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
1. 개요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 1954년 2월 18일에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2세대 이탈리아계 미국인이었고, 그의 어머니는 아일랜드계 미국인이었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였으며 그 영향으로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문화에 익숙한 편이다.
무명 시절에는 별별 영화에 나오곤 했다. 영화 악령의 비(Rain /1975)에선 좀비로 말없이 엑스트라로 나왔으며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캐리(1976)에서도 악역이자 크리스 하겐슨의 연인인 빌리 놀란으로 나온 바 있다. 그러다가 전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불러 일으킨 '''토요일 밤의 열기''', 뮤지컬 원작 영화 '''그리스'''로 대박을 거두면서 미남 청춘 스타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다만 젊은 시절부터 워낙 잘생겨서 무명의 단역을 할 때에도 주위에서 '''쟤는 분명히 스타가 될 거야.''' 하는 소리를 나눴다고 한다.[4]
영화 그리스의 삽입곡으로 올리비아 뉴튼 존과 같이 부른 You're the one that I want는 1978년 빌보드 HOT 100 1위에 오를 정도였다.
[image]
당시의 포스터. 그야말로 188cm의 우월한 기럭지와 유연한 몸놀림으로 70년대 전 세계 클럽 문화의 종결자 역할을 하게 되었다.
지금이야 몸매도 망가지고, 악당 이미지가 강하지만...
청춘 스타로 날리던 상태에서 실베스타 스탤론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속편인 스테잉 얼라이브[5] 가 말아먹은 후[6] 사라진 청춘스타로 남나 했는데, 마이키 이야기로 어느 정도 부활에 성공한 후 '''펄프 픽션'''으로 새롭게 배우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청춘 스타 시절에 비하면 몸이 많이 불긴 했는데, 뱃살만 붙은게 아니라 연기력도 붙었다. 같은 해에 찍은 브로큰 애로우의 돌아이 빅터 디킨스 소령과 페노미논의 순박한 총각 이미지라든지 오우삼 감독의 영화 페이스 오프의 싸이코 범죄자 캐스터 트로이(니콜라스 케이지)와 캐스터의 탈을 쓴 수사관 숀 아처의 상반된 느낌을 보면...
2. 주요 출연작
- 캐리(1976) - 빌리 놀란
- 토요일 밤의 열기(1977) - 토니 마네로
- 그리스(1978) - 대니 주코
- 마이키 이야기 3부작 시리즈(1989, 1990, 1993) - 제임스[7]
- 펄프 픽션(1994) - 빈센트 베가
- 겟 쇼티(1995) - 칠리 파머
- 필사의 추적(1981) - 잭 테리
- 브로큰 애로우(1996) - 빅 디킨스 소령
- 페노미논(1996) - 조지 말리
- 마이클(1996) - 마이클(미카엘)[8]
- 매드 시티(1997) - 샘 베일리
- 페이스 오프(1997) - 숀 아처 & (숀 아처로 위장한) 캐스터 트로이[9]
- 시빌 액션(1998) - 잰 슐리츠먼
- 프라이머리 컬러스(1998) - 잭 스탠튼 [빌 클린턴의 스캔들을 풍자한 영화에서 대선후보 캐릭터 역할을 맡았다.]
- 장군의 딸(1999) - 폴 브레너 미 육군 헌병 4호준위장
- 배틀필드(2000) - 테를 사령관
- 디스터번스(2001) - 프랭크 모리슨
- 스워드피쉬(2001) - 가브리엘 시어[10]
- 퍼니셔(2004) - 하워드 세인트
- 쿨!(Be Cool , 2005) - 칠리 팔머
- 거친 녀석들(2007) - 우디 스티븐스
- 헤어스프레이(2007) - 에드나 턴블레이드(주인공의 어머니)
- 볼트(2008) - 볼트
- 펠햄123(2009) - 라이더
- 프롬 파리 위드 러브(2010) - 찰리 왁스
- 아이 앰 래스(2016) - 주연
-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시즌1(2016) - 로버트 샤피로
- 고티(GOTTI, 2018) - 존 고티
3. 여담
하지만 자신이 믿는 사이언톨로지교를 옹호하기 위한 영화인 배틀필드를 제작해 대차게 말아먹은 흑역사가 있다.
[image]
1987년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앨범 Bad의 히트 수록곡 "Liberian Girl"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외적으로는 자가용 비행기(보잉 707)에 구호품을 왕창 싣고(6톤 가량) '''직접 아이티로 날아가 구호 활동을 하는 폭풍간지'''를 선보이셨다. 심슨 가족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종사일 수도 있을텐데[11] , 플로리다의 클럽 비행장 근처에 공항 터미널처럼 지은 자택에 거주 중이다. 위에 언급된 보잉 707[12] 을 포함해 여러 대의 항공기를 소유하고 직접 조종하고 있다.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으니 당연히 전용 활주로도 보유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동네에서는 터무니없이 크고 시끄러운 비행기를 몰고 다닌다고 빈축을 사는 모양. 알다시피 보잉 707은 엔진이 4개인데다가 초기 제트 엔진의 특성 때문에 매우 시끄럽다.[13] 존 트라볼타의 저택 위성사진
2009년 1월, 자폐증을 앓던 아들 제트 트라볼타가 16살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발작을 일으켜 욕조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머리를 부딪혀 안타깝게도 사망한 것. 그 충격으로 몸이 많이 망가진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후 2010년에 부인 켈리 프레스톤은 48세의 나이로 아들 벤자민을 낳고 극복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프롬 파리 위드 러브에서 스킨헤드의 존나 짱센 미국인 연기를 했다.
2012년에 트라볼타가 사실 동성애자로 6년간 사귄 동성애인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4]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이디나 멘젤을 '''"아델 다짐"'''이라는 정체 불명의 이름으로 소개해 엄청나게 까였다.
2019년부터 삭발하였다.
70이 다 되어가는 나이이지만 굉장한 동안이다. 같이 펄프 픽션에 출발한 사무엘 잭슨보다는 덜하지만, 이쪽도 65세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이다. 그러나 키가 7cm나 주는 등 얼굴 대신 다른 부분에서 노화했다.
국내에서는 성우 이규화가 전담 성우로써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2020년 7월 13일 아내 켈리 프레스톤이 향년 57세로 유방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충격이 컸는지 인스타그램에서 당분간 아이들과 함께 지낼 겸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KBS 예능 1박2일에서 이수근이 하도 방귀를 많이 뀌어서 이승기가 이 배우의 이름을 본따서 '''"장 트러블타"'''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15]
[1] 현재는 키가 많이 줄었지만 젊은 시절엔 188cm의 거구였고, 펄프 픽션 출연 당시 같이 출연했던 키 189cm 사무엘 잭슨이랑 비슷했다.[2] 1962년 10월 13일생[3] 2020년 7월 13일 2년간의 유방암 투병중 사망했다.[4] 사실 얼굴만 보면 톰 크루즈나 브래드 피트처럼 조각미남같은 느낌은 아니다. 그러나 얼굴 자체도 훈남형으로 잘 생긴 편인데다 시원시원하게 웃는 상과 훤칠한 기럭지, 좋은 몸매로 충분히 호감형 외모였다.[5] 공교롭게도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나온 비 지스의 음악 중에도 스테잉 얼라이브가 있다. 전편과 동일하게 사운드트랙 역시 비 지스가 맡았다.[6] 제작비 900만 달러로 미국에서만 6,4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 흥행만은 그럭저럭 성공했으나 골든 라즈베리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적으로 쌍욕을 먹은 졸작이다. 참고로 그리스와 토요일 밤의 열기 다음으로 마이키 이야기 이전에 3번째 흥행 대박작이었다.[7] "토요일 밤의 열기"의 속편인 "스테잉 얼라이브"(1983) 이후 한동안 활동이 없던 트라볼타의 컴백 작품으로, 푸근한 느낌의 택시기사/애봐주는 남자로 등장하여 잠깐이지만 녹슬지 않은 춤솜씨도 보여준다.[8] 매우 특이한 느낌의 영화였으며, 트라볼타는 나른한 느낌의 대천사(미카엘)로 등장했다.[9] 즉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악역과 선역을 번갈아가며 연기했다.[10] 의외로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작품으로, 악당으로 등장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11] 사실 네덜란드의 국왕인 빌럼 알렉산더르가 비밀 KLM 조종사로 더 유명하다.[12] 콴타스에서 운용되던 것으로, 트라볼타는 같은 이유로 콴타스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13] 엔진 4개 때문에 시끄럽다는 이유로 일본의 오사카에 있는이타미 공항에서는 엔진 4개짜리 여객기의 이착륙이 금지되어 있다.[14] 참고로 미국에선 유명인들의 동성애설은 꽤나 흔하게 나오는 찌라시 루머이므로 증거가 없다면 별로 신경쓸 필요는 없다. 트라볼타 외에 윌 스미스도 휘말렸고, 마이크 피아자는 한때 거의 정설 수준으로 (물론 아니다) 퍼졌으며, 별 그럴만한 사건도 없었던 농구 선수 팀 던컨도 비슷하게 동성애 불륜설이 나돌았다. 워낙에 수준 낮은 찌라시들이 많은데다가 "아님 말고" 식으로 던져버리는 흥미위주 가십성 뉴스가 많기 때문에 별의별 얘기가 다 돈다.[15] 차후 한밤의 TV연예에서 김C가 언급하기를 소화기 계통이 좋아보이지가 않는다고 했고, 먹는것도 그렇고, 계속 가스가 차있는것 같고, 방귀도 자주뀐다고 해서 이수근이 한의원에 진찰을 받아보니까 '''"식적"'''이라는 병이 있다고 한의사가 밝혔다. 이 병은 먹는 기운이 계속 쌓여서 병이 생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