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보이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ジョイボーイ/Joy Boy'''
원피스의 등장인물. 공백의 100년 시기에 살았던, 최소 800년 전의 인물이다. '''과 함께 원피스에서 그 정체가 최대 떡밥인 인물'''[1]로 팬덤에선 추정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어인섬 편


당신은 대체 누구지? ‘조이보이’...

by 니코 로빈

어인섬에 있는 포네그리프를 읽은 니코 로빈의 입으로 628화에 처음 언급된 인물. 이후 넵튠 왕과의 이야기에 의하면 어인섬과 맺은 어떤 약속을 깬 것에 대해 '인어공주'에게 보내는 사죄문으로 포네그리프를 보냈다. 그 약속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는 전해지지 않으나, 언젠가 반드시 조이보이를 대신해 약속을 지키러 올 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설이 용궁 왕국 왕가에 내려오고 있으며, 거선 노아가 사명을 부여받는 '''그 날'''까지 노아를 지켜보는 것이 어인섬 왕가에 대대로 내려오는 의무다.

2.2. 와노쿠니 편


967화의 코즈키 오뎅의 과거 회상 속에서 마침내 골 D. 로저와 로저 해적단이 위대한 항로를 제패하고 마지막 섬에 도달했을 때, 로저의 입에서 다시 한번 언급되는데...

'''조이보이, 나는 너와 같은 시대를 살고 싶었다. 정말 막대한 보물을 남겼군 그래...!'''

by 골 D. 로저

'''지금까지는 이 쇄국에 의미가 있었어...! 하지만 언젠가 조이보이가 나타나는 날까지 개국해야 해...!'''

by 코즈키 오뎅

'''와노쿠니는, 아니... 세계는 어떤 인물을 기다리고 있다.........!!
그자가 800년의 시간을 초월해 나타났을 때 맞아들이고 협력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면 안 된다.'''

by 코즈키 오뎅

'''그가 바로 마지막 섬원피스를 남긴 인물이었다.'''
마지막 항해에서 끝내 마지막 섬에 도달하는데 성공한 로저 해적단[2]은 진짜 보물의 정체를 알고는 다 함께 눈물을 보일 정도로 연신 웃음을 터뜨렸으며, 로저는 조이보이와 같은 시대를 살고 싶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로저와 함께 라프텔에서 진짜 역사를 목격했던 오뎅도 조이보이를 직접 언급하면서, '''조이보이가 나타나는 날'''까지 와노쿠니를 개국해야 한다고 굳게 다짐하기도 했다.
또한 오뎅은 카이도와 오로치에 의해 팽형을 받던 도중, 가신들에게 코즈키 가문이 '''거대한 힘'''으로부터 와노쿠니를 지키기 위해 쇄국을 시작했으며, 세계는 어떤 한 인물을 기다리고 있는데 훗날 그[3]가 800년의 시간을 초월해 나타났을 때, 와노쿠니가 그를 맞아들이고 협력할 수 있는 나라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아카자야 9남자에게 말했으며 이를 위해 와노쿠니를 개국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3. 기타


  • 모든 것이 감추어졌던 공백의 100년에서 처음 언급된 그 당대 인물이라는 점도 그렇고, 무엇보다 포네그리프에 사과문을 썼다는 점 때문에 원피스 떡밥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는 인물.
포네그리프는 공백의 100년 당시 거대한 왕국이 자신들의 존재과 사상을 지우려는 세계정부의 전신 세력에 대항해서 제작한 기록물이다. 포네그리프에는 역사를 가진 돌(리오 포네그리프), 다른 포네그리프의 위치나 고대병기의 위치,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일반 포네그리프, 그리고 라프텔의 위치를 알려주는 로 세 종류가 있다. 그런데 어인섬의 포네그리프는 그냥 사과문이다. 즉 조이보이는 포네그리프를 사적 용도로 쓸 정도의 위치에 있었고, 이를 토대로 포네그리프를 제작한 세력의 중심인물이라는 해석이 이 때부터 있었다.
떡밥의 결정체인 포네그리프를 제작한 인물이라는 해석과 세계정부가 공백의 100년을 만든 이유는 바로 이 인물의 존재를 숨기기 위함이라는 논리에 따라, 원피스 세계관의 역사를 관통하는 비밀을 쥐고 있다고 여긴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로드 포네그리프가 라프텔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단서라는 사실이 나오면서 조이보이, 라프텔 그리고 골 D. 로저와의 연관성을 예측하는 이들도 있었다.
  • 로저 해적단이 어인섬에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조이보이가 누군지 몰랐는지, 어인섬의 포네그리프를 보고 오뎅은 "하나는 쓸모가 없어. 조이보이란 놈이 남긴 사과문일 뿐이야."라고 말했었다. 아마 로저 해적단은 정황상 라프텔에 도착하고 나서야 조이보이의 정체를 상세히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밀짚모자 일당이 라프텔에 도착하는 시점까지 스토리가 진행되어야 조이보이의 정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 한편 떡밥의 중대함에 걸맞지 않게 Joy Boy라는 이름이 주는 유쾌한 어감과, 그가 남긴 원피스를 발견한 로저가 폭소하며 Laugh Tale(웃기는 이야기)라는 이름을 섬에 붙였던 점 때문에, 의외로 그가 남긴 보물이나 혹은 그에 관련된 결정적인 동기 자체는 유쾌하거나 소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오뎅이 조이보이가 나타나기 전에 와노쿠니를 개국하려고 서둘렀다는 것이 밝혀졌다. 가신들에게 이야기한 바에 의하면 가 800년의 세월을 초월해 나타났을 때 와노쿠니가 그를 받아들이고 협력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았을 때, 라프텔에 어떤 방식으로든 공백의 100년이 끝난 뒤, 800년 뒤에 조이보이의 복귀를 예고한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이보이 본인이 모종의 방법으로 영생해 어딘가에 숨어있거나 시간을 뛰어넘어 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아니면 조이보이가 특별한 자격을 가진 누군가에 대한 칭호거나 먼 훗날 환생할 운명을 갖고 있어 다른 누군가가 조이보이가 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 정황상 후자일 가능성이 높은데[4],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로저와의 마지막 술자리를 회상한 뒤, 유언에서 "로저가 기다리고 있는 남자는 적어도 는 아니다" 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 이 '로저가 기다리고 있는 남자'는 높은 확률로 오뎅이 말했던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남자', 즉 조이보이일 것인데, 조이보이가 고대에 살았던 특정 개인에 한정된 이름이라면 굳이 '티치는 아니다'라고 말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 또 흰 수염이 마지막으로 로저를 만나 가장 궁금해했던 주제가 '"D"는 대체 무엇인가'였음을 생각하면 '새로운 조이보이'는 D의 일족 중에서 나온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이때 새로운 조이보이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주인공인 몽키 D. 루피로 추정되고 있다.[5]

[1] 작품 전체로 따지면 ''''원피스'''의 정체'가 단언코 최고의 떡밥인데 그 정체에 대해 로저와 함께 가장 근접한 인물로 사실상 원피스를 만들었거나 혹은 남긴 인물로 추정된다. 또, 정황상 조이보이는 임의 숙적일 가능성이 높다.[2] 이 중 견습(수습) 선원이었던 샹크스버기는 제외. 버기가 도착 전 고열에 걸려 샹크스가 간병을 위해 배에서 내렸다.[3] 정확히 누구라고 나오지는 않았으나, 정황상 조이보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4] 전자는 오히려 일 가능성이 더 높다.[5] 또, 조이보이는 최초의 해적왕이거나 해적왕의 별칭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