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한

 


1. 개요
2. 상세 및 비판
3. 저서 목록
4. 같이 보기


1. 개요


李炳翰
1978. -
원광대학교 동북아인문사회연구소 소속 HK 연구교수
이병한이 프레시안에서 작성한 기사 목록

2. 상세 및 비판


철저한 '''반서방, 구좌파, 친유라시아, 좌파민족주의, 친북''' '''성향'''[1]으로 미국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부정적, 혐오적 성향을 띄며, 환빠를 연상시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
실제로 그는 도널드 트럼프를 비난하면서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주의를 적극 지지한다.# 또한 지나치게 친러적인 글을 종종 쓰며# 미국을 적폐로 여기고 있다. # 심지어는 극우 파시스트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사상까지 옹호하고 있다. #, #, #
심지어 2017년 프랑스 대선때는 마크롱의 관대한 이민정책을 비난하며 마린 르 펜을 교묘하게 실드친 바 있다.#[3]
프랑스 무슬림들에 대한 조직적 차별이 신좌파68혁명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내가 샤를리에다" 운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4] 이 사람 논지대로라면 인종차별/민족주의/식민주의 사고방식이 극심했던 드골 시대 혹은 그 전 제국주의 시대가 지금보다 무슬림들이 덜 차별받는다는 말이 된다. 판단은 독자 몫이겠지만...
이슬람이라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옹호하기만 한다. 무려 호메이니와 그의 신정체제를 옹호하는 문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
이병한의 러시아 관련된 입장, 계몽주의/자유주의에 대한 혐오, 반이민적, 민족주의적 성격은 막말로 유럽 우파 포퓰리스트들의 지니는 시각과 근본적으로 다를 게 없다. 문제는 이런 사람을 프레시안 측에서는 기자로 채용중이라는 것이다.
김정은에 대한 그의 태도 역시 비판받을 만하다. 그는 김정은에 대해 "차라리 그를 쉰이 되고 예순이 되고 일흔이 되어 '계몽군주'가 되도록 견인하는 편이 남한에게도 이로울 것이다. 불가능을 꿈꾸되, 리얼리스트가 되어야한다."라고 한 바 있는데 #, 현실적으로 절대 말이 안된다. '''김정은이 계몽군주가 될 마음이나 있을까?''' 계몽군주들이 들으면 뒷목 잡을 일.
2021년 1월 15일부터 프레시안에서 <단번도약, 북조선>이란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북한의 새 과제는 '압축성장' 뛰어넘는 도약, #글로벌 스위스 이병한은 이 글에서 김정은을 크게 미화하고 있으면서 온갖 무리수를 두고 있다. <북한의 새 과제는 '압축성장' 뛰어넘는 도약>이란 글에선 김정은과 김여정을 두고 "'''다행히도''' 현재 북조선의 리더는 10대 시절 외국에서 공부한 유학파 남매이다. 공교롭게도 유럽 중에서도 가장 세계화된 스위스에서 살았다."라고 썼는데, 그 유학파는 국제법 따위는 무시하고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을 독살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을 일으켰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다. <글로벌 스위스>에서는 김정은과 김여정이 베른에서 2년 머물렀다는 것을 두고 아인슈타인과 비빈다.
또 <글로벌 스위스> 기사에선 "정은이와 여정이"처럼 친근한 애칭을 쓰기도 하고, 북한이 "그토록 주체를 고수하는 것만큼이나 스위스 또한 여태껏 EU에 가입하지 않고 통화주권을 고수하며 고유한 영세중립을 사수할 만큼 외통수인 점 역시도 적잖이 닮았다."라며 '''스위스의 영세 중립과 북한의 고립을 대등하게 비교하고 있다(...).''' 북한이 단번도약을 이룰 수 있을거란 뇌피셜은 덤이다. "개성특별시에다가 글로벌 대학(...)을 세우고 남북한과 한반도 주변 4대강에서 온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해서 20세기 한반도에서 얽히고설킨 비극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21세기 평화체제의 실마리로 삼는게 좋다", "북한은 어느 국가보다 전시체제를 오래 경험한 탓에 '''영구평화를 더더욱 미래의 사명이자 국시로 삼아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라는 헛소리까지 당당하게 적어놓았다. [5] 이쯤되면 종북주의자인지 강한 의심이 들 지경.
그의 저작 <유라시아 견문 3>의 소현세자 관련 부분에서는 '''표절 정황도 포착되었다.''' # [6]
글을 쓸 때 기초적인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이병한은 돈키호테가 아랍 역사가가 원작자인데 세르반테스가 이를 자기의 창작물이라고 발표하였다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데, 돈키호테에서 나오는 무어인 역사가 '시데 아메테 베넹헬리'는 순전히 세르반테스가 창작해낸 설정이다.
전반적으로 구좌파, 퇴행적 좌파[7], 반서방주의가 뒤섞인 듯한 성향을 띤다.

3. 저서 목록


  • <반전의 시대> 2016. 서해문집 [8]
  • <유라시아 견문>(전3권) 2018-2019. 서해문집 [9]
  • <붉은 아시아> 2019. 서해문집 [10]

4. 같이 보기


[1] 당연히 반미지만 친중성향보다 친러성향이 더 강하다. 이로 인해 한국의 청년층 중 서구식 신좌파들이나, 혹은 (신좌파가 아닌) 사회정의를 중시하는 서구식 리버럴 중도좌파들은 이병한을 '환빠'나 '좌파꼰대'라고 부른다. 물론 정작 더불어민주당 등 한국의 주류 리버럴들은 EUUN도 요구하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사회 정의국제노동기구 협약 비준에는 관심이 적은데 비해 친중, 친러적 성향은 강한 편이라 이병한이랑 케미가 맞을지도 모른다.[2] "서구 계몽주의의 환빠적 해석" 비판[3] 물론 본인은 마린 르펜이 아니라 장뤽 멜랑숑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어쨌든 해당 기사에선 마크롱을 깍아내리고 르펜에 대해선 마크롱보다 높게 평가했으며, 르펜을 전혀 비판하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정작 멜랑숑은 마크롱보다 더 친이민적이다.[4] 무슬림에 대한 시각만 정반대로 뒤집으면 대안 우파들이 뭐든게 다 신좌파탓이라고 주장하는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과 별반 다를게 없다.[5] 당연한 말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된다. 그 20세기 한반도의 비극인 6.25전쟁을 일으킨게 누구인지, 또 북한이 6.25전쟁 발발 책임을 인정하는지, 북한이 얼마나 많이 대남도발을 저질렀는지 보자. [6] 이병한의 기사 <"잔사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었다">#는 안재원의 2012년 논문 <아담 샬, 순치제, 소현 세자: 아담을 바라보는 두 시선 사이에 있는 차이에 대해서>라는 논문을 일부 표절한 것으로 보여진다. 아담 샬은 1666년에 죽었는데 1669년에 죽었다는 오류도 똑같다. 게다가 이병한은 안재원을 자기가 좋아하는 학자라고 한 적도 있다.[7] 해당 문서에서는 신좌파 운운하고 있으나 마지드 나와즈가 정의한 퇴행적 좌파는 단지 지나치게 친이슬람적이라 퇴행적 모습을 보여주는 좌파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그러기 때문에 구좌파 중에서도 이병한 같은 퇴행적인 부류가 있는 반면, 신좌파 중에도 샤를리 엡도 같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이슬람 포함해 모든 종교를 잘만 까는 부류도 적지 않다.[8] 프레시안에서 발표한 문장을 모은 책이다.[9] 여행을 하면서 프레시안에서 발표한 문장을 모은 책이다.[10] 박사학위 논문을 출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