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문화

 




1. 개요
2. 상세
3. 예술
4. 문학
7. 음악
8. 언어
11. 기타


1. 개요


이탈리아고대 로마의 발상지이자 르네상스가 생겨난 곳으로 문화적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생겨났다. 그리고 로마 시절의 유적도 이탈리아내에 많은 편이다.

2. 상세


땅 파면 유물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다. 이렇듯 이탈리아는 문화적으로 그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명성을 가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무수한 유명 화가와 조각가, 음악가와 과학자가 태어난 곳이며 천재의 대표적인 이름으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이탈리아 출신이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수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수는 자그마치 54개다. 목록은 여기를 참고. 이례적으로 헌법에 역사적 문화 유산의 보호를 명시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다만 워낙 수가 많아서 관리하기 힘든 건지 방치된 문화재들도 많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잦은 지진 때문에 파괴되는 문화재들부터, 난개발로 문화재들이 철거되거나[1], 아예 도난당하는 경우도 많다. 1990년대의 통계에 따르면 유럽 문화재 도난의 90%(...)가 이탈리아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3. 예술


과거 이탈리아 반도에서 발원해 유럽 문화의 기틀을 다진 로마 제국을 시작으로, 다시금 유럽 문화를 재정의한 르네상스를 거쳐 명실상부한 문화적 강국으로 떠오른 역사가 있었으며, 이후 근대까지 유럽 문화를 이끄는 쌍두마차의 역할을 했다. 현대에는 다소 위상이 꺾인 느낌이 있지만 여전히 광범위한 문화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 국가이다.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매우 독실한 가톨릭 국가라 보수적인 면이 많음에도 이탈리아는 오랫동안 지방 분권적인 성향을 가졌으며 예술에 대한 존중 의식이 뿌리깊기 때문에 예술 작품의 표현 성향만은 꽤나 자유로운 편이다.
하지만 사코 디 로마로 인해 르네상스가 끝나서 이탈리아 미술계가 한동안 명맥이 끊어졌다. 그러다 이탈리아 통일 이후 18~19세기에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아메데오 자코메티 등 여러 미술가들이 가끔 활동했다.

4. 문학


세계 최고의 문학 작품 중 하나라고 불리는 신곡의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의 나라다. 또한 조반니 보카치오,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와 같은 걸출한 시인도 있다. 장르 문학에서도 돋보이는데 움베르토 에코, 이탈로 칼비노가 대표적이다.

5. 음식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물산, 로마 제국부터 이어져오는 오랜 문명의 전통으로 당대 켈트족, 게르만족 나라와는 달리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지방이었다. 현재에는 요리로 유명한 프랑스도 고대 이탈리아에서 요리가 전수되기 이전까지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고 평가받는다. 와인 또한 프랑스가 워낙 와인을 국가적·전략적으로 밀어줬기 때문에 오늘날 "고급 와인=프랑스"처럼 인식되지만 사실 이탈리아 와인 또한 쌍벽을 이룰 정도로 명성이 높다.
고급 초콜릿으로(진짜 고급과 비교하면 싼 편이지만) 유명한 페레로 로쉐가 이탈리아 산이다. 그리고 누텔라 역시 이탈리아 제품이며 페레로 사에서 만든 것. 누텔라는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제품 성분표를 보면 설탕을 때려(..) 넣었다) 디저트를 즐기는 서양인 입맛에 잘 맞고 이것에 환장하는 사람이 많아 아침식사로도 즐겨 먹는등 거의 필수 식품이지만 동아시아권에서는 인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에스프레소에서 미루어 알 수 있듯이 커피 문화에 대해서 한끗발 날린다. 한국에서도 커피 전문점에 가 보면 반수 이상은 이탈리아제 커피머신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커피는 맛 자체보다 향을 중시한다. 출근 전 에스프레소 1잔을 원샷하고 그 진한 향을 음미한다는 듯.
통일전쟁 중 가리발디가 로마 귀족들의 풀코스 요리에 패했다는 얘기(…)나 세계대전 기간 동안 최우선 보급품이 와인이었다는 등의 온갖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단, 와인의 경우는 신선한 식수를 공급하기 어려웠던 과거에는 군대에서 식수의 대용으로 쓰였기 때문에 유럽 군대에서는 전통적으로 중요한 군수품이었다. 사실 와인을 군대에서 보급한 것도 로마군이 최초.
현대에 와서도 이탈리아의 생수 값은 와인보다 비싸다.[2] 그 영향으로 와인을 물처럼 마시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며 현대의 이탈리아인들의 와인에 관한 집착은 대단하다. 심지어 유고 내전 당시에는 전방의 병사들에게 '팩 와인'(!)까지 지급해서 다른 국가 장병들을 놀라게 했다. 이 정도면 매 끼니마다 와인 반주를 허용하는 프랑스군보다도 심한 수준.
이탈리아는 정수기 문화가 한국만큼 발달해 있지 않은데 이는 유럽의 물 자체가 석회질이어서 마실 수 없는 점도 있지만 한국에 비해서 물보다는 을 더 많이 마시는 문화로 인해서 물을 별로 안 마신다. 심지어 한국인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온 사람들까지도 물 대신 술을 권해받을 정도. 물론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물을 달라고 하면 당연히 준다.
러시아의 소설작가 엘레나 코스튜코비치가 이탈리아와 러시아를 오가며 소설을 썼고, 이탈리아에 대한 책을 썼다. 책 제목은 "왜 이탈리아인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할까?" 실제로 음식을 메인으로 한 인문학 책이지만, 음식을 통한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볼 만한 책이다.
이탈리아인들은 대부분 아침식사를 집에서 하지 않고 동네 바에서 한다. 이탈리아의 바는 우리가 아는 술집이 아니라 분식집 같은 존재인데, 간단한 식사와 함께 마실 것들을 곁들여 파는 정도이다. 이 바에는 식사 전후로 동네 사람들이 꽤 모이며 일종의 소식통 역할도 한다. 집이 가깝지 않은 이상 점심식사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제대로 된 음식점에서 해결하며, 여름에는 시에스타 시간 때문에 조금 일찍 먹는다. 이탈리아 반도는 태양이 오래 쬐는 나라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점심시간이 길다. 11:30부터 14:00까지 점심시간이고 이 중 13:00까지는 점심시간, 13:00-14:00는 오침시간이다.
저녁 식사를 가장 푸짐하게 한다. 하루 중 유일하게 집에서 차리는 식사인 만큼 진짜 상다리가 휠 정도로 차려내며, 대부분 코스 요리 방식으로 내놓는다. 보통 오후 8~9시 정도에 먹는다.
여유롭고 친근한 국민성 덕분에 식사 시간이 상당히 길다. 특히 저녁 시간은 가족이 모이는 시간이라 수다 때문에 기본 2시간은 잡아먹는다.[3]

6. 영화




7. 음악


안토니오 비발디, 주세페 베르디, 자코모 푸치니 등의 고향이며, 전설적인 테너 엔리코 카루소루치아노 파바로티 역시 이탈리아인이다. Time to Say Goodbye글래디에이터의 ost로 유명한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도 이탈리아인이다. 성악 쪽에서 유학 간다고 하면 이탈리아를 생각할 정도. 조수미도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4] 음악학교 출신이다.
또한 우리가 사용하는 음악 용어들이 대부분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하였을 뿐 아니라 수많은 오페라와 가곡이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는 만큼, 이탈리아어는 성악가들이 기본으로 갖추는 능력이다. 정통 성악 뿐 아니라 안드레아 보첼리, 알렉산드로 사피나[5] 같은 크로스오버 가수들도 많이 배출하였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클래식은 성악만 기형적으로 발달해 있고 기악 분야는 상당히 약세다. 이탈리아가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발명한 나라인 점을 생각해 보면 아이러닉하다. 오페라를 제외하면 교향악, 관현악 분야에서 걸출한 작곡가들이 없는 것도 있고, 현재 세계적으로 내세울만한 오케스트라도 없는 실정이다. 정명훈이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던 로마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나 이탈리아 국립방송국 소속인 RAI 심포니 오케스트라[6]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의 상주 오케스트라인 라 스칼라 필하모닉[7], 오랜 역사를 가진 라 페니체 정도가 그나마 명함을 내밀 정도다.
그 외에 이무지치 합주단이 상당히 유명한데, 이 악단은 교향악이 아닌 실내악 전문이다. 심지어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고국의 이러한 풍토를 극복하고자 오케스트라 모차르트라는 교향악 전문 오케스트라를 창설하여 주목을 받았으나 아바도의 타계 이후 해체되었다(...). 오케스트라 수준은 본좌급인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는 물론이고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러시아, 체코 등에도 밀린다.
같은 라틴 문화권인 프랑스, 스페인도 오케스트라가 시망인데, 그래도 프랑스, 스페인에 비하면 지방까지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있는 이탈리아가 낫다고 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의 수준이 서유럽에서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고음악 분야에선 이야기가 다르다. 영국플란데런 지역과 더불어 가장 고음악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 있고 연주단체의 수준도 매우 높다. 지휘자는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샤이, 리카르도 무티,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주세페 시노폴리 등의 개성 넘치는 명 지휘자가 많다.
그밖에도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프로듀서 조르조 모로더 역시 이 나라 사람이다. 또한 프랑스의 샹송에 비견되는 이탈리아의 가요 칸초네 또한 밝고 활달한 노래들로 유명하며 특히 나폴리를 중심으로 한 남부 민요들 중에 그러한 매력을 지닌 곡들이 많다. 그리고 풍부한 클래식 전통에 기반한 덕택인지, 프로그레시브 록이나 심포닉 메탈에서도 나름 강세를 보이는 나라다. 뉴트롤즈나 랩소디 오브 파이어 같은 밴드가 유명하다.
또한 80년대 한국에서 롤러장 음악으로 알려진 이탈로 디스코가 이름대로 이 나라에서 만들어진 장르이다. 이탈로 디스코에서 파생되고 한때 일본에서 히트쳤었던 유로비트도 이 나라에서 만들어졌다.
대중음악은 유럽에서는 독일이나 네덜란드, 북유럽만큼은 아니지만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에 비하면 상당히 약세인 편.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인공이자, 만국 공용어로 쓰이는 영어가 모국어인 영국은 말할것도 없고 제3세계에 많은 인구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모국어인 프랑스, 스페인과 비교해봐도 자국어 대중가요가 상당히 취약하다. 유튜브만 보더라도 이탈리아어 노래는 프랑스어 노래나 스페인어 노래에 비하면 1억대씩 찍는 MV들의 수가 현저히 떨어진다. 음악 차트도 프랑스와 스페인에 비하면 영어 노래들의 침투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다만 이탈로 디스코유로비트가 일본에 영향력이 있었다.

8. 언어


공용어는 이탈리아어이다. 현대 표준 이탈리아어는 토스카나 지방의 피렌체 방언에 기초하고 있다.
다른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지역마다 언어가 다르다. 흔히 '방언'이라고 하지만 이탈리아의 여러 '방언'들은 현재의 표준 이탈리아어를 포함해 모두 속라틴어(Vulgar Latin)에서 파생된 것들이고 이탈리아 반도는 한 나라로 통합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방언'을 쓰는 사람은 스스로 방언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표준 이탈리아어와는 다른 언어를 쓰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예 표준 이탈리아어와 의사소통이 힘든 '방언'들도 많다. 거기에다 라딘어, 프리울리어, 베네토어 등의 언어도 많이 쓰이고 있다.
그 외에도 쥐트티롤 지방에서는 역사적 이유로 인해 독일어(극소수는 바이에른어)가 많이 쓰이며, 시칠리아사르데냐의 언어(시칠리아어, 사르데냐어, 카탈루냐어 알게로 방언 등)는 표준 이탈리아어와는 의사소통이 힘들 정도로 이질적이다. 이탈리아에서도 북부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슬로베니아인, 크로아티아인, 세르비아인 등 남슬라브계 민족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어서 슬로베니아어[8], 크로아티아어[9]도 쓰이고 있다. 이탈리아내에도 알바니아인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알바니아어[10]도 쓰이고 있다. 그 외에도 세르비아어[11]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 그리스어[12]도 쓰이고 있다. 발레다오스타에선 프랑스어가 이탈리아와 함께 쓰이고 있어서 이중언어구사자가 쥐트티롤과 마찬가지로 높은 편이다. 이탈리아는 각 지방에서 쓰이는 언어들이 다양하지만,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유럽 지방 언어·소수 언어 헌장에는 서명하지 않았다.
주요 외국어는 영어이지만,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도 많이 가르치고 있다. 그외에도 이탈리아내에서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이주민간에 다양한 언어가 쓰이고 있다.

9. 종교


나라 내부에 바티칸 시국이 존재하는 만큼, 종교적인 면에선 천주교를 믿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탈리아도 세속화의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주민들이 증가하면서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가톨릭 신앙이 강한 국가이다. 다만 폴란드나 아일랜드 같은 경우 민족주의랑 가톨릭이 연계되어 있는데 비해 이탈리아는 민족주의와는 잘 연계가 되어 있지 않다. 몰타바티칸에 비하면 세속적이지만 유럽 평균과 비교하면 세속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탈리아내에서 이슬람교의 경우 이탈리아의 보스니아인, 알바니아인, 아랍인들이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 스포츠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국이다. 특히 축구로 널리 알려진 나라지만, 축구 외에도 여러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올림픽에서도 메달 순위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국가의 하나다.

10.1. 축구


이탈리아인에게 이탈리아 최대의 종교가 뭐냐는 질문을 한다면, 십중팔구 ‘2개’의 종교를 꼽을 것이다. 첫째로 당연히 바티칸수장을 두고 있는 ‘가톨릭’이다. 이탈리아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성당들과 몇백만의 신자들이 있지 않은가. 둘째로 의심의 여지없이 코베르챠노(Coverciano)에 본거지를 둔 ‘축구’교이다. 피렌체에 위치한 코베르챠노에는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의 기술부서가 있는 이 곳에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이 이루어진다. 가톨릭 성당처럼 축구에도 성전이 있다.

이탈리아 남북을 통틀어 각 지방과 동네마다 수만개의 축구장이 있고 신봉자는 3천만 이상인데, 이는 이탈리아 국민의 약 52%인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탈리아 대다수의 축구장은 정말 성당 뒤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에는 모든 작은 도시와 동네마다 성당이 있다. 역사적으로 모든 성당들 바로 옆에 축구장이 있는데, 이 곳에서 미사가 끝난 뒤에 아이들이 축구를 하며 시간을 즐길 수 있다. 100년이 넘도록 매주 일요일 아침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낮에는 축구를 하는 풍경이 낯선 우연이 아닌 것이다. 아이들은 공을 차고, 어른들은 마음에 품은 팀이나 고향 팀을 응원하게 된다.

알베르토 몬디 #

유럽이 대체로 다 그렇겠지만, 주말이 되면 당연히 축구를 봐야 한다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고, 저녁시간이 되면 술집에는 당연히 자신이 속한 지역 축구팀의 경기를 보며 스포츠복권을 사고 술을 마시면서 응원을 한다. 종주국인 영국에 비교해도 될 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축구에 열광하는 나라이고, 그에 따른 서포터들의 애정이 너무나도 커서, 거대한 조직인 울트라스 식으로 단체응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서포터들의 성향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과격한 응원을 한다.
다만 이탈리아에서는 축구를 (TV로) 봐야 한다는 문화이지 축구장에 가야한다는 문화가 아니다. 90년대를 정점으로 관중수는 계속 감소세이며, 그 이유는 낙후된 경기장(대부분 종합경기장)과 서포터들의 과격한 응원으로 인한 위험성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TV중계를 보는 것을 선호하기에 세리에의 자국내 중계권료는 분데스리가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2014년 기준으로 새로 맺은 계약이 양쪽 다 년간 10억유로 정도. 독일과 이탈리아의 경제력을 비교하면 세리에의 중계권 계약액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관중석은 비어있는 경우도 흔하고 티켓값도 싼 편.(티켓값이 분데스리가의 3분의 1이하 수준) 이탈리아 축구장의 년간 관객점유율은54%정도 수준이다. 90%를 당연히 넘는 EPL이나 분데스리가와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
영국훌리건들을 엄중하게 처벌하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줄었지만, 지금의 이탈리아 서포터들은 영국의 과격한 훌리건들과 비교해도 될 만큼 골치 아픈 일이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종주국인 영국이 만든 Football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이탈리아어인 공차기라는 뜻의 Calcio(칼초) 라는 말을 쓴다. FIFA 월드컵 우승기록도 브라질의 5번에 이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과 함께 4번 우승을 했으며, 이탈리아의 축구리그 세리에 A는 지금은 칼치오폴리 사건의 후폭풍으로 다소 침체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세계 4대 리그로 평가받는다.
유럽에서도 알아 주는 축구 강국으로 1934년, 1938년, 1982년, 2006년까지 총 '''4번'''이나 FIFA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통적인 축구 스타일은 빗장수비(카테나치오)로 유명하며, 축구 대표팀의 별칭은 아주리 군단이라 불리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

10.2. 농구


농구도 세계적 강호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딴 실력을 봐도[13] 무시 못한다. 다만 유럽스페인이나 러시아, 그리스, 프랑스, 터키, 세르비아 같은 다른 농구 강호들도 넘치고 축구 이미지가 워낙 커서, 농구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듯. 2006년 NBA 드래프트 전체 1픽인 안드레아 바르냐니가 이탈리아 출신이고, 그 외에 마르코 벨리넬리, 다닐로 갈리날리가 이탈리아 출신 NBA 리거다. 프로리그도 유럽에서 수준높은 리그 중의 하나다.

10.3. 배구


배구도 세계적 강호다. 사실상 남녀 배구 평균을 놓고볼때 러시아와 함께 유럽 투톱이라고 할수있겠다. 남자 배구는 1990년~1998년 3차례 연속으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은 아직 없지만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땄다. 그 외에 월드리그 8회 우승, 유럽선수권 6회 우승, 월드컵 1회 우승을 한 강팀이다. 여자 배구 또한 강팀이기는 하지만, 남자 배구와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 나선것은 2000년대다. 올림픽 본선에 처음 진출한 때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으로 9위를 기록했다. 이후 2007년 월드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적인 강호로 거듭났으며 2011년 월드컵도 우승해 2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림픽과는 연이 정말 없는데, 처음 본선에 출전한 시드니 올림픽에서 9위를 차지한 후, 계속 8강에서 탈락하는 중. 조별리그에서 잘해놓고 계속 8강에서 떨어지고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쿠바에게 2-3 패,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미국에게 2-3패,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36년만에 4강에 진출한 한국팀을 만나서 8강에서 1-3 떡실신 당했다. 이탈리아 남녀 배구 리그는 세계 최고의 배구 리그 중 하나로 통한다. 배구도 강세를 보이고 인기도 꽤 있지만, 축구에 가려 농구와 마찬가지로 배구 강호라는 이미지는 별로 생각나지 않는 듯. 그래도 남자부 FIVB랭킹이 3위다.

10.4. 럭비


럭비도 인기 스포츠의 하나다. 하지만 인기와 다르게 국제대회에서 성적은 내세울 게 없다.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나가지만 1987, 1991, 1995년 대회에서 1승 2패, 1999년 3전 전패로 탈락했다. 참가국이 20개로 늘어난 2003년 대회부터 2011년 대회까지 조 예선에서 2승 2패로 3위를 거두고 있긴 하지만, 럭비 월드컵에선 8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루기에 조 2위를 거둬야 하니 여전히 탈락. 물론 2승이라도 기록하는 중위권 성적을 거두고 럭비 월드컵에 계속 참가하는 걸 보면 실력은 상당히 있는 편이다.

10.5. 야구


네덜란드 다음으로 실력이 있는 팀으로 알려져 있어, 한국에서는 유럽에서 야구를 하는 국가로 자주 회자되고는 있다. 비교적 잘 사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는 인기가 있지만, 북부에 비해 경제력이 빈약한 남부 지역은 저변에 약해 인기가 없는 편이다. 한대화의 홈런으로 유명한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2승 7패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2승을 우승팀 대한민국[14] 준우승팀 일본에서 기록하는 도깨비팀의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 거주하던 이탈리아 인 맥스 오토에 의해 보급되기 시작, 1948년에 세리에 A 프로야구리그[15]가 열렸다.
현재 1부 리그는 10개 클럽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리에 A1 리그가 2007년에 IBL(이탈리아 야구리그)로 개명되었고, 2018년부터 다시 세리에 A1 리그로 회귀하였다. 그 아래에 세리에 A2-B-C 순으로 등급이 정해져 있다.
축구농구, 배구같은 종목에 그 인기와 인프라는 늘 가려졌기에 야구 선수들은 미국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 올림픽에는 유럽 몫으로 한두국가에 할당되는 출전권을 비교적 쉽게 획득하여 정식 종목 채택 이후 4차례 참가, 대한민국보다 더 많이 참가하기도 했다. 2013 WBC 에서 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했을때 국내 유력 일간지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2013 아시아 시리즈에 최초의 유럽 클럽팀으로 포르티튜도 볼로냐 1953이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 하였다.
'''G.G.사토'''가 2012년 이탈리아 프로야구 리그인 IBL의 팀인 '''포르티튜도 볼로냐 1953'''에 진출해서 화제가 되었다.
KBO에 이름을 올린 첫 이탈리아인 야구 선수가 알레산드로 마에스트리이다.

10.6. 기타 구기 종목


축구유럽 어느 나라에서나 인기 있는 스포츠이고 그 외에 배구농구가 상당히 인기 있기는 하나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편인 핸드볼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성적이 최하위권이지만 3부리그까지 구성되어있다. 필드하키도 실력은 형편없지만 3부리그까지 구성되어있다.
아이스하키북유럽, 중부유럽, 동유럽 국가에 비하면 인기가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는 중상위권 국가로 통하며, 인근 유럽 국가로 진출하는 이탈리아 선수도 많고 9개 정도의 팀이 참가하는 자국 세리에 리그도 있어 대한민국보다는 사정이 훨씬 나은 편. 2012년 남자 세계 선수권에서는 세계 최정상권 대회인 챔피언십에 참가하였으나 끝에서 2위를 하여 2013년에는 디비전 1A로 한단계 내려가 경기를 하게 되어 디비전 1B에서 우승하여 한 단계 승격하게 되는 대한민국과 같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10.7. 사이클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콜나고, 치폴리니, 카레라, 다꼬르디, 피나렐로, 비앙키, 데로사 등의 역사와 전통의 고급 자전거 브랜드의 고장이며, 3대 구동계 메이커이자 최고의 휠 제조사로 알려진 캄파놀로의 고장이다. 그 외에도 3T라거나 데다 엘리멘티, 카스텔리, 산티니, 카스크, 루디 프로젝트 등 자전거 업계에서 알아주는 명품 브랜드의 고장이기도 하다. 비앙키의 경우 100년이 넘은 역사와 더불어 밀덕들에게 인기 있는 자전거 용기병들이 타던 자전거를 만들던 회사로도 유명하다. 윈드 브레이커의 여파로 상당히 유명해진 자전거 브랜드이기도. 덕분에 비앙키를 타는 라이더들이 다소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예전만큼은 못 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감성의 이태리라는 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만 이 Made in Italy가 사실상 사기이고, 대부분이 대만에서 OEM으로 찍어내는 편이다. 물론 대만의 기술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철떡같이 이태리제라고 믿고 산 사용자들에게는 조금 불편한 진실로 통한다.
세계 3대 투어 중 하나인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가 개최되며, 해당 대회의 우승 선수에게 주어지는 핑크색 져지 말리아 로자로 유명하다. 과거 유명 선수로는 콜나고의 창시자인 에르네스토 콜나고, 캄파놀로의 창시자 툴리오 캄파놀로, 마초 스플린터 마리오 치폴리니, 전설의 산악왕 마르코 판티니 등이 있으며, 2010년대 현역에는 이반 바소(2015년 은퇴), 빈센초 니발리, 파비오 아루, 엘리아 비비아니 등이 있다.
아무래도 유럽 전체가 그러하듯 국내와는 달리 고급 자전거는 어디까지나 레저-취미용으로 다루는 편이라 도심에서 이런 자전거들이 굴러다니는 것은 보기 힘들지만 피나렐로나 비앙키처럼 생활차도 만드는 자전거의 브랜드는 흔히 만날 수 있다. 주말이 되면 도심과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흔히 사이클로 산을 오르는 자덕들을 만날 수 있다.

10.8. 모터 스포츠


한국에서는 스포츠카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포뮬러 1의 최고 명문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바로 이탈리아 국적의 팀. 1929년 엔초 페라리가 자신만의 레이싱팀을 꾸리기 위해 만든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그야말로 이탈리아 모터스포츠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팀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스포츠카 페라리도 이 팀의 운영 자금을 대기 위해 생산/판매한 것이 그 시초다. 2000년대 초반 먼치킨 미하엘 슈마허를 앞세워 5년 연속으로 F1을 제패하는 최전성기를 누렸지만, 요즘은 메르세데스레드불 레이싱에 밀려 예전만한 포스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다 치더라도 역사로 보나 누적 성적으로 보나 페라리가 F1 최고 명문임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외 레드불이 소유한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도 이탈리아 국적 팀이다. 단, 이 팀은 레드불 레이싱[16]의 2군 같은 느낌으로 경영되기에 성적은 그닥이다.
스포츠카의 고장답게 뛰어난 드라이버도 많이 배출했다. 당장 페라리의 창업주 엔초 페라리부터가 유명한 드라이버였고, 주세페 파리나, 알베르토 아스카리같은 F1 챔프들도 배출했다. 부가티의 창립자인 에토레 부가티 역시 이탈리아 출신이었고 회사 창립 초기에는 레이서로 활약했다. 현역으로 가장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인물은 모토 GP 최고 드라이버로 꼽히는 발렌티노 롯시.

10.9. 동계 스포츠


따뜻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어 동계 스포츠와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는 나라로 유럽에서 스키로 알아주는 나라의 하나다. 알프스 국가답게 알파인 종목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북유럽러시아가 독점하던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도 1990년대부터 이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를 여럿 배출하였다. 동계 스포츠도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종목에서 고루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여러 대회를 자주 유치하고 있다. 동계 올림픽도 2번이나 개최했다. 한편 쇼트트랙에서는 유럽 최강국으로 간주된다. 쇼트트랙 선수중 최다 메달 8개 보유자중 한명이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 이다. 다만 세계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중국에 밀린다.
2019년 6월 2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스웨덴의 스톡홀름-오레를 제치고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가 선정되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동계올림픽을 3번이상 개최한 국가가 되었다.
1980~90년대 스키를 제패한 스키 제왕 알베르토 톰바가 바로 이탈리아 사람이다. 독자가 30대 이상이라면 동계올림픽 뉴스에서 한두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카롤리나 코스트너[17] 정도가 유명하지만, 사실 이탈리아는 역사적으로 페어를 제외한 피겨 스케이팅 3종목에서 모두 탑 선수들을 배출한 적이 있는 국가이다. 러시아일본, 미국만큼은 아니라도 나름 유서 있는 피겨 강국. 그러나 그보다는 '''ISU회장'''인 악의 축[18] '''오타비오 친콴타Ottavio Cinquanta'''의 조국으로 유명하다.

10.10. 올림픽


놀랍게도 이탈리아는 역대 올림픽에서 미국, 러시아(소련 포함), 독일(동독 포함), 영국 다음으로 동하계 올림픽 합산 금메달 수 기준(이후 메달획득순위 모두 금메달 수 기준)으로 메달획득순위가 높은 나라이다.영어 위키백과 All-time Olympic Games medal table 에서 금메달 수 기준으로 정렬하면 이탈리아는 5위다. 2012 런던 올림픽 직전까지는 4위였는데, 영국이 개최국 버프로 많은 금메달을 따면서 순위가 하나 밀렸다.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중국보다 적은 금메달을 땄지만, 동계 올림픽까지 합치면 이탈리아가 더 많은 금메달을 따서 동하계 올림픽 합산으로 메달획득순위 5위라 하는 것이다.
하계 올림픽에서는 전통적으로 펜싱과 사이클이 특히 강했는데, 이는 이웃나라 프랑스와 공통되는 점이다.[19] 현재 이탈리아의 메달박스 종목은 펜싱, 사격, 양궁이다. 그 때문에 올림픽에서 대한민국과 가장 자주 충돌하는 나라가 되었다(…).
동계 올림픽에서는 알프스 국가답게 알파인 스키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땄고, 앞서 서술했듯이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그 뒤를 잇고 있다. 그 밖에 썰매 종목(봅슬레이, 루지)에서도 꽤 많은 메달을 따는 등 동계 올림픽에서도 꽤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땄다. 참고로 개막식에서는 견원지간인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 끼워서 입장시키는데, 토리노 동계올림픽만은 개최국이라서 맨 마지막에 입장시킨 적이 있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4차례 올림픽을 개최했다.(1956년 동계, 1960년 하계, 2006년 동계,2026년 동계) 이는 미국 프랑스에 이은 기록으로 영국보다 올림픽 개최를 더 많이한 국가이다.
올림픽 아마추어 복싱 역대 4위다 https://en.wikipedia.org/wiki/Boxing_at_the_Summer_Olympics

11. 기타


여러 매체, 특히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에서 이탈리아 혈통의 남자는 보통 어떤 사람이 봐도 훅 가는 미남으로 묘사되며, 여성에 대한 지치지 않는 정열과 바람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하지만 딱히 '''편견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게 무섭다.''' 흔히들 말하길 '''거지장동건.'''[20] 농담이긴 하지만 확실히 잘생긴 남자들이 많긴 많다. 그런데 이탈리아에 다녀온 사람의 말을 참고하면 이탈리아 남자들은 암내가 심하게 풍긴다고 한다.(...)
젤라또 장수도 여자한테는 한 덩이를 더 얹어주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꼬맹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죄다 작업을 걸어댄다는 여행기가 꽤 많다. 그래서 '''"배낭여행 갈 때 여자친구와 이탈리아 가지 말고, 남자친구와 스페인 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한편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의외로 최근 이탈리아 젊은이들은 상당히 얌전한데, 자신들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들의 여성 편력 기록을 보며 진저리치며 자란 데다 국가적으로 편견을 받는 게 싫어서 그렇다"고 한다(…).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비앙카의 말에 의하면 7살짜리 남자애도 그렇다고 한다. 이탈리아인 본인들도 그리 생각하는지 은근히 그쪽 영화에선 어린이 스토커들이 좀 있다. 대표작은 역시 '''말레나(…).''' 심지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부터 러브레터 작문이 있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의 맵 확장 DLC인 Italia의 주 배경이다.[21] 또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등장 맵에도 Italia라고 나온다.
인기가 많은 애니인 윙스 클럽은 이탈리아에서 제작되었다.
방송의 경우에는 보도쪽이 막장이라는 평이 자자했던 나라였다. RAI는 기존 정당이 3등분해서 가져가는 구조였고, 메디아셋베를루스코니 사용방송이나 마찬가지이다보니...
피노키오가 쓰여진 곳이다.

[1] 이탈리아에서 난개발은 유럽에서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다. 밀라노나폴리의 위성사진만 봐도 도시가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질서하게 뻗어나간 것을 알 수 있다.[2] 비유적으로 그렇다는 뜻이다. 이탈리아 편의점에 가면 값싼 브랜드의 생수는 2 L에 0.5 유로(한화로 약 680원) 정도 한다. 대체적으로 포도 생산량에 따라 달라지지만 식사에는 생수 사는 것보다는 와인 사 마시는 게 이득이란 점은 큰 변함이 없다.[3] 마찬가지로 남유럽 국가인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도 식사 시간이 꽤 긴 편이다.[4] 음악의 주보성인[5] 국내에는 드라마 대장금의 삽입곡인 하망연(何茫然)을 부른 가수로 유명하다.[6] 이탈리아 지방마다 RAI 오케스트라가 있으나 토리노 지방의 오케스트라가 가장 명성이 높다.[7] 라스칼라 오페라의 음악감독이었던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오페라 극장 소속 오케스트라를 독립시켜 교향악 레퍼토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설립한 단체이다. 계속해서 라 스칼라 극장의 오페라와 발레 반주를 맡는 한 편 비 오페라 시즌에는 교향악 연주를 하는 정도.[8] 표준 슬로베니아어와는 조금 이질적이다[9] 몰리세 크로아티아어라고 불리며 여기도 마찬가지로 본토와는 이질적.[10] 여기는 표준 알바니아어랑 말이 거의 안통한다.[11] 세르비아 본토와는 이질적이다.[12] 그리스 본토와 달리 사투리 차이가 있는 편이다.[13] 금메달을 딴 아르헨티나에게 84-69로 패했지만, 당시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강급 팀이었다. NBA의 스타 플레이어들로 중무장된 미국을 준결승에서 만나서 89-81로 승리했다.[14] 유일한 1패였다.[15] 그러나 준리그 수준이었다. 역사로는 미국-멕시코-일본 다음이긴 하다.[16] 오스트리아국적.[17]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이탈리아의 볼차노Bolzano(독일어로 보첸Bozen, 쥐트티롤 항목 참고)태생으로 독일어도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한다. 다만 코스트너는 아버지 부터가 이탈리아 국대 출신에, 사촌(이졸데 코스트너)도 이탈리아에 올림픽 메달을 가져다 준 집안이다.[18]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 피겨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전방위로 까이고 있다. [19] 역대 올림픽에서 이탈리아와 프랑스펜싱과 사이클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최근 펜싱에서 부진하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은커녕 52년만에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하였다. 이탈리아도 사이클에서는 최근 영국의 초강세로 주춤하다.[20] 사실 꽃거지의 사례는 북이탈리아에서는 대개 진짜 거지가 아니라 모델 지망생일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누군가에 따르면 밀라노 거리에 멋들어진 옷을 입은 말끔한 거지들이 널려있는데, 돈을 적선하면 화를 낸단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연금을 받아 생활하는 모델 지망생들로, 받은 연금을 죄다 미용과 의상에 투자한다고 한다.[21] 여담으로 선행작인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에서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가 나왔으나 후속작인 어찌된 이유인지 2편에서는 빠졌다. 그후 무려 '''5년 2개월'''만에 다시 나와 수도 로마가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2편 출시 당시 베로나, 밀라노, 토리노 단 3군데밖에 없었으나 1.10 업데이트로 베네치아가 새로 생겼으며 이후 이탈리아에 대한 소식이 거의 없다가 뜬금포로 이탈리아 DLC가 나온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