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준/2020년
1. 개요
지시완의 2020년 활약상을 모아놓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2020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취약점인 포수를 지명하리라 예상들 했던 롯데가 정작 포수를 안 뽑고 오히려 바로 다음 순번 한화가 포수 이해창을 뽑아, 롯데가 지시완을 트레이드 영입하려는 게 아니냐는 루머가 퍼졌다. # 이에 대해 성민규 단장은 이해창보다 젊고 가능성 있고 주전으로 쓸만한 선수를 원했고, "굉장히 욕을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원하는 급보다 뛰어난 포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기다려 보시라. 보여드리겠다." 하는 말을 했다. #
2.1. 트레이드
그런데 다음 날인 11월 21일 오전 10시경, 정말로 한화-롯데 간에 '''지시완, 김주현 ↔ 장시환, 김현우 트레이드'''가 단행되었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딜에 메인칩인 지성준과 장시환은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했다.[1]
이에 대해 성민규 단장은 "지성준은 아직 완성형 포수가 아니다. 다만 1~2년 내로 완성형 포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포수 전성기는 28~31세에 온다고 본다. 지성준의 나이는 만으로 25세"라며 "또 공격력이 좋다. 공격력은 타고 나야 한다. 수비는 연습과 경험을 통해 쌓일 수 있다. 당장 전 경기에 출전하기보다는 80~90경기 뛰면서 나종덕 정보근 김준태 등과 함께 경쟁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본다,", "지성준이 양의지(NC)처럼 넉살이 좋지 않은가. 그동안 우리 포수들은 주눅들어 있었다. 지성준이 오면 포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하고 좋게 평가하며 트레이드 이유를 밝혔다.#
지성준은 트레이드 후 인터뷰에서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우선 롯데 팬들은 축제 분위기. 시궁창에 빠진 포수 문제를 해결하려면 값비싼 선수를 내주며 트레이드해오거나 오버페이를 해가며 FA를 영입해야 할거라고 낙심하던 와중에, 치명적인 유출은 아닌 장시환만을 내주면서 영입했기 때문이다.[2] 아랫돌 안 빼고 윗돌을 고인 성민규 단장에 대한 찬양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한화 팬 일각에서는 젊은 포수 자원을 나이 든 선발과 바꿨다며 비난을 했고, 게다가 또 북일고 출신을 데려왔다며 한화가 여태 학연을 못 버린 것이냐며 한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민철 단장은 토종 선발이 필요하다며 인터뷰를 했다. 이에 팬들은 작년에 선발 풀타임을 처음으로 소화한 4점후반대 투수가 그리 큰 보강이 되겠냐는 의견과, 좋은 포수인 최재훈과 합을 맞추면 충분히 나아질 거라는 의견으로 나뉘어[3] 여러 커뮤니티에서 언쟁이 벌어지고 있다.[4]
트레이드가 확정되고 난 뒤 지성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화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5]
그리고 이적 후에도 지성준은 한화 시절의 지옥같은 훈련 영상과 본인이 주전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이번 겨울을 잘 보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인터뷰를 해서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호감을 샀다.
2.1.1. 여담
여담으로 트레이드 당시 한화의 마무리 캠프는 끝난 상태였지만 롯데는 도중이었기 때문에 마무리 캠프를 두 번 경험했다.
입단 후 자이언츠 TV에 인터뷰가 올라왔다. #
여담이지만 2020 시즌을 앞두고 아드리안 샘슨이 롯데 외국인 투수로 영입되며 한화에서와 마찬가지로 또다른 샘슨과 배터리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에서의 등번호는 28번을 달기로 결정했는데[6] , 다름아닌 201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인 '''버스터 포지'''의 등번호이다. 하지만 본인은 버스터 포지를 의식해서 단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한 번호일 뿐이라고 밝혔다.
엠스플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윙니폼과 롯데 원정 유니폼의 색깔을 언급하며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 주전포수라는 주변의 말에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건강한 경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 시절, 키버스 샘슨과 제이슨 휠러 때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들과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본인 인스타에도 같이 찍은 사진들을 올렸을 정도.
3. 연습경기
3.1. 2월
2월 19일, 첫 청백전에서 7번 선발로 출장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수비에서는 2회에 도루저지를 기록해서 이날의 야수조 수훈선수로 선정되었다.
2월 21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첫 연습경기에서 댄 스트레일리와 3이닝 동안 배터리를 이루어 11명의 타자를 상대로 5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경기 후 지성준과의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 타석은 한 타석에서 2루수 플라이 아웃.
2월 23일, 두 번째 자체 청백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출장해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2. 3월
3월 2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아드리안 샘슨과 배터리로 선발 출장했다. 포수로는 4회까지 나왔다가 김준태로 교체되었는데, 중간에 우익수(!)로 교체 출전했다.[7] 하지만 수비 실책으로 3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3월 15일, 마지막 청백전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출장해서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3.3. 4월
4월 3일 연습경기에서 타자의 2루타가 나왔음에도 느린 발 때문에 홈에서 1루 주자 김준태와 함께 더블 태그 아웃을 당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4월 18일 청백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나와서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4월 21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5회초 지명타자 였던 정훈의 대주자로 나와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포수 마스크는 쓰지 않았다.
4월 23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6회 말부터 정보근의 대타로 교체되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송구 실책 1번을 제외하면 롯데 투수들의 땅에 떨어지는 공들을 모두 블로킹 해냈다.
4월 24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7회 말부터 민병헌의 대타로 나와서 1타수 1안타(2루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2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6회 말부터 김준태와 교체되어 나왔다. 1타수 1볼넷을 기록. 이 와중에 예능감(?)을 보여주었다. #
[image]
4월 29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8회에 이대호와 교체되어 1타수 1삼진을 기록했다.
3.4. 5월
5월 1일 삼성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7회부터 정보근과 교체되어 박시영과 배터리를 이루었다. 처음에는 박시영의 폭투 등으로 인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9회에는 2번에 걸친 도루 저지를 통해 게임을 마무리 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석에서는 1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경기 10타석 0.571 0.700 0.714 1.414를 기록했다.
일단 연습경기까지의 모습으로 보면 타격은 다른 포수들보다는 월등히 앞서나[8] 수비 쪽에서는 정보근보다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습경기에서도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한 적이 없으며, 포수는 수비력을 중시한다는 허문회 감독의 발언으로 미루어 봤을 때, 당분간 선발 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또 한편으로는 장기적으로 지성준의 주전 기용은 타당하지만, 안일한 자세를 갖지 않게 하기 위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지성준의 수비력에 관한 글도 올라왔다.###
4. 페넌트 레이스
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모두가 정보근 지성준을 개막엔트리로 예상했는데 지성준이 빠지고 들어간 포수는 김준태. 꼴갤은 실북갤 2~3위를 찍을정도로 폭발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직 1군에서 쓸만한 수비실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쟁한다고 말로는 하지만 연습경기에서 한 번도 선발 출전을 안 시킨 것 보면, 허문회 감독이나 코칭스텝 눈밖에 날 모종의 무언가가 있었다", "1군 백업보다 2군 주전으로 수비실력 키우는게 장기적인 플랜이다" 등의 말이 오가는 상태.
이에 대해 허문회 감독은 과거 자신의 사례를 들어,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2군에서 좀 더 수비 연습을 하고 오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포수 쪽은 수비를 중시했다. '''나같이 반쪽 짜리 선수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도 유망주일 때 타격이 좋아서 대타로 나가고 그랬는데, 그러다보니 대타 밖에 안 된다라는 생각에 무기력해지곤 했다. 지성준 역시 타격이 좋지만, 수비가 아직은 부족하다. 김준태가 블로킹에서 더욱 낫다고 판단했다"
4.1. 5월
5월 5일 개막전에서 장정석, 안치용 해설위원이 타격만 잘하면 대타 밖에 되지 않는다 수비를 잘하면 타격 기회는 언제든지 온다라고 말했고 지성준 역시 2군에서 수비 연습을 열심히 해서 빨리 1군에 올라 오기를 롯데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트레이드 왜 했냐는 비난은 87년생 선수를 주고 데려온 군필 야수인만큼 향후 5~10년은 보고 나서 해도 안 늦다
박재호 기자의 유튜브 영상에서 지성준을 처음 발굴했다고 하는 타팀 코치의 말에 따르면 , "지성준의 방망이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부분이고, 수비력에서도 강견에다 발은 느리지만 일정 구간에서 순발력이 있다. 그러나 포구 능력이 부족해서 롯데 측에서도 그것을 감안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포수의 수비능력은 경험치가 쌓이면 분명히 발전되는 부분이라는 말도 덧붙였다.[9]
5월 10일 LG 2군과의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쳤다.###[10]
5월 15일 1군 경기에서 팀 타격이 부진하고 정보근의 타격이 워낙 최악이고 김준태 역시 불안불안한 수비, 부진한 타격으로 공수에서 최악이다. 5월 중반까지 허문회 감독은 반쪽 짜리 선수는 안된다며 지성준을 2군에 박아놓고 공수 다 안되는 한동희, 경험이 부족한 추재현을 선발 출장을 계속 시키고 있는 상황이고, 롯데는 마차도가 부진하고 99년생 3명이 타격 하이패스이다. 설상가상으로 정훈 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빨리 지성준이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 하지만 2군에서 감을 잃어가는지 이미 본인 타율도 1할 5푼으로 부진한 상태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사사구가 안타보다 많아서 출루율, ops는 꽤 높다는 것.
수비형 포수라던 정보근은 폭투가 리그 1위이고, 투수 리드까지 엉망으로 하면서 가면갈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준태도 별다르지 않아서 빨리 올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허문회 감독은 2군으로부터 특별히 보고받은 것이 없다는 입장이고, "생각했던 수치가 나오지 않아 기용하지 않을 뿐, 실력이 되면 언제든지 1군에 올리겠다"고 인터뷰 했다.
4.2. 6월
6월 6일 NC전에서 오랜만에 퓨처스리그 중계를 통해 선발로 등장했고 지성준의 수비실력에 대한 롯데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지성준의 폭투 기록은 롯데 투수들의 문제도 있음이 밝혀졌다. 1번의 도루저지를 성공했지만, 3번의 2루 송구 중에 아쉬운 모습이 나오기도 있다. 7회에는 이닝을 마무리했다. 타석에서는 2타수 2안타(희생번트, 2루타, 1루타) 를 기록했는데, 청백전 때와는 다른 레그킥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7일 NC전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는데 두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3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1일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장염[11] 에 걸린 정보근을 대신해 드디어 1군 콜업이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볼넷을 1개 얻어냈고, 만루상황에서 1점을 올리는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한 후, 7회에 김준태와 후반부 수비강화를 위해 교체되었다 . 기록은 1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삼진. 수비에서도 좋은 프레이밍과 송구를 보여주었다.#
다음날인 6월 12일 LG전에서 적시타를 쳐내고 도루저지를 기록하는 등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8회에 결정적인 폭투로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더니 끝내 동점을 헌납해 스트레일리의 승리 요건을 날리고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허문회가 옳았다'(...)며 까이고 있다. 지성준이 스트레일리를 따라다니며 미안했다며 자책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스트레일리는 이런 지성준을 포옹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6월 13일 경기에서도 6번 선발 포수로 출장하였다. 1회부터 불안한 블로킹으로 폭투를 내줬고 포구 역시도 계속해서 공을 떨어뜨리는 듯 아직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직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어이없는 실수까지... 다만, 타격에서는 안타와 중요한 볼넷을 얻으면서 팀의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기대했던 공격은 좋았으나 수비는 아직 3경기에 지켜봐야 하겠으나 아쉬운 것은 사실. 허문회 감독은 "그래도 우리 팀 선수다"라면서 지성준을 감싸는 인터뷰를 남겼다.
6월 14일, 수서역에서 지성준에 대한 목격담이 SNS에 올라왔고, 곧 3경기 만에 도로 2군으로 내려갔다는 발표가 났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정보근. 김준태의 타격감이 괜찮기 때문에 3경기 동안 불안한 수비를 선보인 지성준을 쓸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허문회 감독은 직후 인터뷰에서 ''''못해서 뺐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결국 기회를 잡기는커녕 자신이 '반쪽짜리 선수'임을 3경기 만에 만천하에 광고만 한 꼴이 되었다. '단장과 감독 간의 파워게임', '감독과의 불화' 등의 뜬소문도 자신의 실력으로 모조리 반박해 버린 건 덤.[12] 그래도 한동희, 박시영, 김대우는 그렇게 말아먹어도 아직까지 1군에 붙어있는데 지성준은 단 3경기만에 2군으로 내리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있다.[13][14] 종으로 떨어지는 공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가 많은 롯데에서 블로킹 능력과 포구 능력은 중요 하게 생각 될 수 밖에 없는데, 물론 Pass/9상 정보근도 안정적이라곤 할 수 없지만 팀내에선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6월 26일까지 포수 WAA가 100이닝 이상 수비한 포수 17명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나 다른 기록들을 봐도 현시점 롯데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니 1군에 남는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퓨처스에서는 6월부터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지만, 6월 23일 경기에서 포일을 수차례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김준태가 1군에서 대활약 하고 있어 1군에 올라와도 주전을 보장 하기 힘들다.물론 타격은 지성준이 더 좋지만 수비에서 너무 좋지 않으니 강민호 처럼 연습과 경험이 쌓여 나아지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고 그리고 행크 콩거 코치와 정호진 2군 배터리코치의 도움이 시급하다.
4.2.1. 논란
그러나, 6월 25일 새벽, 트위터에 지성준이 미성년자인 자신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후 지성준은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구단 면담을 거쳤고, KBO 징계 전까지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
그후 당사자 간에는 서로 오해를 풀어, 별다른 법적조치 없이 끝났다고 한다.#
30일, SK의 음주운전과 선후배 폭행 사건과 더불어 KBO 징계위원회가 열렸고,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는 SK의 음주운전사건과 폭행사건보다도 강한 징계인데, 비록 법적 문제는 없으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미성년자 사건 등의 영향으로 인한 KBO의 품위손상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롯데는 공식적으로 30일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풀고, 72경기 출장정지징계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징계가 끝나도 5경기 정도밖에 출장을 못하므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팬들은 잘못을 반성하고 수비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잘해달라는 반응이고 내년에 나원탁과 안중열이 돌아오므로 수비가 나아지면 타격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주전 자리를 확보 할수 있다.
징계 해제 이후 낙동강 교육리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거의 경기를 뛰지 못했고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질롱 코리아에 파견 될 가능성도 있을 듯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질롱 코리아가 리그 불참하면서 무산.
5. 시즌 후
11월 6일 자이언츠 tv의 2군 훈련 영상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역시 공격형 답게 좋은 폼으로 배트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2021시즌에 수비만 보완 된다면, 김준태와 함께 주전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 김준태가 수비와 공격에서 예상외로 기대이상 해준건 맞지만, 좌투수에 약점을 보였고, 선구안에 비해 타율이 너무 낮은 편이라 본인에겐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1] 한편 이렇게 되면서 트레이드 전날의 드래프트가 오히려 재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가 1라운드에서 정진호를 뽑지 않고 이해창을 뽑은 것도, 롯데가 이해창을 뽑지 않은 것도 모두 설명이 되고 있다.[2] 게다가 장시환의 빈 자리는 새롭게 계약한 노경은이 채워주리라 기대할수 있다. [3] 한화의 국내 선발진은 워낙 개판이라서 장시환이 한화로 들어가면 3선발로 자리잡을 정도다.[4] 그리고 또 북일고 출신을 데려왔냐면서 비판하는 것도 무리수인 것이, 지성준과 함께 롯데로 간 김주현도 북일고 출신이다 (...) 만약 한화가 김주현 대신 다른 선수를 보냈으면 합당한 논리였겠지만 떠난 선수 중에도 북일고 출신이 있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비판은 억지에 가깝다. 물론 장시환과 김주현은 급이 다르긴 하다.[5] 반면 장시환은 트레이드 후 롯데 비판과 지성준에 대한 저주와도 같은 인터뷰를 해서# (현재는 수정됨. 여기서 확인)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6] 마침 장시환의 롯데 시절 등번호라 공번이었다.[7] 연습경기인 만큼 더 많은 타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강로한, 정보근도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서 각각 2루수와 포수로 출장하기도 했다.[8] 나종덕은 왼쪽 유구골 골절로 포수가 아닌 투수로 출장하고 있고, 김준태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정보근은 13타수 1안타 4삼진으로 1할도 기록하지 못했다.[9] 성민규 단장 역시 트레이드 당시 향후의 가능성을 보고 데려온 선수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현재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2군행을 수비능력을 담금질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든다면 이는 지성준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지성준이라는 존재로 인해 기존의 다른 포수들 역시 위기의식을 갖고 팀에 시너지 효과를 부여한 것만으로도 트레이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0] 2군에서 1할대 타율이지만 8할 대 OPS를 기록 중이다.[11] 앞선 공식 발표는 장염이었지만 후에 고열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단 사실이 다음 날 알려졌다. 음성이고 코로나19 특별규정이 있어서 열흘을 채우지 않아도 금방 등록 가능하지만 이런저런 이유가 겹쳐서 당분간 올라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12] 하지만 1군 콜업 이후부터 카메라에 잡힌 지성준은 시종일관 어둡고 딱딱한 표정이었고, 종종 수비 동작의 어색함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지성준의 수비실수는 단순히 지성준 실력이 반쪽이라서라기 보다 실수하지 말아야 겠다는 중압감도 한 요인이라고 봐야할 것이다.[13] 지성준은 대체 자원이 있고 이들은 대체 자원이 없다는 얘기가 있는데 한동희 말고도 2군에 김민수가 있고 1군에서 잘치고 있는 오윤석도 있다.박시영,김대우 대신 김건국, 김유영, 최준용, 박명현 등이 있다.[14] 하지만 김민수는 당장 2군에서 1군 한동희보다 경기당 실책이 많아 더 다듬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고, 오윤석은 14일 부상이후 2군에서도 뛰지 못하고있다. 박시영은 이제 좌타자 상대 실험대에 올라있으며, 아직 표본이적고 승계주자 실점 상황이 있어서 평가에 의견은 갈리나 좌타자가 까다로워 다는 것은 어느 정도 공감들 하므로 지켜볼 만하다. 김대우는 6월들어 추격조에서 제몫을 해주고있는 상태이며 대안이라고 언급된 김건국, 김유영은 현시점 2군에서 컨디션 난조가 있어 좀더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하며, 최준용, 박명현은 박명현 콜업 시점에 감독 인터부에서 콜업 시기를 보며 꾸준히 보고받고 있었다고 언급되었으니 일정 이상의 프로적응이 끝나면 1군에서 더 자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