면 주마등(과거회상)후 사정을 알게됐지만 과거에 머무르는 새끼한텐 안ㅋ짐ㅋ하며 쿨하게 베어버리고 너 혹은 너희들의 사정은 잘 알겠으니 원흉에게 그걸 똑똑히 깨닫게 함의 대사로 악역은 감복하고 사망 혹은 흑막의 공격에 고기방패가 되어주고 사망. 의 레퍼토리를 따른다.
주마등보다 후까시가 더욱 문제가 되는데 평상시라면 모를까 전투씬에서도 적, 아군 가릴거 없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거나, 역전, 승기를 잡는 상황등 온갖 상황에서 후까시를 잡아주는데 이게 쓰잘데기없이 길어서 흐름을 깨먹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더욱 가관인건 작가가 등장인물들을 동원해 후까시를 잡아줘도 다음컷에서 바로 힘을 개방한 적or아군에게 바로 개털리고 그 인물의 후까시를 잡아준다는 것. 이게 전투 내내 무한지속하다 상술한 주마등으로 넘어가는데 대부분 오글거린다는 평.[5]
정리하자면 허세의 블리치와 우정 타령의 나루토. 두 작품의 단점만 모아놓은 최악의 전개. 근데 위에도 언급했다 시피 두작품과는 달리 개똥철학이 없어서 생각없이 보면 웃기고(?) 볼만한 편. 웃기다기 보다는 단순하다.
사무라이 시대극인 만큼 시대배경이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4년인데,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말은 영어가 많이 섞인 현대어이다. 전투가 벌어졌을 때 설명하는 캐릭터들의 말들을 보면 파워니 스피드니 하는 영어를 쓰며, 결국엔 외래어를 이상하게 쓰는 캐릭터까지 등장한다. 시대와 너무나도 맞지 않는 동떨어진 말들을 보고있으면 어색함이 생긴다.
언어 말고도 분명 1600년대인데 페퍼박스 리볼버와 흡사한 연발형 권총이 나온다거나[6] 하는 등 세계관 설정에 어설픈 부분이 많다. 사실 이런 부분은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 정도라, 그냥 나라 이름만 일본인 판타지 세계관이라고 보는 쪽이 낫다.
삼색패의 일원. 완전 뜬금없이 인도인 캐릭터처럼 생겼으며, 입에서 다량의 침이 나오는 괴인. 성질머리가 급하고, 머리굴리는 재주따윈 없어서 백오에게 항상 경고를 당하나,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고 고용주를 공격하나 백오에게 단칼에 사망.
2002년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스튜디오 딘'''에서 제작을 맡았는데 어정쩡한 시점에서 제작되는 바람에 스토리의 질이 매우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경악스러운 작붕으로 모든 팬들에게 대차게 까였다. 부녀자 떡밥용인지 성우진이 여성향 게임급으로 화려해서 '성우에게 돈 다 써서 스토리와 작화가 날림'이라는 말도 듣는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팬과 애니팬을 막론하고 '''흑역사''' 취급받는다.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쿄우와 미부 쿄시로를 둘 다 코니시 카츠유키가 맡았지만 한국판에서는 각각 홍시호, 김민석이 나눠서 맡았다.
국내에선 2004년 3월 애니메이션이 XTM에서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하였고 주제가인 '청의 레퀴엠'[14] 을 마야가 불러서 화제가 되었다.
여담으로 일본문화가 개방되기전 사디쿄는 투니버스에서 왜색으로 인한 방영불가 작품중 하나여서 (다른 하나는 바람의 검심) 방영된걸 보고 "대한민국이 정말 달라졌구나.."하며 놀란 사람도 있었을 정도. 그리고 더빙 부분에선 완성도가 상당히 안 좋은 편이었다. 홍시호나 이용순등의 잘된 캐스팅도 있었으나 한 성우가 한화에서 주조연을 포함해 1인 5역은 기본으로 하고 있었고[15] 사루토비 사스케의 경우에는 담당 성우가[16] "얘 남자아이에요? 여자아이에요?"라고 피디한테 물었는데 피디가 '''"알아서 하세요."'''라고 대답한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플레이 스테이션용 대전 액션 게임이 하나 나왔지만 캐릭터 게임들이 그렇듯 완성도는 높지 않아서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나마 작붕 투성이 애니와는 다르게 일러스트 품질이 꽤 좋았고 원작 만화의 필살기들을 그럭저럭 재현했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을 받는다.
게임보이 어드밴스로도 게임이 하나 발매되었으며 쿼터뷰 형태의 액션 게임이다. 특이한 점은 일본에서는 2002년에 발매되었는데 북미에서는 2008년에야 발매되었고, 이 게임이 북미 최후의 GBA 게임이라는 점이다.
애니 성우들을 기준으로 한 드라마CD가 만화 한정판에 부록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드라마CD는 화려한 성우진+원작자가 적극 참여한 각본+화려한 팬서비스 등으로 인해 매우 인기가 좋다. 원작팬들에게 가장 평이 좋은 미디어 믹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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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미죠 아키미네가 그린 38권짜리 소년만화 및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판 애니메이션, 드라마CD, 게임.
원작의 제목은 사무라이 디퍼 KYO로, 쿄우와 쿄시로 모두를 포괄하는 제목이었으나 국내판에서는 어쩐지 쿄우로 번역되는 바람에 대놓고 쿄우 한 사람만 지칭하는 제목이 되었다.
2012년부터 일본에서 문고판이 나오고 있다. 문고판으로 나오면서 모든 표지가 새 일러로 바뀌었고 작가 후기도 새로 들어갔다. 여기에 추첨을 통해 특별 단편까지 그려준다고 한다. 팬들은 새 일러 및 단편을 볼 수 있어서 환영 분위기이지만 가뜩이나 코드:브레이커 연재 및 애니 관련 업무로 바쁜 작가를 너무 부려먹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2. 스토리
세키가하라 전투 후 4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배하는 시대에 1000명을 벤 귀신 귀안의 쿄우가 일본의 역사를 뒤에서 조종하던 미부일족과 싸우는 이야기 이다. 그러나 미부일족의 이야기가 제대로 나온 것은 10권이 지나서였고[1] 초반에는 떠돌이 약장수 쿄시로가 히로인 시이나 유야와 다니다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의 몸 속에 봉인돼있던 쿄우가 메인으로 나와버리고 쿄시로가 숨으면서 주인공 교체(?)가 이루어지며 막나가는 성격인 쿄우에게 여주인공 시이나 유야가 휘둘리며 다니는 모험 이야기였다.
일단 스토리의 흐름은 쿄우가 자신의 원래 몸을 되찾기 위해 에도로 향함 → 에도에서 사나다 유키무라,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대면 → 오다 노부나가가 부활하고 노부나가 + 12신장과 전투 → 미부일족의 대두 → 본격적인 미부일족과의 전투 (사실 이게 메인은 메인으로 14권부터 완결까지 이 내용이다.) 정도로 요약이 가능하다.
3. 문제점
3.1. 밸런스 붕괴 문제
처음에는 파워 밸런스가 제법 균형 잡혔고 캐릭터들의 개성도 잘 드러나서 괜찮은 소년만화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미부일족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밸런스가 붕괴했다.
히로인인 시이나 유야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무기는 화약총과 잔무기들 뿐. 기합만으로 사람을 죽이고 각종 판타지 기술이 난무하기 시작하자 금세 '보호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이럴거면 차라리 싸우게나 하지 말지. 게다가 하필이면 혈통도 그냥 '''인간'''[2] 이어서 파워업도 못하고 작품이 끝날 때까지 민간인 캐릭터로 남아버렸다… 덕분에 동료들에게 안긴 민폐만 해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
쿄시로는 초반에 주인공인 것 같았지만 쿄우가 안 나오면 적호에게도 쩔쩔맬 정도로 약하게 묘사하더니 얼마 안 있어 쿄우에게 몸을 빼앗긴 후부터는 그냥 쿄우가 싸우게 놔둔다. 그런데 알고보니 쿄시로가 쿄우보다 더 강했고, 가끔 쿄우가 위기에 닥쳤을 때 나와서 가볍게 쓸어주고 들어간다. 허나 나중에 가면 왜 쿄우가 위기를 겪었는지도 모를 만큼 쿄우는 강력했으며 쿄시로는 쿄우보다 더 강력했다. 쿄우가 기술을 제대로 배우고 몸을 되찾아야 호각일 정도. 그러나 작품 후반부에 들어갈 때까지 얼굴도 변변히 안 비추는 라이벌 캐릭터로 남아, 이럴거면 초반부에는 왜 주인공 행세했는지 혀를 차게 만든다.
20권쯤 지나면 대체 초반부는 무엇을 위해 존재했던 건지 알 수 없을 만큼 밸런스가 무너져 있다. 가령 무명신풍류의 오의는 한 번만 써도 몸에 안 좋다는 데 쿄우는 오요성에게 몇 번이나 남발해댔다. 나중엔 합체기도 나오고 몰개성한 기술로 그냥 뻥뻥 터뜨리는 게 전부다. 또한 초반에 12신장 중 한 명인 비카라가 원래 몸을 가지고 있던 쿄우와 하룻밤을 호각으로 싸웠다고 하는데 종반에 쿄우의 진짜 몸이 나왔을 때는 12신장 따위는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먼치킨이 되었다.[3]
새로운 적이 등장할 때마다 드래곤볼처럼 전투레벨이 몇 단계 급상승하며 초반에는 무기라도 다양했지 나중에 가서는 무기는 아무래도 됐고 그냥 기술난사배틀로 전락한다. 그나마 무사혈통을 이어받은 캐릭터는 수련을 하든 뭘 전수받든 침으로 혈을 뚫든 해서 어찌어찌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하지만 평범한 인간은 별 수 없다. 그저 샌드백이 되어 근성만으로 버틸 수밖에…
사나다 유키무라 역시 그런 희생양 중 한 명으로, 초반에는 미형 캐릭터에 쿄우와 맞먹는 검술을 가진 능력자였지만 기술이 없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냥 허세와 얼굴로 먹고사는 캐릭터로 전락한다. 그러다 작가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미부일족에게 척령안이라는 걸 물려받아서 이게 밥줄이 된다.
사나다 10용사 역시 인간이라는 한계(?)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다행히 사스케는 특이종이라는 혈통이라는게 밝혀져서(…) 나름 후반부까지 잘 싸운다. 이 작품에서는 혈통만 좋으면 장땡이다.
쿄우의 호위집단 사성천 역시 밸런스 붕괴의 수혜자이자 피해자로, 호타루는 미부일족이라는 어드밴티지가 있고 아카리도 특수한 힘을 지닌 인간+미부일족과의 접점이 있었기에 손쉽게 업그레이드하고 잘 싸우지만 본텐마루와 아키라는 평범한 인간이라 고생만 더럽게 한다. 특히 아키라는 시이나 유야 같이 무사 혈통도 아니라서 안구에 습기가 찰 만큼 고생을 많이 한다. 나중엔 안되니까 비약적으로 강해지는 대신 몸이 망가지게 되는 혈점을 맞고 개안해서 싸워버린다.[4] 이걸 한번 쓰면 다시는 싸울 수 없을 만큼 몸이 망가진다고 했는데 쓰고 나서 또 싸운다.
특히 아키라를 보면 작품의 밸런스를 알 수 있는데, 초반에는 쿄우보다 월등한 위치에 서서 모두를 깔보며 12신장 및 오다 노부나가까지 우롱하며 날아다니다가, 미부 일족과 싸우기 시작하자마자 본격적으로 밑천이 드러나면서 갖은 고생을 다한다. 하지만 사용하는 기술이 쿄우 다음으로 많고 임팩트나 허세도 많이 잡게 해줬고 감동 스토리도 많이 넣어 줬으니 고생한 만큼의 보람은 있었을 듯. 적호보다는 낫지 않은가(…)
그러나 아키라를 제외하면 사무라이 디퍼 쿄우에서 혈통은 절대적이며 쿄우는 눈깔이 붉다고 온갖 혜택을 다 받아먹는다. 또한 배틀의 양상이 기술 난사로 변해가면서 기술이 많을수록 활약을 많이 한다. 또한 다들 불사신인지 중상을 입거나 몸이 망가져도 약의 힘으로 금세 부활한다. 나중에 가면 약빨을 받을 시간도 없는지 회복술을 쓰는 캐릭터를 데리고 와서 그냥 회복시켜 버린다.
초반에는 사무라이 시대극이랍시고 칼질 좀 하다가 금세 기술난사 배틀로 변질, 개폼 한번 잡아주면 잡졸들은 다 쓰러지고 기술은 항상 폼 잡고 멋있게 쓴다. 게다가 주인공 파티 인원이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지면서 각 캐릭터마다 배정받는 싸움의 숫자도 적고, 그만큼 개폼을 많이 잡게 되는 슬픈 현실을 보여준다. 허세력이 존재하는 만화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쥐어터져도 개폼 잘 잡으면 파워업하고 이기니…
겟 백커스와 마찬가지로 몇 몇 구제못할 쓰레기 악역을 제외하면 다들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으며 참회하면서 죽거나 참회하면서 아군 파티에 들어온다. 도저히 못 써먹을 만큼 약하다 싶으면 바깥 세상으로 돌려보낸다(…) 그런데도 파티의 인원이 너무 많아 자의,혹은 타의로 파티를 쪼개서 싸운다. 그만큼 분량이 늘어나고 캐릭터 개인마다 배정받는 전투가 적다 보니 본텐마루같은 캐릭터는 제대로 싸울 일조차 거의 없었다.
원래 이 정도 규모가 될 만큼의 세계관이었는지, 아니면 작품을 계속 만들다 보니 수습을 못해서 규모가 커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작품상의 스토리를 타고 가다 보면 후자 쪽의 느낌이 강하다. 애초에 '1,000명을 벤 귀신 귀안의 쿄우'였는데 미부와의 전투에서 며칠 만에 얼추 수 천은 베었으니…
그래도 목적이 확실해서(?) 스토리의 큰 흐름은 알기 쉽다. 덕분에 엔딩만큼은 깔끔하게 끝났으며 재미 자체만 보면 나쁘지 않은 수준. 사실 이런 류의 만화가 그렇듯 '''머리 비우고 그냥 보면 재미있다.'''
3.2. 중2병 문제
심각하리만큼 중2병의 냄새가 풍긴다. 대부분의 전투가 헐 아프네→너 님 죽었음?→실은 나 우정의 힘으로(혹은 원수를 갚기 위해) 살아남→헐 님 짱 셈, 내가 인정함 ㅋ → 아군 합류 또는 선역화 캐릭터라면 막타 후 님 너무 불쌍함 ㅠㅠ 치료 혹은 방치 후 갈길감, 악역이라면 주마등(과거회상)후 사정을 알게됐지만 과거에 머무르는 새끼한텐 안ㅋ짐ㅋ하며 쿨하게 베어버리고 너 혹은 너희들의 사정은 잘 알겠으니 원흉에게 그걸 똑똑히 깨닫게 함의 대사로 악역은 감복하고 사망 혹은 흑막의 공격에 고기방패가 되어주고 사망. 의 레퍼토리를 따른다.
주마등보다 후까시가 더욱 문제가 되는데 평상시라면 모를까 전투씬에서도 적, 아군 가릴거 없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거나, 역전, 승기를 잡는 상황등 온갖 상황에서 후까시를 잡아주는데 이게 쓰잘데기없이 길어서 흐름을 깨먹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더욱 가관인건 작가가 등장인물들을 동원해 후까시를 잡아줘도 다음컷에서 바로 힘을 개방한 적or아군에게 바로 개털리고 그 인물의 후까시를 잡아준다는 것. 이게 전투 내내 무한지속하다 상술한 주마등으로 넘어가는데 대부분 오글거린다는 평.[5]
정리하자면 허세의 블리치와 우정 타령의 나루토. 두 작품의 단점만 모아놓은 최악의 전개. 근데 위에도 언급했다 시피 두작품과는 달리 개똥철학이 없어서 생각없이 보면 웃기고(?) 볼만한 편. 웃기다기 보다는 단순하다.
3.3. 세계관 문제
사무라이 시대극인 만큼 시대배경이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4년인데,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말은 영어가 많이 섞인 현대어이다. 전투가 벌어졌을 때 설명하는 캐릭터들의 말들을 보면 파워니 스피드니 하는 영어를 쓰며, 결국엔 외래어를 이상하게 쓰는 캐릭터까지 등장한다. 시대와 너무나도 맞지 않는 동떨어진 말들을 보고있으면 어색함이 생긴다.
언어 말고도 분명 1600년대인데 페퍼박스 리볼버와 흡사한 연발형 권총이 나온다거나[6] 하는 등 세계관 설정에 어설픈 부분이 많다. 사실 이런 부분은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 정도라, 그냥 나라 이름만 일본인 판타지 세계관이라고 보는 쪽이 낫다.
4. 등장인물
4.1. 쿄우 일행
4.2. 사성천
4.3. 도쿠가와 가
4.4. 유키무라측
4.5. 노부나가측
불사의 신다라. 본래는 사나다10용사였으나 도키토의 카드점에서 유키무라의 운명을 알고 그것을 바꾸기 위해 스스로 12신장이 된다. 삼라만상을 조종할 수 있는 닌자마스터로써의 능력을 제외해도 히시기가 시술해준 각인등으로 무한정 재생이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실험으로 인해 육체가 붕괴직전이였고, 죽기직전 미부재림계획은 실패했다며 다같이 자폭하려는 희소종들에게서 사루토비 사스케를 살려주고 대신 사망한다.
사루토비 사스케의 옛 친구로 수해출신으로 그림자 위주의 인법을 사용한다. 미부재림계획으로 탄생한 생명이기에 수명이 매우 짧아 사스케와 결전을 치룰땐 내장까지 썩어있던 상태였다.
로리콘 취향의 남성을 노린 분홍 드레스에 묶은 머리를 한 전형적인 로리 캐릭터. 겉보기완 달리 나이가 들었는지 할망구라 놀리자 특유의 괴력을 보여준다. 사실상 전력외 취급을 당해 도키토가 준 특수혈청을 도핑하지만 이건 힘을 끌어내줌과 동시에 원래 모습으로 만드는 것. 본래 이름은 안쥬로 미부의 귀족 자제였으나 죽음의 병이 발병하여 히시기의 조건하에 신체나이를 어린이로 고정하였다.
기모노 차림에 안경을 낀 소녀. 몸에서 인분을 뿜어내는 체질로 인해 12신장으로 발탁되었으며 인분이 강력하긴 하지만 본체의 전투력은 0에 가깝다. 어렸을때부터 이 능력때문에 사람들이 기피하였으며 12신장이 된 이유도 다른이들과 함께 있을수 있기 때문. 도키토가 준 특수혈청으로 나방같은 모양새가 되었지만 아카리가 갱생시켜줘서 아군화 되지만 너무 약해서 안테라를 데리고 바깥세상으로 나간다.
팔에 장착한 톤파가 아닌 칼날을 사용하는 거한.[7] 생긴거와 다르게 스피드를 위주로 하는 근접전의 스페셜리스트이며, 세키가하라에서 쿄우와 하루밤낮을 싸웠다는데 개떡같은 파워밸런스때문에 나중가면 한칼에 썰리는 불쌍한 놈.[8] 외모와 덩치만 보면 상남자인데 호모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인간으로 옛 일본식 화장을 하고 있다.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여 사나다를 궁지에 몰았지만, 동료를 깔보는 발언을 해 분노한 유키무라에게 끔살당한다.
쿄우의 육체를 강탈하기 위해 잠입. 본래 12신장이었던 전대의 아지라는 얼굴조차 나오지 않았으며, 정황상 아키라에게 패배해 자리를 빼앗기고 사망한 듯하다. 전대의 아지라가 바사라와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아지라를 쓰러뜨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아키라를 적대시하고 있다.
노부나가에게서 쿄우의 육체가 있는 정확하 위치와 그 외 를 빼내기 위해 잠입.
인형사. 기분나쁜 신관모양 인형을 들고 있는데 이것이 본체. 쿄우와 대치하면서 그를 몰아세우나 미부 쿄시로가 갑자기 튀어나와 쓸어버려 실패하지만 본체는 인형이였기에 비밀을 눈치챘다며 기뻐하지만 아키라에게 끔살. 그런데 이 비밀이란게 밝혀진 바가 없다.
적호의 사형이며 본명은 희표. 표익이라는 낫을 무기로 사용하며 오른손을 이용한 환각을 전법으로 내세운다. 예전 성질이 더러워도 강해서 상대를 못했다는데 신영류 오의를 노리고 스승을 살해하고 탈주하여 의절. 그 후 12신장에 들어가 강한 힘을 얻었다며 자신이 있던 유파를 시골문파라며 무시하지만[9] , 힘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적호의 팔촌을 맞고 심장을 적출당해 사망.
여러개의 도를 가지고 다니는 남성. 마코라, 산테라와 함께 등장하지만 유키무라에게 썰린다. 근육덩어리 남자로 근육을 뭉쳐 출혈을 막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안테라와 너무 겹친 나머지 금방 잘린 모양.
정체는 시이나 노조무로,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도키토가 개폼 좀 잡아줬는데... 쿄우의 육체를 홍왕이 강탈해버려 노부나가의 육체로 쓰인다. 무인으로써의 능력은 과거를 보는 능력. 이 능력으로 죽은 자를 살리는 등의 주술을 쓸 수 있다고 한다. 히시기가 육체를 개조하여 고속 재생능력이 있다.
- 광전사
노부나가의 일본 재패를 위해 만들어준 12신장중에서도 가장 강한 4인. 미부재림계획 실험중 탄생한 존재들로 인육을 먹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노부나카가 너무 약해터져서 세기가하라, 수해에선 대체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미부에서는 부활을 위해 시간끌기용으로 사용된다. 이 집단이 전부 그랬듯 노부나가에 대한 충성심은 쥐뿔도 없고, 인육을 먹고싶다는 욕망만이 존재한다. 그래도 나름 공들여 만들었다고, 오요성따위보단 훨씬 강하다.
마코토를 조종해 사루토비 사스케를 먹어치우려고 한 원흉.[10] 무녀의 숨결이라는 마비계통 기술로 사스케를 묶어 잡아먹으려 하다 마코라가 대신 당하고 그를 폄하하다 분노한 사스케에게 끔살.
안테라(안쥬)의 아버지로, 본래는 미부의 귀족이였으나 딸의 죽음의 병을 치유하는 조건으로 히시기의 미부재림계획의 실험체가 되어 광전사가 된다. 페노맨 페이스라는 적의 뇌에서 특정 인간을 복사하여 그 능력을 그대로 사용하나, 아키라에게 패배.
악마의 눈을 손에 이식한 광전사. 사슬을 무기로 사용하며 살육에 미친 싸이코. 악마의 눈으로 자뻑을 하다 진짜 악마의 눈을 꺼낸 아카리에게 재가 되어 죽는다.
최강의 광전사. 본 모습은 사팔뜨기를 한 악취나는 뚱보지만 변태식욕이라는 기술로 매끈한 소년으로 변신한다. 그런데 본인은 이 모습을 매우 싫어한다. 본텐마루와 싸우다 야수화된 본텐마루의 일격에 소멸.
4.6. 미부 일족
4.6.1. 홍왕
4.6.2. 홍십자의 4수호사
4.6.3. 태사로
4.6.4. 오요성
4.6.5. 유안의 가족
4.6.6. 기타 미부 일족
4.6.7. 그 외 인물
삼색패의 일원. 완전 뜬금없이 인도인 캐릭터처럼 생겼으며, 입에서 다량의 침이 나오는 괴인. 성질머리가 급하고, 머리굴리는 재주따윈 없어서 백오에게 항상 경고를 당하나,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고 고용주를 공격하나 백오에게 단칼에 사망.
- 백오
5. 관련 용어
5.1. 명대사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2002년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스튜디오 딘'''에서 제작을 맡았는데 어정쩡한 시점에서 제작되는 바람에 스토리의 질이 매우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경악스러운 작붕으로 모든 팬들에게 대차게 까였다. 부녀자 떡밥용인지 성우진이 여성향 게임급으로 화려해서 '성우에게 돈 다 써서 스토리와 작화가 날림'이라는 말도 듣는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팬과 애니팬을 막론하고 '''흑역사''' 취급받는다.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쿄우와 미부 쿄시로를 둘 다 코니시 카츠유키가 맡았지만 한국판에서는 각각 홍시호, 김민석이 나눠서 맡았다.
국내에선 2004년 3월 애니메이션이 XTM에서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하였고 주제가인 '청의 레퀴엠'[14] 을 마야가 불러서 화제가 되었다.
여담으로 일본문화가 개방되기전 사디쿄는 투니버스에서 왜색으로 인한 방영불가 작품중 하나여서 (다른 하나는 바람의 검심) 방영된걸 보고 "대한민국이 정말 달라졌구나.."하며 놀란 사람도 있었을 정도. 그리고 더빙 부분에선 완성도가 상당히 안 좋은 편이었다. 홍시호나 이용순등의 잘된 캐스팅도 있었으나 한 성우가 한화에서 주조연을 포함해 1인 5역은 기본으로 하고 있었고[15] 사루토비 사스케의 경우에는 담당 성우가[16] "얘 남자아이에요? 여자아이에요?"라고 피디한테 물었는데 피디가 '''"알아서 하세요."'''라고 대답한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6.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青のレクイエム/청의 레퀴엠
- 작사: 코타케 마사토(小竹正人)
- 작곡, 편곡: PIPELINE PROJECT
- 노래: 츠보쿠라 유이코(坪倉唯子) / 마야
- 엔딩 테마 LOVE DEEPER
- 작사: 코타케 마사토
- 작곡, 편곡: PIPELINE PROJECT
- 노래: 츠보쿠라 유이코
6.1.2. 회차 목록
6.2. 게임
플레이 스테이션용 대전 액션 게임이 하나 나왔지만 캐릭터 게임들이 그렇듯 완성도는 높지 않아서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나마 작붕 투성이 애니와는 다르게 일러스트 품질이 꽤 좋았고 원작 만화의 필살기들을 그럭저럭 재현했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을 받는다.
게임보이 어드밴스로도 게임이 하나 발매되었으며 쿼터뷰 형태의 액션 게임이다. 특이한 점은 일본에서는 2002년에 발매되었는데 북미에서는 2008년에야 발매되었고, 이 게임이 북미 최후의 GBA 게임이라는 점이다.
6.3. 드라마 CD
애니 성우들을 기준으로 한 드라마CD가 만화 한정판에 부록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드라마CD는 화려한 성우진+원작자가 적극 참여한 각본+화려한 팬서비스 등으로 인해 매우 인기가 좋다. 원작팬들에게 가장 평이 좋은 미디어 믹스이다.
[1] 미부라는 단어 자체가 10권이 넘어서야 나왔다. 다만 그 이전에 미부일족에 관한 복선은 깔아두었던 상태[2] 이 작품에서 일반인 혈통은 드래곤볼의 지구인들만도 못하다. 유일하게 일반인 혈통을 극복한 캐릭터가 쿄우의 심복인 사성천 아키라[3] 수해 전투 당시에 비카라는 원래 몸도 되찾지 않은 쿄우를 보면서 그때보다 더 강해졌다고 중얼거렸다. 그런데 노부나가는 약해졌다고 말했다...... 응? 게다가 무명신풍류 오의를 익히고, 쿄시로가 몸을 쿄우에게 싱크로 해줘서 오요성인 신레이를 압도했을 때의 힘을 보고 사성천은 전성기의 절반이라고 언급. 중반을 넘어서서 나오는 노부나가와의 2라운드에서는 12신장이 떼거지로 덤벼도 몸을 되찾지도 못한 쿄우에게 조금 거치적거리는 수준이었다.[4] 부작용 없이 강해지는 혈점은 아키라가 이미 일반인의 한계를 넘어선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곳을 찔려도 소용없다는 것이 이유.[5] 쿄우vs노부나가를 예시로 들자면 초반부 전투가 팽팽한데 쿄우의 기술이 들어가는 순간 내레이션의 온갖 미사여구는 기본에 빠지면 섭섭한 “이게 바로 천명을 벤 귀신인가!!!”라는 기본 멘트와 온갖 효과가 들어가고 똥폼 잡는 쿄우의 컷이 나온다. 그리고... 다음 컷에서 바로 정성을 들여 잡아놓은 후까시가 무색하게 다음 컷에서 바로 약간의 실력을 보이는 노부나가에게 역으로 털리고 노부나가의 후까시를 잡아주는 최악의 무한루프 턴제배틀 전개를 보여주다 누군가의 개입으로 상황이 역전, 노부나가를 죽이기 직전까지가게되고 주마등을 본 노부나가와 둘의 싸움에서 무언가를 느낀 주인공 일행의 컷이 지나가며 절정에 다다른다. 결국 노부나가는 패배하여 사망하면서 다음엔 죽여준다며 꼭 다시 싸워달라며 츤츤대고 쿄우는 이걸 또 좋다고 받아들인다. 전투를 지켜본 일행들은 노부나가에게 연민감과 재해석을 하면서 전투가 완전히 종료된다... 이런 패턴이 약간만 비틀어질뿐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쭉 이어진다. 원수처럼 싸워대다 적군의 사정을 듣고 감화되어 그래도 좋은 놈이었다라는 등 미화를 시켜주는데 이게 개연성이 없는건 기본옵션이다.[6] 이 부분은 원작 2권 부록 만화에서 작가 본인이 셀프 디스 하기도 했다.[7] 다즈 보네스의 팔뚝칼날을 생각하면 된다.[8] 근데 이 비카라가 하루 밤낮을 호각으로 싸웠다는 전성기의 귀안의 쿄우는 진짜 육체를 가지던 시절이라, 이것을 고려하면 미쳐돌아가는 파워 밸런스에 따라잡지 못하고 뒤쳐진게 아니라, 중간에서 파워 밸런스가 꼬여버리면서 나가리가 되어버린 케이스다. 미부일족 편에 들어가면서 쿄우는 스승인 무라마사에게 무명신풍류 4대 오의를 배우고, 쿄시로의 일시적인 협조로 육체의 동화율이 높아져 오요성 편의 마지막에는 신레이조차 일방적으로 발라버리는 전투력과 투기를 손에 넣는데, 이조차도 2년 전의 전성기 쿄우를 알던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약체화된 상태였다. 이후 본래 몸을 찾은 쿄우의 전투력을 본다면 이 전성기 쿄우와 호각이던 비카라는 최소한 오요성급은 가볍게 압도할 수 있고, 태사로나 홍십자의 사수호사,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태사로의 근위병들에게 맞먹는 전투력을 지니는 강캐가 되어야 정상이었다. 막상 실제 전적을 보면 오요성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집단인 사성천에서도 가장 최약체라는 아키라 한 명에게 다른 진짜 12신장 2명과 함께 3:1로 협공했는데도 발려서 사망해버렸다. 거기에 오다 노부나가의 주문에 의해 부활한 뒤에도 쿄우에 의해 한칼에 다른 12신장과 함께 시간도 못벌어주고 썰리면서 잔챙이 인증을 해버렸는데, 이때의 쿄우조차도 오다 노부나가의 말에 따르면 전성기보다 불쌍할 정도로 약해진 상태.[9] 그런데 이놈이 사용하는 환시술이 신영류 기술이다. 말과 행동이 따로노는 이상한놈.[10] 이때문에 마코라가 기억을 잃고 곡해하여 사스케를 죽이려 했다.[11] 이건 이무기의 사용 후 대사지만 개폼 잡는 연출의 원조이기도 하다. 다른 기술도 표현만 다르지 레퍼토리는 전부 같다.[12] 전투중 안나오면 섭한 대사. 대게 각성하여 힘을 개방한 후에 나온다.[13] 허구한 날 칼침맞고 쓰러지면 시이나 유야가 외치는 대사.[14] 일본판 가수는 츠보쿠라 유이코. 마루코는 아홉살의 1기 엔딩곡 '춤추는 폼포코링'을 부른 B.B.퀸즈의 보컬이다(!)[15] 심지어는 또 한명의 주인공 미부 쿄시로를 연기한 김민석마저도 중복역할이 많았다.[16] 김정애 성우.[17] 코사카 하루메(小坂春女)의 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