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고메즈
1. 개요
포르투갈인 아버지와 홍콩계 싱가포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출신지인 호주에서 모델로서 활동하다가 뉴욕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미국의 유명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수영복 모델로 각광을 받게 된다. 동양적인 얼굴과 서양적인 글래머러스함이 합쳐진 것이 그녀의 매력. 남성잡지 MAXIM과 FHM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 섹시모델 선정 등의 활동이 이어지며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 신이 내린 몸매라는 찬사를 받았었다.
2. 대한민국, 그 외 활동
국내 활동 초반 LG 비키니폰 CF에 출연하여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잘 살렸고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당시 세계적인 탑모델이라고 소개되곤 하였으나, 커리어가 괜찮은 커머셜 모델이지 (당시로서는 더더욱) 탑모델이나 슈퍼모델은 아니었다.
반대로 제시카 고메즈가 한국에서만 유명하고 한국에서만 돈을 버는 모델로 알려진 적도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처음에 세계적인 탑모델이라고 언플한 것은 잘못된 내용이지만, 제시카 고메즈는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각지에서 많은 화보 촬영을 해왔다. 애초에 집도 뉴욕에 있었다. 하단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하이패션모델 계열이 아닌 글래머러스한 섹시 모델로서 매우 괜찮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많은 모델들이 거물 남친을 사귀면서 본의든 타의든 자신의 커리어를 끌어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2] 지금까지 사귀어온 남친들을 보면 딱히 그런 욕심도 없는 듯.
2008년 처음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 수영복 모델이 된 뒤 2015년까지 매년 찍었다. 2015년까지 당시 활동하던 SI 모델 중에서는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모델이었으며, 존 레전드의 여친 크리시 타이겐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여친으로 유명세를 얻은 이리나 샤크[3] 가 그 다음으로 고참이었다. 참고로 SI 수영복 모델은 별로다 싶으면 바로바로 잘라버려서 물갈이가 빠르고, 고참 우대같은 것도 없어 몇년째 찍고 있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표지모델은 앞서 서술된 이리나 샤크라든가 역시 남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인해 유명세를 얻은 바 라파엘리 슈퍼루키 케이트 업튼 등 그 해 화제성이 큰 모델을 쓴다.
2008년 온스타일에서 <아임 제시카 고메즈>라는 프로그램을 찍은 적이 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시즌 2를 찍었다. 시즌 1은 한국에서 화보촬영, 예능프로 출연과 짧게 서울 관광을 하는 모습이 나오고, 시즌 2는 뉴욕 생활이 나온다. 절친으로 니콜 트론피오가 잠시 나오며, 한창 SI 행사 시기라서 행사장에서 제라 마리아노[4] 등의 모습도 잠깐 나온다.
2008년 10월호 이탈리아 GQ에서 토플리스(topless) 화보를 찍었다.
2009년 몸매 관리를 안 한 상태에서 조지아 커피 CF를 찍었는데 보정 전 영상이 풀리면서 포토샵이 내린 몸매, 고돼지 라는 별명이 나돌기도 했다.
2010년 11번가 비키니 광고를 찍으면서 나치 독일 해군 정모를 쓰고 나와서 소소하게 논란이 됐다.
2010년 10월 한국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흑역사 취급하도록 고생한 후) 부정적 이미지를 얻어도 별 타격이 없을 듣보잡들이 많이 찍는 대출 광고를 찍었다. 그나마 그녀가 출연한 CF는 엄연한 공식 금융권 업체인 솔로몬저축은행(코스피 상장)이다. 저축은행 사태 때문에 저축은행까지 도매금으로 대부업체 취급 당하는 경향이 있는데 무허가 사채업자와는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30초 광고영상, 30초 광고 다른 버전
2011년 MBC 예능 프로 <댄싱 위드 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춤실력을 선보였다. 포토샵 보정사건의 여파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던 모양인지 당시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뚱뚱하다고 말하는 것에 제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같은 해 8월 1일 MBC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언급하여 망언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2013년부터는 동양계 혼혈 모델 최초로 호주 백화점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의 간판모델이 되었다.[5] 다음은 광고 중 몇개 링크. 2013 크리스마스 광고, S/S14, 2015년 광고 2018년 기준 계속 간판모델로 활동 중.
그리고 LA에서 촬영된 김유정의 아임리얼 프로그램에서 잠깐 모습을 비춘다.
2014년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서 KSI 광고 모델로 짤막하게 나온다.
같은 해 #IAM 시리즈를 찍었다. 스티븐 연도 참여자 중 하나. IAM 제시카 고메즈 소개영상, 한국자막버전, 스토리에서는 에피소드2부터 스티븐 연의 이웃이라는 설정으로 출연한다.
2015년에도 화보집을 촬영했다. 제시카 고메즈, 전라 화보 공개 ‘양팔로 가리지 못한 풍만한 몸매’
2017년에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아주 짧게 누드와 섹스신을 선보였다. 한국판에서는 누드신이 잘렸다.
3. 커버
- 인스타일
- 하퍼스바자
4. 여담
가슴 성형수술을 했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노브라 상태로 누워서 찍은 화보들을 보면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후방[* 이 사진은 노브라가 아니다. 나체, 즉 옷을 전부 벗고 정교하게 수영복 바디페인팅을 한 것이다. 앞서 찍은 다른 각도의 사진을 보면 수영복(?) 아래 부분에 실밥(...)이 나와 있는 것도 있다. 이 사진은 나중에 찍은 거라 잘 보면 엉덩이 부위가 물과 모래에 꽤 지워져 있다.]주의
카니예 웨스트의 "Christian Dior Denim Flow" 곡에서 제시카 고메즈의 이름이 언급된다. [6]
미국의 힙합 뮤지션인 Rick Ross의 곡이나 Rick Ross의 레이블인 Maybach Music에서 발표하는 곡 앞에 일종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It's Maybach music"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것이 제시카 고메즈의 목소리라고 한다. 녹음실에서 마이크를 켜놓고 대화를 하다가 잡힌 목소리라고 하며 이 사실을 밝혔을 인터뷰 당시에는 특별히 돈을 받거나 하지는 않았으나 이제 받아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aybach music' 목소리 주인공은 Jessica Gomes
호주 출신 탑모델 니콜 트런피오[7] 와 절친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촬영된 2009년 <아임 제시카 고메즈 시즌2>에도 잠깐 출연한 바가 있다. 마찬가지로 호주 출신인 젬마 워드와도 친분이 있다. 한 때 젬마 워드가 은퇴 후 살이 쪄서 충공깽이라고 돌아다니던 사진에서, 그 옆에 있던 사람이 제시카 고메즈였다. 셋 다 뉴욕 생활을 하다 호주에 돌아가 살게 되면서 같이 만나 노는 일이 잦아진 것으로 보인다. 셋이 화보촬영을 같이 한 적도 있으며, 함께 노는 모습을 SNS나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 사진
[1] 실제 발음 곰즈에 더 가깝다.[cm] 84-69-89[2] 대표적으로 미란다 커가 있다.[3] 참고로 호날두와 사귀고 다음 해에 바로 SI 표지모델이 됐다.[4] 한국계라서 잠시 주목을 받았던 SI 모델이다. 한국에서 네이처 리퍼블릭 광고를 찍고 클래지콰이 뮤직비디오에도 나온 바 있다. 노만 리더스와 사귀기도 했다. [5] 전 모델은 미란다 커.[6] Jessica Gomes, y'all, I would damage her. 그녀를 가만두지 않을거야 정도의 해석이 맞을 듯.[7] 니콜 트런피오는 <The Face>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오미 캠벨에게 모욕을 당한 그 모델이기도 하다. 링크 "널 나와 비교하지마. 너는 네 레벨에 오지도 못 하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니콜" 참고로 나오미 캠벨이 워낙 넘사벽이라 그렇지, 니콜 트런피오가 허접한 커리어를 가진 모델은 아니다. 그러니 같이 MC도 보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