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
2. 상세
2012년 네이버 웹툰에서 선천적 얼간이들로 데뷔한 만화가다. 선천적 얼간이들이 엄청난 인기를 몰았고 이 기세를 몰아 2014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전자오락수호대를 연재중이다.
뛰어난 그림 솜씨와 연출력 덕분에 팬들 사이에는 '''갓스파드'''라고 불린다. 그러나 본인은 이 별명이 부담스럽다며 독자들이 이 별명을 부르는 것을 꺼린다고.
3. 작품
4. 작화
특징적인 작화로 유명한데, 특히 눈두덩 부분을 검게 먹칠하고 미간을 일그러트린 M자 입 표정은 조석의 육각두에 필적하는 독특함과 적절함을 자랑한다.
- 선천적 얼간이들의 연재 초기에는 꽤나 각진 얼굴이었으나 연재가 계속되며 둥글둥글한 얼굴로 변해간다. 반대로 전자오락수호대에서는 둥글둥글한 작화로 시작해 점점 그림체가 자리잡으면서 뾰족하고 날카롭게 변해간다.
- <터치! 메리 크리스마스>에서 그의 진짜 작화실력을 보여줬다. 미대 출신답게 실력이 뛰어나다. 한편 베댓 중 하나는 "연재는 쉬시는데, 약은 쉬시지 않는 거 같네요".
- 그림들의 기본 공통점이 치아가 유난히 돋보인다는 것이다.
4.1. 거북이 캐릭터
오너캐의 모티브는 웨스턴 페인티드 터틀.[2]
만화에서는 거북이 특유의 등딱지가 보이지 않는데, 사실 11화 <소년이여 머리를 깎아라> 편에서 나왔다가 목욕탕 에피소드인 30화에서 '''옷을 벗음으로써''' 드디어(?) 등딱지 등장.
오너캐가 거북인 이유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실제로 굉장히 깨알같이 재미있는 구석이 많은 동물이고, 파충류같이 언뜻 보기에 징그러운 동물도 알고 보면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의미있는 동물이라 그렇다고. 에피소드 35화에서 그에 관한 사연이 나온다.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코 끝이 찡할 듯하다.[3]
실제로도 거북에 대해서 굉장히 박식한 것으로 보인다. ~ 마트 거북을 한번 보기만 해도 견적이 나온다고.
5. 거주지
고향 및 학창시절을 부산광역시에서 보내고, 잠시 서울특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현재는 다시 부산에서 거주 중. 그래서 선천적 얼간이들 에피소드를 보면 부산에 관한 일화가 많다.
- EP3의 동물원 에피소드는 성지곡 동물원. 2012년 현재 부산어린이대공원으로 변경되었다. 실제로 폐장 직전에는 운영이 개판이었다고.
- 2009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오버킬#s-3 참사를 현장에서 목격.
- 부산에 있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강력한 경사를 자랑하고 있어서, 모교가 어딘지 추측해보는 부산 시민들의 댓글이 난무했다. EP 14에서 미대 건물과 본관 건물의 생김새를 바탕으로 부산대학교라는 추정이 나왔고, 가스파드가 디자인 전공을 했다고 말한 것에 근거해 부산대 디자인학과에 재학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 중화풍 신사 편에서 엄청난 양의 탕수육을 흡입하였다. "학창시절 많이 갔다"는 부분에서, 부산에서 학교 앞에 있는 중국집 중 저렇게 많은 양을 주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고 볼 때, 동래고등학교 앞에 있는 태백관이다. 참고로 연재 이후 태백관이 매우 유명해져서, 주인 아저씨는 장사 잘 돼서 기쁨 반, 손님 많아져서 짜증 반 상태라고. 이 사실을 들은 가스파드는 차마 자신이 그랬다고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 부산에서 자라온 만큼 롯데 자이언츠의 팬인데, 선천적 얼간이들 38회에서 2007시즌 마지막 경기[5] 당시[6] 가스파드와 로이드가 직관을 가서 외야에서 ‘우째도[7] 가을에 야구하네’[8] 란 자작 현수막을 들고 응원하며 어떻게든 TV에 잡히겠다는 엄청난 집념을 불태웠던 경험을 소재로 다뤘는데,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 그걸 또 찾아냈다. 유튜브와 네이버스포츠[9] 에서도 볼 수 있다.
- 부산에 거주하는 웹툰 작가 마인드C와 친하다. 가끔 같이 술도 마시고, 마인드C의 트위터에 가스파드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한다. 마인드C가 강간 누명을 썼을 때 가스파드가 전화해서 괜찮으냐며 매우 걱정했다고.
- 2016년 경주 지진의 영향이 부산에도 미친 탓에, 집이 흔들려 본인이 아끼던 물건이 부서지고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다고.
- 지진에 이어서 이번엔 태풍 차바가 부산에 강림했는데, [10] 태풍이라는 것이 비를 동반하는 것인지라 비에 취약한 컨디션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 참고로 저 카톡 캡쳐화면에서 가스파드의 프로필 사진은 무언가 불타는 모습이었다.
- 제대 날에 집이 이사가서 밤까지 방황한 적이 있다고 한다. 선천적 얼간이들 51화에서 짧게 언급된 이후 안 나와서, 팬들은 선얼 시즌2가 연재되면 이 에피소드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중이다.
6. 여담
- 조석과 비교를 자주 당하는데, 이 둘에 대한 주 비교 문구가 '조석은 현실에 판타지 요소를 섞어 만화를 그리지만 가스파드는 현실 자체가 판타지 같다.'는 것.
- 곱상한 외모와 달리 굵직한 동굴 목소리의 소유자이다. 때문에 무한도전 릴레이툰에 출연해서 말을 꺼내자,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종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푸른밤>에서도 동굴저음 목소리로 출연했다. 게다가 경상도 사투리 억양을 갖고 있어 저음+사투리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듣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 좀비드립이 은근히 많은 거 보면 좀비 마니아인 듯.
- 전자오락수호대의 휴재때마다 어릴 적 플레이 했던 게임을 소개하는데 전부 MSX류의 게임인 것을 보아 키보드 형태가 아닌 아케이드 컨트롤러 형식의 재믹스를 가지고 플레이 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소개된 게임은 요괴의집과 꿈대륙 어드벤처, 둠.
- 전자오락수호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엠과 전서구라고 답했다. 자신도 그렇게 살아온것도 있고 기분이입이 잘된다고.
- 불 수능이라던 2002년 수능생인데 미친 난이도로 다들 점수가 폭락한 가운데 담임 교사의 팁을 실행했다 부작용이 겹쳐 본인도 평소보다 10점 하락했지만, 앞서 말했듯 다들 점수가 폭락해버리는 바람에[12] 점수가 떨어졌는데 등급은 오른 요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근데 그런 상황에서 10점만 떨어진 거면 풀 컨디션에서는 어땠을지... 선천적 얼간이들 22화 수능 대작전에서 해당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학벌도 부산대학교 출신으로 좋은 편이다.
- 67화의 베댓인 '매 화가 올라올 때마다 베댓들은 가스파드는 정상이지만 주변 사람들은 비정상이라고 하는데, 사실 저 무리에 끼여서 제정신을 유지하는 것부터 이미 정상은 아닌 듯.
- 상당히 늦둥이인 것으로 보인다. 큰형과의 나이차가 적어도 15살 이상인데다 작은형과도 꽤 나이차(최소한 약 4살 이상)가 나기 때문. 가스파드 본인이 7살 유치원생일 때 큰형은 군 복무중이었고, 가스파드가 중학생일 때 작은형은 음주가 가능한 나이였다. 선천적 얼간이들 10화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 때 가스파드는 7살, 큰형은 군 복무중 휴가를 나온 상태였고, '운동이 취미'인 터미네이터였다고 한다. 작은형의 경우에는 아침에 입고 갈 교복이 없어서 보니까 술 취한 작은형이 자기 교복을 입고 있었다고...
- 작은형이 굉장히 아낀다. 가스파드를 위해 게임 포인트를 10만점이나 따줬거나, 놀이터에 데려갈 때 업어서 데려간 것이 그 예. 물론 그 이외에도 예시는 많다.[13]
- 어린 시절엔 굉장히 귀여운 모습으로 묘사된다. 매우 똘망똘망한 눈빛과 어린이 특유의 혀 짧은 발음, 거기다 어린 시절의 가스파드 특유의 천진난만한 성격이 합쳐져 살인적인 귀여움을 자랑한다. 마지막 화에서 가스파드 어머니의 인터뷰 내용인 "어렸을 땐 귀여웠는데 지금은 다 조졌다"는 발언에 따르면, 저 살인적인 귀여움은 진짜였다.
- 2014년 4월 20일에 대구광역시 동성로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사인회를 잠정 연기했다. 이후 5월 25일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사인회를 열었다. 장발이던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정말 미남이 되었는데, 목격자들에 의하면 실물깡패라고 한다. 사진발이 매우 안 받는다고. 마인드C와 6월에 찍은 사진에서 보듯 한동안 짧은 머리를 유지 했던 적이 있었다.
- 2014년 8월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열린 부천만화대상에서 우수만화상을 수상했다. 이 때 머리를 깔끔하게 자른 모습이어서 장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은 놀라기도 했다. 수상소감으로 '그저 비루한 인생을 있는 그대로 그렸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어디가서 내 인생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혀 관객들을 빵 터지게 했다.
- 이말년 서유기 46화에서 이말년이 작가의 말로 "용식아 안 그래도 나 먹고 살기 힘든데 목요일로 들어오면 어떡하냐. 나보고 죽으란 얘기냐."라고 꽤 편하게 말하는 걸 보면 이말년이랑 약간 친분이 있는 듯 하다. 가스파드는 이에 대해 한 주 지난 전자오락수호대 2화에서 작가의 말로 "병건아 미안... 난 네가 눈치 안 보고 고간포 후드려 갈기길래 완전 먹고 살 만한 줄 알았지"라고 답변해줬다.
- 2014년 11월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사인회를 개최했는데, 현장에서 본 사람들에 의하면 의외로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체격이라고 한다.
- EP22 수능대작전의 '고삼D.암임' 의 주인공이신 당시 가스파드의 담임 교사는 2016년 7월 현재 부산국제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 2018년, 선천적 얼간이들과 전자오락수호대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됐다. 선천적 얼간이들(게임), 전자오락수호대(게임) 문서 참고. 이를 기념하는 팬미팅 겸 팬사인회가 2017년 11월 18일 부산 센텀 쪽에서 열렸다.
- 부산에서 마인드C와 함께 진행한 행사 이후 팬카페에 남긴 글에 의하면, 2018년에 유부남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친구들도 하나 둘 장가를 가고, 자신은 조금 늦은 편이라고. 다만 2019년이 되도록 주변 작가들[14] 에게서 가스파드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던가 하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데다가 최근 작가가 건강이 매우 나빴다는 점, 그리고 일신상에 좋지 않은 일이 여럿 겹쳐 심신을 놓아버릴 정도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결혼을 아직 하지 못했거나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 팬들에게 자신을 보러 행사나 정모에 올 때 선물을 사 오지 말라고 매번 신신당부한다. 그 돈으로 택시 타고, 맛있는 거 사 먹고, 부산에 올 때에는 KTX 특실 타고 오라고. 물론 팬들은 절대 말을 듣지 않는다.
- 2020년 2월 4일 인스타 계정을 만들었다. 소소하게 근황을 전달하거나 중요한 공지들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 2020년 예년보다 훨씬 긴 장마로 인해 독자들이 가스파드의 몸상태를 걱정인 와중에, 가스파드의 근황이 “인쟈 그만 오씨오 상도덕이 없씨오 다들 별일없길 기원하씨오 잘자씨오”라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비에 약한 가스파드 답게, 상태가 좋지 않아보인다. 또 가스파드가 직접 제작한 움짤도 같이 올라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움짤속의 가스파드는 노란색 우비를 입고 다 찢어져 너덜거리는 우산과 함께 오만상을 찌푸리고 비를 맞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저화질 움짤로 올라와있으니, 고화질로 움짤을 확인하고 싶으면 가스파드 팬카페로 가면 된다.
6.1. 연재현황
- 2014년 10월 9일부터 전자오락수호대라는 작품으로 네이버 웹툰에 컴백한다. 내용은 전자오락 내부에서 게임을 진행시키는 존재들의 이야기인 듯.[15] 참고로 프롤로그[16] 가 실사+플래시 애니메이션[17] 이다. 애니메이션부터 음악까지 미친 퀄리티를 자랑하며 역시 가스파드라는 평을 듣고 있다. 선천적 얼간이들 연재 당시 휴재 공지부터 조짐을 보였다. 플래시에 익숙하지않아 만드는데 한달정도 걸렸다고 한다.
- 전자오락수호대 STAGE 87 연재 당일, 네이버 연재 기간 중 최초로 지각을 했다. 사연인 즉슨 작업 중 갑작스럽게 오류가 나는 바람에 원고 완성본의 일부가 손실되었다고. 다행히 통째로 날라간 것은 아니라 손실된 부분만 다시 그려서 해가 뜬 뒤에 업로드되었다. 특이한 점은, 워낙 성실하고 퀄리티가 좋은 작가인지라 지각을 해도 네티즌들이 욕을 하지 않고 오히려 이번 기회에 휴재 좀 해라, 쉬면서 해도 괜찮다라고 반응한다는 것.
- 호주 워킹 홀리데이 편에서 할머니가 아프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2018년 3월 14일 세상을 떠나셨다. 때문에 전자오락수호대 3월 15일 자 149화를 부득이하게 휴재하게 되어 148화 댓글란에서 독자들도 추모의 뜻을 보였다.
- 전자오락수호대가 2018년 9월부터 휴재에 들어갔다. 사유는 작가의 건강악화. 건강문제에 대한 언급은 계속 나왔는데[19] ,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2개월 휴재를 선언했다가, 건강회복이 늦어져서 휴재가 연장되었다. 그런데 원래 정해졌던 휴재기간보다 무려 3배를 넘는 기간을 더 쉬고 있으면서도 처음의 휴재 연장공지 외에는 아무 공지도 띄우지않고 심지어 공식 블로그에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점점 여론이 매우 악화되고 있다. 지나치게 긴 휴재와 아무 공지도 없다는 점이 네이버 웹툰에서 전례가 있다보니 걱정섞인 비판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심지어 그의 만화가 지인들인 이말년이나 마인드 C같은 분도 아무런 말이 없다보니...
- 2019년 6월 6일에 본인 블로그에 근황이 올라왔다. 생각보다 건강이 안 좋아서 연재를 재개할 수 있을 만큼 심신 건강이 좋아질 때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 2019년 7월 18일 목요일에 복귀했다. 미리 세이브 분량도 준비해 미리보기도 올라와있다.
6.2. 체질
- 비에 굉장히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작가 협박할 때처럼 안 본다고 하지 않고 "기우제 지낸다"고 협박할 수 있는 인간.[20][21] 비만 내리면 조금 있다가 사망할 수준의 비주얼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그 내용을 다룬 에피소드가 올라올 당시의 날씨는 가뭄 기사가 뜰 정도로 비가 안 왔던 덕분에 작가의 말에는 '그래도 요즘엔 너무 안 와서 좀 보고싶다 나쁜 놈'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며칠 뒤,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비에 너무 약하다 보니 비가 오기 한참 전부터 컨디션이 무지 나빠진다고 한다. 작중 표현에 따르면 거의 일기예보 수준. 이 비 이야기는 한동안 잊혀졌다가 선천적 얼간이들 42화~43화에서 훌륭한 복선이 되어줬다. 전자오락수호대 38화 작가의 말에는 "장마가 왔습니다. 다음 생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써놓기도 했다. 그리고 다가온 39화에서 결국 휴재공지를 올렸다. [22]
그리고 16년 5월 25일 일자로 2주 휴재 후 이후 올라온 75화 작가의 말에는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여러분 등 뒤에 비구름은 어디서 나셨습니까'라고 적혀있다. 불행히도 75화가 올라오기 전 날인 6월 15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와 함께 기상청이 장마소식을 들고 왔다. 7월 6일 결국 폭우로 인해 작가의 말이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16년 부산에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비가 정말 많이 오자 전자오락수호대 91화 작가의 말에서 결국 말을 놓아 버렸다. 내용인즉슨 "비 오는데 반말 안 쓰고 넘어갔더니 태풍이 왔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여기서 쌍욕을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안 그러냐고."
심지어 전자오락수호대 109화에서는 "요새 누가 자꾸 기우제 지내냐, 한판 뜨자"고 선전포고를 했다. 캠코더와 변호사를 대동하겠다는 건 덤인데 다들 반응은 그 변호사가 선얼의 (타)인권 변호사 파블로[23] 일거라고 낄낄댔다. 결국 6월 8일 목요일자엔 113화가 아니라 112.5화가 올라왔다고...
그리고 148화에서의 작가의 말이 압권 '비 또 온단다 엉 내말 안들리나 마' 반대로 맑은 날에는 힘이 넘친다고 한다. 때문에 비에 약하다는게 하도 유명하다보니 비 오는 기간에는 지각을 하든 휴재를 하든 독자들도 그러려니 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진다. 물론 일부 독자들은 비가 온다고 지각이 말이 되냐고 비판하지만 그럴경우 선얼부터 이어져온 고정 독자들이 '선얼 보고 와라 가스파드 작가는 비만 오면 좀비가 된다.', '비오면 몸을 못 움직일 정도가 되는 사람인데 그게 할 소리냐.' 등의 반격을 가한다.
그런데 선천적 얼간이 20화 생매장 구조대에서 비가 오는데 멀쩡히 걷는 어린 시절의 가스파드가 나온다! 심지어는 네이버가 이를 이용해서 전자오락수호대 177화의 모바일 광고 문구로 비바람 뚫고 온 가스파드를 올렸다![24]
비에 너무 약하다 보니 비가 오기 한참 전부터 컨디션이 무지 나빠진다고 한다. 작중 표현에 따르면 거의 일기예보 수준. 이 비 이야기는 한동안 잊혀졌다가 선천적 얼간이들 42화~43화에서 훌륭한 복선이 되어줬다. 전자오락수호대 38화 작가의 말에는 "장마가 왔습니다. 다음 생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써놓기도 했다. 그리고 다가온 39화에서 결국 휴재공지를 올렸다. [22]
그리고 16년 5월 25일 일자로 2주 휴재 후 이후 올라온 75화 작가의 말에는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여러분 등 뒤에 비구름은 어디서 나셨습니까'라고 적혀있다. 불행히도 75화가 올라오기 전 날인 6월 15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와 함께 기상청이 장마소식을 들고 왔다. 7월 6일 결국 폭우로 인해 작가의 말이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16년 부산에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비가 정말 많이 오자 전자오락수호대 91화 작가의 말에서 결국 말을 놓아 버렸다. 내용인즉슨 "비 오는데 반말 안 쓰고 넘어갔더니 태풍이 왔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여기서 쌍욕을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안 그러냐고."
심지어 전자오락수호대 109화에서는 "요새 누가 자꾸 기우제 지내냐, 한판 뜨자"고 선전포고를 했다. 캠코더와 변호사를 대동하겠다는 건 덤인데 다들 반응은 그 변호사가 선얼의 (타)인권 변호사 파블로[23] 일거라고 낄낄댔다. 결국 6월 8일 목요일자엔 113화가 아니라 112.5화가 올라왔다고...
그리고 148화에서의 작가의 말이 압권 '비 또 온단다 엉 내말 안들리나 마' 반대로 맑은 날에는 힘이 넘친다고 한다. 때문에 비에 약하다는게 하도 유명하다보니 비 오는 기간에는 지각을 하든 휴재를 하든 독자들도 그러려니 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진다. 물론 일부 독자들은 비가 온다고 지각이 말이 되냐고 비판하지만 그럴경우 선얼부터 이어져온 고정 독자들이 '선얼 보고 와라 가스파드 작가는 비만 오면 좀비가 된다.', '비오면 몸을 못 움직일 정도가 되는 사람인데 그게 할 소리냐.' 등의 반격을 가한다.
그런데 선천적 얼간이 20화 생매장 구조대에서 비가 오는데 멀쩡히 걷는 어린 시절의 가스파드가 나온다! 심지어는 네이버가 이를 이용해서 전자오락수호대 177화의 모바일 광고 문구로 비바람 뚫고 온 가스파드를 올렸다![24]
- 멀미에도 상당히 약하다. 본인 왈 '모든 탈것과 시각효과에 멀미도를 매길 수 있는 타고난 감각이 있달까'... 그래서인지 3D(특히 FPS)게임이나 VR도 즐기지 못하는 중증 3D멀미를 앓고 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 "오 그럼 FPS랑 VR 보내야지~", " 가스파드+배틀그라운드 1인칭 시점+비오는 맵=사망."-
- 컨디션이 나쁘면 구내염이 빗발치는 바람에 "구내염에 대해서라면 박사레벨이나, 알면서도 대처를 못해 더 서럽다"고. 이에 의학 지식이 있는 독자들이 "베체트병이라는 희귀병일 수도 있으니, 검진 받아보라"고 친절히 댓글을 남겨줬다. 이쯤 되면 종합병원 수준.
- 선천적 얼간이들 29화에서 밝힌 바로는 학창시절 만성편도염으로 자주 앓았고, 결국 편도선 절제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 선천적 얼간이들 49화에서 밝히길, 굉장히 민감해서 아주 작은 소리에도 잠을 잘깨며 그렇게 잠을 깨면 다시 잠들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잠이 부족하면 쪽잠을 자서라도 버티는데 가스파드는 그게 불가능해서 수면이 부족한채로 잠을 깨면 산 송장이 된다.
- (작품 내에선) 몸 상태가 안 좋을 땐 얼굴이 호러 수준으로 망가진다. 특히 위에도 적혔다시피 비만 내리면 거의 좀비 수준의 비주얼 쇼크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잠을 설치거나 일을 과하게 해서 피로에 쩔으면 영 좋지 못하게 묘사된다.
- 매운 것을 정말로 못 먹는다고 한다.
6.3. 장발
- 선천적 얼간이들에서는 오너캐가 거북이인지라 대머리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연재 당시 장발이었다. 게다가 의외로 잘 생겼다. 네이버에서 한 인터뷰 이후로 "청초한 여자 작가인 줄 알았다", "예쁘다"는 등 외모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며, 수많은 여성 작가들을 제치고 네이버 웹툰의 여신이 되었다. 덕분에 목욕탕에 가면 가스파드 본인이 옷을 벗고 남자인 걸 인증하기 전까진 목욕탕에 일순 정적이 돈다고... 내일은 웹툰에 찬조출연했을 때는 "최삡뺩 작가인 줄 알았다"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 마인드C 비방 사건 당시에 메갈리아 유저들이 마인드C와 가스파드가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당시 가스파드가 장발을 유지 중이라 마인드C의 아내인 줄 알고 비방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 선천적 얼간이들 연재 당시 장발이었다가 머리를 컷트했는데 2020년 현재는 머리와 수염을 같이(...) 기르고 있는 듯. 최근에는 수염을 깎았다.
- 이채은 작가도 선천적 얼간이들 70화에서 축전으로 네이버 캐스트 인터뷰 사진을 패러디하며 "네이버 예쁜 언니" 라는 칭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