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서울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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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에 들어선 초고층 주상복합.
대림산업[3] 이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았다.
2. 상세
2.1. 역사
이 지역은 뚝섬 지구단위 구역으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시절 한강 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대지가 조성되었다. 이 사업지를 대림산업이 낙찰받아 '한숲 e-편한세상' 이라는 이름의 최고급 주상복합을 계획했다. 196세대가 모두 '''100평''' 단일의 초대형 주택인데다가 최고 45억원에 달하는 고분양가에 모델 하우스도 없이 비밀 분양하는 패기를 보여주면서 청약 마감 날까지 단 29명[4] 만이 신청해 85%에 달하는 물량이 미분양되었다. 거기에 서브프라임 사태와 대침체가 겹치면서 결국 무산되었다.
이후 나대지로 쭉 방치되어 있다가 2013년부터 다시 추진해서, 2017년 세대 당 면적을 줄이고 세대 수를 늘리는 설계 변경을 거친 뒤 자사의 고급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 서울숲 옆에 위치한 특성[5] 을 살린 이름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로 분양에 성공하여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2.2. 특징
오세훈 시장 시절 부지 인허가가 난 지역이기 때문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35층 제한 정책의 영향을 받지 않고 초고층으로 지어질 수 있었다. 다만, 한숲e-편한세상 시절에는 51층으로 법적으로 인정되는 마천루였지만 2017년 재분양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49층, 199m로 낮아졌다. 그 이유는 2010년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만들어진 고층재난관리법으로 초고층 건물에 적용되는 규제가 매우 많아졌고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1개층과 단 '''2cm''' 차이로 법적인 마천루에 속하지 않는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100년이 지나도 안전하고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는 "'''100년 주택'''"을 지향한다고 한다. 출처
규모 9.0의 대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도입했고 벽체 철거나 실내 구조 변경이 불가한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로 지었기 때문에 기둥과 배관통로, 대피실을 제외한 세대 내 모든 벽을 허물고 마음대로 구획을 나눌 수 있어 구조 변경이 자유롭다.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더 높은 층고가 적용되었으며, 일반 아파트 대비 두꺼운 콘크리트 슬라브와 바닥 완충제, 2배 이상의 천장 공간을 통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주력 평형은 60평형과 75평형이며 75평형을 정확히 반으로 가른 35평형도 꽤 인기가 있다.[6] 창틀을 최소화한 아트 프레임 창호를 사용했고 60평과 75평은 3면 개방 구조라 막힘없이 탁트인 한강 및 서울숲 조망을 볼 수 있고, 9층 이하 35평과 60평은 기준층 대비 1m 더 높은 3.3m 층고와 그린 발코니로 서울숲을 만끽할 수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아파트 용도의 A/B동 외에도 오피스 용도의 디타워(D Tower)가 있는데 이 곳으로 2021년 쏘카의 서울사무소와 현대글로비스가, 2022년에는 '''SM 엔터테인먼트'''가 사옥을 이전할 예정에 있다.[7] SM도 내년 성수동으로… K팝 빅4 모두 강남 떠난다
3. 주변 환경
3.1. 주변 아파트 단지
현재 갤러리아 포레, 성수동 트리마제 등 고가 아파트들이 위치해 있다. 바로 앞 부지에는 부영그룹에서 호텔과 아파트가 결합된 복합단지를 지을 예정이다.
4. 생활 환경
5. 교통
5.1. 도로
강변북로로 접근할 수 있는 교차로가 인접해 있으며, 무지개 터널을 지나 성수대교로 진입할 수 있다.
5.2. 버스
5.3. 도시철도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바로 옆에 있으며,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도 가까운 편이다.
5.4. 문화 시설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 중 하나인 서울숲이 바로 앞이다.
서울숲역 옆에 메가박스 본사 및 메가박스 영화관인 메가박스 성수점이 2019년 11월 8일 오픈했다.
5.5. 공공 시설
왕복 2차선의 도로를 건너면 서울숲이 위치한다. 또한 왕십리로를 따라 올라가면 성동구민 체육센터와 주민센터가 존재한다.
5.6. 상업 시설
꽤나 운치 있는 소규모 카페들이 서울숲 주변으로 분포되어 있다. 다만 가격대는 카페 규모나 퀄리티에 비하면 싸지는 않은 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건너편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점에도 영화관 및 푸드코트와 카페가 존재한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바로 앞에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가 위치해 있다. 컨테이너로 지은 건물들이 있으며, 이 곳에는 카페, 포토존 등이 있다.
6. 외부 링크
[1] 최상층에 위치한 세대는 복층형 구조라 엘리베이터는 48층까지만 간다.[2] 우리 나라에서는 층수 50층 이상, 높이 200m 이상이면 초고층 건축물로 분류되는데 초고층 건축물이 건축 허가를 받으려면 21개 법에 따른 무려 46개 조항에 대해 적합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이처럼 아슬아슬하게 49층에 200m가 넘지 않게 짓는 경우도 꽤 있다. 진짜 웃음이 나올 수준이다. [3] 現 DL이앤씨[4] 이마저도 대부분이 대림그룹 오너 일가였다.[5] 이러한 지리적 이점에 따라서 이웃 아파트인 갤러리아 포레도 아파트 명칭에 숲을 뜻하는 프랑스어 단어를 넣어서 이름을 지었다.[6] 하지만 모든 세대가 9층 이하 저층이라는 점과 방이 2개 뿐이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독신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전혀 불편함 없이 살 수 있으며, 무엇보다 방이 하나 없는 대신 거실이 상당히 넓고 층고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무려 '''1m'''나 높다.[7] 삼성동에 소재한 ‘SM커뮤니케이션센터’가 사실상 본사 사옥 역할을 하고 있고, 연습실과 녹음실 등이 있는 청담동 사옥이 있다. 성수동에는 삼성 사옥과 청담 사옥이 이전해 모이게 된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SM셀러브리티센터는 전시장으로 계속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