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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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동구청은 앞에 보이는 비교적 나지막한 건물이고, 뒤에 보이는 건물은 KT 광주정보센터인데 은근히 저것도 동구청 건물에 붙어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주소는 광주광역시 동구 서남로 1 (서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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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캐릭터 금남이[4]
1. 개요
광주광역시의 동남부에 위치한 자치구.
광주에는 중구가 없는데, 동구가 다른 광역시의 중구와 가장 유사하다. 한때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중심지였으며 모든 행정의 중심지였던 곳. 금남로와 전라남도청이 있어서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곳. 그러나 현재는 도시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인해 도심이 옮겨지면서 남구와 함께 도심 공동화를 겪는 자치구이다.
광주의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곳이며 광주의 발전에 가장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광주광역시청과 전남도청이 있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문화와 상권이 금남로와 충장로를 중심으로 발달하였고 금남로에 금융기관 및 기업의 지사가 있었기 때문에 항상 붐볐던 곳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화니백화점 등 과거 호남 지역의 기업이 대부분 이곳을 중심으로 태동을 하였다. 현재의 충장로5가 입구 지역에 광주고속(현 금호고속)의 버스정류장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고 현재의 롯데백화점 자리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었다. '''한때는''' 그야말로 교통과 물류, 문화의 중심지.
그러나 IMF 외환위기 때 화니백화점 등 호남 기반의 중견~대형 기업이 몰락하면서 상권이 쇠퇴하였고 버스터미널도 광천동으로 이전, 계림동에 있었던 시청도 상무지구 이전으로 행정의 중심까지 서서히 서구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전남도청의 남악신도시 이전은 금남로-충장로 중심의 상권에 큰 타격으로 작용하여, 서구의 발전에 대비되어 광주 내에서의 동구의 위상은 서서히 저물어가게 되었다. 거기에 노후화된 도심 건물들로 인해서 신흥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북구와 광산구, 서구 일대와 비교해서 주거지역이 사정이 비슷한 남구와 함께 낙후되어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으며, 실제로도 광주 내에서 재정자주도가 취약한 자치구이기도 하다.
현재 떠나버린 전남도청의 자리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15년부터 자리를 잡았고 충장로와 금남로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해 매년 10월 초 광주 충장로축제를 열고 있다. 충장로축제가 점차 전국적인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일 것이다. 사실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의 여부가 동구 지역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2015년부터 시행되왔던 제2의 충장로축제라고 불려오는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을 문화전당과 연계하여 매년 4월~ 12월까지 매주 금토일마다 개최하여, 성공하였다. 이의 영향으로 동구의 이미지가 예전보다 더욱 인지도가 향상되었고 문화적으로 바뀌어 관광객이 문화전당 영향으로 인하여 엄청 늘어버렸다.
호남 지역의 명산 중 하나인 '''무등산'''이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주말에는 증심사와 무등산장[5] 을 통해서 무등산에 등산하는 행락객들이 붐비는 곳이다. 예전의 명성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지만 충장로 지역은 동구 상권의 중심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그 외에도 조선대학교나 전남대학교병원, 병무청, 법원, 검찰청 등이 소재하는 자치구이다.
사실 광주의 동쪽은 거의 다 무등산이라고 보면 된다. 현재 동구에다가 북구가 가지고 있는 동쪽 지역을 다 준다고 해도 역시나 산이 많은 동구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개발시킬 지역조차 협소하며, 동구에 남은 땅은 너릿재 방향으로 나있는 골짜기 정도밖에 없다. 지리적으로 어느 정도 정해진 수순이다.
2. 금융
3. 교통
교통은 '''비교적''' 편리한 편이다. 수많은 버스들이 이 지역을 오가며[6] ,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시점인 녹동역부터 금남로5가역[7] 구간을 1호선이 동구의 중심부를 지나가는 형태로 건설되었다. 물론 산수동이나 계림동 같은 곳은 1호선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다만 계림동 일부 지역이나 산수동 일부 지역은 시내버스도 들어오지 않아 대중교통이 열악한 편이다. 거기에 광주 시내버스들이 일부 배차 간격이 준수한 노선이 아닌 이상은 배차 간격이 평균 15분인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추후에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고 나면 이러한 문제들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한편 남문로(남광주교차로~너릿재터널) 구간은 화순군 및 장흥군, 보성군 쪽으로 넘어가는 시외버스 및 농어촌버스의 왕래가 매우 잦으며, 남광주역 인근에 학동시외버스정류소가 있고, 소태역에도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다.
철도는 지나가지 않는다. 가까운 철도역은 북구 소재의 광주역이다. 다만 과거 경전선이 동구를 지나간 적이 있었고, 그 흔적이 남광주역 인근의 철교와 남광주시장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선로가 주거지역과 가까이 있어서 도심과 주거지역을 선로가 차단하는 형국이라 선로이설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경전선이 광주 외곽으로 이설되었고, 과거 경전선 선로를 따라 '푸른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8] 다만 경전선 수요가 폭삭 떨어졌다. 경전선은 사실 두 번 이설되었는데, 경전선이 현재의 광주역 자리로 이설되기 전에는 현재의 동부소방서 자리에 광주역이 있었던 역사가 있다.[9] 한때 경전선이 이 일대를 지나갔다는 노반의 흔적은 대인시장과 계림오거리~농장다리를 잇는 도로 일부에 약간 남아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구역에서 담양읍까지도 철로가 놓여 있었다.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4년에 싹 걷어가버렸지만.
4. 정치
서울 종로구가 정치 1번지로 불린다면 광주 동구는 '''호남 정치 1번지'''로 꼽힌다. 서울 종로구와 마찬가지로 광주 및 호남지역 선거결과 발표시에 동구가 제일 먼저 나오는 영향 덕분에 상징성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전남도청의 이전과 인구의 급감 등으로 인해 위상이 많이 약해진 편이다.
역대 국회의원들을 보면 개그맨 심현섭의 아버지이자 전두환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심상우씨가 11대 국회의원을 지내다가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때 사망했고 이후 12대에서 15대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혔던 신기하씨가 재임하다가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때 사망했다. 이후 이영일[25] 씨가 재보궐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되어 15대 잔여임기를 채운 후 16대는 김경천, 17대는 양형일, 18대와 19, 20대는 박주선이 국회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19대까지는 동구 선거구가 있었으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광주가 선거구가 적정수보다 하나 많다는 지적이 있어서 선거구 조정이 필요했고, 결국 20대 선거 때에는 남구에서 동 몇 개를 빌려오면서 '동구·남구 을' 선거구로 조정되었다.
정치적인 성향으로는 광주 내에서 가장 보수적이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보수라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 구도상의 보수세력인 자유한국당 및 바른정당 계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는 동교동계[26] 를 말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매우 강했던 지역으로서 광주전남 타지역보다 민주당계 정당 지역 평균보다 높은 편이었으며, 민주당계 정당이 분열했을 땐 동교동계가 주축이었던 새천년민주당, 동교동계와 안철수의 합작품인 국민의당이 지지율이 광주 내에서 가장 높았다. 물론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존 보수세력인 한나라당-새누리당 계열 지지율 또한 광주 안에서는 가장 높은 편이었다. 최근 20여년간 치러진 거의 대부분의 선거에서 새누리당 계열 정당들 역시 동구에서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진보계 정당(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통합진보당 등등) 및 국민의당을 제외한 제3당(신민주공화당, 통일국민당, 국민신당,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은 광주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선거에서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민주당계 정당이 갈라져 있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4대 지방선거 등의 선거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구민주계 중심이었던 새천년민주당의 지지율은 지역 평균보다 높았던 반면, 혁신성향이었던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지역 평균보다 낮았다. 또한 노무현 정부 시절 도청이 이전하면서 상권이 상당한 타격을 받았고, 광주 안에서 고령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탓에 반 노무현 정서가 일정 부분 있어왔다.[27]
광주 내에서는 가장 보수적이지만 조선대학교를 끼고 있어 적게는 2~3%, 많게는 5% 이상 차이가 나는 정도로 광주 평균 민심과 괴리감이 느껴질 만큼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노무현 정부 초기 대북송금 특검 사태를 기점으로 친노 세력이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이후, 새천년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를 일으키면서 전국적으로 거센 역풍을 받았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동구에서는 열린우리당 양형일 후보가 새천년민주당 김대웅 후보를 9.35%차로 누르고 당선되었으며, 비례대표에서도 열린우리당이 14.34%를 앞선 49.44%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28] 이를 봤을 땐 광주의 전체적인 성향을 따라가는게 맞으나, 광주 다섯개 구 중 가장 낙후된 탓에 고령 유권자의 비중이 많아서 퍼센트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에서 국민의당이 55.61%, 더불어민주당이 26.74%를 차지해 무려 28.87%의 격차가 벌어졌는데, 각각 광주 내에서 국민의당 득표율 1위, 더불어민주당 득표율 꼴찌를 차지해 가장 크게 격차가 벌어졌다.
국민의당 지지도가 보통 중년층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고,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청년층이 주로 지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그것에 정확히 일치한 결과로서, 1년 뒤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런 결과가 고스란히 나타나 안철수 후보가 광주 1위, 문재인 후보는 광주 꼴찌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에는 반대로 문재인 후보가 56.05%로 1위, 안철수 후보가 35.45%로 2위를 차지해 결과가 반대로 뒤집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오래된 구시가지 충장동, 계림1동에서만 두 후보간의 격차가 10% 이내로 들어왔을 뿐 나머지 모든 동에선 두 자릿수의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고, 충장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문재인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넘었다. 또한 택지지구가 들어서고 있는 지원2동에서는 59.6 : 32.4로 무려 더블스코어 가까이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광주 내에선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그래봤자 고작 1.97(...)이었다. 이는 5강 체제에서 최하위의 득표율로서, 오히려 새누리당에서 빠져나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07%로 근소하게 홍준표를 앞질렀다. 두 후보의 표를 합해도 고작 4.05%에 불과한데 이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가 받은 9.83%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그런데도 이게 광주 내에선 그나마 보수정당이 가장 표를 많이 받은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래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당이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으로 갈라지면서는 견제할 대상이 아예 사라진 까닭에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중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 이용섭 후보가 83%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으며, 구청장 선거에서도 김성환 민주평화당 후보[29] 가 상대 진영 후보보다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13.5%p 차로 패배했다. 2년 뒤 열린 21대 총선에서는 4선 현직 의원이자 광주를 대표하는 정치인이었던 민생당 박주선 후보가 고작 10%에 턱걸이하는 득표율을 올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성환 전 구청장의 15%보다도 적게 나왔으며, 현직 의원이었음에도 선거비를 고작 반값밖에 받지 못했다. 반면에 4년 전 39.4%로 고배를 마셨던 민주당 이병훈 후보는 72.3%를 받아 성공적으로 박주선 후보에 설욕했으며, 정치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4.1. 관련 문서
5.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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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행정구역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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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직할시 동구였을 때부터 2000년까지 사용한 옛 로고
최근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전체 동이 모두 '''동구·남구 을(乙)''' 선거구이다.
5.2. 舊 광주시 지역
동명동, 계림동, 산수동, 지산동은 광주군 시절 서방면이었다가, 1935년 광주읍(광주부 승격 직전)에 편입되었다.
5.2.1. 충장동
법정동 '''대인동, 충장로1·2·3·4·5가, 수기동, 금남로1·2·3·4·5가, 궁동, 장동, 불로동, 황금동, 호남동, 대의동'''을 한꺼번에 관할한다. 인구는 '''4,579명'''.[A]
광주군 시절 광주읍에 해당되는 곳으로 광주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를 아우르는 지역이며 5.18의 쓰라린 역사가 남아있는 곳[30] 이기도 하다. 1호선 금남로4가역, 금남로5가역이 지난다. 충장로5가에 도로 거리의 기준이 되는 광주 도로원표가 있다.
대인동에는 광주은행 본점, 광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대인시장과 대형 백화점인 롯데백화점이 위치해 있는데, 백화점 뒤쪽에는 집창촌이 있었다.[31] 이것은 과거 여기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었던 흔적이 남은 것이다.
충장로5가 지역에는 한복 주단점과 맞춤정장집, 의류 원단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특성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 옷 사고 유흥을 즐기는 쪽은 충장로1.2가 쪽, 술을 마시는 곳은 황금동 쪽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대의동, 장동 일대에는 학원가가 있다. 궁동에는 화방과 골동품 가게가 있는 광주 예술의 거리가 있다.
예전에는 무등극장, 현대극장, 제일극장, 태평극장, 광주극장 등 향토 극장이 이곳에 분포했지만, 현재는 광주극장만이 예술영화관(단관)으로 남아있고 무등극장은 폐관, 태평극장은 철거되어 주차장이 되었다. 불로동에는 메가박스 광주점이 위치한다. 2014년 1월에 제일극장 자리를 롯데시네마가 인수하여 롯데시네마 충장로점으로 개관하였다. CGV 광주금남로, CGV 광주충장로 있다.
2013년 들어 옛 이프유(=가든백화점) 자리에 애경그룹 계열 와이즈파크가 들어서고 구 밀리오레 자리는 NC웨이브 충장점이 들어서는 등[32] 대형영화관과 대형 아울렛을 위주로 상권이 다시 살아나려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다만 이는 충장로3가까지의 이야기이고 충장로4~5가는 아직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편. 이쪽으로는 옛 엔터시네마 자리에 화상경륜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렇게 되면 동구는 화상경마장에 이은 화상경륜장이 들어서면서 두 곳의 합법도박장(...)을 전부 보유하게 된다.
5.2.2. 서남동
법정동 '''광산동, 남동, 금동, 서석동'''을 관할하는 곳. 인구는 '''3,190명'''.[A]
동구청, 조선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가 있으며 광주 초등부 야구 명문 중 한 곳이자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인 서석초등학교도 이곳에 있다.
'''전남도청''', 남동성당 등 수많은 5.18 관련 사적이 남아 있다. 현재는 전남도청 자리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어 문화콘텐츠 역할을 하고 있다.
광산동에 과거 광주면사무소→읍사무소→부청→시청[33] 이 있어서, 이 일대를 '''구시청'''이라 부른다. 이전 이후 '구시청' 일대에 클럽 및 유흥업소, 접객시설,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구시청'이라는 이름이 광주 시내에서는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었기 때문에 광주시민들에게 '구시청' 하면 백이면 백 이곳을 의미한다.
구시청 남쪽으로는 과거 전남도청과 시청의 행정서류 인쇄 수요가 많았던 흔적으로 인쇄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문화전당에서 전남대학교병원으로 바로 통하는 2차로 일방통행로가 있어서 한 번쯤 보게 될 것이다.[34] 인쇄소 거리라고 불리는 이 일방통행로에는 인쇄소 말고 양복점도 꽤 있으며, 인쇄소 거리의 끝자락에는 전남대병원, 조선대학교병원을 고객으로 의사복, 간호사복을 만드는 의류업체가 몇 곳 분포하고 있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문화전당역이 있다.
5.2.3. 동명동, 장동
'농장다리' 일대가 이곳에 속하며 가구 및 생활자재를 파는 '나무전거리'가 있다. 인구는 '''3,726명'''.[A]
광주중앙도서관이 위치해 있는데, 그 주위에는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뒷쪽 제봉로 길 건너편 지역은 문화전당 오픈 후로 서울 홍대의 건축물 상가들의 분위기와 비슷한 카페들과 독특함과 특별한 맛집과 술집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근처의 조선대와 금남로, 충장로에 있던 많은 인파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중으로 또 하나의 번화가가 생성되고 있는 중이다.
광주여자고등학교가 이사간 자리에 아시아문화전당 주차장이 세워져 있지만 유로 주차장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 골목에 아무데나 불법주차를 한다. 광주 사람들은 경리단길에서 따서 '''동리단길''' 이라고 부른다. 동명로를 기준으로 남쪽에는 단독주택 중심의 옛 부촌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의 부촌이 봉선동 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동명동 부촌은 유지중이다. 평당 1000~2000만원 대의 몇백평이 넘는 단독주택들이 밀집해 있다.(현재의 떠오르는 부촌은 남구 봉선동이라고는 하지만 주택가가 아닌 아파트 밀집 지역이다.) 전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5.2.4. 계림1동, 계림2동
5.2.5. 산수1동, 산수2동
5.2.6. 지산1동, 지산2동
- 지산1동 : 인구는 4,409명.[A] 주변에 조대부중/조대부고, 조대여중/조대여고, 살레시오여중/살레시오여고[35] 가 몰려있는 학군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는 동네 중 한 곳이다(나머지는 장동, 동명동 일대). 또한 법원, 검찰청과 가까워 변호사, 법무사 사무소가 모여있다. 조대후문과 인접해 있어 후문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 지산2동 : 인구는 4,810명.[A] 광주고등법원, 광주지방법원, 광주고등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이 소재하고 있으며, 무등산 자락의 지산유원지와 신양파크호텔, 무등파크호텔이 있어 행락객들의 휴식장소 및 연회장소로 자주 찾는 곳. 필문대로에서 무등산관광호텔 쪽으로 올라가는 도로 이름은 지호로인데 이는 한국 서양회의 원로 중 한 명이었던 오지호 화백의 생가가 이 지역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법원 근처에 연화사라는 절이 있는데 절 자체보다는 그 앞에 있는 석탑인 동오층석탑(보물 제 110호)이 더 유명하다. 그런데 대체로 이 동네 사람들은 자기 동네에 국가에서 지정한 보물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원래 가까운 곳에 있는 유적은 자주 보아왔기 때문에 무덤덤해지는 법이다(...).[36]
5.3. 舊 광산군 효지면 지역
효지면 중에는 舊 지한면에 해당하던 지역이다. 1935년 광주부 승격 및 광산군 개칭과 함께 효천면과 지한면이 통합되어 효지면이 되었다. 舊 효천면은 현재의 남구, 舊 지한면은 현재의 동구에 해당된다.
5.3.1. 학동
5.3.2. 학운동
학동 일부 지역과 운림동 일대. 인구는 '''12,071명'''.[A]
증심사로 올라가는 초입부에 위치해 있으며 운림동 지역은 무등산 기슭에 있어 공기 좋은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있기도 하다. 증심사를 종점으로 하는 수많은 시내버스들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편. 증심사로 올라가는 무등산 등산의 초입부이며 과거 행락처로 수많은 식당들이 있어 무등산 생태계 파괴의 논란이 있었으나 식당들이 대거 입구 부분으로 이주하고 철거하여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이 곳에는 한국 근, 현대회화사에서 전통적 형식의 남종화풍(南宗畵風)을 전승한 화가였던 의재 허백련(1892~1977) 화백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후진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연진회나 그의 화실이 있었으며 그가 차를 좋아하여 차를 가꾸었던 춘설헌 등이 있다. 학동·증심사입구역에서 증심사로 가는 길 이름이 그래서 의재로. 의재로 입구, 학동·증심사입구역 지상부분에는 허백련 화백의 동상이 있다. 무등현대미술관과 우제길미술관도 의재로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5.3.3. 지원1동, 지원2동
- 지원1동 : 소태동과 용산동을 총괄하는 곳. 인구는 8,183명.[A] 증심천 이남지역을 이르며 인근에 1호선 소태역이 있다. 이곳에 소태역시외버스정류소가 생겼다. 2011년 10월 당시 남구 방림2동의 일부지역을 받아들였다.
- 지원2동 : 소태동 일부, 용산동, 월남동, 내남동, 선교동, 용연동을 관할하며, 동구에서 가장 넓은 행정동. 인구는 16,491명.[A] 면적의 반 이상은 무등산 자락이다. 용연동에는 화순 동복수원지와 주암수원지에서 물을 끌고와 광주 동부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용연정수장이 이곳에 있다. 화순을 연결하는 너릿재터널이 있으며 너릿재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화순을 넘어가기 위해 너릿재를 힘들게 넘어가야 했던 아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현재 광주와 화순 이남을 연결하는 교통량이 늘어나는데 비해 터널의 수용량이 초과되고 길이 험난하여 우회도로인 신너릿재터널이 완공되었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종점인 녹동역이 월남동에 위치하며, 광주 버스의 주요 종점지 중 하나인 월남동 종점이 주남마을 입구 맞은편에 있다. 동구의 마지막 미개발지로, 2016년부터 월남동에 골짜기를 따라 택지지구가 조성되고 있으며, 내남동의 옛 지원초등학교 자리에 지한초등학교가 개교하였다. 더 깊숙한 내남동도 아파트 단지가 완공되었고 선교지구가 현재 공사중이다.
6. 출신인물
- 박충식 - 前 야구선수.
- 염경엽 - 前 야구선수 및 現 SK 와이번스 단장.
- 정보석 - 배우. 출생지는 나주시지만, 초중시절을 동구에서 보냈다.
- 주현미 - 트로트 가수, 서석동 출생.
[1] 34개 법정동, 13개 행정동[A] A B C D E F G H I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계속되는 인구 감소로 2019년 3월 94,098명이라는 인구 최저치를 찍고 그후 용산택지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7월에는 전월 대비 1,200여명이 증가했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이 입주를 시작한 2020년 9월에는 전월 대비 무려 1,834명이 증가했다. 앞으로 동구 각지에서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라서 인구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3] 갑 선거구는 남구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동구 전 지역은 양림동, 사직동, 방림동, 백운동과 함께 을 선거구에 속해 있다.[4] 그런데 광주 충장축제의 마스코트 중 여성 캐릭터도 이름이 금남이다(...)#[5] 무등산장 및 원효사가 속해 있는 행정구역은 북구이지만 대중교통 및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동구 지역의 산수동 및 지산동을 통해서 접속해야 한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6]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절대다수의 시내버스가 금남로를 지나다녔다.[7] 북구 누문동과 동구 충장동 사이에 걸쳐 있다.[8] 덕분에 지산동-계림동의 도보이동거리가 획기적으로 줄었다. 근데 사실 아직 철도가 있었을 때도 이 길을 지름길로 이용했던 사람들이 꽤 많다. 한마디로 비밀스런 지름길을 진짜 길로 만들어버린 셈이다.[9] 일부 어르신들은 아직도 이 일대를 '구역'으로 부르기도 한다.[10] 금남로1~5가 · 충장로1~5가 · 황금동 · 호남동 · 수기동 · 대인동 · 궁동 · 장동 · 대의동 · 불로동(일부)을 관할하며, 충장로거리 번화가가 있는 광주의 중심지[11] 서석동+남동 · 금동 · 광산동 · 불로동(일부)을 관할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구 전남도청) 및 조선대학교가 있는 동네[12] 법정동 학동 + 운림동[13] 법정동 소태동(일부) · 용산동(일부)[14] 법정동 소태동(일부) · 용산동(일부) · 월남동 · 내남동 · 선교동 · 용연동[15] 금남로1~5가 · 충장로1~5가 · 황금동 · 호남동 · 수기동 · 대인동 · 궁동 · 장동 · 대의동 · 불로동(일부)을 관할하며, 충장로거리 번화가가 있는 광주의 중심지[16] 서석동+남동 · 금동 · 광산동 · 불로동(일부)을 관할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구 전남도청) 및 조선대학교가 있는 동네[17] 법정동 소태동(일부) · 용산동(일부)[18] 법정동 소태동(일부) · 용산동(일부) · 월남동 · 내남동 · 선교동 · 용연동[19] 97.8.6 별세[20] 97.12.18 재보궐선거[21] 12.9.20 구청장직 사퇴(선거법 위반으로 구속)[22] 15.11.27 구청장직 상실(선거법 위반)[23] 12.12.19 재보궐선거[24] 16.4.13 재보궐선거[25] 민주정의당 출신이었으나 1992년 민주자유당에서 김영삼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데에 불만을 품은 이종찬이 탈당해서 새한국당을 창당할 때 같이 나왔다. 이후 1995년 정계에 복귀한 김대중이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자 이에 합류하였다.[26] 한나라당-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보수계 정당들이 약세를 보이는 호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보수정당-지역내 여당 역할을 한다.[27] 도청 이전이 결정된 것은 김대중 정부였지만, 이전이 실행된 것이 노무현 정권이었고 그 자리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세우면서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구 전남도청을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과 정면으로 부딪히게 되어 민심이 더욱 이탈하였다.[28] 광주의 다른 4개구에서는 열린우리당이 과반을 넘었다.[29] 당시 현직 구청장이었다. 2016년 국민의당 바람이 불었을 때 국민의당 당적으로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30] 5.18 사적지 3호인 구 시외버스 터미널, 4호인 금남로 일대.[31] 유흥 커뮤니티에서 "대인동" 하면 여기를 가리키는 것이다. 2015년 가을에 광주시에서 대대적 단속을 해서 거의 문닫았다.[32] 이 때 위탁운영 계약이 끝난 북구 신안동 광주역 부근의 구 현대백화점 광주점도 이랜드가 계약하며 NC백화점 광주역점이 되었다. 둘을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NC백화점 광주역점'은 북구의 광주역 부근에 있고 'NC웨이브 충장점'은 동구의 충장로에 있다. 같은 NC백화점인데다 소재한 도시도 역시 같은 광주여서 외지인들은 헷갈리기가 대단히 쉽다. 현지인들조차도 처음에는 둘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33] 면사무소 시절부터 같은 건물을 계속 증축하면서 사용했다.[34] 덕분에 전대병원에서 금남로로 들어갈 때는 동구청오거리로 우회해야 한다. 버스들은 전대병원 방향일 때도 일방통행로를 경유하지 않고 전부 동구청오거리로 돌아간다. 물론 걸어서 갈 때는 훌륭한 지름길.[35] 살레시오초등학교는 서구로 이전. 살레시오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가톨릭 미션스쿨이다.[36] 참고로 남구 사직동에는 보물 제 109호인 서오층석탑이 있다. 광주에서 방위를 기준으로 각각 동측, 서측에 있어서 두 탑의 명칭을 그렇게 붙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