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 오돔

 

'''라마 오돔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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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010'''



[image]
'''이름'''
라마 조셉 오돔
Lamar Joseph Odom
'''생년월일'''
1979년 11월 6일 (44세)
'''키'''
208cm (6' 10")
'''체중'''
104kg (230 Ibs)
'''출신학교'''
로드아일랜드 대학교
'''포지션'''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1999년 1라운드 4순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지명
'''역대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1999~2003)
마이애미 히트 (2003~2004)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4~2011)
댈러스 매버릭스 (2011~2012)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12~2013)
Laboral Kutxa Baskonia (2014)
'''수상내역'''
NBA All-Rookie First Team (2000)
NBA Sixth Man of the Year (2011)
'''등번호'''
7번
1. 개요
2. 커리어
2.1. NBA 입성 이전
2.2. NBA 시절
2.3. NBA 이후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1. 개요


NBA의 前 농구선수. 불우한 가정사를 겪었고, 게으름과 사탕 중독[1][2]같은 워크에틱 문제로 생각보다 재능을 피우지 못하고, 말년에 여러가지 불우한 일을 겪으며 몰락한 풍운아.
과거 배우자가 킴 카다시안의 동생이며 카다시안 가문의 삼녀인 클로이 카다시안이다. 즉 칸예 웨스트와는 동서지간인 셈. 현재는 이혼한 상태.

2. 커리어



2.1. NBA 입성 이전


오돔은 뉴욕주 뉴욕시 퀸스의 남 자메이카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헤로인 중독자인데다, 불과 어머니가 12살 때 대장암으로 죽고 외할머니 손에 자라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
특이사항으로 유년 시절 오돔은 미래의 NBA 선수가 되는 엘튼 브랜드와 론 아테스트(나중에 메타 월드 피스로 개명)와 같은 AAU팀에서 뛰었고, 아디다스 ABCD 캠프에서는 훗날 레이커스 동료인 코비 브라이언트와 뛰었다고한다.

2.2. NBA 시절


대학교 1학년 로드아일랜드 램즈에서 컨퍼런스 챔피언을 차지하고 컨퍼런스 최고의 신입생으로 뽑힌 뒤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단축시즌에 9승 41패라는 안습한 성적을 거둔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에 뽑히고 데뷔전부터 30득점 12리바운드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 무난하게 루키 퍼스트팀에 들어갔지만 이후 클리퍼스를 살려내지는 못했다. 2001년에는 마리화나 사용이 적발되어 징계를 받는 사고도 쳤다.
제한적 FA가 된 오돔은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 에디 존스, 루키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팀을 이끌며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뛰는 기쁨을 맛봤다. 이후 한 시즌만에 샤킬 오닐 트레이드 때 캐런 버틀러, 브라이언 그랜트와 묶여 레이커스로 떠났다. 코비 브라이언트 외에는 딱히 돋보이는 선수가 없어서 2000년대 중반에는 고생을 하다가 명감독 필 잭슨을 모셔오고, 잭슨의 컨트롤하에 앤드류 바이넘의 성장과 파우 가솔의 영입으로 레이커스는 챔피언십 컨텐더로 부상한다.
가솔-바이넘 트윈 타워 스타팅을 앞세우기 위해 필 잭슨은 오돔에게 식스 맨으로 뛰기를 요구했다. 오돔은 처음에는 아쉬워했지만 실제로 다재다능한 그의 능력은 식스 맨 자리에서 빛을 발했으며, 트라이앵글 오펜스 꼭지점에서 자신의 장기인 시야와 패싱능력을 앞세워 활약하면서 레이커스의 2연패에 공헌하고 마지막 시즌에는 식스 맨 상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오돔의 제대로 된 커리어는 딱 거기까지였다. 2011시즌 쓰리핏을 노리던 레이커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일격을 당하며 2라운드 탈락으로 마무리 되었고,[3] 레이커스 구단은 노쇠화를 보이는 코비 브라이언트 하에서 더 달리기 위해 2004년처럼 판타스틱 4를 결성하려고 스티브 내쉬드와이트 하워드를 데려오는 선택을 했고, 그 과정에서 오돔은 버려지듯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 된다. 트레이드 되었을 때 댈러스 팬들은 제법 기대를 했지만 오돔은 원래도 필 잭슨의 카리스마와 LA생활로 유지되던 멘탈이 버려지듯 트레이드 된 충격과 함께 날아가버리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먹튀로 전락하고 만다. 그는 댈러스에서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운동선수로써의 자세조차 되어있지 않은 수준으로 정신 나간채''' 코트에 나왔고 D리그로 내려갔다 오거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뛰지도 못하는 등 추하기 그지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첫 소속팀이던 클리퍼스로 돌아갔지만 기량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2.3. NBA 이후


그렇게 2013년을 끝으로 LA 클리퍼스와 결별한 후 2014년에 스페인 리그에서 뛴 것 말고는 선수로서의 소식은 별로 기대할 게 없었고, 같은 해 6월에 뉴욕 닉스와 계약만 하고 경기장에서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부인인 클로이 카다시안과 이혼 소송을 진행한다거나, 마약 문제나 음주운전 같은 소식들 뿐이었다. 그러다 2015년 10월 13일(현지 기준)으로 뜬금없이 코카인에 쩔어서 의식이 불명인 상태로 성매매 업소에서 쓰러진채 발견되었다. 다행히도 이후 의식을 회복해 재활 중이기는 하지만 오돔이 급작스럽게 몰락한데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현재는 완전히 건강을 되찾은 듯 코비의 은퇴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 자리를 빛냈다.
이후 2017년 11월, LA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에서 정신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어 구급차로 이송되었다. 사유는 약물 남용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12월 18일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레이커스 레전드이자 전동료 코비 브라이언트의 영구결번 행사에 참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부상과 멘탈이 아쉬운 올라운더 포워드'''
'''제 2의 케빈 가넷, 왼손잡이 매직 존슨'''과 같은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올 어라운드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선수다. 탑에서 패싱 게임을 할수 있는 시야를 갖추었고, 괜찮은 핸들링을 가졌으며 운동능력도 뛰어났다.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2번이나 기록했을 정도로 골밑에서 경쟁력도 나쁘지 않은 선수였다. 유튜브에서 그의 영상을 검색해보면 전성기 시절 꽤 멋진 무브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신 슈팅력이 부족해 득점력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고, 무엇보다도 게으름이 문제였는데 비시즌에 몸을 관리하면서 기술을 쌓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그 탓에 몸상태가 늦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2010-11 시즌에는 비시즌에 FIBA 선수권 대회에 나서느라 몸관리를 일찍 한 결과 이전 시즌들보다 괜찮은 활약을 했다.[4]
이런 탓에 사람들은 라마 오돔의 멘탈이 코비의 반만 닮았으면 1옵션급이 되었을것이다에서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가까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지금의 커리어보다는 나았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4. 여담


  • NBA 불운의 아이콘 중 한 명으로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본인이 자초한 일 외에도 불행한 일이 많았다. 자고 일어났는데 자식이 돌연 사망해 있었다든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본인 옆에 앉았던 형제만 사망했다든가...
  • 배우자가 그 악명 높은 카다시안 가문(이 집안에 대해서는 킴 카다시안 항목 참조)의 삼녀인 클로이 카다시안이었다. 클로이에게 호구를 단단히 잡혀 시달린 바가 있다. 클로이는 결혼한 상황임에도 보란듯이 바람을 피우고, 멘탈이 온전치 못한 오덤을 데리고 리얼리티 쇼('클로이&라마')를 런칭했다. 클로이의 사치벽 때문에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거야 일반인들 관점이고 사실 클로이도 옷가게와 셀렙 활동[5]으로 활발하게 돈을 버는 편이기에 클로이 때문에 금전적인 압박이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혼사유2
[클로리 카다시안 입장]
클로이 카다시안은 앞서 또 다른 NBA 선수 라마 오돔과 아픈 이혼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수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오돔의 끊임없는 바람기와 마약 문제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이혼했죠. 라마 오돔은 2015년 성매매 업소에서 의식불명으로 911에 실려가기까지 했습니다. 원인은 마약.
[1] 얼마나 심각했으면 농구만 잘하면 사생활은 절대 신경 안 쓴다는 필 잭슨 감독이 직접 사탕 금지령을 내렸을 정도였다. 이게 왜 대단한 거냐면 필 잭슨은 그 데니스 로드맨에게도 딱히 터치를 하지 않았던 사람이다.[2] 우리가 생각하는 사탕 뿐 아니라 영어에서 candy라고 하면 초콜렛을 포함해 단 과자 전반을 일컫는다. 즉 단 걸 입에 달고 살았단 얘기. 사실 당분을 과다섭취하면 인지도 저하 문제가 생긴단 걸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다. 오돔은 커리어 내내 산만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은데, 이 점을 당분 과다섭취와 연결해보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 몸관리와도 당연히 관련있고.[3] 제4경기 때 고의로 노비츠키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당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4] 보통 구단에선 부상때문에 될 수 있으면 국제대회에 나오는것을 만류하지만 오덤의 경우는 너무 나태한 나머지 구단 관계자들은 물론 동료들까지 그가 국가대표가 되어 일찍 훈련에 들어가는 것을 기뻐했다고...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92년 드림팀 출전이 몸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된 찰스 바클리이다. 물론 멘탈 자체가 약했던 오돔과 달리 바클리는 슈퍼스타치고 다소 연습을 게을리하고 몸관리가 좀 안됐을 뿐 경기에선 무시무시한 승부 근성과 강력한 정신력의 소유자였다.[5] 방송으로 보면 매우 사치스러워 보여도 그만큼 협찬으로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저 소비 활동이 오히려 돈이 된다. 킴 카다시안베르사유 궁전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의 호화판 결혼식을 올려도 다 협찬인데다 광고 수입으로 결혼식 비용을 다 회수하고 이익까지 남긴 것이 그런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