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산다/등장인물
1. 개요
용이산다의 등장인물에 대해 정리한 문서이다.
2. 용
2.1. 김용
2.2. 김옥분
2.3. 이영수
2.4. 용신보살
이영수의 아버지. 조선시대 초기, 김 남매의 어머니가 신혼일 당시 만난 동양 용.[1] 이 분도 대략 김 남매의 어머니와 비슷한 연령대로 추정되지만 어머니 못지않은 최강의 동안을 자랑한다. 패션 감각도 상당히 뛰어나서 사복 차림을 보면 3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
김 남매의 어머니와 처음 만난 날 청혼을 했지만, 이미 아이까지 있는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한다. 김남매의 어머니를 보고 "인간 모습이 이러니 본모습도 매우 '''귀엽'''… 사랑스럽겠지요"라고 말한다거나,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듯한 이영수의 자그마한 체구[2] 를 볼 때 취향이 심히… 훗날 자신의 아이와 김용 어머니의 아이라도 만나게 해달라고 약조를 하였고, 대수롭지 않고 여기고 잊고 있던 김 남매의 어머니 앞에 6백년이나 더 지나서 편지를 보내 이영수와 김옥분의 맞선을 주선한다.
'용신보살'이라는 이름으로 점집을 하고 있는데, 아들이 빵집한다고 점 볼 때 베이킹 파우더를 쓰질 않나, 아주 가까운 미래나 아주 먼 미래만 예측할 수 있는 등 점쟁이로선 영 못미덥지만, 은근히 잘 들어맞는 걸 보면 신통력이 없는 돌팔이는 아닌 듯하다. 뭔가 엄청 돌려서 말하기는 하는데, 결국은 맞게 흘러간다.(...)
실제로 신통력으로 예지몽을 꾸기도 하고 상대의 기백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예지몽은 대부분 개꿈으로 치부해서 문제. 실제로 꿈에서 김옥분을 보았지만, 기가 너무 세다고 대수롭잖게 여기다가 아들의 빵집에서 진짜로 떡하니 마주치자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기가 얼마나 센지 스카우터가 터지는 느낌이었다고. 그래도 눈치 빵점인 아들과는 달리 눈치와 상황 판단은 꽤 빠른지, 김 남매의 외할머니가 빵집에 찾아온 것을 보았을 때 김옥분의 친지임을 단번에 간파하고 아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시즌 4에서 시야 앞에 빨간 털이 흩날리는 꿈을 꿨는데 다음날 셀린느와 카일이 아들의 빵집에 들어오자 꿈이 의미했던 게 카일이라고 확신하고서 빨간 팥을 던지는 대담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아들 가게를 말아먹을 뻔했다..[3]
51화에서는 아들이 옥분과 데이트를 간 사이, 일전 가게를 말아먹은 책임을 지고자 셀린느가 보낸 공사업체가 가게를 수리해 주겠다고 오자, 빵집을 점집 컨셉으로 바꿔버리는 대형사고를 치고만다...
공처가이며, 부부싸움을 할 때마다 눈두덩이가 시퍼렇게 멍들도록 얻어맞는 걸 보면 김옥분의 예비 시어머니(?)도 만만찮은 성깔의 소유자일 듯. 그럴 때마다 이영수를 보며 며느리감은 참하고 얌전한 처자로 구해놨다며 항상 강조를 하곤 하는데… 며느리가 될 처자의 성격을 보면 마누라와 며느리 사이에서 죽어라 채이게 될 듯하다.[4]
설정 상 결국 이혼했다고 한다. 앞으로 김옥분만 조심하면 될 듯.
여담으로 용들은 인간으로 변신하면 풀메이크업에 하이힐을 신고 2시간쯤 서 있는 듯한 불편함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는 인간 모습으로 변신한 채 '''자는 경우가 있다(!).''' 신통력으로 해탈을 했거나, 작가가 설정을 잠시 까먹고 잘못 그린 모양. [5] 게다가 몇 번씩 일본으로 빵먹으러 간 적도 있는 모양.
2.5. 조을년
2.6. 김 남매의 아버지
김 남매의 아버지이자 조을년의 남편으로, 조선 출신. 이영수, 이영수의 아버지와 더불어 동양 용이라고 밝혀진 셋 중 하나지만, 현대 시점에서는 조선시대에 이미 사망했기에 등장 자체가 없다. 그래서 가족들에 의해 간간히 언급된다. 김 남매의 친사촌이 등장한 것을 보아 형, 누나나 동생이 최소 한 명은 있을 테지만 언급이나 등장은 없다.[6]
아내인 조을년의 언급에 의하면 김 남매의 외모[7] 는 아버지를 쏙 빼닮았는데, 특히 아들 김용은 행동거지마저 완전히 아버지와 판박이라고 한다. 다만 김용과 행동거지가 판박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인간을 좋아한다"는 것일 뿐, 김용처럼 히키코모리+오타쿠+완폐아+나태한 게으름뱅이 속성이라는 뜻은 아닌 듯하다. 실제로 과거 에피소드를 보면 풍류를 즐기는 호탕한 한량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용이긴 하나, 인간세계를 좋아한 탓에 장모인 김 남매의 외할머니는 처음부터 사위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던 모양. 거기에 아내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탓에 더욱 미워하게 되었고[8] 아버지를 쏙 닮은 김용까지 불똥이 튀어 싫어한다. 처음 만난 최우혁이 김용이 잘못해서 혼낸다기 보단 그냥 김용이 싫어서 혼을 낸다고 느꼈을 정도니 평소에 싫어하는 티를 엄청 내는 모양. 그래도 부부금슬은 좋았던 모양인지 장모가 사위 욕을 늘어놓자 김 남매의 어머니는 울컥해서 눈물을 흘리고 당황한 장모는 부랴부랴 자기 딸을 달랬다.
김용이 들려주는 아버지의 과거에 따르면 과거 여말선초 시대에는 인간세계에 섞여살며 홍씨 성을 가진 선비와 술벗으로 20년간 동고동락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에게 뜬금없이 인간이 맞냐는 질문을 듣게 되는데, 처음에는 어명으로, 그 다음에는 벗으로서[9] 정체를 묻는 친구에게 자신은 인간이라 거짓말했고, 정체가 들킬 것을 염려해 그 길로 아내와 바다 건너 스리랑카의 외딴 섬의 동굴로 도망갔다. 그러나 친구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냥 떠나버렸다는 후회 때문에 이 때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결국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고 5년 후 병이 잠시 호전되자 친구의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 다시 조선으로 왔지만 친구가 살던 곳은 폐허가 되었고 지나가는 주민에게서 그 친구는 능지처참을 당하고 일가가 몰살당했다는 소식를 듣게 된다.[10] 이 탓에 재발해버린 병은 더욱 심해졌고, 결국 김용이 태어난지 100년쯤 지나던 해, 병은 더욱 극심하게 악화되어 버려 끝내 손을 쓰지도 못한 상태에서 말기로 가버려 죽었다.
천 년 넘게 살수있는 용생에 비하면 너무나 짧은 20년 인연, 그것도 인간과의 우정을 잊지 못해 병을 얻고 세상을 버린걸 보면 정말 정이 많고 인간을 좋아했던 모양이다.[11] 김 남매의 외할머니가 인간을 그토록 기피하는 것도 사위를 잃은 슬픔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12]
일단 김 남매의 어머니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동양 용인 듯한데, 어째서인지 본 모습은 서양의 드래곤에 가깝다. 외딴 섬에서 앓는 모습이 나왔을 때의 뿔과 얼굴, 등의 갈기 등은 동양 용이 맞지만, 홍가 선비가 일족까지 처형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을 못 이겨 비를 뿌릴때 실루엣으로 나온 모습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길쭉한 동양 용이 아닌 응룡일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1000년을 넘게 산 고룡이라는 건데...
또는 혼혈일 수도 있다. 26화에서 조선용이라고는 하였지만 김영수 아버지처럼 순혈이란 언급은 없었고 김용의 친사촌형이 서양용의 모습인 걸 보면 이 쪽일 가능성도 있다.[13]
여담으로 친하게 지냈던 홍가 선비는 '''정씨''' 끄나풀을 제거하기 위해 일부러 용을 잡아오라는 명을 내렸다가 어명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죄명으로 처형당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개국 당시 정도전 쪽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4][15]
작 중에서는 51화에 등장한다(네이버 편 수로는 38화).
2.7. 시저 스티븐
2.8. 마리의 어머니
2.9. 김마리
2.10. 도스토예프스카야
2.11. 차찬희
2.12. 로이 시돈스 서머싯
2.13. 리사 올랜드 서머싯
로이의 어머니로 김 남매의 어머니인 조을년과는 사촌사이. 본명은 셀리네어 메이 시돈스. 미니 용 모습도 사촌언니인 조을년이나 고모/이모인 도스토예프스카야와 같은 금색의 용이다. 오히려 카야의 친딸인 조을년보다 조카인 이쪽이 카야를 더 닮았다.
미니 용과 인간 모습일 때 모두 립스틱을 사용하며[16] 날개의 모습이 지금껏 나온 용들의 날개와는 모양이 다르다. 깃털이 북슬북슬하게 난 모습이다. 차찬희와 같이 발바닥에 육구가 묘사되어 있다.
인간을 혐오하고 깔보는 로이를 몇번이나 타일러 봤지만 소용이 없자, 남편과 상의 끝에 아들을 한국에 사는 사촌언니에게 보낸다. 아들인 로이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음을 얻기 전까지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엄포를 놓았다. 아들의 저런 태도를 확실히 문제있다고 보는 선에서 로이의 어머니는 인간에게 우호적이고 함부로 취급하면 안 되는 사고관을 가진 용인 듯하다.
하지만 로이를 사촌언니 조을년에게 보냈어도 워낙 인간을 싫어하는 아들이 학교에서 또 트러블을 일으킬까 아주 안심이 안 되었는지, 집사 윌리엄도 몰래 한국으로 보내 로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여 보고하게 하지만, 윌리엄이 잠입에 실패해 마을 주민들에게 발각되면서 위기에 처하자, 결국 윌리엄을 로이가 다니는 화천농업고의 경비원으로 취직시킨다.
아기였던 로이를, 매우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겼으며 비늘 색도 곱고 윤기가 토끼털 같다며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 따라서 로이 앞에서만큼은 엄해도 아들인 로이를 매우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33화에서 윌리엄의 보고를 받는 것으로 출연한다. 남편과 로이를 매우 보고싶어 한다.
그런데 사실 리사가 로이의 인간혐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어린 로이에게 인간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해서 로이가 인간혐오에 대한 감정을 가지게 된 것이며 이후 노집사[17] 에게 자신이 한 말에 큰 후회를 느낀다고 말한것으로 봐서...[18]
마지막 에피소드인 52화에서는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아들을 위로한다. 그리고 아들이 민폐란 단어를 쓰자 무척 기뻐한다. 잠시 후, 사촌인 조을년과 함께 로이가 한국 친구들과 더 있다가 돌아간다고 얘기하자 아들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하며 아들을 칭찬한다.
시즌 4 12화에서 아들을 만날 겸 홍천의 조을년 집에 들렀다가 조을년으로부터 용족의 여왕 셀린느가 한국에 와있단 소식을 듣고 놀란다. 이모/고모인 도스토예프스카야가 반인간파의 수장으로써 셀린느와 대립했던 만큼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으며 걱정하나, 아들 로이가 셀린느를 직접 만나보고 싶어하자 짐을 싸서 서울로 보낸다.
여담으로 그녀 역시 과거에 반인간파였으나, 친인간파였던 남편 톰과 전쟁 때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고 한다. 남편의 영향으로 인간에 대한 인식이 바뀐듯.
해당 문서엔 리사 올랜드 서머싯 이라고 나오는데 4부 16화의 로이의 대사에선 셀리네어 메이 시돈스 라고 나온다. 1부때 김용이 용들은 이름을 여러개 짓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여러개인건가 하면 해당 문서의 성 자체가 달라 의문이 든다. 외국에서 결혼하고나서 성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그렇다 쳐도.... 로이 시돈스 서머싯 항목을 보면 '서머싯'이라는 성씨는 실제로 영국에 존재하는 귀족 가문이고 작중 묘사되는 로이의 본가도 꽤 유서 있는 귀족 집처럼 보이니, 인간들에게 너무 오래 사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시간이 지나면 이름을 바꿔서 그럴지도 모른다.
2.14. 톰 시돈스 서머싯
로이 시돈스 서머싯의 아버지로 미니 용 모습은 백룡이다. 본명은 린드그렌 서머싯. 인간 모습은 왠지 이 분에 수염만 프링글스이다. 자식에게 엄한 아내와는 달리 눈물이 많고 여린 성격이라 아들인 로이의 어리광이나 투정을 다 받아주는 것으로 보인다. 아내가 로이를 한국에 보내야 한다 말하자 반대했지만 아내의 뜻을 꺾지는 못했다.
침대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책을 좋아하는 로이가 이를 닮았을 가능성이 있다.
아들에게 꽤나 오냐오냐하는 성격으로 추정되지만 이쪽도 인간을 혐오, 차별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 없는 걸로 봐서 로이의 인간에 대한 편견과 혐오감은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낯가림이 심한 편인 듯.
로이가 아기였던 때는 로이가 이뻐 하루 종일 아기방에서 지냈다고 한다.
29화에서는 생일파티 때 박수를 치며 한 컷 등장한다. 그러나 이후 부인이 사과하는 30화 때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33화에서 농사에 재능이 있다는 윌리엄의 보고를 듣곤 옥수수 종자와 경작할 수 있는 밭을 로이가 돌아오기 전 마련하겠다고 할 정도로 로이에 대한 사랑이 차고 넘친다. 부인과 함께 로이가 보고싶다며 눈물까지 흘린다. 로이는 생각보다 빨리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듯.
시즌 4에서 과거 친인간파란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반인간파였던 리사가 그에게 영향을 받아 인간을 우호적으로 본 계기를 만든 인물.
아내인 리사가 로이에게 자신들의 만남 얘기를 할 때 젊은 시절의 본모습이 드러났다. 입가에 수염모양 무늬가 있는 하얀 백룡이었다.
2.15. 셀린느 포어 포메른
2.16. 카일
셀린느의 남편이자 미쉘, 에드의 아버지. 그리고 800년 전 용의 나라가 친인간파와 반인간파로 갈려 불안정한 시국이던 시절, 친인간파로써 아내 셀린느와 함께 많은 희생을 치룬 끝에 반인간파의 수장을 패퇴시켜 용의 나라를 통일하고 통치했던 '''전 용족의 왕'''이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노망이 났다고 하며, 셀린느가 이분을 간병하느라 시즌 2때는 전화도 잘 못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시즌 4 34화에서 첫 등장한다. 딸의 흔적을 찾으러 한국으로 간 셀린느를 찾으러 직접 한국으로 날아온 것이다. 최우혁은 카일이 길을 헤맬까 염려하지만, 셀린느에 대한 자신의 촉과 셀린느가 보낸 텔레파시로 셀린느가 있는 곳을 금방 찾아낸다. 처음엔 최우혁을 보고 경계하며 제압하지만, 셀린느를 보고는 엄청 기뻐하며 와락 안는다.[19]
여담으로, 카일은 인간 모습일 때 매우 긴 진한 빨간색 머리와 수염이 있는데,[20][21][22] 머리카락과 수염이 워낙 길다 보니 인간인 상태에서 머리와 수염을 풀어헤치면 영락없이 메탈슬러그에 등장하는 포로처럼 생겼다. 이 때문에 셀린느를 찾으러 건물들 옥상을 점프하며 이동할 때 우연히 카일을 본 한 행인은 하늘 위의 빨간 전나무(...)인 줄 알았다. 그리고 노망이 나서인지, 아니면 카야처럼 세상 물정에 어두워서인지 날아오다가 인간으로 변신해서 길거리 노출(...)을 시전하고는 나중엔 현수막으로(...) 몸을 가렸다.
이후 셀린느와 합류한 시점에서 외출시에는 수염을 땋고 김용의 찜질방 티셔츠와 츄리닝 바지 차림으로 나간다.
35화에서는 셀린느가 급한 일로 3 ~ 4시간 정도 자리를 비우면서 최우혁과 김용에게 맡겨진다. 이때 잠시 미니화해서 치킨을 뜯고 있었는데, 붉은 피부에 검은 뿔이 나있으며, 동그란 눈매의 꽤 귀여운 외모가 특징.[23]
하지만 이후 용 모습인 채 그대로 나가려 하질 않나, 기껏 달래고 달래 옷 입혀놓고 산책 정도만 하게끔 하려 했는데 고양이를 괴물로 착각해 무찌르려고 없는 마검 대신 표지판을 분지르질 않나, 이외에도 달리고 있는 버스 위에 올라가거나, 맨홀 뚜껑을 꺼내 방패삼아 들거나, 갑자기 김용을 제압하는 등 자꾸 미쳐 날뛰면서 둘을 개고생 시켰고, 결국 최우혁과 김용은 카일이 잠든 후에야 그 고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셀린느가 돌아오자 둘 다 퀭한 모습으로 존경한다며 엄지를 세운 건 덤.
하지만 그런 점만 제외해놓고 보면, 아내 셀린느를 향한 사랑만큼은 진심인 그야말로 진정 로맨티스트이자 순정마초.
토끼풀을 꺾어 화관을 만들어 씌워준다거나, 셀린느의 외모를 김옥분의 만화 속 여주인공의 외모와 비교하며 찬양한다거나, 그 끈적한 연애사를 책에 다 담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투정하는 김용에게 셀린느가 말이 심하지 않냐고 불평하자 이에 동조해서 불호령을 내리질 않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치매에 걸려 셀린느와 결혼한 사실을 잊어먹었음에도 '''132번이나 프로포즈를 할 정도'''로 셀린느를 사랑했단 사실은 변치 않았음을 증명했다.[24]
40화에서 정기가 고갈되어 축 늘어져 있던 걸 보다못한 셀린느가 딸의 흔적을 찾으러 가는 김에 정기도 채울 겸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휴게소에서 셀린느와 김용이 간식을 사러 간 사이 둘을 기다리다 그만 근처에 보이던 관광버스를 잡아타고 갔다가[25] 버스에서 쫓겨나 길을 잃어버리고, 덕분에 셀린느가 또 텔레파시를 보내 겨우 위치를 추적해낸다. 하지만 어째선지 카일은 이번에는 지신이 셀린느를 찾아가지 않고 오히려 셀린느에게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고 부탁하는데, 셀린느가 찾아냈을 때, 해변에서 이름모를 용이 죽어 만들어진 바위무덤을 보며 그를 추모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미니용 상태일 때의 피부색이 워낙 강렬한 탓인지 모바일에서 보면 묘하게 화질이 깨져보인다...
42화에서는 대형사고를 치고만다. 배가 고파서 셀린느와 빵집에 갔는데 하필 그 곳이 이영수의 빵집이었고, 이영수의 아버지가 전날 꾼 예지몽 때문에 카일과 셀린느를 액운이라고 생각하고 둘을 향해 팥을 던지려고 하자 카일이 자기들을 공격하려고 하는 줄 알고 빵집에서 난동을 부린 것.
43화에서는 셀린느가 빵집에서 난장판을 만든 것으로 오해한 김옥분이 셀린느를 공격하려 하자 그 앞을 막아서며 셀린느를 지켜준다.
44화에서 영수 아버지가 무례를 사과한 덕에 사고는 일단락 되었지만, 그간 정기를 많이 받지 못해 쇠약해지면서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헤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우혁을 '닭 요리를 잘하는 여관 주인장'으로 각인하게 되지만, 그래도 처음 만났을 때 다짜고짜 공격한 것과 대조되게 마지막으로 머리 손질해주는 최우혁의 손길을 두 시간이나 꾹 참아줬고, 자신을 데리러온 아들 에드와 떠나면서 최우혁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갈 정도로 최우혁과 많이 친해졌다.
56화에서 마침내 아내가 손녀와 귀국하면서 에드와 함께 마중나가 둘을 맞이한다. 치매끼 때문에 차찬희를 딸 미쉘로 착각하지만, 울면서 차찬희를 껴안아줬다.
덤으로 밝혀지는 사실에 의하면, 코펜하겐에 위치한 아주 유명한 친환경 소재 연구시설의 회장이라고 한다. 치매끼 때문에 함이슬까지 작은 딸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따금씩 들러 꽃을 선물할 정도로 정말 가족처럼 잘 챙겨주고 있다고.
2.17. 미쉘
셀린느와 카일의 딸이자 에드의 누나.[26]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용족의 수장이었으며, 남은 용족이 숨어지낼 곳을 찾아주며 살다가, 어느 순간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마지막으로 숨을 거뒀다고 한다.
그리하여 셀린느는 뒤늦게나마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 한국을 찾아왔다.
어머니와 원수였던 카야에게 슬레이어들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주었다고 카야가 언급하는 바로 보아 용족의 안전이 우선이었던듯.[27]
이후 카야가 미쉘 부부가 당시 다급하게 찾아오면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알까지 안고 있었다고 하는 걸 보아 자식이 있었던 듯.[28] .
밝혀진 바에 따르면 차찬희의 친어머니. 그때의 피난무렵에 알 상태였던 찬희를 안고 인간들의 습격을 피해 조선으로 왔지만 그곳도 안전지대가 아니어서 인간들이 쏜 화살에 남편을 잃고 자신 역시 큰 부상을 입고 죽어가던 중 한 인간부부를 만나 찬희를 그들에게 맡긴 뒤 그들의 심성이 고움을 알게 되자 안도하고 숨을 거두었다. 문제는 인간들에게 사악한 용이란 오명을 쓴 상태라...
2.18. 에드
셀린느와 카일의 아들이자 미쉘의 남동생.[스포일러][29] 시즌 1의 2화부터 언급되었던 김용의 친구.
누나 내외가 죽은 뒤 한동안 두문불출하고 있었지만 친구 김용에게 여러가지 어시스트를 해준 걸 보아 김용의 소설 스토리의 전체 내용의 출저를 알려준 인물.
4기 34화에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가출했다는 긴급 속보를 알렸으며, 44화 후반부에 아버지를 모셔가기 위해 등장. 핑크 블론드&자주색 그라데이션의 머시룸 숏컷의 헤어스타일을 했으며 아이돌이 연상될 법한 미형 동안이다.[30]
4기 56화에서는 어머니가 찾아낸 조카와 인사를 나눈다. 초면인데도 악수 직후 주먹인사를 나눌 정도로 죽이 잘 맞아 살짝 소름돋아 하기도.
2.19. 그 외의 용들
로이가 2살 때 파티에 참석한 용들과 다른 용족들로 상당히 많은 수가 등장한다. 국적과 나이, 기존 등장 용들과의 상세한 관계는 불명. 로이 일가의 친척 또는 지인 일 가능성이 높다.
시즌3 후기에서 밝혀진 뒷설정으로, 로이 담임선생님이 용이다! ...라는 설정이 있었지만 등장이 너무 적어서 아무 의미가 없어진 뒷설정. 밝힐 기회가 없는 건지 아주 폐기된 건지는 알 수 없다.
시즌 4 24화에 일본 지역 용들이 ‘드래곤즈 가든’이라는 드래곤 컨셉(...) 카페를 운영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1]
또한 드래곤즈 가든의 빙룡 제라드라는 여성 청룡과 굉장히 비슷하게 생긴 용이 시즌 4 57화에서 우혁이 이사갈 중아빌라의 옆집에 먼저 이사를 와서 살고 있었다. 외형도 유사하고 일본에 오래살았으며,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하는 걸 보면 동일인물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완결이 나버렸지만, 만약 시즌 5가 연재된다면 드래곤즈 가든에 있던 지인들이 새로운 등장인물로 엮일 수 있게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후기에서 나온 후일담에 의하면 일단 제라드는 최우혁과 김용과 게임으로 친해지면서 같이 신규 게임을 시작해 네임드 길드가 되었다고 한다.
800년전을 다룬 김용의 소설(의 탈을 쓴 카일, 셀린느 부부의 일대기) dke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서양 드래곤들은 대부분이 인간들의 손에 살해당했고 일부 생존자들은 동양으로 갔지만 그곳까지도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쫓아가서.... 한국설화에서 명궁들이 용을 화살을 쏘아서 잡았단 설화가 있는 걸 보아 한국도 드래곤슬레이어들이 활동하는 걸로 보인다. 게다가 동양 용둘도 서양보단 덜했어도 살육이 한창이었던데다 잡아오지 못하면 일족을 멸한다는 걸 보아 용들의 살육이 보편적인 것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3. 인간
3.1. 최우혁
3.2. 함이슬
3.3. 최수희
3.4. 화천농업고등학교
3.4.1. 한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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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가 다니게 된 화천농업고등학교의 남학생으로 소속반은 로이와 같은 1학년 D반. 블루그레이 색의 짧은 숏컷과 사백안이 특징이다.
첫 등장은 급식시간. 생각없이 최수희의 돈까스를 스틸했다가 최수희와 베이킹부 학생들에게 콜라+아이스크림 함께 먹기 형벌을 받는 것으로 등장(...)하며, 전학와서 수업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로이의 행태에 분노한다. 이때문에 로이를 좋다고 따라다니는 최수희와 한바탕 병림픽을 벌이지만 장렬히 패배하고 마음의 상처만 얻는다.
허나 하교시간이 되어 비가 올 때, 로이를 마중 나와준 조을년의 모습에 홀딱 반하면서 로이에 대한 원망은 눈녹듯이 사라지고(...) 어머니라고 둘러댄 로이의 말을 그대로 믿으면서 그 길로 자신도 로이 어머니 팬클럽, 통칭 '을년님 팬클럽'을 창단했다.
하지만 명색이 팬클럽 회장인데 가끔 일하는 모습만 목격할 뿐, 좀처럼 만나뵐 기회가 없자 아들인(?)[32] 로이를 잘 구슬려 보려고 하는데, 의외로 로이가 만나게는 해주겠는데 대신 가면 앞에서 친구라고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우정을 과시하라는 조건을 걸자, 포인트가 엇나가 그저 친구들과 로이가 친해지려 하는 것으로 알고 크게 감동한다. 하지만 정작 가서 어머니의 선함에 백화해 아무말도 못했다고.
로이가 다니게 된 화천농업고등학교의 남학생으로 소속반은 로이와 같은 1학년 D반. 블루그레이 색의 짧은 숏컷과 사백안이 특징이다.
첫 등장은 급식시간. 생각없이 최수희의 돈까스를 스틸했다가 최수희와 베이킹부 학생들에게 콜라+아이스크림 함께 먹기 형벌을 받는 것으로 등장(...)하며, 전학와서 수업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로이의 행태에 분노한다. 이때문에 로이를 좋다고 따라다니는 최수희와 한바탕 병림픽을 벌이지만 장렬히 패배하고 마음의 상처만 얻는다.
허나 하교시간이 되어 비가 올 때, 로이를 마중 나와준 조을년의 모습에 홀딱 반하면서 로이에 대한 원망은 눈녹듯이 사라지고(...) 어머니라고 둘러댄 로이의 말을 그대로 믿으면서 그 길로 자신도 로이 어머니 팬클럽, 통칭 '을년님 팬클럽'을 창단했다.
하지만 명색이 팬클럽 회장인데 가끔 일하는 모습만 목격할 뿐, 좀처럼 만나뵐 기회가 없자 아들인(?)[32] 로이를 잘 구슬려 보려고 하는데, 의외로 로이가 만나게는 해주겠는데 대신 가면 앞에서 친구라고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우정을 과시하라는 조건을 걸자, 포인트가 엇나가 그저 친구들과 로이가 친해지려 하는 것으로 알고 크게 감동한다. 하지만 정작 가서 어머니의 선함에 백화해 아무말도 못했다고.
3.4.2.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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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갈색 단발머리에 하얀 머리띠를 한 여학생이며 최수희의 친구.
소속된 반은 로이가 전학 온 반인 D반. 로이를 보고 반해 흥분한 수희를 보고 하는 말투나 행동으로 보면 수희보단 상식인인 듯. 물론 수희가 너무 흥분하니까 한심하게 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로이가 귀엽다며 최수희 못지않게 로이를 좋아하는 명실상부한 멀지위의 회원이다!
연갈색 단발머리에 하얀 머리띠를 한 여학생이며 최수희의 친구.
소속된 반은 로이가 전학 온 반인 D반. 로이를 보고 반해 흥분한 수희를 보고 하는 말투나 행동으로 보면 수희보단 상식인인 듯. 물론 수희가 너무 흥분하니까 한심하게 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로이가 귀엽다며 최수희 못지않게 로이를 좋아하는 명실상부한 멀지위의 회원이다!
3.4.3. 정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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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에 등장한 2학년 학생.[33] 삼백안에 광대뼈가 특징. 파충류 브리딩 동아리 소속. 자신의 동아리에 들어오라면서 한동안 로이를 끈질기게 쫓아다녔다고 한다(...). 사실 친구들과 같이 몰래 로이의 사진을 찍다가 로이의 목 뒤에 비늘 같은 부위를 발견하게 되었으며 이것을 보고 로이에게 파충류적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 로이에게 자신의 동아리에 들어오라고 한것이다(...). 어찌보면 수희가 로이의 정체에 대해 조금이나마 눈치를 채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21화에 등장한 2학년 학생.[33] 삼백안에 광대뼈가 특징. 파충류 브리딩 동아리 소속. 자신의 동아리에 들어오라면서 한동안 로이를 끈질기게 쫓아다녔다고 한다(...). 사실 친구들과 같이 몰래 로이의 사진을 찍다가 로이의 목 뒤에 비늘 같은 부위를 발견하게 되었으며 이것을 보고 로이에게 파충류적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 로이에게 자신의 동아리에 들어오라고 한것이다(...). 어찌보면 수희가 로이의 정체에 대해 조금이나마 눈치를 채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3.4.4. 황베드로 & 황마리아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푼 후일담에 의하면, 시즌 4 시점에서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해 쇼핑몰을 열었다고 한다. 신상입고 때마다 박터지게 싸운다고...
3.4.5.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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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 짙고 긴 생머리의 키 큰 여학생. 로이의 곁에서 상시로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로이의 신변을 보호하려는 최수희 때문에 로이가 비늘이 돋아나는 희귀 불치병에 걸린줄 알고 있었지만, 비료를 만드는 로이를 구경하다가 비료기계에 머리카락이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벌어지는데 이때 로이가 팔을 변형시켜 기계를 부숴 자신을 구하는 모습을 목도하고 만다.
결국 시즌 4 3화에서 로이는 인간이 아닌 것 같다며 최수희를 압박하면서 로이의 정체가 용이란 걸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받아주면서 최수희와 함께 로이를 보호하기 위해 애쓴다.
3.4.6. 송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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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내린 연갈색의 똥머리를 하고 있는 여학생. 로이의 일정을 다 꿰뚫고 있다.로이의 신변을 보호하려는 최수희 때문에 로이가 비늘이 돋아나는 희귀 불치병에 걸린줄 알고 있었지만, 김주영이 비료를 만드는 로이를 구경하다가 비료기계에 머리카락이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벌어지는데 이때 로이가 팔을 변형시켜 기계를 부숴 김주영을 구하는 모습을 목도하고 만다.[34]
결국 시즌 4 3화에서 로이는 인간이 아닌 것 같다며 최수희를 압박하면서 로이의 정체가 용이란 걸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받아주면서 최수희와 함께 로이를 보호하기 위해 애쓴다. 로이가 유명 기획사 초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에는 기획사에 알바로 들어가 촬영을 맡게 된다.
3.5. M디자인
마리네가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회사 '''M디자인'''의 사원들. 네 사람이 같은 대학 시각디자인과 동기로, 대학 졸작전을 앞두고 사원모집 공고를 본 김신우가 친구들을 꼬셔서 이력서를 넣었던 것이, 일손부족이었던 마리 엄마가 이력서를 보고 전부 합격시켜 버리면서 네 친구가 다함께 회사에 다니게 되었단다.[35]
참고로 이 네 사람, 진즉에 마리네 가족이 용이라는 걸 알고 있다(...)[36] 게다가 최우혁이 들어오면서 최우혁 옆집에 사는 사장부부의 사촌의 존재까지 알게 되었다(...) 사장 부부가 정말 이들을 믿고서 작정하고 밝힌 거라서 이들한테는 M디자인이 평생 직장이나 다름 없는 셈. 다행히 네 사람 다 입이 무거워서 비밀을 철저히 지켜주고 있으며, 모두가 귀여운 마리를 극진히 아낀다.
시즌 3에서 첫등장했다고 아는 사람도 많지만, 그 전에도 간간히 나왔다.
3.5.1. 김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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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숏컷과 두가닥 솟은 바보털에 친구들에 비해 작은 키가 특징. 입사할 때 원래는 어머니의 지인의 지인의 소개로 마리네 회사에 거의 강제적으로 면접을 보게 된거라 센스가 없다고 적당히 둘러대고 나오려고 했지만 사장의 '내가 센스 있어봤자 어차피 센스는 돈주는 사람만 있으면 된다'라는 팩트에 데꿀멍하고 '''nnn만원대 초봉 + 식대/교통비 미포함 + 협의 가능'''이라는 조건에 혹해서 결국 사장의 부탁으로 친구들까지 꼬셔 다같이 채용되게 만든 장본인이다.초년생 때는 이런 빡센 업무에도 '''일주일 간 잠 안 자도 안 죽고 일년 몰아서 한번에 자면 되니 괜찮다는''' 사장의 탈인간급 스펙에 인간이 아닐 거란 생각은 했지만 용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모양.
시즌 3에서는 홈페이지를 혼자서 관리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에 힘겨워해서 최우혁이 취직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약간 어리버리한 성격으로 마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자칭 사내에서 '''마리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었으나, 최우혁의 등장으로 2위로 밀려났다.
사족으로 감정이 격해지면, 사투리가 나온다.
3.5.2. 강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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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안에 오대오 가르마의 삐친머리와 안경이 특징. 이름 때문에 오해할 수 있지만 남성이다. 상당한 독설가로, 상황판단은 빠르나 냉정하게 본인만 도망가는 타입. 야근을 매우 싫어해서 이럴 때마다 김신우를 팬다고 한다. 마리를 굉장히 아껴준다고.
시즌 3부터 입사하게 된 최우혁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는데, 아마 사수 비슷한 역할을 맡고있는 모양. 최우혁과 취미코드가 은근 잘 맞는 걸보면 마이너 취향인 것도 같다.그리고 얼굴도 은근 닮았다..
삼백안에 오대오 가르마의 삐친머리와 안경이 특징. 이름 때문에 오해할 수 있지만 남성이다. 상당한 독설가로, 상황판단은 빠르나 냉정하게 본인만 도망가는 타입. 야근을 매우 싫어해서 이럴 때마다 김신우를 팬다고 한다. 마리를 굉장히 아껴준다고.
시즌 3부터 입사하게 된 최우혁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는데, 아마 사수 비슷한 역할을 맡고있는 모양. 최우혁과 취미코드가 은근 잘 맞는 걸보면 마이너 취향인 것도 같다.그리고 얼굴도 은근 닮았다..
3.5.3. 이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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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 비해 큰 몸집이 특징.[37] 대학시절에는 날씬했으나[38] 감자튀김을 너댓개씩 먹다보니 쪘다고 한다. 약간 오타쿠 기질이 있으며 마리 사진을 폴더별로 모집하고 있다. 아마 모티브는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코미디언 이혁재인 것으로 보인다.
최우혁의 입사 때 친구들과 함께 전대물 설정으로 자기 소개를 하면서 자신을 레드라고 자처하며 최우혁을 핑크로 정하려고 했는데, 최우혁이 활약상을 펼치며 레드로 떠받들리면서 핑크로 밀려났지만, 핑크를 좋아한다며 달관했다.
친구들에 비해 큰 몸집이 특징.[37] 대학시절에는 날씬했으나[38] 감자튀김을 너댓개씩 먹다보니 쪘다고 한다. 약간 오타쿠 기질이 있으며 마리 사진을 폴더별로 모집하고 있다. 아마 모티브는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코미디언 이혁재인 것으로 보인다.
최우혁의 입사 때 친구들과 함께 전대물 설정으로 자기 소개를 하면서 자신을 레드라고 자처하며 최우혁을 핑크로 정하려고 했는데, 최우혁이 활약상을 펼치며 레드로 떠받들리면서 핑크로 밀려났지만, 핑크를 좋아한다며 달관했다.
3.5.4.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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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눈빛의 사백안에 까무잡잡한 피부가 특징. 그러나 겉모습과는 다르게 순둥순둥하고 굉장한 쫄보라고 한다. 세상의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운동해서 몸은 좋지만 여전히 세상을 두려워 한다고... 시즌 2에서 사장인 마리 엄마와 회의하러온 클라이언트 제왕등극의 눈에 마리가 발각될 뻔한 것을 필사적으로 막았으며, 이에 칭얼거리는 마리를 호로로를 틀어줘서 겨우 진정시켰다.
시즌 3에서 밝혀진 특기는 걸그룹 댄스 추기(...)
매서운 눈빛의 사백안에 까무잡잡한 피부가 특징. 그러나 겉모습과는 다르게 순둥순둥하고 굉장한 쫄보라고 한다. 세상의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운동해서 몸은 좋지만 여전히 세상을 두려워 한다고... 시즌 2에서 사장인 마리 엄마와 회의하러온 클라이언트 제왕등극의 눈에 마리가 발각될 뻔한 것을 필사적으로 막았으며, 이에 칭얼거리는 마리를 호로로를 틀어줘서 겨우 진정시켰다.
시즌 3에서 밝혀진 특기는 걸그룹 댄스 추기(...)
3.6. 곽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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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장은 19화. 김용의 마감 담당기자. 첫 등장 때는 비정규직이었으나 29화에서 김용 담당 정규직으로 승격된다. 앞으로도 계속 김용을 들들 볶으며 지낼 듯. 선배 기자들로부터 마감 때 도망친 김용을 포획(?)하는 방법이 완전공략된 v10 매뉴얼을 전수 받았으며, 긍정적인 성격 탓에 짜증한번 안내고 웃는 얼굴로 될 때까지 독촉하기 때문에 김용에게는 천적으로 군림한다. 김용의 전 담당자는 이를 두고 "바람으로는 나그네의 옷을 벗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태양 전법입니다"라고 평하기도. 승격 후 정식으로 자신의 담당이 되었다는 말을 들은 김용은 민준이 보는 앞에서 울었다.[39][40]
참고로 매뉴얼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 방법으로 김용의 이웃인 최우혁에게 협조를 구하면서 적극적으로 포획(?)에 협조해주는 최우혁과 꽤 안면이 트였고, 보답으로 김용에게도 안 사주는 게임팩을 선물해주기도 한다.
시즌 1 완결 시점에서 김용의 무기한 휴재 소식을 듣고는 사흘을 앓아 누웠다고… 허나 석달 뒤 김용이 컴백하면서 단행본 2권 분량의 원고를 뽑아 놓았단 소식을 김용 노는 꼴 보기 싫었던 최우혁이 알려 오자, 소식에 기뻐하면서 바로 단행본 작업에 들어가자며 김용과 다시 종신(?)계약을 맺었다...
시즌 4 14화에서 간만에 등장. 역시나 이번 마감도 안 지킨 김용을 닦달하러 김용의 집에 찾아갔다가 마침 집을 보고 있던 김용의 고모라는 한 노부인과 만나 김용이 탈주한 걸 알게 된다. 덕분에 이번 매뉴얼도 업데이트해야 겠다며 v12로 수정하고, 당연히 이걸 본 셀린느도 경악하며 김용이 저질러온 만행에 수치를 느낀다. 이후 김용의 소설과 관련해서 셀린느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심결에 셀린느가 다음 내용을 술술 불어버리자(...) 그래도 원고는 해 놓아서 다행으로 여기며 돌아간다.
[41]
3.7. 최우혁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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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최우혁의 어머니. 25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표정 변화가 지극히 적으며 냉정하고 딱딱한 분. 아들의 집에 도착하자 마자 냉장고 등 청소 상태부터 꼼꼼히 살피고 본인 취향의 커피를 마신 뒤 바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얼핏 레너드의 어머니같은 성격처럼 보이지만, 본인이 장기 해외 출장을 가기 전까지 최우혁의 독립을 반대했던 점이나, 귀국하자마자 짐도 풀지 않고 최우혁의 집을 방문한 점등을 미루어 봤을 때 아들사랑이 넘치는 어머니로 보인다. 심지어 아들의 성적 취향(...?)에 대해서도 [42] 언제나 아들편이라고 담담히 말 할 수 있을 정도의 어머니. 최우혁의 초점없는 힐난의 눈빛은 이 분에게서 유전된 듯 하다. 여담으로 호랑이띠다. 최우혁의 나이를 고려하면 대략 1962년생일 듯.
안타깝게도 이후 시즌 3까지의 출연은 아직까진 없는 상태지만 최수희가 점점 최우혁의 사촌이라는 떡밥이 깔리고 있어 떡밥을 정리할 때쯤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시즌 4 47화에서 매우 간만에 젊은시절 과거로 모습을 드러내셨다. 최우혁을 낳기 전, 태몽으로 도롱뇽을 한가득 안고있는 꿈을 꿨는데, 이 말을 들은 시아버지가 철학관을 통해 이름을 '최득룡'으로 지어왔으나, 한사코 거절하여 최우혁이 지금의 이름이 된 것...
3.8. 가재 (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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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에 등장했으나 본명은 나오지 않았고[43] , '가재는걔편' [44] 이라는 게임 닉네임만 나왔다. 약칭 가재.
최우혁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최우혁과 김용과 같은 온라인 게임, <드래곤즈 에이지>를 하고 있다. 엘프 여캐 궁수를 사용 중이며 포지션은 대충 딜러인 듯 싶다. 게임 플레이 중 최우혁과 김용[45] 이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되어 멋대로 쳐들어온다. 그리고 김용과 함께 '''최우혁의 집에서''' 신나게 플스를 하고 놀았다. 학창 시절에는 최우혁을 '시등이'[46] 라고 불렀다고 한다. 온라인 상에서 넷카마 짓을 해서 최우혁을 쏠리게 만드는 듯.
이후 딱히 출연은 없지만, 시즌 2 6화를 보면 김용과 게임을 하는 것 같다.[47] 그리고 16화에서 간만에 출연. 넷카마질을 하다가 기어코 사고를 쳐버렸다고 말한다. 그것을 하면서 한 유저에게 빌붙었는데, 이 사람이 가재에게 호감을 느꼈는지 좋은 관계가 되고 싶다면 만나자고 말한 것이었다. 결국 멘붕해서 최우혁과 김용에게 상담을 하고, 김옥분에게 대신 나가서 거절해달라고 부탁한다. 15강 아이템을 미끼로 김옥분을 대신 내보내고, 최우혁과 함께 숨어서 지켜보나… '''상대가 너무 좋은 사람[48] 이라''' 양심이 찔리다 못한 김옥분이 전부 불어버렸다(…). 뒤에서 구경하고 있다는 것까지 전부. 그리곤 열받은 상대에게 찬물 세례를 맞는 것으로 상황 종료.
특별편에 따르면 의외로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시즌2 31화에서 등장. 차찬희와 만난다. [49] 차차의 외모를 보고 반한 모양인지 나이와 사는 곳을 물으며 대쉬해보지만 차차는 그냥 비밀로 퉁친다.
최우혁에게는 없는 자가용이 있는 듯 하다. 차키를 두고 왔다며 최우혁 집으로 다시 들어오는 걸 보면..... 근데 가재가 급하게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용으로 돌아오며 방심했던 차차는 급하게 인간으로 변신한다는게 미처 옷도 못입고 그저 몸만 가렸고 마침 옆에 최우혁이 있던지라 가재는 그 광경을 보고 큰 충격 먹고 뛰쳐나왔다.(...) 그런데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 차차 등에 달린 날개는 미처 못 본 모양. 여하튼 차마 차키는 다시 가져오기 그래서 그냥 지하철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한다...
3.9.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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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혁의 옆집인 303호에 사는 여중생.[50] 16화에서 김용의 미니용 모습을 목격했으나, '대애박-'이라는 쿨시크하고 강렬한 소감과 함께 담담하게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렸고, 이 덕에 김용의 얼굴이 네이버 메인에 떠버렸다.[51][52] 다행히 김용을 인형으로만 생각했는데, 최우혁이 이를 수습하려고 말을 걸어, 되는 대로 횡설수설하는 것을 보고 최우혁이 직접 만든 인형이라고 착각했다.
최우혁의 취미(?)를 관대히 인정하면서도 "아저씨가 현실과의 구분이 확실한 분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딱 잘라 말해버려서 최우혁을 여중생에게 쫄게 만들었다. 그밖에도 노로 바이러스로 탈이 난 아버지를 대신해서 최우혁과 김용, 김옥분을 조기 축구회 선수로 밀어넣는 등 등장할 때마다 짧고 굵은 활약을 보였다.
머리색과 눈색이 시즌 2의 주인공 함이슬과 비슷해 친인척 관계가 아니었을까 추정했는데, 시즌 2 17화에서 '''함이슬의 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53] 무뚝뚝하고 쿨한 성격은 가문의 종특인 모양. 작중묘사를 보면 어머니보다도 함이슬과 친한 듯 하다.[54]
집에 온 이모에게 옆집에 사는 이상한 아저씨가 만든 리얼한 용 인형 이야기를 함으로서 함이슬이 김용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이모의 최우혁이 전 남친이라는 변명을 곧이곧대로 믿은 데다가 최우혁에 대한 전에 없던 적극적인 질문공세를 보고 착각한 나머지 이모와 이상한 옆집 청년의 연애사를 밀어주기로 마음먹는다(...)
시즌2 31화 특별편에서 이름이 송지수로 드러났다. 장 래희망은 기자라고 한다.
시즌3 20화에서 간만에 얼굴을 비췄다. 몇 개월 전 엄마 심부름으로 부녀회에 미역을 인수 받으러 왔다가, 김용과 부녀 회원들이 게임 이야기를 나누는 걸 듣고 최근 영상편집을 배웠으니 자신이 촬영을 해주겠다며 인터넷 방송을 해보자고 제안하면서 동아빌라 6동 부녀회가 BJ가 되는데 크게 한 몫했다.
3.10. 함이슬의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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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혁의 옆집 303호에 사는 주부. 말 그대로 함이슬의 언니, 즉 바로 위의 여자아이 지수의 어머니 되신다. 시즌 2 17화에서 첫 등장. 이 가문의 종특을 따라 무뚝뚝하고 쿨한 성격이다. 엄청난 오지랖으로 딸에게 함이슬이 최우혁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말을 들고 그 둘의 재결합(...)을 열심히 밀어주고 있다. 여담으로 남편은 동아빌라의 조기축구 동호회 회장.그리 중요한 설정도 아니고 작중에서도 별 언급이 없지만 동생 함이슬과는 나이 차이가 꽤 나는 듯. 딸 지수가 중학교 3학년인 것으로 봐서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소 40대 초반 정도의 나이로 추정된다. 동생 이슬이 20대 후반인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10살 이상 터울이다.
3.11. 동아빌라 6동 부녀회
김용과 최우혁, 김옥분이 사는 동아빌라 6동의 부녀회 일원들. 첫등장은 시즌 1 4화로, 최우혁은 처음 간 부녀회모임에서 김용의 아줌마 수다에 넋을 놓다가 아줌마들의 페이스에 휘말리는 바람에 어쩌다 보니 계에 같이 들게 되어 버렸다. 사실 이분들, 김용이 바람을 넣었는지 모임을 PC방에서 가지며 주 종목은 롤과 워크래프트인 상당히 비범한(?) 분들이시다... 시즌 3 시점에서는 김용과 303호의 송지수의 설득으로 방송까지 찍으며 꽤나 인기를 얻게 된다. 실력보다는 독특한 조합과 입담으로 구독자 500명의 BJ가 되셨다고.
시즌 3 시점이 2016년이니, 이를 토대로 본 멤버들의 생년을 추측해 보면, 김점례 여사가 1950년생, 한옥자 여사와 박광현 여사가 1952년생, 임선미 여사가 1954년생으로 추정된다.[55]
김용과 매우 친한 듯 자주 게임을 같이 하는 듯 하다.
3.11.1. 김점례 (67)
[image]
3.11.2. 한옥자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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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한옥자의 남편 유봉국이 한옥자를 찾아 PC방으로 난입하면서 방송사고가 터졌고, 그가 아내에게 대하는 가부장적인 태도에 빡친 팀원들 모두가 대립하다가 결국 한옥자도 폭발해서 '''한울엄마 아니라고! 내 이름 한옥자야! 한옥자!'''라 일갈했다. 이 방송사고가 있던 날 방송은 최고의 조회수를 찍었고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라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궈 놓았으며, 덕분에 소소한 인터뷰와 기사를 접하게 된 유봉국도 아내에게 김치찌개를 끓여줄 정도로 성격을 개선하게 되었다나 뭐라나.3.11.3. 박광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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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4. 임선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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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통칭 제왕등극
가재의 넷카마질에 당한 피해자인 게임 플레이어. 가재는 이 사람의 만남 요청에 김옥분을 대타로 내세우는 것으로 반격했으나, 사람이 너무 착한 나머지 '''그 김옥분''' 마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사실을 고백하고 말았다. 뒤에 마리네 디자인 회사에 클라이언트로도 깜짝출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회의 선과 같은 존재' '선의 표본같은 존재'로 길가의 쓰레기를 주우며 다니고 월급의 20%를 기부한다고 한다.
드래곤즈 에이지에서의 직업은 인간 전사로 추정된다. 가재의 진술에 따르면 템과 컨 모두 수준급이라는 듯.
3.13. 윌리엄 세바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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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부터 등장하는 용 로이 시돈스 서머싯의 집안을 모시는 집사. [56] 정장차림, 선글라스, 적발이 특징. 샤워할때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다고 하니 아무래도 맨얼굴을 볼 가능성이 희박하다. 독자들은 상당한 미남일 거라고 예상했으나... 결국 안 보여줬다.하지만 첫 출근 날, 도련님인 로이에게 무릎까지 꿇고 인사를 건네나 매몰찬 시선과 함께 거부당하고 로이가 17살이 되었음에도 갑질을 시전하며 행패를 부리자, 이를 달래려다가 한꺼번에 싸잡혀 욕을 먹는 등 온갖 수모를 겪는다.
그런데 12화에서 로이 멀지위 홈페이지의 사진을 따로 저장해서 어딘가 보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14화에서 한국까지 로이를 따라와 로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 보면서 로이의 부모에게 보고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학교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마을 주민들에게 발각되어 괴한으로 오해받고, 결국 로이의 어머니의 잉여지책으로 화천농업고의 수위로 위장잠입하게 된다. 수위로 일하게 되면서 정장차림에서 경비복으로 바뀌었다.
수위로 일하게 되어 로이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출근하여 일하고 있다. 로이 도련님이 방학때도 농기계 보충수업을 위해 등교한다는 정보를 알지 못했는지 로이가 빗자루로 청소하다 멧돼지가 다시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트렉터로 드리프트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적발에 선글라스, 방학기간이라 학교에 사람도 적었을텐데, 로이가 그냥 넘어간 것을 볼때 어쩌면 이미 로이에게 위장잠입했다는 것을 들켰을 수도 있다. 애초에 학교에서 적발에 선글라스, 한국어도 잘 못하는 외국인이 수위로 일한다면 그 소문이 대단할 것이다.
로이의 좋지 않은 대우에도 불구하고 속마음으로 '로이 도련님'이라며 높임말을 사용하고 걱정하면서 열심히 보고하는 걸로 봐서 직무에 충실하며 성격은 좋은 편이다.
정말 간만에 33화에서 출연한다! 노트북을 사용해 리사 시돈스 서머싯과 영상통화하며 로이의 행방을 알려 준다. '마스터'라고 부르는 리사 서머싯 시돈스에게 방학 중에 있었던 로이의 밭 담당을 훌륭히 해내었다고 알려준다. 조을년과 만나 자신의 연락처를 로이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역시나 변함없이 로이 도련님을 걱정하고 매우 아끼는 듯.
문제는 자신의 존재를 아시게 되면 곤란하다고 하면서 도련님에게 전해주는 종이에 적힌 연락처는 한국형 전화번호이다.(...) 로이를 따라 한국에 오면서 새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듯. 33화에서 조을년과 한국어로 대화하고, 최수희와도 말이 통하는 것을 보아, 한국어를 못하는 것이 아니고[57] 아무래도 무로 맞는 등의(...)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영어가 튀어나오는 듯.
시즌3 21화 마지막에 나온 붉은뱀이 이사람이라는 추측이 베댓중에 있다.
3.14. 김대리
하미와 일본회사에 같이 출장온 한국인 상사. 시즌 3 17화에서 등장. 차차를 처음보고 관심있는지 하미에게 차차에 대해 계속 물었다고 한다.
시즌 4 36화에서도 등장. 하미가 술이 세서 취하게 하려고 술을 많이 먹인 모양. 이번에도 차차한테 관심있는지 이것저것 물었다. 차차는 무시하고 갔지만...
3.15. 안나
시즌 3에 등장하는 서머싯 가의 메이드. 처음에 로이에게 시달렸지만 마지막에 로이가 사과하고 싶다고 언급하자마자 바로 등장해서 그를 용서한다고 쿨하게 용서해주었다.
4. 기타 동물
4.1. 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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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 등장한 이구아나. 누가 버리고 간 것을 김용이 주워서 기르게 되었다. 핸들링이 제법 된 편인지 옥분에게 안겨있어도 도망가지 않고 얌전히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1편에서 김용이 끌려가면서 이묵이를 우혁에게 맏기고 간다. 나름 예쁨받는듯. 옥분이 유달리 아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중.2에서도 잊을만하면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지만 3에서는 영 등장이 없다가 44화에서 간만에 재등장 . 사실 주인부터가 시즌3에서는 비중이 없어서 나올 기회가 없긴 했다.
여담으로 같은 토요일날의 모웹툰에 등장하는 모 이무기와 이름이 같다.
4.2. 을년네 동물들
- 꿩 - 로이가 처음왔을때 조을년이 소개하면서 첫등장. 이후 을년의 집에 도둑이 들었을 때 집에 들어와서 크게 울고 도둑을 공황상태로 만들었다. 이때 반응들은 '저런 꿩 집에 있으면 안심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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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멧돼지 - 꿩과 마찬가지로 조을년이 소개할 때 첫등장. 나중에 로이네 학교에 출몰하여 동관쪽에 출입금지를 시켰으나 로이의 막무가내적 행동으로 멧돼지를 쥐어박고 쫒아내서 로이는 한동안 '드로이드'라는 별명을 붙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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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 없는 순혈 동양용이라 한다.[2] 김옥분은 "영수씨 아버지도 '''취향 맞는 분'''을 잘 만나셨나 봐요"라고 평했다.[3] 사실 꿈이 의미했던 게 따져보면 카일이 맞긴 한데, 불길한 꿈을 꿈-다음날 셀린느와 카일이 옴-꿈을 확신하고 팥을 던짐-치매로 올바른 상황판단이 어려운 카일이 셀린느를 공격한다 판단하고 난장판을 만듬-불길한 꿈을 실현시킴 테크의 자기충족적 예언이었다(...).[4] 참고로 김옥분 얼굴도 모르고 대충 약조나 했다가 500년 후에야 아들내미 맞선을 보낸 걸로 봐서, 저 말(며느리감은 참하고 얌전한 처자로 구해놨다)은 김옥분에 대해 걍 조을년 딸내미(...)라는 사실 외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충 자기가 멋대로 상상해서 한 말이 틀림없다. 실재로 김옥분이 예지몽에 등장했는데도 며느리가 아니라(...) 기가 너무 세잖아, 하는 반응만 보이고 넘어갔다. [5] 아무래도 성격상 전자일 가능성도 그나마 높을지도. 아니면 저렇게 살아본게 습관화되다 보니까 불편감이 없어지거나 줄어든 것일수도 있다.[6] 일단 시즌3 37화에서 조을년이 마리에게는 작은 할머니 라고 밝혀진 것을 보면 손윗형제가 있는 것 같다. 일단 김용의 '''친사촌 형'''이 있으니 이 친사촌 형의 부모 중 한쪽에 해당할 손윗형제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7] 작은 눈에 날카로운 눈매를 지닌 약간 샤프해보이는 인상. 김용 남매, 김용 남매의 친사촌(마리 아빠) 모두 이런 인상인걸 보면 김 남매 이버지 역시 이런 인상이었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특히 머리색이 김용과 비슷해뵈는 걸로 보면 나이든 김용 모습이 아마도 김 남매 아버지 인간 모습일지도...?[8] 사실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이기도 했던 사위를 마냥 싫어하진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사위가 일찍 세상을 떠난것에 대해 슬퍼하면서 동시에 원망이 섞인거라고 볼수도 있다.[9] 왕이 용을 잡아오라는 명을 내렸다고 했는데, '''벗(친우)으로써''' 묻는다고 했으니 두번째에는 정체를 말했어도 왕에게 보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10] 이 날 그는 땅이 꺼져라 오열을 했으며 그 영향으로 폭우가 내렸다.[11] 정확히는 단지 친우를 잃었다는 것보다도 친구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 때문에 양심통이 왔으며, 이 거짓말이 친구를 죽이고 말았으니 양심통이 더욱 심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게 따져도 인간으로 인해 죽을 정도의 양심통을 얻었다는 것을 보면 정이 많기는 한 것으로 보인다.[12] 하지만 정작 아내는 인간을 무서워하긴 해도 그리 싫어하지는 않고, 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딸도 싫어한다고는 해도 인간세계에 섞여살지 못 할 정도는 아닌지라....[13] 작중에서 이영수의 아버지에 대해 김용의 어머니가 회상할 때, 그가 '''보기 드문 동양의 순혈 용'''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말에 따르면 조선에 사는 용들 중 상당수는 서양용과의 혼혈이라는 말이 성립하므로, 김용 남매의 아버지 역시 혼혈일 가능성이 높을듯. 당장 김용만 해도 대형화할 경우 머리는 동양 용에 가깝지만 전반적인 모습은 서양용이니 김용 아버지도 이쪽일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비동양계 용 중에서도 케찰코아틀처럼 날개달린 뱀 타입의 몸을 지닌 용도 충분히 전승상에 존재하니...[14] 즉, 저 유명한 무인정사로 정권이 뒤집어져 숙청 대상이 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15] 이와는 별개로 '''"신중히 대답하게"'''라고 말한걸 보면, 사실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 뒤에 "어명을 받았네. 대답에 따라 지금 당장 자네 집을 뒤져야 할지도 모르네" 라고 말했는데, 이는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성립되는 발언이기 때문.[16] 현재까지 유일하게 용모습과 인간모습 모두 립스틱을 바른 모습으로 묘사된 용이다. 상대적으로 편한 모습인 용 모습 때도 립스틱을 바르는 걸 보면 립스틱 애용가일지도...?[17] 윌리엄의 조부.[18] 노집사는 로이가 스스로 알아낸 부분도 많고, 인간이 실제로 이기적인 것도 있다면서 리사를 위로한다.[19] 최우혁을 제압할 때는 DKE에서 묘사된 용사같은 느낌이었는데, 셀린느를 안을 때는 그야말로 노망난(...) 모습이다.[20] 로이가 언급한 이명은 '''협곡의 수호자 적혈검제'''이다.[21] 그래서 카일의 빨간색 머리와 차차의 자주색 머리를 토대로 카일이 차차의 할아버지가 맞다고 독자들이 추측하기도 했다.[22] 그런데 용은 머리카락을 바꿀수 없다는 설정(잘라도 다음날 돌아온다고)과 달리 젊을 때는 수염이 없었다. 어떻게 자라난건지 의문. 어쩌면 자라나버린 것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거기서 변형하는 게 안되는 것일 수도 있다.[23] 이때 주목해야 할 것이 뿔의 모양과 배치. 차차는 뿔이 머리 중간부터 등줄기까지 일렬로 배열되어 있는데, 카일도 동일한 형태로 배열되어 있다.[24] 어쩌면 전쟁 당시 셀린느와 결혼식을 제대로 올리지 못한 것에 깊게 한이 남았는지도 모른다. 14화에서 셀린느가 결혼식 날 갑자기 반인간파 용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결혼식이 한 순간에 전쟁터로 돌변했다고 하니...[25] 버스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광버스춤을 췄는데, 카일은 관광버스 안이 무도회장(...)인 줄 알았다.[26] 미쉘이 살아있다면 800세 전후라는 점과 김용과 동년배인 에드가 600세 정도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누나가 맞다. 김용과 그 누나 김옥분이 나이차가 5년밖에 나지 않는것과는 대조적으로 에드와 미쉘은 나이차가 꽤 나는 편.[27] 카야는 장성급 드래곤이라 큰 일은 없었지만 그런 그녀에게 알려준 걸로 보아 슬레이어들의 세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던 모양.[28] 그리고 현재 여러가지 떡밥들을 종합하여 이 알의 정체가 부화 전 부모를 잃은 차찬희라는 추측이 우세했고 결국은... [스포일러] 만약 미쉘의 딸이 차차가 맞다면 차차의 외삼촌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셀린느의 손녀가 차차임이 밝혀지며 그것은 사실이 되었다.[29] 다만 누나와 나이 차이가 상당하고 누나가 용 기준으로는 어린 나이(200~300세 정도에 차차를 낳은 것으로 보아 인간 나이로 보면 10대 중후반에 낳은 것) 에 차차를 낳았다고 가정하면 차차와 에드는 동년배이거나 인간 나이로 환산했을 때 그다지 나이 차이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김용 남매와 동년배이니...[30] 인간 나이로 20대 후반 ~ 30대 초반임에도 20대 초반으로 보일 정도며 김용과 동년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31] 컨셉 카페로 용들이 ‘용을 연기하는 인간’을 연기하는 것(...)[32] 정확히는 당조카.[33] 2000년생인 로이와 수희의 1년 선배이니 1999년생 토끼띠로 추정된다.[34] 이 때 부분변신한 로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으..으..거렸으나 로이의 놀란 그리고 두려워하는 표정을 보고 손가락을 거두고 주영에게로 화제를 돌린다.[35] 이에 대한 자세한 에피소드가 시즌 3 8화. [36] 이 에피소드는 시즌 3 43화에서 밝혀진다.[37] 키도 4인방 중 가장 크다. 꽤 장신으로 보이는 정현보다도 조금 더 키가 크며, 강명숙, 김신우 순.[38] 이때의 모습이 시즌 3 8화에서 나왔다. [39] 그 때조차 곽민준은 김용이 감동해서 우는 거라고 생각했다. [40] 이 소식을 들은 곽민준의 상사는 "넌 최고야!"(…)라며 환호했다. 어지간히 쌓인게 많았던 듯…[41] 민준과 마에노는 둘 다 한 편집사(?)의 직원이고(민준은 글, 마에노는 만화 관련 이지만) 주인공들과 관련된 담당자라는 것도 같다(마에노는 이전 담당자). 둘 다 미형에다가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주인공들에게 은근 짜증과 민폐를 유발시킨다는 것이 같다(...). 물론 본의 아니게 하는 행동들이지만. 거기다 이 사람은 그냥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대체로 잘못한 건 김용이지만 마에노는 열정이 넘치는 것처럼 보이 는 것 뿐 열정따윈 없고 게으르고 일을 제대로 안하는 그냥 민폐다. 비교를 시도하는 것조차 곽민준에게 실례.[42] 물론 절묘한 타이밍이었던 탓에 오해였긴 했지만[43] 1기 31화 특별편에서 당시 본편에서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던 송지수와 M사 직원들은 이 때 이름이 밝혀진 반면 이 쪽은 닉네임으로만 설명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본편에서 본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앞으로 공개 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44] 45화에선 개편 2기부턴 걔편이다 [45] 드래곤킴이라는 닉을 쓰고 있기 때문에, 가재는 김용을 킴형이라고 부른다.[46] 시크한 등신(…).[47] 근데 직후에 할머니가 문을 부수고 쳐들어왔다. 들었으면 어쩌려고(…).[48] 김용의 사촌형부부의 회사에 클라이언트로 출현한 적이 있다[49] 사실 차차에게 자기 이름을 말하려던 차에 최우혁이 '''그냥 가재'''라고 불러라고 해서 본명을 밝히지 못했다.(...)[50] 2013년에 중학생이었으니 1998~2000년생으로 추정.[51] 이 사건을 계기로 블로그 이웃이 5,000명을 돌파했다고 한다.[52] 하지만 이 사건과 무관하게 본래 솔직하고 담담한 문체로 인기였던 파워블로거였다고 한다.[53] 어머니의 연배가 함이슬보다 더 많아보이는 걸로 봐서, 함이슬은 형제자매들과 나이차이가 꽤 있는듯하다.[54] 어머니는 '반가움'으로 뜨는데 얘는 '''매우 반가움'''으로 뜬다. 그 외에도 함이슬이 케이크를 사온다거나 서로 꼭 안아준다거나 표현이 적은 둘에게는 이례적으로 적극적인 모습이 나타난다.[55] 각각 호랑이띠, 용띠, 말띠이다.[56] 윌리엄의 가문은 6대째 로이의 가문을 모셔왔다고 하며, 윌리엄이 7대째.[57] 대신 번역체 느낌이 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