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원피스)

 



1. 소개
2. 상세
3. D의 일족
4. 추측
4.1. Devil(악마)
4.2. Democracy(민주주의) 또는 Demos(민중)
4.3. Desperado(무법자)
4.4. Dorei(노예)
4.5. Destroy(파괴)
4.6. Dream(꿈)
4.7. Dawn(여명)
4.8. 기타
5. 작중 'D'에 관한 언급


1. 소개


'''「D」'''
해적왕 골 D. 로저를 비롯해 일부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미들네임. 세계 각지의 역사 뒤편에서 맥맥이 이어져 내려온 이름이다. D의 이름을 가진 자들을 'D의 일족(「D」の一族)'이라고 부른다.[1] 인간만 가지고 있는 이름이 아니다. 트라팔가 가문은 D를 숨겨진 이름(隠し名)이라며 남한테 함부로 알려주지 않는다.[2] Dr.쿠레하몽키 '''D.'''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살아있었나··· 'D'의 의지가···'''"라고 되뇌였다.[3]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로저와의 술자리를 가지는 도중 이러한 이야기를 질문하면서 D의 정체를 알았다.[4][5] 이때 로저가 한 말에 따르면 D는 까마득히 먼 옛날의 이야기다.[6]
성지 마리조아에서는 나쁜 아이는 'D'에게 잡아먹힌다고 겁을 주며 노인들은 이따금 세간에 이름을 떨치는 'D의 일족'의 이름을 들으면 눈살을 찌푸르며 이렇게 중얼거린다. '''"D는 또 반드시 폭풍을 부른다."''' 그리고 어느 토지에서는 D의 일족을 ''''신의 천적''''이라고 부른다.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신을 가령 천룡인이라고 한다면 D의 목적은 이 세상의 파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7] 반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D가 '신의 천적'이라는 것은 미신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8] 센고쿠트라팔가 로가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을 듣고 D는 언제나 기박한 운명에 그득하다고 생각했다.[9][10][11]
그 후 967화에서 코즈키 오뎅이 자신들이 세상의 모든 것(D의 일족, 공백의 100년, 고대병기의 정체)을 알았다는 내용에서 봤을 때, D와 공백의 100년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2]
한편 작가는 "루피의 D는 대장인가요? 두둥인가요?"[13]라는 '''8권 시점''' 독자의 질문에 "대답해 드릴 수 없네요. 아직은 말이죠."라고 답했다.[14]
999화에서 야마토가 오뎅의 항해일지를 모모노스케한테 보여줌으로써 서서히 그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오로성세계정부는 D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 일례로 정부는 로저가 해적왕이라고 불리기 시작할 무렵부터 로저를 '골 D. 로저'가 아니라고 '골드 로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15] 그 결과 세상 사람들은 로저의 이름을 '골드 로저'라고 알고 있다. 도르돈은 쿠레하가 '골 D. 로저'를 알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골드 로저'를 묻는 것이냐고 반문했고 쿠레하는 '지금은 그렇게 부르나'라는 반응을 보였다.[16] 지금도 정상전쟁 이후 간디를 닮은 오로성이 "골치 아픈 것은 언제나 D"라며 "요즘 들어서 그 이름이 좀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에 띄는 듯해"라고 경계했다.
고대병기 부활 저지를 명분으로 철저하게 탄압하는 포네그리프 연구와 달리 D의 일족이라는 이유로 마녀사냥을 벌이지는 않는다. 몽키 '''D.''' 가프하그왈 '''D.''' 사우로의 경우 세계정부 소속인 해군본부의 요직이라고 할 수 있는 중장까지 진급했고 특히 가프는 본인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거절하지 않았다면 세계정부의 최고전력인 대장으로 진급할 수도 있었다.[17] 아마도 고작 이름의 이유로 숙청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 가능성도 꽤 있다. 그리고 정부는 D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 자체를 경계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정부가 탄압을 시작하면 바로 주목할 것이고 말이다. 때문에 정부 측에선 무리하게 탄압을 하여 숨겨진 진실이 드러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게 만드느니 차라리 끊임없이 경계를 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인 셈.
흰 수염의 유언에 따르면.....

1. 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들도 나타날 것이다.

2. '혈연'을 끊어놓는다 하여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지는 일은 없으며, 먼 옛날부터 끊기지 않고 계승되어 왔다.

3.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 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난다.

4. 세계정부가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은 언젠가 찾아올, 전 세계가 휘말려들 정도의 '거대한 전쟁'이다.'[18]

일각에서 설령 피가 끊겨도 그 맥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D의 대립항인 천룡인이 단일 가문이 아닌 19개 가문의 연합체인 것처럼, D의 일족도 1개의 혈족, 혹은 가문이 아닌 여러 혈족들의 연맹체나 총칭이라는 의미라고 추측하고 있다.[19][20]
대부분 인물이 세계정부를 적대시 하는 것도 특징이다. 거기다 몽키 D. 가프 역시 어디까지나 평화를 위해 해군에서 일할 뿐 천룡인이나 세계정부를 향한 시선은 부정적이며, 충분한 실력이 되면서도 대장에 오르지 않는 것 역시 그들의 영향 때문이다.

3. D의 일족



4. 추측


영어 단어에서 불길하고 음산한 느낌을 주는 단어는 D에 많이 몰려 있다. demon, devil, deny, destiny, dead, damn, despire, death, dearth, dark, destruction, devastation, dirty, disease, disaster, decay, dreadful, danger, defeat, depression, dismay, distress 등등. De- 접두사는 라틴어로 아래, Dis- 접두사는 라틴어로 Dys(나쁨)에서 유래되어 많은 단어에 쓰였기 때문에 아래와 나쁨이라는 의미에서 파생되어 뜻이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물론 다른 글자에도 불길한 의미와 이미지를 가진 단어는 존재하지만 굳이 작가가 'D'를 선택한 이유에는 이런 배경이 존재할 수도 있다.

4.1. Devil(악마)


"신의 천적"이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어다. 한 술 더 떠서 작중 등장하는 먹으면 특정한 초능력을 얻는 열매의 이름도 '''악마'''의 열매이기 때문에, 연관성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로시난테의 언급에서 '''"D에는 신을 적대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언급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4.2. Democracy(민주주의) 또는 Demos(민중)


이 경우에는 억압자 / 지배자인 천룡인과 피억압자 / 피지배자인 다수의 민중 사이의 대결이라는 구도로 이해할 수 있다. 천룡인의 지배('''D'''ominate)와 대립되며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 해적왕이라고 하는 루피가 상징하는 D의 의지라는 것. 공백의 100년은 민주주의와 지배의 싸움이 있었던 시기이며, 지배 쪽 고대인들이 승리해 현 체제가 잡혔다는 설도 존재한다.[21] 혹자는 D의 일족은 본래 세계정부가 본격 출범하기 이전,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고대 왕국을 이끌었던 국왕 조이보이의 의지를 이어받은 이들이 조이보이를 기리고자 스스로의 성과 이름 사이에 "D"라는 알파벳을 새겨넣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22]

4.3. Desperado(무법자)


무법자, 악당이라는 뜻 말고도 스페인 사전에서 벽[담]을 무너뜨리다의 뜻이 있다. 루피와 연관시켜보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을 추구하는데 무법자와 일맥상통하는 면도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루즈가프, 사우로를 제외하면 모두가 법의 테두리 밖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이며, 이 세 사람마저도 인연 있다.

4.4. Dorei(노예)


일본어로 노예를 뜻하는 단어다. 천룡인을 한자어로 표현하였기에 D 역시 한자어의 영어표기 이니셜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세계 정부가 생겨 시민권을 보장하는 지금도 천룡인이 노예를 끌고 다니는데 과거에도 노예가 있었으면 있었지 없진 않았을 것이다.[23] 이로 인해 공백의 100년 동안 있었던 모종의 이유로 노예화된 이들이 전 세계적인 대규모 무장 봉기를 일으키고, 생존자들이 이를 잊지 않기 위해 D라는 글자를 이름에 넣었다면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고, 현재 천룡인 사이에서 구전되는 동화와 같은 것도 생겨날 수 있다. 게다가 금지된 역사와도 관련이 있기에 전승도 대놓고 할 수 없으니, 그저 쉬쉬하다 결국 천룡인들조차 그 의미를 잊어버렸을 수도 있다.

4.5. Destroy(파괴)


로시난테는 신의 천적이 천룡인의 천적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D의 일족의 목표는 세계를 파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그 '파괴'가 도플라밍고가 원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4.6. Dream(꿈)


루피의 삶을 관통하는 ''''''이라는 키워드를 의미할 수 있다. 분명 D의 일족은 나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 특히 마샬 D. 티치의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라는 대사라던가, D의 일족과 더 나아가 작품 전체를 통해 '''꿈'''이라는 주제는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4.7. '''D'''awn(여명)


이는 오다의 첫 원피스 이전의 본인의 실험작이었던 만화의 제목이 '''Romance Dawn'''이었다는 점, 그리고 작중에서 '''시대'''라는 말이 무수히 나왔다.
원피스 세계에서는 세계정부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현재를 '''암흑시대'''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 '밤'을 끝내 줄 여명. 소위 말해 기나긴 압제로부터의 해방과 자유, 그리고 새로운 황금시대의 시작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여기서 결정적으로 흰 수염이 정상결전에서 남긴 유언의 내용 중 ''''불꽃''''과, 오로성이 수수께끼의 인물 에게 질문했던 ''''역사에서 지워 버려야 할 불꽃''''이라는 말을 통해서 이를 '''여명'''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이는 로저가 언급한 '''계승되는 의지'''로도 해석이 될 수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공백의 100년기에 태어난 인물인 코즈키 토키가 유언으로 남긴 사세구에서 ''''달은 새벽을 모르는 그대''''라는 표현이나 ''''눈부신 여명을 아는 그대가 되리라''''는 표현을 봤을 때, D의 일족이 여명을 의미하는 이들로 해석이 가능하다.
어인섬 편 마지막 부분에서 해왕류들이 했던 대화 중 반파된 노아를 고치기 위해서는 '''그 일족'''의 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노아의 크기로 보아 거인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견해와 D의 일족의 힘이 필요하다는 견해, 혹은 이 두 조건을 충족하는 하그왈 D. 사우로의 가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앞서 로빈과 넵튠 왕이 대화했던 내용 중 '''조이보이'''라는 공백의 100년의 기간에 살았던 인간이 나오는데, 이 인물이 '''D의 일족의 시조'''일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조이 보이는 800여년 전 당시의 포세이돈과 노아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D의 일족인 루피시라호시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면 꽤나 기묘하다.
그리고 작중 페드로가 과거 이끌던 탐험대의 명칭이 '''녹스 탐험대'''였는데, 토트랜드에서 추방될 당시 바로 페로스페로에게 언급[24]했던 단어가 바로 '여명'이였다. 또한 페드로의 대사에서 타마고 남작[25]과 캐럿에게[26] 한 이야기에서도 '여명'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987화에서 "'와노쿠니'에 반드시 '여명'은 온다"는 킨에몬의 대사를 통해 언급되었다.
996화에서도 야마토가 '여명'을 언급하였다. 바로 다음 컷에서 로빈과 로가 D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더욱 의미심장한 부분.

4.8. 기타


이니셜이 아니라 'D'는 반달을 딴 형상이라는 설도 있다. 원피스 표지연재 에넬의 스페이스 대작전에서 나오길, 태고에 달에 살던 날개 달린 사람들이 자원 부족으로 인해 푸른 별에 이주했다는 벽화가 있다. 여기서 이 달의 인간들이 후에 세운 왕국이 고대의 거대한 왕국이고, 훗날 이어지는 'D'의 일족은 이 달의 인간들과 지구의 인간들의 피가 섞인 혼혈, 즉 반달(Half-moon) 모양의 D의 중의적인 의미라는 것.
한 외국 팬이 정리해 봤다던 정리와도 대충 맞아 떨어진다.[27] 어인섬에 내려오던 조이 보이와 관련된 전설에서 언젠가 조이보이를 대신해 약속을 지키러 올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조이보이가 하려던 일 = 어인섬과의 약속이 위에 나온 양덕의 해석이고 실행하려 했으나 실패하여 당시의 인어공주에게 사과문을 남긴 것이며, 로저가 라프텔을 발견하고 조이보이와 같은 시대에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아쉬워하는 발언이 있었다.
또한 어인섬 왕가에 전해지는 전설에서 조이보이를 대신해 약속을 지키러 올 인물, 그리고 흰 수염의 유언 중에서 언젠가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언급에서 이에 해당하는 존재가 만약 D의 의지를 계승한 루피라면, 충분히 위의 참고 내용과 매끄럽게 연결된다.
의외로 놓치고 있는 사실이 하나 더 있는데 니코 로빈이 유독 D의 이름을 가진 인물과 많이 엮었다.
원피스에서 풀네임이 밝혀진 인물을 성씨로만 부르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D의 일족을 성씨로만 부를 때는 '''몽키'''나 '''록스'''처럼 D를 빼고 부른다.

5. 작중 'D'에 관한 언급


작품 내외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에 비해 작중 'D'에 대한 언급은 매우 적다. 자신의 이름에 D가 붙은 이들도 뜻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그나마도 매우 단편적인 언급만 나오다가, 드레스로자 편에 나온 과거 회상에서 코라손의 입을 통해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설명이 처음으로 나왔다.

Dr. 쿠레하: "살아있었나... 'D'의 의지가..."


니코 로빈: "왜 싸우는 거지...? 'D'의 이름을 가진 당신들은..."


간 폴: "'D'... 과연, 이름이 한 글자 닮았구만...! 하하하."


니코 로빈: "그래요... 그건 분명... 역사에 관련된 큰 문제인 거겠죠."


하그왈 D. 사우로: "어... 그건... 나도 몰라. 우리 집안은 다들 붙어있어."


에드워드 뉴게이트: "한 번 펼쳐봐라, 꼬맹이...! 너도 'D의 의지'를 잇는 자라면 이 시대의 그 앞날을 내게 보여보란 말이다!!!

골 D. 로저: "...틀렸어!! 난 '골 D. 로저'라구!!!"

에드워드 뉴게이트: "종종 만나는군. 'D'를 이름으로 가진 녀석들... 우리한테도 한 명, 티치란 녀석이 있지. 'D'란 대체 뭐냐..."

에드워드 뉴게이트: (생략) 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들도 나타난다···. '혈연'을 끊어놓는다 하여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질 일은 없지···. ──그렇게 먼 옛날부터 명맥은 끊임없이 계승되어 왔어·········!!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난다·········! 센고쿠··· 너희들 '세계정부'는··· 언젠가 찾아올··· 그 전 세계가 휘말려들 정도의 '거대한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어!!! (이하 생략)


트라팔가 로: "'D'는 반드시 또 폭풍을 부른다..."


오로성: "골치 아픈 것은 언제나 'D'로군... 포트거스도 그렇고... 요즘 들어 그 이름이 좀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에 띄는 듯해."


트라팔가 로: 'D'는 비밀로 하는 이름. 워텔은 호(號)[28]

로... 우리 집안은 대대로...

코라손: 숨겨진 'D'... 그게 사실이라면 나가라, 도피한테서 떨어져! 로... 너는!! 그 녀석과 같이 있으면 안 되는 인간이다!!

코라손: 비밀로 하는 이름 'D'... 너는 틀림없이 숙명을 지닌 'D의 일족'의 후예다. 우리 나라에서는 "나쁜 아이는 D한테 잡아먹힌다"라는 자장가를 아기에게 들려주지... 그리고 종종 세상에서 이름을 알리는 'D'들을 두고 노인들은 이렇게 말해. '''"'D'는 반드시 또 폭풍을 부른다"'''라고.

트라팔가 로: 무슨 소리야! 내가 무슨 괴물이라도 되는 거야!?

코라손: 그럴지도 모르고, 진상은 알 수가 없어. 하지만 D의 이름은 역사의 뒤편에서 이어져오고 있어... 어떤 지역에서는 D의 일족을 이렇게 불러. ''''신의 천적\''''이라고.

트라팔가 로: 신이라고!?

코라손: 신이 천룡인을 가리키는 거라면... D는 세계의 파괴를 원하고 있는지도 몰라. 하지만 도피가 원하는 것과는 의미가 달라! D에는 신을 적대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 분명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역사의 밑바닥에서 계속 꿈틀대는 'D의 일족'은··· 언제 어디에 모습을 드러낼까?!


[1] 출처 : 77권.[2] 출처 : 76권.[3] 출처 : 17권.[4] 출처 : 59권.[5] "라프텔에 가는 길이나 가르쳐줄까?"라고 했을 때는 들어봐야 안 간다고 단칼에 거절한 흰 수염이 로저의 입에서 D가 나오자 곧바로 그게 대체 뭐냐고 질문할 정도로 호기심을 보였다. 로저나 가프, 록스, 티치 등 D의 일족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6] 출처 : 59권.[7] 출처 : 77권.[8] 출처 : 77권.[9] 출처 : 80권.[10] 다만 센고쿠도 로의 질문에 대해 '''''모른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로시난테도 거의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덧붙인 걸로 봐서는, 해군본부나 세계정부 내에서도 D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11] 실제로 D를 가진 사람들중 대부분이 평탄한 삶을 살지 못했다. 로저는 해적왕이자 대범죄자으로서 자수이긴 했지만 참수로 삶을 마감했고 그의 아내인 루즈는 아들인 에이스를 지키려 1년을 품고 에이스를 낳자마자 그 자리에서 즉사했으며 그렇게 루즈가 지켜낸 아들 에이스는 평생을 고뇌와 아버지의 그늘 속에서 살다가 겨우 흰수염의 아들이자 가족으로서 정체성을 찾지만 결국 젊은 나이에 최후를 맞았다. 사우로는 비교적 괜찮았지만 그 역시 로빈을 지키다가 고통스레 죽어야 했고 로우는 원피스 내에서 가장 암울하고 참담한 과거를 지닌 인물 중 하나로 아주 힘들게 살며 그나마 코라손에게 구원받았다. 가프는 스스로의 힘으로 해군 중장에 오르고 존경받는등 평탄한듯 했지만 그 역시 친손자나 다름없는 에이스를 눈앞에 떠나보내고 친아들과 친손자는 대범죄자가 되었다.[12] 원피스가 잠들어 있는 라프텔에 D의 일족 및 공백의 100년, 고대병기 관련 정보가 존재할 확률이 농후하다.[13] '대장'은 일본어로 '다이쵸', '두둥'은 작중 캐릭터의 첫 등장에서 자주 쓰는 '돈(ドン)'으로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이니셜이 D로 시작한다.[14] 출처 : 8권 SBS.[15] 출처 : 59권.[16] 출처 : 17권.[17] 출처 : 원피스 0화.[18] 출처 : 59권.[19] 작중 D를 이름에 가진 인물들의 성씨만 봐도 여러 집안임을 알 수 있다., 포트거스, 트라팔가, 하그왈,마샬, 록스로 등장한것만 7개 가문이기에 충분히 가능성 있다.[20] 혹은 애시당초 D의 일족 자체가 혈연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설령 모조리 죽인다고 해도 세상 어딘가에서 다시 나타나기에 절멸 자체가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21] 실제로 프랑스에서 부르봉 왕조를 혁명으로 몰아내고 민주공화정이 수립되자 전제군주제체제를 고수하는 다른 유럽국가들이 프랑스에서 일어난 민주 혁명을 보고 국내의 평민들이 이 혁명에 영향을 받아 기득권층들인 자신들을 몰아낼 수 있다고하여 프랑스에 대해 적대적인 노선을 취했으며 러시아에서도 로마노프 왕조가 공산주의 혁명으로 몰락하고 소비에트 공산당을 중심으로한 소련이 건국되자 다른 동유럽국가들도 거기에 영향을 받아 공산화되면서 자유주의와 자본주의를 유지하는 다른 국가들은 이 광경을 보고 우리나라도 공산화되는게 아니냐며 불안에 떨었다.[22] 하지만 조이보이가 고대왕국의 왕이었다면 굳이 D가 민주주의여야 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오히려 현재 천룡인들이야말로 멸망한 고대 왕국의 후손들이고 조이보이는 혁명가 혹은 해적으로서 고대왕국을 무너뜨렸을 가능성도 있다.[23] 특히 지금처럼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과거엔 폭파 목걸이 등의 통제 수단이 없었거나 열악했을 수도 있다.[24] '''해가 뜨지 않는 밤은 없다, 즉 녹스는 이 말을 의미한다. '여명.'''' [25] "난 그들이 이윽고 세계를 '''여명'''으로 이끌 자들이라 믿고 있다!"[26] 밀짚모자 일당이야말로 수백 년간 밍크족과 코즈키 가가 기다려 온 세계를 ''''여명''''으로 이끌 이들이다.[27] 이 정리의 요점은 원피스의 내용 참고.[28] 원문은 '忌み名'. 忌み名에 시호라는 뜻도 있지만 이 경우엔 이슬람처럼 조상의 이름을 붙이는 개념에 가깝다. 물론 이슬람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