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라디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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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저녁 6시까지 MBC 표준FM에서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는 정선희, 문천식이다.지금은 라디오시대~ 지금은 라디오시대~ 지금은 라디오시대~ 지금은 라디오시대~
다같이 들어보자 지라시~ 네시부터 여섯시는 채널고정~
랄랄라랄랄 랄라라~ 다같이 들어보자 지라시![1]
렛츠고우~!
주로 줄여서 '''지'''(금은)'''라'''(디오)'''시'''(대)라고 부른다. 1995년 4월 1일[2] 부터 방송하기 시작하여 2015년 방송 20주년을 맞았다. 1대 여자 진행자였던 최유라는 첫 방송 때부터 21년간 진행하다가 2017년 2월 1일부터 정선희로 교체되었다. 이에 비해 남자 진행자는 5명이 교체되면서 현재는 문천식이 2017년 1월 16일부터 맡아 하고 있다. 초대 남자 진행자는 이종환으로 2002년 9월까지 진행을 하였고, 이후 이윤철, 전유성, 이재용 등이 거쳐 갔다. 조영남이 약 9년반 동안 진행하여 가장 오랫동안 남자 진행자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조영남은 처음부터 '아버님'[3] 이라는 애칭으로 진행자 및 청취자에게 불렸다. 박수홍은 9개월간 별다른 사고 없이 진행하다가 개인 스케줄이 많아져서 하차했다.
주 청취 대상은 30대 이상 남녀지만 20대 이하도 꽤 듣는 편이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 청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만큼이나 상품 규모도 커 LED TV나 로봇청소기를 경품으로 주고 있다.
이종환은 첫 방송 당시 최유라가 오프닝을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라고 하자 본인의 이름이 먼저 나오는 것을 거절하여 지금까지 오프닝 멘트는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로 고정되어 있다.
여담으로, 대한민국에서 송출되는 모든 라디오 중 가장 광고단가가 비싸다. 협찬도 제일 많다. 그래서 신혜림 작가[4] 와 염진영 작가가 진행자들과 같이 협찬멘트를 읽어준다. 협찬멘트 읽는데만 2~3분이 걸리는데, 조영남이 실수라도 시전하면(...) 곧바로 스튜디오가 뒤집어졌었다...는 지금은 통하지 않는 이야기가 되었다. 대작 논란으로 조영남이 하차한 후 광고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어서 협찬멘트를 읽는 시간은 물론, 광고 시간도 꽤 줄었다. 박수홍과 최유라가 생각보다 서로 맞지 않는 것도 한 몫하고, 방송의 포인트가 최유라의 언변보다는 조영남, 전유성 등의 땡깡과 개드립이었기 때문인 듯. 그로 인해 꽤 많은 청취자가 SBS 러브FM의 털어야 산다로 이동했다. 방송 초창기에 비해 털어야 산다는 광고 수가 꽤나 늘어났다! 실제로 본방보다 팟캐스트로 더 잘나갔던 맛있는 라디오가 종영되고, 털어야 산다가 매일 방송으로 바뀌기도 했다. 여하튼, 지라시 홀로 독주하고 그 사이에 김창열의 올드스쿨이나 오후의 발견 정도가 조금씩 끼어들던 오후 라디오 슬롯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 다만,털어야 산다는 봄 개편등으로 현재 종영되었고 김창열의 올드스쿨이 러브FM으로 복귀하여 방영중이었다가 현재는 SBS 파워FM의 프로그램 붐붐파워를 SBS 파워FM과 동시 송출하고 있다. 또한 진행자인 정선희, 문천식의 활약도 좋은 편이다.
2. 역대 방송시간
3. 코너
-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평일 1.2부/토요일 1부)[8] : : 지금은 라디오 시대 간판 코너(어린아이 목소리로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라고 하는 게 특징). 청취자의 일상생활에 있었던 재밌는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읽어준다. 주로 할아버지, 할머니에 관련된 이야기나 반전사건[5] 이 큰 웃음을 주며 주간, 월간베스트에 올라간다. 토요일에는 한 주간 사연 중 베스트 2개 사연을 재방송해준다. 이것은 책도 나왔다. 여담으로, 국내 라디오 중에서 가장 엄청난 시가의 선물을 쏴주기로 유명하다. 웬만큼 긴 사연은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을 주는가하면, 빵 터지고 웃긴 사연은 백화점 상품권 50만원+또 다른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고. '에, 많은 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후 슬롯 청취율 1위의 두시탈출 컬투쇼도 많아야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주는 것을 상기하자.
- 세상사는 이야기(평일 1,2부) :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청취자가 문자나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에피소드를 소개해주며 2명 정도 직접 전화연결한다. 여행스케치의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가 고정 BGM으로 나온다.
- ppl듣기평가-(평일 3부) 자라시 부킹사연-(주말3부코너)
- 지라시 문학다방(목요일 2부)
- 마음으로 쓰는 편지(목요일 3부) : 평소 코너에서 소개하지 못했던 진지한 사연들을 소개하는 시간.
- 행복한 월요일 (월요일 4부) : 휴대전화 끝자리 4개 번호를 추첨하여 해당번호에 당첨되면 상품을 주는 코너. 선착순이므로 번호 발표 이후 문자를 가장 먼저 보내야 한다. 추첨은 김경민 작가가 하며 김성호 추첨기[6] 가 사용된다. 대개 번호가 나오고 1~2분내에 당첨자가 연결된다. 당첨자 연결을 기다리는 시간동안은 송창식의 '왜불러'가 고정 BGM으로 나온다.
- 화요 미스테리(화요일 4부)
- 지라시 법률 사무소 문&정 (수요일 4부) : 손수호 변호사가 매주 출연하여 청취자의 실제 법률 고민을 풀어준다. 매주 알쏭달쏭하면서도 분통 터지는 사례가 계속 들어오고 있음. 상담 요청 사연에 대한 청취자들의 의견을 문자나 mini로 받아서 소개해준다. '청취자 솔로몬'이라는 별칭이 붙는다. 코너 도입부에 청취자들이 보내준 손수호 변호사의 별명을 매번 골라서 소개해준다. 설날이나 추석에는 명절 특집으로 한시간 통으로 할애해서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목요일 4부) : 신수임 리포터가 게스트 출연하여 희귀난치병, 신체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소개하고 청취자들의 기부를 받는 코너. 기부를 원하면 기업은행 계좌를 통해 입금하면 되며 계좌번호는 22-222222-01-037, 그리고 22-222222-22(예금주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SWIFT:IBKOKRSE). 코너 말미에 접수받은 기부금을 대상자의 무엇을 돕는 데에 쓸 지를 밝히고 있으며 방송이 나간 대상자는 방송이 나간 날부터 그 다음 주 수요일까지 접수된 기부금을 전달받게 된다.
'어금니 아빠' 사건으로 인해 기부금이 전달되고 사용되는 과정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회계관리가 되고 있으며, 특히 희귀난치병 등으로 인한 치료비가 필요한 경우 대상자가 치료받는 병원을 통해 전달되는데 이는 대상자 개인에게 전달될 때 부채 변제, 생활비 등으로 유용되는 사례가 있어서라고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다.
- 사랑극장 어느날 사랑이(금요일 4부) : 애틋하고 슬픈 사랑 사연을 소개해주는 코너.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사연소개는 두 진행자와 함께 성우 이규화, 남유정이 함께한다. 2019년 10월 4일부터 김영선과 남유정이 진행하는 것으로 개편 되었다.
- 지라시 부킹사연 (토요일, 일요일 2부)
- 요럴땐 요노래 (토요일 3,4부)(요요미)
- 라이브 카페 <저녁놀> 전영록입니다 (일요일 3,4부)
4. 에피소드
- 2014년 들어 청취자에게 프로그램 서브타이틀 공모를 받아 "듣다 보면 퇴근이다"에 이어 최근에는 "안드로메다에서 방송하는 그날까지"가 선정되어 사용되었다. 현재 2015년 11월 경부터는 "화성에 화개장터를 여는 그날까지!"를 말하고 중간에 화개장터 후렴을 부르더니 "지금은 르르르르(혀굴리는소리)라디오 싀대~조영남입니다!"가 사용된다. 매일 조영남의 첫 멘트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맨날 화개장터를 같이 부르는 사람들과 싱크가 안 맞아서 최유라한테 구박당하고 시작한다. 가끔, 아주 가~끔 싱크를 맞출 때는 최유라가 진심으로 말하는(...) 웬일이래? 가 일품.
- 조영남의 대표적인 실수담으로 금요일 코너인 '사랑의 체험수기'를 연기하던 도중 '응급실'을 '응접실'로 읽어 최유라와 게스트가 웃음을 못 참아 몇 초간 진행을 못한 사건이 있다. 이로 인해 감정이입된 분위기도 모두 엉망이 되어버렸다. 이 에피소드는 요즘도 언급되곤 한다.
- MC 교체도 몇 번 있었다. 조영남이 경미한 뇌경색으로 입원하면서 이문세와 김제동이 대타로 투입된 바 있었고 최유라가 부친상을 당하면서 조갑경이 그 대타로 투입되었다. 그리고 2016년 5월 17일 조영남의 그림대작 논란으로 인해 조영남 대신 가수 이상우가 출연했었다.
- 진행자 조영남의 사건으로 인해 2016년 5월 17일부터 임시 하차하고, 22일까지 가수 이상우가 진행했다. 걸죽한 부산 사투리+광고멘트가 너무 길다고(...)[10] 투덜거리는 모습이 깨알 재미. 그 다음주에는 임시 DJ가 이문세인데 젊은층에게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모양새이지만, 중년층 이상에게는 오오 별밤이 돌아왔다 오오 급의 절대적인 아우라가 펼쳐지는 등 매우 다른 분위기이다. 아무튼 최유라와의 친분을 역이용해 촉새처럼 나대고(...) 최유라를 캐붕시키는[11] 모습만 제외한다면 사연을 읽을 때도, 뭘 할때도 빵빵 터뜨려준다. 오후시간대 운행하는 버스기사들끼리는 이문세가 고정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일 정도니... 아무튼 이문세가 있는 동안은 부제가 별이 빛나는 라디오시대. 이문세는 '나 갈거야 일주일만 하고 갈거라고' 드립을 치고 있지만 그런것 치고는 굳이 임시 디제이하는 일주일간만 쓸 전용 시그널송까지 녹음하고 최유라가 1주일만 더 있다가를 시전하는 걸 봐선 남아있을 것 같았....으나 박수홍이 5월30일 합류하였다가... 6월 24일부터 박수홍이 정식으로 새로운 지라시 DJ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스케쥴 탓에 2017년 1월 15일까지만 방송을 하고 하차를 한다고 한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는 개그맨 문천식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최유라도 2017년 1월 31일자로 하차한다. 후임은 정선희. 결과적으로 정선희, 문천식의 행복하십SHOW 진행자들이 뭉쳤다.
- 여담으로, 박수홍이 DJ로 들어오기 전까지 파행운영되었던 기간이 2주로,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와 완벽하게 겹친다. 다른 점은 지라시는 조영남의 잘못으로 인해 파행운영이 되었고, 최양락은 정권에 잘 보이기 위한 높으신 분들이 몰래몰래 날치기로 잘라서 파행으로 운영되었던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별이 빛나는 밤에도 백지영이 이맘때 즈음에 DJ 자리를 내놓아서 윤하가 임시DJ로 왔다 가는 등의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5. 둘러보기
[A] A B 일부지역 자체 방송.[MBC봉춘라디오] [1] 오후 5시 5분에 3부 시작시 나오는 음악이다. 크라잉 넛의 룩셈부르크를 개사한 곡이며 노래도 실제 크라잉 넛이 불렀다.[2] 그 전에는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쇼가 방송되었다.[3] 주 청취대상에게는 조영남 나이가 아버님에 적합할 뿐더러 친근한 이미지를 나타내기 좋아 결정되었다.[4]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나오는 그 신혜림 작가 맞다. 골든디스크처럼 선곡을 주로 담당하는 듯.[8] 2부는 시간에 따라 변동[5] 기대와는 다른 결과가 발생한 이야기.[6] 애청자 김성호 씨가 제작하여 보내준 추첨기.[7] MBC 창사특집으로 일부 진행자를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꿔서 하였다.[8] 최유라는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를 진행하였다.[9] 주요작은 미션 임파서블에서의 톰 크루즈 등이 있다.[10] 대한민국의 라디오 방송 중에서, 광고 단가가 가장 높고 광고가 가장 많이 붙는 방송이 지라시다.[11] 최유라가 드센 남자 진행자를 더 강력한 기로 찍어누르는'(...) 모습때문에 고정 애청자가 많았다. 조영남이 지라시에서는 적당히 나댄다고(...) 조영남은 싫어해도 지라시는 재밌다는 사람도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