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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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생애
학창시절에는 장기자랑 한 번 나가본 적 없는 조용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대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서울로 상경했다. 가고 싶었던 대학에 가지 못하고 성적에 맞춰 간 학교라 다닐 의욕도 나지 않았다고. 공부 말고 다른 것을 하고 싶어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상경해 누나나 친구의 집을 전전하며 막노동, 커피숍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지라 2002 월드컵도 방에서 혼자 볼 정도로 사람을 잘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연기에 흥미를 느껴 그동안 모은 돈으로 연기학원에 등록하고 혼자 프로필을 만들어 잡지사와 에이전시를 찾아가 돌리다 2003년 파나소닉 광고로 첫 데뷔했다. #
그 후 여러 광고에 나오면서 대학로 연극, 단편영화와 단막극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해 단역과 서브남주를 거쳐서 2008년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강적들, 유리의 성 등 주연을 맡긴했지만 작품이 주목을 받진못했고 대중에 크게 주목받지는 않아도 안정적인 주연급 배우로 오른다. 2012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 같은 경우 독보적인 작품성과 특징있는 연기로 매니아층의 사랑을 받긴 했지만, 대중들에게 크게 각인되는 배우는 아니었다.
허나 2013년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 매니아층을 만들면서 인기를 끌었고, 이 인기를 바탕으로 2015년 너를 사랑한 시간, 2016년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하며 다시 지상파 주연배우로 복귀했다.
하술할 사건에 의해 활동을 중단했다가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봉하고[1] 2018년 리턴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같은 해 보이스 시리즈의 차기 남주인공인 도강우 역에 캐스팅되어 2019년까지 2시즌 연속 주연으로 출연했다. 보이스 3 촬영 종료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2] 스위트홈에 캐스팅되어 편상욱 역으로 출연하였다. 복귀후 작품이 모두 흥하고 연기 스펙트럼 넓어졌다는 호평받으며 승승장구중.
3. 사건사고
3.1. 무고 사건
2016년 7월 14일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었으나 수사결과 무혐의 불기소처분을 받았고, 2018년 2월 7일 2심에서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모(34·여)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여성 오모 씨의 주장에 대해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고 해당 여성이 허위사실을 꾸며내 이진욱을 고의적으로 무고했다고 판단했는데, 무고죄는 바로 이 고의성 여건 때문에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수두룩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특기할 만한 판결이다. 다만 해당 여성이 이진욱을 협박하여 금품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를 저지르진 않았다는 이유로 정상참작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여담으로 조사를 받으러 갈 때의 당당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4.2. 드라마
4.3. 뮤직비디오
4.4. 예능
5. 광고
6. 홍보대사
- 2016년 충북대학교병원 홍보대사
- 2007년 국가청렴위원회 클린웨이브캠페인 홍보대사
7. 수상
8. 기타
- 동갑내기 김지석, 이동욱, 박효신과 친한 사이다. 기존 소속사 계약 종료 후 새 배우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할 때 까지 박효신의 소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에 머무르기도 했고,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 먼저 캐스팅되고 연적이자 서브남주인 신지훈 역에 김지석을 추천하기도 했다.[4]
- 나이키 브랜드를 매우 좋아한다. 피마원이나 덩크하이와 같은 나이키 스니커즈와 에어 조던 시리즈, 모자까지 수집한다. 아예 상하의를 좋아하는 브랜드로 통일하는 경우도 많은 편. 피어 오브 갓을 자주 통일해서 입는데, 제냐 콜라보 셋업을 입기도 하고 나이키 콜라보 제품을 런닝맨에서 입고 나오기도 했다. 디올과 조던의 콜라보 라인인 에어 디올 캡슐 컬렉션까지 섭렵한 듯 하다.
- 대역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위험한 장면도 연습해서 직접 촬영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 모델 출신이다. 워낙 비주얼과 피지컬이 출중하고, 그만의 뭔가 그윽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 때문에 고정팬이 꽤 많았다. 참고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이진욱이 나오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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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와 비주얼의 색깔이 다양하며 굵고 남자다운 마초 느낌과 부드럽고 훈훈한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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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개봉은 2018년 4월 12일[2] 다만 처음 드라마화 소식이 알려질 때부터 이진욱 캐스팅 시점까지는 tvN 편성으로 알려진 상태였다.[3] with 이시영, 송강, 이도현과 함께[4] 정현정 작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진욱은 처음 제안을 받고 오히려 신지훈을 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윤석현 역에 더 어울릴 것이라는 작가의 판단에 의해 윤석현 역에 캐스팅되고 함께 여행 중이던 김지석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추천한 것. 덧붙여 원래 결말도 주열매는 윤석현과 이별하고 신지훈과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집필 과정에서 다시 윤석현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