쳉 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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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바웃 스페셜에서의 쳉 신잔과 부인
아랑전설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랑전설 2에서 첫 등장. 모티브는 홍금보
평상시는 홍콩에 거점을 두고[2] 사업가로 활약하는 태극권의 달인[3] 이다.
캐릭터 모델은 "가라테 바보 일대(空手バカ一代)"에 등장한 임연산(林錬山, lín liàn shān). 이름 뿐만이 아니라 생김새, 말투, 행동거지 등 모든 것이 흡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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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아내와 결혼한 인생의 승리자로서, 리얼바우트 스페셜과 리얼바우트2에서는 승리포즈에 등장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텅푸루의 제자가 되어 팔극성권을 사사했다. 이 시절에는 동문인 기스 하워드, 제프 보가드와 함께 "투신3형제", "삼투신"으로 불릴 정도로 명성있는 격투가였다고. 하지만 금지된 스트리트 파이트에 참가해 가짜 승부시합을 한 것이 들통나는 바람에 화가 난 텅푸루에게 파문당했다. "그때 선생님은 정말 무서웠지."라고 회상하곤 했다고. 그래도 여전히 스승에게 인사하고 다니는 등 사이가 나쁜 것 같지는 않다. 동문 기스와 제프와는 사이가 어땠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기스와는 사이가 좋았을 확률은 높지 않다.
말 끝에 「~です。」대신에 「~でしゅ」를 붙이는 식으로 애들 말투를 구사한다. 아마도 홍콩 말씨를 재현한 듯. 루저에 뚱보를 조합한 SNK 추남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상을 남긴 캐릭터중 하나이다.
돈에 관해서는 대단히 철저한 성격으로 홍콩에서 사업가로서 성공해, 홍콩 암흑가와도 커넥션이 있다. 형사인 홍푸나, 그 쪽 암흑가에 큰 영향력을 지닌 야마자키 류지와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것 같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에서는 이 세 사람이 같은 홍콩 스테이지를 사용하며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에선 홍푸는 제외하고 야마자키와 같은 스테이지를 사용한다.
사업의 규모는 자세하게는 묘사되지 않지만 (아마도 가르시아 콘체른을 이어받았거나 혹은 요직을 차지하고 있음이 틀림없는)로버트 가르시아에게 골프 권유를 받기도 하는 등으로 보아 거의 세계 규모의 사업가인 듯하다.
홍콩 마피아로부터 볼프강 크라우저의 소문을 듣고는 세계 최강이라는 네임밸류를 얻어, 도장을 열어 한밑천 벌기 위해 KOF에 참가를 결의. 공식 스토리에 의하면, 이 시점에서 벌써 비전서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고 한다. 죠 히가시와 대전해 패배한 후에 협력을 요청, 정보를 제공했다.
스테이지 BGM의 곡명인 "パンギャゴ・ホーホ(판갸고·호-호)"는 패배시 비명소리에서 따온 곡명이다. 이 대사는 성우인 하시모토의 애드립으로,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지만 아무 의미도 없다고 한다.
틈이 적은 곡사형 장풍, 움직임이 빠른 돌진기술(롤링 어택계열), 판정이 강한 통상기술을 겸비해 앤디 보가드와 함께 최강캐릭터로 군림했었지만 스페셜에서는 중위권 캐릭으로 격하. 아랑전설 2, 스페셜에서의 앤디와 쳉신잔의 성우는 하시모토 준으로 동일하다. 당시에는 안경을 쓴 모습은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만 나왔으며, 기공포의 궤도가 포물선이라는 점과 전격계 초필살기를 사용한다는 점, 배경 스테이지와 음악이 호쾌했던 강렬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었다.
아랑전설 3에서는 플레이 캐릭터로서 등장하지는 않지만, 홍푸의 스테이지에 헬리콥터를 탄 모습으로 등장하거나, 기스를 이기고 불타는 기스 타워에 갇혀 위기에 처한 테리, 앤디, 죠를 헬기로 구출해 야마자키에게 데려다 주고, 거기서 야마자키에게 당해 쓰러진 홍푸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 등 의외로 음지에서 대활약 그외에도 스토리상으로도 테리 보가드나 홍푸등에게 비전서의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KOF MI에서도 사우스타운 스테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플레이 캐릭터로서 부활. 더욱 뚱뚱해졌다. 160cm에 130kg라니... 그래도 중캐 정도는 됐던 스페셜 시절과 달리 여기서는 확연한 약캐릭터.
신 필살기로 대공 기뢰포와 반격기인 초반동만복포환이 추가됐다. 대공 기뢰포는 그냥 일어나는 상대에게 던져서 깔아두는 용도인데 그나마도 구석에서 너무 붙어있으면 '''화면 밖으로 던져버린다.''' 초반동만복포환은 상대의 상중단 공격을 받아낸 뒤 뒤로 튕겨나갔다가 돌아오며 파암격을 날리는 반격기. 반격기 주제에 반격 성공 후 공격 발동까지 텀이 있고, 심지어 가드도 가능한 쓰레기 기술이다. 신기술이라고 달아준 두 개가 모두 이따위 성능인 것부터 불안함을 유발한다. 초똥배치기 중 A 버튼 연타로 잠시 공중에 체공하는 '만복체공'도 일단 신기술이라면 신기술. 상대의 대공 타이밍을 흐리는 정직한 용도이다.
선택받은 몇몇 빼고는 브레이크 샷의 활용도가 낮은 게임이지만, 쳉은 발동이 느리디 느려터진 강 파암격이 브레이크 샷 대응기라 도무지 써먹을 방법이 없다. 상대가 어지간히 딜레이가 큰 기술을 쓴게 아닌 이상 쳉이 굴러가는 순간 이미 가드를 올리거나 피하고 있다.
초필살기와 잠재능력의 성능도 처참하기 그지없다. 폭뢰포는 발동도 느린게 딜레이도 크고, 잠재능력인 천지붕락무진포는 떨어지는 위치를 레버 좌우로 조절할 수 있다지만 살짝만 레버를 넣어도 좌우로 확확 궤도가 바뀌어버리는지라 세세하게 조절할 수가 없다. 게다가 '저 잠재능력 씁니다' 하면서 대놓고 화면 밖으로 날아갔다가 떨어지는데 이걸 누가 맞아줄지는...
믿을건 앉아 A 짤짤이 - 원거리 A - 서서 C - 약 파암격 연속기뿐. 쓸데없이 인식거리가 길어 맞지 않는 거리에서도 나가버리는 근접 A 덕분에 기본 연속기마저도 신경을 써야 한다.
여전히 약캐릭터. 연속기의 화력도 별로고 필살기들은 여전히 파암격을 제외하면 거의 다 써먹기 힘든 성능이다. 대공 수단이 미비해 상대가 대놓고 점프를 뛰어대도 격추시키기가 힘들다. 발동이 빨라 연속기로 넣기 좋고 브레이크 샷으로도 고성능을 보여주는 파암격에 모든걸 걸어야 한다. 약 파암격이 브레이크 샷으로 쓸 수 있게 되어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용도를 알 수 없던 초반동만복포환은 사라지고, 일시적으로 상반신 무적 판정이 되는 회피기 '연체 아저씨'가 생겼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기술 지속 시간도 늘어나며, 버튼을 바로 떼면 기본기 캔슬 - 연체 아저씨 - 기본기... 같은 연계도 가능. 쳉의 페인트기는 두 개 모두 연체 아저씨보다 시전 프레임이 길기 때문에 연속기로 쓸 일이 없다.
또 다른 신필살기 '재채기 포'도 생겼다. 잠시 뜸을 들인 뒤 바로 앞에 하단 판정의 재채기를 하며 뒤로 빠지는 기술로 순간적으로 상단 ~ 하단 무적도 붙는다. 발동이 느린만큼 사용 후에는 가드당해도 프레임상 유리.
라인 복귀 공격 (A, B, C 버튼 가리지 않고) 후 서서 C 연타로 발동되는 특수 컴비네이션이 있다. 첫 타는 구르면서 뛰쳐올라 중~하단이 섞인 판정의[4] 공격을 날리고, 이후에는 바닥에서 낮게 튀며 최대 3회의 하단 공격을 가한다. 마무리로 ←← + B를 입력하면 뒤로 굴러서 도망. 모르는 사람에게 한두번쯤 써먹는 것 외에 아무 의미가 없는 예능용 기술. 사실 전작에 있었던 등장 모션을 재탕한 기술이다.
초필살기인 폭뢰포는 여전히 발동도 느린게 후딜레이까지 충만한 봉인급 성능. 브레이크 샷에도 대응되지만 발동이 느려 의미가 없다.
잠재능력인 호에호에탄은 전작의 천지붕락무진포를 가다듬은 기술로, 천지붕락무진포의 낙하 모션 히트 후 나오던 기탄 난사를 공중에서 바로 쓸 수 있게 만들어놨다. 소점프건 그냥 점프건 공중 기본기에서 무조건 캔슬로 발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동영상 콤보 용도가 아닌 이상 딱히 쓸모있지가 않다. 피니시를 발동시키는 것보다 피니시 직전에 버튼을 떼서 바로 착지 후 지상 연속기로 연결해주는게 더 이득이라는 점에 주의.
특수기인 발경리권 커맨드가 ← + A로 바뀌어 앉아 A 짤짤이 - 원거리 A - 서서 C - 약 파암격 연속기가 힘들어졌다. 원거리 A 발동 직후 바로 레버를 뒤로 넣으며 서서 C를 쓰고 약 파암격을 최대한 늦게 쓰면 되긴 하지만 거의 저스트 프레임급 입력을 요구해서 실전성이 떨어진다. 애초에 시스템상 약공격 넉백 증가로 짤짤이도 힘들어져서 원거리 A 이전의 앉아 A는 2회 정도 넣는게 한계. 그냥 앉아 A 짤짤이에서 쌩으로 약 파암격을 넣는 수 밖에 없다.
KOF XIV 중국팀 엔딩에서 텅푸루가 마지막에 "내 인생은 이제 길지 않아. 제자들이여, 너희들의 힘을 빌릴 때가 왔구나."라고 말하는데 여기에 테리 보가드, 앤디 보가드, 진숭뢰, 기스 하워드와 함께 언급된다.
애니메이션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 시리즈의 묘사로는 투신3형제 그런 거 없고 그냥 아마추어 정도의 실력밖에 없는 것으로 그려진다.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2"에서는 격투대회를 개최하고 있었지만, 참가자인 빅베어와 죠에 떡실신. 심지어 이 내용은 TV 방송분량에서 삭제되기까지 했다.
나아가 극장판에서는 유적 발굴에 참여했다가 라오콘 고다마스 일행에게 습격당해 세뇌되는 안습한 모습까지. 그러나 정작 배틀신에선 테리 등의 수많은 격투가들이 참가하고 있던 파티 난입해 빅베어를 침묵시킨데다가 다음에 등장한 김갑환을 빈사상태까지 몰아넣는등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2"때보다 훨씬 비중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결국 김갑환의 봉황각에 약점인 가면을 파괴당해 패배하긴 했지만, 이 정도면 가히 장족의 발전이 아닌가.
코믹 봄봄판(만화책) 아랑전설2 에서는 볼프강 크라우저의 부하로 등장. 데슈체 대신 아루체를 사용하여 짱개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작중에선 사고로 요절한 크라우저의 아들 리하르트와 닮은 앤디 보가드를 유괴한다. 원래 크라우저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앤디가 크라우져의 후계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로렌스 블러드와 함께 탈주한 앤디를 살해하려고 하지만 실패. 로렌스는 크라우저의 처벌을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요령있게 잘 도망쳤다. 이후 동료 빌리 칸을 함정에 빠뜨리고 자신이 테리를 상대하려고 음모를 꾸몄으나, 빌리의 봉에 급소를 찔려 리타이어.
원작같은 건 안중에도 없었던 만화답게 캐릭터성이 대폭 수정되었고, 특히 크라우저의 부하 A 정도의 수준으로 묘사된 김갑환과 함께 작품의 오점 중 하나로 남았다고.
데이 오브 메모리즈 5에 단역으로 등장. 외설적인 구도의 사진이나 찍는 저질 사진가로 등장한다. 안습.
리얼 바웃 스페셜에서의 쳉 신잔과 부인
1. 상세
아랑전설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랑전설 2에서 첫 등장. 모티브는 홍금보
평상시는 홍콩에 거점을 두고[2] 사업가로 활약하는 태극권의 달인[3] 이다.
캐릭터 모델은 "가라테 바보 일대(空手バカ一代)"에 등장한 임연산(林錬山, lín liàn shān). 이름 뿐만이 아니라 생김새, 말투, 행동거지 등 모든 것이 흡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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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아내와 결혼한 인생의 승리자로서, 리얼바우트 스페셜과 리얼바우트2에서는 승리포즈에 등장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텅푸루의 제자가 되어 팔극성권을 사사했다. 이 시절에는 동문인 기스 하워드, 제프 보가드와 함께 "투신3형제", "삼투신"으로 불릴 정도로 명성있는 격투가였다고. 하지만 금지된 스트리트 파이트에 참가해 가짜 승부시합을 한 것이 들통나는 바람에 화가 난 텅푸루에게 파문당했다. "그때 선생님은 정말 무서웠지."라고 회상하곤 했다고. 그래도 여전히 스승에게 인사하고 다니는 등 사이가 나쁜 것 같지는 않다. 동문 기스와 제프와는 사이가 어땠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기스와는 사이가 좋았을 확률은 높지 않다.
말 끝에 「~です。」대신에 「~でしゅ」를 붙이는 식으로 애들 말투를 구사한다. 아마도 홍콩 말씨를 재현한 듯. 루저에 뚱보를 조합한 SNK 추남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상을 남긴 캐릭터중 하나이다.
돈에 관해서는 대단히 철저한 성격으로 홍콩에서 사업가로서 성공해, 홍콩 암흑가와도 커넥션이 있다. 형사인 홍푸나, 그 쪽 암흑가에 큰 영향력을 지닌 야마자키 류지와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것 같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에서는 이 세 사람이 같은 홍콩 스테이지를 사용하며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에선 홍푸는 제외하고 야마자키와 같은 스테이지를 사용한다.
사업의 규모는 자세하게는 묘사되지 않지만 (아마도 가르시아 콘체른을 이어받았거나 혹은 요직을 차지하고 있음이 틀림없는)로버트 가르시아에게 골프 권유를 받기도 하는 등으로 보아 거의 세계 규모의 사업가인 듯하다.
홍콩 마피아로부터 볼프강 크라우저의 소문을 듣고는 세계 최강이라는 네임밸류를 얻어, 도장을 열어 한밑천 벌기 위해 KOF에 참가를 결의. 공식 스토리에 의하면, 이 시점에서 벌써 비전서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고 한다. 죠 히가시와 대전해 패배한 후에 협력을 요청, 정보를 제공했다.
스테이지 BGM의 곡명인 "パンギャゴ・ホーホ(판갸고·호-호)"는 패배시 비명소리에서 따온 곡명이다. 이 대사는 성우인 하시모토의 애드립으로,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지만 아무 의미도 없다고 한다.
2. 캐릭터 성능 및 행적
2.1. 아랑전설 2 ~ 아랑전설 3
틈이 적은 곡사형 장풍, 움직임이 빠른 돌진기술(롤링 어택계열), 판정이 강한 통상기술을 겸비해 앤디 보가드와 함께 최강캐릭터로 군림했었지만 스페셜에서는 중위권 캐릭으로 격하. 아랑전설 2, 스페셜에서의 앤디와 쳉신잔의 성우는 하시모토 준으로 동일하다. 당시에는 안경을 쓴 모습은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만 나왔으며, 기공포의 궤도가 포물선이라는 점과 전격계 초필살기를 사용한다는 점, 배경 스테이지와 음악이 호쾌했던 강렬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었다.
아랑전설 3에서는 플레이 캐릭터로서 등장하지는 않지만, 홍푸의 스테이지에 헬리콥터를 탄 모습으로 등장하거나, 기스를 이기고 불타는 기스 타워에 갇혀 위기에 처한 테리, 앤디, 죠를 헬기로 구출해 야마자키에게 데려다 주고, 거기서 야마자키에게 당해 쓰러진 홍푸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 등 의외로 음지에서 대활약 그외에도 스토리상으로도 테리 보가드나 홍푸등에게 비전서의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KOF MI에서도 사우스타운 스테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2.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플레이 캐릭터로서 부활. 더욱 뚱뚱해졌다. 160cm에 130kg라니... 그래도 중캐 정도는 됐던 스페셜 시절과 달리 여기서는 확연한 약캐릭터.
신 필살기로 대공 기뢰포와 반격기인 초반동만복포환이 추가됐다. 대공 기뢰포는 그냥 일어나는 상대에게 던져서 깔아두는 용도인데 그나마도 구석에서 너무 붙어있으면 '''화면 밖으로 던져버린다.''' 초반동만복포환은 상대의 상중단 공격을 받아낸 뒤 뒤로 튕겨나갔다가 돌아오며 파암격을 날리는 반격기. 반격기 주제에 반격 성공 후 공격 발동까지 텀이 있고, 심지어 가드도 가능한 쓰레기 기술이다. 신기술이라고 달아준 두 개가 모두 이따위 성능인 것부터 불안함을 유발한다. 초똥배치기 중 A 버튼 연타로 잠시 공중에 체공하는 '만복체공'도 일단 신기술이라면 신기술. 상대의 대공 타이밍을 흐리는 정직한 용도이다.
선택받은 몇몇 빼고는 브레이크 샷의 활용도가 낮은 게임이지만, 쳉은 발동이 느리디 느려터진 강 파암격이 브레이크 샷 대응기라 도무지 써먹을 방법이 없다. 상대가 어지간히 딜레이가 큰 기술을 쓴게 아닌 이상 쳉이 굴러가는 순간 이미 가드를 올리거나 피하고 있다.
초필살기와 잠재능력의 성능도 처참하기 그지없다. 폭뢰포는 발동도 느린게 딜레이도 크고, 잠재능력인 천지붕락무진포는 떨어지는 위치를 레버 좌우로 조절할 수 있다지만 살짝만 레버를 넣어도 좌우로 확확 궤도가 바뀌어버리는지라 세세하게 조절할 수가 없다. 게다가 '저 잠재능력 씁니다' 하면서 대놓고 화면 밖으로 날아갔다가 떨어지는데 이걸 누가 맞아줄지는...
믿을건 앉아 A 짤짤이 - 원거리 A - 서서 C - 약 파암격 연속기뿐. 쓸데없이 인식거리가 길어 맞지 않는 거리에서도 나가버리는 근접 A 덕분에 기본 연속기마저도 신경을 써야 한다.
2.3.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여전히 약캐릭터. 연속기의 화력도 별로고 필살기들은 여전히 파암격을 제외하면 거의 다 써먹기 힘든 성능이다. 대공 수단이 미비해 상대가 대놓고 점프를 뛰어대도 격추시키기가 힘들다. 발동이 빨라 연속기로 넣기 좋고 브레이크 샷으로도 고성능을 보여주는 파암격에 모든걸 걸어야 한다. 약 파암격이 브레이크 샷으로 쓸 수 있게 되어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용도를 알 수 없던 초반동만복포환은 사라지고, 일시적으로 상반신 무적 판정이 되는 회피기 '연체 아저씨'가 생겼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기술 지속 시간도 늘어나며, 버튼을 바로 떼면 기본기 캔슬 - 연체 아저씨 - 기본기... 같은 연계도 가능. 쳉의 페인트기는 두 개 모두 연체 아저씨보다 시전 프레임이 길기 때문에 연속기로 쓸 일이 없다.
또 다른 신필살기 '재채기 포'도 생겼다. 잠시 뜸을 들인 뒤 바로 앞에 하단 판정의 재채기를 하며 뒤로 빠지는 기술로 순간적으로 상단 ~ 하단 무적도 붙는다. 발동이 느린만큼 사용 후에는 가드당해도 프레임상 유리.
라인 복귀 공격 (A, B, C 버튼 가리지 않고) 후 서서 C 연타로 발동되는 특수 컴비네이션이 있다. 첫 타는 구르면서 뛰쳐올라 중~하단이 섞인 판정의[4] 공격을 날리고, 이후에는 바닥에서 낮게 튀며 최대 3회의 하단 공격을 가한다. 마무리로 ←← + B를 입력하면 뒤로 굴러서 도망. 모르는 사람에게 한두번쯤 써먹는 것 외에 아무 의미가 없는 예능용 기술. 사실 전작에 있었던 등장 모션을 재탕한 기술이다.
초필살기인 폭뢰포는 여전히 발동도 느린게 후딜레이까지 충만한 봉인급 성능. 브레이크 샷에도 대응되지만 발동이 느려 의미가 없다.
잠재능력인 호에호에탄은 전작의 천지붕락무진포를 가다듬은 기술로, 천지붕락무진포의 낙하 모션 히트 후 나오던 기탄 난사를 공중에서 바로 쓸 수 있게 만들어놨다. 소점프건 그냥 점프건 공중 기본기에서 무조건 캔슬로 발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동영상 콤보 용도가 아닌 이상 딱히 쓸모있지가 않다. 피니시를 발동시키는 것보다 피니시 직전에 버튼을 떼서 바로 착지 후 지상 연속기로 연결해주는게 더 이득이라는 점에 주의.
특수기인 발경리권 커맨드가 ← + A로 바뀌어 앉아 A 짤짤이 - 원거리 A - 서서 C - 약 파암격 연속기가 힘들어졌다. 원거리 A 발동 직후 바로 레버를 뒤로 넣으며 서서 C를 쓰고 약 파암격을 최대한 늦게 쓰면 되긴 하지만 거의 저스트 프레임급 입력을 요구해서 실전성이 떨어진다. 애초에 시스템상 약공격 넉백 증가로 짤짤이도 힘들어져서 원거리 A 이전의 앉아 A는 2회 정도 넣는게 한계. 그냥 앉아 A 짤짤이에서 쌩으로 약 파암격을 넣는 수 밖에 없다.
2.4. 기타 출연작들
KOF XIV 중국팀 엔딩에서 텅푸루가 마지막에 "내 인생은 이제 길지 않아. 제자들이여, 너희들의 힘을 빌릴 때가 왔구나."라고 말하는데 여기에 테리 보가드, 앤디 보가드, 진숭뢰, 기스 하워드와 함께 언급된다.
애니메이션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 시리즈의 묘사로는 투신3형제 그런 거 없고 그냥 아마추어 정도의 실력밖에 없는 것으로 그려진다.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2"에서는 격투대회를 개최하고 있었지만, 참가자인 빅베어와 죠에 떡실신. 심지어 이 내용은 TV 방송분량에서 삭제되기까지 했다.
나아가 극장판에서는 유적 발굴에 참여했다가 라오콘 고다마스 일행에게 습격당해 세뇌되는 안습한 모습까지. 그러나 정작 배틀신에선 테리 등의 수많은 격투가들이 참가하고 있던 파티 난입해 빅베어를 침묵시킨데다가 다음에 등장한 김갑환을 빈사상태까지 몰아넣는등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2"때보다 훨씬 비중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결국 김갑환의 봉황각에 약점인 가면을 파괴당해 패배하긴 했지만, 이 정도면 가히 장족의 발전이 아닌가.
코믹 봄봄판(만화책) 아랑전설2 에서는 볼프강 크라우저의 부하로 등장. 데슈체 대신 아루체를 사용하여 짱개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작중에선 사고로 요절한 크라우저의 아들 리하르트와 닮은 앤디 보가드를 유괴한다. 원래 크라우저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앤디가 크라우져의 후계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로렌스 블러드와 함께 탈주한 앤디를 살해하려고 하지만 실패. 로렌스는 크라우저의 처벌을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요령있게 잘 도망쳤다. 이후 동료 빌리 칸을 함정에 빠뜨리고 자신이 테리를 상대하려고 음모를 꾸몄으나, 빌리의 봉에 급소를 찔려 리타이어.
원작같은 건 안중에도 없었던 만화답게 캐릭터성이 대폭 수정되었고, 특히 크라우저의 부하 A 정도의 수준으로 묘사된 김갑환과 함께 작품의 오점 중 하나로 남았다고.
데이 오브 메모리즈 5에 단역으로 등장. 외설적인 구도의 사진이나 찍는 저질 사진가로 등장한다. 안습.