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이탈리아 테크 트리/전함
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이탈리아 왕립 해군 전함 일람이다.
2020년 9월 23일 유튜브 흘수선(Waterline) 최초공개 동영상으로 10티어 함선과 테크트리 개발 방향이 최초 공개되었다. 이후 2020년 9월 24일 트위치 개발자 스트리밍과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전체 테크트리 및 함선 렌더링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2021년 2월 18일 0.10.1 패치를 통해서 사전운용이 시작되었다.
정규 트리가 추가되기 전 이미 프리미엄 5티어 전함 '줄리오 체자레(Giulio Cesare)'와 프리미엄 8티어 전함 '로마(Roma)'가 미리 보여준 이탈리아 전함만의 고유한 특징을 일부 공유하며 기존 타국의 전함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특징'''
- 주함포의 탄종으로 SAP(Semi-AP, 반철갑탄)과 철갑탄을 사용하나 고폭탄 탄종이 없음
- 부족한 주함포 구경 및 집탄, 다수의 포문으로 우수하지만 사거리가 짧은 부함포
- 우수한 장갑 구조(수면 하 집중 방호 구역 배치)와 수치(두꺼운 갑판과 주장갑대)를 보유하여 방어적 측면에서 우수함
- 소모품은 수리반 소모품, 고속으로 이동하면서도 엄폐가 가능한 배기식 연막 생성기 소모품(8티어 부터 사용 가능)을 사용
정리하자면 전체적으로 우수한 장갑과 산탄 집탄을 보유하여 중거리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투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이탈리아 순양함 테크트리의 전함 버전이다. 중/저티어에 위치한 전함과 고티어에 위치한 전함을 비교하면 장갑 구조와 무장 설계에 큰 차이는 없으나 배기식 연막 생성기 소모품은 8티어 부터 사용 가능하여 생존성이 크게 차이나는 트리이다.
2. 함선
2.1. 단테 알리기에리 - 4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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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단테 알리기에리 전함 1번함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서 건조한 최초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에 대항하기 위해 설계한 전함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3연장 포탑을 장착하여 큰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이 테게토프급 전함을 건조하여 후속 함급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을 준비하게 된다. 함명의 유래는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서양사의 한 획을 그은 위인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이다.
사전 공개된 특징으로 12인치 3연장 4기 12문, 전방 포탑 3기가 정면을 바라보는 우수한 포탑 배치, 느린 속도 등이 있다.
2.2. 콘테 디 카보우르 - 5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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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 1번함 '''콘테 디 카보우르(Conte di Cavour)'''.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서 건조한 제1차 세계 대전형 구식 전함이었으나 신형 전함에 버금갈 정도의 대개장을 받아 제2차 세계 대전에도 무리없이 활동한 전함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후에는 건조가 진행중인 리토리오급 전함의 문제로 운용 가능한 유일의 전함 함급이었으며 이후 1940년 11월 12일 영국 해군의 타란토 공습에 피탄되어 함생을 마감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총리 카밀로 카보우르이고 현재는 이탈리아 해군의 카보우르급 항공모함으로 함명이 계승되었다.
사전 공개된 특징으로 '''무려 13문'''이라는 5티어 전함 중 최다 포문 수와 3연장 포탑과 연장 포탑이 혼재하는 무장 구성, 대개장 이전의 구형 주포 및 선체 등이 있다.[4] [5]
2.3. 안드레아 도리아 - 6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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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카이오 두일리오급 전함 2번함 '''안드레아 도리아(Andrea Doria)'''.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서 건조하여 제1차 세계 대전 도중 취역한 함급으로 이전 함급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과 함께 신형 전함에 버금갈 정도의 대개장을 받은 전함이다. 물론 개장 이후 곧 이탈리아 왕국이 항복한지라 알렉산드리아 항에 계류하다 함대 훈련함으로 함생을 마감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16세기 초반 제노바 공화국 출신의 해군 출신 정치가로 역사에 남은 안드레아 도리아이며 현재는 이탈리아 해군의 오리존테급 구축함 1번함으로 함명이 계승되었다.
사전 공개된 특징으로 타국 정규 트리 전함 대비 평범한 장갑/속도/체력, 시그마 값 1.6 등이 있다.
2.4. 프란체스코 카라치올로 - 7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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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프란체스코 카라치올로급 전함 1번함 '''프란체스코 카라치올로(Francesco Caracciolo)'''.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의 에르자츠 모나르히급 전함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한 전함이다. 희망과 달리 건조 이후 진수 까지는 성공하였으나 제1차 세계 대전의 심각한 후유증과 기술력 부족으로 최종 단계에서 취역하지는 못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이탈리아의 해군 제독이자 독립운동가인 프란체스코 카라치올로이며 영국 해군에 패전하여 호레이쇼 넬슨에 의해 처형된 인물이다.
사전 공개된 특징으로 15인치 연장 4기 8문, 시그마 값 1.6 등이 있다.
2.5. 비토리오 베네토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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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리토리오급 전함 2번함 '''비토리오 베네토(Vittorio Veneto)'''.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서 운용한 최후의 전함으로 독일 해군의 비스마르크급 전함, 프랑스 해군의 리슐리외급 전함, 일본 제국 해군의 야마토급 전함과 같이 제2차 세계 대전 이래 최후 세대를 마무리한 전함이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왕립 해군의 특성[6] 을 설계에 반영하여 15인치의 소구경임에도 현측 관통력이 18인치급 주포에 버금가는 구경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왕국이 곧 항복하여 연합국에게 나포되었고 다시 이탈리아로 반환되었다가 1950년 부근 스크랩되어 함생을 마감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이탈리아 왕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사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였던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소도시 비토리오 베네토이다.
사전 공개된 특징으로 15인치 3연장 3기 9문, 시그마 값 1.6 등이 있다.
2.6. 레판토 -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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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전함 설계안 기반 창작함 '''레판토(Lepanto)'''.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서 계획한 설계가 없는 함선이며 리토리오급 전함, 프로젝트 페라리 전함의 설계를 결합한 월드 오브 워쉽 고유의 창작함이다. 기본적인 형상은 리토리오급 전함을 바탕으로 한 확장한 선체와 주함포의 형상/배치는 1915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 해군조선소가 계획한 프로젝트 페라리 전함 D형 설계 및 이 전함의 4연장 포탑 설계를 따르고 있다. 간단히 생각하면 이전 함선 비토리오 베네토의 선체를 개장하고 포탄 성능은 동일하지만 4연장 포탑을 탑재한 전함이다. 함명의 유래는 이탈리아 근해에 위치한 바다이자 레판토 해전으로 유명한 레판토 해협이다.
사전 공개된 특징으로 15인치 4연장 3기 12문, 시그마 값 1.6, 이전 트리 비토리오 베네토와 동일한 포탄 성능 등이 있다.
2.7. 크리스토포로 콜롬보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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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전함 설계안 기반 창작함 '''크리스토포로 콜롬보(Cristoforo Colombo)'''.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서 계획한 설계가 없는 함선이며 리토리오급 전함, 프로젝트 UP.41형 전함, 프로젝트 페라리 전함의 설계를 결합한 월드 오브 워쉽 고유의 창작함이다.[7] 기본적인 형상은 리토리오급 전함을 바탕으로 한 확장한 선체와 프로젝트 UP.41형 전함의 상부 구조물 및 외형을 결합하였고, 주함포의 형상/배치는 1915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 해군조선소가 계획한 프로젝트 페라리 전함 G형 설계를 따르고 있다. 함명의 유래는 이탈리아 제노바 공화국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활동한 탐험가이자 항해사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이탈리아어로 읽은 '크리스토포로 콜롬보'[8] 이다.
사전 공개된 특징으로 15인치 4연장 4기 16문의 많은 포문 수 및 부족한 구경, 360도 전방위 회전이 가능한 3/4번 포탑, 38초의 느린 재장전 시간, 시그마 값 1.6 등이 있다.
[1] 최대 분산도, 시그마 값을 반영한 집탄을 정리하면 정규 트리 독일 전함이 0.8.11 패치로 분산도가 미국/영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으로 변경되기 이전 그 집탄과 거의 동일하다. 간단히 집탄 패치 전 독전의 샷건 집탄이다.[2] 공식 커뮤니티 담당자의 답변으로 3티어는 적게 플레이 되는 티어 및 빠르게 지나가는 티어이므로 4티어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다고 하였다.[3] 물론 3티어 후보로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서 전혀 설계안이 없는건 아니고, 단테 알리기에리 전함 확정전 주함포 무장으로 12인치 2연장 함포 4문 및 12인치 단장 함포 4문을 장착한 17,000톤급 전함 설계안 등 다양한 설계안이 있다.[4] 선체는 B형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지만 외형은 개장 후 버전이 아니라 여전히 구형 선체버전이다.[5]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들은 대개장을 받으면서 함체 중간의 3연장 포탑을 철거했는데 이를 게임상에 반영하면 개장 이후 주포 화력이 13문에서 10문으로 급감하게 된다.[6] 무리하게 성능을 올려 포신의 수명이 매우 짧았으나, 바로 앞바다에서 활동하고 보급이 용이한 지중해의 특성상 항속거리/포신 수명을 고려하는 태평양 부근 일본 제국 해군 및 미국 해군과는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7] 성능 논란과는 별개로 10티어가 정식 설계안도 아닌 여러 설계안을 결합한 순수 창작함이냐는 논란이 꽤 있다. 형상 및 설계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문이 있었으나, 공개 이후 개발자 의견이 공개되었다.[8] 미완성된 프란체스코 카라치올로급 전함의 2번함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