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주(중국)

 




'''옹주, 雍州'''
1. 개요
2. 소속 군 일람
3. 관련 문서


1. 개요


고대 중국행정구역 중 하나. 장안(현재의 서안)을 비롯한 섬서성 중부지역과 간쑤성 동남부, 영하 회족 자치구 남부 및 칭하이성 일부지역[1]을 이르는 말로, 중국 9주(九州), 후한 13주[2] 중 하나이다. 함곡관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관중(關中)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상대, 서주, 진나라의 수도였던 풍, 호경, 옹, 함양 등 고대부터 여러 왕조의 중심지였다. 초한쟁패기에는 장한을 비롯한 삼진이 있던 곳이고, 이후로도 전한의 "수도권"이었던 곳.
그러나 후한 광무제 때에 수도를 낙양으로 옮기면서 장안 일대는 황제 직할령인 사례주에 병합되고 하서회랑 쪽만이 남게 되었다. 후한 말기 삼국지에서 다뤄지는 시대에서는 초반에 동탁이,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는 이각, 곽사, 장제, 번조 등이 근거지를 잡고 있는 곳이다. 흥평 원년(194년), 동탁이 18로 제후를 두려워 해 장안으로 천도한 이야기야 엄청나게 유명하다. 이때 양주[3]와 사례주의 삼보 지역을 분할하여 재설치 되었다. 조위(曹魏) 대에 다시 옹주와 양주로 분리되기도 하였고, 서진 시대에는 무제 사마염의 태시 5년(269년) 무도·음평·농서 지역을 진주로 분리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그 직후 영가의 난이 터지면서 서진이 멸망하고 그야말로 헬게이트화됐다.

2. 소속 군 일람



2.1. 후한


  • 무위군(武威郡)
  • 장액군(張掖郡)
  • 주천군(酒泉郡)
  • 돈황군(敦煌郡)
  • 서해군(西海郡)
  • 서평군(西平郡)
  • 서군(西郡)

2.2. 조위


  • 경조군(京兆郡)
  • 풍익군(馮翊郡)
  • 부풍군(扶風郡)
  • 북지군(北地郡)
  • 신평군(新平郡)
  • 안정군(安定郡)
  • 광위군(廣魏郡)
  • 천수군(天水郡)
  • 농서군(隴西郡)
  • 남안군(南安郡)
  • 무이호군(撫夷護軍)

2.3. 서진


  • 경조군(京兆郡)
  • 풍익군(馮翊郡)
  • 부풍국(扶風國)
  • 안정군(安定郡)
  • 북지군(北地郡)
  • 시평군(始平郡)
  • 신평군(新平郡)

3. 관련 문서




[1] 시닝 이외의 다른 지역들은 전통적으로 암도(Amdo)라 하는 티베트의 영역이었다.[2] 정확히 말하자면 후한 13주 중 하나는 아니다. 후한 초기만 하더라도 옹주는 사예주의 일부 부분이었고 후대에 다시 설치 되었기 때문이다.[3] 凉州, 흔히 서량(西凉)이라 부르며 하서 4군이 여기 속해 있었다. 오늘날 감숙성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