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중국 관계
1. 개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이탈리아는 중국과도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민간에선 대만과의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중국과 가까운 편이라서 G7에선 처음으로 일대일로에도 참여했고 AIIB에도 가입했다.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편이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보자 반중감정이 커지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19세기에 이탈리아는 청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었다. 이탈리아는 청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양국간에는 갈등이 있었다.
2.2. 20세기
이탈리아 왕국은 의화단 운동 때 열강들과 베이징을 함락시키고 톈진을 점령해서 이탈리아령 톈진을 식민지로 삼은 적이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 이탈리아령 톈진은 중화민국에 돌려줬다.
청나라가 1912년에 신해혁명으로 몰락한 뒤에 중화민국이 이탈리아 왕국과 수교했다.
냉전기간에 중화민국이 대만으로 옮긴 뒤, 수교는 유지되었다. 하지만 이탈리아측에서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다.
2.3. 21세기
2000년대부터 이탈리아와 중국의 관계는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이탈리아내에 수많은 중국인들이 이주했고 양국간의 경제교류도 활발해졌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발생되면서 이탈리아도 중국에 대해 반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2.3.1. 2010년대
2019년 11월 30일, 오성운동이 집권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중국 정부 간의 관계가 암초를 만났다. 북부동맹 등 이탈리아 의회 야당들이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과 화상 인터뷰를 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조슈아 웡은 이탈리아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기를 요청했고, 또한 이탈리아에서 홍콩으로 최루탄 등 시위 진압용 무기를 수출 금지하는 법안 제정을 요청했다. 기사 2019년 프랑스에서 진행된 G7에서 G7 정상들은 만장일치로 '''"홍콩 시위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홍콩 경찰의 폭력행위에 대한 국제사회 차원의 독립 조사를 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G7 회담 이후 이탈리아는 오성운동-북부동맹 연정이 붕괴하면서 오성운동-민주당 연정이 구성되자 2019년 G7 회담 결과를 무시하고 '''홍콩 시위대에 대한 지지 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오성운동은 친중 성향이고 북부동맹은 반중 성향'''이기 때문이다. G7 회담을 할 때에는 북부동맹의 입김이 강해서 오성운동 소속인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가 G7 결의안에 동의했으나, 북부동맹과 연정이 깨진 이후에는 본색을 드러내고 친중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의회 산하 기구인 정보·보안위원회가 자국의 5G 이동통신망 사업에서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통신장비 업체를 배제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산업장관은 화웨이의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한다. #
2.3.2. 2020년대
이탈리아측이 중국의 일대일로에 참여하자 중국측은 보답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보내고 1월 21일에 중국-이탈리아 문화관광의 해 행사를 시작으로 양국간의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국 이탈리아는 유럽권에서도 '''이례적인 친중외교의 보답으로 중국에게 커다란 빅엿을 선물 받았다.'''
이탈리아가 화웨이를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3. 문화 교류
이탈리아와 중국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보니 이탈리아의 문화도 중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음식은 중국에서도 유명한 편이며 피자, 스파게티도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중국내에도 이탈리아어를 배우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이탈리아의 관광지를 보러 오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온다.
4. 경제 교류
이탈리아로 중국인들이 많이 오다보니 중국인들도 이탈리아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이탈리아와 중국간의 교류가 많이 있다. 전술했다시피 이탈리아의 경제도 중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이탈리아에서도 일대일로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