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방
1. 개요
'''日本の消防'''
일본 소방조직에 대한 소개.
일본의 소방은 일본 소방조직법에 근거한다. 한국소방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나라답게 한국과 비슷한 점도 많으나 기능 별 유니폼 구분 등 차이도 적잖이 있다. 한국소방은 2020년 4월 1일 부로 전원 국가직 공무원이 되었으나 일본은 지방자치가 발달되어있기 때문에 시정촌 소속 지방공무원이다.
긴급출동 전화번호는 한국처럼 '''119'''이다.
2. 임무
일본 소방의 임무는 경방, 구조, 구급, 방재로 나뉘어있다. 한국 시스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일본소방인지라 한국과 거의 똑같다.
경방은 화재진압, 화재조사, 소화전 관리, 화재피해 입증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화재진압이 메인이며 그 외 초동 구조활동이나 비긴급구조 등도 전담한다.
구조는 일반 구조, 교통사고 구조 등을 담당하는 특별구조대 즉 하이퍼 레스큐가 조직되어 있으며 산, 바다 등을 끼거나 공단이 밀접한 곳 등에는 산악구조대, 수난구조대, 화학구조대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는 등 체계화되어 있다.
구급은 응급환자 이송과 처치를 담당하며 사고로 인한 환자 이송과 질병으로 인한 이송, 경찰 지원요청 시 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방재는 화재예방, 건축물 소방안전심사, 소방설비 확인, 위험물 보안 등의 사무를 하며 내근직이다.
일본소방은 기능구분 별로 유니폼 색상이 다르다. 경방 및 방재는 푸른색 기동복, 구급은 흰색 근무복, 구조대인 하이퍼 레스큐는 주황색 기동복으로 각각 기능이 구분되어 있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주황색이 아닌 푸른색이 소방 대표색상으로 각인되어 있다.
3. 역사
현대의 소방조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6년, 일본 GHQ에 의해 일본 경찰에서 분리 독립된 것이 시초이다.
4. 조직
광역자치단체 단계에서 소방본부가 조직되어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기초자치단체에 해당하는 시정촌을 주체로 소방 조직을 구성한다.
그러나 모든 시정촌이 자체 소방조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재정이 열악한 일부 시정촌은 소방조직이 상비화되어 있지 않고 인근 시 등에 위탁하거나 광역연합 또는 소방조합을 구성하고 있다.
도도부현은 소방 직원의 교육, 훈련, 사무조정, 정책 입안 사무를 관할한다. 그리고 도쿄도는 각 자치구 및 시정촌이 도쿄 소방청에 소방 사무를 전적으로 위임하여 통합 관리되고 있다.
전국의 소방 정책을 총괄하는 일본 정부 기관으로 일본 소방청이 있다. 도쿄도의 지자체 소방본부인 도쿄소방청과 구별하기 위해 총무성 소방청으로 부른다. 그러나 한국의 중앙119구조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하이퍼레스큐는 도쿄소방청에 소속되어 있지 총무성 소방청에 소속된 건 아니며 도쿄도에 협조 요청 시 전국단위로 대형 재난 시 출동하거나 외무성의 요청으로 해외 재난현장에 출동한다. 도쿄 하이퍼레스큐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인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후쿠시마에 파견된 결사대 중 하나이기도 했다.
총무성 소방청은 소방청 장관을 포함하여 전원 일반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의 황거인 고쿄의 소방업무는 도쿄소방청이 아닌 경시청 소속의 황궁경찰이 담당한다.
조직 체계는 소방본부[1] 아래에 소방서가 편제되어있고 소방서 아래에 우리나라의 119안전센터에 해당하는 분서·출장소·분견소로 되어있다. 소방본부 설치 주체가 기초자치단체인 시정촌이라는 점만 빼면 대한민국과 크게 다르지 않는 구조이다.
5. 계급
일본의 소방원은 지자체 공무원인 '소방이원(消防吏員)'과 자율소방대인 '소방단'으로 구분되며 소방단은 민간봉사단체로서 지자체로부터 일일 봉사비와 출동비를 지급 받는다.
5.1. 소방공무원
6. 소방단
7. 제복
[1] 일부 시는 소방국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