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마르크스주의
※ 해당 내용 중 일부는 '''음모론자들의 주장'''을 작성한 것으로, 해당 주장은 어떤 내용도 입증된 사실이 아닙니다.
분류
영어: '''Cultural Marxism'''서유럽에서 성병(STD)의 유행은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의 결과이다. 문화마르크스주의가 서구사회를 좀먹고 있다... (중략)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여성, 동성애자, 그리고 몇몇 추가적인 소수 집단은 선량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들은 기독교계 유럽 남성들을 악으로 본다... (중략)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인권재판소(ECoHR)는 문화적 마르크주의자들이 지배하는 정치적 실체다.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1]
1. 개요
'문화적 마르크스주의(Cultural Marxism)'라는 개념은 학술적으로 쓰일 때, 음모론적으로 쓰일 때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논문 등에서 학술적으로는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초기 문화 연구(Cultural Studies)[2] 에 미친 영향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쓰여왔다. 음모론적으로 쓰일 때는, 프랑크푸르트 학파에서 시작하여[3] 후기구조주의 이론들과 그들 이론을 활용한 문화 비평/정치적 운동들까지를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 증에서 후자의 개념은 대안우파, 기독교 우파, 우익대중주의, 파시즘[4] 세력 등 극우세력의 음모론에 활용된다. 서방의 대안우파나 극우의 경우 이것을 유대인 음모론과 연결시키거나[5] , 소위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운동이 화이트 제노사이드를 직접적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한다는 점에서 음모론이 된다.
일부 좌파 진영에선 서방 대안우파나 극우들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로 지칭하는 정치적/철학적 운동(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사실이라 보기 어렵다. 그러나 흔히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로 지칭되는 대상이 '마르크스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지, 혹은 다양한 정치적/철학적 운동을 하나로 묶어서 지칭하는게 옳은지 같은 것들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
2. 학술적 차원의 설명
참고1, 참고2 Freudo-Marxism[6]
문화적 마르크스주의(Cultural Marxism)라는 표현은 Trent Schroyer나 Dennis Dworkin 같은 학자들 역시 나치와 무관히 사용했다.[7] 그것을 90년대 이후 대안우파나 극우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8]
다만 그것이 필연적으로 특정 학자에게서 유래한 개념이라기 보다는, 서구 문화비평의 흐름과 마르크스주의와의 상관관계가 어렵지 않게 관찰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좀 더 적합한 설명일 것이다.[9]
서구 마르크스주의자들은 1960년대 이론적 변화과정에서 문화비평의 이론적 도구로 정신분석학[10] 을 활용했다.[11] 현대 마르크스주의 문화 비평의 도구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므로, Freudo-Marxism과 문화마르크스주의가 지칭하는 대상이 사실상 일치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맥락에서 진보 혹은 좌파 포지션을 차지하는 정치이념이 사회자유주의인데, 과연 미국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Freudo-Marxism적 정치/철학적 운동으로 설명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남는다. 사회자유주의(즉 미국적 리버럴Liberal들)사이에 정치철학적 기원은 자유주의에 있으므로 정치철학적으로 마르크스주의와 직접적 연관성을 주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에는 문화적마르크스주의와 무관한 사회자유주의자 혹은 미국적 리버럴(Liberal)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것은 미국의 경우 정치철학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운동 측면에서도 민권운동의 뿌리가 마르크스주의는 별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 정치지형에서 이 두 흐름은 순수하게 둘로 양분가능하지 않다. 이들이 지향하는 실천적 목적이 유사하기 때문에 이 둘은 현재 많은 부분 중첩된 상태다. 대학가의 대표적 문화이론의 생산지인 영문학과만 보더라도 주요 3대 비평이론으로 마르크스주의와 정신분석학을 알아는 둬야 공부가 수월한 상황이다.(나머지 하나는 페미니즘) 또한, 소위 '프랑스 이론'이라 불리는 일군의 프랑스 철학들[12] 의 경우를 보아도 이들이 정작 프랑스 본토에서보다 미국에서 더 연구되고 있으며 이들의 흥기가 전적으로 미국학계의 힘 덕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13][14]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미국적 맥락에서의 사회자유주의자들과 소위 Freudo-Marxism에 해당하는 정치/철학적 운동을 하는 이들 사이에 관계가 없기 힘듦을 알 수 있다. 미국의 리버럴(Liberal)들이 이론적 도구로 프랑스 이론을 수입한 측면과, Freudo-Marxism 운동가들이 미국의 민권운동 전통에 기반한 리버럴(Liberal)들에 파고들려는 노력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15]
물론 Freudo-Marxism이 마르크스주의 문화론의 전부를 차지하지는 않는다. 철저하게 구좌파적인 마르크스주의적 문화 비평[16] 과 Freudo-Marxism은 분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이 사라지고 중국[17] 역시 개방노선을 타게 된 오늘날 마르크스주의적 문화 비평이라고 하면 Freudo-Marxism적인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이런 문화 비평에 근거한 정치적/철학적 운동을 과연 마르크스주의라고 부를 수 있느냐 자체는 논점이 될 수 있다. 구좌파입장에서, 즉 정통 마르크스주의 입장에서 접근하면 Freudo-Marxism의 접근은 유물론에 토대한 정통 마르크스주의의 접근과 완전 상충되기 때문에, 구좌파들은 이런 문화적마르크스주의를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마오이즘이 이런 문화적 접근을 통한 혁명을 시도했으며[18] , 마오이즘을 마르크스주의의 일종으로 보는 것은 과격한 주장이 아니기 때문에 순수주의자가 아닌 제3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마르크스주의의 하나로 볼 여지가 있다.
학술적 차원에서 빌헬름 라이히같은 인물이나, 혹은 데리다[19] 같은 프랑스 이론가의 텍스트에서 서구 전통 문명[20] 을 해체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그 전략과 전술을 제시하는데 이는 음모론에서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와 주장하는 바가 유사하다. 실제로 민권운동 전통에서 페미니즘이나 반인종주의를 주장하는 미국인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서구 전통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해체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들도 존재한다.[21] 다만 이들이 전체로서 단일한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아닐 뿐이다.
3. 음모론
음모론 차원에서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신좌파의 일부인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서구 문화와 가치를 훼손하고 파괴하려는 학문적, 지적 노력의 일환이며, 이러한 행위들이 사회 곳곳에 침투해 있다!" 라고 주장하기 위해 제기하는 개념이다. 주된 논지는 서구 마르크스주의가 사회자유주의, 다문화주의, 반문화, 정치적 올바름 등을 퍼뜨림으로써 기독교 등으로 상징되는 서구의 전통적인 문화와 가치를 뒤집어엎는다는 것. 신좌파 대신 극우세력들이 맘에 들지 않는 대상이나 사회 운동에 소련, 공산주의 등을 엮기도 한다.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은 독일 제국 시절에도 있던 것이지만 현대적 의미의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은 1990년대 등장하였고 2010년대 들어 북미를 중점으로 서양 지역에서 극우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자들은 이런 논지를 가지고 현대 서양의 사회자유주의자들이나 SJW들을 신좌파나 신마르크스주의자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이 주 특징이다. 그러나 신좌파와 현대 서양 리버럴들은 소수자 권리를 지지한다는 점만 빼면 공통점이 거의 없다. 예를 들면 정치적 올바름은 신좌파보다는 60~70년대 민권운동가들이 추구한 것이며 신좌파 진영과 직접적으로 무관하다.[22] 또한 영미권의 대표적 신좌파인 놈 촘스키, 타리크 알리같은 인사들을 보아하듯 신좌파 자체가 사회주의 파생사상이라 구좌파 못지않게 노동 정치, 사회주의적 열망이 강하고 신자유주의를 혐오하며, 자본주의에 회의적이며, 심지어 유럽연합에도 회의적 시각을 띄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한 꼭 사회자유주의가 아니더라도 진보적 가치를 마르크스주의 운운하며 색깔론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다.
서구의 대안우파나 극우들은 유대인 음모론과 엮어서 문화적마르크스주의 주장을 한다. 유대인들이 서구문명을 파괴하기 위한 정치적 공작이 문화마르크스주의라는 주장이다. 보통 유대인 음모론 하면 자본주의의 배후라는 음모론이 유명해서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서방 대안우파나 극우들은 자본주의만이 아니라 마르크스주의 배후에도 유대인이 존재한다고 본다. 이것은 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가 모두 국제주의적 성격을 띄기 때문에 가능한 해석이다. 즉 반민족주의가 유대인적이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음모론은 최근에서야 형성된 것은 아니며 Jewish Bolshevism이라는 이름으로 1920년대에 이미 존재했으며, 이것이 형태를 변형해가며 이어져온 것이다. 가끔 그러곤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경우가 워낙 빈번해서 위키피디아에서 문화적마르크스주의 음모론 비판도 3개 중 2개의 항목[23] 을 유대인 음모론적인 측면에 할애하고 있다.
극우 사이에서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이 신빙성있는 것처럼 전해지는 것은 반대파에 대한 두려움이 원인이다. 극우파는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 등 대혁명으로 자신들이 학살당한 적이 있고 68운동으로 존립기반이 위협받은 적이 있었다. 이런 역사적 기억이 전해져 이들을 한통속으로 묶어 '''Cultural Marxist''''라고 정의한 것이 이 음모론의 시작이다.
2010년대 이전까지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은 소수 극우파들만 신봉해서 인터넷에서조차 유행은 아니었지만 경제위기 이후 대중들의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24] 이런 음모론이 서서히 대중화되고 있다.[25]
하지만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을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 등을 다루는 음모론들과 다를바 없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정치적 올바름, 반문화 등을 주장하는 이들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의 잔재를 붙들고 있는 지식인들 내지 트랜스젠더, 성소수자 운동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브레인들이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이론을 비롯한 20세기의 좌파적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아 자신의 철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주디스 버틀러, 낸시 프레이저, 샹탈 무페같은 사람들이다. 물론 이러한 전통에 있는 사람들이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어떤 거대한 음모를 구상하거나, 또 그만한 정치권력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다만 이러한 사상가들이 그러한 "혁명적이고 급진적" 이론을 주창해왔으며, 또 현대 사회운동 및 인권운동(특히 퀴어이론, 페미니즘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색깔론적 공격만을 위해 마르크스주의를 억지로 엮는다는 점이 문제인 것이다. 하버마스와 오랜 맞수였던 독일 원로 철학자인 페터 슬로다이크, 또는 프랑스의 최고 철학자인 르네지라르도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의 허구성을 알리면서도 사회운동 및 정치적 올바름 등의 타락을 비판한 만큼 현대 서양 리버럴들의 주장에도 분명한 비판점이 있다. 이들의 주장을 비판한다고 해서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을 옹호하는 것이라며 비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4. 같이 보기
- 노르웨이 연쇄 테러 - 사건의 범인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이 음모론에 심취했었다고 한다.
- 유라비아 -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드립과 종종 엮인다.
- 벤 샤피로 - 가끔 이러한 식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 조던 피터슨 - 위의 벤 샤피로와 유사한 편.
- 네오 파시즘
- 네오 나치
- 대안 우파
- 요시프 티토
5. 참고 문헌
- Berkowitz, Bill. "Ally of Christian Right Heavyweight Paul Weyrich Addresses Holocaust Denial Conference". Southern Poverty Law Center. SPLC 2003.
- Berkowitz, Bill (15 August 2003). "'Cultural Marxism' Catching On". Intelligence Report. Southern Poverty Law Center.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30 September 2018. Retrieved 2 October 2018.
- Lind, William S. "What is Cultural Marxism?". Maryland Thursday Meeting
- Stuart Jeffries, Grand Hotel Abyss, pp.6-11 , Verso 2016.
- Jay, Martin. "Dialectic of Counter-Enlightenment: The Frankfurt School as Scapegoat of the Lunatic. skidmore.edu. Salmagundi Magazine.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4 November 2011.
[1] 출처 #, ##[2] 보통명사가 아니라 고유명사로 쓰일때의 문화 연구다. 나무위키에는 해당 항목이 없는 관계로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526324&cid=42251&categoryId=42263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846119&cid=43114&categoryId=43114 참고[3] 때로는 더 소급해서 그람시나 빌헬름 라이히를 언급하기도 한다.[4] 네오 파시즘, 네오 나치도 포함[5] 위키피디아의 음모론 관련 기술은 3개의 항목이 있는데 그 중 2개가 유대인 음모론 관련을 지적하는 내용이다.[6] https://books.google.co.kr/books?id=RkuylW6_Q-AC&pg=PA112&dq=freudo+marxism&hl=ko&sa=X&ved=2ahUKEwjWp9LQgbnrAhVlKqYKHXuQBRo4ChDoATADegQIAxAC#v=onepage&q=freudo%20marxism&f=true 참고[7] 그 외에도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같은 좌측에 가까운 학자도 자신의 책 존재의 지도Onto-Cartography에서 그레이엄 하먼Graham Harman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Cultural Marxism이란 표현을 사실상 지금의 그 개념으로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8] 참고2에서는 Schroyer같은 학자가 사용하는 Cultural Marxism의 개념과 대안우파나 극우들이 사용하는 개념 사이에 최소한의 유사성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Nonetheless, there is at least a minimal commonality between the work of Marxist scholars such as Schroyer and the theories of right-wing culture warriors. To some extent they were focusing on the same tendencies in Western Marxism.[9] None of this is to deny the moderate thesis that much contemporary cultural criticism has roots that trace back to the 1960s New Left, the Frankfurt and Birmingham Schools, and various Marxist theories of culture.(참고2 에서 인용)[10] 프로이트나 프로이트의 계승자로서의 자크 라캉 [11] https://marx200.org/en/marxism-think-one-two-many-marxes/marxism-and-psychoanalysis, https://www.encyclopedia.com/psychology/dictionaries-thesauruses-pictures-and-press-releases/marxism-and-psychoanalysis [12] 위키피디아 Freudo-Marxism 항목의 Post-structuralism에 해당[13] 즉 Freudo-Marxism에 기반한 정치적 운동은 어떤 면에서 유럽적이기보다 미국적인 현상인 면이 강하다는 의미다. 이는 곧 민권운동과 별개로 Freudo-Marxism에 기반한 정치적/철학적 운동이 단순히 겉도는 수입물이 아니라 미국의 정치적/사상적 흐름에 깊숙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14] Freudo-Marxism자체는 아니지만, Freudo-Marxism에서 주된 문화비평의 도구가 되는 후기구조주의 이론들은 묶어서 '프랑스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자리잡았다. https://www.amazon.com/French-Theory-America-S-Lotringer/dp/0415925371, https://www.upress.umn.edu/book-division/books/french-theory 얼마나 깊이 파고들었는지는 위의 서적들 참고. 미국의 자유주의는 일반적으로 분석철학과 조응하는데 반하여, 소위 프랑스 이론은 대륙철학과 조응하므로 그 맥락이 영미의 전통 자유주의와는 상당히 다르다. 그런데 그런 이질적 철학적 경향이 20세기 말 이후로 미국에 뿌리박게 된 것이다.[15] The "re-engagements of Marx" that occurred after the Second World War, mainly (though not only) in the West, are associated with the societal decampment and rupture of the late 1960s – student movements, civil rights struggles, the "New Left." https://marx200.org/en/marxism-think-one-two-many-marxes/re-engagement-marx-1960s [16] 예를 들면 소련 시절 소련에서 이루어진 마르크스주의적 문화 비평[17] 중국의 경우 1990년대 '문화열文化熱' 과정에서 그동안 거리를 두던 서구 이념을 대거 접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Freudo-Marxism이나 기타 이와 유사한 성향을 띄는 서구 정치운동을 白左라 지칭하며 거리를 두고 있다. (책 현대 중국 지식인 지도 참고)[18] 68운동은 마오이즘과 관련이 있는데 마오이즘은 문화대혁명이라는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화를 바꾸어서 혁명을 이룰 수 있다는 관점과 관련이 있다. 사실 이런 관점은 정통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는 이상한 주장인데, 정통 마르크스주의는 문화같은 소위 상부구조는 경제적 토대에 종속되어있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마오이스트라고 지칭하기도 한 루이 알튀세르같은 이데올로기를 강조하는 이론가들도 일반적으로 마르크스주의자로 분류되므로 서구에서도 무조건 유물론에 기반한 이론만 마르크스주의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들뢰즈같은 인물은 이런 서구 마오이즘의 흐름과 관계한 적이 있으며, 그의 이론은 프랑스 이론의 대표적 주자로 미국 인문학계에 널리 수용되었다.[19] 데리다에게선 서구 문명 비판이phonocentrism, phallogocentrism(logocentrism + phallocentrism)에 대한 비판의 형태로 나타난다.[20] 구체적으로 기독교, 가부장제, 이성주의 등을 지칭하기까지 한다.[21] https://en.wikipedia.org/wiki/Anti-Western_sentiment [22] 60~70년대 신좌파 운동이 유행하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이들의 목소리에 힘이 더 실린 것 뿐이지 민권운동 자체가 신좌파인 것은 아니다. 실제로 당시 많은 신좌파들은 소수자 민권운동보다는 당시 서구세계에서 만연한 전반적인 권위적 사회문화 타파, 성해방, 반문화 운동 내지 서브컬쳐 옹호(ex. 히피, 펑크 등), 반-자본주의, 사회주의, 트로츠키주의 등에 관심이 더 많았다.[23] Cultural pessimism과 "Political correctness" and anti-Semitic canards 항목[24] 소수자들이나 좌파 대중들의 경우 SJW 혹은 좌파~극좌 포퓰리즘 등으로, 앨라이가 아닌 다수자나 우파 대중들의 경우 대안우파 내지 우파~극우 포퓰리즘으로[25] 더 나아가 국내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좌파(New left)가 대안 우파의 아치 에너미라는 루머가 퍼져있는데 구글 등에 new left alt-right를 검색하면 둘을 비교하는 글은 나오지 않고 alt-left와 alt-right를 비교하는 글이 나오는 것을 보면 미국에서도 통용되지 않는 듯하다. 물론 sjw alt-right를 검색하면 둘을 비교하는 글들이나 대안 우파가 적대 대상으로 삼는 듯한 글들이 많이 보이나 해외 위키에서도 대안 우파와 신좌파를 대립되는 개념으로 설정하는 게시글은 찾아보기 어렵다. 아마도 미국 쪽 대안우파들이 프랑크푸르트학파를 리버럴과 연계시키는 음모론을 주로 펴면서 그런 유언비어가 퍼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