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우파

 


'''Alt-right / Alternative Right'''
페페 더 프로그를 든 트럼프 지지자
대안 우파 운동의 핵심 인물들.[1]
뒷배경은 네오 나치들이 상징으로 내세우는 켈트 십자가이다.[2]
대안 우파를 일반화한 그림
영향력을 발휘하는 4chan 게시판과 사용자, Dale Beran의 풍자화
1. 개요
2. 역사
3. 성향
4. 다른 우익들의 시각
5. 활동과 전망
6. 논란과 비판
6.1. 공격적인 정체성 정치
6.2. 파시즘과 비슷한 면모
6.3. 편협한 관점
6.4. 마녀사냥
6.6. 여성계 혐오
6.7. 음모론, 가짜뉴스, 확증편향
6.8.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6.9. 우파 진영내의 내부총질과 좌파몰이
7. 관련 인물, 캐릭터, 단체
8. 관련 커뮤니티
9. 사건사고
10. 기타 관련


1. 개요


21세기 들어서 미국유럽을 위시한 서양권에 등장한 극우 운동으로, 백인우월주의, 네오 나치즘, 반이민주의, 안티페미니즘, 파시즘, 반공주의 등을 추구하는 정파들을 아울러 일컫는 단어. 일반 보수주의와 달리[3] 지지 세력은 20대 백인 남성이며, 2021년 현재 '''청년층 우파의 주 계열'''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2. 역사


대안 우파의 기원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11월, 우파 철학자 폴 고트프리드(Paul Gottfried, 1941~)는 볼티모어의 H.L. 멘켄 클럽에서의 연설에서 "미국에 대안적 우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리처드 스펜서가 2010년 3월 AlternativeRight.com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대중화되었다. 리처드 스펜서가 대안 우파 중에서도 강경 우파 성향으로 유명해서 리처드 스펜서가 만들어낸 용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름은 스스로를 '대안 우파(Alternative Right)'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했다. 한국의 인터넷에선 드물지만 Alternative Right를 줄여서 Alt Right "알트라이트" 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극우 백인 우월주의자인 리처드 스펜서가 2010년에 처음으로 고안해 낸 단어이다. 한국의 뉴라이트와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이 둘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
엄밀히 말하자면 통일된 운동은 아니다. 단순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부터 네오나치까지 다양하다. 같은 극우 가운데서도 대안 우파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한다. 과거부터 존재했던 전통적인 정치적 운동이 아닌 강경 우파 성향의 운동을 싸잡아 부르는 것이라 체계가 정해져 있는 운동이 아니고 이들 사이에서도 제법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다만 이들은 대부분 인터넷 등지에서 중도~극좌까지의 모든 인물들을 비방하는 등 사상을 강하게 전파하고 다니기 때문에, 전통 중도우파 보수주의자와는 거리가 있다. 대부분 극우 성향으로 인정받기는 하지만 각자마다의 입장이 매우 다르다.
이슈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여러가지 증오 범죄도 있겠으나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지지세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4] 이들을 움직이는 주된 동력은 강요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발심이다. 이들은 PC나 페미니즘에 공감하는 세력이나 반대파를 다른 남자에게 아내를 눈뜨고 뺏기는 남편을 의미하는 "Cuckold"를 줄인 "Cuck"이라는 말로 비난하며, 때로는 공화당의 중도적 보수우익 세력까지 'cuckservative'라고 부르며 비난하기도 한다. 미국의 보수우익 세력이 다문화주의,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 등 거의 모든 정치적 주제에서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리버럴(현대자유주의) 세력에게 패배한 모습이 마치 아내를 빼앗긴 남편 같다는 비유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2010년대에 대안 우파는 신자유주의의 부작용인 대침체로 인한 미국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우경화로 인해 그야말로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언급한 바와 같이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지지세력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또한 대안 우파들의 극단성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 사건(2015),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2017),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2019),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2021) 등 백색테러로까지 이어졌으며, 남부빈곤법률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안 우파의 테러나 증오 범죄로 인해 43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5]
대안 우파는 SJW와 더불어 인터넷 정치극단주의의 양대산맥으로 여겨지곤 한다. 또한 2010년대 중반까지는 인터넷에서 제일 강력한 영향을 행사하는 정치 집단이었던 SJW가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그간의 극심한 트롤링으로 인해 대중의 반감을 사 세력을 크게 잃은 이후, 여기에서 반사이익을 얻은 대안 우파의 세력은 인터넷에서 더욱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추세이다. SJW가 본진으로 삼지 않을 법한, 일반인들이 주로 다니는 일반적인 사이트들에서 그 세력을 불리고 있는 상황. SJW가 이러한 일반적인 사이트들에서는 2010년대 후반 이후 멸종에 가까울 정도로 세력이 축소된 것을 노린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 세상을 벗어나게 되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안 우파에 대한 사회적인 견제 역시 결코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실패와 그 이후 벌어진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을 기점으로 인터넷 세상 밖에서는 대안 우파에 대한 여론의 경각심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가 되고 있다. 특히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은 대안 우파가 반사회적 정치 집단이라는 여론의 눈초리를 받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서, 대안 우파가 더 이상 현실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는 시각을 낳게 되었다. 말하자면 '대안 우파 위협론'이 비로소 구체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대안 우파들은 주로 근원지인 미국을 중심으로 영미권에서 왕성히 활동하나, 2010년대 이후 세계적인 우경화로 인해 영미권 밖에서도 대안 우파와 유사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마린 르펜유럽의 우파 포퓰리스트들이 이들과 비슷하다고 보는 시각이 존재하는데, 실제로도 이들이 미국의 대안 우파들에 공감하거나 교류하는 사례가 잦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원칙적으로 이 둘은 완전히 같지는 않다. 한국의 경우 20대 등 청년층 남성을 중심으로 이 대안 우파와 비슷한 성향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으며[6], 인터넷에서 그 세력을 넓혔고 인터넷 밈을 주요 선전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디시인사이드와 유사성이 있다. 다만 미국과는 정치적 현실이 많이 다르므로 한국 청년층 남성들은 이 문서의 대안 우파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7]

3. 성향


대안 우파 내에서도 스펙트럼이 약간씩 갈리는 편이다. 상술했듯이 단순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부터 파시즘나치를 추종하는 네오 나치, 기독교 근본주의까지 다양하다.
일단 뭔가 체계가 정해진 운동이라고 볼 수는 없고,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친 이들의 사상을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로 묶는 구심점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격렬한 반발이다. 대체로 자국민을 무시하는 역차별적 외국인 정책, 정치적 올바름, 특정 계층에 한정된 복지정책, 여성주의 등에 대해 부정적이다. 이슬람 혐오 성향을 지녔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반유대주의 성향 역시 어느 정도 연관이 있고 따라서 네오 파시즘으로 엮이는 것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이 용어의 시발점이 그쪽 계열의 웹사이트였다. 필연적으로 이들은 SJW들에게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 등으로 공격을 받는다.
뭔가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운동이라고 보긴 힘들고, 이들 사이에서도 스펙트럼이 꽤나 다양하며, 이들의 주장에 어느 정도 공감하지만 스스로 대안 우파라고 칭하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등 어디까지를 대안 우파라고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애매하다. 실제로 PC나 SJW에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일반적인 보수 우파자유주의 우파, 리버테리안 우파에 훨씬 가까운 경우도 적지 않으며[8], 스스로 대안 우파라고 자칭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주 비판 대상인 PC나 SJW에 강하게 반발하는 사람들을 모두 대안 우파로 퉁쳐서 분류하거나 색깔론식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들의 분류는 자동적인 동시에 수동적인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자면 대안 우파 운동의 좌장격인 스티브 배넌은 트럼프 캠프에서 CEO를 역임하면서 멕시코 장벽 건설, 불법 이민자 추방, 무슬림 입국 금지 등 초강경적인 반이민 정책에 일조하였다. 그 밖에도 배넌은 변별자 유대인이라는 인종차별주의적 주장이 다분한 책을 발간하기도 하였고 공화당의 하원의장 폴 라이언에 대해 이민 정책이 지나치게 관대함을 들어 그를 비판하기도 하였다. 이들의 주요 구성원은 보수 및 백인 남성이며 이들은 인종(혹은 민족 집단)ㆍ성별ㆍ계급, 경제적 문제에서 소외감 및 박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다.
'''나무위키의 대안우파에 대한 서술은 전반적으로 리처드 스펜서같은 강경파에 관한 것이다.''' 물론 온건파도 강경파와 접점이 많으므로 그들의 사상을 아예 서술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다.

3.1. 온건파와 강경파의 차이


대안 우파 또한 강경파와 온건파가 나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일단 전체적인 성향을 보기에 앞서 온건 대안우파와 강경 대안우파의 차이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전자는 가장 흔하게 보이는 유형이고, 후자는 네오 나치백인 우월주의자라고 할 수 있는 유형이다. 강경 대안우파는 온건 대안우파를 Alt-Light 혹은 Alt-Lite라고 비하하기도 하며, 심지어 유대인의 프락치가 아니냐는 소리까지 지껄인다.[9]
한가지 중요한 점은 현재 온건 대안우파 대다수는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 이후 Alt-Right라는 호칭을 강하게 거부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Alt-Lite나 New Right같은 이름을 선호하지 이미 사회적 이미지가 나빠진 Alt-Right는 2018년 기준으로 영미권에서 이들을 부르기에 적절하지 않은 호칭이다.
‘온건파’와 강경파의 사상적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서양 사회의 정체성을 따지느냐, 백인의 정체성을 따지느냐
  • 이슬람의 유입이 문제라고 보는가, 유대인 관련 음모론까지 가는가
  • 성별의 차이점을 인정하는가, 인종의 차이점까지 인정하는가
  • 자유지상주의냐, 전체주의[10]
  • 시민 중심의 내셔널리즘[11]이냐, 인종 중심의 내셔널리즘[12]이냐
  • 페미니즘에서 멈추는가, 반 평등주의까지 가는가
  • SJW를 반대하는가, 일반 공화당 지지자들까지 반대하는가
  • 다문화주의를 반대하는가, 혼혈까지 반대하는가
요약하자면 "난 인종차별에는 반대하지만 다문화주의 강요는 싫다"와 "인종차별? 그거 좋지!"(...)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온건파나 강경파나 저지른 사건은 셀 수 없이 많지만...
전자는 마일로 이아노풀로스, 후자는 리처드 스펜서에 해당된다.

3.2. 반(反)다문화주의민족주의


대안 우파 운동에서 인종, 혹은 민족집단은 핵심 중의 핵심이다. 무슬림에서 멈추냐, 흑인까지 가냐, 아니면 더 나아가서 유대인에까지 가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미국은 백인들이 세운 나라이고 그 유산을 후손에게 남겨줄 필요가 있다. 타인종에 대한 차별과 범죄는 조상들이 저질렀는데 왜 현대의 백인들이 백인의 죄책감(white guilt)을 가져야 하느냐? 흑인들이 범죄 많이 저지르는 것은 사실인데 왜 쉬쉬해야 하느냐?'''"와 같은 논리에 동조하지 않는 대안 우파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백인우월주의나 이민 완전 금지까지는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타 민족 및 다문화 때문에 우리나라가 망해간다는 근거없는 분리주의가 그들의 정서이기 때문이다.
일부 대안우파는 다문화주의가 백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주류의 위치에서 몰아낼 것, 이른바 백인 학살(White Genocide)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백인 학살에도 이견이 많은데 지도층이 악의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과 현재의 이민정책을 유지하다간 결국엔 그렇게 될 것이니 지금부터 되돌려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다.[13] 이것이 대안 우파의 가장 큰 특징이며 (주로 젊은 백인 남성들이) 빠져들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다. 특히 미국 대학들에서는 적극적 우대조치에 반감을 가진 백인 학생들이 적지 않으며, 여기에 침투해 들어오는 것이 대안 우파다.

3.3. 반(反)세계화주의


대안 우파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표방하는 자유시장경쟁에 의한 신자유주의 세계화 노선'''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교육재단(EFF)의 경제학자 제프리 터커는 "대안 우파는 '''개인주의보다 집단주의 성향이 강하고[14], 자유무역[15]과 자유이민에 회의적이며, 개인의 자발성과 역사의 진보도 불신한다'''"고 분석하기도 하였다.
미국이 주도했던 세계화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으며,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중시했던 시장 질서에 의한 자율경제를 폄하한다. 그리고 수출국들로부터 자국의 시장보호를 통한 자국기업의 활성화 및 그로 인한 일자리 증가를 기대하는 등 국가가 주도하는 배타적 보호무역주의를 열렬히 옹호하고 있어서 시장에 의한 경쟁 및 신자유주의을 옹호하는 공화당 주류들과는 잘 맞지 않는다.
특히 미국의 대외 개입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본다는 점에서 강한 미국을 표방하는 공화당 주류와 잘 맞지 않고, 민주당버락 오바마힐러리 클린턴의 대외정책도 강하게 반대한다.[16] 특히 에티오피아베트남 등과 관련해 친미 사회주의 독재 정권을 미국이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정적이며, 러시아에 대해서도 미국이 러시아에 대해 개입하지 말고,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차지하게 두자는 입장을 취한다.[17] 외교적으로도 대규모 난민 수용을 주장하고, 정치적 올바름의 강한 영향 하에 있는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에 대해서도 냉소적이다.
미국은 지금까지 성공은 사회보다 개인적인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보았으며 본인의 노력과 성실함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흐름이 강했었다. 하지만 대안 우파는 이를 냉소적으로 바라보며 시장질서하에서 자율경쟁이 아닌 국가에 의해 인위적인 시장개입[18]을 통한 폐쇄적 보호무역주의를 통한 타국 기업들로부터 시장보호[19] 및 이를 통한 미국인들, 그 중에서도 '''백인'''을 위해 국가가 돌아가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작은 국가, 시장 경제 질서를 우위에 둔 세계화,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자유로운 경쟁을 주장해왔던 공화당 입장에서는 혈압이 뻗치는 소리. 공화당 주류들 입장에선 대안 우파는 사실상 입만 열면 민주당만큼이나 국가에 크게 비중을 두고 시장에 대한 국가개입을 옹호하며 시장질서를 망가뜨리는 종자들일 뿐이다. 대안 우파는 이민자 반대를 통한 기업들의 노동인력 확보에 대한 강한 태클을 걸고 있으며, 기업의 해외진출조차도 관세폭탄으로 억지로 막고자 하는 트럼프의 행동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면서 방해하고 있다. 사실상 공화당에서 싫어하는 민주당보다도 더 심한 시장질서 개입이다.
실제로 트럼프가 했던 공약들의 상당수에 대해 상원과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 측에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화당 인사들을 만나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는 한미 FTA 폐지를 대선 중 공약으로 주장한 트럼프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하자 "트럼프가 폐지를 말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폐지할지 안 할지를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건 트럼프의 권한이 아닌 '''의회'''의 권한이다"라고 잘라 말했다.[20]
이들 중 트럼프 본인을 포함한 상당수가 기후 변화(=지구온난화) 부정론에 긍정적이란 것도 우려할 만한 요소이고 이는 파리기후협정 탈퇴로 실현되었다. 이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백신 음모론을 추종하고 트위터 정치를 통해 퍼뜨리는 등 반지성주의의 면모들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대안 우파뿐 아니라 미국의 우파 진영과 NASA[21]을 제외한 미국 과학계[22]는 언제나 트러블이 매우 심각했다. 미국 과학자들의 대다수가 민주당 지지자인 것은 괜한 일이 아니다. 미국 과학계는 이미 20세기에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같은 이민자 출신의 걸출한 석학들이 있었고, 세계 각국에서 유입되는 과학계 인재들이 미국에서 연구를 계속하면서 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현대 과학은 개인이 연구실에 틀어박혀서 평생을 이룩하는 연구보다는 많은 학자들과 교류하는 집단연구의 사례가 많으므로, 자연스레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고학력 학자들과 교류하게 되어 제노포비아적 편견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경향이 있다. 따라서 반이민 정책 이들이 기존 우파와의 차별화를 주장했고 또 그래서 정권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안 우파들이 과학계에 기존 우파 세력들과 별반 차이도 없이 과학계에 부정적 태도를 보인다는 것은 과학계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일이었으며, 여기에 지구온난화를 부정하는 면모는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대안 우파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과학자들이 모여 과학 행진(March for Science)이라는 시위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3.4. 안티페미니즘


대안 우파는 일반적으로 게이머게이트 파동 등의 큰 충돌들로 페미니즘 진영과 충돌이 쌓여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MGTOW 성향을 가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남성주의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으나, 특유의 안티페미니즘 성향으로 인해서 일반적인 남성주의자들과는 성향을 다소 달리 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다.

3.5. 네오파시즘/네오나치


이들의 사상은 나치즘과 비슷한 것이 적지 않다. 대안 우파의 성장이 20세기전간기 시기의 파시즘의 대두와 양상이 비슷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시장 자유화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경제위기(세계 대공황/대침체)
  • 이로 인해 벌어진 정치극단주의의 대두, 기성 엘리트들에 대한 반감과 '솔직하다고 생각되는' 강력한 대중영합주의 지도자[23]에 대한 열광(결속주의자/대안 우파 활동가)
  • 외국계 이민자 등을 경제[24] 및 사회 문제의 원인[25]으로 판단하고 공공연하게 "자기 나라로 돌어가라"며 집단 린치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유사하다. 실제로 구미권의 극우나 대안 우파의 ‘핵심’ 지지층은 상당수 외국인들에 의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생산직 계층이다.
  • 대안 우파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로 강한 군사력에 대한 애착을 들 수 있다. [26] 군사적 이슈마다 전국민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며, 투철한 안보의식을 강요한다.
  • 대안우파는 국가주의, 국민주의 아예 전체주의와 비슷한 사상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대안우파는 ‘애국’이나 ‘국가’, ‘국민통합’등의 말을 자주 한다.
  • 사회문화적으로는 극우에 가까운 사상이지만 정작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의 골자 중 하나인 자유방임주의를 싫어하며, 경제적으로 외국과 관련된 문제에서 보수적 사회주의[27] 경제관에 찬성한다. 자유무역이나 세계화에 큰 반감을 드러내는 점은 주류 우파와의 차별점이지만[28], 오히려 국내 부분에서는 사민주의식 경제 정책에도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 네오 나치와도 접점이 많으며, 진심으로든 그저 관심을 끌기 위해 트롤링을 하려는 의도로든 '히틀러는 잘못한 적 없다'와 같은 말을 자주 한다.

3.6. 인터넷 밈의 활용


대안 우파가 인터넷에서 많이 퍼지게 된 이유 중 하나다. 대표적인 희생양은 페페 더 프로그. 인터넷의 특성상 장난으로 쓰이게 되다가 진짜로 대안 우파의 상징처럼 변질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커뮤니티도 좌우를 안가리고 비슷하게 벌어지는 일이나, 대안 우파는 실제로 선전과 모집의 수단으로 쓴다.
밈으로 시작했다 대안 우파의 상징이 된 또 다른 케이스는 오케이 손동작(👌)이 있다. 4chan에서 '오케이 손동작은 백인우월주의 문구인 White Power의 앞글자인 W, P를 손가락으로 기호화한 것'이란 가짜 뉴스를 만들어 마치 진보측에서 이런 루머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꾸며내려는 물타기를 시도하는 밈을 밀었는데, 이를 진짜 극우주의자들과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29] 워낙 많은 사람들이 별생각 없이 자주 이용하는 손동작이라 "전혀 극우적 메시지가 없었는데 좌파들이 우릴 백인우월주의자로 몰아간다"고 주장하기도 쉽기도 해서 많은 대안 우파들이 애용하고 있다. 해당 기사 참조. 50명의 생명을 앗아간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의 범인도 범행을 희화화하려는 듯 테러극에 여러 밈들을 동원했으며[30], 법정에 출두했을 때 취재진 앞에서 손가락으로 오케이를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유튜브, 각종 위키 등을 아주 잘 활용하여 짧고도 강렬한 (선동)구호, 상징, 용어를 퍼뜨리는 경향이 있다. [31] 당장 특정 인물의 밈을 검색하면 대부분 대안우파적인 내용이 주가 되어 이제는 정치병자들로 인하여 밈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3.7. 일빠


'''백인우월주의자들과 일본: 러브 스토리'''
'''왜 일본은 대안 우파들에게 이상적인 국가가 되었나'''
대안 우파들이 백인우월주의에 심취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대안 우파들은 '''일본을 지구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국가로 간주해 본받아야 할 대상으로 여기며 흠모하고 있다.'''
일본은 민족주의를 고수하여 난민들을 수용하지 않고 외국인과 타국의 문화에 배타적인 태도로 일본 민족의 순수성을 지키고 있으니 서양이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는 것이 대안 우파들의 논리다. 일본의 다문화성 결여를 낮은 범죄율과 안정된 사회의 근본 원인으로 주목하여 일본을 '타락'한 서양과 대조적인 이상향으로 추켜 세운다.
일본과 주요 대안 우파, 백인 내셔널리스트 인사들의 연계성도 주목받고 있다.
  • 재러드 테일러는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일본에서 지내 일본어에 능숙하며 일본은 미국보다 더 국민들의 동질성이 크기 때문에 미국보다 미래가 성공적일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 미국 백인민족주의 정당 미국 해방당의 당수 윌리엄 대니얼 존슨은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으며 일본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활동했다.
  • 후술하겠지만 리처드 스펜서도 상당한 친일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수 대안 우파들이 일본 애니메이션과 일본 게임 등 일본의 대중문화서브컬처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오타쿠이기 때문에 상단의 재팬 타임스 기사에서는 대안 우파들을 '''백인 사무라이(White samurai)'''라고 부르고 있다.
일본의 대중문화서브컬처일본 사회의 보수적인 특성일본의 우경화의 영향과 더불어 일본 문화계의 절대 다수의 고객이 반SJW들인 탓에 정치적 올바름페미니즘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으로 인해 오히려 일본의 대안 우파라 할 수 있는 넷 우익 세력의 영향을 받아 사상적 우경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인 것도 서양의 대안 우파들이 일본의 대중문화와 서브컬처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 안 그래도 같은 오타쿠인데 이념적으로도 서로 연대를 할 수 있어 보이니 그 만큼 일본에 대한 서양 대안 우파들의 호감이 강화되는 것은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들이 서양 오덕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져 가면서 안 그래도 SJW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점차 진행되어 가고 있던 양덕후들의 우경화가 더욱 촉진되기도 하였다.
일본의 여성인권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고 그로 인해서 성차별성 역할 강요가 일본 사회 내에서 만연한 것을 보고 오히려 일본 사회일본 문화에 대해 그릇된 동경심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인 대안 우파의 특성상 서양 사회의 여성 해방과 여권 신장에 대한 반감이 심하기 때문에, 반대로 서양 국가들과는 달리 여성인권이 열악하고 사회 내의 보편적인 여성관에 있어 성차별과 성 역할 강요가 심각한 상황인 일본을 오히려 이상향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브레이빅의 예시를 들며 대안 우파들이 한국도 일본과 같은 이유로 이상향으로 여긴다는 주장도 있는데, 일단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 정도로 실제 그런 사례들이 종종 있긴 하다. 하지만 한국의 국가인지도가 일본보다 낮기 때문에 대안 우파들이 일본만큼 한국을 거론하는 경우는 적으며, 대안 우파들은 일본의 배타성과 차별을 옹호하고 일본 대중문화에 심취한 와패니즈 비율도 높기 때문에 일본의 혐한도 옹호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경우 재일 한국인을 유럽과 미국으로 이주해오는 아프리카중동, 중남미의 난민 및 이민자들과 비슷하게 인식해 한국인들이 일본의 정체성을 망친다며 비난하고, 일본의 혐한은 일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일본 사회의 자정 작용으로 인식한다.
일본에서 혐한 활동을 하는 서양인들과 대안 우파 성향 사이에 연결 고리가 있다는 물증도 나오고 있다. #
사실 대안 우파 이전에도 서양의 극우들은 '''일본만은 예외''' 혹은 '''일본인은 백인의 동맹'''이라는 식으로 일본을 추켜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유럽의 극우 인사들이 단체로 일본에 와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일본의 극우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던 것이 그 예시.
이런 이유 때문인지, 대안 우파 성향 유저들은 씹덕 프사를 은근 많이 쓰는 편이다. .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당시 일본 만화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의 작가 타케가 "미국 국회의사당에 침입한 건 트럼프 지지자를 가장한 안티파들의 짓이다"라는 내용의 QAnon 트윗을 리트윗한 후 그 트윗에 동의한다는 트윗을 올린 바람에 양덕후들이 그야말로 불타올랐다. # # 대안 우파에 오타쿠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예시

3.8. 이슬람공포증이중잣대


기독교 우파처럼 이슬람공포증을 지녔지만 세속주의, 자유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기독교 우파와 달리 이슬람 자유주의에 호의적이다. 다만 이는 대안우파 온건파의 사례이고 강경파는 이슬람 자유주의도 타키야(Taqiyya)라고 매도하여 부정하고 있다.[32]
그런데 대안우파 온건파들도 무슬림이 차별받는 것은 서양 내에서 서양적 가치를 존중안하고 이슬람주의적 언행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무슬림 전체를 매도하고 있고 세속적 무슬림들도 인종적 문제로 차별받거나 서양 내 다에쉬 회원들이 이슬람주의 성향떄문이 아닌 사회적 소외와 상대적 빈곤때문에 다에쉬에게 현혹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대안우파 온건파들은 마시흐 알리네자드가 이끄는 반히잡 운동을 열렬히 지지하지만 자국에서 일어나는 탈코르셋 운동에 대해서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33]
대안우파는 이슬람주의자의 성소수자 혐오, 여성혐오를 규탄하지만 정작 무슬림 성소수자를 도우려는 의지가 없고 무슬림 여성의 히잡 벗은 외모에만 관심을 갖는 등 이슬람주의를 까는 것은 사회 정의가 아닌 백인우월주의나 서양중심주의적 반응을 뿐이다.

4. 다른 우익들의 시각


공화당 주류는 대안 우파를 인정하는 데 매우 냉소적인데, 실제 공화당 인사들은 이들의 인종차별적 메시지가 다인종 다민족 사회인 미국민주주의를 훼손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의 입장과 주장들조차도 공화당 주류들과 큰 차이들이 있다. 우선 공화당에서 옹호하는 자유무역에 대해 대안 우파들은 일자리 감소 등을 이유로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있는데다, 이들이 옹호하는 보호무역은 국가의 역할을 축소하고 시장질서에 의한 자율적 경쟁을 옹호하는 공화당의 입장과는 도저히 맞지 않다. 대안 우파 또한 중도적 보수우익 세력까지 'cuckservative'라고 부르며 비난한다. 미국의 보수우익 세력이 다문화주의,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 등 거의 모든 정치적 주제에서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리버럴(진보식 자유주의) 세력에게 패배한 모습이 마치 아내를 빼앗긴 남편 같다는 얘기.
일부 기존 우파들은 '''"대안 우파? 그거 좌파들이 우파 비하하려고 만든 말 아니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재미있게도, 좌파 측 또한 이와 비슷하게 퇴행적 좌파를 우파가 좌파를 음해하려 만든 용어 아니냐는 의혹을 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이 불만 많은 보수진영에 억지로라도 붙어있는 이유는 민주당의 성향이다. 민주당은 외교적으로 '''개입주의 + 친이민 + 다인종다민족다문화주의(당연히 친이슬람 성향도 포함) + 친 LGBT성향 + PC + 페미니즘''' 노선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대안 우파와 접점을 찾을 수도, 상종할 수도 없기 때문. 그나마 공화당은 네오콘, 친이민주의자가 득실거려도 보수답게 전통적인 측면도 있고 20세기 중반 이후로는 백인 남성을 기반으로 두므로 이들이 발이라도 붙일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대안 우파는 반이민, 반 PC라는 주요 가치만 제외하면 온갖 성향의 사람들이 난립한다. 리처드 스펜서도 리버테리언 보고 엿먹으라면서 자기는 백인 중심의 사회만 된다면 큰 정부, 중부담 중복지에 찬성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출처 필요)

5. 활동과 전망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이 되는 데에 상당한 이바지를 함과 동시에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들이 더이상 소수가 아님을 분명하게 인식시켰다. 이로 인해 앞으로 크게 세가 확장해, 상당 기간동안 공화당을 주도해 갈 중심 세력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이미 2016년 선거와 2017년의 보궐선거들을 통해 속속 대안 우파적 기질을 가진 인사들이 원내로 들어가고 있고 2018년 총선 때에는 더 많은 이들이 공천을 받아서 들어갈 것이다. 또한 대안 우파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 극우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브라이트바트[34]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배넌이 트럼프 행정부의 수석 전략가 겸 수석 고문으로 임명되면서 앞으로의 이민자 정책과 사회적 소수자 보호 정책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서 SJW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대안 우파는 4chan(그 중에서도 이들의 중핵은 정치 게시판)및 관련 계열 커뮤니티, 레딧 일부[35]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7년 2월 2일 미국의 대형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 반유대주의 관련발언, 언급때문에 대안우파(r/altright) 게시판이 금지(ban)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대안 우파의 유행은 단순히 미국 내에서의 움직임이 아니라 유럽의 극우진영이 주창하는 반이민 및 유럽통합에 대한 회의주의와도 상당히 연관이 있다. 대안 우파의 대표격 언론이라 평가받는 브라이트바트는 헤이르트 빌더스 네덜란드 자유당(PVV) 대표[36]를 주요필진으로 초청하는 등, 유럽 극우정치인들과의 연계를 추구하고 있다.
트럼프 취임뒤, 스티브 배넌백악관 '''수석전략가'''라는 직위를 신설하여 대외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있으며, 트럼프 취임과 함께 미국을 뒤흔들어놓은 이슬람권 7개국민 미국 입국 금지 조치, 예멘 내전에 특수부대 DEVGRU를 비밀리에 파견한 것이 모두 배넌의 작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참조
불과 10년 전만 해도 없었던 관련 단체, 인물들이 생겨났고, 이제는 온라인 속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대학 및 무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이 과거의 극우와 다른 점은, 도덕적 논란과 논리의 합리성에 대한 비판은 있을지언정 공개 강연 및 토론에서 '''논리를 갖추고 있으며 적어도 근거는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비교적 '꼴통'이라는 극우 세력의 보편적 이미지를 씻고 오히려 저학력 젊은 층의 우파 유입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제스 연구소의 대표인 데이스트에 의하면 대안 우파는 기존 우파들보다도 평균 연령이 약 20세 정도 어리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흔히 보수라고 하면 나이가 든 사람들이 지지하는 이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커진 대안 우파는 젊은 보수를 탄생시키는 데 크게 일조한 것. 대안 우파로 돌아서는 청년들중에는 인생의 방향성을 찾지 못하다가 대안 우파 유튜브 영상을 보고 그쪽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애초에 대안 우파라고 해서 모두가 트럼프를 지지한 것은 아니지만, 2017년 4월 기준, 대안 우파의 유명한 인물들이 2년 전에 비해 물 만난 물고기마냥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도덕적 지탄 여론 때문에 상승세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하락세는 더욱 아닌 상황이다.
게다가 대안 우파를 비판하면서도 이슬람, 이민, 페미니즘, 좌파 언론 등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중도 사람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당연하지만 이런 여론은 대안 우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일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대다수 사람들을 우파로 만드려는 것이 대안 우파의 근본적인 목적은 아니다. '대안 우파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올바름도 싫고, 좌파도 싫다'는 식의 여론이 주류가 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에 가깝다. 실제로 전통적인 보수우파, 리버테리안 우파, 자유주의 우파에서도 정치적 올바름이나 페미니즘적 레토릭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외연 확장성이 꽤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 한데, 유대인이나 유색인종, 성 소수자 등 전통적인 민주당(미국) 지지층 중에서도 이들에게 어느 정도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는 밋 롬니존 매케인에 비해 유색인종들 사이에서 더 많은 표를 얻었다.[37] 그리고 유색인종이나 성 소수자 중에서도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되레 이런 현상으로 인해 자신들의 상황이 더 불리해질 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정치적 올바름 등 소수자들에 대한 Social Justice적 관점의 피로와 반발로 자유주의 우파적, 리버테리안적인 접근을 지지하게 되는 사람들이 소수자들 사이에서건, 다수자들 사이에서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대안우파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대와 피로감이 등장하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 유색인종, 성 소수자들도 이 현상의 예외는 아니며, 의외로 이들의 꽤 많은 수가 점점 정치적 올바름에 반대하는 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대안우파의 사상은 외연 확장성이 높아서 오히려 실제로 트럼프를 지지하지도 않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이슈에 대해 진보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대안우파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다만 신고립주의, 인종/문화적 분리주의 등은 어디까지나 트럼프의 기적같은 승리의 원동력이 됐을 뿐이지, 트럼프에 종속된 사상은 절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대안우파들이 뽑은 건 트럼프가 아니라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공개석상에서 거리낌없이 표출하는 화제성 높은 억만장자 셀럽이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 후 그의 지지도는 어느 발표기관이고 역대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훨씬 높은 편이다. 트럼프에 매우 비판적인 민주당 지지자들도 상당수가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대안 우파는 한 개인을 중심으로 한 돌풍이라기보다 시대적 흐름에 가깝다. 트럼프와 사사건건 부딪힐 것 같았던 공화당이나 공화당의 거물 후원자들이 지금은 트럼프의 정책들에 협조하는 큰 이유도 지난 대선 때 밑바닥의 민심을 적나라하게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럼프는 지금까지 자기 지지층을 크게 배신하는 일이 없었고 아직은 대안우파 진영과 트럼프, 공화당이 한몸이 되어 나아가고 있다. TPP 탈퇴, 파리기후협약 탈퇴, 적극적인 반이민 정책, 저돌적인 무역 정책 등 자기 공약을 이미 지킨 것도 있고 사실 이건 트럼프가 아니었으면 누구도 하기 힘들었을 일이긴 하다.
2017년 버지니아 샬러츠빌 사태는 2016년 대선 이후 이들의 존재를 최악의 방법으로 현실 정치에 드러나게 했다. 자칭 대안우파들을 포함한 KKK, 네오나치 등이 주축이 되어 "유대인은 우리를 대체할 수 없다"나 "White Lives Matter"와 같은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외치는 집단행동은 주류 사회에 상당한 충격을 남겼다.# 특히 한 백인우월주의자 청년이 차를 몰고 돌진해서 여성 한명을 사망케 하는 테러를 일으켜 더 논란이 되었다.# 다수의 정치인들이 민주 공화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으나, 대안 우파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은 정작 이들을 감싸고 돌아서 또 한 번 큰 논란을 불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쪽에 다 문제가 있고 양쪽에 다 괜찮은 사람들이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한것이다. 그러자 공화당 민주당 할 것 없이 주요 정치인들이 백인우월주의자, 네오나치와 인종차별반대시위자/안티파들 사이에 어떤 도덕적 동등함이 있느냐고 한 것이다.#
이들의 영향에 대해 그저 단순히 경제적 민족주의와 반PC에 빠진 젊은이들의 유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소평가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로 대안 우파가 추구하는 성향 중 가장 기존 우파와 대척점인 보호무역주의와 정부의 시장 개입은 미국의 보수주의 신념의 메인스트림으로 다가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대안 우파의 논리와 주장에 냉소적이었지만 지금 공화당은 점점 대안우파의 논리를 따라가고 있다. 몇몇 미국 정치학자들은 이제 미국의 보수주의를 '공화노동당'이라는 표현으로 부르기도 한다. 2018년 현재 미국 트럼프의 치킨게임식 대중국 관세정책은 시장 자유를 추구하는 주류 경제학자들의 비판 대상이고 본래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공화당이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짓이만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마존에 대한 공격, 해외로 진출한 미국 기업(애플)에 대한 비판 또한 보수 유권자들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역대 자유무역협정 중 가장 강력한 자유무역협정이자 개별 정부가 딴 짓도 못하도록 국제기관까지 만들 정도로 세계화의 상징인 TPP를 취임하자마자 날려버린 것도 바로 보수유권자의 지지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리버럴, 보수 막론하고 리버테리언적 성향이 강했던 많은 미국 유권자들이 국가가 개입하는 케인스주의식 경제 논리에 빠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대안우파가 현재 미국의 보수주의를 바꿨다기보다는 미국의 보수주의가 바뀌고 그 부산물로 젊은 층의 신보수주의인 대안우파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반세계화를 외쳤던 곳은 좌파진영인데 오히려 그 반세계화를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한 곳은 우파 공화당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다만 좌파적 경제사관을 받아들임에도 자국 내 의료보험개혁을 비롯한 사민주의식 경제정책(세율인상, 복지 확대)은 받아들이지 않고 외국과 관련된 (무역, 이민 등등) 좌파 논리만 받아들인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문서에서는 대안우파를 인종문제나 정치적 올바름을 비롯한 문화적 측면에서만 분석하고 있는 데 사실 정치에서 가장 큰 이슈는 경제이고 현재 미국 내에서는 대안우파는 급속도로 보호무역주의의 기조 하에 움직이고 있다. 공화당을 비롯한 미국 보수주의 자체가 이러한 신조를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더 세계화에 더 협조적이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갈 수 있다.[38]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을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트럼프의 연설 이후, 대안 우파 세력과 음모론 세력 QAnon의 주도로 대통령 선거의 결과에 불복하며 국회의사당을 점거하고 난동을 벌인 것, 수제 폭발물 11개와 돌격소총, 권총이 인근 픽업트럭에서 발견되었으며, 단순히 결과 불복을 넘어 일정 부분은 계획된 폭동과 반란을 행했다고 봐야할 여러 근거들이 나오고 있다. 해당 사건을 기점으로 대안 우파는 단순히 밈을 적극 사용하는 우파 세력을 넘어서 미국의 헌법을 공격한 세력으로 낙인 찍혔으며, 도널드 트럼프의 탄핵까지 진지하게 논의가 오가는 상황이니 정치적 영향력은 완전히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찌됐든 탄핵은 상원에서 부결 되고 공화당 지지층 대다수가 여전히 트럼프를 지지하기 때문에 트럼프와 대안 우파 세력이 진보층과 중도층의 혐오를 받는 것과는 별개로 공화당 안에서는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

6. 논란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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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와 '''대안 우파'''
'''대안 우파'''와 SJW
이스라엘을 싫어함

유대인이 은행업무로 세상을 지배한다고 생각함.

'결혼'은 이성간의 결혼이라고만 생각함.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남편은 아내가 집에 있는 동안 일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함

'부패했다'는 이유로 성경을 거부함.(이슬람 극단주의)
유대인에 의해 쓰였다는 이유로 구약 성경을 거부함.(대안 우파)

다른 문화와 통합하는 데 반대함.

군주제로의 회귀를 바람.

이민에 반대하고 시리아 난민을 돕기를 원하지 않음.

서양은 타락으로 가득찼고 전통적 가치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함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흑인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모든 흑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함
백인 남성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모든 백인 남성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함
선조들의 공적으로 현대 문명을 이룰 수 있었다고 주장함
WE WUZ KINGS!!!![39]
"반(反) 인종차별주의는 반(反) 백인이라는 암구호다!"[40]
"'색맹'이란 건 유색인종에게 인종 차별적이라는 뜻"
성(性)적 자유가 사회의 몰락을 초래한다고 주장함
포르노는 여성을 대상화하고 비하한다고 주장함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보수주의자는 "개새끼들"임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유색인종은 "인종 차별주의가 내재"됐음.
"학살"이라는 단어를 하찮게 만듦
"억압"이라는 단어를 하찮게 만듦
자유주의를 혐오하고 권위주의적 정부가 그들의 이상을 강제하기를 바람
자유주의를 혐오하고 권위주의적 정부가 그들의 이상을 강제하기를 바람
대안 우파가 그들과 대립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나 SJW와 유사한 없는 행보를 그대로 따라간다는, 방향성만 반대일 뿐 사실상 그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짤방.
대안우파는 기성 보수와 PC 진보에 대항하기 위하여 일부 우파 성향을 가진 시민들이 조직한 운동이지만, '''이들의 극단주의적 행태로 인하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게 비판받는 정치 집단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되었다. 아예 21세기 보수 진영 정치극단주의의 상징, '''보수 진영의 홍위병'''으로 불릴 정도.
이들은 '자유주의'라는 명목 아래 반 자유주의적인 사회 운동을 추구하고 있으며[41] 일부 보수주의자들이 말그대로 현재의 PC적 상황에 '보수주의적'으로 미진하게 행동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들까지 죄다 권위주의자, 좌파로 몰아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말그대로 극우가 아니면 죄다 PC 좌파라는 것.[42]
그리고 모든 대안우파 시민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이들 중 정치병자의 비중이 꽤나 높다. 따라서 최근 나오는 상당수의 밈에 정치적인 색채가 들어가 있는데, 이로 인하여 밈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43]
아예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아버지 부시 이후 최초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된 원인이 바로 이러한 극우적 대안우파에 질린 시민들 때문이라고 할 정도이다.
결국 극단주의자들이 2021년 폭동을 일으키며 엄청난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다.

6.1. 공격적인 정체성 정치


대안 우파는 전간기 파시즘이나 유럽의 극우 포퓰리즘의 득세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류에서 사회 주변부로 밀려나는 것이 아니냐는 위협감을 근간으로 한 기존 주류 인종 및 남성이 중심이 되어 발흥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그간 도외시 되었던 사회적 소수자라는 집단, 즉 여성, 이민자, 유색인종/소수민족, 장애인, 성소수자, 그리고 동물의 생명권과 생태주의 등이 점차 양지로 진출하는 사회다. 제도권에서도 이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간주하고 이런 경향을 더욱 촉진하고자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입지가 상대적으로 좁아질 이들이 대안우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는 이들이 느끼는 소외감이나 위기감 자체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상대적 우위를 보장받으려 (서서히 주류로 진출하려는) 다른 집단의 가치와 기회, 능력을 깎아 내리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소수자나 약자는 능력에 비해 과분한 권리를 받는다는 주장은 도덕적으로든, 논리적으로든 많은 공격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대안우파는 사회진화론, 인종주의의 이념을 필두로 남녀차이, 인종차이, 문화간 차이, 사회적 격차는 차별이 아니라 ‘팩트’라고 두둔하며, 이를 문제삼는 사람을 어퍼머티브 액션정치적 올바름에 경도된 겉멋만 든 미숙한 감정주의자로 몰아세운다.
대안 우파는 사회 내 이슈를 정체성에 의거해 판단한다. 사회 내의 모순을 다른 소수 집단의 책임으로 돌린다.[44] 소수자 및 약자들이 절못된 사회구조에 비판하고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며 그저 ‘역차별’, ‘프로불편러’ 운운하며 입막음한다. 난민, 성소수자, 장애인, 소수인종/민족 등 주로 사회 내 소수파들이 대상이 된다.
대안 우파들은 소수 인종을 향해 ‘피해의식과 권익 강요 의식에 사로잡혀, 책임과 의무는 백인 남성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논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들은 이 외에도 온갖 괴이한 논리를 내세워[45] 사회적 소수자들은 열등하고 권리만 바라는 존재라는 인식을 심으려 든다. 이러한 논리에 따라 약자를 항해 근거도 없이 증오 감정을 배설하는 행위를 타당한 비판으로 여기게 되고, 더 나아가 혐오발언을 가벼운 농담, 유머 따위로 치부하게 된다.
대안 우파는 겉으로는 기존의 극우파들과는 거리를 두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좌파들 때문에 자신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피해의식에 찌들어 있다는 점에서 그들과 별 차이가 없다. 진보 좌파, 정치적 올바름에 경도된 자들 때문에 소수자, 여성들보다 자신들이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하며, 자국민, 남성, 이성애자들의 권익과 정체성이 위협받는다고 광신한다. 기득권과 위정자들, 주요 매체는 좌편향이기 때문에 본인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한다나.[46][47] 백인과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기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이유가 하등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자들이 목청만 높아 여론을 조성해서 사회적 지원을 가로챈다는 식의 해괴한 아전인수식 주장을 고집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 (자신들과 반대되는 입장의)주류 자유주의 좌파 세력에 거부감을 가진 기성 세대인 블루칼라, 장년층 남성들이 현혹되어 대안 우파들의 사상에 부화뇌동하고 있다.[48]
대안우파들은 종종 제도권 정치 세력이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민, 자유무역을 지속하고 여성주의, 생태주의, 소수자정치를 우민들에게 주입해 자신들을 박해한다는 견해를 고수한다. 본인들은 기득권과 그 무식한 우민 똘마니에게 박해받지만 결국 자기들의 생각이 더 옳고, 이성적이며, 감성에 휩쓸리지 않았다는 기괴한 선민사상이 기본적으로 탑재된 상태다. 대안우파는 본인들의 행동을 객관성과 이성으로 포장하나 이들 역시 정체성에 호소하며 감정을 자극하고 선동적으로 여론을 호도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대안우파는 소수자들을 향해 정체성 정치와 PC로 똘똘 뭉쳐 사회를 잠식하고 소수자 ‘독재’를 이루려 한다고 공격한다. 이 때 대안우파는 소외자들의 권익을 향상하려는 정책적, 사회적 움직임이 곧 자신들의 권역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비이성적인 논리를 내세운다.
그러나 본인들 역시 "소수인종이 백인을 몰아내는 백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거나, "꼴페미들에 의해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피해자 정체성을 강요한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자신들의 의견을 찌질한 투정으로 몰아세우려는 일부 자유주의자들에 대해서 불만을 크게 표시하지만 정작 자신들 중에서도 소수자나 여성들의 의견을 별볼인 없는 피해의식으로 치부하는 이중성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49]
소수자들의 정체성 정치를 비판하면서 본인들 기반의 정체성을 형성해 활동하는 셈. 열악한 현실에 대한 불만을 소수자와 기득권에게 푸는 과정에서 이 두 대상을 묶어 자기들을 피해자화하기 때문이다.
주요 매체와 사회에 의한 "백인 남성 소외론"이 야기하는 두려움, 정부 인사들과 글로벌리스트들이 일부러 조금씩 조금씩 자기 자신, 즉 백인과 남성의 목을 조르고 있다는 그 두려움 때문에 대안 우파가 돼버린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일부 자유주의자들은 소수자 뿐 아니라 백인 남성 역시 (찌질한 피해의식으로 치부하지 말고) 소외당하는 것을 막아야 대안우파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6.2. 파시즘과 비슷한 면모


대안 우파는 전간기 파시즘이 확장하던 과정과 유사하다는 측면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대공황 이후 등장한 파시즘은 현란한 언변을 이용해 대중들을 쉽게 움직였는데,(괴벨스), 현대 대안우파 역시도 주요 인사들을 중심으로 논리나 팩트로 승부한다는 이미지를 만들고 준수한 외모의 언사를 팔아 대중을 움직이려 한다. 파시즘이 기존의 정치권을 비판하며 대안 세력으로 주목받은 것처럼 대안우파 역시 기존 공화당 주류나 민주당과 리버럴과 다른 이념을 보여주며 세를 늘렸다.
사회 내의 소수자들이 ‘우리들’에게 위협이 된다 주장하는 점 역시 비슷하다. 1930년대에는 배후중상설이 득세했으며, 현대에는 자국민이 역차별을 받는다거나 소수자들이 권익을 강요한다고 주장하며 소수자를 향한 배타적인 감정을 정당화한다. 소수자 뿐 아니라 외부 세계에 대한 반발심 역시 파시즘과 동일한 가치관을 보이는 부분이다, 외국에 의해 자국이 피해를 받으니 우리나라를 우선시 해야할 것을 주장하는 점이 특징이다.(자국중심주의) 문화절대주의나 인종별, 성별 차이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서 신봉하는 것 역시 비슷하다.[50] 이 논리가 철저한 적자생존과 강자 옹호로 귀결되어 사회적으로도 권위적이고 집단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대안 우파 상당수도 경쟁에 취약한 사회적 소외계층이면서 약자에 대한 배려를 반대하는 아이러니함을 보인다. 적자생존의 논리를 들어 약자 권익을 확대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대도시의 대기업과 정치권이(그들이 추종해 마지 않는 경쟁력 있는 강자들) 철저한 경제 논리에 따라 이민을 유입하고 경제적, 사회적 자유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국민과 백인 남성을 몰아세우는 짓이라며 반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점 때문에 본인들 위주의 정체성 정치일 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본인들의 의견이 이성적이고, 애국적이고 국가와 자국 문화를 존중하는 방향이며 다른 방식은 비이성적이고 그릇되었다 주장하는 것까지 유사해 많이 비교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추구하는 방향 역시 외부 유입을 배제하고 자국 문화를 가진 이들의 폐쇄적인 사회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이 발견된다. 대안 우파는 동유럽과 러시아[51]를 이상적인 사회로 여기며, 북한의 사회상 역시 긍정한다.[52]

6.3. 편협한 관점


대안 우파는 모든 이슈를 특정 정체성에 맞춰 인식하려는 오류를 가지고 있다. 즉, 모든 사안을 좌파 PC충 감성팔이와의 대립 구도로만 인식하려 한다.
이런 성향 때문에 수많은 사회 문제들이 제기되는 현장에서도 이성적인 논리는 없이 좌우구분, 성별대립을 끌고 와 프레임을 씌우려 하며, 자신들과 조금이라도 대적되는 모든 의견에 '''좌편향, 깨시민, 감성팔이, SJW 딱지'''를 붙일 뿐 아니라, 심지어 정신병으로 매도한다. 사회적 쟁점마다 모 아니면 도식 극단적인 판단이 개입된다.[53][54]
이런 몰이해적 측면 때문에 특정 이념이나 특정 사안에 대해 좀 더 깊이있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해 주면 “이미 다 안다.”, “또 공부 타령이냐.”, “정신병 맞는데 뭔 공부냐.”고 비이성적으로 응수한다. 자신들의 생각은 편견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정당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이들의 주요 논리는 사실보다는 '우리는 사실로만 응수한다 '는 논리적 명분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렇게 사실에 근거한 논리를 전개한다면서 유리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해 여론을 호도하는 방식을 주요 전략으로 택한다. 대부분의 정보들은 개별적인 단위로 이해해서는 제대로 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체리피킹한 후 짜깁기만 한다면 개별 단위의 정보들도 얼마든지 사실을 왜곡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대안 우파 본인들이 가장 많이 악용하는 수법이다. 한편으로 본인들과 대립되는 정책, 사상에 대한 반대를 목적으로 본인들 입맛에 맞는 주장을 주로 인용하거나 통계적 착시를 이용해 자료를 본인들에게 유리한 근거, 팩트로 둔갑시킨다. 이는 후술될 가짜 뉴스 문제와 그 궤를 같이 한다.

6.4.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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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만화는 가게 주인이 가게의 모든 홍보용 전단에 크리스마스를 적어 붙였음에도 인사말을 해피 홀리데이를 시용했단 이유로 PC충으로 몰아 주인이 벙 찌는 내용의 만화이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밑 이중잣대 내용을 참고.
대안 우파들은 정치적 올바름을 두고 역차별을 정당화하며 사회를 그릇된 방향으로 인도한다고 주장한다. 특정 시각에 좌편향 엘리트주의 즉 “비합리적이며, 대중(=우리들)의 뜻에 반하고 애국적이지 않다”는 딱지를 붙여 입을 막고 표현의 자유를 앞세워 자기들의 행동은 성차별,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포장한다.
반 트럼프 성향의 리버럴들을 '국민의 뜻에 거스르는 반민주, 비애국 불평꾼들'로 몰아가는 현상이 대표적이다.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적어도 소수는 아니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와 대결한 힐러리는 트럼프보다 약 300만 표를 더 득표했다. 그러나 대안우파들은 힐러리 지지자를 엘리트병 걸린 깨시민들이라며 비난하였다. 이처럼 반대의견을 조롱하고 억압하는 등 그들이 금지옥엽 떠받드는 표현의 자유에 반하는 행위를 거리낌없이 행한다.
이들은 평소에는 자유주의적 가치관이야 말로 선진국의 우월성의 증거라 말하며, 본인들은 이러한 사회적 자유를 긍정하기 때문에 무식한 대중의 보수성에 기반한 기존 우파와 다르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회적 소수자나 반대파를 공격하기 위해 "시민사회의 공민권 개념은 소수자들의 생떼"라 하며('being a cuck') 극우와 다름없는 태도를 보인다. 그래서 이들의 주장에는 인터넷 많이 쓰는 청년층에게 장사하려고 대안이란 단어를 갖다 붙인거지, 기존 우파의 차별의식, 선민사상, 권위주의, 폭력에 대한 호소와 전혀 다른 점이 없다는 비판이 따라붙는다.
대안우파들은 마치 홍위병들처럼 자신들의 이념을 고압적으로 강요한다. 이들의 집단적 자의식에는 “사회적 진보주의자들은 인종, 성별에 관해서 조금만 차별적인 발언이 나오면 광분하는 ‘유리멘탈’ (Special snowflake[55])”이라는 경멸의식이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막상 이들은 각종 사회적 의식이 WASP 문화에 조금만 벗어나면 ‘좌파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소수인종세력이 서구 문명을 공격하다’면서 짜증낸다. 한마디로 방향만 다를뿐 똑같은 유리멘탈. 이들은 명백히 차별적이고 반인권적인 주장을 '대안 우파'라는 명칭으로 포장한다. 이러한 표현을 막아내려 하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스스로를 비호한다.

6.5. 이중잣대


대안 우파들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요구를 비하하고 놀려대다가도, 자신들을 향한 비판에는 거의 광기에 가까운 이념적 분노를 표출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쉽게 말해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대가들. 한 발짝 더 나아가 자신들의 분노는 도덕적이고 '''애국'''적인 것으로 미화한다. 그들은 중국 공산당에는 언제나 자유를 외치지만, 반대로 피노체트같은 우파 독재자는 옹호하는데, 이건 마치 그들이 비판하는 할리우드 인사들이 중국 비판을 하지 않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면서 이것에 대해 비판하는 순간 이들의 무리에 의해 순식간에 우마오당이 된다(...) 그리고 언제나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설파하지만 그게 도널드 트럼프와 관련된 것이라면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고, '트럼프가 곧 민주주의'이므로 트럼프가 독재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라는 상당히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이들이 반대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독재를 지지하는 네티즌들과 다를 바가 없다.
그들의 이념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그 의견은 순식간에 국민과 국가를 모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업신여기는 것이 된다. 때문에 국가가 나오는 가운데 무릎을 꿇는 행위도 문제가 된다. 인종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국민의례 중에 무릎을 꿇은 미식축구 선수 콜린 캐퍼닉은 스스로를 ‘애국자’로 부르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욕을 먹었다.
이들은 늘 리버럴들을 향해 너무 예민하고 표현의 자유를 해친다며 비판한다. 자신들이 무엇이든 돌려 말하지 않고 자유로우며 불편해하지 않는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는 듯 하다.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스타벅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지 않는다며 화내고#, 이민 문제를 다룬 광고 하나에도 병적인 비난을 쏟아낸다.# 대안 우파의 행동은 고압적이고 진영논리에 사로잡힌 부분이 많다. 오죽하면 이념만 우파적인 SJW라고 할까. 보수적 가치를 중시한다지만, 단편적인 사회적 변화를 흡수하고 재생산할 사회적 보수성의 견고함에 대한 믿음은 굉장히 부족하다.
이 문제에서는 대안 우파의 우상으로 평가받는 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도 자유롭지 않다.[56][57] 자신을 향한 비난의 기미만 보여도 어마어마한 분노를 표출한다. 뮤지컬 “해밀턴” 출연진에서 극장을 찾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정중한 항의를 했을 때도, 대뜸 “극장은 안전하고 특별해야 한다”며 신경질적인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 과연 대안우파가 스스로를 향해 민감하지 않고 시원시원하다고 여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들은 항상 리버럴들의 요구를 억압적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조롱하고 공격하지만, 사실상 그들 또한 본인들의 사상을 강제적으로 주입하려 하며 동시에 반대되는 목소리를 억누른다. 특히 한낱 개인도 아닌 한 국가를 대변하는 수장의 신분으로서 이런 짓을 자행하니 자국 내에서도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냐, 정말 속 좁고 졸렬하기 짝이 없다는 식의 조롱까지 받을 정도.
크리스마스도 대안우파들에게는 너무 '불-편한’ 사안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스로 매우 진보적이라 여기는 미국인 가운데 종교색이 들어간 연말 인사(Merry Christmas)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은 10%에 불과했지만, 스스로를 매우 보수적이라 여기는 미국인 가운데 종교색이 없는 인사(Happy holidays)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그 두 배에 달했다.# 하누카, 크리스마스, 신년이 대충 비슷한 시즌에 겹친다고 해서 Merry Christmas 대신 Happy Holidays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기독교 문명에 대한 공격이라며 분노한다. 또한 유대인들이 크리스마스에 (원칙적으로는 기독교 명절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모두가 즐기는 명절임을 들어) 트리 비슷한 메노라를 장식하는 걸 보고 바로 SJW들이 쓰는 "문화적 도둑 (cultural appropriation)" 따위의 용어를 끌어오며 불-편해한다. 막상 엄밀하게 용어의 역사적 기원을 따지고 보면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해피 홀리데이'를 밀어준건 정치, 사상적 논쟁하곤 저어어언혀 상관 없는 '''타겟, 월마트 같은 거대 기업들이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에 유대인 손님들도 포섭하려고 나온 지극히 비즈니스적 발상에서 나온 경향이다.''' # 여기에 문화정치적 우파가 진보 세속주의자들의 음모라고 반발하기 시작한것도 막상 사실 연식이 꽤 된 행동인데, 이 주제 관해서 가장 먼저 입열기 시작한 유명인사가 바로 그 헨리 포드다. 대중적으론 기업가로만 알려져있지만 이 양반이 얼마나 극우적 반유대주의자였는지는 자체 항목에 잘 나와있다.
대안우파의 말마따나, 극우를 극우라고, 나치를 나치라고, 차별을 차별이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그야말로 난리가 난다.''' 반드시 정중하게 대안 우파라고 칭해 주어야 한다. 소수자와 여성에 대한 조롱은 그냥 농담이라고, 불편해하지 말라고 하면서 백인과 남성을 농담의 소재로 삼으면 ‘역차별’이랍시고 난리를 피우는 무시무시한 이중성을 보인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백인들에게(Dear White People)”이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선보이자 화난 백인 회원들이 줄지어 탈퇴하기도 했다.# 프로불편러 문서에도 서술된 내용이지만, 되도 않는 이유로 트집을 잡지 않는 이상 정당한 비판까지 프로불편러라 매도하는 행위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본인들에게 백인을 조롱하는 것이 불편한 것처럼 소수자들에게도 편견 섞인 단어나, 그러한 것들을 연상시키는 언행 등에 불편함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58]
그리고 일반적으로 소수자들에게 있어 본인들에 대한 주류 사회의 '''가벼운 농담'''이라 할지라도 그 의미는 확실하게 다르다. 대안 우파는 이를 무시하고 소수자들을 향해 함부로 평가하면서, 본인들이 속한 주류 사회의 정체성을 평가하는 기미만 보여 말세라도 온 것인양 화를 낸다.
한마디로, 대안우파 본인들은 사회적, 일상적 문제에서 그 누구보다 먼저 나서 정치성과 음모론을 대입시키고 분쟁화한다. 본인 외의 사회는 가벼운 담론에서마저 불편함을 느끼고 민감한 문제로 만드는 프로불편러라고 말하는 것이 무색하게 말이다. 현대 공화당, 민주당 양측에게 모두 양비론적인 평론가들은 소위 대안우파는 일반적인 의미에서 보수주의의 분파가 아니라 단순히 반동, 우익적 모습의 '''백인 남성들을 위한 정체성 정치'''라고 폄하하는 이유 역시 이런 모습 때문이다. 좌파들이 먼저 분쟁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논리로 자신들의 책임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이런 좌파들의 행태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대안우파의 행동 양태는 단순한 방어적 행동일 뿐이라고 어디선가 굉장히 많이 들어본 듯한 소리를 한다(...).
사회적인 부분에서만 이중성이 표출되는게 아니다. 정치적인 부분에서도 그들의 진영논리와 이중성이 드러난다. 북한중국 공산당의 독재에는 민주주의정의를 외치며 앞장서 반대하지만 피노체트군사독재, 러시아의 푸틴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평가를 내린다.[59] 여기서 골 때리는 것은 푸틴과 통합 러시아당은 제 3의 위치라서 이북의 조선로동당이나 중국 공산당을 비롯해 다른 제2세계 집권당들과도 우호관계라는 것이다(...).[60]

6.6. 여성계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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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프러제트들을 남자에게 사랑받지 못한 노처녀들, '자신의 의무'는 지키지 않고 오히려 남성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여성, 못생기고 늙어서 쿵쾅대는 패배자들로 몰아세우고, 이런 루저들과 대비되게 가정에 충실한 동시에 '쿵쾅거리는 참정권 운동가'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깨어있는 개념녀를 묘사하는 반(反)여성참정권운동 진영의 포스트카드. 오늘날의 대안우파와 페미나치 간의 대립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이 점을 이용해 대안우파의 행동이 100년전의 모습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공격하기도 한다.
꼴페미와 사실상 똑같은 퇴폐주의적인 사회적 반동들이 대안이란 글자 하나 붙이고 뭔가 다른척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남성이 중심이 된 대안우파와 여성이 중심이 된 페미나치 사이의 대립은 대안우파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주제이기도 하다. 대안우파는 안티페미니즘이나 MGTOW[61]와 많은 교집합을 가지고 있는데[62], 이러한 특성 탓에 정치극단주의에 취약하여 페미나치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라는 양비론적 비판, 비난을 받기도 한다.
어떠한 대상을 향한 혐오표현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나 남성이 여성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공격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현상은 대안우파와 꼴페미로 나타난 상태다. 이러한 혐오 현상의 특징은 첫번 째로, 본인들의 집단을 향해 권리를 침해당한 선량한 피해자라는 피해의식이나 우리의 요구는 정당하다는 선민의식을 느낀다는 것이다. 일례로 자신들이 소외받는다고 느끼면서 점차 상대편을 향한 반감이 표출되는 형태는 페미나치들과 대안우파가 상당히 닮은 모습을 보여준다. 대안우파들은 정치권과 기득권이 신좌파 사상에 정복돼 정상적으로 대중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본다. 꼴페미들이 항상 주장하는 “여혐이 남성들 사이에서 무의식적으로 깊이 퍼져있다.”, “여자라서 사회적으로 존중받거나 성장하지 못한다”와 같은 피해의식적 주장들에서 성별만 남성으로 바꾸고 ‘차별’이라는 단어를 ‘역차별’로 대체하면 대안우파들과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자기 집단 외의 집단을 향해 본인들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사회적으로 부당한 특혜를 받는다는 가해자 이미지를 덧씌운다. 예를 들어, 성범죄펜스룰에 대해서 대안 우파 측에서는 “무고죄는 성범죄 신고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얼마나 무고죄의 폐해가 크면 남성들이 여성과의 약속을 기피하겠냐”며 반대 집단을 가해자화 시킨다. 마찬가지로 꼴페미측 역시 “성범죄 피해자의 대다수는 여성이다. 얼마나 여성이 성범죄에 노출이 되었으면 남성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겠는가”라며 반대 집단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일부의 사례를 들어 집단 전체를 메도하는 경우도 있다. 꼴페미들이 일부 남성들의 사례만으로 남성전체를 여자와 섹스나 하고 튀려는 여혐 꼴마초 남성우월주의자로 묘사하듯이 대안우파가 무개념 여성들의 사례를 확대해석하여 여성 전체를 어떻게는 남자 등골이나 뽑아먹으려는 남혐 여성우월주의 페미나치로 여기기도 한다.
세 번째, 자기 집단에서 존재하는 약점을 최대한 비호하려 드는 것이다. 타집단에서 발생한 대안 우파에서는 본인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나치 찬양, 인종주의, 국수주의적 움직임을 두둔하거나 비호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예를 들어 ‘일부의 사례’임을 들어 ‘우리들 대다수’는 그러하지 않는다거나,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고 하거나, 반대쪽이 먼저 완장질을 했으니 우리도 그런 방식으로 대응한 것일 뿐이라고 물타기 하는 등의 사례가 존재하는데, 래디컬 페미니즘에서 꼴페미들의 행태를 비호하며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려는 행동 역시 양상이 비슷하다. 이들은 본인들이 ‘극히 일부’의 사례만을 가지고 함부로 판단당하는 것에는 굉장히 기분나쁘다며 짜증을 내면서, 반대편의 일부의 사례만을 보고 전체를 매도하는데에는 거리낌이 없다.
추구하는 가치와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행동에 제약을 가하려 하는 것도 혐오정서 내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먹는다’는 표현을 가리켜 남성은 여성을 그저 성적욕구 해소의 수단으로만 바라본다는 꼴페미들의 주장이나, ‘취집’이라는 단어 하나로 여성은 남성을 그저 ‘물주’로 여긴다는 대안 우파들의 주장. 물론 정말 성차별적 뉘앙스의 단어는 지양하는것이 올바르지만 극단적으로 나아가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말, 관습, 가치관 하나하나마저 제약하는 사례도 보인다.
극단적으로 치우치게 되면서 상대편에 대한 섣부른 일반화, 인민재판, 피해의식, 과격한 발언 및 행동, 이성에 대한 비이성적인 갈등과 혐오 등은 페미니즘과 대안우파가 동일하게 가지는 문제이다. 단순하게 말해서 대안우파와 꼴페미들의 싸움은 소똥 묻은 개가 닭똥 묻은 개 나무라는 격으로 변질돼 버린 상황이다.

6.7. 음모론, 가짜뉴스, 확증편향


미국 언론의 편향성을 깐답시고 대안적 사실(Alternative facts, alt-facts)이라는 이름 하에 '''가짜 뉴스'''를 양산한, 직설적으로 말하면 '''여론을 조작한''' 것도 문제가 되었다. 대안적 사실은 일종의 확증편향, 또는 '진실이 무엇인지 확인하려 하지 않고 그냥 맹목적으로 믿는 것과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진실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용어는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초라한 인파를 백악관 브리핑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거짓말을 한 것에서 유래되었는데, 이걸 해명하면서 '대안적 사실을 말하려고 했다'고 둘러댔던 것. 그러나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와 신좌파 측의 자극적인 기사에 대항한답시고 트럼프와 대안 우파 측에서 가짜 뉴스를 뿌려댔고, 당선된 이후에도 이런 가짜 뉴스를 중점으로 여론전을 벌이는 대안 우파의 태도는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팩트는 당신을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정작 팩트와는 완전히 빗겨나있는 말들을 믿는 다는 것이 그저 웃음거리
자기 집단에 불리한 사실은 최대한 숨기고, 반대편의 약점만 발굴해 여론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로써 대안우파들은 그들과 대척점에 있는 진보적 어젠다나 인물들을 향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운다. 우리 쪽은 절대선이자 깨어있는 선각자이고 반대파들은 절대악, 선동당한 자들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 반대파들을 본인들과 대비되게 악마화시킨다. 주로 깨끗한척 한다, 우리가 아니라 외부 집단에게만 도움을 준다는 논리를 제시한다. PC충이나 SJW같은 조롱적 어조를 통해 진보적 가치를 감성팔이, 깨시민, 비민주적이고[63] 국가에 위해가 되며[64] 나라를 좀먹을[65] 것이라며 자기들 입맛에 맞는 자료까지 가지고 오며(채리피킹 수법) 여론을 선동한다. 반대편을 향한 공격은 더 유치하게 변화하기도 한다. 황당하게도,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이 정치적 커넥션을 통해 아동 성매매를 운영하는 못된 놈들이라는 가짜뉴스에 속아 실제로 애먼 피자집에 총격을 가한 사건도 있다. # 이는 미국 웹상에서 보통 '피자게이트'라고 불리는 사건이다.
그리고 이와 상당한 연관점을 맺고있는 QAnon 사상에 심취한 청년이 마피아 부두목, 그것도 뉴욕 마피아 굴지의 조직중 하나인 감비노 패밀리의 부두목을 살해한 사건도 있다. 가히 피자게이트 총격 시즌2라고 할만한 사건이다. 자세한것은 마피아 문서의 프랭크 칼리 암살 관련 내용을 참조할것. 간략 요약 연합뉴스 기사[66]

6.8.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2020년 10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을 추종하는 한 극우 단체가 그간 대통령에게 빈번하게 반대로 행동하던 미시간 주 주지사를 납치하고 자체적으로 재판하려 시도했다. 이와 별개로 미시간 주 의회를 공격하고 내전을 개시하자고 모의하던 ‘울버린 워치맨’이라는 준군사조직 역시 체포되었다. 이 사건은 국내 언론에서 다수 보도되었다.조선일보프레시안Voice of AmericaYTN
또한 대안 우파의 아이콘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의 재선이 달린 2020년 선거에서 평화적으로 승복할지 계속 확답을 피하는 상황이다. 조선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첫 대선 토론회에서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투표소에 들어가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라”고 말했다. 광범위한 부정선거가 있을 거라는 주장을 전국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꺼내들었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이 투표장에 있으면 소수인종과 저소득자들이 투표를 꺼릴 것이라는 의도다.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급진 좌파들이 부정 투표 용지를 섞는 책략을 모의한다”며 같은 주장을 펼쳤다.
2021년에는 트럼프의 극단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을 무단 점거했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참고.

6.9. 우파 진영내의 내부총질과 좌파몰이




대안우파는 강경파, 온건파 할 것없이 자신의 언행에 어긋나면 신좌파, 사회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퇴행적 좌파라고 매도하거나 착각하고 있다. 이들이 좌파라고 남을 칭하는 기준은 '분배를 찬성하는가, 성장을 찬성하는가?'와 같은 학술적으로 옳은 기준이 아니라 '''내 말에 동의하는가 아닌가'''라는 1950년대의 매카시즘적인 기준으로, 이들이 '좌파'라고 매도하는 사람들 중 실제로는 보수주의인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들은 민주당계열 정당들이 사회자유주의를 표방함에도 불구하고 68혁명, 정치적 올바름과 연관지어 신좌파라고 멋대로 정의하고 있고 이들의 원류가 카를 마르크스라고 착각하고 있다.[67][68] 이는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의 영향을 받은 비역사적인 편견이고 사회자유주의와 사회주의는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버니 샌더스의 대립을 보듯이 서로 친하지 않다. 또한 퇴행적 좌파를 멋대로 재정의하여 사회자유주의자들이 이슬람주의자들과 의도적으로 친하고 심지어 알카에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를 지지한다고 매도하고 있다.[69]
심지어 신보수주의자에게도 좌파몰이하고 있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같은 스트롱맨을 반대해서 보다는 신보수주의가 대안우파가 혐오하는 다문화주의, 세계화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로널드 레이건,[70] 헨리 키신저,[71] 조지 W. 부시[72]가 피해자인데, 이들은 전부 공화당 소속의 보수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를 추진했으므로 전부 PC충이라는 괴랄한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무려 '''1950년대'''부터 시작해서 평생동안 공화당을 지지해왔고 심지어 공화당 출신으로 시장 자리까지 오른 정치인이기도 한데,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반 기성보수적인 행위로 인하여 생애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후보 블룸버그를 딱 한번 지지한 것으로 인하여 좌파로 몰리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를 반대하면 기독교 우파, 고보수주의[73]라도 좌파몰이를 당한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을 비판한 마이크 펜스에게도 좌파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의 논리가 매우 우스운 것이 마이크 펜스는 공화당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제일 보수적인 성향의 인물임을 감안하면, 만약 펜스가 좌파라는 가정이 옳다면 도널드 트럼프는 극좌 공산주의자라고 봐야 한다. 트럼프가 '극우'라고는 하지만 강경한 기독교 보수주의자로 유명한 펜스보다는 온건한 우파이기 때문. 그냥 이들이 말하는 '좌파'의 의미는 '진보적인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반동분자들'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이들은 애초에 '좌파'라는 단어의 의미를 '절대악'으로 생각하고 그 어떤 좌파적인 사상을 털끝조차 용납하지 않는 면모를 보이는데, 이로 인하여 우파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에서도 언급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보수주의자이기는 하지만, 진보적인 가치를 담은 영화도 제작할 만큼 정치적으로 열린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들을 모두 좌파로 몰아버릴 시 우파 진영에는 싹 하나 남지 않게 된다. '좌파'는 '악'이 아니라 우파와 반대쪽에 서있는 하나의 의견일 뿐인데,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파 논객으로 유명한 벤 샤피로도 좌파 논리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반대하지만 좌파를 절대악으로 여기고 세상에서 빨리 근절해야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펼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74] 본인이 보수주의자라고 밝힌 정치풍자 유튜버 부엉이에듀의 경우, 좌파를 악으로 규정하는 우파의 행태를 비판한 적이 있다. 그리고 만약 여기서 좌파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이들은 트럼프의 독재를 강하게 찬성하는 입장이 되는데 이는 중국 공산당의 독재에 반대하고 민주당을 중공 프락치로 몰아가는 이들의 행보에 모순된다.
이러한 점들로 인하여 실제 세상의 보수주의자들과 인터넷의 대안우파의 간극은 점점 커지고 있고, 이를 통해 이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민주당은 점점더 정권을 견고하게 잡고 있으니 공화당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다. 당장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 등 공화당 수뇌부는 트럼프가 그동안 그나마 강경보수적인 발언을 하여서 지지해준 면이 있지만 나중에 트럼프가 폭동에 연루되고 트럼프의 지지자들 중 대안우파 층이 좌파몰이를 시전하자 완전히 트럼프에서 돌아섰는데, 따라서 현재 미국의 우파 진영은 사상 초유의 내부갈등을 겪고 있다.

7. 관련 인물, 캐릭터, 단체


  • 밴 게리슨 - 대안우파 만화가. 극우에 가까운 카툰을 업로드하여 한국에서는 '미국의 윤서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본래는 우파 자유지상주의 성향이었으나, 4chan의 트롤링 끝에 전향하고 말았다. 헨리 키신저를 명예 중국인으로 묘사하며, 이외에도 신보수주의를 총체적으로 비판한다.
  • 도널드 트럼프 - 대안 우파의 우상들 중 하나.
  • 리처드 스펜서 - 강경 대안우파의 상징적 인물. '대안 우파'라는 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75]
  • 스티브 배넌
  • 마일로 이아노풀로스 - 온건 대안우파의 상징적 인물.
  •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 정치범을 처형했던 방식 때문에 대안 우파들 사이에서 처형자에 진보 계열 인사를 집어넣는 밈('무상 헬리콥터 탑승')으로써 남북아메리카를 아우르는 극우 독재자의 대명사에 등극했다.
  • 페페 더 프로그 - 항목 참조
  • 사쿠라이 마코토 - 서구권 대안우파가 탄생하기 10년 전부터 대안우파적 사상을 설파한 대안우파 사상가.유색인종, 일본인->백인\"으로 바꾸면 서구 대안우파와 판박이다.">[76] 특정민족(한국인) 혐오를 토대로 인터넷 우익을 결집해 현실정당까지 만들었다. 사실상 전세계 대안 우파 정치인의 원조격인 사람이다. 재미있게도 2018년 BBC에서 사쿠라이 마코토를 취재했는데, 서구 대안우파를 모방한 일본식 대안우파의 거물이라고 소개했는 데[77] 실상 서구권 대안우파의 탄생 10년 전부터 대안우파 사상을 일본 사회에 설파한 사쿠라이 마코토가 일본 국적을 가진 일본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안 우파가 최초로 탄생한 국가는 서구권이 아니라 바로 일본이다.
  • 안티페미협회 - 안티페미니즘 성향의 국내 단체이다.
  • 자유의새벽당 - 국내에서는 유일한 대안 우파 정당이다.
  • 홍위병 - 진영만 다를 뿐 1960년대판 대안 우파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홍위병은 실제로 나라를 뒤집어놓기까지 했다.

8. 관련 커뮤니티


  • 디시인사이드
    • 국내야구 갤러리 - 모두까기를 표방하며 뭐든지 개드립의 대상으로 치환하나 완벽한 모두까기라 할 수 없으며, 그 모두까기의 근원에는 대안 우파적 시점[78]쾌락주의가 있다. 대선 직전까지만 해도 친트럼프 성향이 살짝 우세했지만, 바이든이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트럼프의 무리수, 그동안의 친문, 친북 행보와 틀극기들에 대한 나쁜 인식으로 인해 현재는 여론이 완전하게 친조 바이든 쪽으로 바뀌었다.
    • - 갤러리 내 대깨트들이 추방되면서 정화됨.
    • - 접근제한 조치됨
    •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 -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서 정치떡밥이 금지된 후 십자가 마이너 갤러리를 거쳐서 이곳에 상주한 4.15 총선 음모론, 미국 대선 음모론 및 대깨트들의 본산지.
    • 수능 갤러리 - 10대 20대 초반의 남성들의 우파적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어떻게 보면 상기된 야갤보다 더욱 그러한 성향이 강한 사이트이다. 노무현 갤러리도 비슷하지만 이쪽은 정치보다는 노무현에 대한 고인드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쾌락주의 성향이 더 강하다. 또한 비슷한 이유로 만화 갤러리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도 대안 우파처럼 보는 시각도 있다. 전자는 일베저장소쪽 세가 강하며 후자는 차이나 게이트 이후로 갤러리에 우갤러들까지 입갤했기 때문.
    • 디시위키 - 친문, 반문 성향과는 별개로 기성 보수와 PC 진보를 모두 비판하며 친 트럼프 성향을 보이는 등 대안우파 성향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반트럼프로 돌아선 상태...이지만 '20대 남성향 보수'의 성격은 여전히 강하다.
  • 이글루스 뉴스비평 밸리 - 우경화되면서부터 기존 보수여론층에서 한국적 대안 우파로 일찍이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개드립 투성이인 디시 야갤보다 진지하게 더 한국적 대안 우파라고 볼수 있는 편. 중도 보수 및 기존 보수 주류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물러터졌다는 이유로 회의적이거나 비판적인 성향도 얼추 대안우파라고 볼 수 있다.[79] 대안 우파 중에서도 극우 성향에 해당한다. 고인드립을 제외하면 거의 일베랑 동급일 정도.
  • 일베저장소 - 대안 우파와 뉴라이트 성향이 같이 나타나는 케이스.
  • 에펨코리아 - 2017년까지는 좌익적인 성향도 섞여있었으나 이후 타 사이트 유입 인원들과 사이트 자체의 분위기 탓에 급격히 극단적으로 우경화되었다. 특히 정치 이야기가 섞여 올라오는 유머 갤러리 등이 있다. 다만 타 갤러리는 주로 갤러리 주제에 관한 화제만 오가다보니 유머, 정치 갤러리에 비하면 그닥 정치 성향이 뚜렷하지 않으며 유머 갤러리 유저들에 대해 반응이 좋지 않은[80] 타 갤러리 유저들이 간혹가다 올리는 대안 우파 성향에 반발하는 글이 동조받기도 한다.
  • 우남위키
  • 유튜브 - 모든 채널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경우 중립적 채널에서, 심지어 친민주당 성향의 채널에서까지 좋아요-싫어요, 댓글 내용이 대부분 친트럼프, 대안우파적 성향을 띤다. 특히 MSNBC, CNN등의 진보 채널에는 영상 관계없이 싫어요가 박히고 FOX News같은 보수 채널에서는 내용 관계없이 좋아요가 주도적으로 박힐 정도. 그나마 중립적인 편인 대한민국의 경우 채널에 따라 극심하게 갈리는데, 중립적 채널에서는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보수 성향을 띠는 편이다. 위의 디시위키가 대안우파 색채를 띠게 된 결정적 원인이 유튜브 트럼프 지지자 유입이라고 할 정도. 이쪽의 경우 사소한 할리우드에 대한 반감이 졸지에 대안우파, 극우쪽으로 흘러가게 된 케이스이다.
  • altright.com : 대안 우파라는 명칭을 만든 리처드 스펜서의 사이트.
  • 리버티타운
  • 진실의 눈과 머리
  • 인포워스 : 온건 대안 우파 성향의 뉴스(?) 사이트. 각종 음모론을 전파하는 점으로 비판받는 일이 많다. 알렉스 존스[81]가 설립했으며 폴 조지프 왓슨이 이곳 소속이다.[82]
  • 아메리칸 르네상스 : 재러드 테일러가 창시한 백인민족주의 단체의 사이트. 백인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타인종과 분리되어 사는것이 좋다고 주장한다.[83]
  • pol(4chan) - 대안우파의 요람.

9. 사건사고


  •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
  • [84]
  •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
  •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부정선거 음모론
  •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10. 기타 관련


  • 국수주의
  • 넷 우익 - 사실 이쪽이 대안우파보다 먼저 탄생했으며 서구권 대안우파의 원조격이다. 재일한국인 등의 소수민족이 특권을 누리고 있고 일본인이 역차별을 당하고있다고 주장하는등 주어만 재일한국인->유색인종, 일본인->백인으로 바꾸면 서구 대안우파와 판박이다.
  • 제3의 위치
  • 인종차별
  • 이슬람포비아
  • 체리피킹 - 주로 온건파 계열(alt-lite)의 특징으로 진보진영, 사회적 소수자의 문제점만 체리피킹하고 자신이 (대안)우파가 아닌 중립적인 학자, 논객이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세상이 좌편향되어서 자신들이 우파로 몰리는 양 선동한다.
  • SJW - 사상만 다르지 사실상 대안우파와 다를 바 없는 집단.
  • 퇴행적 좌파 - 본래는 일부 좌파들의 이슬람에 대한 비이성적 호의를 의미했으나, 현재 양웹에서는 대안우파와 상반된 극단주의자들을 퇴행적 좌파라고 칭한다.
  • 알렉산드르 두긴 - 러시아의 극우 민족주의자로, 대안우파의 우상이다.
  • 백인민족주의 - 강경파 한정.
  • QAnon - 대안 우파 강경파+음모론. 인포워즈와 더불어 대안 우파의 양대 음모론계통 세력중 하나. 다만, 이쪽은 커뮤니티나 집단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무브먼트에 가깝다.
  • 딥 스테이트
  • 대안 우파 용어집 - 과학적 회의주의 성향이 강한 RationalWiki에서 정리한 용어집. 영어가 된다면 참고용으로 나쁘진 않다. 사실 Know Your Meme에서도 여기 나온 용어 일부가 소개되고 있지만 노유어밈에선 밈마다 각자의 문서로 존재할정도로 파편화되어있는 반면 이쪽은 한데 정리한것이다.
  • 홍위병 - 정치 진영만 다르지, 실질적 행태는 홍위병 측이 훨씬 과격하단 것만 제외하면 매우 유사하다.
[1] 왼쪽부터 전 브라이트바트 칼럼니스트 마일로 이아노풀로스, 백인우월주의 사이트 아메리칸 르네상스의 편집자 및 운영자 재러드 테일러, 네오나치 사이트 데일리 스토머의 운영자 앤드루 앵글린, 백인우월주의 싱크탱크 전국정책연구소 대표 리처드 스펜서,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2] 노르웨이 나치 추종자들이 사용했던 상징물. 원래 켈트 십자가 자체는 극우나 나치와 무관했던 만큼, 관점에 따라서는 하켄크로이츠처럼 멀쩡한 종교적 상징물의 의미를 훼손했다고 볼 수 있다. 페페 더 프로그도 마찬가지.[3] 일반 보수주의는 레드넥이라 하여 남부 지방의 나이 지긋한 시골 할아버지들이 주요 지지 세력이다.[4] 놀랍게도 대안 우파의 핵심 이론 중 하나인 반유대주의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세력들 중 유대계 세력도 있다. 트럼프 또한 유대인에 대해 아주 긍정적이며, 아예 친이스라엘적 행보를 보이는 등 유대인 문제에 대해서는 정통 대안우파들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트럼프에 대해 하일! 트럼프!라고 외치는 것은 일부 대안우파들이 정치적인 지식이 없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마일로 이아노풀로스, 벤 샤피로 등 유대계에서도 대안우파적 움직임을 보이는 인물들이 있으나 이들을 전부 위장우파로 매도하는 등 내부총질이 만연하다는 점. [5] 해당 피해 규모는 총 13건의 공격 행위로 인한 것인데, 12건은 미국, 나머지 1건은 캐나다에서 이루어졌다. 가해자들은 모두 백인 남성이며 평균 나이가 25세인 청년층이라는 특징을 공유했다. 출처[6] 대표적으로 4chan과 유사한 디시인사이드의 일부 갤러리(특히 우한 마이너 갤러리), 일베저장소(이 쪽은 대안 우파에 뉴라이트가 섞여있다.)가 이 성향을 띈다.[7] 대표적으로 한국의 청년 우파들은 국가주의 성향은 보이지만 한국의 민족주의에는 냉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다만 한국의 민족주의에 대해 비판적인거지 자유진영 국가, 특히 일본의 민족주의에는 무관심하거나 동조하는 모습도 보인다) 강한 민족주의 성향을 지니는 미국이나 유럽의 대안우파와는 다른 측면이다.[8] 이들 세력에서도 정치적 올바름이나 2세대 페미니즘 등에 대해서는 뉘앙스나 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부정적으로 본다는 점은 같다.[9] 공교롭게도 온건 대안우파의 중요 인물이 유대인인 마일로 이아노풀로스이며, 유대계 우파인 벤 샤피로 역시 온건 대안우파로 분류된다.[10] 아이러니하게도 이 두 사상은 서로 상극이다. 자유지상주의의 뿌리는 개인주의이기 때문.[11] 시민 내셔널리즘[12] 인종국민주의[13] 강경파 사이에선 이것이 고이(goy, 비유대인을 뜻하는 히브리어) 백인들을 말살시키고 유대계 백인들이 세계를 지배하도록 하는 계획의 일부라는 음모론도 있다.[14] 사회학 등에선 대체로 서구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분석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이질적 존재라는 것.'''[15]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해 국가에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저지하는 것에 굉장히 호의적이다.[16] 이 점에서는 과거 닉슨 독트린이나 리버테리언과도 공통점이 있다[17] 이것은 일부 네오콘들도 가지고 있는 생각이다.[18]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해외진출 미국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을 통한 미국 내 복귀 유도 등이 대표적이다. 트럼프는 현재 자유 경쟁 체제에서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애플에게 45%의 관세 폭탄이란 국가개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의미를 날려버려 미국으로 돌아오도록 하였다. 대놓고 시장질서 속에서 기업의 합법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뭉개버린 것이다. [19] 이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트럼프의 행보만 봐도 이들이 추구하는 것이 잘 드러나는데 현재 트럼프는 애플외 다른 해외 진출 기업에도 해외 진출을 철회하지 않으면 관세 폭탄을 투하하겠다고 언급하며 경고하고 있다.[20] 실제로 트럼프가 비판받는 것 중 하나가 '''제왕과 대통령을 구분 못한다'''는 점이다. 마치 트럼프가 왕인듯 말을 쏟아내지만, 미국은 '''엄격한 삼권분립'''국가다.[21] 우주개발 부문 사업은 전통적으로 정부와 국민들이 미뽕을 거하게 들이켜야(...) 흥하는 사업이었기 때문에 이 쪽은 '위대한 미국'을 지향하는 공화당과 친하다. 특히 컨스텔레이션 계획을 오바마 행정부가 폐지한 뒤로 이쪽 부문은 사실상 민주당과는 척을 진 상태. 달리 말하면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주탐사에 미온적이면 당연히 이들에게서도 등을 돌릴 것이다.[22] 유인 우주탐사를 제외한 NASA의 지구과학, 행성과학, 천문학, 물리학, (미군과도 관련된 연구분야라 좀 애매하지만) 항공 공학 등 다른 연구 부문은 대부분 여기에 포함된다.[23] 그렇기에 대안우파들은 '솔직한' 트럼프에게 지지를 보냈다. 몇몇 동유럽 등지에서는 스탈린이나 히틀러같은 강한 독재자에 대한 향수나 로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24] 대안 우파들은 저렴한 임금으로도 일을 해주는 외국인 노동자들로 인하여 자신들의 임금이 오르지 않고 쉽게 해고당한다고 보고 있다.[25] 외국인에 의한 범죄, 외국인들의 집단화로 인한 슬럼화.[26] 일례로 대안 우파의 지지를 받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복지 예산은 삭감한 한편 국방 예산은 큰 폭으로 증액했다. #[27] 우파사회주의, 보수혁명 등등[28] 사실 전통적인 극우파는 자유시장경제를 반대한다. 반동주의자나 파시스트는 국가조합주의 경제를 선호한다.[29] 정말 기막힌 우연의 일치지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안 우파 성향의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의 손동작도 마침 오케이 손동작과 매우 흡사하다. 정확히는 엄지와 검지로 'ㅇ'을, 나머지 손가락을 펴고 그 중 약지만을 굽혀 'ㅂ'을 만드는 손동작이지만, 약지가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더 많아서 자연스럽게 오케이 표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시기적으로 봐도 일베쪽이 먼저이다.[30] 그는 자신의 학살 모습을 17분간 페이스북에 생중계했는데, 피해자들을 살해할 때 쓰인 소총에 Kebab remover(케밥 지우개)라는 문구를 적어 놓거나, 총격을 가하기 전 "퓨디파이에게 구독하라"라고 외쳤으며, 차를 타고 도주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하던 도중 이니셜 D의 수록곡인 Running in the 90's 등을 트는 등, 마치 자신이 저지른 대량학살범죄가 인터넷 밈과 같이 재미있고 장난스런 무언가인양 다루는 모습을 보여 전세계를 경악케했다.[31] 신조어 만들기 좋아한다는 점은 디시인사이드하고도 비슷하다.[32] 서양의 사회자유주의자들이 서양 내 무슬림 이민자들과 그 후손들이 이슬람주의적 주장을 사회적 소수자의 하소연으로 오해하여 이슬람주의에 자신도 모르게 동조하고 있는데 이에 반발한 일부가 대안우파가 되었기 때문이다.[33] 둘 다 탈코르셋 정의에 속하는데 이런 이중잣대는 서구, 동아시아의 대안우파 사이에서 만연되어 있다.[34] 놀랍게도 브라이트바트를 창간한 본인인 앤드루 브라이트바트는 유대인이고, 이 사이트에서 일하다가 탈퇴한 뒤 데일리 와이어라는 미국 최대 보수 팟캐스트 기업을 세운 벤 샤피로(Ben Shapiro)도 유대인이다.[35] 특히 도널드 트럼프 지지 서브레딧인 /r/The_Donald[36]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 브레이빅이 이상적으로 꼽는 현세대 지도자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러나 빌더스는 이 소식을 듣고서 "그가 나를 지지한다는 사실이 역겹다. 그는 나를 비롯한 모든 반이슬람 운동가들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37] 단 매케인과 롬니의 대선 상대는 '''그 본인이 유색인종이었던''' 오바마였음은 고려해야 한다.[38] 사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경제적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민주당과 공화당 양 당 모두 50년대 이후 꾸준히 자유무역을 활성화하였다. 갑자기 공화당이 보호주의로 바뀌어가고 있을 뿐. NAFTA는 빌 클린턴 정부 시기에 발효되었고 TPP는 오바마 정부 하에서 타결되었다. 물론 민주당이 복지 측면에서 좀 더 왼쪽인 것은 사실이나 양 정당의 국제무역에서는 큰 이견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경제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으니 미국 양 당은 사회 문화적 이슈인 LGBT, 낙태, 총기소지, 정치적 올바름 등등 으로 다른 나라가 보기엔 경제보다 덜 중요한 이슈들로 치고받고 싸우고 있는 것이다. 한국 정치권이 경제보다 대북문제가 더 큰 이슈인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39] 흑인 이집트설에 고착된 사람들을 조롱하는 4chan 밈.[40] 백인민족주의자인 미국의 저널리스트 로버트 휘태커(Robert Whitaker)가 만들어 백인 집단 학살 음모론을 주장하는 대안 우파 사이에서 주로 쓰이는 말.[41] 마치 이들이 혐오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똑같다. 이들 또한 이슬람교가 가장 평화적인 종교이기 때문에 믿지 않으면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42] 이들 입장에서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를 추진한 로널드 레이건, 헨리 키신저는 PC 좌파이다. 정작 레이건은 유색인종 집단과 매우 적대적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유색인종 집단에게 만악의 근원 취급받는다는 것이 아이러니.[43] 그러나 밈이란 것이 애초에 정치풍자의 요소도 매우 강하므로 이들을 이렇게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어쨌든 인터넷 사이에서 지지를 받고, 놀림거리가 되니 밈이 되는 것이니까.[44]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는 주장은 과거 나치가 유대인을 향해 사회의 부를 앗아가는 기생충으로 규정하며 대중의 분노를 이끌어냈던 것과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45]성 소수자에 대한 존중을 강요하지 말라, 성 소수자를 '혐오할 권리'도 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흑인의 범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므로 흑인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인종, 성별 쿼터제 때문에 백인이 피해를 본다”, “이민자들 때문에 범죄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등의 논리들.[46] 더구나 미국 언론의 좌편향 문제는 해당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 대안 우파 본인들이 직접 나서 여론을 조작하고 선동했다는 의혹 또한 적지 않다.[47] 예를 들어보자면, 서구권 국가에서는 지난 수십년 동안 학업적으로 남학생들이 뒤쳐져 있거나 남성의 자살, 약물 중독 문제가 심각함에도 주류 사회에서는 신경쓰지 않는다거나, 일부 직종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참여가 더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데도 이를 의도적으로 무시한다는 주장을 전개한다.[48] 이러한 점 때문에 의외로 좌파들 중에서도 민주사회주의나 좌익 대중주의 같은 성격을 보이는 정당들과도 지지층이 겹친다. 프랑스의 장뤽 멜랑숑이나 영국의 제러미 코빈이 그 예라고 볼 수 있다.[49] 뿐만 아니라 소수자나 여성이 사회적으로 부진한 분야에서는 ‘태생적 능력’이나 ‘어쩔 수 없는 차이’라 주장하지만, 백인 남성이 인구학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나, 소수자나 여성이 점점 주류로 진입하는 현상 더러 ‘어쩔 수 없는 시대 변화’ 운운하는 것에는 감정적인 분노를 표출한다.[50] 파시즘도 그 유명한 우생학으로 악명을 떨쳤다.[51] 자본주의 복귀 이후 사회보수주의자들이 장악한 동유럽과 러시아를 말한다. 허나 러시아는 엄연히 어느 유럽보다도 다민족, 다인종 사회이다. 무엇보다도 제도적으로는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이 없다시피하여 아르메니아계, 위구르계, 황인계, 체첸계 등 구소련 출신의 민족들이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52] 한국에서는 역사적인 특성 탓에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디폴트지만, 사회 각 층이 제 위치에서 묵묵히 일한다는 점, 이민자가 없다는 점, 강력하고 냉혹한 스트롱맨이 있다는 점은 서구 우파 포퓰리스트와 북미 대안우파에게 아주 매력적인 요소다.[53] 이런 논리에 입각해 난민 문제를 윗대가리들의 한심한 감성팔이 정책의 결과로 몰아세우는 것이 대표적 예시다. 하지만 난민 문제는 그네들의 주장대로 지도층들이 단순히 감성에 젖어 나타난 게 아니다. 인권 문제도 있겠지만 자국의 산업을 유지할 값싸고 훨씬 젊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 주된 이유였다. 자국민을 쓰기에는 값이 너무 비싸니까. 실제로 유럽의 극우나 미국의 대안 우파 지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외노자의 유입으로 기반을 위협당한(다고 착각하는) 블루칼라 계층이 대부분이다. 한국의 조선족 문제와 비슷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54] 심지어 가난한 자에 대해 동정을 하는 글이 있으면 좌파라고 몰아가는 도저히 정상인 사고로는 행할 수 없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55] 90년대 육아 교육서 등에서 "모든 아이들은 눈송이 처럼 특별한 존재다"라고 개개인의 특별성을 강조하던걸 조롱하면서 나온 표현이다.[56] 비판의 강도가 심한 경우에는 '''대안 우파 수괴'''라고 불릴 정도.[57] 자고로 트럼프를 지지했고, 지금은 기독교 우파 성향의 정치인이 된 카녜 웨스트도 유사한 성격이다. POWER에서 자신을 비판한 모두에게 극단적인 비난을 날렸다.[58] 혹은 의도적으로 외면하거나.[59] 사실 이들도 까기는 하지만 밈 느낌이 나게 최대한 유머러스하게 돌려까고 제 2세계 독재자들에게만 정의로운 기준을 내려 공정한 판단을 한다.[60] 게다가 기본적으로 푸틴은 보수주의자이지만, 제 2세계인지라 같은 보수주의자들에게 욕먹는 처지이다. 사실상 이들이 푸틴에게 긍정적인 이유는 단 하나, 도널드 트럼프와 친분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이쯤되면 이들이 극도로 혐오하는 헨리 키신저와 다를 바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61] MGTOW란 이기적인 여성들에게 혹사당하지 않기 위해 여성에게 돈과 시간, 감정을 허비하지 않고 독신으로서 삶을 지향하는 걸 의미한다.[62] 남성주의와도 많은 교집합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대안우파는 남성주의와는 명확히 구별되는 측면이 있다. 남성주의자 중에는 안티페미니즘 성향을 가지는 경우도 있으나, 대안우파나 MGTOW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덜한 편이며 뿐만 아니라 아예 페미니즘에 대해 우호적 성향을 보이는 경우까지도 있다.[63] SJW들의 활동 등[64] 이슬람 출신 이민자들을 향한 유화적인 제스처가 나라 전체를 종교 극단주의와 테러에 취약하게 한다는 주장들[65] 예를 들자면 복지의 폭넓은 확대는 게으른 자들과 나태한 자들이 양산되며, 나라 곳간과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66] 심지어 해당 기사에 대한 네이버댓글은 "피자게이트는 진실이다", "전세계 모든 언론사가 진실을 가리고 있다" 같은 내용으로 도배되고 있다. 이런 가짜뉴스를 신봉하는 네오나치 같은 사고방식이 국내에도 얼마나 많이 침투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67] 사회자유주의는 프랑스 혁명 당시 사회적 약자로 정의되었던 민중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탄생한 사상이며 당시 유행이었던 공상적 사회주의에 연관이 없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민중의 삶이 어느 정도 나아지자 민중 내부에 사회적 소수자가 새로운 사회적 약자로 정의되게 된 것이다.[68] 나무위키에서도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는 사회자유주의자의 언행을 비판할 때 신좌파라는 단어를 오용하고 있다.[69] 사회자유주의자들은 이슬람주의자의 레퍼토릭을 사회적 소수자 입지에 놓인 서양 내 무슬림의 하소연으로 착각해서 그런 것이다. 또한 이슬람을 옹호하는 퇴행적 좌파도 이슬람을 명분으로 벌어지는 테러리즘, 명예살인, 여성할례, 히잡강제를 반대하고 있다. 사회자유주의자들도 마시흐 알리네자드를 옹호하는데 대놓고 그러지 못하는 것은 그녀가 마이크 폼페이오를 만나고 미국의 소리에 가입되어 있어 그녀를 지지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에 여론이 유리해질 것이라는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마스, 헤즈볼라는 다른 이슬람 테러단체에 비해 사회자유주의자들에게도 지지받는데 그 이유는 사회자유주의자들이 하마스,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라는 것은 시오니스트와 서양우파의 매도라고 판단하고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단체라고 착각하고 헤즈볼라는 표면적으로 리버럴한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70] 자고로 대안우파들이 자주 인용하는 '공산주의를 책으로 배운 사람은 공산주의자가 되지만 몸으로 겪은 사람은 반공주의자가 된다'라는 발언은 이오시프 스탈린의 딸이 하기도 했지만, 레이건이 한 발언이기도 하다. 공화당을 상징하는 인물인 레이건이 좌파라고 하는 것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1] 특히나 많이 욕을 먹는 편으로 밑의 대안우파 만평가인 벤 개리슨은 거의 키신저를 중국인으로 묘사한다.[72] 이쪽은 특히나 욕을 많이 처먹는 편으로 도널드 트럼프와 사적인 관계를 완전히 말아먹었기 때문에 더욱 욕을 먹는다. 자고로 부시가 대통령에 재임하던 시절 트럼프는 중도좌파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트럼프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부시가 좌파라고 하는 것은 전혀 옳지 않으며 오히려 당시에 트럼프가 좌파였다.[73] 다만 대안우파는 일반적으로 신민족주의(neo-nationalism), 신반동주의, 고보수주의 등에 큰 영향을 받은 정치세력이라고 평가받는다. #[74] 다만 이 문단에서의 대안우파의 특징처럼 타 우파 논객을 자신의 주장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좌파라고 비난한 적은 있다. 따라서 샤피로 또한 '좌파몰이' 논란에서 자유롭지는 않다.[75] 정작 백인우월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여자에 환장하는 와패니즈스러운 모습을 보여 조롱을 당하고 있다.[76] [image] 재일한국인 등의 소수민족이 특권을 누리고 있고 일본인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주어만 "재일한국인->유색인종, 일본인->백인"으로 바꾸면 서구 대안우파와 판박이다.[77] BBC에서 일본 대안우파를 서구권 대안우파를 모방한 집단이라 소개한 것은 대안 우파적 사상이 서구권 대안우파가 탄생하기 10년 전부터 일본에서 먼저 발생했다는 사실을 서구 사회에서 알지 못했거나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78] 정치권의 문제가 터졌을 경우 비난의 강도는 일명 'PC충 집단'인 좌파쪽에 훨씬 강한 편이며, 특정집단을 혐오단어와 함께 옹호를 용납하지 않는 점에선 대안 우파의 기본 성향은 갖추고 있다. 그러나 당연히 기성 보수와도 적대적이다.[79] 실제로 모 유명 우파 블로거는 간혹 미국 본토내의 이쪽 담론에 가까운 글이나 떡밥을 소개하곤 한다.[80] 유머 갤러리임에도 포텐에 정치글을 우회해 도배하다시피 하거나 타 갤러리 글(주로 게임, 컴퓨터, 소설 글 등)이 포텐에 오면 댓글로 이게 왜 포텐이냐, 는 논조로 분위기를 망치는 등 타 갤러리 유저들과 유머 갤러리 유저들이 갈등을 많이 겪기 때문이다.[81]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음모론자중 하나로, 샌디훅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 수돗물에 있는 화학 물질이 개구리를 게이로 만든다, 힐러리 클린턴과 오바마는 황 냄새가 나는 악마다, 영화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일루미나티가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같은 무슨 위클리 월드 뉴스 2.0을 보는듯하는 황당한 음모론을 설파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그에게 페이크 뉴스에 맞서 진실을 알려줘 고맙다는 말을 한적도 있다.[82] 2018년 8월 7일 페이스북, 유튜브, 애플, 스포티파이에서 동시에 규정 위반으로 쫓겨났다. 9월 7일에는 트위터에서도 쫓겨났다. 우파와 일부 좌파는 대중적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기업이 멋대로 검열을 하면 표현의 자유가 침해될까 우려스럽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83] 설립자 재리드 테일러가 백인분리주의자 중에서 예외적으로 반유대주의를 거부하기에 유대인 음모론은 다루지 않는다. 테일러는 음모론을 믿지 않고 유대인들이 지나치게 좌파 성향이라 아직 정신을 못 차렸을 뿐, 시간이 지나면 반이민파로 전향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84] 대안 우파스러운 댓글을 달긴 했지만 딱히 정치적인 신념이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을 쏴죽이고 싶어하던 반사회적인 인물이었다. 다만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 없는게 4chan같은 대안 우파 세력에서 이 사건의 범인을 옹호거나 숭배하는 비정상적인 여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