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개구리

 

[image]
'''참개구리'''
Dark-spotted frog
이명 : 왕머구리
''' ''Pelophylax nigromaculatus'' ''' Hallowell, 186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개구리목(Anura)

개구리과(Ranidae)

참개구리속(''Pelophylax'')
''''''
'''참개구리'''(''P. nigromaculatus'')
[image]
1. 개요
2. 먹이
3. 식용, 해부학
4. 참개구리가 모티브인 캐릭터
5. 관련 문서


1. 개요


개구리목 개구리과에 속하는 무미목 양서류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고 개체수도 가장 많은 개구리이다. 흔히 그냥 '개구리'라고 하면 보통은 이 녀석이다. , 습지, 연못, , 호수, 계곡, 등 거의 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몸길이도 토종 양서류 한정, 두꺼비 다음으로 몸집이 커서 몸길이 10 cm 내외에 달한다.[1] 개구리 종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청개구리와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에, 참개구리도 청개구리처럼 굉장히 작다고 잘못 아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참개구리 대형개체는 웬만한 두꺼비랑 비슷할 정도로 크다. 모르는 사람들은 대형 참개구리를 황소개구리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산란기는 4~7월로 아래쪽에 울음주머니가 있는 청개구리나 황소개구리와는 달리, 산개구리처럼 양 쪽 에 울음주머니 한 쌍이 있다. 개구리 왕눈이에 나오는 투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실제로 투투가 참개구리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울음소리는 언뜻 들으면 꽈악꽉꽉 꽈악꽉꽉 하고 들리는데, 시골에서는 청개구리 다음으로 시끄럽게 운다. 비교영상 수컷은 암컷 등에 포접하여 체외수정을 시키고 암컷은 400~1000개가량 알을 낳는다. 올챙이는 성장이 매우 빨라서 2~3개월 내에 개구리가 되는데, 성체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곳 근처의 습지에서 살아간다. 참개구리의 올챙이는 크기가 굉장히 크게 자라는 편인데 참개구리 올챙이 중에서도 유독 거대한 놈은 황소개구리 올챙이로 오해받을 정도로 커진다.

2. 먹이


올챙이 때는 다른 개구리의 올챙이와 마찬가지로 물이끼나 낙엽,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살고, 간혹 카니발리즘을 하기도 한다.[2] 성체가 되면 곤충과 벌레를 잡아먹기 시작한다. 보통 잠자리, 나비, 나방, 꿀벌, 메뚜기, 파리매, 거미 등을 잡아먹고 살지만 대형종은 자신보다 작은 동물은 무엇이든 공격한다. 말벌, 여치, 왕사마귀[3], 왕지네, 장수말벌 등을 포식하기도 하고, 놀랍게도 도마뱀, 장지뱀을 공격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스펙을 보면 황소개구리의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3. 식용, 해부학


무당개구리, 옴개구리, 물두꺼비, 두꺼비와는 달리 독이 없어서 인간에 의해 상당수 식용으로 전락한 놈이기도 하다. 먹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고. 어릴 적에 개구리를 많이 먹어본 노인들의 말에 따르면 살은 산개구리보다 더 많으나 , 맛은 산개구리가 더 고소하고 맛있다 카더라. 그 때문에 산개구리와 함께 양식되기도 한다. 산개구리와는 달리 포획이 불법도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시골의 몇몇 사람들이 잡아먹는다.
과거에는 개구리 해부를 할 때 많이 쓰였다고 한다. 현재는 황소개구리를 많이 쓰는 편.

4. 참개구리가 모티브인 캐릭터



5. 관련 문서


[1] 그래서 잡기도 어려운 편. 설사 손으로 잡았다고 하더라도 힘으로 뚫고 도망친다.[2] 자신보다 작은 동물을 무조건 먹이로 삼는 개구리들의 특성상 모든 개구리들이 동족포식을 행한다.[3] 단, 왕사마귀가 상대라면 역으로 잡아먹히거나 사냥에 실패할 수 있다. 둘 다 덩치가 워낙에 비슷한 데다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왕사마귀는 당연히 힘에서 밀리기 때문에 참개구리를 잡으려면 거의 목숨을 걸어야 한다. 단 참개구리가 소형이라면 승리는 무조건 왕사마귀라 해야 한다. 물론 이 소형 참개구리들은 사마귀와 넓적배사마귀한테도 사냥당할 확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