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자격증)

 


1. 개요
2. 인기있는 기사
3. 대한민국 기사 자격증 종류
3.1. 자격증 목록


1. 개요



Engineer
[image]
국가기술자격의 등급. 산업기사보다 위이며 기술사의 아래이다.
대학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나 관련업계 실무 경력 4년, 산업기사 취득 후 관련업종 실무 경력 1년, 기능사 취득 후 실무 경력 3년이 경과한 자 혹은 관련 업종 기사자격 취득자에게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전문대학에서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도 대학 졸업과 동격으로 취급한다.
기사 시험은 매년 4회차까지 시험을 치르는데, 응시 인원이 적은 기사 종목은 연 1회밖에 시험을 치를 수 없지만 응시 인원이 많은 기사 종목은 연 2,3회까지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처럼 대졸자이면 시험 봐서 딸 수 있는 자격증부터, 관련업체에서 몇 년씩 경력을 쌓은 사람도 몇 번씩 미역국을 먹는 하드코어한 자격증까지 다 있다. 공과대학 학생이라면 4년 동안 공부한 내용을 종합하여 테스트하는 공대의 꽃(?)과 같은 존재. 거의 모든 공대생들의 목표이자 관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공과대학이 취업률은 좋은 편이지만 배운 걸 입증해야 그 좋은 취업률의 수혜를 얻을 수 있다. 기사는 4년 동안 배운 내용의 집대성이기 때문에 공부한 것을 입증하기에 좋은 자격증인 셈. 기사 없이 단순히 공과대학 학사만으론 취업을 하기 어렵다. 애초부터 공과대학의 커리큘럼은 기사에 맞추어서 짜이는 편이다. 하지만 평점이 어느 정도 이상되거나 상위권 대학 공학사는 기사자격증이 크게 필요하지 않기도 하다. 낮은 평점을 보충하기 위해, 철없던 시절 평점은 잘 못 땄지만 실력은 키워놓았다 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목표로 삼게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일부 공과대학에서는 전공 관련 기사자격증이 하나 이상 있는 학생에게는 졸업논문 or 시험 or 작품 등을 면제해주기도 한다.
관련학과 제도가 생긴 2006년부터도 정보기술분야(정보관리기술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에 한해 모든 학과가 관련학과로 인정된다.
사실 꼼수가 있긴 하다. 관련 학과 제한이 없는 정보기술 분야를 취득한 뒤 품질경영기사, 산업안전기사 등을 취득하면 대부분의 기사를 취득할 자격이 주어진다. 물론 쓰지도 않을 자격증을 중간과정 삼아 취득한다는 점에서 노력이 낭비되긴 한다.
사실 기사는 '전공 4년제 졸업(예정)자 혹은 4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레벨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응시해야 딸 수 있는 난이도'여야 정상이다. 항공기사 같은 특이한 케이스는 차치하고라도, 비교적 난이도가 있다는 전기기사의 경우는 합격률이 한 자리 수가 나오기도 한다. 즉, 100명이 시험을 보면 그 중 합격한 사람은 10명도 안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항공기사의 경우에는 '''설계능력과 감항성 관리'''에 집중되어있지만 정작 설계 및 연구직에 있는 엔지니어(공학자)들이나 교수들은 기사보다 석사나 박사취득자가 대부분이다. 항공정비를 준비하는 전문대생이나 전문학교 출신자들의 경우 직무의 초점이 설계가 아닌 정비와 생산인지라 항공산업기사나 정비면장 등을 취득하기 때문에 항공기사를 응시할 이유가 없다. 시험 자체도 필답형이라는 문제가 있고 하여 응시자 수도 합격자 수도 적어서, 2001~2016년 합격자 수가 '''14명'''으로 동기간 동일분야 '''기술사''' 합격자(121명)보다 더 적다.[1]하지만 이건 항공기사 포지션의 문제이지 항공기사가 항공 기체, 기관 기술사보다 어렵다는 얘기는 아니다.[2]
다시 말해 정보처리기사가 '''지나치게 쉬운 것이다.''' 그 덕에 IT업계에서 정보처리기사는 그냥 운전면허 비슷한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기사이다보니 어드밴티지는 꽤 받는 편이다. 게임개발사 '''인사 담당자'''가 이걸 오피스 쓰는 자격증으로 아는 경우도 있었다.(…)
외국에서도 정식 기술 자격증 취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상호간 인정자격증으로 취급해주는 케이스에 한정. 큐넷에는 정보처리기사가 예시로 나와있다.
여담으로 사회조사분석사 / 컨벤션기획사 / 직업상담사 / 소비자전문상담사 같은 서비스 분야의 자격증은 1급/무등급[3]은 기사 등급, 2급은 산업기사 등급으로 간주되지만 기사 자격증은 아니다. 1급/2급으로 나뉘어진 경우 1급은 보통 2급에 비해 지나치게 합격자 수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이걸 다른 기사 등급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응시할 시험은 아니긴 하다. 분야에 따라서는 1급은 기술사/기능장에 준해서 입사시에 가산점을 주는 곳이 있다.
비전공자에게 기사 시험 응시 자격을 없애자는 말이 여러번 나왔으므로 전공자가 아닌 사람은 기회가 될 때 정보처리기사정보보안기사전공에 상관없이 딸 수 있는 기사 자격증을 따놓는 게 좋다. 설령 비전공자에게 기사 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하더라도, 기사 자격 소지자는 동일 및 유사 분야의 기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기사 자격증을 따고 싶지만 관련학과 학사 학위라는 응시자격조건이 안 되는 경우, 독학학위제학점은행제로 관련 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관련분야 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2. 인기있는 기사


기사 자격증의 유무는 공기업이나 사기업이나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꽤 큰 영향력을 자랑한다. 최근 직무역량을 요구하는 기업이 많아졌는데, 기사 자격증은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역량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하반기 기준 최상위 티어[4]의 공기업은 '''서류 합격을 위해선''' 사실상 2개 이상의 기사 자격증이 필수로 요구되며, 상위 티어의 공기업의 경우에도 서류 합격을 위해선 적어도 1개의 자격증은 취득하는 편이 좋다.

만약 관리자 선임 등 법적으로 반드시 고용해야 하는 경우 취업에 매우 유리하다. 적임자가 없을 경우 자격증 대여를 시도하는 업체가 있을 정도다.
  • 전기기사가 대표적이다.
  • 산업안전기사 등의 안전 계열, 환경 계열, 건설 계열, 품질, 비파괴
  • 일반기계기사: 애매하다. 대형 발전소의 기계설비 관련 전기안전관리자(그나마도 별도 경력을 요구)나, 2급 이하 소방안전관리자로는 선임 가능하나, 기계 분야에서는 공조냉동보다도 활동 범위가 좁다.
그러나 전자기사, 정보처리기사 등의 경우 전공지식을 평가한다는 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관련 법령에 의한 관리자 선임 규정이 없어 약간 덜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관리자 선임 규정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큐넷에서 관련 기사자격증 우대현황을 확인하자. 그게 아니더라도 자격증 수당으로 매달 쏠쏠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정부 관련 프로젝트도 하는 SI 업체의 경우 직원들이 정보처리기사 등 기사 자격증을 따도록 독려한다. 정부에서 업체의 업무 능력과 개발자의 인건비를 계산할 때 기술사기사 자격증 소지 여부와 경력이 몇 년인지를 보기 때문이다.

3. 대한민국 기사 자격증 종류


자세한 종류 및 일정은 해당 항목 참조.
표시 없음 - 한국산업인력공단 관리 자격
◇ - 한국광해관리공단 관리 자격(2개)
◆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관리 자격(4개)
★ - 한국인터넷진흥원 관리 자격(1개)
☆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리 자격(1개)
♠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관리 자격(1개)
♤ - 한국디자인진흥원 관리 자격(1개)

3.1. 자격증 목록


  • 02. 경영ㆍ회계ㆍ사무
  • 08. 문화ㆍ예술ㆍ디자인 ㆍ방송
  • 14. 건설
  • 15. 광업자원
    • 151. 채광 - 광산보안기사◇, 화약류관리기사
    • 152. 광해방지 - 광해방지기사◇
  • 16. 기계
    • 161. 기계제작 - 일반기계기사, 기계설계기사
    • 162. 기계장비설비ㆍ설치 - 건설기계설비기사, 건설기계정비기사, 궤도장비정비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설비보전기사, 승강기기사, 농업기계기사, 메카트로닉스기사[5]
    • 163. 철도 - 철도차량기사
    • 164. 조선 - 조선기사
    • 165. 항공 - 항공기사
    • 166. 자동차 - 자동차정비기사, 그린전동자동차기사
    • 167. 금형ㆍ공작기계 - 사출금형설계기사, 프레스금형설계기사
  • 17. 재료
    • 171. 금속ㆍ재료 - 금속재료기사
    • 174. 용접 - 용접기사
  • 18. 화학
  • 19. 섬유ㆍ의복
    • 191. 섬유 - 섬유기사, 의류기사
  • 20. 전기ㆍ전자
    • 201. 전기 -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전기철도기사, 철도신호기사
    • 202. 전자 - 광학기사, 반도체설계기사[6], 의공기사, 전자계산기기사, 전자기사, 임베디드기사, 로봇소프트웨어개발기사, 로봇기구개발기사
  • 21. 정보통신
  • 22. 식품가공
    • 221. 식품 - 수산제조기사, 식품기사, 식육가공기사
  • 23. 인쇄ㆍ목재ㆍ가구ㆍ공예
    • 231. 인쇄ㆍ사진 - 인쇄기사
  • 24. 농림어업
    • 241. 농업 - 시설원예기사, 유기농업기사, 종자기사, 화훼장식기사
    • 242. 축산 - 축산기사
    • 243. 임업 - 산림기사, 식물보호기사, 임산가공기사, 임업종묘기사
    • 244. 어업 - 수산양식기사, 어업생산관리기사
  • 25. 안전관리
  • 26. 환경ㆍ에너지

[1] 참고로 1978년~2017년 항공기사 합격자를 다 합쳐도 '''84명(…)'''[2] 다만 항공산업기사와는 난이도 차가 크다.[3] 텔레마케팅관리사, 스포츠경영관리사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4] ~~공사, 발전 6개사, 마사회, 코트라 등등…[5] 2022년 폐지예정[6] 2022년 폐지예정. 정말 업계상황을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만든 자격증인 게, 반도체공학에서 가장 만만한 것이 반도체공정이고 가장 어려운 것이 반도체설계이다.(실제로 대다수의 4년제 전자공학과,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반도체 업계 취업 시 반도체공정이나 장비회사로 많이 빠지고, 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만이 설계 쪽으로 빠진다. 그만큼 설계는 매우 어려운 분야 중 하나다.) 디지털설계든 아날로그설계든, 업계에서 설계 최소자격조건이 석사인 걸 생각하면 정말 얼마나 탁상행정으로 만들어진 자격증인지 알 수 있다. 당연하지만 업계에사는 이 자격증이 있다고 설계를 시키지 않는다. 절대로. 이 자격증을 따면 시간낭비했다고들 여기니 절대로 따지말 것. 그 노력으로 차라리 전기기사를 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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