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장
1. 개요
저그 지상군의 공격력 및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건물. 블코의 통일성없는 번역으로 인해 리마스터에서 번역 2개, 스타 2에서 번역 2개가 나와 희대의 4개의 명칭을 가진 구조물이 되었다.'''진화장''' Evolution Chamber, 에볼루션 체임버[1]
초월체는 스스로 만족하게 되는 순간 멸망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2]
따라서 초월체는 자신의 자손들을 끝없이 진화시켜 더욱 효과적인 살인 병기로 변모시키려 한다. 진화장은 초월체가 다양한 유전자 정보를 실험하여 저그 개체의 육체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장소이다.
- 에볼루션 체임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음역
- 진화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완역(의역)
- 진화장: 스타크래프트 2 구조물 번역
- 진화구덩이: 스타 2 캠페인 스토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의 번역
2. 스타크래프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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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이후 생산 가능해지는 유닛은 없지만 크립 콜로니를 스포어 콜로니로 변이할 수 있게 해 준다.
가능한 업그레이드, 진화는 총 세 가지로 근접 공격력 상승 업그레이드, 원거리 공격력 상승 업그레이드, 그리고 지상군 방어력 진화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최대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3단계까지 다 업그레이드시킬 수는 없다. 1단계는 해처리 테크에서 가능하며, 2단계는 레어 테크, 3단계는 하이브 테크에서만 가능하다. 저그 특성상 근접 유닛 혹은 원거리 유닛만 쓰기보다는 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로 따로 노는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하기 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범용성이 높은 방업을 주로 먼저 하는 편이다. 업그레이드 종료 후에는 스포어 콜로니를 건설 가능하게 하는 것만 빼면 존재 의미가 없는 건물이다.
저그는 업그레이드가 없고 전부 진화지만, 진화장의 근,원거리 공격, 둥지탑의 비행체 공격은 진화가 아니라 업그레이드라 표기되어있다. 2편에서는 전부 진화로 통일한 걸 보면 버그였나 싶기도 하고, 방어인 갑피 Carapace만 진화, 공격은 업그레이드로 나눈걸 보면 의도했을지도...
체력은 750이지만 비용이 광물 125(드론 50 포함)밖에 안 되어서 급하게 심시티를 해야 할 경우에는 심심찮게 쓰인다.[3] 크립 콜로니는 너무 작고 히드라리스크 덴은 가스가 들며 해처리는 비싸다. 대체로 해처리 + 챔버 + 콜로니를 세트로 하여 심시티를 시도하는 경우가 대부분.
리마스터에서는 2에서 번역했던 진화장이 아닌 진화'''실'''로 번역됐다. 사실 "Chamber"는 "방"이라는 뜻이기에 이게 사실 더 정확한 번역이다.
갑피 진화 = 방업은 가장 비싸지만 근접, 원거리를 가리지 않고 모든 저그 지상 유닛에게 적용된다. 전 종족 불문하고 반드시 방업을 먼저 눌러주는 게 좋다. 모든 종족에 쓰이는 저글링은 체력, 방어력이 높지 않아 방업을 안 돌리면 마린에 녹고 공업 질럿 2방에 녹는다. 공업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저그는 유닛의 체력이 다른 종족보다 심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방업을 먼저 한 후 남은 자원으로 공업을 하면 된다. 진화장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하나 더 지어서 동시에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도 나쁘지않다.
3. 스타크래프트 2
변경점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여전히 동일한 기능으로 나온다. 번역은 부화장과 맞추기 위해서인지 ~장을 접미어로 했다. 1편은 지상 갑피만 진화고 두 공격은 업그레이드였는데 2편 들어서는 그냥 셋다 진화로 해놨다.
외형이 1 때와는 달리 확 바뀌었다. 스타 2 초창기에는 그래도 최대한 원형을 유지시킬 생각이었던 듯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다른 디자인이 낙찰되었다. 스타 1의 정신체, 스타쉽 트루퍼스의 브레인 버그와 디자인이 상당히 비슷하지만 모티브를 여러군데서 따오는게 SF니... 이 건물이 파괴되면 물고기 뼈와 비슷한 물체가 나온다.
진화장은 건물을 많이 짓지 않는 저그에게 귀중한 바리케이드용 건물이다. 타 종족은 지어야할 건물이 많아서 보급고, 병영, 차원관문, 수정탑 등 건물끼리 붙여짓거나 지형을 활용하여 심시티를 할 수 있으나 저그는 모든 건물이 유닛 생산에 필요한 테크 건물 중요하기 때문. 그래서 저렴하고(광물 75) 빨리 지어지는 데다(25초) 적절한 체력에 파괴 시 공생충 6기가 어그로를 끌어주는 진화장이 심시티용으로 좋은 것이다. 추반에는 촉수들로만 방어를 하면 메카닉 테란 상대로는 돌아오는 화염차를 못막고, 토스 상대로는 달라붙는 광전사가 근접이라 문제지 DPS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진화장과 촉수들로 방어를 하게 된다. 게다가 군단의 심장에서 살모사란 놈이 나오면서 출장을 제외하면 가격대 체력이 가장 높아 경제적이라서 다수 살모사를 운용하는 저그는 이곳저곳 도시락용 진화장을 흩뿌려 짓기도한다.
메카닉 테란과 로봇공학 시설 중심의 프로토스 상대로는 방업은 해주지 않고 근접과 발사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다. 방업을 해봤자 불멸자나 거신과 집정관 공격력이 기본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 메카닉도 어차피 무기고 돌려서 33업 기본으로 가기 때문에 저그 지상 유닛들이 공성 전차나 땅거미 지뢰에게 시원하게 터지기 때문이다.
한준에 의해서 순간 길막용 심시티와 공생충 셔틀의 새로운 용도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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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의 심장 캠페인 내에서도 등장한다. 바로 아바투르와 이야기하거나, 유닛의 진화를 결정하는 곳. 국내판에는 번역에서 위에서 설명하는 건물을 "진화장"으로 번역하고 거대괴수 안의 이곳은 "진화 구덩이"로 번역했는데 사실 영어로는 모두 "에볼루션 체임버"다.
[1] 영문 명칭이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음역. changer/ˈtʃeɪn dʒər/를 아무도 챈저, 첸저라고 쓰지는 않듯. chamber/ˈtʃeɪm bər/는 챔버나 쳄버가 아니다.[2] 진짜로 초월체가 아이어 침공에 성공 했을 때 간트리서가 공허의 힘을 담아 죽었다.[3] 저그 건물 값이 전반적으로 체력이 적고 드론값을 포함하면 대개 비싼 편이다. 프로토스의 경우 미네랄 150에 실드+체력이 총 '''1100'''인 포지를 지을 수 있고 테란은 미네랄 150에 체력 '''1000'''인 배럭스, 미네랄 150+가스 100에 체력 '''1300'''인 스타포트를 지을 수 있는데 저그는 미네랄 대비 체력이 가장 많은 건물이 이 건물이고 생산 시간도 빠르다. 테란 건물들은 건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심시티를 하는 데 다소 무리가 있다.[4] 근접은 공격"력"이라 표기되어있는데 원거리는 그냥 공격이라고만 됨.[5] 일벌레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가시지옥#s-2 파멸충 울트라리스크 애벌레 공생충 감염된 테란 라바 에그, 러커 에크, 뮤탈리스크 코쿤, 놀랍게도 변이중인 에그와 코쿤은 모두 지상 유닛 갑피 진화의 영향을 받는다.[6] 아주 빠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