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 사장 '''
창립

초대
''' 윤세영 '''


제2대
윤혁기
[image]
尹世榮.
1933년 5월 22일 ~
1. 개요
2. 생애
3. 여담
4. 가계도


1. 개요


대한민국기업인이자, 태영그룹 창업주 및 명예회장이다. 본관은 해평 윤씨.[1]

2. 생애


강원도 철원군 동송면(현 동송읍) 오지리에서 아버지 윤현구와 어머니 임복희 사이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8.15 광복38선이 그어지고 38선 이북이 북한 치하에 들어가자 월남하여 포천군을 거쳐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에 터를 잡았다.[2] 6.25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한 나날을 보냈으나, 어머니의 도움으로 학업에 매진해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1956년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로 입학했다. 대학 2학년 때 군에 입대해 통역장교로 복무했고, 그 와중에도 학업을 이어갔다.[3]
1961년에 1년 늦게 졸업한 후 봉명그룹에 입사하였다. 1963년부터 1971년까지 봉명그룹 직원 신분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봉명그룹 오너이자 민주공화당 국회의원이동녕의 보좌관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후 1971년부터 1973년까지 동부건설의 전신인 미륭건설에서 상무이사를 역임하다, 1973년에 미륭건설을 퇴사하고 태영건설을 창업했다. 이후 각종 관급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내어 건설함으로써 회사 성장에 기여하였다.
1990년에는 귀뚜라미보일러, 일진전기 등 주주들을 끌어모아 민영방송사인 SBS를 창립하고 초대 사장에 취임하였다. SBS 창립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후배로서 당시 공보처(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최병렬도움이 컸다는 평가가 있다. 게다가 최병렬의 아들인 최희준SBS에 기자로 입사한 바 있다.
2015년 초, 윤세영 회장이 SBS 보도본부장 이상 보도국 보직자 전원을 소집한 오찬자리에서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지 말라', '대통령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를 좀 도와줘야 한다'는 내용의 자체 보도지침을 내린 사실이 2017년 9월에 SBS 노조에 의해 드러났고, 결국 2017년 9월 11일, 아들 윤석민 부회장과 함께 SBS의 회장에서 사임했다. 전문
2019년 3월 25일부로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 아들인 윤석민 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명예회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본인의 나이가 87세의 고령인데다가 아들인 윤석민 부회장에게 승계할 타이밍도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다. 그런데 아들에게 회장직을 승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SBS 미디어홀딩스와 모기업인 TY 홀딩스 합병을 통해 지배 체제 강화를 추진하는 등의 문제로 다시금 욕을 배부르게 먹고 있다.
2019년 8월 11일에 처남인 변혁 전 의장이 작고했다.

3. 여담


  • 한때 대한골프협회장을 지냈는데, SBS의 아나운서 배기완은 이 영향으로 SBS골프 중계에 꽤 투입됐다.[4]
  • 아호가 서암(瑞岩)인데, 이 호를 딴 장학재단인 서암 윤세영 재단을 설립했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도 그의 기부로 도서관 건물을 증축하면서 '서암법학관'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 서울고등학교 7회 졸업생이다. 2006년 개교 60돌을 맞은 모교에 5억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그는 1998년에 서울고 총동창회장을 맡은 바 있다.

4. 가계도


  • 윤현구 / 妻 임복희
    • 1남 윤세영 태영그룹 명예회장 (1933 ~ ) / 妻 변금옥[5] (1935 ~ )
      • 1녀 윤수연 몬티스월드와이드 대표이사 (1962 ~ ) / 夫 황두연 ISMG코리아 대표이사 (1963 ~ )
      • 1남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1964 ~ ) / 妻 이상희
        • 1남 2녀
      • 2녀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 (1967 ~ )
[1] 24세손 'O영(榮)' 항렬로 윤치호의 증손자 뻘, 윤보선의 손자 뻘, 그리고 윤인구의 아들 뻘이다. 또한 동요 작곡가 윤극영과 해풍부원군 윤택영과 같은 항렬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후 순정효황후의 삼촌 뻘(...)이 된다. [2] 그러나 철원군 동송면 오지리는 6.25 전쟁 이후 수복하여 현재는 대한민국의 영토이다.[3] 당시 그의 출석을 도와 준 이들이 최동규, 정해창, 이수성이었다.[4] 실제로 배기완SBS로 이직했을 때 면접관 중 한 명이 윤세영 회장이었다. 그리고 SBS 골프 중계에는 2019년까지 대부분 배기완이 퇴사 직전 까지 나섰다.[5] 변원규 원일방직 사장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