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혜서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231화에서 동기들과 소대배치를 받을 때 관등성명을 함께 말하며 이름과 소대가 밝혀졌다.[1] 기수는 밝혀지지 않다가 271화에서 883K로 밝혀진다. 참고로 이 기수는 류다희, 김가을, 홍덕 등이 있던 개떼기수 846K의 대체기수로 역시 같은 개떼기수다.
동기는 홍세나, 서다미다. 맞선임은 한겨울이고 맞후임은 이동희다.
2. 성격
등장 초창기에는 외향적이고 붙임성있는 홍세나와 비교했을때 남혜서는 반대로 내향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해보였다. 실제로 전입 초창기 때 상경들이 깨워 화장실 신고식에 불러갈때도 속으로는 본인을 건드리는 것에 대해 매우 짜증나게 생각하고 본인의 기분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 홍세나를 싫어하는 등 독고다이적 면모가 강해보일 것으로 평가하였다.
하지만 회가 진행되면 될수록 단순히 개인적인 면모만 있는 것은 아닌걸로 보인다. 생각보다 서다미를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부드러운 면모도 많이 보여주고 선임들한테도 성격적으로 큰 지적을 받지 않고 오히려 잘한다고 잘난척하지 않는다는 칭찬을 받는걸 보면 단순히 마이페이스 기질만은 있는건 아닌걸로 보이며[2] 살가울땐 살갑고 냉정할땐 냉정하게 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단지, 홍세나와 싸울때만 자존심때문에 거친 면모가 더욱 더 두드러지는듯 싶다.
또한 상대적으로 맘에 안드는 점이 있으면 욕설까지 섞어가며 직설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이다. 홍세나와 싸울때도 베베꼬아서 말하기 보단 살발한 욕설들과 함계 직설적으로 '너 싫다, 맘에 안든다'는 식으로 지적하며 대립하는 경우가 많았다.[3] 이런 직설적인 성격은 단순히 동기들뿐 아니라 후임이나 심지어 선임한테도 보이기도 하였다. 비록 야자타임인 가슴을 열어라지만 정수아 기수 윗상경들에게 일안한다고 대놓고 지적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직설적인 성격이 사실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긴한데 그래도 아직까지 홍세나와 관계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점을 보인적은 없다.
뿐만 아니라 두려움이나 겁도 없는 편이다. 거친 시위를 막을때도 긴장보단 자신이 방패조가 아니라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더 보이고, 절도범을 잡을때도 이경답지 않게 침착하게 미란다 고지를 외우며 잡는 등 자신감이 상당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인간관계
3.1. 867K 정수아
소대 전입 첫 날 동기 홍세나, 서다미와 싸운것도 모자라 홍세나가 준 화장품을 남혜서가 던지다 그대로 머리를 얻어 맞았다. 이걸로 처음으로 흑화한 표정을 짓게 만드는 후임이 되었고[4] 이후 구두딱을 하던 중 또 동기들과 싸우다 정수아에게 걸리고 정수아가 처음으로 후임에게 크게 폭발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관에서 홍세나와 멱살잡이를 하다 정수아에게 또 걸리고 자리를 강제로 바꾸게 되는 등 여러모로 정수아에게 많이 찍히며 군생활을 시작하였다. 본인도 일짱한테 찍혔다며 짜증내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정수아를 은근 신경쓰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남혜서가 등장한 초기에는 남혜서가 마이페이스적인 기질때문에 정수아와 적대관계가 되어 우지영의 편으로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3부에 들어와서 는 정수아를 상당히 믿고 따르고 있으며 존경하는 선임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들어난게 홍세나가 홧김에 정수아가 남혜서를 안좋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해버릴때의 반응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애초에 당시 홍세나가 교묘하게 비틀어서 왜곡해 말한거였고 또 남혜서 입장에서도 제대로 인과관계를 듣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믿어버릴 이유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 하나 들었다고 감정적으로 격하게 반응하며 홍세나와 크게 싸우고 심지어 정수아에게 직접 물어보기까지 이른다. 그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선임이기에 인정받지 못할까 상당히 괴로워했던 걸로 보이는데 이전에 보였던 남혜서의 이미지에 비하면 굉장히 의외의 장면이였다.
최근에 한발 더 나아가 가슴을 열어라에서 수아에게 변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지적하면서도 정수아 위의 상경들한테 단체로 일을 제대로 안해서 애먼 사람이 이상하게 변했다며 일 좀 제대로 하라고 대놓고 언급하기까지 이른다. 아무리 야자타임이라지만 아직은 일경인 남혜서가 이정도로 말한다는건 그만큼 정수아를 상당히 좋아하고 존경하지 않았으면 쉽게 할 말이 아니다.
사실 애초에 자신들이 힘들때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나름 잘 챙겨주기도 하고 가혹행위도 하지 않았고 업무 능력도 뛰어난 정수아였기에 좋아하면 좋아하지, 싫어할 이유가 없었다. 또한 정수아가 1소대 실세기때문에 사리분별을 제대로 할 줄 아는 남혜서가 정수아와 척치는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이때문에 남혜서도 사실상 정수아 라인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3.2. 883K
3.2.1. 홍세나
'''세나, 혜서도 지금 벅찬데''' 제발 너희들끼리는 이러지 않았음 하는데.
'''니들 진짜 맨날 티격태격하는데'''
'''여긴 학교가 아니라 군대거든?'''
'''니들 때문에 깨스 계속 걸리는데''' 앞으로 또 그러면 진짜 뒤진다!
'''진짜 니가 내 동기라는게 X나 싫어.'''
255화에서 홍세나와 다투던 남혜서의 대사 中
'''남혜서를 설명하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홍세나와의 관계다.''' 둘의 이야기가 진행될때 서로가 빠진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둘의 라이벌 관계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적어도 (세나에게) 상처 주는 말은 딱히 하고 싶지 않습니다.'''
256화에서 정수아와 동기 관계에 대한 얘기를 하던 中[7]
둘의 관계는 전입 초반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상대적으로 둘의 성격이 맞물리지 않고 대척했기에 전입 초반부터 으르렁대고 크게 쌈박질하며 사이가 꼬이게 된다. 결국 이때부터 서로에게 전의를 불태우며 절대 지지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는데 이때문에 둘 다 업무 능력은 뛰어난 엘리트의 기질을 갖추지만 그러면서도 꾸준히 지적받을 정도로 볼때마다 싸우는 점은 고치지 못해 이 인간관계가 곧 각자의 단점이 되었을 정도였다. 오죽하면 선임이나 후임이나 이것만 빼면 완벽하다고 했을 정도니 말이다.
둘다 엘리트라 평가받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묘사와 전개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남혜서가 홍세나보단 업무능력이 좀 더 우위라고 평가받는듯 싶은데, 사실 이 점도 남혜서가 사회와 다르게 홍세나에게만큼은 쫓기는 느낌이 들어 더욱더 빡세게 노력해 어떻게든 뒤쳐지지 않으려고 한 것이다. 반대로 홍세나도 어떻게든 남혜서한테 이기려고 발버둥치다보니 둘의 경쟁관계는 더 깊어지고 해결되지 않았다.[8] 게다가 서로 말하는 스타일도 달라서 말할때도 통하지 않고 짜증만 나며 결국 서로 심한 말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한다.
하지만 256화에서 둘이 서로를 진심으로 싫어한 것은 아닌 것이 드러난다. 서로에게 상처받는 말은 하기 싫었고 그래도 나름 잘해보려고 했는데 이미 꼬일대로 꼬여 괜히 서로에게 시비걸고 화내기만해 풀기 어려울 지경이 된것. 그래도 정수아와 현봄이의 노력때문에 둘 관계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고 실제로 남혜서가 홍세나한테 사과를 하게 되며 약간은 나아질 기미가 보인다. 이후에도 이런 기조가 유지되었는지 한유진 말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예전보다는 덜 싸우는 듯 싶다.
사실 이 둘의 관계는 단순히 둘뿐 아니라 소대를 생각하더라도 중요도 높은 관계였다 할 수 있다. 상당히 풀린 기수 + 개떼기수기 때문. 이때문에 만약이 둘 사이가 계속 나쁜 상태로 유지된다면 추후에 이들이 상경 이상의 직책을 달때 라인이 갈라지며 일종의 파벌 싸움이 일어나 혼잡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리되면 소내 내부든 외부의 일을 처리하든 상당히 많은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둘이 사이가 해결될 기미가 조금씩 보인다는 것은 소대 입장에서도 다행이라 볼 수 있다. 이때문에 잘 풀린다면 최소한 류다희와 홍덕처럼 악우 정도의 사이는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9]
3.2.2. 서다미
홍세나와 반대로 서다미는 자기가 좋아하고 호감을 가지는 동기다.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보였던 남혜서였는데도 서다미가 업무에 서투르자 먼저 도와주려고 했고, 이후에도 서다미와 홍세나의 자리가 바뀌며 은근 매력있고 생긴 것, 성격 다 내 스타일며 잘못해도 열심히하고 쿨해보인다고 엄청난 호감을 가지며 대놓고 친해지려고 한다. 다만 문제는 홍세나도 서다미에게 관심을 가지자 경쟁의식을 불태우며 서다미 때문에라도 홍세나와 자주 싸우게 된다. 심지어 본부소대를 안가게되는 이유가 홍세나와 서다미를 내버려두고 혼자가기 싫어서 였을정도니....이쯤되면 여주인공을 두고 경쟁하는 두 남주(?!)같은 모습이 들 정도다.'''다미 항상 돌봐주고.'''
256화에서 남혜서에게 정수아가 동기 관계에 대한 얘기를 하던 中
실제로 정수아가 다미 챙기는 것의 반이라도 세나 신경쓰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제 3자가 보기에도 많이 챙겨준걸로 보인다. 한마음 쳬육대회에서도 고기쌈을 싸서 먹여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정도.
정작 서다미는 이러한 둘의 관심에 귀찮아하고 싫어하지만 남혜서는 이를 인지하는지 모르는지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서다미도 엄청 거부하는 감정을 표출하고 있지는 않기에 이 둘의 관계는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3.3. 885K 이동희
이동희는 남혜서의 맞후임이다. 하지만 한겨울에게 말대꾸하는 이동희를 보다못해 같이 거들어 욕하면서 갈구기도 하고 이동희를 꺼려하는 근접기수 중 한명으로 묘사되었던걸 보면 좋게 보지는 않는듯싶다. 실제로도 이동희가 인성이 개차반이라는게 드러나면서 아무래도 거슬리는 행동하는걸 상당히 싫어하는 남혜서 성격상 추후 갈등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4. 작중 행적
4.1. 2부
- 228화
자신을 포함한 동기 9명과 함께 얼굴이 처음 공개되었다. 중수인 허정인과 함께 신병 훈련을 받는 내용이 나온다.
- 231화
워낙에 개떼기수이다 보니 본부소대에서 교양을 일주일만 하고 홍세나, 서다미와 함께 1소대로 배치받는다. 원래는 문소중이 이들을 생활관까지 데려가야 했지만 배가 아파 화장실로 빠지게 되고, 이 때 전입 첫 날부터 오그라드는 자기 소개 하자고 하는[10] 홍세나한테 김밥 탱고 추다 옆구리 터지는 소리 하지 말라며(...) 말다툼을 하다 서다미까지 둘을 싸그리 무시하며 끼어들어 셋이서 한바탕 싸운다. 서다미를 제압한 뒤, 홍세나와 둘이 싸움질을 하다가 이세홍한테 걸리게되며 결국 동기들은 물론이고 문소중까지 같이 전입 첫 날부터 원산폭격을 당한다.(...) 다행히 선임들이 첫날이랑 생각보다 길게 혼내진 않고, 이후 이보현한테 교양을 듣는다. 물품을 꺼낼 때 로션과 연고 하나뿐이라 홍세나한테 비웃음을 듣고[11] 사거리 마크를 띄우며 빠직한다. 그리고 이보현이 음어 쪽지 및 각종 암기사항을 보여주며 최대한 빨리 외우라고 하자 옆에 있는 홍세나를 보며 속으로 어디서 눈깔을 재수없게 뜨고 있냐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 232화
동기들과 같이 최아랑 옆자리에 배치받는다. 그리고 맞선임 한겨울에게 동기들과 함께 관물대 정리하는 것을 배운다. 이때 속으로 한겨울 모습을 보고 꼬부기 닮았다고 생각한다(...). 이후 관물대를 정리를 하는데 홍세나가 어떻게든 화장품을 억지로 주려하지만 본인도 자존심때문인지 어떻게든 안받으려다 화장품을 던지는 까칠한 면모를 보이는데... 그게 하필이면 일짱인 정수아의 이마에 적중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너희 뭐냐고 소리치는 현봄이에게 서둘러 관등성명을 대는데 이후 정수아의 싸늘한 분노에[12] 동기들과 함께 당황하며 긴장된 표정으로 대답한다. 그러면서도 홍세나와 여전히 말다툼을 하지만...
밤에는 여느 신병들과 같이 화장실에서 상경들과 대면하는데, 포커페이스지만 잘땐 개도 안건드리다며 깨운 것에 짜증난다고 속마음을 표출하고, 정수아가 일경 짱이라는 것을 알고 또 짜증난다는 생각을 한다. 한소이의 격려와 환영 인사에도 졸리다고만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상경들한테는 사고친 것들때문에 갈굼을 받는다.
다음 날 음어 테스트를 하는데 가장 먼저 외웠다고 손들며 진짜로 하루만에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임들의 언급에 의하면 정수아 이후로는 첨인듯 싶다.[13] 본인이 손들자 뒤따라 들었던 홍세나는 결국 마지막에 하나 틀리자 꼴좋다고 생각하는지 칫하며 옅은 미소를 보인다. 근데 홍세나가 고래를 숙이며 울려고 하자 한숨을 내쉰다. 이후 홍세나가 한겨울과 함께 화장실로 간 후, 서다미가 음어 다 외워 놨다고 손들어 놓고는 정작 대놓고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을 보며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밤에는 여느 신병들과 같이 화장실에서 상경들과 대면하는데, 포커페이스지만 잘땐 개도 안건드리다며 깨운 것에 짜증난다고 속마음을 표출하고, 정수아가 일경 짱이라는 것을 알고 또 짜증난다는 생각을 한다. 한소이의 격려와 환영 인사에도 졸리다고만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상경들한테는 사고친 것들때문에 갈굼을 받는다.
다음 날 음어 테스트를 하는데 가장 먼저 외웠다고 손들며 진짜로 하루만에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임들의 언급에 의하면 정수아 이후로는 첨인듯 싶다.[13] 본인이 손들자 뒤따라 들었던 홍세나는 결국 마지막에 하나 틀리자 꼴좋다고 생각하는지 칫하며 옅은 미소를 보인다. 근데 홍세나가 고래를 숙이며 울려고 하자 한숨을 내쉰다. 이후 홍세나가 한겨울과 함께 화장실로 간 후, 서다미가 음어 다 외워 놨다고 손들어 놓고는 정작 대놓고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을 보며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 233화
846기의 전역 소감을 들으며 박수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 234화
임향희가 모포말이를 받을 때 옆에 1소대 동기 두 명과 같이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작게 등장한다.
- 235화
기대마 뒤에서 김세이의 통솔 하에 구두를 닦는걸 배우는데 홍세나와 같이 반짝이는 광을 내며 칭찬받는다. 이 때 김세이가 박율때문에 내무반으로 불려나가고 대신 올 정수아를 기다리던 중 동기인 서다미가 좀 굼떠서 본인이 시범보여준다며 알려주려한다. 하지만 이때 홍세나가 자기가 알려준다며 견제를 하자 왜 끼어드냐고 X랄이냐며 또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대가리가 텅비었으니 음어나 외우라며 음어 못외워 울었던 기억을 떠올리게하며 홍세나를 자극한다. 결국 홍세나와 같이 나야? 재야? 라는 식 질문을 서다미에게 하기까지 이른다. 이에 서다미는 둘 다 싫다고 하며 죽여버리겠다고 또 협박을 하지만 어김없이 다미를 먼저 때려눕히고(...) 남은 둘이 서로 발길질을 하다가 마침 온 정수아에게 걸려 셋 다 갈굼을 받는다.
- 236화
- 238화
외전에서 내무반에서 또 다시 홍세나와 티격태격하다 정수아와 현봄이에게 걸리고 만다. 이 후 수아에게 얘기를 들은 이보현이 서다미와 홍세나의 자리를 바꾸라고 말해 서다미가 옆자리에 오게된다. 이 조치에 대해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 자리가 바귄 뒤 본인은 서다미를 마음에 들어 친해지려고 하나, 홍세나가 뭉쉘을 서다미에게 주면서 도발하자 또 티격태격한다.[14]
4.2. 3부
4.2.1. 239화 ~ 250화
- 239화
3부 첫화부터 등장한다. 기대마 뒤에서 동기들인 홍세나, 서다미, 윤단아, 지예원과 함께 구두닦을 하다 기대마 들어오는걸 보는데 신병이 온걸로 추측하고 실제로도 맞다는걸 확인한다. 이후 기대마에서 내려온 신병한테 말 걸려는 홍세나를 제지한다.
- 240화
동기들과 빨래 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방범근무 관련하여 명령내리는 받데기 정수아에게 다른 일이경들과 같이 단체 대답을 하는 씬들로 등장한다.
- 241화
화장실의 신병 신고식에서 또 티격태격하는 주희린과 고효원을 제지하는 정수아의 말에 언급된다. 남혜서와 홍세나도 벅찬데, 니들까지 이러냐고 하는 말로 보아, 틈만 나면 홍세나와 지긋지긋하게도 싸워 받데기인 정수아 속을 뒤집어지게 한 듯.
- 242화
- 243화
처음에 권정민에게 중수 허정인 명령으로 분위기 상 어쩔 수 없이 구타가 부활하게 될 것 같다는 얘기를 다른 사람들과 같이 듣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때문인지 이후에 우지영에게 발로 맞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조예령에게 한겨울과 동기들과 같이 기대마 뒤에서 교양받는 씬과, 같은 멤버들로 정수아와 함께 기대마 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씬으로 대비되는 두 장면에 모두 등장한다. 그리고 홍세나가 조예령한테 구타당하는걸 커버치려다 선임들한테 한소리 듣고 우지영에게 불려나가는 정수아를 긴장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 244화
울고 있는 홍세나를 보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선임들에게 털리고 생활관으로 돌아 온 정수아를 동기들이랑 한겨울과 같이 걱정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이후 한마음 체육대회로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고기를 먹는 장면[15] 과 다른 일이경들과 배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245화
현봄이에 의해 일이경들과 함께 샤워장에 집합하는 모습으로 등장. 현봄이가 그동안 일이경들이 낸 빵꾸를 언급하며 군기를 잡는데, '기대마에서 졸거나!' 대목에서 양심에 찔린 걸 보면 242화[16] 의 범인이 남혜서였던 걸로 보인다. 현봄이가 너희 어쩔려고 그러냐는 식으로 갈구는 걸 보며, 어안이 벙벙한 다른 후임들과 달리 또 시작했다고 넌지시 생각한다.[17] 그런데 이때 현봄이가 도저히 안 되겠다는 듯이 김세이에게 진압봉을 받으며 후임들에게 자신을 때리라고 재촉하는데, 남혜서가 그 첫 순서였고 당황한 표정으로 못하겠다고 거절한다. 다른 일, 이경들도 마찬가지로 거절하던 가운데 결국 차례는 고효원에게까지 돌아간다. 그런데 망설임없이 진압봉을 곧바로 받는 고효원의 모습을 보며 어리둥절한다. 동기인 홍세나도 짠거 아니냐며 어느 정도 수상하다고 여기는데, 능력이 출중한 둘답게 눈치도 빠른 모양.
- 246화
느닷없이 찾아온 주희린이 진심으로 현봄이를 때리는 걸 보며, 다른 일이경들과 함께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현봄이의 예상에서 자신의 연설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는 극화체의 개그씬으로 등장한다.(...) 이후 정수아와 최아랑이 신경전을 벌이는걸 동기들과 같이 긴장된 표정으로 바라본다.
- 247화
노선을 바꾸며 엄하게 일이경들을 잡았다는 정수아의 회상 내용에서, 정수아가 교양할때 보다 더 군기 잡힌 모습으로 나온다. 그래도 아무래도 오랜 기간 동안 지낸지라 한겨울과 동기들처럼 정수아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후임으로 언급된다. 또한 정수아의 내적 고민 속에서 수아를 걱정스럽게 쳐다본다.
- 248화
기대마에서 고효원이 우지영에게 낮잠 재울 거냐고 물어봤을 때, 주희린에게 교양을 받는 모습으로 작게나마 등장. 이후 전북도청 앞에서 시위 대기 중 점심 시간에 정수아와 동기 홍세나와 같이 도시락 사역을 나가고, 3소대원들과 마주치면서 박소림에게 거수경례를 한다. 돌아오는 길에 정수아에게 추근덕대는 남자 대원들을 신경도 안쓴 채 앞만 뚫고 걸어간다.[18]
- 249화
시위대가 과열되어 대치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거친 시위대들때문에 다들 속으로 긴장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남혜서는 긴장은 커녕 자신은 앞줄이 아닌데 동기들은 왜 앞줄 방패조로 배치받았냐고 불평하며 자신이 서다미와 자리 못 바꾸냐고 할 정도로 주목받고 싶어하는데 열의를 보인다.
이후 정수아의 시위 현장을 설명하는 나레이션에서 도시락을 빨리 먹어야하는 악습이 언급될때 홍세나와 같이 등장한다. 도시락을 받고 뭔 밥이 이렇게 많냐고 놀란다. 하지만 옆좌석에 있는 홍세나를 보며 속으로 저것보다 빨리 먹는다며 경쟁의식을 불태워 우걱대며 밥을 먹는다.
이후 정수아의 시위 현장을 설명하는 나레이션에서 도시락을 빨리 먹어야하는 악습이 언급될때 홍세나와 같이 등장한다. 도시락을 받고 뭔 밥이 이렇게 많냐고 놀란다. 하지만 옆좌석에 있는 홍세나를 보며 속으로 저것보다 빨리 먹는다며 경쟁의식을 불태워 우걱대며 밥을 먹는다.
- 250화
해당화는 시위 대기하던 장면으로 되돌아가 시작하는 가운데 권정민이 정수아와 얘기하면서 정수아가 이경때 시위에서 울었다는 얘기를 듣고 속으로 안 믿긴다며 다른 일, 이경들과 같이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19]
4.2.2. 251화 ~ 280화
- 251화
- 252화
결국 우지영의 집합에 걸려 기대마에 일렬로 서 있는다. 우지영의 교양이 끝난 후 정수아의 명령으로 기대마에 승차하고 뒤로 누워 자라는 정수아의 말에 놀란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조예령과 신경전을 하는 것을 보고 긴장한 채 바라본다.
- 253화
조예령이 정수아 싸대기를 때리자 정수아도 바로 싸대기를 때리면서 싸움이 나기 일보직전으로 가자 다른 일, 이경들과 함께 긴장한다. 조예령이 나가면서 싸움이 일단락된 뒤에는 정수아 말대로 기대마에서 다른 일, 이경과 받데기들과 같이 잠을 자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구두딱을 하는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외박때 사제물품을 들여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겨울에게 한소리 듣던 이동희가 잊어버렸다고 하는 걸 보다가 답답했는지 이동희에게 말대꾸 하지말고 욕 쳐먹으라고 거든다. 하지만 이후 홍세나가 갑자기 끼어들어 분위기 왜 이러냐며 말리고 나서자 언짢아한다. 결국 한겨울을 보내고 난뒤 이동희를 갈구다 말고 홍세나와 말다툼을 벌인다. 맞후임을 니가 돌고 감싸니까 이 모양이라고 하지만 홍세나가 지지않고 니 성격이라고 맞받아치자 결국 자신이 맘에 안들어서 다짜고짜 태클건거 아니냐고 하기까지 이른다. 물론 홍세나가 태클건건 아니지만 니가 맘에 안든건 맞다면 조금도 물러서지 않자 계속 신경전을 벌인다. 이때 안설주의 언급에 의하면 홍세나와 엘리트 라이벌이고 둘다 본부 제의를 받고도 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소대에서도 상당히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듯 싶다. 다만 저렇게 싸우는거 빼곤 완벽하다는 강다정의 말처럼 여전히 시도때도 없이 서로 싸우는듯 싶다.
마지막에는 저녁 방범때 기대마에서 내려 효량 지구대로 출발하는 일행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이후 구두딱을 하는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외박때 사제물품을 들여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겨울에게 한소리 듣던 이동희가 잊어버렸다고 하는 걸 보다가 답답했는지 이동희에게 말대꾸 하지말고 욕 쳐먹으라고 거든다. 하지만 이후 홍세나가 갑자기 끼어들어 분위기 왜 이러냐며 말리고 나서자 언짢아한다. 결국 한겨울을 보내고 난뒤 이동희를 갈구다 말고 홍세나와 말다툼을 벌인다. 맞후임을 니가 돌고 감싸니까 이 모양이라고 하지만 홍세나가 지지않고 니 성격이라고 맞받아치자 결국 자신이 맘에 안들어서 다짜고짜 태클건거 아니냐고 하기까지 이른다. 물론 홍세나가 태클건건 아니지만 니가 맘에 안든건 맞다면 조금도 물러서지 않자 계속 신경전을 벌인다. 이때 안설주의 언급에 의하면 홍세나와 엘리트 라이벌이고 둘다 본부 제의를 받고도 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소대에서도 상당히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듯 싶다. 다만 저렇게 싸우는거 빼곤 완벽하다는 강다정의 말처럼 여전히 시도때도 없이 서로 싸우는듯 싶다.
마지막에는 저녁 방범때 기대마에서 내려 효량 지구대로 출발하는 일행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 254화
지구대 앞에서 대기하는 중 이전화에 홍세나와 싸운게 남아있는지 서로 무섭게 째려보는 모습으로 등장. 현봄이와 같이 근무를 나가며 좀 이따 보자는 정수아 일행에게 경례를 하는 뒷모습으로 나온다.
- 255화
현봄이와 방범을 도는 중에 절도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범인들을 검거하는 활약을 한다. 현봄이 말에 의하면 범인들을 잡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미란단 고지를 외워 말했다는데 이를 들은 정수아도 역대급 엘리트라고 말하는걸 보면 확실히 선임들한테 인정받고 있는듯 싶다.
다음날, 홍세나, 서다미, 한유진과 같이 구두딱을 하던 중 갑자기 홍세나한테 절도범 검거한 것을 축하받는데, 너무 뜬끔포래서 어이없기도 하고 막상 홍세나의 말과 표정이 따로 놀다보니 남혜서는 그걸 또 까칠하게 받아들인다. 결국 홍세나가 자신이 먼저 발견한걸 운좋아서 잡은거라고 비아냥거리게 만들어 또다시 싸우게되는데 남혜서는 어쨌든 본인이 잡았기에 정신승리하려는 홍세나에 안비참하냐며 가소로운듯이 반응해준다. 근데 이때 홍세나한테 어제 정수아와 개인상담[20] 중 정수아가 남혜서가 속이 좁아 이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걸 예상했었다고 말했다는걸 듣는다.[21] 정수아가 자신을 나쁘게 본다는 얘기에 당황했는지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바로 벌떡 일어나 구라까지 말라며 '넌 진짜 사람 속 X나 뒤집어놓는 X같은 버릇 고쳐.'라고 거칠게 말한다. 이에 홍세나가 나도 짜증난다고 지지않고 맞받아치지만 '진짜 니가 내 동기라는게 X나 싫어.' 라는 다소 심한말까지 하기에 이른다.[22] 하지만 바로 현봄이에게 들키며 일단락된 듯 싶다. 이를 들은 정수아가 현봄이 대신 남혜서와 같이 방범가겠다고 해 주간 방범을 같이 나간다.
그리고 정수아와 주간 방범을 나가서는 우물쭈물하면서도 정말로 홍세나한테 이미지가 되게 안좋고 축하인사도 안받아 줄 거 같은 애로 말씀하셨냐고 물어본다. 아무래도 정수아가 자신을 안좋게 봤다는 말이 심히 신경이 쓰였는지 당사자한테 직접 물어보기까지 한듯싶다.[23][24]
다음날, 홍세나, 서다미, 한유진과 같이 구두딱을 하던 중 갑자기 홍세나한테 절도범 검거한 것을 축하받는데, 너무 뜬끔포래서 어이없기도 하고 막상 홍세나의 말과 표정이 따로 놀다보니 남혜서는 그걸 또 까칠하게 받아들인다. 결국 홍세나가 자신이 먼저 발견한걸 운좋아서 잡은거라고 비아냥거리게 만들어 또다시 싸우게되는데 남혜서는 어쨌든 본인이 잡았기에 정신승리하려는 홍세나에 안비참하냐며 가소로운듯이 반응해준다. 근데 이때 홍세나한테 어제 정수아와 개인상담[20] 중 정수아가 남혜서가 속이 좁아 이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걸 예상했었다고 말했다는걸 듣는다.[21] 정수아가 자신을 나쁘게 본다는 얘기에 당황했는지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바로 벌떡 일어나 구라까지 말라며 '넌 진짜 사람 속 X나 뒤집어놓는 X같은 버릇 고쳐.'라고 거칠게 말한다. 이에 홍세나가 나도 짜증난다고 지지않고 맞받아치지만 '진짜 니가 내 동기라는게 X나 싫어.' 라는 다소 심한말까지 하기에 이른다.[22] 하지만 바로 현봄이에게 들키며 일단락된 듯 싶다. 이를 들은 정수아가 현봄이 대신 남혜서와 같이 방범가겠다고 해 주간 방범을 같이 나간다.
그리고 정수아와 주간 방범을 나가서는 우물쭈물하면서도 정말로 홍세나한테 이미지가 되게 안좋고 축하인사도 안받아 줄 거 같은 애로 말씀하셨냐고 물어본다. 아무래도 정수아가 자신을 안좋게 봤다는 말이 심히 신경이 쓰였는지 당사자한테 직접 물어보기까지 한듯싶다.[23][24]
- 256화
이전화에서 내용을 이어가 정수아와 주간방범을 돌면서 개인면담을 하게 된다. 신경안쓰는 척하지만 홍세나가 엄청 신경쓰인다는 말을 시작하는데[25][26] 정수아의 칭찬대로 자신이 잘했다고 특히 으스대지도 않다는 말에 감사하면서도 사실 사회에서 있을땐 자신이 잘하면 우쭐해지기도 했지만 홍세나한테 뭔가 쫓긴다고 언급한다. 물론 사회에서 홍세나처럼 경쟁의식을 불태우는 사람도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유로운게 자신의 장점인데 홍세나만 보면 조급해지고 맘에도 없는 말이 나온다고 언급한다. 결론적으로 적어도 상처 주는 말은 딱히 하고 싶지 않다며 실제로는 홍세나와 나름 잘 지내보고 싶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듯 한걸로 보인다.[27]
이후 정수아로 말로 이어나가는데 정수아는 현봄이 자체가 위로가 된다며 자신의 군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한다.[28] 물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라 답답하거나 속상하는 등 여러 일이 있었다며 군대처럼 서로 한 공간에서 같이 먹고 자고 일하는 생활이 원래도 쉽지않다는걸 듣는다. 하지만 남혜서, 홍세나 둘다 이기적인 타입도 아니니 서로 지내게 된다면 어느 순간 이해할거라며[29] 둘의 관계를 시간에 맡기고, 기회가 온다면 서다미를 생각하는 마음의 반만 홍세나를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거라는 조언을 듣는다. 이에 서다미는 특별케이스래서 그렇다고 대답하자 홍세나도 너의 인생에서 다시없는 특별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라는 중요한 얘기까지 듣게된건 덤. 그리고 대화 중에 본부 제의를 받고 거절했던 이유도 들어나는데 표면적인 이유는 홍세나도 안간다고 해서였으나 사실은 자기가 간다면 홍세나와 서다미가 더 사이가 좋아지는 게 싫어서였음이 드러났다(...). 라이벌인 둘 답게 서다미와의 관계에서도 경쟁심을 불태웠던 모양.[30]
여튼 정수아에게 현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고쳐 먹었는지 방법이 끝나고 복귀했을때 홍세나에게 아까했던 말은 맘에도 없는 욱한 소리였다며 심한 말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서로 화해한다. 물론 그럼에도 홍세나가 같이 사과해줄 줄 알았는데 자기만 사과해 혼자 잘못한 것 같다며 뻘쭘해하지만.....[31]
이후 정수아로 말로 이어나가는데 정수아는 현봄이 자체가 위로가 된다며 자신의 군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한다.[28] 물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라 답답하거나 속상하는 등 여러 일이 있었다며 군대처럼 서로 한 공간에서 같이 먹고 자고 일하는 생활이 원래도 쉽지않다는걸 듣는다. 하지만 남혜서, 홍세나 둘다 이기적인 타입도 아니니 서로 지내게 된다면 어느 순간 이해할거라며[29] 둘의 관계를 시간에 맡기고, 기회가 온다면 서다미를 생각하는 마음의 반만 홍세나를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거라는 조언을 듣는다. 이에 서다미는 특별케이스래서 그렇다고 대답하자 홍세나도 너의 인생에서 다시없는 특별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라는 중요한 얘기까지 듣게된건 덤. 그리고 대화 중에 본부 제의를 받고 거절했던 이유도 들어나는데 표면적인 이유는 홍세나도 안간다고 해서였으나 사실은 자기가 간다면 홍세나와 서다미가 더 사이가 좋아지는 게 싫어서였음이 드러났다(...). 라이벌인 둘 답게 서다미와의 관계에서도 경쟁심을 불태웠던 모양.[30]
여튼 정수아에게 현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고쳐 먹었는지 방법이 끝나고 복귀했을때 홍세나에게 아까했던 말은 맘에도 없는 욱한 소리였다며 심한 말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서로 화해한다. 물론 그럼에도 홍세나가 같이 사과해줄 줄 알았는데 자기만 사과해 혼자 잘못한 것 같다며 뻘쭘해하지만.....[31]
- 260화
10월이 되며 개떼기수 동기들과 같이 일경으로 진급한다. 활동복도 빨간색으로 바뀌었고 정수아가 진급을 축하한다고 하자 "예쓰!"라고 대답한다. 정수아에 언급에 의하면 일도 잘하는 기수들이니 일경을 달아 너무 좋아하는듯 싶다.[32] 정수아가 상경이 되면 엎드려 잘 수 있는 혜택을 설명할때 깎지끼고 손올리며 누워 자는 한유진과 엎드려 자는 최아랑 사이에 옆으로 누워자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261화
길잃은 아이를 수색하기 위해 기대마로 향하는 1소대 인원 중 하나로 잠시 얼굴을 비춘다.
- 264화
한마음 체육대회 후 정수아의 명령대로 홍세나와 같이 고기, 부르스타, 불판을 셋팅해 회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등장. 회식 자리에선 옆자리에 앉아있는 서다미에게 고기쌈을 싸주며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신병을 위해 먼저 '가슴을 열어라'를 시전하는 강다정에게 홍세나와 같이 지목받는데 둘다 맨탈 티격태격하면서 깨스 계속 걸린다는걸 언급하며 여긴 학교가 아니라 군대니까 또 그러면 뒤진다고 협박을 당한다. 찔리는지 예쓰라고 대답한다.[33] 여러모로 후임들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많이 싸운 모양. 다음에 한유진에게 지목받고난 뒤 한유진의 말을 듣고 충격받은 서다미 옆에서[34] 입을 손으로 틀어막으며 웃는 모습으로 한 컷 더 나온다.
- 265화
이어진 가슴을 열어라에서 다른 일이경들이 가슴을 열어라에서 정수아에게 요즘에 많이 변했다고 서운함을 표한다. 그래도 정수아한테 그나마 변한 모습이 멋있어 참는다면서면서도 앞으로도 앞으로 담쌓고 지낼거라며 변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얘기한다.[35] 그런 정수아를 보고 서로 낄낄대며 정신 못차리는 866기들에게도 독설을 날리면서 바로 입을 다물게 만든다. 그 후 867기 위의 상경들에게 경고를 날리며 '일하는 사람 따로 시키는 사람 따로 있다'고 챙들을 중심으로 아주 시원하게 까준다. 애먼사람이 스트레스로 변하고 살찌며 망가진다고[36] 받데기들의 현 입장을 대변하는 건 덤이다. 비록 엘리트지만 한낮 이경에 불과한 남혜서가 보기에도 챙들이 완전히 개판이었던 건 알고 있었던 모양.
- 268화
- 270화
동기인 홍세나가 이동희에게 한마디 하는 장면에서 같이 나온다.
- 271화
한유진이 신병인 신소미와 오해연에게 기수 설명할때 역시 언급되며 이때 883K인게 밝혀진다. 한유진 말에 의하면 홍세나와 여전히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듯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 치고받고 싸우는듯 싶다. 이때 홍세나가 방범 때 담배 피우는 애들 몇명 잡는지 내기하자고 하자 정신 못차렸냐고 맞받아치며 내기에 응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 272화
- 273화
1소대와 3소대가 공수교대 번갈아가며 방패술 훈련하는 과정에서 1소대가 수비할때 같이 막아서는 방패조 일원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이전화의 박소림 말대로 289 역대급 방패조답게 3소대의 공격을 막아낸다. 이후 한유진과 함께 구두딱을 한뒤 돌아오는 씬으로 등장한다. 낮잠 잘 수 있을지 물어보는 한유진에게 봐야 알겠다고 말해주는데 웃으며 대답하는걸 보면 한유진과 어느 정도 친분이 생긴듯 싶다. 근데 이때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 놀라는데 알고보니 박소림이 흥분된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욕설을 내뱉었던 것. 너무나도 깜짝 놀라고 당황했는지 '왜 저러시지?'라고 말한다.[39] .
- 274화
중대 점호 때 댄스 타임에서 후임 일이경들이 연달아 어리버리하게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우지 못하자 중대 전체적으로 깨스가 걸릴듯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40] 결국 자신 기수까지 오게된 상황. 홍세나가 출격하려고 하는 가운데 갑자기 옆에 있던 서다미가 일어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대신 나가겠다고 행동하자 뭐 할려냐고 말하며 홍세나, 그리고 뒤에 있던 김세이와 같이 서다미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다. 하지만 막상 서다미가 디스코로 분위기를 엄청 띄우자 의외로 춤 좀 출줄 아는 서다미에 어안이 벙벙한지 놀라는듯한 모습으로 바라본다.
5. 평가
엘리트들이 모였던 개떼기수 846K의 대체기수답게 선후임들이 다 인정하고 있는 엘리트 기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41] 비록 정수아의 테스트 난이도가 훨씬 높았지만 그래도 정수아 이후로 신병때 하루만에 음어를 다 외운 케이스로 시작해 초기부터 우수한 모습을 보이더니 현재도 엘리트로 인정받고 있다. 물론 같은 동기인 홍세나도 엘리트라 평가받지만 그래도 홍세나도 인정했고 본인도 언급한 것처럼 실제로도 홍세나보다는 미세하게 앞선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범인들을 체포할때 겁먹지 않고 미란다 고지를 외우는 장면은 일반적인 선임들도 보여주기 쉽지 않은 모습인걸 감안할때[42] 괜히 엘리트라 칭찬받는게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마이페이스 기질인 줄 알았지만 남을 도와줄때는 도와줄 줄도 알고, 딴 맘 먹지 않고 FM으로 군생활하면서 선임들을 존중하는 모습들도 부각되는 중이다. 이동희가 자신의 맞선임인 한겨울에게 불손한 태도를 보이자 이동희에게 바로 욕과 함께 말대꾸 하지 말고 그냥 혼나라고 일갈한 게 그 좋은 예. 이외에도 소대가 어떻게 흘러가고 잘못되었는지 사리분별을 제대로 할 줄 안다는걸 가슴을 열어라에서 통해보여주기도 하고 방패술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말투가 거친 면은 있어도 능력은 우수하며 동기인 홍세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며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대 단점은 이전 항목들에서 계속 언급했다시피 역시 홍세나와의 관계다. 남혜서가 가장 냉정해지지 못할때가 홍세나를 대할때인데 만약 이 둘의 관계가 계속 악화된 상태로 유지된다면 본인의 평가에도 물론이고 소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43] 다행히 최근에는 개선할 기미가 보이기에 긍정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마디로 홍세나와의 관계만 개선되기만 하면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1소대의 엘리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6. 기타
- 많이 언급되지 않지만 외모도 상당히 이쁜 편이다. 활발한 느낌이 드는 세나와 달리 차갑고 도도한 느낌이 들며 홍세나 못지 않게 예쁘다.
- 실제로 머리를 푼 모습이 232화 신병 신고식 때 딱 한 번 나왔을때도 예쁘다는 평이 많았다.
- 우지영의 꼬드김에 넘어가 정수아와 대립구도를 만들어 차세대 빌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있었다. 물론 3부에 와서는 그런 거 없이 다른 후임들처럼 정수아를 잘 따르고 있다.
7. 관련 문서
[1] 남혜서를 포함한 동일기수 9명은 227화에서 기대마 버스에 탄 뒷모습으로 처음 나왔다. 얼굴이 제대로 나온건 다음 화인 228화고 231화가 되서야 모든게 다 밝혀졌다.[2] 오히려 이러한 부분은 맞후임인 이동희한테서 더 강하게 나고 있다.[3] 반면에 홍세나는 욕설은 거의 섞어가지 않지만 사람을 신경을 교묘하게 건들며 약올리는듯한 말투를 보이는 경향이 강했다.[4] 물론 개그컷에 가깝기는 했지만[5] 알다시피 주희린과 고효원도 근접 기수들이 손을 내두를 정도로 지겹도록 싸우는 사이다. 그걸 충분히 겪어본 정수아가 세나, 혜서가 벅차다고 할 정도니 이 둘이 상당히 많이 싸운다는 걸 알 수 있다.[6] 후임이 보기에도 둘이 상당히 많이 싸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정수아의 언급과 더불어서 보면 이는 곧 선후임 가릴것없이 으르렁대는 사이라는걸 소대원들이 다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7] 한마디로 겉으로는 심한 말이 오갈 정도로 싸우는 경우가 많지만 속으로는 둘다 나름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던 것. 다만 생각대로 잘되지 않고 결국 괜히 감정이 앞서며 싸우는 것이 무한 반복되었던 것으로 보인다.[8] 어찌보면 권정민과 허정인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허정인도 초반부터 주목받던 권정민때문에 질투심이 생기고 어떻게든 권정민을 따라잡겠다는 생각으로 전의를 불태우며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려 노력한다. 결국엔 권정민 못지않게 나름 준수한 능력을 갖추게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권정민을 높이 쳐주는 경향이 강했고 이때문에 권정민과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하게된 적도 많았고 3부에서도 이어질 정도로 동기인데도 서로 사이가 상당히 안좋았다. 다만 권정민은 상대적으로 허정인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던 반면에 남혜서는 자신이 앞서는데도 홍세나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고, 허정인은 일이경때는 상당히 권정민보다 뒤떨어졌던걸로 보이지만 남혜서와 홍세나는 남혜서가 상대적으로 좀 더 낫다일뿐이지 작중상 남혜서와 홍세나의 능력 차이는 크지 않다고 묘사되고 있다는 차이점들이 존재한다.[9] 이 둘도 만날때마다 으르렁댔지만 그래도 서로의 능력은 인정해주고 중요할때는 서로 생각해주거나 도와주는 등의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10] 내용인 즉,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1소대를 책임질! 패기 넘치는 신병들! 비타민처럼 고참들의 활력소가 될 이경 홍세나! 고참들의 귀여움 독점 예정인 이경 남혜서! 무슨 일이든 척척척! 최고의 일꾼 이경~ 서다미!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였다.... 당연히 했으면 난리날 상황. 배댓도 진짜 할까봐 식겁했다는 반응이 올라왔을 정도다.[11] 참고로 홍세나는 상당히 많이 가져왔는데 본인왈 선임들과 같이 쓰라고 오버했다고 한다. [12] 다만 화풍은 개그씬 화풍에 가까웠다. 물론 신병입장에선 당연히 무섭겠지만[13] 다만 송미남 말에 의하면 정수아는 수경들까지 추가적으로 질문해서 난이도는 훨씬 높았던걸로 보인다.[14] 정작 서다미는 둘때문에 둘사이에 낀 자리로 바뀐 것도 서러운데 여전히 싸우고 있는걸 보고 속으로 "내 조만간 너희둘을 정의의 이름으로 반드시 처단하리라...!"라고 한다. [15] 다만 깨스가 풀리지 않아서 웃거나 술마시지는 않았다고 정수아의 나레이션으로 언급된다.[16] 이 에피소드에서 이세홍이 기대마에서 존 범인을 색출하는 장면이 있었다. 곧바로 조예령이 구타를 하는 바람에 범인이 안 나왔을 뿐.[17] 옆에 홍세나가 엄마 잔소리한다고 언급한 것처럼 후임들을 교양해온걸로 보인다.[18] 반면 홍세나는 타 남자 중대원들에게 관심가지는듯한 표정을 보였다.[19] 이는 그만큼 현재 정수아의 이미지가 후임들에게는 상당히 카리스마 있으며 업무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20] 수경 나주리에게 보인 태도에 대해 주의를 받으며 동기 남혜서와 관계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21] 물론 이는 홍세나가 화나서 홧김에 교묘하게 비틀어 말한 것이지 정수아는 절대 남혜서를 흉보는 의도로 말하지 않았다.[22] 오죽하면 둘이 싸우는걸 시도때도 없이 봤던 서다미임에도 남혜서가 이말까지 나오자 평소보다 심각한것 같다며 움찔할 정도였다.[23] 사실 평소의 남혜서의 이미지에 비하면 굉장히 의외의 모습이긴하다. 남혜서가 말이 거칠긴해도 사실 홍세나와 싸울때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냉정하고 침착하게 FM으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인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엘리트로 인정받고 있기도 말이다. 그런 남혜서가 그것도 진위여부를 파악할수 도 없고 심지어 자기랑 사이가 안좋은 홍세나가 한말인데도 정수아한테 밉보였다는 말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정수아의 말에 신경쓴다는 자체만으로도 후임들한테 정수아가 상당히 능력을 인정받고 이미지가 좋으며 소대 실세로 여겨지고 있다 볼 수 있다. 그런 사람한테 인정을 못받으면 군생활 자체가 고달파 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24] 참고로 이를 들은 정수아가 뚱한 표정을 지으며 속으로 '홍세나 죽었어...!'라고 반응한다. 개그컷 느낌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사실 선임이 한 조언을 왜곡한 것이기에 다른 선임이였으면 굉장히 화낼 일이긴 하다. 보안을 안지켰다고 볼 수도 있고 말이다.[25] 이 말을 듣고 난뒤 정수아가 라이벌이니 당연히 그럴거라고하자 라이벌인거치곤 자신이 항상 이겨서 딱히 라이벌 같지 않다고 한다. 이에 정수아가 장난식으로 '너 재수없는 부분도 있구나?'라고 하자 본인도 이제 아셨냐며 장난스럽게 맞받아치며 서로 웃는 씬이 나온다.[26] 참고로 이 직전 장면에 홍세나가 현봄이한테 자신이 이겨보려고 발버둥쳐도 남혜서가 이런 자신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며 비참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만큼 서로를 의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27] 반대로 홍세나도 역시 자기가 했던말에 남혜서가 상처받았을까 걱정하며 남혜서에게 단순히 경쟁심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28] 오히려 현봄이는 수아를 위해서 자신도 A급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는 장면이 이 직전에 나왔다. 이는 이 둘이 서로 진정한 동기 관계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29] 이 때 정수아의 설명과 더불어 회상으로 박율과 송미남의 예가 나오는데 이 둘을 보고 비즈니스 동기라고 생각한다. 얼핏보면 정이 없는 말로 들리지만 사실 둘의 성향이 상당히 많이 다른데도 서로를 이해해줄껀 이해해주고 선을 넘지 않았다는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둘 사이는 매우 원만한 편이였다.[30] 이 때 서로 가라고 소리지르며 말다툼하는 회상씬이 나오는데 둘다 속으로 마치 상대방이 서다미 남편(?!)이 되어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를 가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게 개그포인트다.[31] 반대로 홍세나도 남혜서가 너무 쿨하게 사과를 하자 자기가 더 쫄린다고 생각하며 뻘쭘해하고 있었다.[32] 참고로 이때 정수아는 서다미에게 팔짱을 끼며 '빨리 상경 좀 되어 다오.'라고 생각하는 씬이 나온다.[33] 이에 홍세나는 본인들이 싸우는게 예전보단 줄었다고 말하지만 강다정이 바로 어디서 감히 일경따위가(!) 말대꾸를 쳐한다며 깨갱하게 만든다.[34] 처음엔 "혹시 칭찬해 주려고 불렀나?"하며 속으로 잔뜩 기대했으나 정작 한유진은 "너 처음 봤을 땐 무슨 깡패인 줄 알았는데 너 완전 허당이더라. 동기들한테 감사해 임마!"라고 하자 충격을 받은 것[35] 이때 비록 가슴을 열어라라지만 선임인 수아한테 내 말 안듣고 술만 마시냐며 압박을 주는 등 나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인다. 현봄이가 속으로 멋있다고 생각할 정도.[36] 변한 사람은 당연히 정수아고, 살찐 사람은 현봄이를 말하는듯 싶다. 현봄이도 찔리는지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37] 상경깨스니까 알아서 조심하면 막내들인 자신들때문에 분위기 안좋아지면 자신이 가만 안두겠다며 엄중하게 경고를 날렸다.[38] 나머지 멤버는 동기인 홍세나랑 이보현, 최아랑, 강다정, 정수아로 나온다. 참고로 원래는 봉조였는데 정황상 서다미와 교체해 방패조로 들어가게 된듯하다.[39] 당시 박소림은 깨쓰 상황을 어떻게 정리해야 좋을지 궁리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선임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하필 오로라에 생각이 닿으면서 '멍멍아!'라는 환청이 들리자 처절하게 거부반응을 일으킨 상황이었다. 거부반응이 워낙 처절하니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놀랄 수밖에 없다.[40] 다만 3소대는 이미 깨스가 걸려있는 상태였다.[41] 실제로 자신이 대체한 846K의 엘리트였던 류다희의 포지션과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의견들도 있다.[42] 실제로 16기수나 더 윗고참인 현봄이는 그저 범인 양팔 붙잡고 있기만 했다.[43] 대다수 선후임들이 싸우는거만 빼면 완벽하다고 할 정도. 한마디로 이점만 아니면 다 괜찮은데 이 부분이 그만큼 발목을 잡는 것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