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 히토시
[5][6]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다크서클로 음침하게 보이는 일반과 C반 학생. 의외로 외모 평가에 관심이 많은 카미나리 덴키가 인기 많을 상이라고 하는 걸 보아 외모도 상당히 괜찮은 듯.
기본적으론 조용하고 진지한 성격의 남학생으로 히어로를 향한 동경심이 크고 타고난 개성이 강하긴 하나, 히어로보다는 빌런에게 더 어울리는 개성이라는 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듣고 살았고, 유에이 입시 당시 물리적 전투력을 지닌 개성이 아닌 이상 크게 불리한 입시 제도 탓에 히어로 과에 불합격한 아픔을 가진 인물이다.
그럼에도 일반과에 들어온 뒤로도 히어로를 향한 꿈에 악착같이 매달리는 강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바쿠고 카츠키를 상대로 대놓고 도발과 선전포고를 할 정도의 배짱을 가지고 있다. 체육전 당시 이런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고 본인도 역시나 패배해버리며 씁쓸하게 퇴장했으나 보통과 친구들에게 응원을 받고 프로 히어로들에게도 장래성이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자신감을 되찾는다. 자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히거나 미도리야에게 장난으로 세뇌를 걸기도 하고 문화제 이벤트로 미도리야와 몇번 더 마주쳤을 때는 훨씬 더 친근감을 표시하는 등 마냥 무뚝뚝한 성품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합동훈련에서 재등장한 시점에서는 한층 더 진지하게 경쟁심을 드러내고 누구와도 친해질 생각이 없다고 밝힌다. 그리고 A반 학생들은 이런 그를 '초기 로키', 그러니까 체육제 이전의 토도로키라고 평가한다(...). [7] 하지만 경험 없는 신소를 우리 반 더러 데리고 싸우란 건 짐덩어리를 안고 싸우란 거라고 디스하는 바쿠고의 말에 A반 아이들이 난감해하자 "괜찮아, 사실이니까."라며 개의치 않아 하는 등 자기 평가가 냉정하고 성격이 좋은 구석도 있다. A반 학생들도 "인덕은 이미 (바쿠고보다) 몇 수 위"라고 평가했다.
카미나리 덴키가 즉석에서 작전을 짜낸 걸 보고 딱히 깔본건 아니지만 경험의 차이를 실감했다고 하거나, 카미나리나 츠유가 자신을 칭찬하는 말에도 무덤덤하게 반응하며 A반 학생들이 신소가 개성을 발휘하도록 상황을 만들어주었기에 승리한 것이며 자기 힘으로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타 학생들에 비해 뒤쳐져 있는 만큼 자만심이 없고 냉정한 편. 준비한 것의 1할도 못 발휘해 분하다고 하는 등 같이 훈련한 아스이, 카미나리는 물론 선생님들에게도 히어로로서 좋은 자세를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B반의 테츠테츠와 함께 A반에 선전포고를 할 때 등장했다.
일반과에서 유일하게 체육대회 예선전을 통과했고 더폴에서 발명품으로 통과하는 하츠메 메이를 보고 좋겠다며 씨익 웃는다.
기마전 때는 눈에 띄지 않다가 '''최후반부에 기다렸다는 듯이 갑작스럽게 역전하여 테츠테츠 팀을 제치고 3등을 차지했다.''' 그런데 팀을 맺은 A반의 아오야마 유가와 오지로 마시라오와 B반의 쇼다 니렌게키가 자신의 팀이 3위에 오르자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미도리야 이즈쿠와 맞붙었다. 미도리야 앞에서 승부란 올라가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려선 안 되는 법이라면서 기권한 오지로를 '''그 원숭이놈'''이라고 욕하며 미도리야를 자극한다. 미도리야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고 반박하다가 멈추어 버리지만 신소는 승리를 확신하고, '뒤로 돌아서 그대로 장외까지 걸어가라'는 명령을 내려 미도리야를 허무하게 장외패시킬 뻔했다.
33화에서 내막이 나오는데, 신소는 원래 히어로과를 지망하였다. 그러나 그의 개성으로는 입학 시험에서 가상 빌런 로봇을 무력화시켜 P를 벌 방법이 없었고, 결국 일반과에 들어가야 했다. 당시 체력 테스트 결과도 미도리야보다 낮았는데, 원 포 올을 계승하기 위해 몸을 단련한 미도리야가 개성 없이 히어로과에 들어가기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소는 거의 답이 없었던 셈.
미도리야가 축복받은 개성을 가졌다고 생각해서 열등감을 드러냈다. 그 동안 주위 사람들은 그의 개성이 히어로보다는 빌런에 어울린다고 말하며 경계했고, 히어로가 되고 싶어도 문 앞에 서볼 자격조차 주어지지 못했기에 본래부터 '히어로다운' 개성을 지닌 이들을 부러워했던 것이다. 과거 개성이 없어 좌절했던 '''미도리야 이즈쿠의 안티테제격인 인물'''이다.[8]
미도리야가 원포올에 내포된 수수께끼의 힘으로 세뇌에서 풀리고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자, 자신의 개성의 트릭을 눈치챘다는 걸 깨닫는다. 이에 대답을 유도하기 위해 '너 같이 축복받은[9] 녀석이 내 기분에 대해 뭘 알겠냐', '자신은 이런 개성 때문에 출발점에 설 권리조차 주어지지 않았는데 강력한 개성을 가진 미도리야가 부럽다'고 말한다. 미도리야 또한 원래 무개성이었기 때문에 신소에게 뼈저리게 공감하지만, 세뇌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떠한 격려도 해주지 못하고 속으로 안타까워한다. 다급해진 신소는 말 좀 하라며 미도리야의 얼굴을 주먹으로 후려치지만, 미도리야는 모의전에서 카츠키에게 한 방 먹일 때 사용했던 엎어치기로 신소를 장외로 내던져 패배시키고 2라운드로 진출한다.
미도리야로부터 히어로가 왜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자 "동경하게 되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잖아."라고 대답한다.
70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 합숙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자와와 어딘가로 가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즈쿠가 인사했지만 씹는게 압권..
1학년 A반에서만 기말고사 낙제점을 받은 게 다섯 명이나 되었던 걸 생각해 보면 유에이 체육대회에 신소가 말했던 대로 조만간 A반의 누군가와 자리를 바꿔 히어로과에 들어올 지도 모른다.
단, '''반드시 히어로 과 소속의 누군가가 떨어져야만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니다'''.
현재 유에이 내부에 있는 것으로 존재가 거의 확정되어 있는 '''내통자'''가 히어로 과 소속의 학생일 경우, 본인이 발각당한 뒤에 빌런 연합으로 도주하든지, 붙잡혀서 체포를 당하든지, 어쩔 수 없었던 사정을 고백하든지, 최소한 '''히어로 과'''에서는 제적당할 가능성이 절대적이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차지하게 될 새로운 일원이 신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12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세로 한타의 평에 따르면 터프해진 것 같다고. 아무래도 아이자와가 신소의 개성을 눈여겨보고 체술 훈련을 시켜주었을 가능성도 있다.[11] 아니면 아이자와와의 상담후 히어로과에 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단련을 하는걸 수도 있다.
169화에서 일반과가 언급되었을때 짤막하게 등장했다.
173화. 친구들과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었다.[12]
183화에서 다시 짤막하게 재등장. C반 문화제 행사 심령미궁의 놀래키는 귀신역으로 카미나리와 미네타 아시도와 마주한다. 히어로과 학생과 맞닥뜨려 본인도 조금 놀란 눈치다.
194화에서 또다시 아이자와와 함께 미도리야와 만난다. 서로 가볍게 대화할 정도로 친해진건 덤.
'''히어로과 A, B반의 합동훈련의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다.'''[13] 덤으로 서포트 아이템을 착용하고 등장했는데, 보이스계 개성 소유자라서 이 부분을 강화시켜주는 걸로 보이는 마스크와, 아이자와가 사용하는 특수합금 포박무기와 똑같은 붕대를 목에 둘러매고 있다.[14] 다만 서포트 아이템 뿐이고 히어로 코스튬은 없는데, 아무래도 히어로과 편입 신청이지 정식편입이 아니라서 피복공제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서 옷차림은 초기 코스튬이 찢어진 미도리야처럼 체육복 차림이다.
훈련에 앞서 다른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다른 히어로과 학생들에게 뒤쳐졌기에 필사적인 처지임을 밝힌다. 또한 A, B반 모두를 넘어야 할 벽이라고 선언한다.[15] 미도리야를 크게 의식하고 있는지, 말하면서도 눈은 미도리야를 향해 있었다. 또한 서포트 아이템인 마스크의 정체는 '''목소리 변조''' 효과를 제공하는 '페르소나 코드'로 밝혀진다.
A, B반이 대결하기 위해 각각 4명씩 조를 이룬 뒤, 신소는 제비뽑기로 A반 1조[16] , B반 5조[17] 에 추가 배정된다. 하가쿠레에게 5:4의 대결이니 만큼 불공평하지 않냐는 지적을 받으나 경험이 없는 신소가 들어간 팀은 수적 유리 이상으로 불리한 싸움이 될수도 있다는 것으로 무마되며 5명인 조도 4명이 붙잡히면 패배하는 핸디캡이 주어진다. 이에 바쿠고 카츠키가 익숙하지 않은 멤버로서 짐이 될 수 있다는 디스를 날리지만, 신소는 사실이라며 개의치 않아한다.[18]
A, B반 1조의 대결에서 새로운 기술이 공개된다. 보조 기구인 보이스 체인저 페르소나 코드로 목소리를 B반 학생들의 것으로 변조하여 대답을 유도함으로서 세뇌를 걸어 활약한다. 코다 코지가 비둘기를 이용한 색적으로 시오자키 이바라의 접근을 탐지하고 거기로 향하던 중 일행이 시오자키에게 집중하는 상황을 노리고 색적에 걸리지 않게 기어서 접근한 시시다 쥬로타와 츠부라바 코세이가 기습, 키리시마와 아스이를 공격해 날려버리고 코다를 에어 프리즌에 가둔다. 아군이 당할까봐 방전을 사용 못하는 카미나리까지 위기에 몰린 상황에 신소가 츠부라바의 목소리로 시시다를 불러 세뇌한다. 이후 포박도구를 풀어 사용하려 하나, 먼저 반응한 츠부라바의 에어 프리즌[19] 에 갇혀 무력화된다.
츠부라바는 시시다를 때려 세뇌를 풀고, 카미나리가 시시다에게 돌진해 감전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자신 역시 타격을 입고 시시다와 츠부라바가 일시적으로 떨어진 틈에 다시 일어난 아스이가 츠부라바를 포획하여 감옥으로 달아나나 감정 당했음에도 멀쩡히 움직이는 괴물같은 신체능력의 시시다가 추격, 이를 막으려던 키리시마와 코다가 둘다 붙잡힌다. 시시다는 일단 코다의 저항을 의식하고 퇴각, 나머지 둘도 그 틈에 갇혀 있던 신소를 에어 프리즌에서 해방한다. 신소는 남은 조원들에게 자신이 포박도구를 재빨리 쓰지 못한 것을 사과하나, 오히려 아스이에게 자신이 판을 잘못 짜서 신소를 정면에 노출시켰다며 사과를 받는다.
이후 전략을 변경하여 남은 A반 학생들과 함께 B반을 습격한다. 아스이의 점액을 묻혀 시시다를 교란하며 3명이 동시에 잡근하지만 시오자키의 덩굴에 가로막히게 되고 카미나리가 미끼를 자처하여 위협적인 개성을 가진 카미나리에게 B반 3명의 관심이 쏠린 틈을 타, 신소는 구석에 숨어서 시시다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시오자키를 세뇌한다.[20] 시시다는 신소의 개성을 의식하여 린의 질문에 손짓으로 대충 답하다 보니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후 시시다는 신소를 속으로 칭찬하면서 뒤쫓아와 공격하지만, 신소가 포박도구를 사용해 파둔 함정[21] 과 아스이의 연계[22] 로 쓰러뜨린다. 이후 포박도구와 시오자키의 개성으로 린과 시시다를 포획하여 승리한다.
경기를 지켜본 미도리야와 미네타, 함께했던 아스이에게 칭찬받지만, 신소는 아직 부족하며 남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실력으로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합이 끝난 후, 아이자와가 반성할 점을 물어보자 배운 것의 1할도 실천하지 못했다며 분하다고 말한다. 이에 아이자와는 자신 또한 포박도구를 다루는 법을 터득하는 데 5년이나 걸렸다며, 분한 마음을 갖고 다음 시합에 임하라고 격려한다. 뒤에서 지켜보던 올마이트 또한 신소의 태도를 칭찬한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대화를 통해 A, B반 합동훈련의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 이유가 '''히어로과 편입을 위한 센터 시험'''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202화에서 팀 켄도 이츠카와 팀 야오요로즈 간의 훈련으로 인해 부서진 훈련장의 모습을 보며 피해가 엄청나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이레이저 헤드의 간단한 설명을 듣게 된다.
5조 대결이 시작되었는데, B반팀과 작전회의에서 미도리야부터 붙잡는데 중점을 둔다. 다만, 자신의 세뇌를 스스로 푼적이 있어 모노마한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11화에서 미도라야가 원포올이 폭주해하자 힘을 억누를 수 없다며 도망치라고 말하자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놀랜다. 우라라카가 미도리야를 붙잡고 자신을 부른다.
212화에서 우라라카가 세뇌를 걸어 미도리야를 말려달라고 부탁하자 세뇌를 걸려고 질문을 생각하는데 체육대회에서 미도리야에게 진 후 그때와 다른 나를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자신도 훌륭한 히어로가 돼서 자신의 개성으로 누군가를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미도리야 나랑 싸우자고!!"''' 라고 말을 걸어 개성을 발동해 폭주를 막는데 공헌한다. 말 그대로 자신의 개성으로 남을 구하게 된다.
213화에서 다시 대결이 시작되고 우라라카를 포박끈으로 붙잡으려고 하나 미도리야가 막는다.
214화에서 우라라카가 모노마를 제압한 사이 드디어 미도리야와 1대1로 맞붙기 시작한다. 그리고 회상을 하는데 붕대 사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레이저에게 "이레이저가 사용법을 터득하는데 5년씩이나 걸린 걸 제가 쓸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하자, 아이자와는 난 제로에서부터 사용법을 익혀서 5년이고 노하우가 있는 상태에서 습득하는 건 다르다며, 너나 나같은 녀석은 이런 재주라도 없으면 쉽게 죽으니 연습하라고 격려한다. "난 '''쓸모없는 짓'''에 시간을 쏟는 사람이 아냐"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신소는 예전의 나와는 다르다며 머리 위의 파이프를 붕대로 분해해 미도리야에게 떨구지만, 미도리야는 침착하게 마음을 평정해 '''검은 채찍으로 파이프들을 정확하게 잡아낸다.'''[23]
215화에선 미도리야와 거리를 벌리기 위해 후퇴한다. 현 시점에선 더 이상 세뇌는 안 걸릴 것이며 세뇌를 위해 난전이 펼처지는 곳으로 미도리야를 유인한다. 이때 모노마가 미도리야에게 걸어놓은 쇼다의 개성이 발동, 포박포로 미도리야를 구속하려 하나 미도리야가 회전하여 포박포를 감아서 신소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216화에서는 시험이 종료, 아이자와와 블러드에게 이 시험은 자신의 편입시험의 겸임을 눈치채고 이를 말한다. 자신만 두 번 참가인 것을 근거로 편입 시험인 것을 말하며 총평점에서 미도리야에게 이기고 싶었기에 세뇌를 걸었다고 말한다. 이에 아이자와는 히어로 과의 누구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런 마음은 충분히 합격점이며 신소는 2학년부터 '''히어로 과로 편입하게 된다.'''
'''「세뇌」''' - 발동계
자신의 말에 '''대답한''' 상대를 세뇌하여 조종할 수 있다. 조종당하는 대상은 그 동안의 기억이 사라져버리며 동공이 하얗게 변한다. 이 개성으로 달리기 때는 눈이 풀린 학생 몇 명을 기마처럼 부려 타고 다녔고, 기마전 때는 테츠테츠 팀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포인트를 뺏겼으며, 같은 팀이 되었던 오지로와 아오야마, 쇼다는 그 동안의 기억이 하나도 없는 채로 승리해서 혼란스러워했다.
여러 명을 세뇌할 순 있지만 동시에 세뇌시키는 건 정신이 산만해져 힘들고, 마이크나 확성기 등을 통해 목소리를 전할 경우 목소리가 전기 신호로 바뀌기 때문에 개성이 발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세뇌한 대상에게 간단한 명령을 내릴 수는 있지만,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명령은 내릴 수 없다. 예를 들어 '아스이 츠유' 라는 글자를 보여준 뒤 그대로 쓰라고 명령하면 쓸 수 있지만, "네가 알고 있는 개구리 개성을 가진 그 여자애의 이름을 써라"는 식으로 명령할 시 세뇌된 상대는 그 명령을 이행하지 못한다.
한 마디로 세뇌된 상대방은 단순한 생각도 말도 못하는, 글자 그대로 꼭두각시가 되는 것. 따라서 대상을 심문하여 정보를 캐내는 용도로는 쓸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세뇌당하면 스스로 풀 방법은 없으며[25] , 신소 본인이 세뇌를 풀거나, 세뇌당한 사람이 충격을 받으면[26] 해제되기 때문에 세뇌한 대상을 싸우게 하는 것은 어렵다.
물리력을 동반한 개성이 아니기에 현 유에이 입시에 많이 불리하기도 하지만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개성이라고 할수 있다. 실제로 프로 히어로들도 호평했고 합동 훈련 당시 같은 팀이던 A반 학생들 역시 카미나리와 신소를 푸쉬해주는 작전을 짜려고 했다.[27]
우선 강력한 효과에 비해 발동 조건과 사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28] 개성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적에게는 무조건 선빵을 먹일 수 있다. 실제로 기마전에서 테츠테츠 팀이 이렇게 당했다.
또한 적이 세뇌당하는 것을 경계하여 서로의 말에 대답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듦으로서 적의 의사소통을 간접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이는 의사소통이 필수적인 팀전에서 큰 빛을 발한다.
그러나 역으로 발동 조건만 알려지면 무력화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세뇌가 불가능할 경우 신소는 무개성이나 다름없기에, 세뇌를 경계하여 대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신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말빨로 상대방을 도발해 대답을 유도한다. 자칫 평판 떨어지기 딱 좋은 능력.
애초에 로봇처럼 말이 통하지 않는 적에게는 완전히 무력하고, 신소 개인의 전투 대응력이 없다면 개성의 강함은 아무 쓸모가 없다. 합동 훈련에서처럼 강한 동료들이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판을 짜주고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아이자와처럼 물리적으로 대응할 수단을 익혀두는 것이 필수이다.
정황상 신소가 히어로과 입학시험에 떨어진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하필이면 입학시험의 상대가 '''로봇'''이다 보니 개성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던 것. 그나마 비슷한 입장이었던 미도리야는 우라라카를 구해주면서 레스큐 포인트를 얻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지만 그런 정보를 몰랐을 신소 입장에선 뭐 어찌 해볼 방법 자체가 없었던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아이자와 역시 이 부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입학 시험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세뇌라는 효과 때문에 그 동안 주위로부터 히어로보단 빌런에 어울리는 개성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신소 자신은 히어로가 되고 싶은데 자신의 꿈과 반대되는 평가를 듣는 게 마냥 불편했었다. 하지만 미도리야와의 싸움 후 프로 히어로들에게 좋은 개성이라고 재평가를 받는다. 히어로는 빌런을 빠르고 안전하게 무력화시켜야 하므로, 먹혀들기만 한다면 평화적이고 효율적으로 빌런을 제압할 수 있는 신소의 개성이 큰 쓸모가 있다.
서 나이트아이가 사외비로서 자신의 개성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신소 본인 역시 히어로가 되었을 때 자신의 개성을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도록 하는 길을 강구할 수도 있다.[29] 하지만 체육대회에서 자신의 능력과 존재감이 강하게 알려졌기 때문에 신소의 개성은 공공연하게 알려지고 말았다. 히어로가 되어도 정보 수집에 관심이 없거나 지능이 떨어지는 빌런 외에는 패널티를 지고 시작하는 셈이기에, 상대가 집중을 못하는 사이에 음성변조를 통해 페이크를 거는 것이 정석이 될 것이다.
전신 조작계 능력이라서 상대방의 개성보다는 지능과 인지력, 신소 본인의 허를 찌르는 실력에 큰 영향을 받는 개성이다. 실제로 합동 훈련 때 목소리를 변조해 여러번 상대팀의 허를 찔렀다. 개성 자체를 지우는 아이자와, 말을 인식하지 못하는 로봇, 주로 수화로 대화하는 코다 코지[30] 등이 카운터로 거론된다. 일단 개성을 파훼하면 신소는 본인의 신체 능력으로만 싸워야 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체력을 키우고 아이자와의 포박도구를 배워서 사용하는 등 전투력을 강화하고 있다.
2차 창작에선 그렇고 그런 용도로(...) 악용되기도 하지만 누가 봐도 치료나 휴식이 필요한 상태인 급우가 괜찮다고 뻐팅길 때 바로 양호실로 보내거나 재워버리는 용도로도 쓰인다.
합동훈련 편에서 개성을 보조할 수 있는 아이템이 등장했다. 이름은 '''페르소나 코드'''. 세뇌 효과를 유지한 채로 목소리를 타인의 것으로 변조할 수 있다. 이를 사용해 여러 빌런 사이의 대화에 슬쩍 끼어들어 질문이나 지시를 함으로서 적을 세뇌할 수 있다.
일반과 학생이기 때문에 2학년 히어로과 편입 때까진 다른 코스튬은 없다.
체육대회 편을 제외하면 메인 에피소드가 없었는데도 인기가 많다. 제 1회 인기투표에서 12위, 제 2회 인기투표에서 14위, 제 3회 인기투표에서는 '''출연이 딱 두 페이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위를 차지하여 여전히 막강한 인기를 보여줬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과임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노력하여 올라온 모습과 안타까운 사정, 후반에 보여준 멋진 모습이 독자들에겐 강렬한 인상을 남긴듯 하다. 주요 등장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캐릭터.
이사미 학원의 후지미 로메로[31] 와의 공통점은 둘 다 히어로에 어울리다고는 할 수 없다고 평가받는 개성을 지닌 것.
체격 자체는 꽤 큰편이지만 의외로 입학 당시의 체력 테스트에선 '''미도리야보다 더 점수가 낮았다'''. 아무래도 개성 자체가 신체 능력과는 전혀 관계없는 분야다 보니 체력 단련 면에선 게을리했던 모양. 결국 이 부분 때문에 체육대회에서 미도리야와 대결할 때 (개성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 육탄전이 되자 자신보다 훨씬 체격이 작고 손가락까지 부러진 미도리야에게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아이자와에게 본격적으로 히어로 훈련을 받기 시작하자 (아이자와의 뛰어난 교육능력도 있겠지만) 기본 피지컬이 괜찮았던 덕분인지 상당한 속도로 신체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팬덤에서는 신소가 히어로과에 들어가길 응원하며 미네타를 리타이어 시켜서 신소가 히어로과에 들어오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많다(...). 다만 히어로과 퇴출과 편입이 같이 나와서 이 둘을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퇴출과 편입은 별개'''의 이야기다. 편입되면 반 인원이 21명이 되는 거지 한 명 없애서 20명 유지시키는 게 아니다.
히어로과에 편입이 되다면 A반보다 B반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주인공이 속한 A반에는 이미 미도리야 이즈쿠의 라이벌이 2명이나 있고 B반에는 라이벌이라고 부를 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에 만약 라이벌이 생긴다면 미도리야를 의식하고 대결해 본 신소가 되기 때문이다. 학급 합동 수업에서 B반팀을 맺을 때 다시 한번 미도리야와 대결한다.
한국에서는 A반의 오지로 마시라오와 B반의 모노마 네이토와 함께 A반,B반,C반이 롯데 제과의 ABC와 비슷하다고 해서, '초콜릿 조' 라고 불린다.
모노마가 히어로를 꿈꿨지만 개성 때문에 좌절을 겪고, 그래도 히어로의 꿈을 포기하지 못해 꿈에 저주 받았다고 말해 미도리야, 모노마와 함께 '저주소년 조'라고 불린다.
참고로 신소가 부딪힌 한계를 극복한 히어로는 이미 존재했다. 바로 아이자와 쇼타. 아이자와도 무효화 자체로는 P를 벌 수 없고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며 전투에도 불리하지만 모두 극복하고 영웅이 됐다. A반 학생들 중에서는 하가쿠레 토오루도 비슷한 경우. 오로지 투명해질 뿐인 개성으로 시험을 통과했다. 실전에서는 능력을 거의 쓰지 않는 서 나이트아이나, 텔레파시 능력을 가졌음에도 최전선에서 싸우는 만덜레이도 비슷한 케이스.
다만 아이자와 쇼타는 혼자서 수십 명의 빌런을 상대하는 체술의 고수이고 하가쿠레 역시 입시에서 통과했다는 정황으로 봤을 때 개성을 이용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 같지만[32] 신소는 미도리야를 상대로 개성이 막히자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 당한 것으로 볼 때 개성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능력이 없는 것 같다. '''한 가지만 잘해서는 히어로가 될 수 없다'''는 아이자와 선생의 말을 빌어볼 때 본격적인 히어로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아직 헤쳐나가야할 관문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사실상 미도리야와 올마이트의 관계처럼 아이자와 쇼타의 '''수제자'''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1학년 A반도 제자이긴 하나 그저 학생과 담임선생님의 관계에 그쳤지만 신소는 아이자와가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자신만의 기술인 포박포를 성심성의껏 전수해주고 있기 때문. 마이크는 신소에게서 자신을 투영했냐며 놀리기도 했다. 쇼타가 시가라키 토무라와 싸울때 떠올린것도 히토시였다.
2차 창작에선 스승인 아이자와 쇼타, 체육대회에서 대결 상대로 만나 선의의 라이벌이 된 미도리야 이즈쿠, 합동훈련 편에서 만난 모노마 네이토와 주로 엮이며 아시도 미나나 아스이 츠유와도 가끔 엮인다.
애니메이션에서 신소의 개성을 보고 신소를 데려가고 싶어한 도마뱀형 히어로가 있었는데,안타깝게도 히어로 총 출동 편에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스승인 이레이저도 6주년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최소 눈 한쪽을 잃는 중상을 입었고 동급생들 중에서도 크게 다치는 이들도 생긴 데다 다비의 폭로가 널리 퍼져 히어로, 유에이 측의 손해가 막심해진 만큼 앞으로 히어로과의 학생으로 들어온 이후의 행보가 기대되는 인물이다.
'''"동경하고 말았으니 어쩔 수 없잖아."'''
''' "너희들을 보란 듯이 이겨서, 최고의 히어로가 되어 주겠어."'''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다크서클로 음침하게 보이는 일반과 C반 학생. 의외로 외모 평가에 관심이 많은 카미나리 덴키가 인기 많을 상이라고 하는 걸 보아 외모도 상당히 괜찮은 듯.
2. 인물상
기본적으론 조용하고 진지한 성격의 남학생으로 히어로를 향한 동경심이 크고 타고난 개성이 강하긴 하나, 히어로보다는 빌런에게 더 어울리는 개성이라는 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듣고 살았고, 유에이 입시 당시 물리적 전투력을 지닌 개성이 아닌 이상 크게 불리한 입시 제도 탓에 히어로 과에 불합격한 아픔을 가진 인물이다.
그럼에도 일반과에 들어온 뒤로도 히어로를 향한 꿈에 악착같이 매달리는 강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바쿠고 카츠키를 상대로 대놓고 도발과 선전포고를 할 정도의 배짱을 가지고 있다. 체육전 당시 이런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고 본인도 역시나 패배해버리며 씁쓸하게 퇴장했으나 보통과 친구들에게 응원을 받고 프로 히어로들에게도 장래성이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자신감을 되찾는다. 자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히거나 미도리야에게 장난으로 세뇌를 걸기도 하고 문화제 이벤트로 미도리야와 몇번 더 마주쳤을 때는 훨씬 더 친근감을 표시하는 등 마냥 무뚝뚝한 성품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합동훈련에서 재등장한 시점에서는 한층 더 진지하게 경쟁심을 드러내고 누구와도 친해질 생각이 없다고 밝힌다. 그리고 A반 학생들은 이런 그를 '초기 로키', 그러니까 체육제 이전의 토도로키라고 평가한다(...). [7] 하지만 경험 없는 신소를 우리 반 더러 데리고 싸우란 건 짐덩어리를 안고 싸우란 거라고 디스하는 바쿠고의 말에 A반 아이들이 난감해하자 "괜찮아, 사실이니까."라며 개의치 않아 하는 등 자기 평가가 냉정하고 성격이 좋은 구석도 있다. A반 학생들도 "인덕은 이미 (바쿠고보다) 몇 수 위"라고 평가했다.
카미나리 덴키가 즉석에서 작전을 짜낸 걸 보고 딱히 깔본건 아니지만 경험의 차이를 실감했다고 하거나, 카미나리나 츠유가 자신을 칭찬하는 말에도 무덤덤하게 반응하며 A반 학생들이 신소가 개성을 발휘하도록 상황을 만들어주었기에 승리한 것이며 자기 힘으로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타 학생들에 비해 뒤쳐져 있는 만큼 자만심이 없고 냉정한 편. 준비한 것의 1할도 못 발휘해 분하다고 하는 등 같이 훈련한 아스이, 카미나리는 물론 선생님들에게도 히어로로서 좋은 자세를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3. 작중 행적
3.1. 체육대회 편
B반의 테츠테츠와 함께 A반에 선전포고를 할 때 등장했다.
일반과에서 유일하게 체육대회 예선전을 통과했고 더폴에서 발명품으로 통과하는 하츠메 메이를 보고 좋겠다며 씨익 웃는다.
기마전 때는 눈에 띄지 않다가 '''최후반부에 기다렸다는 듯이 갑작스럽게 역전하여 테츠테츠 팀을 제치고 3등을 차지했다.''' 그런데 팀을 맺은 A반의 아오야마 유가와 오지로 마시라오와 B반의 쇼다 니렌게키가 자신의 팀이 3위에 오르자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미도리야 이즈쿠와 맞붙었다. 미도리야 앞에서 승부란 올라가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려선 안 되는 법이라면서 기권한 오지로를 '''그 원숭이놈'''이라고 욕하며 미도리야를 자극한다. 미도리야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고 반박하다가 멈추어 버리지만 신소는 승리를 확신하고, '뒤로 돌아서 그대로 장외까지 걸어가라'는 명령을 내려 미도리야를 허무하게 장외패시킬 뻔했다.
33화에서 내막이 나오는데, 신소는 원래 히어로과를 지망하였다. 그러나 그의 개성으로는 입학 시험에서 가상 빌런 로봇을 무력화시켜 P를 벌 방법이 없었고, 결국 일반과에 들어가야 했다. 당시 체력 테스트 결과도 미도리야보다 낮았는데, 원 포 올을 계승하기 위해 몸을 단련한 미도리야가 개성 없이 히어로과에 들어가기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소는 거의 답이 없었던 셈.
미도리야가 축복받은 개성을 가졌다고 생각해서 열등감을 드러냈다. 그 동안 주위 사람들은 그의 개성이 히어로보다는 빌런에 어울린다고 말하며 경계했고, 히어로가 되고 싶어도 문 앞에 서볼 자격조차 주어지지 못했기에 본래부터 '히어로다운' 개성을 지닌 이들을 부러워했던 것이다. 과거 개성이 없어 좌절했던 '''미도리야 이즈쿠의 안티테제격인 인물'''이다.[8]
미도리야가 원포올에 내포된 수수께끼의 힘으로 세뇌에서 풀리고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자, 자신의 개성의 트릭을 눈치챘다는 걸 깨닫는다. 이에 대답을 유도하기 위해 '너 같이 축복받은[9] 녀석이 내 기분에 대해 뭘 알겠냐', '자신은 이런 개성 때문에 출발점에 설 권리조차 주어지지 않았는데 강력한 개성을 가진 미도리야가 부럽다'고 말한다. 미도리야 또한 원래 무개성이었기 때문에 신소에게 뼈저리게 공감하지만, 세뇌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떠한 격려도 해주지 못하고 속으로 안타까워한다. 다급해진 신소는 말 좀 하라며 미도리야의 얼굴을 주먹으로 후려치지만, 미도리야는 모의전에서 카츠키에게 한 방 먹일 때 사용했던 엎어치기로 신소를 장외로 내던져 패배시키고 2라운드로 진출한다.
미도리야로부터 히어로가 왜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자 "동경하게 되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잖아."라고 대답한다.
'''"넌 우리 일반과의 별이야!"'''
신소는 경기장을 쓸쓸하게 퇴장하려 하지만, 게이트에 들어가려는 찰나에 그를 지켜보던 일반과 학생들에게 찬사를 받는다. 대회를 관람하던 수많은 프로 히어로들도[10] 신소의 개성을 높게 평가하며 히어로과가 아닌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신소는 미도리야에게 '이번엔 실패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히어로과에 들어가 자격을 취득해서 다른 학생들보다 더 멋지게 히어로로 활약하겠다'는 다짐을 전한다. 이때 세뇌로 장난질 걸었다. 또한 미도리야보고 최소한 볼썽사나운 모습으론 지지 말라고 응원하며 퇴장한다.'''"들리냐? 신소, 넌 정말 대단해."'''
3.2. 체육대회 이후
70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 합숙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자와와 어딘가로 가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즈쿠가 인사했지만 씹는게 압권..
1학년 A반에서만 기말고사 낙제점을 받은 게 다섯 명이나 되었던 걸 생각해 보면 유에이 체육대회에 신소가 말했던 대로 조만간 A반의 누군가와 자리를 바꿔 히어로과에 들어올 지도 모른다.
단, '''반드시 히어로 과 소속의 누군가가 떨어져야만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니다'''.
현재 유에이 내부에 있는 것으로 존재가 거의 확정되어 있는 '''내통자'''가 히어로 과 소속의 학생일 경우, 본인이 발각당한 뒤에 빌런 연합으로 도주하든지, 붙잡혀서 체포를 당하든지, 어쩔 수 없었던 사정을 고백하든지, 최소한 '''히어로 과'''에서는 제적당할 가능성이 절대적이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차지하게 될 새로운 일원이 신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12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세로 한타의 평에 따르면 터프해진 것 같다고. 아무래도 아이자와가 신소의 개성을 눈여겨보고 체술 훈련을 시켜주었을 가능성도 있다.[11] 아니면 아이자와와의 상담후 히어로과에 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단련을 하는걸 수도 있다.
169화에서 일반과가 언급되었을때 짤막하게 등장했다.
173화. 친구들과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었다.[12]
183화에서 다시 짤막하게 재등장. C반 문화제 행사 심령미궁의 놀래키는 귀신역으로 카미나리와 미네타 아시도와 마주한다. 히어로과 학생과 맞닥뜨려 본인도 조금 놀란 눈치다.
194화에서 또다시 아이자와와 함께 미도리야와 만난다. 서로 가볍게 대화할 정도로 친해진건 덤.
3.3. 합동훈련 편
'''히어로과 A, B반의 합동훈련의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다.'''[13] 덤으로 서포트 아이템을 착용하고 등장했는데, 보이스계 개성 소유자라서 이 부분을 강화시켜주는 걸로 보이는 마스크와, 아이자와가 사용하는 특수합금 포박무기와 똑같은 붕대를 목에 둘러매고 있다.[14] 다만 서포트 아이템 뿐이고 히어로 코스튬은 없는데, 아무래도 히어로과 편입 신청이지 정식편입이 아니라서 피복공제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서 옷차림은 초기 코스튬이 찢어진 미도리야처럼 체육복 차림이다.
훈련에 앞서 다른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다른 히어로과 학생들에게 뒤쳐졌기에 필사적인 처지임을 밝힌다. 또한 A, B반 모두를 넘어야 할 벽이라고 선언한다.[15] 미도리야를 크게 의식하고 있는지, 말하면서도 눈은 미도리야를 향해 있었다. 또한 서포트 아이템인 마스크의 정체는 '''목소리 변조''' 효과를 제공하는 '페르소나 코드'로 밝혀진다.
A, B반이 대결하기 위해 각각 4명씩 조를 이룬 뒤, 신소는 제비뽑기로 A반 1조[16] , B반 5조[17] 에 추가 배정된다. 하가쿠레에게 5:4의 대결이니 만큼 불공평하지 않냐는 지적을 받으나 경험이 없는 신소가 들어간 팀은 수적 유리 이상으로 불리한 싸움이 될수도 있다는 것으로 무마되며 5명인 조도 4명이 붙잡히면 패배하는 핸디캡이 주어진다. 이에 바쿠고 카츠키가 익숙하지 않은 멤버로서 짐이 될 수 있다는 디스를 날리지만, 신소는 사실이라며 개의치 않아한다.[18]
A, B반 1조의 대결에서 새로운 기술이 공개된다. 보조 기구인 보이스 체인저 페르소나 코드로 목소리를 B반 학생들의 것으로 변조하여 대답을 유도함으로서 세뇌를 걸어 활약한다. 코다 코지가 비둘기를 이용한 색적으로 시오자키 이바라의 접근을 탐지하고 거기로 향하던 중 일행이 시오자키에게 집중하는 상황을 노리고 색적에 걸리지 않게 기어서 접근한 시시다 쥬로타와 츠부라바 코세이가 기습, 키리시마와 아스이를 공격해 날려버리고 코다를 에어 프리즌에 가둔다. 아군이 당할까봐 방전을 사용 못하는 카미나리까지 위기에 몰린 상황에 신소가 츠부라바의 목소리로 시시다를 불러 세뇌한다. 이후 포박도구를 풀어 사용하려 하나, 먼저 반응한 츠부라바의 에어 프리즌[19] 에 갇혀 무력화된다.
츠부라바는 시시다를 때려 세뇌를 풀고, 카미나리가 시시다에게 돌진해 감전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자신 역시 타격을 입고 시시다와 츠부라바가 일시적으로 떨어진 틈에 다시 일어난 아스이가 츠부라바를 포획하여 감옥으로 달아나나 감정 당했음에도 멀쩡히 움직이는 괴물같은 신체능력의 시시다가 추격, 이를 막으려던 키리시마와 코다가 둘다 붙잡힌다. 시시다는 일단 코다의 저항을 의식하고 퇴각, 나머지 둘도 그 틈에 갇혀 있던 신소를 에어 프리즌에서 해방한다. 신소는 남은 조원들에게 자신이 포박도구를 재빨리 쓰지 못한 것을 사과하나, 오히려 아스이에게 자신이 판을 잘못 짜서 신소를 정면에 노출시켰다며 사과를 받는다.
이후 전략을 변경하여 남은 A반 학생들과 함께 B반을 습격한다. 아스이의 점액을 묻혀 시시다를 교란하며 3명이 동시에 잡근하지만 시오자키의 덩굴에 가로막히게 되고 카미나리가 미끼를 자처하여 위협적인 개성을 가진 카미나리에게 B반 3명의 관심이 쏠린 틈을 타, 신소는 구석에 숨어서 시시다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시오자키를 세뇌한다.[20] 시시다는 신소의 개성을 의식하여 린의 질문에 손짓으로 대충 답하다 보니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후 시시다는 신소를 속으로 칭찬하면서 뒤쫓아와 공격하지만, 신소가 포박도구를 사용해 파둔 함정[21] 과 아스이의 연계[22] 로 쓰러뜨린다. 이후 포박도구와 시오자키의 개성으로 린과 시시다를 포획하여 승리한다.
경기를 지켜본 미도리야와 미네타, 함께했던 아스이에게 칭찬받지만, 신소는 아직 부족하며 남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실력으로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합이 끝난 후, 아이자와가 반성할 점을 물어보자 배운 것의 1할도 실천하지 못했다며 분하다고 말한다. 이에 아이자와는 자신 또한 포박도구를 다루는 법을 터득하는 데 5년이나 걸렸다며, 분한 마음을 갖고 다음 시합에 임하라고 격려한다. 뒤에서 지켜보던 올마이트 또한 신소의 태도를 칭찬한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대화를 통해 A, B반 합동훈련의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 이유가 '''히어로과 편입을 위한 센터 시험'''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202화에서 팀 켄도 이츠카와 팀 야오요로즈 간의 훈련으로 인해 부서진 훈련장의 모습을 보며 피해가 엄청나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이레이저 헤드의 간단한 설명을 듣게 된다.
5조 대결이 시작되었는데, B반팀과 작전회의에서 미도리야부터 붙잡는데 중점을 둔다. 다만, 자신의 세뇌를 스스로 푼적이 있어 모노마한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11화에서 미도라야가 원포올이 폭주해하자 힘을 억누를 수 없다며 도망치라고 말하자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놀랜다. 우라라카가 미도리야를 붙잡고 자신을 부른다.
212화에서 우라라카가 세뇌를 걸어 미도리야를 말려달라고 부탁하자 세뇌를 걸려고 질문을 생각하는데 체육대회에서 미도리야에게 진 후 그때와 다른 나를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자신도 훌륭한 히어로가 돼서 자신의 개성으로 누군가를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미도리야 나랑 싸우자고!!"''' 라고 말을 걸어 개성을 발동해 폭주를 막는데 공헌한다. 말 그대로 자신의 개성으로 남을 구하게 된다.
213화에서 다시 대결이 시작되고 우라라카를 포박끈으로 붙잡으려고 하나 미도리야가 막는다.
214화에서 우라라카가 모노마를 제압한 사이 드디어 미도리야와 1대1로 맞붙기 시작한다. 그리고 회상을 하는데 붕대 사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레이저에게 "이레이저가 사용법을 터득하는데 5년씩이나 걸린 걸 제가 쓸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하자, 아이자와는 난 제로에서부터 사용법을 익혀서 5년이고 노하우가 있는 상태에서 습득하는 건 다르다며, 너나 나같은 녀석은 이런 재주라도 없으면 쉽게 죽으니 연습하라고 격려한다. "난 '''쓸모없는 짓'''에 시간을 쏟는 사람이 아냐"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신소는 예전의 나와는 다르다며 머리 위의 파이프를 붕대로 분해해 미도리야에게 떨구지만, 미도리야는 침착하게 마음을 평정해 '''검은 채찍으로 파이프들을 정확하게 잡아낸다.'''[23]
215화에선 미도리야와 거리를 벌리기 위해 후퇴한다. 현 시점에선 더 이상 세뇌는 안 걸릴 것이며 세뇌를 위해 난전이 펼처지는 곳으로 미도리야를 유인한다. 이때 모노마가 미도리야에게 걸어놓은 쇼다의 개성이 발동, 포박포로 미도리야를 구속하려 하나 미도리야가 회전하여 포박포를 감아서 신소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216화에서는 시험이 종료, 아이자와와 블러드에게 이 시험은 자신의 편입시험의 겸임을 눈치채고 이를 말한다. 자신만 두 번 참가인 것을 근거로 편입 시험인 것을 말하며 총평점에서 미도리야에게 이기고 싶었기에 세뇌를 걸었다고 말한다. 이에 아이자와는 히어로 과의 누구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런 마음은 충분히 합격점이며 신소는 2학년부터 '''히어로 과로 편입하게 된다.'''
4. 개성
'''「세뇌」''' - 발동계
자신의 말에 '''대답한''' 상대를 세뇌하여 조종할 수 있다. 조종당하는 대상은 그 동안의 기억이 사라져버리며 동공이 하얗게 변한다. 이 개성으로 달리기 때는 눈이 풀린 학생 몇 명을 기마처럼 부려 타고 다녔고, 기마전 때는 테츠테츠 팀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포인트를 뺏겼으며, 같은 팀이 되었던 오지로와 아오야마, 쇼다는 그 동안의 기억이 하나도 없는 채로 승리해서 혼란스러워했다.
여러 명을 세뇌할 순 있지만 동시에 세뇌시키는 건 정신이 산만해져 힘들고, 마이크나 확성기 등을 통해 목소리를 전할 경우 목소리가 전기 신호로 바뀌기 때문에 개성이 발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세뇌한 대상에게 간단한 명령을 내릴 수는 있지만,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명령은 내릴 수 없다. 예를 들어 '아스이 츠유' 라는 글자를 보여준 뒤 그대로 쓰라고 명령하면 쓸 수 있지만, "네가 알고 있는 개구리 개성을 가진 그 여자애의 이름을 써라"는 식으로 명령할 시 세뇌된 상대는 그 명령을 이행하지 못한다.
한 마디로 세뇌된 상대방은 단순한 생각도 말도 못하는, 글자 그대로 꼭두각시가 되는 것. 따라서 대상을 심문하여 정보를 캐내는 용도로는 쓸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세뇌당하면 스스로 풀 방법은 없으며[25] , 신소 본인이 세뇌를 풀거나, 세뇌당한 사람이 충격을 받으면[26] 해제되기 때문에 세뇌한 대상을 싸우게 하는 것은 어렵다.
물리력을 동반한 개성이 아니기에 현 유에이 입시에 많이 불리하기도 하지만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개성이라고 할수 있다. 실제로 프로 히어로들도 호평했고 합동 훈련 당시 같은 팀이던 A반 학생들 역시 카미나리와 신소를 푸쉬해주는 작전을 짜려고 했다.[27]
우선 강력한 효과에 비해 발동 조건과 사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28] 개성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적에게는 무조건 선빵을 먹일 수 있다. 실제로 기마전에서 테츠테츠 팀이 이렇게 당했다.
또한 적이 세뇌당하는 것을 경계하여 서로의 말에 대답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듦으로서 적의 의사소통을 간접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이는 의사소통이 필수적인 팀전에서 큰 빛을 발한다.
그러나 역으로 발동 조건만 알려지면 무력화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세뇌가 불가능할 경우 신소는 무개성이나 다름없기에, 세뇌를 경계하여 대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신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말빨로 상대방을 도발해 대답을 유도한다. 자칫 평판 떨어지기 딱 좋은 능력.
애초에 로봇처럼 말이 통하지 않는 적에게는 완전히 무력하고, 신소 개인의 전투 대응력이 없다면 개성의 강함은 아무 쓸모가 없다. 합동 훈련에서처럼 강한 동료들이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판을 짜주고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아이자와처럼 물리적으로 대응할 수단을 익혀두는 것이 필수이다.
정황상 신소가 히어로과 입학시험에 떨어진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하필이면 입학시험의 상대가 '''로봇'''이다 보니 개성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던 것. 그나마 비슷한 입장이었던 미도리야는 우라라카를 구해주면서 레스큐 포인트를 얻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지만 그런 정보를 몰랐을 신소 입장에선 뭐 어찌 해볼 방법 자체가 없었던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아이자와 역시 이 부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입학 시험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세뇌라는 효과 때문에 그 동안 주위로부터 히어로보단 빌런에 어울리는 개성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신소 자신은 히어로가 되고 싶은데 자신의 꿈과 반대되는 평가를 듣는 게 마냥 불편했었다. 하지만 미도리야와의 싸움 후 프로 히어로들에게 좋은 개성이라고 재평가를 받는다. 히어로는 빌런을 빠르고 안전하게 무력화시켜야 하므로, 먹혀들기만 한다면 평화적이고 효율적으로 빌런을 제압할 수 있는 신소의 개성이 큰 쓸모가 있다.
서 나이트아이가 사외비로서 자신의 개성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신소 본인 역시 히어로가 되었을 때 자신의 개성을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도록 하는 길을 강구할 수도 있다.[29] 하지만 체육대회에서 자신의 능력과 존재감이 강하게 알려졌기 때문에 신소의 개성은 공공연하게 알려지고 말았다. 히어로가 되어도 정보 수집에 관심이 없거나 지능이 떨어지는 빌런 외에는 패널티를 지고 시작하는 셈이기에, 상대가 집중을 못하는 사이에 음성변조를 통해 페이크를 거는 것이 정석이 될 것이다.
전신 조작계 능력이라서 상대방의 개성보다는 지능과 인지력, 신소 본인의 허를 찌르는 실력에 큰 영향을 받는 개성이다. 실제로 합동 훈련 때 목소리를 변조해 여러번 상대팀의 허를 찔렀다. 개성 자체를 지우는 아이자와, 말을 인식하지 못하는 로봇, 주로 수화로 대화하는 코다 코지[30] 등이 카운터로 거론된다. 일단 개성을 파훼하면 신소는 본인의 신체 능력으로만 싸워야 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체력을 키우고 아이자와의 포박도구를 배워서 사용하는 등 전투력을 강화하고 있다.
2차 창작에선 그렇고 그런 용도로(...) 악용되기도 하지만 누가 봐도 치료나 휴식이 필요한 상태인 급우가 괜찮다고 뻐팅길 때 바로 양호실로 보내거나 재워버리는 용도로도 쓰인다.
5. 히어로 코스튬
합동훈련 편에서 개성을 보조할 수 있는 아이템이 등장했다. 이름은 '''페르소나 코드'''. 세뇌 효과를 유지한 채로 목소리를 타인의 것으로 변조할 수 있다. 이를 사용해 여러 빌런 사이의 대화에 슬쩍 끼어들어 질문이나 지시를 함으로서 적을 세뇌할 수 있다.
일반과 학생이기 때문에 2학년 히어로과 편입 때까진 다른 코스튬은 없다.
6. 기타
체육대회 편을 제외하면 메인 에피소드가 없었는데도 인기가 많다. 제 1회 인기투표에서 12위, 제 2회 인기투표에서 14위, 제 3회 인기투표에서는 '''출연이 딱 두 페이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위를 차지하여 여전히 막강한 인기를 보여줬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과임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노력하여 올라온 모습과 안타까운 사정, 후반에 보여준 멋진 모습이 독자들에겐 강렬한 인상을 남긴듯 하다. 주요 등장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캐릭터.
이사미 학원의 후지미 로메로[31] 와의 공통점은 둘 다 히어로에 어울리다고는 할 수 없다고 평가받는 개성을 지닌 것.
체격 자체는 꽤 큰편이지만 의외로 입학 당시의 체력 테스트에선 '''미도리야보다 더 점수가 낮았다'''. 아무래도 개성 자체가 신체 능력과는 전혀 관계없는 분야다 보니 체력 단련 면에선 게을리했던 모양. 결국 이 부분 때문에 체육대회에서 미도리야와 대결할 때 (개성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 육탄전이 되자 자신보다 훨씬 체격이 작고 손가락까지 부러진 미도리야에게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아이자와에게 본격적으로 히어로 훈련을 받기 시작하자 (아이자와의 뛰어난 교육능력도 있겠지만) 기본 피지컬이 괜찮았던 덕분인지 상당한 속도로 신체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팬덤에서는 신소가 히어로과에 들어가길 응원하며 미네타를 리타이어 시켜서 신소가 히어로과에 들어오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많다(...). 다만 히어로과 퇴출과 편입이 같이 나와서 이 둘을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퇴출과 편입은 별개'''의 이야기다. 편입되면 반 인원이 21명이 되는 거지 한 명 없애서 20명 유지시키는 게 아니다.
히어로과에 편입이 되다면 A반보다 B반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주인공이 속한 A반에는 이미 미도리야 이즈쿠의 라이벌이 2명이나 있고 B반에는 라이벌이라고 부를 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에 만약 라이벌이 생긴다면 미도리야를 의식하고 대결해 본 신소가 되기 때문이다. 학급 합동 수업에서 B반팀을 맺을 때 다시 한번 미도리야와 대결한다.
한국에서는 A반의 오지로 마시라오와 B반의 모노마 네이토와 함께 A반,B반,C반이 롯데 제과의 ABC와 비슷하다고 해서, '초콜릿 조' 라고 불린다.
모노마가 히어로를 꿈꿨지만 개성 때문에 좌절을 겪고, 그래도 히어로의 꿈을 포기하지 못해 꿈에 저주 받았다고 말해 미도리야, 모노마와 함께 '저주소년 조'라고 불린다.
참고로 신소가 부딪힌 한계를 극복한 히어로는 이미 존재했다. 바로 아이자와 쇼타. 아이자와도 무효화 자체로는 P를 벌 수 없고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며 전투에도 불리하지만 모두 극복하고 영웅이 됐다. A반 학생들 중에서는 하가쿠레 토오루도 비슷한 경우. 오로지 투명해질 뿐인 개성으로 시험을 통과했다. 실전에서는 능력을 거의 쓰지 않는 서 나이트아이나, 텔레파시 능력을 가졌음에도 최전선에서 싸우는 만덜레이도 비슷한 케이스.
다만 아이자와 쇼타는 혼자서 수십 명의 빌런을 상대하는 체술의 고수이고 하가쿠레 역시 입시에서 통과했다는 정황으로 봤을 때 개성을 이용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 같지만[32] 신소는 미도리야를 상대로 개성이 막히자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 당한 것으로 볼 때 개성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능력이 없는 것 같다. '''한 가지만 잘해서는 히어로가 될 수 없다'''는 아이자와 선생의 말을 빌어볼 때 본격적인 히어로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아직 헤쳐나가야할 관문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사실상 미도리야와 올마이트의 관계처럼 아이자와 쇼타의 '''수제자'''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1학년 A반도 제자이긴 하나 그저 학생과 담임선생님의 관계에 그쳤지만 신소는 아이자와가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자신만의 기술인 포박포를 성심성의껏 전수해주고 있기 때문. 마이크는 신소에게서 자신을 투영했냐며 놀리기도 했다. 쇼타가 시가라키 토무라와 싸울때 떠올린것도 히토시였다.
2차 창작에선 스승인 아이자와 쇼타, 체육대회에서 대결 상대로 만나 선의의 라이벌이 된 미도리야 이즈쿠, 합동훈련 편에서 만난 모노마 네이토와 주로 엮이며 아시도 미나나 아스이 츠유와도 가끔 엮인다.
애니메이션에서 신소의 개성을 보고 신소를 데려가고 싶어한 도마뱀형 히어로가 있었는데,안타깝게도 히어로 총 출동 편에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스승인 이레이저도 6주년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최소 눈 한쪽을 잃는 중상을 입었고 동급생들 중에서도 크게 다치는 이들도 생긴 데다 다비의 폭로가 널리 퍼져 히어로, 유에이 측의 손해가 막심해진 만큼 앞으로 히어로과의 학생으로 들어온 이후의 행보가 기대되는 인물이다.
[1] 이름의 한자를 해석하면 '마음(心)을 조종(操)하고 사람(人)을 부린다(使)'라는 뜻이 된다.[2] 2학년부터 히어로과 편입이 예정되어 있다.[3]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맡은 역할이라 상당히 인상 깊은 배역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창민 역시 18번의 도전 끝에 성우가 되었다.[4] 코스튬이라 해봤자 아직은 체육복에 보조 아이템을 단 것.[5] 협조성을 제외한 부분이 미도리야의 스테이터스와 동일하다. 파워와 스피드가 신체능력과 개성을 종합해서 매긴 수치라는걸 감안하면 물리력이 없는 개성이란걸 반영한 스탯인듯 하다. 미도리야의 스테이터스는 무개성인 상태로 신체능력만이 책정된걸로 추정되며 풀카울을 습득한 이후는 불명. 신소 또한 체육제 이후 아이자와에게 훈련을 받았고 합동 훈련 때 팀원과 꽤 잘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 둘 다 캐릭터북에 내용이 추가되어야 알수 있을 듯. 이후 2차 캐릭터북에서 파워, 스피드, 테크닉이 올랐음이 확인되었다. [6] 저래 보여도 세뇌를 풀고 자신을 밀어붙이는 이즈쿠의 면상에 주먹을 날려 코피를 터뜨릴 정도의 피지컬은 된다. 얼굴이 급소라는 것은 감안해야겠지만.[7] 보통과 학생들에게는 우리들의 희망이라고 불리며 열렬하게 응원받는 등 교우 관계가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아무래도 편입을 위해 필사적인 입장인데다 히어로과 학생들은 그에게 아득히 높은 위치에 있어 따라잡아야 될 대상이니 만큼, 신소의 현 위치 자체가 당시 토도로키보다도 더 경쟁심을 불태울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8] 미도리야도 당연히 동질감을 느꼈기에 그를 상대하는 일이 마냥 편하진 않았다.[9] 여기에서 '축복받았다'는 말은 원문으로 恵(めぐ)まれた인데, 이 말의 본래의 뜻은 동사로는 '혜택을 받다', '베풂을 받다'이지만, 형용사로 쓰이면 '타고난'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감안하고 둘의 대화를 다시 보면 신소는 미도리야 보고 '(좋은 능력을) 타고난 인간'이라고 일갈하고 미도리야는 그걸 '나는 (인연을 통해) 베풂을 받았다'라고 받는 멋진 언어유희가 된다. 정발판에선 이 말을 축복으로 번역했는데, 마찬가지로 '축복받은 인간'/'인연에 축복받았다'라는 식으로 느낌을 잘 살려냈다.[10] 중간에 스마일 히어로도 보인다.[11] 체육대회때 신소가 보여준 모습으로 아이자와의 마음에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자와가 신소의 데이터를 보면서 '이래서 로봇을 상대하는 것으로 치는 입시시험은 불합리하다'고 하며 신소를 안타까워 했기 때문.[12] 딱 한컷 등장했지만 단순완력으로 각목을 두동강 내고 있었다. 육체적으로 보통 또래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그의 히어로를 향한 보이지 않았던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13] 이때 신소에게 세뇌 당해본 미도리야와 오지로가 놀란다.[14] 이를 통해 아이자와가 신소를 따로 트레이닝 시켜주었다는 설이 확실해졌다.[15] 이를 보고 세로는 초반부(체육대회 편)의 토도로키가 떠오른다고 말했다.[16] 키리시마 에이지로, 카미나리 덴키, 코다 코지, 아스이 츠유. 상대하는 B반 1조는 시오자키 이바라, 시시다 쥬로타, 린 히류, 츠부라바 코세이.[17] 모노마 네이토, 쇼다 니렌게키, 코다이 유이, 야나기 레이코. 상대하는 A반 5조는 미도리야 이즈쿠, 우라라카 오챠코, 아시도 미나, 미네타 미노루.[18] 이에 대한 누군가(아마 카미나리)의 한마디: '''"덕의 크기로는 (바쿠고가) 몇 수는 뒤지고 있어!!"'''[19] 공기의 벽으로 만든 정육면체 감옥으로, 소리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20] 신소는 즉석에서 이 전략을 짜낸 카미나리를 보고 경험치의 차이를 실감한다.[21] 머리 위의 파이프에 포박도구를 감아둔 뒤, 시시다가 덮치려 할 때 파이프를 당겨 시시다의 머리에 떨어뜨린다.[22] 기습적인 발차기로 린을 제압한 뒤 인간 포탄처럼 날려서 시시다의 뒤통수에 직격한다.[23] 신소가 사용하는 흰 붕대와 미도리야가 사용하는 검은 채찍이 대비를 보이는 것이 묘미.[24] 기마전에서는 기마를 태우는 학생들은 아오야마와 오지로, 그리고 쇼다였다.[25] 예외로, 미도리야는 원 포 올의 의문의 힘으로 손가락 몇개만이 세뇌에서 벗어났으며, 두개를 희생시켜서 충격파를 일으켜 세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26] 달려가다 타인과 좀 세게 부딫히는 정도만으로도[27] B반 1조가 시오자키와 시시다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A반 3조도 그럼 우린 토도로키를 중심으로 뭉칠까 하는 등 팀전일 때는 전반적으로 개성 자체의 강함이 특기인 팀원 한둘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이를 최대한 이용하는 방식을 쓰는 경향이 강한데 카미나리는 개성 자체의 위용은 반에서도 손꼽히는 학생이다. 그런 카미나리와 신소를 묶는다는 것 자체가 신소의 개성이 상황만 갖춰 진다면 충분히 위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28] 다른 창작물의 세뇌계 능력은 대개 모리 아이처럼 발동 조건이 심히 까다롭거나 야마나카 이노처럼 발동 도중에는 본체가 무력화되는 등의 디메리트가 있다.[29] 다만 비교적 숨기기 쉬운 나이트아이와는 다르게 신소의 개성은 숨기기에는 개성 발동 조건이 티가 나기쉽다. 대답만 하면 되니까. 물론 역으로 개성 발동 전에 쓸데없는 행동들(일부러 상대의 몸을 터치한다든가)을 해서 페이크를 칠 수도 있겠으나 상대가 그걸 의식하고 방어하면 대답을 하게 하는 수 밖에 없다. 다만 목소리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면 세뇌 효과가 사라진다는 약점을 활용해 평소에는 전자기기를 통해 말할 수도 있다.[30] 다만 코다는 최근 들어 목소리로 대화하는 일이 많아졌으니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31] OVA에서 나온 캐릭터로 개성은 좀비 바이러스.[32] 사실 생각해보면 가상 빌런의 센서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로봇을 격파할 체술 실력만 있다면 '''공격을 전혀 받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포인트를 벌 수 있다. 현 유에이 입시제도에서 크게 불리한 입지도 아닌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