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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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대 코너
2.1. 어른이 명작 동화
2.2. 사랑합니다 청취자님
2.3.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철
2.4. 물 건너온 상담소
2.5. 모락모락 음모론
2.6. 출발 라디오 문학관
2.7. 사람과 전쟁
2.8. 대충토론
2.9. 오! 마님
2.10. 대통퀴즈
2.11. 러빙유
2.12. 힐링 라디오 괜찮아유~
2.13. 이.가.수
2.14. 다팔아상사


1. 개요


2012년 11월 5일부로 MBC 표준FM에서 평일 오후 8시 25분부터 9시, 9시 5분부터 9시 45분까지 최양락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1] 고스트스테이션보다 1년 늦은 2002년 4월부터 방송중으로 2012년 4월에 방송 10주년을 맞았다. 개편 전의 주된 내용은 가벼우면서도 씁쓸한 웃음을 짓게 하는 콩트 위주의 시사풍자 프로그램이었으나, 시즌2로 개편하면서[2] 그런 요소는 사라지고 청취자 사연소개를 주로 하는 그냥저냥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MBC가 정치풍자를 금기시하고 친정부적으로 탈바꿈되면서 2016년 5월 27일에 종영했다. 5월 13일 최양락에게 갑작스럽게 하차통보가 내려오고, 5월 16일부터 남은 2주치는 최양락씨의 개인 사정 or 외압으로 인해, 박학기가 임시 진행했다. 결국 표준FM의 정치풍자 프로그램은 이제 싱글벙글쇼만 남았다.
시즌 2 개편 전 DJ 외의 주요 출연은 배칠수, 전영미, 안윤상.[3]
대충토론 시작전, 오! 마님과 대통퀴즈 사이에 주제곡 비슷한 게 나오는데, 전자는 배칠수나 배철수, 혹은 손석희가 스스로를 소개하는 멘트를 하며, 후자는 카라나 태진아가 부른 노래를 사용했다.

2. 역대 코너



2.1. 어른이 명작 동화


어른들을 위한 초특급 어드벤처 블랙버스터 호러 액션! 유년시절의 추억과 함께하는 어른이 명작 동화!!

유년시절에 보고 듣는 동화 내용을 현실로 재해석하여 웃음을 주는 코너로, 시작하기 전 옛날 어린이들은의 패러디가 나오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 : 옛날 어른들은 아내의 바가지,잔소리,야근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현대의 어른들은 무분별한 인터넷 동영상을 시청함으로써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주인공이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여 : 우수한 음성 매체인 라디오을 바르게 선택하여 맑고 고운 심성을 갖도록 우리 모두 바른 길잡이가 되어야겠습니다.

남 : 한편의 라디오,사람의 미래를 바꿔놓을 수도 있습니다.

최양락과 전영미가 혼신(?)의 연기를 펼친 다음, 1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주는 퀴즈가 나가며 주 4회 방송한다(월~목).

2.2. 사랑합니다 청취자님


월요일 코너. 코미디언 이수지개그콘서트에서 분했던 보이스 피싱 팀장 컨셉으로 청취자에게 전화하여 퀴즈를 낸다.

2.3.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철


화요일 코너. 가수 배기성과 코미디언 오나미가 남자의 욕망에 대한 사연을 받아 각각 남녀의 입장에서 논쟁한다.

2.4. 물 건너온 상담소


수요일 코너. 방송인 로버트 할리후지타 사유리가 청취자의 고민에 대해, 각기 출신국의 보편적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2.5. 모락모락 음모론


목요일 코너.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한 가지 주제에 연관된 팝 음악들을 소개한다. 가끔 배철수 이야기도 나오는데, 정형돈배철수의 음악캠프 25주년 기념으로 특별공로상을 받았을 때에는, 코너를 '임진모의 음악텐트'로 바꾸어 배캠을 그대로 따라하고, 어떻게 18년을 같이 한 자기가 아니고 2시간 한 정형돈에게 공로상을 줄 수 있느냐며 성토했다...

2.6. 출발 라디오 문학관


금요일 코너. 코미디언 김경식전영미와 한국 근현대 소설을 라디오 드라마로 꾸민다. 김경식이 내레이션을 맡고 최양락이 남자 배역, 전영미가 여자 배역을 맡는다.

2.7. 사람과 전쟁


금요일 코너. 배우 민지영과 성우 이철용과 변호사 임방글이 콩트와 함께 그에 대한 법률조언을 한다.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처음에는 소소하게 일상에서 마주칠만한 이야기들을 콩트로 풀어내고, 나중에는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처럼 어떤 문제를 품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라디오 드라마로 꾸민다. 이철용이 내레이션을 맡고 최양락이 남주인공, 민지영이 여주인공을 맡고 임방글은 조연 및 법률자문을 한다.

2.8. 대충토론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끄집어내서 함께 얘기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오프닝 후 가장 먼저 나오는 코너. 기본은 대충토론이지만 2011년 후반부터 수시로 편성이 변하는 코너로, 코너가 바뀔 때는 '대충뉴스'나 '네로제국', '대충 노래교실'등이 나온다. 하지만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대충토론으로 적혀 있고 가장 자주 나오므로 이렇게 적는다.
대충토론으로 진행될 때는 최양락이 직접, 또는 배칠수가 손석희를 패러디한 손석회의 성대모사를 써서 진행한다. 토론 내용과 주제는 매번 바뀌지만 주로 최박사(최양락)와 전박사(전영미)가 출연하여 대담을 벌인다. 꼭 이렇게만 하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바뀐다. 때로는 배칠수의 배철수, 이종환 성대모사에 골뱅이 아부지(…)가 나와서 개그하고 허재, 박지성 등등 각계각층 인사[4]를 모시고 개그하는 것도 일품.
대충뉴스로 진행될 때는 최양락과 배칠수가 뉴스톤으로 요즘 논란이 되는 사안을 소개하다가 보통 말투나 성대모사로 바뀌어 이에 대해 짧은 재담을 나눈다. 이때 혹자의 평도 자주 소개한다. 사안들의 마무리는 '왕왕왕와~'. 최근에는 MB 성대모사로 단언컨대 광고를 패러디해서 마무리로 나오기도 한다.
네로제국(사실 정확한 제목이 따로 없다)은 최양락이 네로 황제로 등장하는데, 이는 당연히 과거 최양락의 대표 코너였던 유머1번지의 '네로 25시'를 셀프패러디한 것이다. 그 외의 출연은 권력의 시중, 권력의 시녀, 권력의 개 뽀삐(…), 정권의 나팔수, 정권의 졸개, 정권의 꼭두각시, 정권의 딸랑이 역으로 배칠수가 출연하며 가끔은 전영미도 나온다.[5]
MB님의 노래교실은 배칠수가 MB님을 연기하며 최양락과 더불어 노래 이야기를 나눈다. 코너의 마무리는 주로 MB님의 애창곡 거짓말이야를 둘이 같이 합창. 가끔 안윤상의 MB도 나온 날이 있다.

2.9. 오! 마님


'''마당쇠를 사모하는 몰락한 양반가의 과부 마님과 그녀를 이용해 신분상승을 꿈꾸는/그녀에게서 벗어나고픈 총각 마당쇠 이야기. 본격 하드코어 서바이벌 초특급 액션로망 시사터치 로맨틱 코미디, 오! 마님'''

출연 멤버는 마님(본명이 오영미라는 설도 있다) 역의 전영미, 마당쇠 역의 최양락(최돌쇠)[6], 그리고 보통 사기꾼이나 문제 원인 역(…)을 맡는 배칠수.[7]
마님은 첫날 밤 남편과 사별한 이후 수절을 계속하여 열녀 타이틀까지 받았으나 그게 한이 되어 대개 남자를 볼 때마다 유혹하려 하고, 마당쇠는 그런 마님한테 수시로 대든다. 그렇게 둘이 문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데, 주로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가다가 사실 배칠수가 문제라는 패턴으로 이야기가 자주 전개된다. 참고로 이 때 배칠수가 연기하는 목소리는 소위 간사한 목소리(…)로 어떤 역을 해도 간사해 보인다.
그렇게 꽁트가 지난 후에는 국악풍의 BGM이 흐르며 전영미가 진지한 목소리로 현 세태를 비평하는 멘트를 날린다.
참고로 일부 요소들은 사극 특성상 고전 컨셉에 맞게 명칭이 바뀌어서 나오는데, 전화봉화가 되고, 자동차가마로, 대학교는 대학당으로, 학교는 서당으로, 경찰은 포졸로 나온다.

2.10. 대통퀴즈


세 명의 퀴즈 달인 YS, DH, MB가 출연하여 진행자 최양락이 내는 퀴즈를 푸는 시간. YS와 MB는 배칠수, DH는 최양락이, GH는 전영미가 맡는다.
원래 16대 대선을 전후해 시작한 3김퀴즈가 기원으로 '''7년 4개월 동안 매일 진행된 고정코너'''였다. 초기 멤버는 YS, DJ, JP였고 JP가 최양락, 나머지는 배칠수가 맡았으며 실제로 DJ의 병세가 악화되는 2009년 중반부터 2인 체제로, 이후 DJ가 사망한 2009년 8월 말부터는 3김퀴즈는 공식적으로 없어졌고 이후 대통퀴즈로 바뀌면서 MB가 JP를 밀어내고 레귤러가 되었다. 어떤 날은 GH도 등장했다.
재미있는 라디오의 모든 프로그램 중 형식이 가장 정형화된 프로그램이다.
진행자 최양락이 문제를 내면 YS가 가장 먼저 '사회자 여 정답!', '아다마다지.'하며 당당히 문제를 풀고 틀린다. 그 다음에는 DH가 '본인이 정답', '잘알어~' 하고 역시 문제를 틀린다(…). 그렇게 문제를 틀린 후 YS가 DH를 까며 둘이 투닥대다가 사회자가 말릴 때쯤 되면 MB가 나와 자신이 잘 안다고 어필하며 앞소리를 길게 늘어놓은 후 문제를 푸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역시 틀린다. 틀린 후 다른 답 여러 개를 계속해서 말해보지만 전부 오답.[8][9] 그렇게 모두 틀리면 최양락이 청취자에게 정답을 받는다는 멘트를 하고, 그 뒤에 YS가 노골적으로 정답에 근접한 힌트를 날린다. 이 때 나오는 힌트는 그 이전에 MB가 말한 답에서 근접한 힌트가 나올 경우에는 나오지 않으며 GH의 경우는 진지하게 틀린다.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유일하게 방송중 청취자가 참여할 수 있는 코너. 청취자에게 선물을 주는 코너이기 때문에 문제의 정답은 맨 처음 최양락이 문제를 낼 때부터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이 코너의 포인트는 이 간단한 문제를 말도 안되는 오답으로 틀려버리는 퀴즈 달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가끔은 현실의 그분들을 패러디한 오답이나 언사가 은근슬쩍 나오며 누군가의 아들 K씨라든가 29만원이라든가. 그분들을 은근슬쩍 풍자하는게 목적인 코너인데 없는게 이상하다.
방송 이래 '''단 한번도 등장 인물이 정답을 맞힌 역사가 없는''' 코너며 유일하게 맞혔을 때는 DJ 사망을 추모하는 마지막 방송[10] 때 있었다.[11] 아예 등장 인물 전원이 정답을 말하는 것을 '''거부한 적도 있으며'''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당시 사상 초유의 전 국정원장의 증인선서 거부를 풍자하기 위해 나온 일.

2.11. 러빙유


[12]
매주마다 미녀 게스트를 섭외해서 토크 를 하는 코너. 대체로 아이돌이나 모델들이 많이 섭외되는데, 가끔씩 이런 일반적인 경우를 넘어 코너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게스트들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박완규''' [13], 김신영, 전영미[14]. 주로 간단한 인터뷰나 콩트, 퀴즈가 주가 된다.

2.12. 힐링 라디오 괜찮아유~


'''여러분의 답답한 고민들을 힐링해드려유. 힐링라디오 괜찮아유~'''[15]

최양락과 김학래가 함께 진행하는 상담...을 빙자한 사실상 만담 코너. 이런저런 고민이 있는 사연들을 받아 위로해주는 형식인데, 가만히 들어보면 위로나 조언보다는 김학래와 최양락의 경험담 토크, 그리고 김학래의 최양락 흑역사 발설(...)이 다수를 차지한다.

2.13. 이.가.수


'''가사가 수상한 노래들을 적발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만을 물려주기 위한 코너. 재미있는 라디오 특별 기획. 이 가사가 수상하다. 이.가.수[16]

'''

2011년 11월 7일부터 2012년 10월 19일까지 진행한 코너로, 진행자 최안락[17]과 특별 자문위원 전원책, 최교수, 그리고 매일 바뀌는 시민 대표 두 사람이 출연한다[18] 안윤상이 고정 출연하는 코너로, 전원책과 시민 대표는 안윤상, 진행자와 최교수는 최양락이 맡고 있다.
여성가족부대중가요 19금 판정을 비꼰 코너로, 각종 말도 안되는 핑계를 가지고 모든 노래를 현실을 비판하는 유해한 노래로 매도한다. 청취자들이 홈페이지에서 노래를 추천하여 이가수 위원단의 심의를 받을 수도 있다.
이들 앞에 걸리면 어떤 노래도 얄짤없이 매도당하며 19금으로 묶여버린다. '달려라 하니'던, '입영열차 안에서'던 현실을 비판하는 유해한 노래가 되어버린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그이므로 실제로 19금 노래가 되어 못 듣는 건 아니다. 다만 언제인지는 몰라도 19금으로 묶어버리는 방식이 사라지고 그냥 풍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최교수의 캐릭터는 코너 중 개그 캐릭터로 정해진 모양인지, 가사를 듣고 혼자서 웬 음란한 생각을 하거나 노래 가사가 유해하다고 하지만 자신도 현실을 비판해서 같은 편인 전원책의 핀잔을 듣는 등의 짓거리를 해댄다.
주로 19금이 되는 이유는 시민 대표가 너무 과격하다며 표를 기권처리하거나, 송새벽이 판단을 유보하면 무효표로 치부해버리거나, 또 송새벽이 노래를 들으니 현실이 싫어진다고 노래를 듣지 않겠다고 금지표를 주거나 해서 어떻게든 금지표가 과반수가 나오게 만든다.
코너의 역사상 금지곡이 되지 않은 노래는 단 두 곡으로, 동요 '아빠 힘내세요'와 '우주소년 짱가'. 두곡 모두 2:2의 표가 나와 진행자가 한표를 행사하라고 해서 진행자가 통과표를 낸 경우로, 전자는 이 노래를 금지시키면 세상의 아빠들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후자는 이런 명가수의 노래를 금지시킬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참고로 후자인 '우주소년 짱가'의 가수는 최양락(…).

2.14. 다팔아상사


'''뜨거운 사막에 난로를 팔고 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남극에 가서 에어컨을 팔고픈 상사. 이 세상에 우리가 못 팔 것은 없다! 다 팔아 상사!'''


[1] 2011년 5월 9일부터는 평일방송으로 개편되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생방송 좋은 주말이 방송된다.[2] 중간에 배칠수와 최양락이 같이 김재철 전임 사장을 까는 패기를 보였다가 당시 PD였던 안혜란 PD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가 대법원에서 정직하지 마라는 처분을 내렸다. 아무튼 그로 인해 안혜란 PD가 하차하고, 음악도시로 돌아가면서 시즌2로 개편.[3] 초기에는 하일, 김유리 리포터등도 출연했고 주말 시청자 참여 시간에는 김정렬과 황기순이 게스트로 나왔다. 배칠수는 초기부터 출연한 터줏대감.[4] 여캐전담 전영미를 제외하면 전부 배칠수의 성대모사.[5] 훗날 정치풍자 궁중극은 tbs 9595쇼의 '나는 짐이다'로 명맥을 잇는다.[6] 2012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안윤상(윤꺽쇠).[7] 가끔 최양락이나 안윤상이 나올 때도 있다.[8] 삼김 퀴즈에서는 이 캐릭터를 DJ가 했다. 의외로 정확하게 주변 지식을 읊는데 답은 항상 틀린다.[9] MB의 캐릭터도 비슷하다. 그 분의 말버릇인 '다 해봐서' 잘 아는 컨셉으로 등장한다.[10] 이 때의 정답은 민주주의였다.[11] DJ 와병때는 아무래도 환자 디스의 문제가 있어서 다른 코너를 하거나 음악을 틀든가 두명이 나와서 개그하면서 DJ를 걱정하는 코너로 만들었다.[12] 처음 코너 만들었을 때 최양락이 이런 뉘앙스로 말하였다.[13] 장발이라서...[14] 이때는 추석 특집 때문에 남는 이틀을 때우기 위해서였다.[15] 깔리는 음악은 짐 리브스의 Welcome to my world. 대한항공 CM에 나왔던 그 곡 맞다.[16] 초창기는 내용이 짧았으며 최양락이 읊었다. 2011년 11월 14일부터 시그널 내용이 보강되어 안윤상이 정식으로 읊게 되었는데, 어조나 박자 등이 매일 미묘하게 달라지는 걸 보면 매번 새로 녹음해서 내보내는 것 같다.[17] 원래는 본명으로 나왔으나 중간부터 낙하산 컨셉으로 목소리를 바꿔서 다른 사람인 것처럼 연기하고 있다.[18] 원래 바뀌는 시민대표는 한명이고 나머지는 송새벽 목소리로 안윤상이 연기했으나, 2012년 4월 경부터 시민대표가 둘 다 바뀌고 있다. 원래 고정이던 송새벽 역은 가족이 돌아가며 출연하는 컨셉으로 송강호나 송문식으로 나올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